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등장인물

 




1. 주요 인물
1.1. 세화/심청
1.2. 김담령 / 허준재
2. 사기단
2.1. 박무/조남두
2.2. 태오
3. 허준재 가족
3.1. 허치현
3.2. 강서희
3.3. 허일중
3.4. 모유란
4. 시아 가족
4.1. 차시아
4.2. 사월/안진주
4.3. 삼돌/차동식
5. 준재를 쫓는 사람들
5.1. 양씨/마대영
5.2. 김현/홍동표
6. 그 외 인물 및 특별출연


1. 주요 인물



1.1. 세화/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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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심청(전지현)(아역: 신은수, 갈소원) : 인어
멸종 직전인 지구 상의 인어 중 하나. 군살 제로의 완벽하고 건강한 몸매에 강인한 멘탈을 가진 바다의 쎈 언니. 원래는 사고였다. 인간들이 원하지 않아도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처럼, 인어도 사고를 당해 육지로 올라오게 됐던 것. 얼마 후 바다로 돌아간 인어에겐 한없는 그리움이 생겨버렸다. 육지에서 만난 첫 인간, 첫 남자. 준재다. 다시 만나자고 한 그 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육지로 돌아간다. 그런데 하필...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철썩 같이 믿고 있는 그놈은... 나쁜 놈들 중에서도 젤 나쁜 놈이라는 사악한 사기꾼이다. 인어 세상에서 제일 도도하고 똑똑했고 야무졌으면 뭐하나. 인간 세상에선 그녀는 준재 말마따나.. 잘 먹는 멍청이일 뿐.
♧ 인어의 성체는 몸이 마르면 다리가 생긴다.
♧ 인어들의 언어는 텔레파시다.
♧ 인어는 인간과의 신체접촉으로 기억을 지우는 능력을 갖고 있다.

'세화'는 조선시대에 김담령이 지어 준 이름이고[1] '심청'은 준재가 지어 준 이름이다. '''심'''하게 멍'''청'''해서 심청. 인간하고 정서라던지 생각이 많이 달라서 그런지 하는 짓 하나하나가 전부 개그다. '''친구 먹었다'''는 말에 '''진짜로''' 친구를 먹은 줄 알거나 학생들이 삥 뜯는 거 보고 그대로 따라하라는 등. 여담으로 손바닥 만한 물고기 같은 건 한입에 먹는 듯 수족관에 있을 때 수족관 바깥에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있는 여자애가 심청이 물고기를 먹는 걸 보고. "엄마 방금 인어가 물고기를 호로록 했어!" 라며 기겁했다.
[3]
[4]

16회와 17회에서 마대영의 기억을 지워버리면서 마대영의 기억을 읽었는데 전생에 자신과 허준재가 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며, 육지를 떠나려고 하지만 허준재의 설득으로 인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허준재의 옆에 계속 있기로 마음을 바꾼다. 18회에서는 모유란의 뺨을 때리려던 강서희의 손을 잡아버리고 강서희를 벽으로 밀어붙인 후 강서희의 기억을 읽어서 강서희가 허일중을 죽이는데 사용했던 투구꽃을 어디다가 숨겼는지 찾아낸다. 단 기억을 지울 수도 있었지만, 강서희가 자신이 한 나쁜 짓을 모두 기억하고 가지려고 했던 것을 못가지게 되어야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판단하고 기억을 지우지는 않는다.
19회에서 허치현이 허준재에게 쏜 총을 대신 맞았지만, 인어라서 그런지 회복이 매우 빨라서 치료가 아주 성공적으로 된다. 그러나 치료만으로는 제대로 회복이 어려웠던지 20회에서 3년간 바다에 가서 재활을 위해 쉬고 있다가 육지로 다시 돌아왔다. 바다로 떠나면서 자신과 알고 지내던 모든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떠났으나, 서유나의 기억은 지우려고 했지만 기억을 지울 수 없었다.
다시 돌아와서는 허준재와 결혼해서 바다와 가까운 강원도 속초로 이사를 가서 임신까지 하고 잘 살고 있다.
어째 전작의 서이화/천송이랑 비슷하다. 전생은 연인과 비극으로 끝맺음한 청순가련하고 차분한 요조숙녀지만 현생은 외모만 청순한 미인이고 하는 짓이나 성격은 완전히 왈가닥에 단순무식이다. 그리고 전생에는 연인과 이루워지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다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지만 현생에서 다시 만나 이뤘다는 점도 닮았다.

