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포춘(스컬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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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인간의 몸에 뾰족한 귀, 꼬리, 손톱 등을 가진 고양이형 수인으로, 캐노피 왕국 내 물고기 수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리틀 인스머스의 식당 종업원이다. 이러한 겉모습 외에도 평소 행동이나 습관부터 말끝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말투까지 여러모로 실제 고양이와 상당히 비슷한 탓에 그녀는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에게 키티(Kitty)라고 불리는 등 대놓고 그냥 고양이 취급을 당하곤 한다.
한편 그녀의 몸에는 마치 실로 꿰맨듯한 새하얀 자국이 가득 나 있기도 하다. 이는 과거 불행한 사건으로 인하여 '''몸이 토막났을 때 해당 부위가 절단되어 생긴 흉터'''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 사람이라면 목숨까지 위협할만한 이런 거대한 상처가 심지어 목에까지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별 이상 없다는 듯 전혀 개의치 않은 모습인데, 그녀가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신비한 힘의 보석 '''라이프 젬'''(Life Gem)을 몸속에 삼킨 이후 '''온몸이 절단되어도 멀쩡한 불사신'''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에 포춘은 절단당한 자신의 신체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근섬유를 쭉 늘리거나, 머리를 분리해서 집어 던지는 등 라이프 젬의 힘을 자신의 전투 스타일로 활용하기도 한다. 비록 몸이 토막난 건 불행한 사건 탓이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강력한 특수능력을 얻은 셈이다.
본명은 나디아 포춘(Nadia Fortune)으로, 과거 리틀 인스머스의 도적 집단 피시본 갱(Fishbone Gang)의 멤버였다. 어린 시절, 리틀 인스먼스를 떠도는 고아였던 그녀는 피시본 갱에게 거두어져 도적 집단의 일원으로서 자랐다. 그러나 피시본 갱은 도둑질을 하더라도 그 의도만큼은 정의를 실현한다는 의로운 성격을 가진 집단이었다. 이에 따라 그녀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남들에게 베풀기 위한 목적으로 도둑질을 하는 의적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시본 갱이 다음 목표물로 선정했던 메디치 마피아의 보스 로렌초 메디치의 생명력의 원천 라이프 젬을 훔치려다가 도리어 마피아의 역습을 받게 되면서 갱단 전체가 몰살당할 위험에 처한다. 이때 포춘은 죽기 직전 순간적으로 훔친 라이프 젬을 자신의 몸속으로 삼켰고, 이에 불사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힘만으론 갱단의 위기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피시본 갱은 메디치의 손에 최후를 맞았고, 그녀 역시 몸 전체가 여러 조각으로 처참하게 토막나고 만다.
그러나 포춘은 삼킨 라이프 젬의 힘 덕분에 오히려 '''마피아의 공격에 살아남은 피시본 갱의 유일한 생존자'''로 남았다. 이렇게 홀로 살아 돌아온 그녀는 갱단의 모든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 메디치 마피아에게 피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그리하여 현재는 피시본 갱단에 있던 시절 자주 다니던 단골 식당인 유 완(Yu-Wan)의 식당에서 일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는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 각오까지 하고 있는 것이 그녀의 심정이었다.
설정으로만 보자면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불의가 아니라면 무슨 일이든 할만한 무자비한 복수귀지만, 실상은 스컬걸즈에서 '''피콕과 함께 투탑을 달리는 개그담당''' 캐릭터. 썰렁함을 넘어 상대방의 기운을 쭉 뺄 정도로 수준 낮은 말장난을 항상 입에 달고 다니며,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걸 스스로 즐기고 있다. 피콕 못지않은 불행한 과거사부터 메디치 마피아를 향한 냉혹한 복수심, 그리고 듣는 이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개그 욕심까지 여러 대비된 성격에서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음성과 특수 효과
미스 포춘은 라이프 젬을 삼켜 온몸이 분리된다는 불사신이란 설정을 가진 캐릭터로,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를 늘리거나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리고 실제 게임 내에서도 이 설정이 충실히 반영되어서, 정상적인 디자인이 거의 없는 이 게임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고어스러운 연출'''을 자랑한다. 상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로 추진력을 받아 대시를 한다던지, 수족을 떼어낸 뒤 뻗어 나온 근섬유로 상대를 묶어서 공굴리기를 한다던지, 꼬리를 떼어내서 칼처럼 쓴다던지 등등 분리되는 몸에 의한 자극적인 모습을 사리지 않고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포춘은 별다른 무기를 지니지 않고 자신의 팔다리를 직접 휘두르는 방식을 사용하는 격투가형 캐릭터다. 때문에 철저히 근거리에 특화되어있고, 그만큼 원거리 견제력은 상당히 부실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그래서 이를 보강하기 위해 '''이 게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기동성''' 역시 지니고 있다. 공격들의 발동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지선다를 간단히 구사할 수 있어 상대를 쉽게 압박할 수 있으며, 더블 점프와 공중 대시 모두가 가능하기에 공격을 회피하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기에도 능하다.
그녀에겐 다른 캐릭터들과는 상당히 차별화되는 매우 특별한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자신의 머리를 땅에 던져서 떼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떨어진 머리는 강손 버튼으로 따로 조종할 수 있어서 컨트롤 실력만 받쳐준다면 몸과 머리가 양쪽에서 포위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끊어먹으며 협공을 펼치거나, 몸통이 구사하는 콤보 연장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머리를 방패로 삼아 몸통으로 선공권을 쟁취하는 등 머리가 놓여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녀의 머리를 던져놓는 건 포춘 플레이의 중요 전략이 된다.
