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장

 



1. 개요
4. 같이보기


1. 개요


砲隊長, battery commander
포대지휘관.

2. 육군, 해병대


대한민국 국군 기준으로 포병 대대 예하의 중대급 부대인 포대지휘관. 중대장과 마찬가지로 주특기가 포병인 대위가 맡는 경우가 많다. 과거 사용되던 명칭도 포병부대 중대장이었으며, 사실 포병대의 중대장이라는 개념이라 생각해도 좋다. 지금도 해병대에서는 포대 대신 중대, 포대장 대신 중대장이라는 명칭을 쓴다.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대응사격을 했던 포7중대가 대표적인 예.
일반 보병 중대와 비교했을 때 포대는 인원도 적은 편이며(50~60 정도 [1] , 휴가FDC 근무, 전방 사단 포대의 경우에는 관측에 한해서 GOP 파견이나 GP파견 열외 등 여러 가지 사유가 있어서 서류상 포대 총 인원과 실제 전 포대원 집합시켜놓을 때의 인원 수가 상당히 차이 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나마 인원이 많아 [2] 100명 정도 되는 본부포대도 그 밑에 소대라는 개념이 희박한 편이다.(물론 명목상 있긴 하다. 대대 유선통신반과 무선통신반을 합쳐둔 통신소대라든지) 사실상 분대-포대의 개념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정확히는 없지는 않고 전포대 역시도 여러 가지 열외사유를 빼면 40명 넘게 열외라서 비슷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편의상 전포소대나 지휘 소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포소대는 포반이라고 부르고 지휘는 분대라고 부른다. 따라서 포대장의 경우 중대장과는 달리 병사들과 더 자주 보게 되고, 직접적인 지휘를 맡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포대에 장교라곤 전포대장과 자기밖에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생활적인 측면에서 보면 소대장과 중대장의 중간쯤 되는 위치로서, 보병 중대장과 비슷한 업무를 맡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서 책임은 좀 더 높다고도 볼수 있다. 비싼 장비를 다루는데다가, 보이지도 않는 거리에 포탄을 정확히 꽂아야된다는 압박감도 있어서, 실사격 훈련쯤 되면 실사격 하는 포에서 아예 떨어지질 않는 포대장도 많다. 심지어 자기가 직접 방아끈까지 당기는 사람도 있다. 게다가 포병의 경우 포대별로 대대본부와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대장이 자주 놀러 오지 않는 이상 포대안에선 그야말로 왕처럼 군림하기도 하는 데 이건 다른 간부들도 마찬가지.
장교가 적은 편에 해당되는 포대에서는 사실상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할 일도 많은 편. 일단 포대 병사들이 생활하는 막사에는 직속상관 관등성명에 대대장 이름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은 등 포대장, 전포대장관측장교 이외에는 포대 편제 장교가 없다.[3][4] 대대장 밑에 각 부서 참모 4명이 있긴 하지만 이들은 본부 소속이고, 이것이 상당히 많은 차이점을 내포하는데, 보병중대같으면 소대장 - 중대장 을 거쳐 3단계에서야 대대장을 독대할 수 있는 것이 애초에 소대장이 없는 포대에서는 2단계에서 바로 대대장을 독대해서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다.
반면에 부사관주임원사, 행정보급관, 부전포대장, 전포사격통제관, 대대사격통제관, 측지부사관, 보급급양관, 예하 간부 포반장, 통신반장, 탄약반장, 군기강담당관[5] 등등 우글우글해서 병사들에게 간부는 우리의 적이라고 말할 때 간부가 부사관급을 의미할 경우가 많다. 특히 전포사격통제관[6] 대해서는 대부분 병사들 사이에서 욕 먹는 존재[7]에 해당된다.[9] 덕택에 전포대장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하지만 본부포대장이라면 예하 장교라고 해봐야 측지장교 밖에 없는데다가 휘하 부사관이라곤 행정보급관측지부사관 밖에 없다.[10] 휘하 병사는 곡사포대보다 두 배 가까이 되지만 대부분 대대 부서가 따로 있는 대대FDC[11], 대대행정병[12], 통신병, 운전병, 취사병, 의무병이며 실제로 본부포대에서 직접 부대 작업시킬 인원이라곤 측지 분대나 포대본부(행정)분과밖에 없다. 통신이나 운전병 등은 행정보급관의 짬으로 끌어올 수 있지만 그것도 확실한 것이 아니고 포대본부 분과는 행정보급관의 행정업무를 보조하다보니 작업시키기에도 애매하여 실제로는 측지 분대만이 본부포대의 작업분대의 역할을 한다.
병사들과 자주 보고 직접 부딪히는 경우가 많기에 중대장보다는 더 병사들에게 친밀한 존재. 물론 그만큼의 장단점은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해당 부대 사정과 포대장의 성품에 따라 달라질테니.

