오더 오브 더 스틱/기타 등장인물

 



1. 북대륙
1.1. 우든 숲
1.1.1. 사만다
1.2. 클리프포트
1.2.1. 줄리아 그린힐트
1.3. 그레이스카이 시
1.3.1. 도둑 길드
1.3.1.1. 보족
1.3.1.2. 크리스탈
1.3.1.3. 장님 피트 (Blind Pete)
1.3.2. 히에로니무스 그럽위글러
1.3.3. 로키의 성직자
2. 남대륙
2.1. 예언자
2.2. 에이저 시
2.2.1. 쇼조
2.2.2. 사파이어 가드
2.2.2.1. 미코 미야자키
2.2.2.2. 힌조
2.2.2.3. 오-출
2.2.2.4. 호 탄 (Ho Thanh)
2.2.3. 카즈미와 다이고 (Kazumi Kato, Daigo Kato)
2.2.4. 니우 (Niu)
2.2.5. 다이묘 쿠보타
2.2.6. 테르클라
2.3. 요정족 특수부대
3. 서대륙
3.1. 아린다리우스 (Aarindarius)
3.2. 이안 스타샤인
3.3. 간지
3.4. 에놀
3.5. 아문-조라 (Amun-Zora)
3.6. 벨드리나
3.7. 레칸 (Wrecan)
4. 메카네 (Mechane)
4.1. 줄리오 스콘드렐
5. 저승
5.1. 유진 그린힐트 (Eugene Greenhilt)
5.2. 호레이스 그린힐트 (Horace Greenhilt)
6. 지옥
6.1. 콰아 (Qarr)
6.2. IFCC (Inter-Fiend Cooperation Commission)
7. 그 외
7.1. 변호사 2인방
7.2. 셀리아 (Celia)
7.3. 헬의 고위사제


1. 북대륙



1.1. 우든 숲



1.1.1. 사만다


'''사만다'''
Samantha

'''종족'''
인간
'''성별'''
여성
'''나이'''
18세[159화]
'''직업'''
소서러 13레벨
'''성향'''
불명
'''최초 등장'''
159화
인간 여성 13레벨 소서러. 오더 오브 더 스틱이 스타 메탈을 찾으러 갔다가 마주친 산적떼의 우두머리이다. 직업 특성상 카리스마 수치가 아주 높아서 외모가 예쁜 것으로 묘사되지만[156화] 성격은 사악하고 드럽다.
산적을 이끌던 아버지에게 도전해 이겨서 지도자의 자리를 빼앗은 뒤[159화] 부하를 시켜 맘에 드는 남자를 납치하게 하고 있었다.[156화] 엘란을 납치한 뒤 잠자리를 가질 뻔했으나 헤일리에 의해 저지된다.[159화] 이에 헤일리를 1:1로 털어버린 뒤[160화] 헤일리, 엘란, 바르서비어스, 벨카를 처형하려 하나[163화] 로이더콘이 난입해 이를 저지한다.[164화]
이에 아버지와 함께 오더 오브 더 스틱과 싸워 이기지만 주문 슬롯을 다 써버린 틈에 아버지에게 기습을 당해 쓰러진다.[168화] 곧이어 아버지도 더콘에게 쓰러지고[169화] 부하 산적들도 더콘에 의해 해산된다.[170화] 오더 오브 더 스틱은 이들을 묶어놓고 가버린다.[171화]
이후 지나가던 미코에 의해 풀려나 심문을 받으나, 미코를 얕보고 덤볐다가 끔살당한다[189화].


1.2. 클리프포트



1.2.1. 줄리아 그린힐트


'''줄리아 그린힐트'''
Julia Greenhilt

'''종족'''
인간
'''성별'''
여성
'''나이'''
16세 → 17세[1]
'''직업'''
위저드
'''성향'''
완전 중립[2]
'''최초 등장'''
256화
로이의 여동생으로, 완전 중립 성향의 위저드이다. 아버지 유진의 뜻을 따라 위저드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 다소 시니컬한 성격으로, 로이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미워하지만은 않는 전형적인 남매 관계이다(364화).
우연히 만난 네일에게 납치되어(257화) 오더 오브 더 스틱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쓰인다(337화). 이에 클리프포트로 찾아온 로이에게 구출받은 뒤(342화) 폼페이가 소환한 거대 지네매직 미사일로 상대하려 했으나[3] 주문이 부족해서 도망친다(354화). 이후 상황이 정리된 뒤에 로이와 티격거린 뒤에 인사하고 헤어진다(364화).
한참 뒤, 크라고르의 관문으로 향하던 로이 앞에 환영의 형태로 등장한다(1191화). 3학년 졸업 프로젝트로 Sending 주문의 강화판을 연구하여 단어 25개의 제한을 없애고 제대로 된 1:1 대화가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유진이 로이와 줄리아에게 걸어놓은 피의 서약을 이용한 것이라서 두 사람 사이에만 가능하다고 한다(1192화). 이 연결을 사용해 로이를 간접적으로 도와주기로 약속하는데(1193화), 정황상 파티의 주문시전자들이 죄다 나가떨어질 때를 대비한 비상연락책으로 쓰일 듯하다(1201화).

1.3. 그레이스카이 시



1.3.1. 도둑 길드



1.3.1.1. 보족

'''보족'''
Bozzok

'''종족'''
하프오크
'''성별'''
남성
'''직업'''
로그
'''성향'''
중립 악[성향]
'''소속'''
도둑 길드
'''최초 등장'''
580화
그레이스카이 시의 도둑 길드를 운영하는 하프오크 로그.
한 때 헤일리의 두목이었지만 헤일리가 (아버지의 몸값을 구할 목적으로) 모험가가 되겠다면서 떠나려하자 헤일리를 죽이려고 했고, 이후 헤일리가 그레이스카이에 돌아오면 반드시 죽이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럽위글러의 정보를 듣고 길드 전체를 투입해서 헤일리 일행을 죽이려고 하였지만 헤일리 일행이 일원을 거의 다 죽이고 셀리아가 교섭을 하자 마지못해 놓아준다.
하지만 뒤끝이 남아있어서 그럽위글러에게 의뢰하여 크리스탈의 시체를 플레시 골렘으로 만들고 헤일리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서 놈의 도시에 풀어버린다.
하지만 헤일리의 논리적인 설명을 들은 크리스탈이 보족과 그럽위글러를 습격한다.
[clearfix]

1.3.1.2. 크리스탈

'''크리스탈'''
Crystal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직업'''
로그/어새신
'''성향'''
중립 악[성향]
'''소속'''
도둑 길드
'''최초 등장'''
580화
그레이스카이 시의 도둑 길드 소속의 인간 로그. 고스풍 복장을 하고 있다.
헤일리의 라이벌로, 라이벌은 서로 레벨이 같아야 된다는 세계관의 규칙에 따라 헤일리가 레벨업할 때마다 자동으로 레벨업(...)하였다.
하지만 보족과 헤일리 일행이 셀리아의 주선으로 휴전을 맺은 틈을 타서 헤일리에게 살해당하고 자신의 단검을 빼앗긴다. 이 단검은 이후 수백화동안 헤일리가 쓰게 된다.
그러다가 일행이 노움의 공중 도시에 재보급을 받으러 착륙한 사이 플레시 골렘으로 되돌아와서 엄청나게 강화된 신체 능력으로 헤일리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고통 외에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었기에 안그래도 자신을 죽여서 생긴 헤일리에 대한 복수심이 더욱 강해져있었다. 하지만 골렘임에도 지성이 있고 말을 똑바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헤일리가 크리스탈이 끊임없이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자신은 크리스탈을 죽일 때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으니 그냥 값 싼(?) 레이즈 데드로 되살아날 수 있었음에도 훨씬 비싼 플레시 골렘이 된 것은 보족의 음모였다고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듣고 납득했는지 단검만 되돌려받고 보족을 끔살시킨다.
보족의 시체에 화풀이를 한 후 헤일리와 서로 이해하는 사이임을 재확인하지만, 헤일리가 이해한 크리스탈은 사악한 살인범일 뿐이라는 말과 함께[4] 헤일리가 파놓은 용암 소각로 함정에 빠져 다시는 쉽게 부활하지 못할 최후를 맞는다.

