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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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얼굴에는 흉측한 가면, 등에는 서슬퍼런 프로펠러 모양의 낫에 몸속에서는 가시가 튀어나오는 끔찍한 신체를 가진 그녀는 기생체를 이식받은 개조인간으로,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에 의해 강제로 개조된 인간병기다. 마찬가지로 여러 기괴한 설정들을 가졌음에도 일단 겉으로는 크게 표출되지 않는 이 게임의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고작 15살의 소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외모만으로도 그로테스크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본명은 캐럴(Carol)으로, 원래는 필리아와 같은 캐노피 왕국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한순간에 완전히 꼬여버리고 말았다. 바로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의 보조 연구원인 '''밸런타인에게 강제적으로 납치를 당한 것'''. 그렇게 영문도 모른 채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로 끌려온 그녀는 이후 강제로 두 개의 합성 기생체 부에르 드라이브(등의 날)와 게 불그(몸 안에서 나오는 가시)를 이식받아 '''안티 스컬걸 인간병기 페인휠'''로 개조되었고, 이를 제작한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Brain Drain)의 명령에 정신을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된다.
그러나 페인휠은 브레인 드레인의 명령에 순순히 따르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한순간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려 버린 밸런타인과 브레인 드레인에게 극도의 분노를 가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생긴 강력한 정신력으로 브레인 드레인의 정신조종마저 뿌리치며 그의 명령을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이렇게 조종당하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는 페인휠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인 두 명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적대시하며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애초에 스컬걸즈 자체가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게임이지만, 그중에서도 불쌍함의 정점을 찍는 캐릭터. 비슷한 개조인간인 피콕과 비교해도 멀쩡하게 지내던 일반인을 납치하여 강제로 개조했다는 점에서 반대의 입장이라 할 수 있다. 어떠한 잘못도 없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기에 많은 이들의 동정을 받는 소녀.
페인휠의 음성 대사 번역 모음집
페인휠의 음성과 특수 효과
밸리 걸 페인휠 음성 모음
페인휠은 안티 스컬걸 연구소에 의해 강제적으로 개조된 개조인간으로, 방향성은 전혀 다르지만 일단 같은 개조인간인 피콕처럼 자신에게 이식된 기생체들을 전투에 활용한다. 그러나 만화 영화를 좋아한다는 취향에 기반하여 여러 귀여운 공격들을 구사하는 피콕과는 반대로 페인휠은 피부를 찢으며 튀어나온 게 불그로 상대를 찌르거나, 서슬퍼런 부에르 드라이브로 가차없이 썰어버리는 등 그녀의 특히 기괴하고 안타까운 설정만큼이나 끔찍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애초에 스컬걸즈에서 정상적인 모션을 가진 캐릭터는 거의 없다시피 해도 한두 개씩이나마 유머러스한 요소가 들어가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그녀의 모션은 하나하나가 전부 그로테스크하고 암울하다.
페인휠에게는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대부분의 기본기들이 버튼 유지를 통해 '''모으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모으기를 사용한 기본기는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추가적인 스턴을 유발하거나, 중단판정으로 판정이 변경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가 더해진다. 또한 모으는 동안에는 헤이트리드 가드(Hatred Guard)라고 불리는 그녀만의 특수한 형태의 슈퍼아머가 붙는다. 이를 이용하여 모으는 도중 상대의 공격을 1~3타 정도 무시하고, 그동안 받은 데미지를 해당 공격 시 상대에게 돌려줄 수 있다. 다만 이 모으기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기에 난전 중에 멋 모르고 시도했다가는 콤보 한 세트 선물받기 딱 좋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등에 달린 거대한 낫 부에르 드라이브를 이용한 '''비행'''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 비행 상태에서는 방향키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이동 속도도 지상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그녀의 기동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기술. 피콕이나 파라소울 같이 원거리 견제가 심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이리저리 피하며 잠시나마 탄막 슈팅 게임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냥 얌전히 내려오거나 각종 공격 기술로 비행 상태를 캔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 역시 존재하는데, '''비행 중에는 가드가 불가능하다.''' 어떤 공격이든 공격판정 안에만 들어가면 바로 비행이 끊기고 역습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파라소울의 점프 강손이나 빅 밴드의 A선 열차로 간다 등 공격범위가 넓은 기술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자비 없이 바로 땅에 처박히며 상대의 후속 콤보에 허우적댈 수밖에 없다.