그러나 이는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다면 오히려 취약한 약점이 되기 십상이다. 우선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따로 조종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컨트롤 난이도의 수직상승을 유발하기에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복잡해진다.[7] 그리고 머리는 몸통과는 별개의 피격판정을 지니고 있어서 머리가 공격당할 경우 몸통이 받는 양의 절반만큼의 데미지가 따로 들어간다. 몸통과 머리가 함께 얻어맞으면 '''150%의 데미지'''로 쳐맞게 된다는 이야기(...). 또한 머리가 떨어져 있으면 포춘의 주 데미지를 담당하는 강손이 머리 조작으로 바뀌어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넣을 수 있는 데미지, 콤보에 상당한 제한이 생긴다. 그러므로 무조건 머리를 던지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라면 오히려 머리를 뗄 생각을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정도.
정리하자면 원거리 견제력이 약하고 분리된 머리 조종이 복잡하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근거리 압박력이 높은 캐릭터. 머리를 떼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콤보 난이도도 쉽고, 전체적인 공격 데미지도 높은 편이라 의외로 초보자들이 쓰기에도 괜찮은 캐릭터다. 물론 실력이 늘고 나서 떼어낸 머리와 몸통 테크닉까지 익힐 수 있다면 금상첨화.
전방을 손으로 세 번 할퀴는 기술.
강한 버전일수록 선/후딜레이, 전진 거리, 데미지가 증가한다.
아래 파생기들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머리를 떼면 한 번만 공격 가능하여 추가타 및 파생기 연결이 불가능하게 바뀌지만, 데미지가 상승한다.
고양이 스트라이크는 자신의 머리를 떼어 볼링공처럼 굴리는 기술로, 공격 범위에 한계가 있어 원거리에서 던지면 효과가 없다. 그러나 발동시 '''타격공격 무적'''이 붙어있고, 근거리에서 머리를 던지는 손 동작까지 맞추면 상대에게 스태거를 유발한다.
고양이 스파이크는 공중에서 머리를 배구공처럼 스파이크로 날리는 기술로, 무적시간이 없고, 타격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떨어진 머리는 아래의 파생기로 몸통과 별개로 행동이 가능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계속 끊어먹으며 압박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떼고 있는 동안 강손이 머리 조작키로 바뀌므로 상대를 띄우거나 데미지를 넣는 데에 약간씩 지장이 생긴다.
파생기는 서로 다른 기술을 2개까지 연달아 사용할 수 있고, 기술 사용 후 머리는 짧은 시간 동안 딜레이에 빠지므로 회수를 포함한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2개 기술을 연달아 썼다면 이 딜레이가 더욱 길어지니 주의.
이때 포춘의 설정이 충실히 반영되어, 온몸의 근섬유가 쭈욱 늘어나며 '''화면의 위 끝까지 닿는''' 엄청난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다.
공격 범위가 매우 길어 대공 성능이 준수하고, 사용 후 발키를 한 번 더 누르면 공중에 띄워진 상대를 자동으로 따라 올라가 콤보를 쉽게 이을 수 있다.
발동 시 무적시간이 붙어있어 어시스트 기술로도 자주 쓰이는 기술.
엘 가토를 공중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술.
성능은 위에서 설명한 것들과 같지만, 한 가지 차이점은 다른 버전들이 중단판정인 것과 다르게 이는 '''상단판정'''이라 앉아서도 막을 수 있다.
강 버전은 타격 시 녹다운을 유발해 보통 공중 콤보 마무리용으로 사용한다.
약간의 선딜레이 동안 공중에 머물러 상대의 발사체를 피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 포춘의 도발 기술.
근섬유까지 길게 쭈욱 뻗으면서 고양이 같이 하품한다.
사용하면 자신의 체력을 5 회복한다. 체력의 최소치가 15500, 최대치가 31775인 것에 비하면 극미량. 또한 회복 가능 게이지인 밝은 적색 게이지 이상으로 회복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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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붙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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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떨어져 있을 때
빠른 속도로 전방을 여러 번 할퀴는 레벨 1 초필살기.
발동 시 머리가 붙어있는지 여부에 따라 마무리 모션에 차이가 존재하여 상대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도 다르다.
머리가 붙어 있으면 할퀸 뒤 박치기로 끝을 맺는다. 클린 히트 시 슬라이드를 유발한다. 한편 머리가 떨어져 있을 경우 할퀸 뒤 손을 드릴처럼 빠르게 돌리면서 상대를 꽂아넣는데, 클린 히트 시 적을 뒤로 날려버리면서 녹다운을 유발하며, 머리가 붙어있을 때보다 데미지가 더 적게 들어간다.
커맨드 입력과 발동 사이에 선딜레이가 전혀 없고, 타격 후의 후딜레이도 없어 상당한 고성능 기술. 콤보 마무리용으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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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른 후 착지 직전 한 바퀴 돈 뒤 넓게 한 번 벤다.[12] 이때 근섬유 어퍼처럼 팔의 섬유를 쭉 늘리며 휘두르므로 역시 엄청난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다. 약 점프 후 사용 시에도 대공쪽을 전부 커버할 정도. 클린 히트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미스 포춘 특유의 미친 발동속도와 넉넉한 무적시간[13], 데미지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다.
마지막 꼬리를 휘두르는 것까지 맞았을 경우 머리가 떨어졌을 때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고양이 알러지를 사용하며 날아가는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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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붙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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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떨어져 있을 때
자신의 신체를 7조각으로 찢어 날리며 상대를 잡는 레벨 3 초필살기.