1.3.1.3. 장님 피트 (Blind Pete)

눈이 먼 노인으로, 헤일리가 잘 아는 지인이자 은퇴한 도둑이다. 사실 전성기 때는 최고의 저격수로 당시 별명은 매의 눈 피트(Eagle-eyed Pete).
이런 별명을 가졌기에 적들에게서 눈을 공격받아 실명했다. 집에 장치한 보안설비나 가지고 있는 마법 무기를 보면 알부자인 것 같은데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실명한 것은 도둑 길드의 정보를 팔아넘겨서였기에, 눈에 회복수술을 받자마자 도둑 길드의 영향아래 있는 로키의 신전에서 정보가 흘러가서 다시 눈을 공격당해 실명당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눈을 고치는 걸 목적으로 헤일리, 셸리아, 벨카, 로키의 성직자를 도둑 길드에 팔아넘긴다. 하지만 도둑 길드는 벨카와 헤일리에게 털리고 자신은 눈을 복구하자마자 로키의 성직자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이후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부활조차 받지 못하고, 재산은 도둑 길드가 압류한다.

1.3.2. 히에로니무스 그럽위글러


'''히에로니무스 그럽위글러'''
Hieronymus Grubwiggler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위저드
'''성향'''
중립 악[성향]
'''최초 등장'''
575화
그레이스카이 시의 위저드. 골렘을 만드는 일을 주로 하고 있으며, 시체를 사들여 그걸로 플레시 골렘이나 본 골렘을 만든다.
로이를 되살리기 위해 몰래 시체를 가지고 나온 셸리아는 그가 하는 '시체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것'이 부활 주문이라 오해해 그에게 시체를 넘겨준다.
히에로니무스는 셸리아를 속여서 '언데드로는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시체를 받아가지만 완성된 것은 본 골렘.[5] 셸리아가 화를 내자 도리어 그녀를 잡아 골렘으로 만드려 한다. 하지만 헤일리가 나타나 그녀를 구하고, 성난 히에로니무스는 보족에게 따진다. 이것 때문에 헤일리가 그레이스카이 시에 온 것이 드러나고 만다. 헤일리가 크리스탈을 죽인 후, 보족이 가져온 크리스탈의 시체를 지성이 있는 플레시 골렘으로 만들었다.
[clearfix]

1.3.3. 로키의 성직자


토르와 적대 관계에 있는 로키의 클레릭으로, 헤일리의 지인인 피트의 어린시절부터 친구이다.
로키의 신전은 도둑 길드가 꽉 잡고 있지만, 피트의 부탁으로 길드의 배신자인 헤일리를 은밀히 도우려 한다.
물론 걸리면 죽은 목숨이기에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원래는 벨카를 치료하기 위해 불렀지만, 그는 단번에 벨카가 병이 아니라 정의의 문양의 금제를 어겨서 저주받은 것을 눈치챈다. 벨카가 누군가를 죽였다는 것을 안 헤일리는 화를 내며 치료하지 말라고 하고, 대신 센딩 주문으로 더콘과 연락하라고 한다. 하지만 피트가 헤일리 일행과 자신을 팔아넘겨버려서 위기에 처한다. 헤일리는 그에게 웃돈을 주고 부활까지 시켜주는 조건으로 끝까지 남아서 센딩 주문을 쓰라고 한 뒤 도적들과 싸우러 간다. 하지만 막은 문이 오래 못 버틴다는 걸 깨달은 로키의 성직자는 센딩 주문을 취소하고 벨카의 저주를 푼다. 전투에 익숙하지는 않아도 최소한 8레벨 이상의 악 성향 클레릭인만큼 꽤 강하다. 그래도 벨카가 없었으면 죽은 목숨이었지만. 자신을 배신한 피트의 머리를 메이스로 부숴 죽인 후 도시를 떠난 듯 하다.

2. 남대륙



2.1. 예언자


'''예언자'''
Oracle

'''종족'''
코볼트
'''성별'''
남성
'''직업'''
전문가[6]
'''성향'''
완전 중립[성향]
'''최초 등장'''
329화
가라앉은 골짜기에 살며, 성격이 배배 꼬이고 사람 놀리기 좋아하는 성격파탄의 코볼트 예언자. 악한 드래곤들의 여신인 티아마트의 은총을 받아 미래를 보는 힘을 지녔다. 자기 집으로 오는 자들에게 대가를 받고 한 번의 방문에 한 명당 한 개의 대답을 해준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속이 배배 꼬여 있어서, 예언을 애매하고 중의적으로 한다. 예언을 할 때에는 공중에 붕 떠올라 트랜스 상태가 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예언은 다 하는 것 같다. 그가 모시는 티아마트는 악한 신이고, 그녀는 악마들이 꾸미는 일에 협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라클 역시 겉으로는 파티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악한 존재일 확률이 높다.[7] 이후 전개에서 티아매트는 악마들과 손잡아 뒤에서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게 밝혀진 것으로 보아[8] 티아매트 때문에 오라클까지 덤으로 악역쪽에 배치된 듯 하다.
오래 전, 유진 그린힐트가 스승 파이론을 죽인 사람을 알아내기 위해 오라클을 찾아 물었고 자이콘이 범인임을 가르쳐주었다. 이후 더콘과 로이가 찾아왔을 때 자이콘의 본거지를 가르쳐줬다.[9]
오라클이 사는 골짜기에서 나오는 인물은 질문에 대한 대답 외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마법이 걸려 있으므로, 아무도 오라클이 코볼트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러나 로이는 죽은 영혼의 상태로 내려온 것이므로 잊어버리지 않았고, 벨카가 올해 안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기억했다.
이후 셸리아, 헤일리, 벨카가 로이를 부활시키기 위해 오라클을 찾아갔을 때 오라클은 자신이 티아마트의 클레릭은 아니고 예언력만 있다고 했다. 벨카가 욱해서 오라클을 죽이고 밖을 봤을 때 보인 건 '''지난 주에 지어진''' 내XX이나핧아라하플링 마을(Village of Lickmyorangeballshalfling)이다.(...) - 벨카는 당시 '마을' 안에서 타인을 공격하면 저주받는 금제에 걸려있어서 즉시 빈사상태가 되고, 잠시 후 마법사와 성직자 하나가 텔레포트로 나타나 오라클을 부활시킨다. 오라클은 자기가 언제 죽을 지 알고 있으므로 그때마다 성직자를 예약해서 자기를 부활시키는 것이다. 이후에 자이콘이 아마도 성물함을 찾기 위해서 찾아왔지만 미리 도망갔는지 나타나지 않았다. 오라클이 한 예언은 다음과 같다.

더콘 : 어떻게 하면 내가 고향에 돌아갈 수 있지?

오라클 : 사후에.(Posthumously)[10]

바르수비어스 : 어떻게 완벽하고 완전하게 궁극적인 마법의 힘을 얻을 수 있지?

오라클 : 올바른 네 단어를, 올바른 존재에게, 올바른 순간에, 그 모든 잘못된 이유 때문에 말해서.(By saying the right four words, to the right being, at the right time, for all the wrong reasons.)[11]

벨카 : 내가 미코, 미코의 멍청한 말, 로이, 바르수비어스, 아니면 너 중에 누군가의 죽음을 야기할까?

오라클 : 그래.(Yes)[12]

엘란 : 이 이야기가 해피엔딩으로 끝날까?

오라클 : 그래, 그럴거야...최소한 너한테는.(Yes, it will--for you, at least.)

헤일리 : 어떻게 하면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지?

오라클 : 선물이 왔으면, 흠을 잡지 마라.(When the gift horse comes calling, don't look it in the mouth.)[13]

블랙윙 : 깍깍깍 깍깍깍

오라클 : 은행나무를 시도해봐.(Try using ginko bilboa)

로이 : 자이콘이 크라고르의 게이트와 지라드의 게이트 중 어디에 먼저 가지?

오라클 : 지라드의 문.[14]

벨카는 올해가 다 가기 전에 그의 마지막 숨을 내쉴 것이다.(Belkar will draw his last breath - ever - before the end of the year)라는 예언도 했다. 하지만 실제 시간이 아닌 만화 속의 시간으로 올해다.[15] 블랙 드래곤 엄마에게 살인자가 바르수비어스임을 가르쳐준 것도 오라클이다.


2.2. 에이저 시


동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지역으로, 인물들의 이름은 일본계와 중국, 베트남, 한국계가 섞여 있으며 김치가 토착음식이다. 에이저 시의 인물들은 대부분 청발이거나 흑발이다.