1.2. 김담령 / 허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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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령 / 허준재(이민호)(아역: 전진서, 진영) : 27세, 전 사기꾼 검사[5]
‘멋진 외모는 명함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월간 사기꾼>이란 잡지가 있다면 그는 표지 모델 감. 옷빨만 좋으냐..? 머리도 좋다. 그는 그 좋은 머리로 사기를 친다. <뻥도 전략> <위험을 무릅쓰는 과감한 행동력> 이 두 가지의 철칙을 지켜나간 게 백 퍼센트 성공률의 비결. 사기는 치지만 나름의 금기는 있다. 첫째. 없는 사람 돈은 안 먹는다. 둘째. 결혼을 미끼로 사기 치지 않는다. 세상이 만만하다. 진심이 없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어떤 거짓말을 해도 그걸 다 믿어버리는 무대뽀 붕어대가리 삼순이 같은 게 그의 삶에 쳐들어온다. 세상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내 말이 곧 세상이 되어버리는 띨띨녀. 나로부터 세상을 배워가는 이 여자에게 거짓말하는 것에 점점 그 어떤... 미안함? 죄책감? 같은 걸 느끼게 된 게.. 나 원래 그런 거 느끼는 놈 아닌데... 아 그런 거 느끼면 안되는데...
심청에 의해 다시 엄마를 찾게 되었다. 그러나 심청이 허치현이 쏜 총에 의해 부상을 당하고 심청이 바다로 돌아가기 전 자신의 기억을 지울지 남길지 선택하라고 하면서 결국 심청과의 기억이 사라지게 된다.[6] 이후 사기에서 손을 털고 검사가 되었고 심청과 재회한다.
  • 기타
    • 비밀클럽인 멘사모(멘사출신 사기꾼) 회원이다.
    • 엄마를 찾아서 여태 모은 돈 다 주고 싶은 게 지금 인생의 목표다.
    • 최면술에 능하다. 거의 말도 안되는 최면술사.

2. 사기단



2.1. 박무/조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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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7]/조남두(이희준) : 31세, 골퍼 출신 사기꾼
걸쭉한 사투리 억양. 서글서글한 웃음. 친근한 태도. 누굴 만나든 10분 안에 경계심을 풀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골프면 골프, 포커면 포커, 바둑이면 바둑, 노래, 성대모사, 춤.. 온갖 잡기에 능하고 양주 소주 맥주 주종 가릴 거 없이 잘 마시고 안 취한다. 준재를 사기의 세계로 인도한 거나 다름없다. 대학 등록금만 달랑 들고 집 나온 준재를 꼬드겨 그걸 들고 홀랑 날랐었다. 그러나 끝까지 집요하게 추적해 기어코 자신을 잡는 준재를 보고 돈을 돌려주며 나랑 일해보자 다시 한 번 꼬드겼다. 근데 그게 또 먹혔다. 그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 자세가 되어있지만 또 한편 그 누구라도 금세 배신할 준비도 돼 있다.
여담으로, 조남두는 14화에서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인어를 통해 돈을 벌 생각에 '''매우 싸이코 같이 좋아라 하면서 심청을 팔아먹으려고 한다.''' 이 때 심청에게 라스베가스에서 머메이드 쇼를 런칭하자, 인어의 눈물이 진주라는 점을 깨닫고는 '''울어봐'''라고 하는 등 '''소름끼치게''' 발언하며[8], 매우 싸이코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심청에게 떼돈을 벌자는 제안을 하면서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면서 들떠하는데, 심청이 자신은 돈방석이 싫다고 말하자, '''"난 돈방석 좋은데?'''"라고 '''소름 끼치게 웃으면서''' 말한다.[9] 일단 심청의 기억 삭제 능력으로 인해,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모두 잊어버렸으나 이후로도 뭔가 잊어버렸다는 찝찝함에 기억을 되짚으며 고민하다가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드라마 내에서는 일단 허준재 측의 조력자 역할이지만 심청의 정체를 알고 난 이후부터 악역에 가까워진다. 16화에 따르면 전생에는 허치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18화에서는 전생에 마대영에게서 무술 솜씨를 칭찬 받는 모습도 나온다. 또한 심청에게 너는 정체가 뭐냐는 식으로 소름 끼치게 묻기까지 한다.[10]
그리고 18화에서는 허치현과 접촉하게 되고 지하주차장에서 준재의 뒤통수를 내리쳐 교외의 창고로 끌고 가는 것으로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었다.
준재를 의자에 묶고 배신한 이유를 말해주는데 심청에게 빠져들어 본인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소홀해졌다는 게 이유였다. 그리고 그의 허벅지에 주사기를 꽂아 투구꽃의 독을 주입 시키고 서희의 지시로 허치현과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서희가 준재와 독대하여 자신이 이겼다고 확신하며 준재를 죽이기 전 모든 이야기를 까발려버린 찰나.