페인휠은 이러한 비행을 이용한 순간적인 기동력과 그녀의 빠른 캔슬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다지선다로 상대를 압박하는 캐릭터다. 기본적인 중/하단과 비행으로 빠르게 상대의 뒤로 넘어가는 역가드까지 스컬걸즈 내에서 손꼽히는 악랄한 삼지선다로 선타를 잡거나 상대의 가드를 뚫기 쉽고,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그녀의 대부분의 기술들은 비행과 낫으로 상대를 잡는 기술인 '부에르 리퍼'로 캔슬이 가능해서 공격을 빠르게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말려들면 끝장을 보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녀의 기본기들은 대체로 공격범위가 작고, 경직마저 절망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아 공격이 실패하거나 콤보가 끊기는 경우가 잦아서 구석이 아닌 필드콤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공격을 시작하는 미세한 위치의 차이에 콤보의 이어짐 여부가 결정될 정도. 때문에 알고 있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살아남으려면 캔슬과 다지선다에 반드시 익숙해져야 한다.''' 그녀의 첫 콤보 시동기는 주로 공중에서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 특히 비행의 경우 공중에서 중발-비행-중발 등 압박이나 자잘한 딜 추가로 많이 쓰이니 연습해야 한다. 구석 콤보같은 경우엔 과거에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긴 콤보가 들어갔지만, 드라마 게이지 패치로 인한 인피니티 브레이크가 생기면서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비행 이지선다의 악랄함은 현재진행형이라, 선타 잡기는 생각보다 수월하다.
결과적으로, ''''비행'으로 의외로 좋은 기동성'''과 '''상대를 압박하는 현란한 다지선다''', '''모으기 한 방의 슈퍼아머 + 강렬한 데미지'''를 가졌지만, 접근 패턴이 단순하고 '''공격 범위가 굉장히 작은데다가''' '''콤보 잇기가 불안정'''하여 매우 많은 연습을 요구하는데 그마저도 '''데미지가 약한'''(...) '''초 상급자용 캐릭터'''. 그녀의 게임 운영 난이도는 스컬걸즈 내에서 가장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이 어려운 운영법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오히려 상대를 정신없이 위압하며 손쓸 새도 없이 순식간에 상대를 골로 보낼 수 있는 무시무시함을 내재하고도 있다. 조작하는 사람의 손을 극도로 타는 캐릭터.
부에르 드라이브를 한 짝씩 전방으로 휘두르는 기술.
4번 모두 맞을 경우 본래 강발보다 데미지가 살짝 더 세지만, 이후 이을 수 있는 공격이 강 게 불그 스팅거 정도밖에 없어서 구석이 아닌 이상 콤보가 끊기기에 보통은 중간에서 끊는다.
페인휠은 콤보 도중 다른 키 넣기에도 바쁜 캐릭터라, 사실상 별로 볼 일이 없는 특수기.
사용하면 페인휠이 지상에서 살짝 뜨면서 비행을 하는데, 이때 방향키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다.
'''페인휠 운영의 핵심 기술 1번'''인 기술로,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모든 행동을 이것으로 캔슬 가능해서''' 후딜레이가 긴 기술도 남발할 수 있으며, 낮게 뜨기에 페인휠 특유의 '''끊임없는 중/하단/역가드의 삼지선다'''가 가능하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비행하는 도중에는 '''가드가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빅 밴드 같이 공격 범위가 넓은 캐릭터는 조심해야 한다.
도중에 피격당하거나 아무 공격을 사용할 경우 바로 비행이 중단된다.
버튼을 유지하면 충전이 가능한데, 충전할수록 발사체의 양이 많아진다. 바로 사용하면 1개, 약간 충전하면 3개, 가득 충전하면 5개가 발사된다.
약 버전은 충전기능 없이 바로 자신의 앞에 뿌리지만, 맞으면 상대에게 긴 스턴을 유발하고, 중 버전은 전방으로, 강 버전은 공중으로 던진다.
'''페인휠 운영의 핵심 기술 2번'''인 기술로, '''게 불그 스팅거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이것으로 캔슬 가능하기 때문에''' 페인휠 콤보의 4할 정도를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쓰인다. 다만 타격잡기 판정이라 가드엔 막힌다.
버전에 따른 공격 방향과 성능은 다음과 같다.
부에르 드라이브를 회전하며 전방으로 돌진하는 기술.
단타고, 맞은 상대는 뒤쪽으로 날아간다.
'''어시스트 전용 기술'''로, 플레이어가 직접 발동하는 것이 아닌 2명 이상의 팀 선택 중 페인휠의 어시스트 공격 선택 시 해당 커맨드를 눌러서 선택하여 앙상블 어택을 통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
여담으로 베타 버전에서는 직접 사용 가능하도록 빼기도 하고, 곧 삭제하는 등 오락가락했던 기술이기도 했다.
페인휠의 도발 기술.
페인휠이 '''가면을 벗고 활짝 웃는다'''.
'''타격판정이 존재하는 공격기술'''로, 상대에게 5의 극미량 데미지를 준다.
다만 이 기술로 상대를 KO시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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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에서 게 불그 가시를 꺼내 기어오며 부에르 드라이브로 상대를 갈아버리는 레벨 1 초필살기.
무난하게 콤보에서 연결이 되며 무난한 데미지를 준다(...).
사용 시 상대를 지나쳐 넘어가므로 상대와 너무 가까이 붙어있을 때 사용하면 오히려 데미지가 감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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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서 게 불그 갈고리를 끄집어내 상대를 잡아 부에르 드라이브로 상대를 썰어버리는 레벨 1 초필살기.
상대를 잡는 첫 게 불그 3타는 타격잡기 판정이라 이 중 한 번만 맞아도 부에르 드라이브 후속타가 확실하게 들어간다.