머리를 제외한 6조각이 상하, 대각선 방향으로 날아가지만, 좌우로는 날아가지 않으므로 원거리에서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분할된 사지는 화면 밖으로 빠르게 날아가며 그 궤도 위에 있는 상대를 타격잡기로 잡아낸 후 그대로 머리가 있는 곳까지 모든 사지가 귀환해 합체, 미스 포춘의 목걸이의 해골 모양으로 피를 터뜨리며 큰 데미지를 준다. 클린 히트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세레벨라 같은 화력형 캐릭터 수준은 아니어도 데미지도 높은 편이고, 무적도 빵빵하며, 시각적 효과도 화려하고, 좌우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지만 그 범위도 굉장히 커서 상당히 유용하다. 구석에서 클린 히트로 타격하면 이후 콤보도 가능하다.
미스 포춘의 기 게이지를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는 기술.
미스 포춘 스토리 모드 번역
자신의 가족이자 친구였던 피시본 갱단을 되찾기 위해 스컬 하트를 손에 넣으려 한다. 그러던 중 "리틀 인스머스(Little Insmouth)"[15]의 단골 가게에서 미네트(올챙이 수인족 점원)를 잡아가려고 시비를 걸던 메디치 마피아 일당[16]을 혼내주고, 스컬 하트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 뒤를 쫒게 된다.
이후 우연히 미스 포춘의 불사 능력에 호기심을 가진 밸런타인[17]과 마주친 미스 포춘은 대결 이후 스컬 하트가 "디바인 트리니티(Divine Trinity)" 성당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디바인 트리니티 대성당에 도착한 미스 포춘은 밸런타인과 더블을 만나게 된다. 밸런타인은 미스 포춘을 해부해서 연구해 보고 싶어하나 더블은 미스 포춘도 스컬걸 후보이므로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18]
밸런타인과 더블을 제압한 미스 포춘은 블러디 마리와 대면[스포일러]한다. 마리는 자신도 복수를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결국 끝이 좋지 않다며 만류하나 미스 포춘은 복수를 위해 그대로 싸움을 걸어 승리한 뒤 스컬 하트를 얻는다.
이제 원하는 대로 소원을 빌려던 미스 포춘이었지만, 피시본 갱단을 잃은 이후 자신이 새로이 소중한 사람들(리틀 인스머스에 거주하는 수인들)을 얻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비록 과거에 벌어진 일이 끔찍했을지언정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 준 이상 이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또한 마리의 최후를 생각하며 결국 파멸만을 불러오는 스컬 하트를 파괴한다. 그리고 스컬 하트는 잠시 사라질 뿐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나타날거란 말을 남기며 소멸한다.
이후 미스 포춘은 리틀 인스머스에 돌아가지만, 곧 거리의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사설 탐정 어빈[19]에게 거리 내에서 마피아의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들은 미스 포춘은 메디치 마피아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그와 함께 아이들을 되찾기로 마음 먹는다.[20]
'''Purrrrrrrr~!'''[1]
'''가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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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 나디아 포춘은 여타 물고기 수인들의 도적 집단과는 다른 방향으로 유명한 피시본 갱단의 일원입니다.
그들의 마지막 작전은 비극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로렌초 메디치로부터 신비한 보석 라이프 젬을 훔쳐내려던 시도가 그들의 처참한 죽음과 함께 실패한 것입니다.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미스 포춘은 라이프 젬을 손에 들고 삼켰습니다. 그러자 보석의 힘이 온 몸으로 퍼지면서, 그녀는 불사의 몸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수십 조각으로 토막이 나도 말이죠.
이제 미스 포춘은 동료들의 복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리틀 인스머스의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긴 채 말이죠.
1. 소개
스컬걸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인간의 몸에 뾰족한 귀, 꼬리, 손톱 등을 가진 고양이형 수인으로, 캐노피 왕국 내 물고기 수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리틀 인스머스의 식당 종업원이다. 이러한 겉모습 외에도 평소 행동이나 습관부터 말끝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는 말투까지 여러모로 실제 고양이와 상당히 비슷한 탓에 그녀는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에게 키티(Kitty)라고 불리는 등 대놓고 그냥 고양이 취급을 당하곤 한다.
한편 그녀의 몸에는 마치 실로 꿰맨듯한 새하얀 자국이 가득 나 있기도 하다. 이는 과거 불행한 사건으로 인하여 '''몸이 토막났을 때 해당 부위가 절단되어 생긴 흉터'''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 사람이라면 목숨까지 위협할만한 이런 거대한 상처가 심지어 목에까지 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별 이상 없다는 듯 전혀 개의치 않은 모습인데, 그녀가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신비한 힘의 보석 '''라이프 젬'''(Life Gem)을 몸속에 삼킨 이후 '''온몸이 절단되어도 멀쩡한 불사신'''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에 포춘은 절단당한 자신의 신체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얻었고,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근섬유를 쭉 늘리거나, 머리를 분리해서 집어 던지는 등 라이프 젬의 힘을 자신의 전투 스타일로 활용하기도 한다. 비록 몸이 토막난 건 불행한 사건 탓이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강력한 특수능력을 얻은 셈이다.
본명은 나디아 포춘(Nadia Fortune)으로, 과거 리틀 인스머스의 도적 집단 피시본 갱(Fishbone Gang)의 멤버였다. 어린 시절, 리틀 인스먼스를 떠도는 고아였던 그녀는 피시본 갱에게 거두어져 도적 집단의 일원으로서 자랐다. 그러나 피시본 갱은 도둑질을 하더라도 그 의도만큼은 정의를 실현한다는 의로운 성격을 가진 집단이었다. 이에 따라 그녀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남들에게 베풀기 위한 목적으로 도둑질을 하는 의적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피시본 갱이 다음 목표물로 선정했던 메디치 마피아의 보스 로렌초 메디치의 생명력의 원천 라이프 젬을 훔치려다가 도리어 마피아의 역습을 받게 되면서 갱단 전체가 몰살당할 위험에 처한다. 이때 포춘은 죽기 직전 순간적으로 훔친 라이프 젬을 자신의 몸속으로 삼켰고, 이에 불사의 몸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힘만으론 갱단의 위기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피시본 갱은 메디치의 손에 최후를 맞았고, 그녀 역시 몸 전체가 여러 조각으로 처참하게 토막나고 만다.