'''위악자.'''
그의 배신은 모두 페이크였고 준재와 함께 준비한 사기극의 각본이었다. 서희가 모든 것을 까발린 순간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튀어나와 서희를 에워쌌다.
진상은 이랬다. 충격이 별로 없는 가짜 쇠파이프로 준재의 머리를 내려친 뒤 끌고 가는 척 차 조수석에 태워 치현과 서희가 지시한 장소로 차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동안 준재는 차안에서 상처 분장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준재는 이미 그 장소로 경찰들을 보내 서희와 치현이 오기 전에 잠복 시켜 놓고 있던 상태였다. 당연히 준재의 허벅지에 꽂은 주사기도 사실은 투구꽃의 독이 아니었다.
준재가 왜 그들을 배신하고 자신의 편을 들어줬는지 물어보자 치현과는 본인이 중요시하는 세가지 중 하나가 자신과 맞지 않았다고 대답한다.[11] 그러나 이건 그냥 둘러댄 것이고 사실상 준재와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정이 들었고 준재를 많이 아끼는 게 진짜 이유일 듯하다. 전생에 남부장을 구해주고 마대영을 죽인 것도 이 사람이다.[12] 이후 사기에서 손을 떼고 백화점 VIP 고객들을 상대로 세금 줄이는 법을 강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세금 관련 강의를 하고 살고 있는 듯.

2.2. 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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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신원호) : 25세, 해커 사기꾼
말수가 적은 꽃미남 해커. 준재가 그를 꼬실 때 ‘한국이 전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르니 확인하러 오라’고 했는데 어이없게 그게 먹혔다. 아무데서나 와이파이 팍팍 터지고, 속도로는 우주 최강인 피시방에선 컵라면부터 짜장면까지 다 되는 이 희한한 나라에 매혹 당해 잠시 눌러 앉았다. 해킹과 위조 등의 기술적인 방면에서 그를 따라잡을 사람은 없는데... 열쇠든 뭐든 그의 손을 거치기만 하면 모두 따고야 마는 만능 해결사.
차시아가 집에 들어가는 걸 막기 위해 얼떨결에 가짜로 고백한 뒤에 상당히 안습해졌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차시아가 자기 마음 안 아프게 하려고 거짓말 한다고 생각해버려서 엉겁결에 붙들려 다닌다. 태오 본인은 심청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다. 그렇지만 차시아를 집에 데려다 주고 헤드폰을 씌워주고 어깨에 기대는 모습을 보면 시아에게 마음이 옮겨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스토리 전개 상 차시아와 결혼한 것 같다.