데스 크로울과 마찬가지로 잔혹한 연출과는 달리 데미지는 매우 약하지만, 후딜레이가 적고, 이 후딜마저도 사용 직후 바로 비행으로 연결하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보통 다단히트와 상대를 멀리 던지는 성질 때문에 콤보의 마무리로 사용하지만, 거리 조절만 잘하면 반대로 콤보 시동기로 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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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휠이 포효하면서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레벨 2 초필살기.
포효 도중에는 시간이 멈춰 소모 프레임이 거의 없어 캔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버프 유지시간은 자신의 체력에 반비례하여 체력이 가득 찼을 때는 660프레임(11초), 딱 1 남았을 때는 1300프레임(약 22초)간 지속된다.
버프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모으기 시간이 짧아지며, 슈퍼아머가 1타씩 늘어나고, 기본잡기 시 강력한 추가타가 자동으로 들어간다. 또한 이를 제외한 다른 블록버스터들을 중첩하여 사용할 경우 데미지가 대폭 증가한다.[7]
그리고 한 콤보당 한 번씩 부에르 리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능도 포함되어있는데, 버전별 강화되어 추가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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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르 드라이브를 회전하며 상대에게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피니언 대시'의 강화 버전 레벨 3 초필살기.
발동/돌진속도가 상당히 빨라 위급한 상황에서 탈출기로도 쓸 수 있고, 히트 후 추가타가 가능하며, 슈퍼아머 판정이 있어서 데미지까지 돌려줄 수 있다.
하지만 레벨 3 치고는 데미지가 상당히 약하다. 이는 페인휠의 모든 블록버스터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통 콤보에 의한 데미지 보정이 적은 다단히트 필살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긴 콤보 이후에 효율을 높여 사용한다.
페인휠 스토리 모드 번역
캐럴으로의 삶과 페인휠로 개조되는 과정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발렌타인은 페인휠을 의외로 아끼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페인휠을 세뇌한 브레인드레인은 뒤로 무언가 꾸미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본래 목적대로 초반에는 브레인 드레인의 명령대로 병기로 싸워나가다가 중간에 발렌타인을 만나게 되고, 페인휠은 자의식을 드러내며 발렌타인을 죽이려 든다. 이에 발렌타인이 브레인 드레인의 세뇌를 이용하여 제로랩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나 자기 자신[9] 과 싸워 이겨내 명령을 거부한다. 발렌타인은 이를 보고 '페인휠 안에 흐르는 스컬걸의 혈액이 스컬걸 옆에 있던 발렌타인 몸에 남은 스컬걸의 기운과 반응해 자의식이 강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발렌타인은 이를 놀라워하며 디바인 트리니티 성당의 위치를 알려준다.
디바인 트리니티 성당에서 결국 발렌타인과 재회한 페인휠은 전투를 치뤄서 이기게 되고, 발렌타인은 상당히 기뻐하며[10] 스컬걸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최후의 전투에서 블러디 마리와 싸워 이긴 페인휠은 "캐럴로 돌려주겠다"는 스컬하트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스컬 하트를 파괴하며, 이에 스컬 하트는 최후의 단말마로 "'''네가 이런다고 진정한 자유를 찾을 것 같냐?!'''"라고 외치며 사라진다.
모든 일이 끝난 후 페인휠은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며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지만, 정작 기다리던 부모님은 '''괴물같이 변한 페인휠을 보고 자신들의 딸인 캐럴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공포에 질려서 내쫒는다'''.
결국 돌아갈 곳이라고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브레인 드레인의 연구소 밖에 없는 상황. 페인휠을 회수하기 위해 브레인 드레인이 그녀 앞에 나타나지만, 이미 페인휠은 자의식을 완전히 되찾아서 "'''네가 나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고 말하며 안광을 빛낸다.[11] .
처음부터 끝까지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다.
'''DIE!'''
'''죽어!'''
[1] 고통을 뜻하는 pain과 바퀴를 뜻하는 wheel을 합친 이름. 바람개비를 뜻하는 pinwheel에 a 하나만 추가했다고 볼 수도 있다.[2] 스컬걸(SkullGirl)만의 특수한 혈액형. 그녀가 스컬걸의 혈액을 이식받았기 때문에 같은 혈액형이다.[3] 공식 설정의 375파운드를 환산한 값. 오타가 아니다! 그녀의 몸속에 인공 기생체가 이식되었기 때문인 듯. 실제 게임에서도 조작감이 매우 묵직하다.[4] 현재 페인휠의 정신지배를 담당하는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의 박사. 게임 내에서는 대전 시작 시 페인휠의 뒤에서 유령처럼 잠시 나타났다 사라진다.
캐럴이라는 이름의 평범한 여학생이었던 페인휠은 어느 날, 밸런타인에게 납치를 당해 안티 스컬걸 연구소의 비밀 산하기관인 0호 연구소로 끌려갑니다. 그 곳에서 캐럴은 인공 기생체인 부에르 드라이브와 게 불그를 이식당하고 스컬걸의 혈액을 주입받아 지금의 괴물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립니다. 이 실험으로 인해 폭력적이고 불안정한 존재가 된 페인휠은, 만약의 경우를 위해 랩 제로 소속의 수석 정신 개조자 브레인 드레인에게 정신조종을 당하고 있습니다.