그러나 포춘은 삼킨 라이프 젬의 힘 덕분에 오히려 '''마피아의 공격에 살아남은 피시본 갱의 유일한 생존자'''로 남았다. 이렇게 홀로 살아 돌아온 그녀는 갱단의 모든 동료들의 목숨을 앗아간 메디치 마피아에게 피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그리하여 현재는 피시본 갱단에 있던 시절 자주 다니던 단골 식당인 유 완(Yu-Wan)의 식당에서 일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는 스컬 하트에 소원을 빌 각오까지 하고 있는 것이 그녀의 심정이었다.
설정으로만 보자면 자신의 복수를 위해 불의가 아니라면 무슨 일이든 할만한 무자비한 복수귀지만, 실상은 스컬걸즈에서 '''피콕과 함께 투탑을 달리는 개그담당''' 캐릭터. 썰렁함을 넘어 상대방의 기운을 쭉 뺄 정도로 수준 낮은 말장난을 항상 입에 달고 다니며, 이를 이용하여 상대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걸 스스로 즐기고 있다. 피콕 못지않은 불행한 과거사부터 메디치 마피아를 향한 냉혹한 복수심, 그리고 듣는 이의 전의를 상실케 하는 개그 욕심까지 여러 대비된 성격에서 그녀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2. 플레이 스타일 및 기술
미스 포춘의 모션들'''Time to pull myself together.'''
'''몸을 가다듬어야 할 시간이군.'''[6]
음성과 특수 효과
미스 포춘은 라이프 젬을 삼켜 온몸이 분리된다는 불사신이란 설정을 가진 캐릭터로, 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를 늘리거나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그리고 실제 게임 내에서도 이 설정이 충실히 반영되어서, 정상적인 디자인이 거의 없는 이 게임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고어스러운 연출'''을 자랑한다. 상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로 추진력을 받아 대시를 한다던지, 수족을 떼어낸 뒤 뻗어 나온 근섬유로 상대를 묶어서 공굴리기를 한다던지, 꼬리를 떼어내서 칼처럼 쓴다던지 등등 분리되는 몸에 의한 자극적인 모습을 사리지 않고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포춘은 별다른 무기를 지니지 않고 자신의 팔다리를 직접 휘두르는 방식을 사용하는 격투가형 캐릭터다. 때문에 철저히 근거리에 특화되어있고, 그만큼 원거리 견제력은 상당히 부실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그래서 이를 보강하기 위해 '''이 게임 최고 수준의 스피드와 기동성''' 역시 지니고 있다. 공격들의 발동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지선다를 간단히 구사할 수 있어 상대를 쉽게 압박할 수 있으며, 더블 점프와 공중 대시 모두가 가능하기에 공격을 회피하거나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기에도 능하다.
그녀에겐 다른 캐릭터들과는 상당히 차별화되는 매우 특별한 부분이 존재한다. 바로 '''자신의 머리를 땅에 던져서 떼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떨어진 머리는 강손 버튼으로 따로 조종할 수 있어서 컨트롤 실력만 받쳐준다면 몸과 머리가 양쪽에서 포위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끊어먹으며 협공을 펼치거나, 몸통이 구사하는 콤보 연장에 도움을 줄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머리를 방패로 삼아 몸통으로 선공권을 쟁취하는 등 머리가 놓여있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녀의 머리를 던져놓는 건 포춘 플레이의 중요 전략이 된다.
그러나 이는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다면 오히려 취약한 약점이 되기 십상이다. 우선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따로 조종한다는 것 자체부터가 컨트롤 난이도의 수직상승을 유발하기에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복잡해진다.[7] 그리고 머리는 몸통과는 별개의 피격판정을 지니고 있어서 머리가 공격당할 경우 몸통이 받는 양의 절반만큼의 데미지가 따로 들어간다. 몸통과 머리가 함께 얻어맞으면 '''150%의 데미지'''로 쳐맞게 된다는 이야기(...). 또한 머리가 떨어져 있으면 포춘의 주 데미지를 담당하는 강손이 머리 조작으로 바뀌어 사용할 수 없으므로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넣을 수 있는 데미지, 콤보에 상당한 제한이 생긴다. 그러므로 무조건 머리를 던지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라면 오히려 머리를 뗄 생각을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정도.
정리하자면 원거리 견제력이 약하고 분리된 머리 조종이 복잡하지만, 스피드가 빠르고 근거리 압박력이 높은 캐릭터. 머리를 떼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콤보 난이도도 쉽고, 전체적인 공격 데미지도 높은 편이라 의외로 초보자들이 쓰기에도 괜찮은 캐릭터다. 물론 실력이 늘고 나서 떼어낸 머리와 몸통 테크닉까지 익힐 수 있다면 금상첨화.
2.1. 스페셜
전방을 손으로 세 번 할퀴는 기술.
강한 버전일수록 선/후딜레이, 전진 거리, 데미지가 증가한다.
아래 파생기들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머리를 떼면 한 번만 공격 가능하여 추가타 및 파생기 연결이 불가능하게 바뀌지만, 데미지가 상승한다.
살짝 도약하여 발꿈치로 내리찍는 기술.
중단판정을 가지며, 타격 시 지상 바운스를 유발한다.
선딜레이가 길어서 할퀴기와 콤보로 이어지지 않는다.
중단판정을 가지며, 타격 시 지상 바운스를 유발한다.
선딜레이가 길어서 할퀴기와 콤보로 이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길게 드러누워 미끄러지면서 슬라이딩을 하는 기술.
하단판정을 가지므로 엘 가토와 병용하여 중/하단을 섞는 것이 미스 포춘 이지선다의 기본.