2.2.1. 쇼조


'''쇼조'''
Shojo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귀족 14레벨[289화]
'''성향'''
혼돈 선[410화]
'''최초 등장'''
120화[16]
에이저 시의 군주이다. 쇼조의 아버지는 에이저 시의 관문을 맡았던 김 순의 주군이었으며, 순이 늙자 그에게 사파이어 가드의 통제권을 이양받았다.[277화]
평소에는 고양이인 스크러피를 껴안고 살고 있으며, 헛소리를 늘어놓는 노망난 노인이다. 그러나 이는 자신을 암살하려 들었던 정적들을 속이기 위한 연기였으며, 실제로는 제정신이며 영리하다.[289화] 이는 외조카인 힌조를 비롯한 사파이어 가드 중 아무도 몰랐으나 헤일리는 단번에 눈치챈다.[288화] 사파이어 가드를 지휘하지만 본인은 팔라딘이 아니었기에 서슴없이 거짓말도 할 수 있었다. 전형적인 혼돈 선 성향으로, 좋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은 아무래도 좋다는 성격이다. 그래서 꽉 막힌 팔라딘들을 껄끄러워한다.
유진 그린힐트를 통해 오더 오브 더 스틱이 도루칸의 관문을 부순 사건을 알게 되었으나, 사파이어 가드의 팔라딘들은 다른 관문들에 간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직접 손을 쓸 수 없었다.[290화] 이에 유진과 짜고 오더 오브 더 스틱을 체포해 재판장에 세운 뒤 무죄 판결을 내려 석방시켰으며[292화], 이를 꼬투리잡고 협박해 다른 관문들에 대해 조사하게 만든다.[290화] 이때 탈옥을 시도하며 살인을 저지른 벨카를 풀어주는 대신 사고를 치지 못하게 '정의의 인장(Mark of Justice)'를 이마에 붙인다.[295화]
벨카는 쇼조가 로이를 마음대로 놀려먹고 팔라딘들을 별것도 아닌 일로 부려먹는 걸 보고 그를 완전히 존경하고 있다.
하지만 미코가 쇼조와 로이의 대화를 엿듣다가 그를 배신자로 착각하여 죽이고 만다.[406화] 이후 클레릭들이 부활을 시도했지만 천국이 살기 좋은지 부활을 거부했다.[410화] 결국 외조카인 힌조가 그를 계승하게 된다.
죽었으므로 다시 등장은 없지만, 벨카가 저주에 걸려 죽어갈때 유령인지 벨카의 환각인지 모를 상태로 등장해서 벨카를 각성시켜준다.[17]
이후 벨카가 용이빨 일족의 피라미드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환각 마법에 걸렸을 때, 벨카가 생선을 요리하는 동안 스크러피와 놀아주고 있는 환영으로 나타난다.
쇼조는 혼돈 선의 천국으로 갔고 벨카는 이대로라면 혼돈 악의 지옥으로 떨어질테니 벨카의 말마따나 "그냥 내 꿈"일 뿐일테지만.


2.2.2. 사파이어 가드


김 순이 자신이 맡은 스날의 관문을 지키기 위해 설립한 팔라딘들의 단체로, 에어지 시의 치안과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남부 만신전의 12신을 섬기고 있다.

2.2.2.1. 미코 미야자키

'''미코 미야자키'''
Miko Miyazaki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직업'''
팔라딘/몽크
'''성향'''
질서 선
'''소속'''
사파이어 가드
'''최초 등장'''
120화 (변장)
200 (본모습)
인간 질서 선 여성 팔라딘/몽크[18]. 전형적인 '질서 바보'형 인물상으로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행동하는 광신적인 팔라딘이다. 이 때문에 비교적 이성적인 성격인 다른 팔라딘들과는 어울리지 못하고 주로 혼자서 행동했다. 친구라고는 자신의 애마이자 동물 동료(Holy Steed)인 질풍이(Windstriker) 뿐인 것으로 묘사되었다.
쇼조에게 도루칸의 관문을 파괴한 오더 오브 더 스틱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받아[120화][19] 일행을 습격한다.[200화] 더콘의 중재로 싸움을 멈춘 뒤[201화], 관문 파괴 혐의로 체포한다는 말에[203화] 로이는 일단 순순히 따라간 뒤 오해를 풀자고 주장한다[204화]. 이에 일행은 마지못해 체포에 응한다.[205화]
미코에게 반한 로이는 다른 팀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옹호한다. 그러나 일행이 머무른 호텔[205화]에서 암살 미수 사건이 벌어지는 바람에[229화][232화] 호텔이 폭발하고[242화] 힘들게 모은 보물이 싹 날아간다. 이에 미코가 이렇게 된 것은 다 니들이 악해서라며 비난하자 로이도 정을 뗀다.[250화] 이에 로이는 더 이상 순순히 따라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직후 탈탈 털리고 포박당해 에이저 시로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251화]
에이저 시의 감옥에 수감된 일행을 쇼조에게 데려간 뒤[264화] 그 사이에 탈출한 벨카를 쫓아가 싸우다가[270화] 재판이 진행되던 왕궁에 뛰쳐들어온다.[284화] 오더 오브 더 스틱의 구성원들이 벨카를 지키려 하자 이들을 죽이려 들지만 쇼조에 의해 제지장하고 퇴장한다.[285화]
자신이 12지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해서 쇼조가 악과 결탁했다고 판단해 쇼조를 살해한 뒤[406화] 팔라딘의 자격을 잃게 된다.[407화]
이후 에이져 시티 공성전에 또다시 계시를 제멋대로 판단한 덕분에 에이져 시티의 왕좌와 왕좌가 봉인하던 스날의 관문을 파괴해버리고, 왕좌가 폭발하는 와중에 죽기 직전이던 자이콘이 탈출해버리면서 에이저 시티가 함락당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고 결국 자기 자신도 폭발에 휘말려 몸이 두동강나 죽었다. 죽기 직전 선대 팔라딘[20]의 영혼을 만나 대화하는데, 유언은 질풍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것.[21]
작가의 말에 따르면 질서 선 성향를 '꽉막힌 고집불통'으로 해석하는 플레이어들을 비꼬기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사파이어 가드의 최강자[290화]로, 꽉 막힌 성격이지만 전투력은 장난이 아니다. 오-출의 과거를 다룬 외전에서는 맨손으로 그를 개패듯이 두들겨 패면서 제압하기도 했고 순수한 1:1 전투에서는 벨카를 제외하고는 밀린 적이 없다. [22]
단독으로 오더 오브 더 스틱을 두 번이나 제압했으며[200화][251화] 오거 부족의 족장을 그 자리에서 썰어버리기도 했다.[215화] 싸우는 쪽으로는 계략을 쓸 줄도 알아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시늉을 하면서[214화] 자신을 둘러싼 적을 광역기로 쓸어버리게 유도하기도 한다.[215화]
극중 인물들에게는 전형적인 예쁜 장발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로이도 미코의 드러운 성격을 알기 전까지는 잠깐 이성으로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200화][231화] 다만 본인은 타인에게 큰 관심이 없던 모양.

2.2.2.2. 힌조

'''힌조'''
Hinjo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팔라딘[409화]
'''성향'''
질서 선
'''소속'''
사파이어 가드
'''최초 등장'''
265화
에이저 시의 고위 팔라딘이자 사파이어 가드에서는 미코 다음가는 실력자이다.[409화] 미코보다는 훨씬 느긋하고 유연한 성격이다.
외삼촌인 쇼조가 미코에게 살해당한 후 사파이어 가드와 에이저 시의 지도자가 되었다. 이후 에이저 시를 침공한 자이콘의 대군과 맞서 싸웠지만, 미코의 삽질로 인해 패한 뒤에는 피난민을 이끌고 있다.
[clearfix]