격노를 원동력 삼아 움직이며 고통과 분노에서 힘을 끌어올리는 페인휠이지만, 아직 그 안에는 겁먹은 어린 소녀의 영혼이 정신을 맹습하며 그녀를 조종하는 목소리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1. 소개
스컬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얼굴에는 흉측한 가면, 등에는 서슬퍼런 프로펠러 모양의 낫에 몸속에서는 가시가 튀어나오는 끔찍한 신체를 가진 그녀는 기생체를 이식받은 개조인간으로,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에 의해 강제로 개조된 인간병기다. 마찬가지로 여러 기괴한 설정들을 가졌음에도 일단 겉으로는 크게 표출되지 않는 이 게임의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고작 15살의 소녀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외모만으로도 그로테스크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
본명은 캐럴(Carol)으로, 원래는 필리아와 같은 캐노피 왕국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생은 한순간에 완전히 꼬여버리고 말았다. 바로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의 보조 연구원인 '''밸런타인에게 강제적으로 납치를 당한 것'''. 그렇게 영문도 모른 채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로 끌려온 그녀는 이후 강제로 두 개의 합성 기생체 부에르 드라이브(등의 날)와 게 불그(몸 안에서 나오는 가시)를 이식받아 '''안티 스컬걸 인간병기 페인휠'''로 개조되었고, 이를 제작한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Brain Drain)의 명령에 정신을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된다.
그러나 페인휠은 브레인 드레인의 명령에 순순히 따르지만은 않았다. 그녀는 한순간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려 버린 밸런타인과 브레인 드레인에게 극도의 분노를 가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생긴 강력한 정신력으로 브레인 드레인의 정신조종마저 뿌리치며 그의 명령을 필사적으로 거부했다. 이렇게 조종당하는 자신의 내면과 싸우는 페인휠은 이 모든 일의 원흉인 두 명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적대시하며 자신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애초에 스컬걸즈 자체가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가득한 게임이지만, 그중에서도 불쌍함의 정점을 찍는 캐릭터. 비슷한 개조인간인 피콕과 비교해도 멀쩡하게 지내던 일반인을 납치하여 강제로 개조했다는 점에서 반대의 입장이라 할 수 있다. 어떠한 잘못도 없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기에 많은 이들의 동정을 받는 소녀.
2. 플레이 스타일 및 기술
페인휠의 모든 고통을 바람개비 하나로 만들어버리는 제작진의 위엄을 볼 수 있다.'''GET OUT OF MY HEAD!!'''
'''내 머릿속에서 당장 나가!!'''[5]
페인휠의 음성 대사 번역 모음집
페인휠의 음성과 특수 효과
밸리 걸 페인휠 음성 모음
페인휠은 안티 스컬걸 연구소에 의해 강제적으로 개조된 개조인간으로, 방향성은 전혀 다르지만 일단 같은 개조인간인 피콕처럼 자신에게 이식된 기생체들을 전투에 활용한다. 그러나 만화 영화를 좋아한다는 취향에 기반하여 여러 귀여운 공격들을 구사하는 피콕과는 반대로 페인휠은 피부를 찢으며 튀어나온 게 불그로 상대를 찌르거나, 서슬퍼런 부에르 드라이브로 가차없이 썰어버리는 등 그녀의 특히 기괴하고 안타까운 설정만큼이나 끔찍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애초에 스컬걸즈에서 정상적인 모션을 가진 캐릭터는 거의 없다시피 해도 한두 개씩이나마 유머러스한 요소가 들어가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그녀의 모션은 하나하나가 전부 그로테스크하고 암울하다.
페인휠에게는 크게 2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대부분의 기본기들이 버튼 유지를 통해 '''모으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모으기를 사용한 기본기는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추가적인 스턴을 유발하거나, 중단판정으로 판정이 변경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가 더해진다. 또한 모으는 동안에는 헤이트리드 가드(Hatred Guard)라고 불리는 그녀만의 특수한 형태의 슈퍼아머가 붙는다. 이를 이용하여 모으는 도중 상대의 공격을 1~3타 정도 무시하고, 그동안 받은 데미지를 해당 공격 시 상대에게 돌려줄 수 있다. 다만 이 모으기 시간이 상당히 긴 편이기에 난전 중에 멋 모르고 시도했다가는 콤보 한 세트 선물받기 딱 좋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등에 달린 거대한 낫 부에르 드라이브를 이용한 '''비행'''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 비행 상태에서는 방향키를 이용하여 공중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다. 이동 속도도 지상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그녀의 기동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기술. 피콕이나 파라소울 같이 원거리 견제가 심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이리저리 피하며 잠시나마 탄막 슈팅 게임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냥 얌전히 내려오거나 각종 공격 기술로 비행 상태를 캔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 역시 존재하는데, '''비행 중에는 가드가 불가능하다.''' 어떤 공격이든 공격판정 안에만 들어가면 바로 비행이 끊기고 역습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파라소울의 점프 강손이나 빅 밴드의 A선 열차로 간다 등 공격범위가 넓은 기술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자비 없이 바로 땅에 처박히며 상대의 후속 콤보에 허우적댈 수밖에 없다.