후딜레이가 적어 가드당해도 비교적 안전한 엘 가토와는 달리, 후딜레이가 길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의 머리를 떼어 던지는 기술. 하단판정을 가지므로 엘 가토와 병용하여 중/하단을 섞는 것이 미스 포춘 이지선다의 기본.
후딜레이가 적어 가드당해도 비교적 안전한 엘 가토와는 달리, 후딜레이가 길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 스트라이크는 자신의 머리를 떼어 볼링공처럼 굴리는 기술로, 공격 범위에 한계가 있어 원거리에서 던지면 효과가 없다. 그러나 발동시 '''타격공격 무적'''이 붙어있고, 근거리에서 머리를 던지는 손 동작까지 맞추면 상대에게 스태거를 유발한다.
고양이 스파이크는 공중에서 머리를 배구공처럼 스파이크로 날리는 기술로, 무적시간이 없고, 타격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떨어진 머리는 아래의 파생기로 몸통과 별개로 행동이 가능하여 상대의 움직임을 계속 끊어먹으며 압박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머리를 떼고 있는 동안 강손이 머리 조작키로 바뀌므로 상대를 띄우거나 데미지를 넣는 데에 약간씩 지장이 생긴다.
파생기는 서로 다른 기술을 2개까지 연달아 사용할 수 있고, 기술 사용 후 머리는 짧은 시간 동안 딜레이에 빠지므로 회수를 포함한 모든 행동이 불가능해진다. 2개 기술을 연달아 썼다면 이 딜레이가 더욱 길어지니 주의.
떨어져 있는 머리를 직접 타격할 때 머리가 회전하며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앉아 약손으로 사용하면 정말 자기 머리로 공놀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보통 공격보다는 멀리있는 상대에게 머리를 보낼 때 쓰이며, 아무리 공격해도 자신에게 데미지는 없다.
앉아 약손으로 사용하면 정말 자기 머리로 공놀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보통 공격보다는 멀리있는 상대에게 머리를 보낼 때 쓰이며, 아무리 공격해도 자신에게 데미지는 없다.
●||[image] 유지||+||[image] 또는 [image]|| 올 이어즈 All Ears[9]||
분리한 머리를 좌우로 옮기는 기술.
사용하면 머리가 고양이 귀를 다리처럼 사용하며 뛰어다닌다(...).
이동 후 온전한 정지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 방향키를 누른 상태에서 강손 버튼을 떼야 한다. 아래키를 누르지 않고 뗄 경우 정지 후 바로 후술할 박치기 또는 줌을 자동으로 사용한다.
분리한 머리를 좌우로 옮기는 기술.
사용하면 머리가 고양이 귀를 다리처럼 사용하며 뛰어다닌다(...).
이동 후 온전한 정지를 하기 위해선 반드시 아래 방향키를 누른 상태에서 강손 버튼을 떼야 한다. 아래키를 누르지 않고 뗄 경우 정지 후 바로 후술할 박치기 또는 줌을 자동으로 사용한다.
머리가 돌진하며 상대를 귀로 찌르는 기술.
후술할 상위호환격 기술 줌!이 존재하므로 자주 보기는 힘들다.
후술할 상위호환격 기술 줌!이 존재하므로 자주 보기는 힘들다.
머리가 목에서 피를 길게 내뿜으며 돌진하는 기술.
상대에게 닿으면 튕기는 박치기와는 다르게 상대를 관통하여 녹다운을 유발한다.
범위가 길고 빠르며, 앞/뒤로 방향조절도 가능해서 박치기보다 많이 사용된다.
상대에게 닿으면 튕기는 박치기와는 다르게 상대를 관통하여 녹다운을 유발한다.
범위가 길고 빠르며, 앞/뒤로 방향조절도 가능해서 박치기보다 많이 사용된다.
머리가 돌진하여 상대를 물어뜯는 기술.
물어뜯는 동안 상대는 행동불능 상태가 되어 콤보 시동을 포함하여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만 타격잡기 판정이므로 가드에 막힌다.
물어뜯는 동안 상대는 행동불능 상태가 되어 콤보 시동을 포함하여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다만 타격잡기 판정이므로 가드에 막힌다.
엘 가토를 지상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술.
성능은 앞서 언급한 고양이 할퀴기 도중 사용하는 것과 같다.
머리 착용 버전과 달리 고양이 할퀴기에서 연결할 수는 없지만, 기본기에서 쉽고 빠르게 연결이 되고 후딜도 짧아 오히려 더 악랄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성능은 앞서 언급한 고양이 할퀴기 도중 사용하는 것과 같다.
머리 착용 버전과 달리 고양이 할퀴기에서 연결할 수는 없지만, 기본기에서 쉽고 빠르게 연결이 되고 후딜도 짧아 오히려 더 악랄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고양이 슬라이딩을 지상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술.
성능은 상술한 고양이 할퀴기 도중 사용하는 것과 같다.
엎드린 채 몸 전체를 위로 길게 뻗는 기술. 성능은 상술한 고양이 할퀴기 도중 사용하는 것과 같다.
이때 포춘의 설정이 충실히 반영되어, 온몸의 근섬유가 쭈욱 늘어나며 '''화면의 위 끝까지 닿는''' 엄청난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다.
공격 범위가 매우 길어 대공 성능이 준수하고, 사용 후 발키를 한 번 더 누르면 공중에 띄워진 상대를 자동으로 따라 올라가 콤보를 쉽게 이을 수 있다.
발동 시 무적시간이 붙어있어 어시스트 기술로도 자주 쓰이는 기술.
엘 가토를 공중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기술.
성능은 위에서 설명한 것들과 같지만, 한 가지 차이점은 다른 버전들이 중단판정인 것과 다르게 이는 '''상단판정'''이라 앉아서도 막을 수 있다.