3. 허준재 가족



3.1. 허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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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치현(이지훈) : 27세, 준재의 의붓형
'''만악의 근원 4'''
강서희와 마대영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다. 원래 이름이 ‘윤치현’이었는데 강서희가 허일중과 재혼하면서 호적이 바뀌며 ‘허치현’이 되어버렸다. 처음 준재 집으로 들어왔을 때 준재 자식은 진짜 못됐었다. 그는 묵묵히 기다리고 있다가 새아버지와 어머니가 없을 때를 노려 한마디 했다. “우리 엄마가 너네 엄말 이긴 거야. 그러니까 여기 너네 엄만 여기 없고 우리 엄마가 있지.” 그 한마디에 준재 자식 한마디도 못하고 새파래졌다. 그래서 한마딜 더 해줬다. “너도 그렇게 될걸? 너네 엄마처럼...” 준재가 집을 나간 날. 혼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어머니를 보았다. ‘난 준재가 없어진 게 기쁘고 시원한데 어머니는 다르구나... 어머니는 정말 선한 분이구나...’ 죄책감을 느끼면서 어머니 가까이 갔을 때 어머니는 문득 치현을 올려다 보았다. 그 눈은 사악하게 웃고 있었다. 섬뜩하다고 느끼면서 치현은 알았다. 어머니에게 착한 아들이 되려면 세상에선 악마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극 초중반까지만 해도 악역인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극 중후반부에 와서 자신의 양아버지인 허일중이 허준재에게 모든 재산을 주려는 사실과 자신을 진짜 아들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박탈감을 느끼며 악역으로 바뀌었다. 전생에 담령과 세화를 죽게 만든 것도 바로 이 인물이며 현세에서는 남부장을 죽이려 했지만 남부장이 죽지는 않았다. 이후 마대영이 자신의 친 아버지란 걸 알고 본인이 왜 그런 사람의 아들이냐며 괴로워 한다.
그런데 18회 후반부에서 자신의 엄마인 강서희가 잡혀가는 장면을 보며 화가 났는지 옆에 있던 경찰의 총을 빼앗아서 허준재를 총으로 쐈으나, 심청이 막아서는 장면이 나오면서 끝이 났다. (끝나는 장면에서 심청이 총에 맞지는 않았으나, 막는 순간 허치현이 총을 쐈다.)
결국 19화에서 심청이를 쐈으며 이후 제압된다.
하지만 저런 행동을 해봤자 주변엔 이미 경찰들이 깔려있기 때문에 허치현의 결과는 좋지 못할게 뻔하다. 살인미수도 살인미수지만 그전에 경찰 폭행으로 공무집행방해죄 까지 추가되니...
연행 도중 조남두에게 넘겨준 독 두 개중 하나[13]를 흡입하면서 취조 도중에 쓰러졌으며, '''강서희에게 '어머니가 내 어머니인게 너무 저주스럽다.'라고 말하고 사망한다.'''
전생에도 마대영의 아들이었으며, 또 세화와 담령을 죽였던 인물이다.