페인휠은 이러한 비행을 이용한 순간적인 기동력과 그녀의 빠른 캔슬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다지선다로 상대를 압박하는 캐릭터다. 기본적인 중/하단과 비행으로 빠르게 상대의 뒤로 넘어가는 역가드까지 스컬걸즈 내에서 손꼽히는 악랄한 삼지선다로 선타를 잡거나 상대의 가드를 뚫기 쉽고,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그녀의 대부분의 기술들은 비행과 낫으로 상대를 잡는 기술인 '부에르 리퍼'로 캔슬이 가능해서 공격을 빠르게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말려들면 끝장을 보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녀의 기본기들은 대체로 공격범위가 작고, 경직마저 절망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아 공격이 실패하거나 콤보가 끊기는 경우가 잦아서 구석이 아닌 필드콤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공격을 시작하는 미세한 위치의 차이에 콤보의 이어짐 여부가 결정될 정도. 때문에 알고 있으면 좋은 정도가 아니라, '''살아남으려면 캔슬과 다지선다에 반드시 익숙해져야 한다.''' 그녀의 첫 콤보 시동기는 주로 공중에서 공격하는 것이 일반적. 특히 비행의 경우 공중에서 중발-비행-중발 등 압박이나 자잘한 딜 추가로 많이 쓰이니 연습해야 한다. 구석 콤보같은 경우엔 과거에는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긴 콤보가 들어갔지만, 드라마 게이지 패치로 인한 인피니티 브레이크가 생기면서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비행 이지선다의 악랄함은 현재진행형이라, 선타 잡기는 생각보다 수월하다.
결과적으로, ''''비행'으로 의외로 좋은 기동성'''과 '''상대를 압박하는 현란한 다지선다''', '''모으기 한 방의 슈퍼아머 + 강렬한 데미지'''를 가졌지만, 접근 패턴이 단순하고 '''공격 범위가 굉장히 작은데다가''' '''콤보 잇기가 불안정'''하여 매우 많은 연습을 요구하는데 그마저도 '''데미지가 약한'''(...) '''초 상급자용 캐릭터'''. 그녀의 게임 운영 난이도는 스컬걸즈 내에서 가장 어려운 수준이다. 그러나 이 어려운 운영법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오히려 상대를 정신없이 위압하며 손쓸 새도 없이 순식간에 상대를 골로 보낼 수 있는 무시무시함을 내재하고도 있다. 조작하는 사람의 손을 극도로 타는 캐릭터.
2.1. 스페셜
부에르 드라이브를 한 짝씩 전방으로 휘두르는 기술.
4번 모두 맞을 경우 본래 강발보다 데미지가 살짝 더 세지만, 이후 이을 수 있는 공격이 강 게 불그 스팅거 정도밖에 없어서 구석이 아닌 이상 콤보가 끊기기에 보통은 중간에서 끊는다.
페인휠은 콤보 도중 다른 키 넣기에도 바쁜 캐릭터라, 사실상 별로 볼 일이 없는 특수기.
부에르 드라이브를 회전시키며 공중에 뜨는 기술.
사용하면 페인휠이 지상에서 살짝 뜨면서 비행을 하는데, 이때 방향키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다.
'''페인휠 운영의 핵심 기술 1번'''인 기술로,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모든 행동을 이것으로 캔슬 가능해서''' 후딜레이가 긴 기술도 남발할 수 있으며, 낮게 뜨기에 페인휠 특유의 '''끊임없는 중/하단/역가드의 삼지선다'''가 가능하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비행하는 도중에는 '''가드가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빅 밴드 같이 공격 범위가 넓은 캐릭터는 조심해야 한다.
도중에 피격당하거나 아무 공격을 사용할 경우 바로 비행이 중단된다.
팔에서 게 불그 모양 발사체를 발사하는 기술.
버튼을 유지하면 충전이 가능한데, 충전할수록 발사체의 양이 많아진다. 바로 사용하면 1개, 약간 충전하면 3개, 가득 충전하면 5개가 발사된다.
약 버전은 충전기능 없이 바로 자신의 앞에 뿌리지만, 맞으면 상대에게 긴 스턴을 유발하고, 중 버전은 전방으로, 강 버전은 공중으로 던진다.
부에르 드라이브로 상대를 잡고 게 불그로 찌르는 기술.
'''페인휠 운영의 핵심 기술 2번'''인 기술로, '''게 불그 스팅거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이것으로 캔슬 가능하기 때문에''' 페인휠 콤보의 4할 정도를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쓰인다. 다만 타격잡기 판정이라 가드엔 막힌다.
버전에 따른 공격 방향과 성능은 다음과 같다.