2.2.2.3. 오-출

'''오-출'''
O-Chul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팔라딘/파이터[545화]
'''성향'''
질서 선
'''소속'''
사파이어 가드
'''최초 등장'''
403화
고위 팔라딘/파이터로, 자이콘의 대군과 맞서 싸우다 붙잡힌 뒤 온갖 고문에 시달렸다. 하지만 건강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덕분에 고문을 당하고도 끝까지 살아남았다. 레드클록은 그를 협박해 지라드의 관문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 하지만[*544화 544화 이에 대해 아는 게 없었기에 심문에 실패한다.[546화] 갇힌 동안 그림자 속 괴물과 대화하며 그의 자의식을 일깨워 주기도 했다.[651화]
악마와 거래해 힘을 얻은 바르서비어스가 자이콘의 탑에 쳐들어왔을 때 기회를 노려 탈옥을 꾀한다.[654화] 곧이어 레드클록의 한쪽 눈을 찔러 애꾸로 만들고 자이콘의 영혼 목걸이를 빼앗아 파괴하려 한다.[655화] 이를 본 자이콘의 공격에 쓰러졌으나[656화] 투명화한 V가 물약을 먹여 정신을 차렸고,[657화] 그의 영혼 목걸이를 다시 빼앗아 바르서비어스와 함께 파괴를 시도한다.[658화] 결국 목걸이의 파괴는 실패하고[660화] 분노한 자이콘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그림자 속 괴물이 주인공 일행에게로 텔레포트 시켜주어 살아남는다.[661화][* ]
고문을 당하는 동안 '''자이콘 일행이 어떤 주문과 능력을 썼는지를 전부 기억하여 주인공 일행에게 전달''' 해주기도 한다.[23]
회복한 뒤, 오더 오브 더 스틱이 지라드의 관문을 찾으러 간 동안 리엔과 함께 북극에 있는 크라고르의 관문을 정탐하러 간다.[671화] 도중에 오나에게 습격을 당하지만[1033화] 리엔의 기지로 살아남는다.[1035화] 이후 자이콘의 일행이 크라고르의 관문을 찾아다니는 것과, 그 과정에서 그림자 속 괴물이 몰래 자이콘을 방해하는 것을 멀리서 감시하며 오더 오브 더 스틱을 기다린다.[1042화] 그러나 바르서비어스에게 연락받은 직후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공격을 당해 중독되어 쓰러진 뒤 납치된다.[1189화]
작가의 말에 의하면 아래 미코 미야자키와 정반대로 작가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질서∙선 성향"의 팔라딘 캐릭터를 구현화한 거라고 한다. 그림자 속 괴물과의 대화나, 고문으로 몸이 걸레짝이 된 후에도 목숨을 던져가며 신념을 행하는 것을 보면 이 만화 최고의 간지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담으로, 어렸을 때 고모가 동네 아줌마들과 함께 김장을 하며 담근 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1032화]


2.2.2.4. 호 탄 (Ho Thanh)

전직 에이져 시티의 팔라딘. 에이져 시티 함락 후 니우, 헤일리 등과 더불어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되어 활약한다. 도중에 정신 지배를 받지만 쇼조의 고양이를 데리고 쇼조로 변장한 벨카를 보고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이후 레지스탕스에서 내분이 일어났을 때 고양이의 옆에 서 있었다는 이유로 레지스탕스의 리더가 된 듯.
827화에서 레지스탕스가 레드클록에게 소탕당할 때 니우가 도망칠 수 있도록 싸우면서 시간을 벌어주다가 죽고 만다.


2.2.3. 카즈미와 다이고 (Kazumi Kato, Daigo Kato)


원래는 이름이 없는 에이져 시티의 엑스트라 병사였지만, 엘란이 "이름도 없는 엑스트라가 누군가 뒤를 막아주면 무조건 죽는다"는 소리를 하자 카즈미가 먼저 이름을 밝혔고, 다이고는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정말 칼에 찔려서 빈사 상태에 빠진다. 그런데 죽어가던 다이고가 자기 이름을 밝히는 순간 '''순식간에 회복'''.[24] 피난하고 난 다음 결혼하고 힌조가 결혼 선물로 귀족으로 만들어주지만 다이고가 만약의 경우를 위해 성씨를 숨길 목적으로 카즈미의 성씨로 귀족이 된다. 결혼할 당시 카즈미는 이미 임신한 상태. 배에서 한바탕 싸우는 동안 6레벨 파이터로 성장했다.


2.2.4. 니우 (Niu)


전직 에이져 시티의 경비이자 파이터/로그. 에이져 시티가 함락당한 후 인간 노예를 구출하는 레지스탕스 단체의 일원이 되었다.
헤일리와 같이 생사를 넘나들면서 강한 인상을 받았는지 로그 레벨을 올렸다. 같은 레지스탕스에 소속된 탄(Thanh)과 조카 삼촌 하는 사이로 그려졌고, 팔라딘 출신이라 고지식한 탄을 로그 능력을 살려서 몇차례 돕는다. 이후 레지스탕스가 레드클록에게 완전히 소탕되면서 죽을 뻔 하지만, 탄이 목숨을 버리고 니우의 뒤를 막아주면서 유일하게 살아서 탈출했다.


2.2.5. 다이묘 쿠보타


'''다이묘 쿠보타'''
Daimyo Kubota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귀족
'''성향'''
질서 악
'''최초 등장'''
412화
에이저 시의 귀족이자 기득권층. 권력을 차지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이기적인 악인이다. 자이콘이 쳐들어오자 협상을 하자고 주장하며, 힌조가 이를 거절하자 슬그머니 야욕을 드러내더니 자신은 빠지겠다고 엄포를 놓는다.[414화] 힌조를 암살하고 에이저 시의 피난민들을 지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심지어 힌조가 (가짜) 자이콘을 상대하는 와중에 자객을 보내기도 했다.[453화] 후에 엘란이 이를 비판하자 자객이 죽어버렸으니 증거가 없다며 오리발을 내밀었다.[503화]
테르클라를 보내어 암살 시도를 하지만[509화] 테르클라가 엘란에게 반하여 일처리를 그르친다. 머리가 비었는지 테르클라의 변명에 번번히 속아넘어가고,[562화] 테르클라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꽤 치밀한 인물. 힌조를 암살한 뒤 귀족층을 휘어잡아 자신을 지도자로 선출하게 만들려 한다.[586화] 이를 위해 힌조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신흥 귀족인 카즈미와 다이고도 죽이려 한다.[589화]
테르클라에게 일부러 인내 내성을 올리는 피트를 찍지 말라고 조언했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그녀를 죽일 생각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593화]
일이 어그러진 뒤 독 묻은 반지로 테르클라를 죽이고[592화] 도망친다.[593화] 하지만 엘란에게 붙잡힌 뒤 자신의 계획이 끝장난 것을 알게 되자 항복한다.[594화] 하지만 모든 것을 테르클라에게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빠져나오겠다며 깐죽거린다. 거짓을 탐지하는 마법에도 걸리지 않는 특수한 상위직을 가졌다고 한다. 엘란은 분개하면서도 일단 쿠보타를 묶어서 끌고 가지만, 모든 것을 귀찮아하는 V에게 디스인티그레이트를 당해 사망하고, 돌풍에 흔적도 없이 날아가버린다.[595화][25]


2.2.6. 테르클라


'''테르클라'''
Therkla

'''종족'''
하프오크
'''성별'''
여성
'''직업'''
닌자
'''성향'''
완전 중립[성향][26]
'''최초 등장'''
712화
하프오크 닌자로, 쿠보타의 수하에서 힌조와 일행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엘란을 보고 첫눈에 반하여 엘란을 수차례 도와주었고, 이윽고 단둘이 만나[581화] 엘란에게 대시하지만 헤일리를 향해 일편단심이었던 엘란에게 차인다.[582화] 이후 엘란의 설득에 전향을 결심하지만[583화] 쿠보타와 그의 부하들을 상대하다가 맹독이 묻은 반지에 찔린다.[592화]
엘란이 내성 굴림을 돕는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굴림을 했으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았지만[27], 자신이 엘란과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내성 굴림 자체를 포기했다.[593화][28] 엘란이 이 사건을 겪고 느낀 점이 많았는지 새로 마법을 배울 때 테르클라를 기려서 해독(Neutralize Poison) 주문을 배웠고, 전보다 아주 살짝 더 철이 든 것처럼 묘사된다.
하프오크에 대한 세간의 평과는 다르게, 테르클라의 부모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정상적으로 결혼을 했다.
[clearfix]


2.3. 요정족 특수부대


레인저 대장을 비롯하여 약 6명 규모로 이루어진 파티.
에이져 시티의 레지스탕스를 돕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레드 클록이 본거지를 급습하면서 전부 처참하게 살해당한다.


3. 서대륙



3.1. 아린다리우스 (Aarindarius)


바르수비어스의 스승으로, 딱 두 컷, 그것도 바르수비어스의 상상으로만 등장했다.
두 컷 모두에서 완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책을 읽으며 각각 콰르와 에인션트 드래곤을 돌아보지도 않고 주문 한 방으로 때려잡는걸 보면 상당한 먼치킨 위저드인듯 하다.