3.2. 강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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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희(황신혜, 오연아[14]) : 54세, 준재의 계모 & 치현의 생모
'''최종보스''' , '''만악의 근원 1'''
사람들은 약자는 선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십분 이용할 줄 아는 여자다. 고아였던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공장들을 전전하다가 두 번의 결혼을 했다. 두 번 다 결혼 후 남편들이 시력을 잃었고, 1년 이상씩 병석에 누워 있는 걸 성심껏 간호했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수 억원의 보험금으로 그녀는 집을 사고, 아이를 키우며 생활의 여유를 찾았다. 그리고 누군가를 찾아나섰다. 고등학교 때 같은 반 그녀. 여전히 예쁘고 사치스럽고, 늘.. 행복한 그녀. 그녀의 남편에 대해 조사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접근했다. 그리고 3년 후 그 친구의 집에 당당하게 들어가게 됐다. 준재가 집을 나간 후 남편은 준재를 찾지 않았다. 사업도 더 번성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뭔가 미심쩍어 알아보니 남편이 몰래 준재를 찾고 있었다. 그에게 모든 걸 상속해줄 심산인 것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섭섭했다. 그래서 그날 밤.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그녀의 남편에게 또 불행한 일이 생기고 말았다.
자신의 남편인 허일중의 시력을 잃게 하기 위해서 매일 몰래 약을 바꿔치기 한다. 마대영과는 과거에 인연인 사이였으며, 4회에서 도주 중인 마대영에게 연락해 준재를 찾아 없애라고 의뢰했다. 또 4회에 나온 젊었을 때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마대영이 전생에 총애하던 기녀가 전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생 이름은 '홍란'으로 인어를 잡기 위해 유언비어를 뿌리는 등 소소한 궂은 일을 했다. 마대영과 연관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일 듯. 단 이번에는 강서희가 윗사람이다.
원래는 강지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마대영과 같은 고아원 출신이다. 강지현를 입양한 가족들이나 주변 인물은 모두 의문사를 했으며, 전 남편들은 모두 시력을 잃고 사망해서 보험금은 강지현이 가져갔다. 그후 강서희로 개명을 하고 새 신분으로 살고 있다.
쌍둥이 언니가 있었는데 언니는 부잣집에 입양이 되었지만, 강서희가 입양된 집은 매우 가난하고 환경이 좋지 않았다고 나온다. 양아버지는 술만 먹으면 식구들을 떄렸으며, 양어머니는 상당히 무기력했다고 한다. 아마 쌍둥이 언니의 이름이 강서희고 쌍둥이 언니의 신분으로 살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8화에서 집에서 숨겨둔 투구꽃이 발견되며 검찰 조사를 받는데, 극 중 강서희는 조사를 받으며 자신의 변호사가 시킨 대로 "모릅니다, 기억 안나요. 사실 공황장애가 있어요" 등 모르쇠로 일관한다. 그러나 조남두와 허준재가 함정을 파둔 것을 모르고 조남두가 허준재를 잡아오고 가짜 독을 투약하는 것을 보고 허준재가 다 죽어가는 것으로 착각했으며, 또 그곳에 경찰들이 숨어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전 남편들을 죽인 것까지 포함해 자신의 죄를 다 말해버리며, 허준재와 허일중을 자신이 죽인 사실도 20년 후에도 아무도 모를 거라고 말한다. 결국 자백해서 경찰에 체포된 셈.
그러나 19회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도청을 한건 불법인데 그게 증거가 될수있냐', '니들이 짜고 친 거다' 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따지는 태도를 보였다. 그렇게 당당한 태도를 보이다가 '''허치현이 독을 마시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자 뛰어가서 눈물을 흘린다.''' 결국 바로 앞에서 자신의 아들이 죽는 모습을 본다. 이후 감방으로 연행되어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경찰서에서 나오자 분노한 시민들에게 계란을 맞는다. 그러다 모유란이 경찰서 앞에 와 있는 걸 보게 되자 모유란에게 '니가 이긴 거 같지만 이게 끝난 게 아니다' '우리 아들만 당하고 끝낼 순 없다'고 소리를 지른다.
전생에는 투구꽃으로 만든 사약으로 사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본래 눈을 뚫고 자란 아름다운 꽃 전부를 소유한 운명으로 미색이 뛰어난 인물. 하지만 그런 운명으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욕심 때문이 자신의 인생을 말아 먹은 케이스. 다만 아름다운 꽃을 전부 소유한다는 말은 미색을 말함이 아니라, 투구꽃의 독을 비유한 말인 듯 하다. 전생에도 투구꽃 독으로 죽었고, 현생에서도 투구꽃 독으로 살인도 하고 아들도 죽었으니까.
여러 악인들을 떠올리게 하지만 가장 많은 참고가 된 인물은 엄여인인 듯. 엄여인은 미녀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가족들과 남편들의 눈을 손상 시켜 실명 시킨 뒤 죽이고,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유명하다. 첫 남편과 두 번째 남편 모두 수면제를 먹이고 핀으로 눈을 찔러 실명 시킨 뒤 죽였다고 한다.

3.3. 허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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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중(최정우, 정문성[15]) : 59세, 준재의 친아버지
'''만악의 근원 2'''
육군사관학교 군 고급 간부 출신의 부동산 사업가. 모유란을 죽어라 쫓아다녀 몇 놈의 경쟁자를 제치고 결혼했을 땐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고 아들 준재를 낳았을 때의 감동도 잊을 수 없다. 그러나 예쁜 건 잠깐... 조강지처 유란에 지치고 있을 때 쯤 그에게 다가온 천사 같은 서희에게 매료됐다. 이혼과 함께 잃은 게 많았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준재 역시 그 중 하나였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문득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내 유일한 혈육 준재도, 아무리 찾아도 행방을 알 수 없는 유란도.. 툭탁툭탁 싸우면서도 함께 웃고 떠들던 그 모든 시간들이 미치게 그리워졌다. 그래서 준재를 찾아서 모든 것을 돌이켜야겠다고 결심했는데... 그만 불의의 사고가 생긴다.
강서희가 약을 바꿔치기 해서 건강이 나빠지고 시력을 점점 잃고 있으며, 극중 후반부에서 강서희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강서희가 준 물이 그냥 물인 줄 알고 마셨는데 그 물이 독성이 있는 투구꽃[16]을 끓인 물이라 결국 사망한다.[17]
죽기 직전에 아들에게 전화를 거나 휴대폰은 준재 방에 있었고 준재는 전화를 받지 못한다. 그는 마지막 유언으로 메세지를 남겼고 준재에게 너의 말이 모두 맞았으며 내가 잘못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을 동안 너를 그리워하고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준재야 라고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믿었던 부인에게 배신당한 것은 불쌍하지만 이 인간도 천하의 개쓰레기라는 의견이 지배적.