부에르 드라이브를 회전하며 전방으로 돌진하는 기술.
단타고, 맞은 상대는 뒤쪽으로 날아간다.
'''어시스트 전용 기술'''로, 플레이어가 직접 발동하는 것이 아닌 2명 이상의 팀 선택 중 페인휠의 어시스트 공격 선택 시 해당 커맨드를 눌러서 선택하여 앙상블 어택을 통해서만 발동할 수 있다.
여담으로 베타 버전에서는 직접 사용 가능하도록 빼기도 하고, 곧 삭제하는 등 오락가락했던 기술이기도 했다.
페인휠의 도발 기술.
페인휠이 '''가면을 벗고 활짝 웃는다'''.
'''타격판정이 존재하는 공격기술'''로, 상대에게 5의 극미량 데미지를 준다.
다만 이 기술로 상대를 KO시킬 수는 없다.
2.2. 블록버스터
[image]
사지에서 게 불그 가시를 꺼내 기어오며 부에르 드라이브로 상대를 갈아버리는 레벨 1 초필살기.
무난하게 콤보에서 연결이 되며 무난한 데미지를 준다(...).
사용 시 상대를 지나쳐 넘어가므로 상대와 너무 가까이 붙어있을 때 사용하면 오히려 데미지가 감소할 수 있다.
[image]
온몸에서 게 불그 갈고리를 끄집어내 상대를 잡아 부에르 드라이브로 상대를 썰어버리는 레벨 1 초필살기.
상대를 잡는 첫 게 불그 3타는 타격잡기 판정이라 이 중 한 번만 맞아도 부에르 드라이브 후속타가 확실하게 들어간다.
데스 크로울과 마찬가지로 잔혹한 연출과는 달리 데미지는 매우 약하지만, 후딜레이가 적고, 이 후딜마저도 사용 직후 바로 비행으로 연결하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자주 쓰인다.
보통 다단히트와 상대를 멀리 던지는 성질 때문에 콤보의 마무리로 사용하지만, 거리 조절만 잘하면 반대로 콤보 시동기로 쓸 수도 있다.
[image]
페인휠이 포효하면서 자신에게 버프를 거는 레벨 2 초필살기.
포효 도중에는 시간이 멈춰 소모 프레임이 거의 없어 캔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버프 유지시간은 자신의 체력에 반비례하여 체력이 가득 찼을 때는 660프레임(11초), 딱 1 남았을 때는 1300프레임(약 22초)간 지속된다.
버프 상태가 유지되는 동안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모으기 시간이 짧아지며, 슈퍼아머가 1타씩 늘어나고, 기본잡기 시 강력한 추가타가 자동으로 들어간다. 또한 이를 제외한 다른 블록버스터들을 중첩하여 사용할 경우 데미지가 대폭 증가한다.[7]
그리고 한 콤보당 한 번씩 부에르 리퍼의 기능을 강화하는 성능도 포함되어있는데, 버전별 강화되어 추가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8]
[image]
부에르 드라이브를 회전하며 상대에게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피니언 대시'의 강화 버전 레벨 3 초필살기.
발동/돌진속도가 상당히 빨라 위급한 상황에서 탈출기로도 쓸 수 있고, 히트 후 추가타가 가능하며, 슈퍼아머 판정이 있어서 데미지까지 돌려줄 수 있다.
하지만 레벨 3 치고는 데미지가 상당히 약하다. 이는 페인휠의 모든 블록버스터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통 콤보에 의한 데미지 보정이 적은 다단히트 필살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긴 콤보 이후에 효율을 높여 사용한다.
3. 작중 행적
페인휠 스토리 모드 번역
캐럴으로의 삶과 페인휠로 개조되는 과정을 하나씩 보여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작부터 발렌타인은 페인휠을 의외로 아끼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페인휠을 세뇌한 브레인드레인은 뒤로 무언가 꾸미는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본래 목적대로 초반에는 브레인 드레인의 명령대로 병기로 싸워나가다가 중간에 발렌타인을 만나게 되고, 페인휠은 자의식을 드러내며 발렌타인을 죽이려 든다. 이에 발렌타인이 브레인 드레인의 세뇌를 이용하여 제로랩으로 돌려보내려고 하나 자기 자신[9] 과 싸워 이겨내 명령을 거부한다. 발렌타인은 이를 보고 '페인휠 안에 흐르는 스컬걸의 혈액이 스컬걸 옆에 있던 발렌타인 몸에 남은 스컬걸의 기운과 반응해 자의식이 강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발렌타인은 이를 놀라워하며 디바인 트리니티 성당의 위치를 알려준다.
디바인 트리니티 성당에서 결국 발렌타인과 재회한 페인휠은 전투를 치뤄서 이기게 되고, 발렌타인은 상당히 기뻐하며[10] 스컬걸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최후의 전투에서 블러디 마리와 싸워 이긴 페인휠은 "캐럴로 돌려주겠다"는 스컬하트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스컬 하트를 파괴하며, 이에 스컬 하트는 최후의 단말마로 "'''네가 이런다고 진정한 자유를 찾을 것 같냐?!'''"라고 외치며 사라진다.