강 버전은 타격 시 녹다운을 유발해 보통 공중 콤보 마무리용으로 사용한다.
약간의 선딜레이 동안 공중에 머물러 상대의 발사체를 피하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 포춘의 도발 기술.
근섬유까지 길게 쭈욱 뻗으면서 고양이 같이 하품한다.
사용하면 자신의 체력을 5 회복한다. 체력의 최소치가 15500, 최대치가 31775인 것에 비하면 극미량. 또한 회복 가능 게이지인 밝은 적색 게이지 이상으로 회복할 수는 없다.
2.2.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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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붙어 있을 때
[image]
머리가 떨어져 있을 때
빠른 속도로 전방을 여러 번 할퀴는 레벨 1 초필살기.
발동 시 머리가 붙어있는지 여부에 따라 마무리 모션에 차이가 존재하여 상대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도 다르다.
머리가 붙어 있으면 할퀸 뒤 박치기로 끝을 맺는다. 클린 히트 시 슬라이드를 유발한다. 한편 머리가 떨어져 있을 경우 할퀸 뒤 손을 드릴처럼 빠르게 돌리면서 상대를 꽂아넣는데, 클린 히트 시 적을 뒤로 날려버리면서 녹다운을 유발하며, 머리가 붙어있을 때보다 데미지가 더 적게 들어간다.
커맨드 입력과 발동 사이에 선딜레이가 전혀 없고, 타격 후의 후딜레이도 없어 상당한 고성능 기술. 콤보 마무리용으로 유용하다.
[image]
공중에서 꼬리를 떼어 돌진하며 찌른 후 휘두르는 레벨 1 초필살기.
찌른 후 착지 직전 한 바퀴 돈 뒤 넓게 한 번 벤다.[12] 이때 근섬유 어퍼처럼 팔의 섬유를 쭉 늘리며 휘두르므로 역시 엄청난 공격범위를 가지고 있다. 약 점프 후 사용 시에도 대공쪽을 전부 커버할 정도. 클린 히트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미스 포춘 특유의 미친 발동속도와 넉넉한 무적시간[13], 데미지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다.
마지막 꼬리를 휘두르는 것까지 맞았을 경우 머리가 떨어졌을 때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고양이 알러지를 사용하며 날아가는 상대에게 추가타를 넣을 수 있다.
[image]
머리가 붙어 있을 때
[image]
머리가 떨어져 있을 때
자신의 신체를 7조각으로 찢어 날리며 상대를 잡는 레벨 3 초필살기.
머리를 제외한 6조각이 상하, 대각선 방향으로 날아가지만, 좌우로는 날아가지 않으므로 원거리에서 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분할된 사지는 화면 밖으로 빠르게 날아가며 그 궤도 위에 있는 상대를 타격잡기로 잡아낸 후 그대로 머리가 있는 곳까지 모든 사지가 귀환해 합체, 미스 포춘의 목걸이의 해골 모양으로 피를 터뜨리며 큰 데미지를 준다. 클린 히트 시 녹다운을 유발한다.
세레벨라 같은 화력형 캐릭터 수준은 아니어도 데미지도 높은 편이고, 무적도 빵빵하며, 시각적 효과도 화려하고, 좌우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지만 그 범위도 굉장히 커서 상당히 유용하다. 구석에서 클린 히트로 타격하면 이후 콤보도 가능하다.
미스 포춘의 기 게이지를 항상 주시할 필요가 있는 기술.
3. 작중 행적
미스 포춘 스토리 모드 번역
자신의 가족이자 친구였던 피시본 갱단을 되찾기 위해 스컬 하트를 손에 넣으려 한다. 그러던 중 "리틀 인스머스(Little Insmouth)"[15]의 단골 가게에서 미네트(올챙이 수인족 점원)를 잡아가려고 시비를 걸던 메디치 마피아 일당[16]을 혼내주고, 스컬 하트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 뒤를 쫒게 된다.
이후 우연히 미스 포춘의 불사 능력에 호기심을 가진 밸런타인[17]과 마주친 미스 포춘은 대결 이후 스컬 하트가 "디바인 트리니티(Divine Trinity)" 성당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디바인 트리니티 대성당에 도착한 미스 포춘은 밸런타인과 더블을 만나게 된다. 밸런타인은 미스 포춘을 해부해서 연구해 보고 싶어하나 더블은 미스 포춘도 스컬걸 후보이므로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한다.[18]
밸런타인과 더블을 제압한 미스 포춘은 블러디 마리와 대면[스포일러]한다. 마리는 자신도 복수를 위해 소원을 빌었지만 결국 끝이 좋지 않다며 만류하나 미스 포춘은 복수를 위해 그대로 싸움을 걸어 승리한 뒤 스컬 하트를 얻는다.
이제 원하는 대로 소원을 빌려던 미스 포춘이었지만, 피시본 갱단을 잃은 이후 자신이 새로이 소중한 사람들(리틀 인스머스에 거주하는 수인들)을 얻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비록 과거에 벌어진 일이 끔찍했을지언정 지금의 내가 있게 만들어 준 이상 이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또한 마리의 최후를 생각하며 결국 파멸만을 불러오는 스컬 하트를 파괴한다. 그리고 스컬 하트는 잠시 사라질 뿐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나타날거란 말을 남기며 소멸한다.
이후 미스 포춘은 리틀 인스머스에 돌아가지만, 곧 거리의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납치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사설 탐정 어빈[19]에게 거리 내에서 마피아의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들은 미스 포춘은 메디치 마피아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그와 함께 아이들을 되찾기로 마음 먹는다.[20]
4. 기타
- 미스 포춘은 스컬걸즈에서 초기 구상에 비해 제작 과정에서 디자인이 대폭 변경된 유일한 캐릭터다. 설정이 변경되기 전 구상 초기에는 아래과 같이 모습이었다.