3.2. 이안 스타샤인


'''이안 스타샤인'''
Ian Starshine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로그[29]
'''성향'''
혼돈 중립[성향]
'''최초 등장'''
93화
헤일리의 아버지. 헤일리와 같은 적발이라서 젊었을 적 별명은 레드(Red)였지만, 지금은 늙어서 하얀 백발이 되었다.
상당히 뛰어난 도적. 부자들에게서 훔친 돈의 40%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뿌린 나름 의적이었다. 지독한 편집증 환자로, 가족 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 헤일리가 남을 잘 믿지 못하는 것도 세뇌에 가까운 불신교육을 받아서이다. 하지만 아내만은 정말로 믿고 사랑했다고 한다. 그의 아내는 화살에 맞아 살해당한 것으로, 이곳보다 더 좋은 곳에서 더 좋은 인생을 살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래서 도둑질이나 하는 인생을 버리고 헤일리와 자신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서부 대륙에서 나라를 뒤집어엎으려 한 것.(772화) 서부 대륙 피의 제국에서 감옥에 일부러 들어가 죄수들을 선동하려 했지만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만큼 똑똑한 사람은 애초에 잡혀오지도 않았다.(...)
그래서 감옥을 나오려 했는데 수십 번이나 탈옥했는데도 다시 잡혀들어갔다. 그건 사실 매부인 제오프가 탈옥할 때마다 의족에 숨겨둔 완드로 보족에게 연락했기 때문이다.[30] 제오프가 이안을 배신한 이유는 제오프의 아들인 지미니가 그레이스카이 시를 벗어나 새 인생을 살 수 있게 보족이 허락하는 대신 제오프가 죽을 때까지 이안을 감옥에 가둬두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31] 결국 제오프의 배신을 밝혀내지만 자신도 그와 똑같이 행했으리라는 생각에 화내지 못한다.(942화)
결국 타퀸과는 서로 철천지 원수가 되었고, 덩달아 엘란도 매우 믿지 못한다. 그래서 엘란을 사랑하는 헤일리와 싸웠다.
이 때 헤일리의 말로는 항상 아버지를 원망했다는 듯. 로이 일행의 도움을 받아 도망치지만 타퀸의 파티는 랩틸라의 대사를 암살한 뒤 그 죄를 이안에게 넘기고 현상금을 수배한다. 하지만 아문-조라가 그 수배지를 보고 오히려 이안을 영입하러 왔다.(940화) 지금은 그녀와 함께 타퀸을 무너뜨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3.3. 간지


'''간지'''
Gannji

'''종족'''
리저드포크
'''성별'''
남성
'''직업'''
로그[32]
'''성향'''
완전 중립[성향]
'''최초 등장'''
712화
리저드포크 로그. 전투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지만 머리가 좋고 약삭빨라서 에놀의 부족한 지성을 자신의 작전으로 보충한다.
말락네일의 현상수배를 건 것을 보고, 엘란을 네일로 오해해 헤일리, 바르서비어스와 함께 납치한다. 하지만 나중에 타퀸이 나타나 오해를 풀고, 현상금에 못 미치는 푼돈만 받아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잠시 후 로이, 벨카와 만나 싸우게 되고, 경비병한테 잡혀 아레나로 끌려간다. 겁먹고 있는 에놀에게 실조각을 하나 묶어주며 '승리의 부적'이라고 속여 격려해준다. '''그런데 첫 상대가 에놀이 되었다.'''[33]
일단 에놀한테 싸우는 척 하라고 한 후 재빨리 방도를 생각해본다. 찾아낸 방법은 '''에놀이 자신을 죽이는 것'''.
물론 에놀이 살아남아 나중에 자기 시신 일부로 성직자를 찾아 부활시켜준다는 계획이라지만, 그렇더라도 상당히 충격적인 대안이다. 차라리 네가 나를 죽이라는 에놀의 말에 아까의 '승리의 부적' 말을 하며 설득하고 죽으려 하는데...타퀸이 병사들에게 화살을 쏴서 둘 다 죽이라고 한다. 그 때 벨카가 풀어준 알로사우루스가 난동을 부리며 궁수들을 물어뜯고 화살을 대부분 맞는다.[34] 그 난동을 틈타 도망치며 타퀸에게 창을 던지지만 물론 맞지는 않는다.

3.4. 에놀


'''에놀'''
Enor

'''종족'''
하프 드래곤/하프 오우거
'''성별'''
남성
'''직업'''
불명
'''성향'''
완전 중립[성향]
'''최초 등장'''
712화
블루 드래곤과 오우거의 혼혈이다.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엄청나게 강하다.
하늘을 날고 번개 브레스를 뿜어내며, NPC인 주제에 로이한테도 밀리지 않을 정도. 하지만 심한 겁쟁이다.(...) 파트너인 간지한테 심하게 의존하고 있다.
그래서 마법 아이템도 없는 보통 인간들이랑 싸우는 주제에 잔뜩 겁먹고 있는 걸 간지가 격려해줘 용기를 되찾는다. '''그런데 첫 상대가 간지가 되었다.'''
에놀은 싸움을 거부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둘 다 처형된다는 걸 깨달은 간지의 말 때문에 싸우는 시늉을 한다. 간지가 에놀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하자 울면서 자기가 죽을 테니까 네가 나를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거듭된 간지의 말에 결국 간지의 목에 창을 겨누지만...타퀸이 병사들에게 화살을 쏴서 둘 다 죽이라고 한다. 그 때 벨카가 풀어준 알로사우루스가 난동을 일으키고, 간지는 에놀의 날개 구속구를 부숴주면서 함께 날아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타퀸은 이런 것도 모두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

3.5. 아문-조라 (Amun-Zora)


타퀸이 다스리는 피의 제국 남쪽에 위치한 파멸의 자유도시의 대사. 눈물의 제국이 도시를 침공하자 타퀸에게 지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왔다.
타퀸은 군대를 보내겠다고 했지만...'''군대가 어느 편에 서겠다고는 하지 않았다'''.[35] 결국 도시는 무너지고 아문-조라의 남편은 살해당했다.
타퀸은 분노해서 칼을 들고 덤벼드는 아문-조라를 감옥에 가두고 그녀를 설득 해서 자신의 새 아내로 맞이하려 한다.
네일이 엘란을 공격했을 때, 엘란은 도망가다가 아문-조라의 감옥 문을 연 뒤 숨어버린다. 타퀸을 죽이려는 걸 엘란이 막아서 화가 나 있던 아문-조라는 뛰쳐나가지만 네일을 엘란으로 오해해 공격하고 엘란은 도망갈 시간을 번다. 이후 오해를 풀고 네일에게서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네일은 죽어버렸고...이후 간지와 에놀을 고용해 피의 제국과 타퀸을 무너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안 스타샤인도 고용된 상태.

3.6. 벨드리나


'''벨드리나'''
Veldrina

'''종족'''
엘프
'''성별'''
여성
'''직업'''
페이버드 소울[987화]
'''성향'''
불명
'''최초 등장'''
986화
서부 만신전의 의사를 신회에 전달하는 비밀 임무를 수행중인 엘프 페이버드 소울. 노움 마을에서 잠깐 머물던 도중 고레벨 클레릭을 찾던 로이 일행과 만나게 됐다.
엘란 못지 않게 낙천적이고 사람 말을 안 듣는다. 직업이 페이버드 소울이기에 엘란과 마찬가지로 주요 능력치는 지혜가 아니라 매력이다. 7레벨 성직자 주문을 쓸 수 있으나, 모든 성직자 주문을 쓰는 클레릭과 달리 페이버드 소울은 소서러와 마찬가지로 주문 레벨당 손가락에 꼽힐 정도의 주문밖에 쓸 수 없다. 마침 리저렉션은 쓸 수 없기에 비행선을 빌려주는 대가로 고위 클레릭들이 모여있는 집회장까지 로이 일행을 안내해주게 된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는 킥스타터 보상으로 추가된 캐릭터이며, 후원을 가장 많이 한 팬이 만든 자작 캐릭터를 바탕으로 하였다. 원래는 한 화만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캐릭터 설정이 잘 맞아떨어져서 비중이 있는 역할을 주었다고 한다.(출처)


3.7. 레칸 (Wrecan)


벨드리나의 보디가드. 여담이지만 이 캐릭터의 이름은 2013년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포럼 유저를 기리는 의미로 따온 듯 하다.


4. 메카네 (Mechane)


줄리오 스콘드렐이 타고 다니는 스팀펑크 풍의 비행선이다.