모든 일이 끝난 후 페인휠은 진정한 자유를 찾았다며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지만, 정작 기다리던 부모님은 '''괴물같이 변한 페인휠을 보고 자신들의 딸인 캐럴이라고는 상상도 못한 채 공포에 질려서 내쫒는다'''.
결국 돌아갈 곳이라고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브레인 드레인의 연구소 밖에 없는 상황. 페인휠을 회수하기 위해 브레인 드레인이 그녀 앞에 나타나지만, 이미 페인휠은 자의식을 완전히 되찾아서 "'''네가 나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고 생각하냐?'''" 고 말하며 안광을 빛낸다.[11] .
처음부터 끝까지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다.
4. 기타
- 페인휠은 워낙 불쌍한 설정과 상처입은 뒷배경 때문인지, 그녀에게 동정을 느끼고 팬이 된 사람들이 많다. 이 덕에 팬덤에서는 페인휠이 뭔가 귀여운 것과 함께 있다든지, 평화롭게 꽃을 가꾼다든지, 행복하게 웃는다든지 등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
- 알렉스 아하드의 설정자료집을 보면 인게임에서는 '절대 페인휠이 웃는 모습을 집어넣지 말 것'이라고 빨간펜으로 적혀있다. 하지만 끝에선 웃는데, 이 모습이 그야말로 썩소와 살인미소의 진가를 발휘한다...[12]
그리고 이후 도발 기술이 추가되면서 그녀의 미소를 게임 플레이 도중에도 볼 수 있게 되었다.
- 그녀의 얼굴을 덮고 있는 것은 일종의 가죽 가면. 이 가면을 벗기면 숨겨진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는데, 그 안은 실제로 그렇게 무섭게 생기지는 않았다. 흉터가 좀 남아있긴 하지만 도리어 귀엽다.
[image] [image]
왼쪽은 필리아의 스토리 모드 엔딩에서 등장하는 모습인데, 필리아가 페인휠이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면서 평범해진(?) 그녀가 필리아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 장면이다. 하지만 애초에 스컬 하트가 소원을 악한 방향으로 왜곡하여 이루어주는 사악한 유물인 만큼 필리아의 바람대로 온전하게 회복된 것이 아닌, 온몸의 흉터나 뾰족한 송곳니 등 개조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왼쪽은 필리아의 스토리 모드 엔딩에서 등장하는 모습인데, 필리아가 페인휠이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면서 평범해진(?) 그녀가 필리아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오는 장면이다. 하지만 애초에 스컬 하트가 소원을 악한 방향으로 왜곡하여 이루어주는 사악한 유물인 만큼 필리아의 바람대로 온전하게 회복된 것이 아닌, 온몸의 흉터나 뾰족한 송곳니 등 개조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모습이다.
- 본작의 스마트폰용 스핀오프 게임인 스컬걸즈 모바일의 오리진 스토리는 각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 다루는 모드다. 때문에 여기서는 그녀가 페인휠로 개조되기 전 캐럴의 모습과 그녀가 납치를 당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까지도 등장한다.
[image]
때는 1년 전, 밸런타인이 속해있는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 소속 특수조직인 라스트 호프(Last Hope)는 메디치 마피아로 추정되는 세력을 격퇴하는 잠입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작전이 끝난 이후 라스트 호프는 많은 난민들을 거두어들이게 되는데, 이들의 상태를 검사하던 도중 난민도 아닌 그저 평범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캐럴이란 학생의 혈액이 0호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이 찾던 실험체의 조건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밸런타인이 이를 보고하자, 브레인 드레인은 바로 그녀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캐럴은 밸런타인에게 납치를 당하며 페인휠로 개조되었다는 이야기.
결국 페인휠이 납치를 당한 건 단지 그녀의 신체가 실험체로 적합했기 때문이라는 100% 타의적인 이유였다. 심지어 밸런타인조차 고작 10대 소녀를 납치하는 일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사실상 모든 일은 오로지 브레인 드레인의 야욕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실히 한 셈이다. 이런 그녀의 사정은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때는 1년 전, 밸런타인이 속해있는 안티 스컬걸 0호 연구소 소속 특수조직인 라스트 호프(Last Hope)는 메디치 마피아로 추정되는 세력을 격퇴하는 잠입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작전이 끝난 이후 라스트 호프는 많은 난민들을 거두어들이게 되는데, 이들의 상태를 검사하던 도중 난민도 아닌 그저 평범한 피해자 중 한 명이었던 캐럴이란 학생의 혈액이 0호 연구소의 박사 브레인 드레인이 찾던 실험체의 조건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밸런타인이 이를 보고하자, 브레인 드레인은 바로 그녀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캐럴은 밸런타인에게 납치를 당하며 페인휠로 개조되었다는 이야기.
결국 페인휠이 납치를 당한 건 단지 그녀의 신체가 실험체로 적합했기 때문이라는 100% 타의적인 이유였다. 심지어 밸런타인조차 고작 10대 소녀를 납치하는 일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니 사실상 모든 일은 오로지 브레인 드레인의 야욕에서 비롯되었음을 확실히 한 셈이다. 이런 그녀의 사정은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욱 커지게 만들었다.