3. 공군


공군에서 일반적으로 포대장으로 불리는 경우는 100% 방공포대의 지휘관이다. 당연히 특기는 방공포병.
'포대'의 급은 대대보다는 낮고, 중대보다는 높다. 상당수의 포대가 방공유도탄여단 직속이긴 하지만, 일부 포대는 방공유도탄여단 예하 '대대'의 예하부대로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계급은 통상 1년차 이상 소령이지만, 포대 특성에 따라서는 중령이 맡기도 한다. 특히 중요도가 높은 서울 근방의 패트리어트 포대... 따라서, 독립기지인 곳에서의 포대장은 그야말로 그 동네 이다. 게다가 기지가 위치한 곳이 부대의 특성상 산동네나 외진곳이 많다. 따라서 불시보안점검 등에 있어서 비행단이나 창 등에 비해 우위를 가진다. 보안점검팀들도 산동네 돌아다니려면 피곤하기 때문에 잘 안오고, 그리고 만에 하나 점검이 왔다 쳐도 방공포병이라는 부대 자체가 열악하기 때문에 인정상 귀찮게 굴지 않기도 한다.
전방의 포대는 육군급양대가 지원선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는 얄짤없이 육군 급양대 검열까지 받아야 한다.
휘하 1종계원 및 보급반장은 죽을지경... 물론 안오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만... 다만 사고다발 포대는 검열이 1주일에 한번씩 오는 기적을 볼수있다!

4. 같이보기



[1] 심지어 신병 수급이 꼬여서 오랫동안 신병이 안오면 40명도 위태로워 질 때가 있다. 이렇게 되면 매일 주,야간 근무를 서야하기 때문에 포대원들의 피로도가 급상승한다.[2] 최근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본부포대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3] 관측장교대대 편제로 되어 있어서 포대에는 파견 형식으로 오는 것을 의미. 다만 이는 일반 지원임무의 포병대대의 경우이고, 보병연대나 기계화보병여단 화력을 지원하는 직접지원형 포병부대들의 경우에는 각 포대에 관측장교가 3명씩 배정되어있다. 하지만 이건 전시 기준이고 평시에는 2명이 있을 뿐인데 최전방의 경우에는 관측장교도 한 명은 GOP 혹은 GP로 파견보내고 나머지 한 명이 포대에서 업무를 보는 방식이다. 남은 관측장교마저도 몇 개월 후에 대대 작전장교, 군수장교 등과 같은 대대 참모부 보직으로 전출 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포대에 남아있는 관측장교가 아예 없거나, 만약 1명이 남으면 높은 확률로 후임 전포대장이 된다.[4] 최근 K105A1 자주포 도입과 함께 보병연대(여단) 직속 포병대 창설로 인하여 보병사단의 직접지원포병의 경우 이러한 시스템의 변동 확률이 꽤 높다.[5] 신병이 훈련소를 수료하고 대대 전입할때 데려오는 부사관, 여군인 경우가 많다.[6] 명칭이 길다보니 부대에 따라 '전사관', '사통관'으로 줄여서 부른다.[7] 본부포대가 아닌 곳에서는 행정보급관 다음으로 포대 부사관 서열 2위인데다가 행정보급관 대신에 부대 작업을 총괄하고, 병력 통제도 한다. 대다수의 장기 복무자가 이 보직을 맡으면 사사건건 병들을 귀찮게 괴롭히기 때문에 전포'''사병'''통제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다. 물론 이게 꼬이면 기준포 포반장이 전사관보다 짬이 높은 경우도 발생한다[8] 전시에 예비역 원사가 보직된다.[9] 단, 전사관이나 통신반장 등은 부대 사정에 따라서 대대 편제로 가고 부전포대장은 평시 비편제인 경우도 많다.[8] 이 경우 행정보급관포반장들만이 포대 부사관을 형성하게 되는데 어쨌든 둘이나 셋밖에 없는 장교보다야 훨 많은 편.[10] 그나마 없는 경우도 많다. 측지장교는 평시 편제가 없고 측지 부사관은 대대 정보과 소속인 경우. 이러면 진짜 포대에 장교 한 명, 부사관 한 명밖에 없게 된다. 특히 하사급이 대부분이고 전포대장이 자기보다 낮은 계급의 장교인 포대장과 달리 본부포대는 포대장 자체도 중위 편제이고 행정보급관은 상사(진) 이상이 되므로 짬밥 차이가 어마어마한지라 실질적으로 부하 간부가 없는 것과 다름없다. 가끔 짬낮은 원사급이 본부포대 행정보급관으로 오기도 하는데 아무리 원사가 짬이 낮아봐야... 최전방이 아닌 사단은 다행스럽게도 화력지원장교 3명이 풀편제일 경우 가장 짬이 낮거나 나름 병력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한 명을 행정 및 지휘보조용으로 본부소대장 혹은 본부부관이라는 이름으로 붙여주기도 한다. 물론 본부포대장보다 무조건 후임으로...[11] 작전과[12] 인사,군수,병기,정보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