4.1. 줄리오 스콘드렐


'''줄리오 스콘드렐'''
Julio Scoundrél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업'''
로망 검사[36]
'''성향'''
혼돈 중립[성향]
'''최초 등장'''
389화
유명한 공적(해적의 비행기 버전). 상당한 유명인이며 엘란의 어머니도 그의 열성 팬이다. 389화에서 곤경에 처한 엘란을 도와주며 등장했다.
고레벨 검사인지 금세기 100대 검객 중 32위라고 한다. 로망 검사 상위직을 지니고 있다. 성격은 엘란, 타퀸처럼 약간 나사가 빠지고 플롯을 잘 읽는 캐릭터이며, 선하다는 측면에서는 엘란과 죽이 잘 맞는다. 엘란의 말에 의하면 '좋은 아버지상'. 물론 나쁜 아버지상은 타퀸이다. 930화에서 함선을 끌고 다시 등장해 곤경에 처한 작대기 기사단을 돕는다.
이 때의 대사를 보면 과거 타퀸과 만난 적이 있다.
타고 있는 하늘을 나는 양탄자도 타퀸에게서 빼앗은 거고, 타퀸의 결혼식장에 난입해 망친 적도 있는 등 이만저만 악연이 아니다.
물론 타퀸 역시 다른 누군가에게서 양탄자를 뺏은 거고, 결혼도 십중팔구 강제결혼임을 고려해야 한다. 헌데 줄리오는 타퀸을 지금까지 자기가 싸웠던 빌런 리스트에서 한 B급 정도로 그리 높게 쳐주진 않는다. 자기 팬클럽도 있는데 일명 줄리오티어(Julioteer). 타퀸 파티의 라우린도 젊었을 때 팬클럽에 들었었지만 지금은 탈퇴하고 과거에는 자기 취향이 좀 안좋았다며 쪽팔려한다.
사실 이 인간도 커다란 민폐를 끼친 적이 있는데, 392화에서 엘란을 사파이어 시티에 있는 헤일리에게 데려다주다가 도시 경비대와 충돌해서 경비대 측 투석기를 전부 박살내버렸다. 본인은 1주일 안에 다 고쳐질테니 그 동안에 누가 침공할 게 아니라면 다 괜찮다고 했지만... 이틀 뒤에 자이콘이 도시를 침공했다.

5. 저승



5.1. 유진 그린힐트 (Eugene Greenhilt)


로이의 아버지로, 어떻게 이런 인간이 질서 선인지 모를 정도로 성격이 배배 꼬인 인물. 상당히 뛰어난 환영술사였다고 한다.[291화]
젊은 시절 은사가 자이콘에게 살해당하는 걸 보고 자이콘이 죽을 때까지 자손 대대로 천국에 가지 않겠다는 피의 맹세를 하는데, 하다가 귀찮아져서 포기해버린다.
[37] 가보인 그린힐트 검을 촉매로 가끔 로이의 꿈에 나타나 도움이 안되는 조언을 하거나 갈구기도 한다.
오만해서 남을 깔보거나, 자기 일을 내팽개치는 것도 그렇지만 로이가 유진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린 시절에 일어난 마법 실험 사고 때문.
이것 때문에 로이의 젖먹이 동생인 에릭이 죽었다고 한다. 그 후에 줄리아가 태어났다니 아예 이혼한 것은 아니겠지만. 다른 사람과 달리 천국에서도 노인의 모습을 한 이유는 그의 정신 자체가 바싹 늙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쇼조와 작당하여 에이저 시티에서 로이의 재판을 위해 천사를 소환했을 때, 천사를 때려눕히고 대신 내려가 재판을 대신 한다.[292화]

5.2. 호레이스 그린힐트 (Horace Greenhilt)


로이의 할아버지로, 로이가 태어나기 전에 죽었기에 천국에서 처음 만났다.
모험담이란 게 죄다 드래곤 때려잡는 이야기인 걸 보면 엄청나게 고레벨 파이터였던 듯 하다.
유진과는 사이가 많이 안좋았다고. 로이에게 주문 시전을 준비 동작으로 효과적으로 방해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주었다.

6. 지옥



6.1. 콰아 (Qarr)


질서 악 임프. 처음에는 쿠보타 밑에서 일하면서 주인공 일행을 방해했다.
그러다 쿠보타가 죽으면서 V를 따라가다가 V가 아래 IFCC의 제의를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후로 즈'드트리의 패밀리어가 되는 식으로 리니어 길드에 붙어서 계속 주인공 일행을 끊임없이 방해한다.
그런데 일반적인 임프에 비해 지나치게 강하다.
우선, 임프는 797화에서 보여준 것같이 스코칭 레이나 라이트닝 볼트같은 주문을 쓸 수 없다. 임프가 쓰는 주문-유사 능력이라고 해봤자 선 탐지, 마법 탐지, 투명화, 서제스쳔 정도이다. 그 말은 순수하게 클래스 레벨을 올려서 썼다는 뜻. 참 몬스터도 사용했는데 이건 4레벨 주문으로, 시전하려면 소서러 기준으로 8레벨은 되어야 한다. 그리고 텔레포트악마 소환도 사용했는데, 이 두 능력은 거의 모든 악마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지만 '''최하급 악마인 임프'''만은 쓸 수 없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룰을 비튼 게 아니라면 콰아가 단순한 임프가 아니라는 복선일지도 - 어쩌면 IFCC의 하수인이기 때문에 이런 고레벨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은 것일지도 모른다.


6.2. IFCC (Inter-Fiend Cooperation Commission)


악마 협동 조합 (Inter-Fiend Cooperation Commission / IFCC).
3대 악마 종족인 데몬, 다이몬, 데블이 서로 화합해서, 선을 무찌르고 악마의 세상을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품고 있는 집단이다.
현재는 각 종족을 담당하는 지도자급 악마 셋이 출현하였다.[38] 해당 캠페인 세계관의 흑막으로 비쳐지고 있다. 바르수비어스에게 접근하여 영혼을 팔도록 부추기고 막강한 마력을 부여한 것이 바로 이들이다.[39] 현재 알려진 목적은 선신들을 물리치는 것. 게이트를 둘러싼 싸움이 커지길 원한다고 했으며, 네일의 팀도 (정확히는 사빈이지만) 그들의 장기 말 중 하나이다.
또한 게이트를 파괴하는 행동을 막는 것을 원치 않는 듯 하다.
현 상황에서는 자이콘보다 급이 더 높으신 분들. 에픽 레벨이기는 하지만 리치 따위가 각 악마의 총대장을 이길 수 있을리가 없다.
자이콘의 목표와 행동이 비교적 단순한데 비해, 이쪽은 굉장히 모략을 중시하는 타입. 바르사비우스가 영혼을 팔 때 교묘하게 자존심을 자극해 다른 길을 택하지 않게 했으며, 죽어서 영혼을 귀속시키거나 자신을 조종하려 하냐는 등 굉장히 꼼꼼하게 묻는 바르사비우스에게 그런 건 우리 계약에 없고 너는 힘을 얻은 시간 동안만큼 나중에 영혼을 우리에게 넘기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바르사비우스가 게이트를 부수는 것을 막으려고 하자 그대로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온 후 우리는 언제 네 영혼을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말 한적이 없다 거기에 내 몸을 빼앗으려 하냐는 바르사비우스의 말에 그건 계약 위반이고 우리는 계약을 존중하며, 신체를 그대로 보존해 주는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보유한다고 말해주는 결정타까지...


7. 그 외



7.1. 변호사 2인방


인간 남성 변호사.[40] 주인공이나 다른 캐릭터가 저작권 침해를 일으키면 잡아가는 역할이다.
즈'드트리가 이 둘에 의해 끌려갔다. 그 외에도 법정 싸움이 벌어질 때 종종 등장한다.
깐깐한 성격의 백인 변호사는 존스(Jones)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의 유색인종 변호사는 로드리게즈(Rodriguez)다.


7.2. 셀리아 (Celia)


실프[41] 여성으로 나중에 로이의 애인이 된다.
도루칸의 던전의 조수로 일하다가 던전이 폭발해버리자 변호사로 전직했다. 사정상 같이 모험하진 못하지만 종종 나타나 일행에게 도움을 준다.
요정(Fey)이 다 그렇듯이 다른 종족의 사정에 굉장히 무지하다. 자신을 소환하고 싶으면 부수라고 준 탈리스만은 '''전격계 마법이 아니면 부서지지 않는 물건'''이다.
인간은 손에서 번개가 튀어나오지 않는다는 걸 몰랐던 것이다. 덕분에 로이는 수십미터 높이에서 떨어질 때 열심히 탈리스만을 부수려 했지만, 실패하고 죽었다.
원래 모험가가 아니기에 벨카나 헤일리와 잠깐 동행할 때, 상대를 죽여서 일을 해결하는 걸 굉장히 꺼린다. 채식주의자+평화주의자.
멘탈이 모험가라기보다는 보통 사람에 가까우며, 산전수전 다 겪은 헤일리와 비교되어 더 그렇게 보인다. 도적 길드와의 싸움에서도 벌벌 떨면서 나서지 못하지만, 결국 나서고 자신을 붙잡은 파이터를 뿌리치며 '''"내 고객을 대신하여, 헤일리의 당신들 조직과의 상실된 고용 계약의 즉각적인 복원에 대한 협상을 하겠다!"'''라고 번개를 뿌려대며 간지나게 외친다. 결국 도적 길드와 화해하고 원만하게 끝낸다.