[image]
이 당시에는 현재의 불사신 대신 다른 사람의 행운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설정이었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은발에 가무잡잡한 피부, 송곳니, 등 모에 요소가 더 많은 지금의 모습이 낫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이 당시에는 현재의 불사신 대신 다른 사람의 행운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진 설정이었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은발에 가무잡잡한 피부, 송곳니, 등 모에 요소가 더 많은 지금의 모습이 낫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 말장난을 좋아한다는 설정답게 그녀의 게임 내 대사의 상당수가 말장난이다. 이들 중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Does punching you count as beatboxing?
>당신을 주먹으로 치면 비트박싱인건가?
>
>VS 빅 밴드 개전 대사
박자(Beat) + 복싱(Boxing) = 비트박스(Beatbox).
>Furserker Purrage!
>퍼서커 퍼라지!
>
>정열의 고양이 할퀴기(Cat Scratch Fever) 발동 대사
VS. 시리즈에서 울버린이 사용하는 할퀴기 초필살기 버서커 버라지(Berserker Barrage)에 Fur(털)와 Purr(울음소리)를 갖다 붙인 말장난.
>Hair today, gone tomorrow!
>오늘 머리고, 내일 가네!
>
>VS 필리아 승리 대사
금방 나타나고 금방 사라진다는 뜻의 'Here today, gone tomorrow(오늘 오고 내일 간다)'를 Hair(머리)라고 발음.
다만 그녀의 말장난에도 한계가 있어서, 원래 이름부터가 파라솔(Parasol)에 u를 살짝 추가한 파라소울을 만날 경우 네 이름은 이미 말장난이라며 낙심한다(...).
>당신을 주먹으로 치면 비트박싱인건가?
>
>VS 빅 밴드 개전 대사
박자(Beat) + 복싱(Boxing) = 비트박스(Beatbox).
>Furserker Purrage!
>퍼서커 퍼라지!
>
>정열의 고양이 할퀴기(Cat Scratch Fever) 발동 대사
VS. 시리즈에서 울버린이 사용하는 할퀴기 초필살기 버서커 버라지(Berserker Barrage)에 Fur(털)와 Purr(울음소리)를 갖다 붙인 말장난.
>Hair today, gone tomorrow!
>오늘 머리고, 내일 가네!
>
>VS 필리아 승리 대사
금방 나타나고 금방 사라진다는 뜻의 'Here today, gone tomorrow(오늘 오고 내일 간다)'를 Hair(머리)라고 발음.
다만 그녀의 말장난에도 한계가 있어서, 원래 이름부터가 파라솔(Parasol)에 u를 살짝 추가한 파라소울을 만날 경우 네 이름은 이미 말장난이라며 낙심한다(...).
- 2013년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의 모금액이 72만 달러를 향해가고 있을 때, 제작사 랩 제로는 원래 또다른 보이스 팩이 될 예정이었던 그녀의 로봇화 캐릭터인 로보 포춘을 아예 신 캐릭터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72만 5천 달러가 모이면 실제 제작을 약속했고, 이후 목표치를 넘긴 덕분에 다섯 번째 DLC 캐릭터로 확정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로보 포춘은 공격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션은 원래 미스 포춘과 공유하지만, 공격 모션은 약 40개의 기술들 중에서 딱 3개만 공유하며, 그나마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성능은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자세한 내용은 로보-포춘 문서 참조.
- 포춘은 원작에선 기본 캐릭터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게임인 스컬걸즈 모바일에서는 상당히 늦게 등장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 참전 캐릭터 중 그녀가 나온 시점에서도 출시되지 못했던 캐릭터는 푸쿠아와 로보 포춘 단 두 명인데, 애초에 이 둘은 공식 설정에 포함되지도 않는 파생 캐릭터이니 사실상 기존 캐릭터들 중에서는 마지막으로 등장한 셈이다. 원작에선 그녀보다 훨씬 나중에 제작되었지만 모바일에서는 첫 번째 추가 캐릭터로 합류한 베오울프는 물론, 마찬가지로 모바일에 일찍 나오지 못해 원작에 새로운 인트로 포즈가 삽입되지 못했던 더블과 스퀴글리 사이에서도 가장 늦게 참전했다.
그리고 그녀가 이렇게 늦게 등장한 이유는 역시나 그녀의 떨어진 머리를 따로 조종하는 매커니즘을 구현하기가 상당히 복잡해서였다고 제작사 히든 배리어블에서 직접 밝혔다.
- 필리아, 세레벨라, 피콕, 스퀴글리와 포춘의 18번 팔레트는 모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캐릭터들을 패러디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바로 이 캐릭터들의 성우들이 각각 해당하는 북미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캐릭터들을 더빙했다는 점을 이용한 성우 개그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포춘의 성우 킴린 트랜은 북미판 토모에 마미 역을 더빙하지 않았는데, 그녀에게 마미의 패러디 컬러가 있는 건 아무래도 머리가 떨어진다는 네타 때문인 듯 하다.
- 각각의 컬러링은 다음과 같다.