- 페인휠 자체가 워낙 사용하기 힘든 캐릭터라서 그런지 EVO 2013 스컬걸즈 종목에서 픽율 0%를 기록하며 아무도 안 골라주는 외로운 페인휠이 되기도 했다. 지못미. 그러나 잘 쓰기만 하면 무서운 캐릭터로 돌변하기도 하는게 페인휠이라, 제1회 스컬걸즈 스팀 한국그룹 최강자전에서는 우승자가 오직 솔로 페인휠로 우승하기도 했다![13]
- 각각의 컬러링은 다음과 같다.
1P - 디폴트
2~6P, 10P, 13P, 20P, 23P - 오리지널[14]
7P - 브레인 드레인 (스컬걸즈)
8P - 밸런타인 (스컬걸즈)
9P - 가면라이더 1호 (가면라이더 시리즈)[15]
11P - 망자의 날
12P - 센티널 (마블 코믹스)
14P - 발로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5P - 제이슨 부히스 (13일의 금요일)[16]
16P - 에반게리온 초호기 (신세기 에반게리온)[17]
17P - 하쿠 (나루토)
18P - 쿠비키리 바사라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18]
19P - 망고 센티널 (마블 VS 캡콤)[19] (Indiegogo 후원자 컬러)
21P - 로자린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Indiegogo 후원자 컬러)
22P - 스파이더맨 (마블 코믹스)
24P - 바일 네모 (오리지널 캐릭터) (Indiegogo 후원자 컬러)
25P - 폭주한 센케츠 (킬라킬)
26P - 불명
27P - 히사코 (킬러 인스팅트)
2~6P, 10P, 13P, 20P, 23P - 오리지널[14]
7P - 브레인 드레인 (스컬걸즈)
8P - 밸런타인 (스컬걸즈)
9P - 가면라이더 1호 (가면라이더 시리즈)[15]
11P - 망자의 날
12P - 센티널 (마블 코믹스)
14P - 발로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15P - 제이슨 부히스 (13일의 금요일)[16]
16P - 에반게리온 초호기 (신세기 에반게리온)[17]
17P - 하쿠 (나루토)
18P - 쿠비키리 바사라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18]
19P - 망고 센티널 (마블 VS 캡콤)[19] (Indiegogo 후원자 컬러)
21P - 로자린드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Indiegogo 후원자 컬러)
22P - 스파이더맨 (마블 코믹스)
24P - 바일 네모 (오리지널 캐릭터) (Indiegogo 후원자 컬러)
25P - 폭주한 센케츠 (킬라킬)
26P - 불명
27P - 히사코 (킬러 인스팅트)
- 페인휠의 스팀 트레이딩 카드 아트[* 오른쪽 구석에 발렌타인과 브레인 드레인이 보인다.]
[5] 자신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브레인 드레인에게 하는 말.[6] 유명한 미식축구 영화 'Facing the Giants(믿음의 승부)'에서 나오는 훈련 방법이다. 선수 한 명을 등에 지고 기어서 목적지까지 가는 훈련.[7] 레벨 1인 데스 크로울과 부에르 쓰레셔는 레벨 3 수준으로 증가하고, 레벨 3 부에르 오버드라이브는 레벨 5 수준으로 증가한다. 이 기술의 레벨인 2씩 증가하는 것.[8] 과거 이 강화되는 횟수의 제한이 없던 시절에는 강 공중 부에르 리퍼를 이용한 일명 '농구공 콤보'를 사용 가능했으나, 콤보당 횟수 제한이 생기면서 막혔다.[9] 실제로 이 부분은 자기 자신과 싸운다.[10] 발렌타인 항목 참고[11] 이때 안광의 모양을 잘 보면 '''블러디 마리와 같은 해골모양'''으로 빛나고 있다. 페인휠의 몸에 있는 스컬걸의 혈액 때문에 차기 스컬걸로 타락하는 것일까? [12] 정확히는 특유의 흉터와 흉측한 이 때문에 저런 결과물이 나온것이다..[13] 주로 버프를 거는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 같다. 미친듯이 쏟아지는 피콕의 견제와 연속 필살기를 뚫고 콤보를 꽃아넣는 장면은 필견.[14] 20P는 Indiegogo 후원자 컬러.[15] 이 사람도 악의 조직에 의해 개조인간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다만 개조인간이란 비운의 운명을 딛고 정의의 영웅으로서 수많은 활약을 한 가면라이더 1호와 달리 페인휠은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운명이라는 게 차이점.[16] 둘 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인간 이상의 괴력을 발휘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제이슨은 모든 행동 원리를 어머니를 기반으로 두고 있으나 페인휠은 되려 자신의 창조주인 브레인 드레인을 증오하며 그를 없애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17] 얼굴 디테일까지 재현했다!! [18] 둘 다 표창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고 타의에 의해 괴물이 된 공통점이 있다.[19] 이 영상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