3.4. 모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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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란(나영희, 심이영[18]) : 54세, 준재의 친어머니
부잣집 고명딸로 태어나 불면 날아갈까 귀하게 컸다. 예쁘고 애교가 넘치니 공부 좀 못해도 선생님들도 다 귀여워했고. 친구들도 많았다. 준재가 태어나고 얼마 안돼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후 어머니의 투병 생활로 그 많던 재산은 부서지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는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통 크게 기부해버렸다. 어차피 자신에겐 돈 잘 버는 남편이 있으니까. 그러나 그 남편도 곧 그녀의 곁을 떠났다.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아들도 뺏겼다. 위자료라고 쥐어준 돈을 보란 듯이 눈앞에 뿌려주고 맨몸으로 도도히 나왔다. 그러고 나와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할 줄 아는 건 돈 쓰는 것 뿐... 그녀는 순식간에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도시 빈민이 되고 말았다. 지금은 강남구에 있는 고급 주택인 안진주의 집에서 ‘입주도우미’로 일하고 있는데 더러운 성질 탓에 이마저 쉽지 않다. 이런 초라한 모습으로는 절대로 내 남편 내 아들 앞에 나타나지 않겠노라고 독하게 결심했다. 성공하기 전엔 못 나타난다.. 쪽팔려서...
전생에는 양반 마나님이었다. 계집종으로 안진주를, 머슴으로 차동식을 부렸다.
길에서 가방 날치기를 당하는데 심청이 도와줘서 가방을 되찾게 되며 심청과 친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이 인연은 준재가 어머니와 재회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안진주와 함께 전남편인 허일중의 장례식장에 가서 강서희에게 어그로를 끌었는데, 강서희와 화장실에서 마주치자 강서희가 '그동안 보이지 않았으면서 돈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나대냐, 뭐 주워 먹을 게 없나? 하고 여기까지 왔냐'고 말하자 강서희의 뺨을 때리고 '뭐 주워 먹을 게 없나? 하고 들어온 건 너랑 니 아들인데 도둑이 주인 행세까지 한다'고 말한다.

4. 시아 가족



4.1. 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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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시아(신혜선) : 27세, 연구원
준재의 동기이자 첫 여자친구. 문화재를 복원 및 보존하는 일을 하는 보존 과학자. 일명 ‘문화재 의사’. 예쁘고 똑똑한 여자 인간의 표본. 논리 정연하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 말과 행동 사이 다소 모순된 면이 있지만 본인은 그걸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그녀의 인생 계획에 의하면, 집안이며 재력이며 비주얼이며 유전자며.. 암만 봐도 준재 만한 남자가 없기 때문에 한 1, 2년 더 놀게 냅뒀다가 결혼과 동시에 그의 아버지 밑으로 들어가게 할 작정이다. 다만 그녀가 여자사람친구 코스프레를 하면서 쿨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건, 준재를 다루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한다. 그런데... 머리에 꽃만 안 꽂았지 하는 짓은 거의 동네 미친년인 한 여자가 그의 삶에 난입하더니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그를 뒤 흔들어 놓는다. 이건 아끼다 개 주는 꼴도 아니고... 늘 단정하던 그녀의 표정도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준재를 두고 심청을 견제하며 전전긍긍하다가 뒤늦게 고백하지만 결국 차인다.[19]
태오가 위기 모면을 위해 차시아에게 좋아한다고 가짜 고백을 한 후 최근에는 태오에게 마음이 끌린 듯하다. 태오도 마찬가지인 듯. 처음에는 진짜 태오가 본인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심청의 병문안을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태오를 만나게 되는데 태오의 휴대폰 속에 자신의 사진이 아닌 심청의 사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놀림 감이 되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앞서가다 변태를 만나게 된다. 태오는 차시아를 구한 뒤 “미안해 누나”라며 차시아를 안은 뒤 눈물을 닦아주었고 태오는 차시아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겨 키스를 하였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등장인물이 드라마에 꼭 한 명씩은 있는데 차시아가 바로 그런 캐릭터다. 은근 허당인데다가 무심한 척하면서도 잘 챙겨주는 그야말로 츤데레.