7.3. 헬의 고위사제


더콘이 뱀파이어화했을 때 그의 영혼을 구속하고 더콘의 흉내를 내고 있는 사악한 영혼. 더콘에게서 기억을 뽑아내 효과적으로 파티원들을 속이고 있다. 이 뱀파이어 더콘은 의 종복으로서 토르를 굴복시킨 뒤 세계를 멸망시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사후에 고향에 가게 될 것이다"라는 예언자의 말과 "더콘이 돌아오는 날 드워프의 땅에 파괴와 죽음을 가져올 것"이라는 말을 종합해 보면 '''진짜 더콘이 정신을 되찾기 전 드워프들의 땅에 파괴와 죽음을 예정'''으로 보인다.[42]
다만 말락에게 당한 것 때문에 뱀파이어에 대해 무한한 불신을 품고 있는 벨카만은 끊임없이 그를 의심하고 있다.[43] 사실 말락에게 정신 지배를 당하고 있을 때, 그리고 일광으로부터 보호 주문이 풀린 뒤 라우린에게 달려들 때 사투리가 아닌 표준 영어를 쓴 점이 복선이었던 것. 토르의 분노 때문인지 북쪽 만신전이 주관하는 영역에 도착하자마자 무서운 폭풍우가 들이닥쳤지만, 날씨 조정 마법으로 날씨를 맑게 해 버린다. 토르가 폭풍을 다스리는 신이라지만 신 사이의 협정에 의해 인간 성직자의 마법으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권능을 쓰는 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44] 이렇게 해서 위기를 벗어난 것 같지만...바르수비어스가 955화에서 더콘을 '''전 선더쉴드 씨(former master Thundershield)'''라고 지칭한 걸 보면 바르수비어스는 이미 알아챘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더콘의 기억을 보면서 더콘의 버릇을 파악한다고 하면서 정작 그의 인격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선의 고민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의외의 구멍을 보여주었다.
계속 진짜 더콘인 척 하면서 자신을 부활시킬만한 고위 사제를 찾고 있지만, 진짜 목적은 고위 사제들이 집결하는 북쪽 만신전의 신회(Godsmoot)로 가도록 로이를 유도하는 것이다. 우연히 서쪽 만신전의 대표로 찾아온 벨드리나를 만나 신회까지 가는 데 성공하고 문지기와 몰래 대화 후에 '누군가'의 대표로 인정되어 입장한다. 벨카가 몰래 감시 중. 결국 안내인을 죽여버리고 벨카도 산 아래로 날려버린 뒤에 회의에 혼자 참석했는데 문제는 사제들이 가진 한 표로 결정되는 회의의 안건이 세계 파멸이다.[45] 헬의 속셈은 '''명예로운 전투에서 죽지 않은 드워프의 영혼은 헬이 갖는다'''는 규정에 따라 세계가 파괴되면 모든 드워프의 영혼이 자신의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규정에 따라 신회에 참석한 사제들과 그 호위들은 다른 신의 사제를 해칠 수 없다. 하지만 로이는 더콘의 호위이므로 '''다른''' 신의 사제를 해치는 게 아니라 세이프. 로이는 표결이 끝나기 전에 그를 죽이려고 덤비지만, 대사제는 자신이 타락한 더콘인 척 하며 로이를 혼란시키다 근거리에서 위해(Harm) 주문을 명중시킨다. 이후 거대화해 로이를 밀어붙이지만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바람에 로이는 그가 더콘일리가 없다며 정신차리고 스타메탈 소드로 베어버린다. 거의 쓰러질 뻔했으나 발데르의 사제가 반신들의 대사제들을 불러오는 바람에 로이가 당황한 틈을 놓치지 않고 안티 라이프 셸을 사용해서 방어에 들어간다.
회의 결과를 결정할 마지막 반신인 드워프의 신 드발린이 드워프 모두의 투표로 결정하겠다고 하여 로이가 일단은 안심하지만, 헬의 대사제가 그의 부하를 시켜 텔레포트 구슬을 훔쳐오고, 이를 이용해 드워프 의장들을 지배하러 가려는게 계획이었다. 대신 오는 길에 뱀파이어화한 사제를 하이 프리스트로 지정해 대신 투표장에 남아있도록 한 뒤 텔레포트로 먼저 드워프 마을에 도착한다.
더콘의 지식 덕분에 사람들이 교회에서 떠나 마을로 돌아가지만 교회 문을 닫기 직전인 타이밍에 쳐들어가지만, 토르의 사제가 스스로를 희생해서 뱀파이어들을 막아서고 그 사이 교회 문을 강력한 보호 마법으로 잠가버렸고, 문을 열 수 있는 룬스톤도 강탈당할 경우 파괴되도록 되어있다. 결국 뱀파이어들을 데리고 연회장으로 가 주문을 회복하고 뭔가를 꾸밀 계획이다.
말락의 스태프를 통해 태양빛으로부터 보호 주문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했지만, 사실 헬의 궁극적인 계획이 지하의 드워프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이상 그건 필요없는 주문이었다. 진짜로 습득한 주문은 본래라면 만드는 데 3일 걸리는 '''뱀파이어를 즉석에서 완성시키는 주문'''이다. 이를 통해 수많은 드워프들을 뱀파이어 스폰으로 바꿔버렸다.
주인공 파티와의 전투에서 더콘의 아이를 인질로 잡고 뱀파이어 특수 능력인 광역 도미네이트 퍼슨을 걸어서 로이 일행을 궁지에 빠뜨린다. 그리고 마침내 주인공 파티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1129~1130화에서 더콘의 가족과 관련된 마지막 기억을 본 후 평소 느낄 수 없었던 감정에 괴로워하기 시작한다. 이는 대사제의 정신 구조가 더콘의 기억을 기반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이었다. 감정의 세기를 감당하지 못한 대사제는 결국 더콘에게 굴복하고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 더콘의 기억을 완전히 흡수한다. 그리고 모든 기억을 흡수한 끝에 더콘과 동일한 인격체로 변해버린다. 더콘의 또다른 인격체는 더콘의 뜻을 받아들여 뱀파이어에게 걸려있던 모든 보호 주문을 해제하고, 정신을 차린 벨카에게 일부러 약점을 드러내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더콘의 영혼은 발할라로 향하게 된다.
토르의 말로는 더콘의 행위로 인해 대사제의 기억들이 더콘에게 흡수된 모양. 사실 더콘의 트라우마를 바탕으로 생성된 존재다보니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159화] A B C 159화[156화] A B 156화[160화] 160화[163화] 163화[164화] 164화[168화] 168화[169화] 169화[170화] 170화[171화] 171화[189화] 189화[1] 1193화에서 밝혀졌다.[2] 343화 참고[3] 이때 장면은 아케이드 게임인 Centipede를 패러디하였다.[성향] A B C D E F G H I 작가가 성향을 직접 밝혔다.[4] 헤일리가 크리스탈에게 몸 고칠 수 있는 모험 가는 것 어떻냐고 제안하지 크리스탈이 '''다른 사람들을 해치면 자신의 고통이 덜 느껴지니까 남을 것이라고''' 해서 그렇다.[5] 골렘은 시체를 재료로 만들어도 언데드가 아닌 구조물(Construct)에 속한다.[6] 571화에서 부활한 뒤 스스로 전문가 레벨을 빨리 복구해야겠다고 언급한다.[7] 오더 오브 더 스틱 포스터에서 선한 존재들과 악한 존재들을 대비해서 보여줬는데, 오라클은 '''악당''' 쪽에 있었다. 역시 악신의 성직자인 로키의 성직자가 선한 쪽에 있었던 걸 보면 단순히 모시는 신이 악해서는 아닌듯. 사실 로키도 전반적인 성향은 선악보다는 혼돈 쪽에 많이 기울어진 편이다.[8] 다만 티아매트도 악마들에게 속아 이용당하는 듯 하다.[9] 로이가 자이콘의 위치를 묻자 '''자기 방에 있어.'''라는 성의없는 답변을 했다.(...) 그래서 로이는 제대로 된 답이 나올 때까지 오라클을 창문에 거꾸로 매달아 흔들었다.[10] 더콘은 자기가 죽은 후에는 시체라도 조상 곁에 묻힐 수 있다는 뜻인 줄 알고 기뻐했지만 현시창. 더콘은 뱀파이어에게 물려 '''죽은 뒤''' 언데드화 되고 헬의 대사제의 꼭두각시가 되어 북쪽 드워프의 땅으로 돌아갔다.[11] V는 가족을 구할 때,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결국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 이 때 한 말은 "나는...나는 성공해야만 해.(I...I must succeed)".[12] 벨카가 로이에게 높이뛰기의 반지를 줘서 로이가 자이콘에게 도전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추락사했다. 