1P - 디폴트
2P, 5P, 20P - 오리지널[21]
3P - 히노모토 레이코 (럼블 로즈)
4P - 초기 구상안
6P - 쉘리 (가이아 온라인)[22]
7P - 세르티 스툴루손 (듀라라라)
8P - 블랙★록 슈터 (BLACK★ROCK SHOOTER)
9P - 모리건 앤슬랜드 (뱀파이어 시리즈)
10P - 프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1P - 엑스박스 360
12P - 플레이스테이션 3
13P - 블루 마리 (아랑전설 시리즈)
14P - 레오나 하이데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15P - 푸시캣 (체인소 메이드)
16P - 모리아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17P - 에트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18P - 토모에 마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9P - 블랙 오키드 (킬러 인스팅트) (Indiegogo 후원자 컬러) [23]
21P - 쉬헐크 (마블 코믹스) (Indiegogo 후원자 컬러)
22P - 잭 "트레이드" 라이(Jack "Trades" Rye) (오리지널 캐릭터)[24] (Indiegogo 후원자 컬러)
23P - 마코토 나나야 (블레이블루)
24P - 펠리시아 (뱀파이어 시리즈)[25]
25P - 엘레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26P - 마슈 키리에라이트 (Fate/Grand Order)
27P - 트레이서 (오버워치)
2P, 5P, 20P - 오리지널[21]
3P - 히노모토 레이코 (럼블 로즈)
4P - 초기 구상안
6P - 쉘리 (가이아 온라인)[22]
7P - 세르티 스툴루손 (듀라라라)
8P - 블랙★록 슈터 (BLACK★ROCK SHOOTER)
9P - 모리건 앤슬랜드 (뱀파이어 시리즈)
10P - 프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1P - 엑스박스 360
12P - 플레이스테이션 3
13P - 블루 마리 (아랑전설 시리즈)
14P - 레오나 하이데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15P - 푸시캣 (체인소 메이드)
16P - 모리아 (던전 앤 드래곤 섀도 오버 미스타라)
17P - 에트나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
18P - 토모에 마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19P - 블랙 오키드 (킬러 인스팅트) (Indiegogo 후원자 컬러) [23]
21P - 쉬헐크 (마블 코믹스) (Indiegogo 후원자 컬러)
22P - 잭 "트레이드" 라이(Jack "Trades" Rye) (오리지널 캐릭터)[24] (Indiegogo 후원자 컬러)
23P - 마코토 나나야 (블레이블루)
24P - 펠리시아 (뱀파이어 시리즈)[25]
25P - 엘레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26P - 마슈 키리에라이트 (Fate/Grand Order)
27P - 트레이서 (오버워치)
- 미스 포춘의 스팀 트레이딩 카드 아트[* 왼쪽에 있는 로봇이 바로 로보 포춘이고 가운데에 있는 여자가 바로 미넷트다. ]
[6] Pull together는 '협력하다'와 '침착해지다'의 두 가지 뜻을 포함한다. 이를 이용하여 말 그대로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뜻과 자신의 분리할 수 있는 신체 조각들을 모아야 한다는 두 가지 뜻을 합친 말장난인 듯 하다.[7] 이러한 점에선 길티기어 시리즈의 자토 ONE과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자토가 소환하는 '에디'는 한 대라도 피격당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머리 조작으로 강손이 봉인되는 포춘과 달리 에디는 버튼에서 손을 뗄 때 공격한다는 것 정도. 자토의 조작 난이도가 길티기어 최상위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조작 방법의 차이 하나로 얼마나 난이도가 상승하는지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8] 아무 기술이나 상관 없음.[9] '귀 기울여 듣다'라는 뜻의 숙어적 표현.[10] 고양이 울음소리 Nyan 과 하품 소리 Yaaaawn~ 을 합쳤다.[11] 고양이가 할퀸 자국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묘소병'의 영어 명칭이기도 하다.[12] 내려 꽂을 때 가드에 막히거나 상대방을 넘어가 맞으면 이후에 휘두르는 동작이 발동되지 않는다.[13] 어느 정도냐면, 공중전 시 적의 평타 모션을 보고 바로 소 점프 후 꽂으면 무조건 이기는 판정을 보여준다.[14] 가이 포크스 데이라고도 하는, The 5th of November의 패러디. "Remember, remember… The Fifth of Dismember!"라는 발동 대사부터가 브이 포 벤데타의 명대사 "Remember, remember… the 5th of November…"의 패러디다.[15] 현재 시점에서 미스 포춘이 거주하는 빈민가 거리. 수인(獸人)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16] 한 명은 필리아 오프닝에도 나오는 인물이다. 엔딩에도 나오지만 수인족 아이들을 잡아가는 것이 메디치 마피아의 목표로 보인다.[17] 사실 아닌게 아니라, 미스 포춘과 처음 대면한 발렌타인의 표정이나 대사가.. 후방주의 그리고 미스 포춘은 "엄.. 미안해, 징그러운 아가씨, 난 '''그런거'''엔 관심 없다고."라고 맞받아 친다. 후방주의2[18] 이 때 밸런타인이 기뻐하는데, 스컬걸의 후보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제한되어 있는 듯 하다.[스포일러] 이 때 잠시 블러디 마리와 대화를 나누면서 마리 역시 '''자신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소원을 빌었다'''고 언급하는데, 피콕을 지칭하는 듯 하다.[19] 빅 밴드 스토리 초반부터 나오는 오른쪽의 경찰이 바로 이 분. 예전부터 빅 밴드와 친한 친구 사이였다.[20] 여담으로, 아이들을 납치한 범인은 메디치 마피아 소속인 블랙 달리아다. 또한 어빈이 마피아들이 어째서 수인족 아이들만 납치해갔는지에 대한 떡밥을 남긴다.[21] 20P는 Indiegogo 후원자 컬러.[22] 가이아 온라인은 캐릭터 디자이너 알렉스 아하드가 한때 디자인을 담당한 게임이기도 하다.[23] 페이탈리티가 존재하는 게임들 중에서도 페이탈리티가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그게 뭐냐면 자신의 우월한 슴가 크기로 상대를 쇼크사시키는 것. [24] 팬이 만든 캐릭터로, 리버 킹 카지노 스테이지의 배경 NPC로도 볼 수 있다.[25] 마블 VS 캡콤 2의 붉은색 펠리시아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