미코의 타락 및 사망과 관련된 상황은 작대기 기사단, 특히 벨카에 대한 집착과 관련이 있었다. 그로 인해 미코의 말도 천상계에서 소환할 수 없게 되었으니 '사후세계에 갇혔다'는 의미에서는 죽은 것. 당연히 모두 말도 안되는 소리이니 벨카는 분노해서 오라클을 죽여버리고, 결국 예언은 맞게 되었다.[13] 엘란으로 변장한 네일이 헤일리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을 때, 그걸 받아들인 후 일어난 사건에 휘말려 목소리를 되찾은 것에 대한 예언이다.[14] 실제로는 자이콘은 지금 순의 게이트로 가고 있었으므로 대답을 거부했지만, 로이가 계속 대답을 강요해 이런 대답을 했다. 결과적으로 자이콘은 순의 게이트가 무너진 뒤 지라드의 게이트에 먼저 갔다.[15] 플롯의 진행 속도는 중간 생략을 제외하면 대략 300화당 2주이다.[289화] A B 289화[410화] A B 410화[16] 배경에 얼굴이 잘려 드러나지 않으며, 본 모습은 260화에서 첫 등장한다.[277화] 277화[288화] 288화[290화] A B C 290화[292화] A B 292화[295화] 295화[406화] A B 406화[17] 사회를 하나의 게임으로 생각하고, 그 게임을 무조건 거부하기보다 참여해 룰을 속이고 반칙을 하라는 충고였다. 말하자면 '선한 인물'을 가장하라는 뜻. 벨카는 나중에 사막에서 노예상들을 처참하게 살해하고 사람들로부터 감사를 받자 "이게 통하는구나! 통한다고, 멍청이들아!"하면서 좋아한다.[18] 209화에서 어렸을 때 몽크였다가 팔라딘이 되었다고 언급한다[120화] 120화[19] 물론 미코는 이를 처형하라는 명령으로 멋대로 해석했다.(174화)[200화] A B C 200화[201화] 201화[203화] 203화[204화] 204화[205화] A B 205화[229화] 229화[232화] 232화[242화] 242화[250화] 250화[251화] A B 251화[264화] 264화[270화] 270화[284화] 284화[285화] 285화[407화] 407화[20] 관문을 봉인하고 관문을 지킬 목적으로 에이져 시티와 사파이어 기사단을 결성한 김순 본인이다.[21] 자격을 잃은 타락 팔라딘은 동물 동료를 포함한 모든 팔라딘의 권능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죽기 직전까지 만나지 못했다.[22] 그것조차 여러 속임수를 써서 그렇지 전면전에서는 상대조차 안된다.[215화] A B 215화[214화] 214화[231화] 231화[409화] A B 409화[545화] 545화[546화] 546화[651화] 651화[654화] 654화[655화] 655화[656화] 656화[657화] 657화[658화] 658화[660화] 660화[661화] 661화[23] 자이콘은 소서러이기 때문에 주문의 총량은 많지만 알고 있는 주문의 개수는 위저드에 비해 제한되어있고, 따라서 주문 목록을 알게 되면 대략 어떤 전략과 전술로 접근해올지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이 점을 생각하면 캠페인의 흐름을 결정지을만큼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671화] 671화[1033화] 1033화[1035화] 1035화[1042화] 1042화[1189화] 1189화[1032화] 1032화[24] 이름 있는 캐릭터는 웬만해선 안죽지만 이름없는 엑스트라는 싸우다 죽는 것에 대한 패러디.[414화] 414화[453화] 453화[503화] 503화[509화] 509화[562화] 562화[586화] 586화[589화] 589화[593화] A B C 593화[592화] A B 592화[594화] 594화[595화] 595화[25] 코볼트 오라클이 V가 해 준 예언인 "올바른 네 단어를 잘못된 이유로 읊으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마법의 힘을 지니게 될 것이다"에서 그 네 단어가 이 때 V가 외운 주문인 "Disintegrate, Gust of Wind"라고 보기도 한다. 이는 결국 V가 나머지 일행과 사이가 틀어져 흑화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26] 560화에서 악 탐지를 당할까봐 숨는 것을 보면 원래 악 성향이었을 가능성도 있다.[581화] 581화[582화] 582화[583화] 583화[27] D&D 3.5의 독은 두차례에 걸쳐 능력치 피해를 입히는데, 이 독이 건강을 직접 해치는 맹독이라면 건강이 0점이 되면서 사망할 수 있다. 테르클라가 당한 독은 찔린 상처를 통해 중독된 것으로 보아, 두 차례에 걸쳐 총 4d6점의 건강 피해를 입히는 와이번 독(Wyvern Poison)으로 추정된다.[28] 룰적으로는 d20 굴림을 일부러 1로 간주하는 것으로 처리한다. 아주 가끔씩 내성이나 저항 굴림을 실패하는 게 좋은 경우나 말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명시된 규칙이다. 깐깐한 DM이라면 마법 저항이 있는 캐릭터가 아군에게 버프를 받을 때도 마법 저항을 적용시키면서 1로 간주하라고 할 것이다.[29] 938화에서 로이가 언급한다.[30] 이때 헤일리의 행선지도 보족에게 흘러들어가서, 보족은 팅커타운에서 헤일리를 기습하게 된다.[31] 여담이지만 지미니는 136화에서 로이에게 폴암을 팔던 짜증나는 상인이다. 지미니의 가게에 제오프 부부의 사진이 걸려있다.[32] 783화에서 밝혀졌다.[33] 783화의 제목은 Cold Blooded. 이런 시합을 주선한 타퀸이 냉혈한이라는 뜻과 함께, 간지와 에놀이 둘 다 냉혈동물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중의적 제목이다.[34] 벨카는 이 둘이 싸우는 게 자신과 복슬이가 싸우게 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해 돕고 싶어했다. 이는 작중 벨카가 처음으로 남을 '''순수한 선의'''에서 도운 사례.[35] 아무도 모르지만, 눈물의 제국, 땀의 제국, 피의 제국 모두의 요직에 타퀸의 파티가 침투해 있다.[987화] 987화[36] Dashing Swordsman. 이 작품의 오리지널 상위직으로, 레이피어를 사용해 공격하며 말장난을 할 경우 힘 대신 카리스마를 사용할 수 있다.(390화)[291화] 291화[37] 로이는 자이콘을 죽이는 데 실패하고 죽지만, 그래도 노력했다는 이유로 천국에 들어오는 것을 허가받는다. 물론 유진은 자기가 맹세한 주제에 노력도 하지 않았으니 안된다.[38] 이름은 리(Lee), 네로(Nero), 세드릭(Cedric)이다. 이들의 이름 앞 두 글자만 따서 읽으면 이들의 성향이 각각 질서 악(LE, Lawful Evil), 중립 악(NE, Nutral Evil), 혼돈 악(Chaotic Evil)임을 알 수 있다. 즉 각각 지옥데블, 만마전다이몬, 심연데몬 대표이다.[39] 대신 친족학살 때문에 열받으신 T여사의 진노를 가라앉히느라 진땀 좀 뺐다.[40] 소송을 마구잡이로 걸어도 사실상 별 손해가 없는 미국의 법정 문화때문에 거기서 변호사는 흔히 악의 축 취급받는다. [41] 몬스터 매뉴얼 2에 나오는 공기 서브타입의 아웃사이더 종족이다. 몬스터 매뉴얼 2는 3.5로 컨버젼되지 않아서 3rd 전용이지만 웹툰이 시작될 당시의 규칙이 3rd였기 때문에 등장해도 지장이 없다.[42] 로이는 이미 헬의 대사제가 드워프들을 죽이며 마을에 침입한 것을 통해 예언은 완성되었고, 앞으로 헬의 계획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결론지었다.[43] 포럼의 일부는 "벨카가 (만화 속 시간으로) 그 해 안에 죽을 것이다"라는 말까지 종합하여 벨카가 더콘을 되살리기 위해 영웅적인 희생을 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44] 그래서 토르가 날씨 조정 마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폭풍을 일으킨다면 헬은 보복이라는 명분 하에 치유할 수 없는 전염병을 퍼뜨리고 세계를 언데드로 채울 수 있다. 더군다나 먼저 잘못한 건 토르이니 오딘으로부터 욕을 먹는 건 토르뿐이다.[45] 세계 멸망을 주장하는 신들은 스날이 부활하면 신들도 죽고 신도들도 영혼조차 건지지 못할테니 세계를 포기하고 죽은 신도들의 영혼을 각자 사후세계로 보내자는 것이다. 반면 5번째 게이트가 수호될 것을 믿고 희망을 가져보자는 것이 반대파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