4.2. 사월/안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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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안진주(문소리) : 44세, 대치동
유란이 일하고 있는 집의 안주인. 그녀의 최종학력이 상고 졸업인 건 가문의 비밀.. 학창시절 졸업 앨범은 금서(禁書) 중 금서. 튜닝 제대로 하고 연애 기막히게 해서 대치동 입성해 우아한 사모님 코스프레 하는 중이다. 난 지지리도 공부 안 했으면서 애들이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는지는 너무 모르겠다... 여러 학원 정보와 과외 선생 리스트 뿐 아니라 한정판 버킨백 사는 법 등 모르는 게 없어서 기쎈 대치동 맘들을 꽉 잡고 산다. 그런 그녀에게 요즘 골치 아픈 일이 생겼는데 입주 도우미 아줌마 유란이다. 비주얼이 내 수준에 맞는다고 생각해 들였는데 어디서 지적질인지... 확 짜르려고 했는데 어머나..! 이 아줌마가 내 출신학교와 성형전 사진은 어떻게 찾아냈는지...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그녀가 입 뻥긋 하는 순간 오래 유지해온 내 고급 이미지가 왕창 무너질 까봐 어쩌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한다.
4회 에필로그를 통해 전생에 양반댁 마나님 유란이 부리던 노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음 생에 부자로 태어나겠다는 동식의 말에 '''난 저년 상전'''으로 태어나겠다며 눈을 부라렸다. 이뤄지긴 이뤄졌는데 여전히 무의식적으로 유란의 포스로 눌리고 있는 건 이겨도 이긴 게 아닌 듯하다. 최종 학력은 상고 졸업이지만 본인의 자동차 뒷유리에는 하버드대학교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며, 임대 아파트 아이들이 부촌인 자신의 동네 학교에 통학하며, 본인의 딸과 임대 아파트 아이들이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동네 물관리에 상당히 민감한 돈 많은 속물이지만 그렇다고 악녀인 캐릭터는 아니다. 또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한테 한달에 들어가는 이 오백 만원이라고 해서 개 이름이 오백이다. 이 드라마 최고의 개그 캐릭터.
후에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모유란이 허일중 회장의 쫓겨난 본처란 사실을 알게 되자 호칭을 아줌마에서 언니로 바꿔서 부르고 모유란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으려고 하며, 강서희가 속해있는 모임의 사람들에게 모유란을 소개시켜준다. 그러나 그 모임에 강서희가 나타나서 유산이나 회사는 다 자신과 자신의 아들인 허치현이 상속 받는다고 말을 했으며, 그 모임에 나온 사람들에게 앞으로 본인 도움 받을 일 없기를 바란다고 말을 하고 가버린다. 그후 그 모임 사람들이 허일중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일을 해주며 강서희에게 아부를 떨고 있었으나, 유일하게 모유란과 함께 허일중 회장의 장례식장을 찾고 강서희에게 아부를 떨지 않는 것을 보면 나름 의리는 있는 인물로 보인다.

4.3. 삼돌/차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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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차동식(이재원) : 40대, 사업가
진주의 남편이자, 시아의 친오빠.
전생에는 마나님 유란의 머슴 홀아비였다. 과부인 진주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연애를 하던 애달픈 사연도 있었다... 다음 생에는 본인이 부자로 태어나서 처음부터 부부로 백년해로 하자고 했는데 정말 이루어졌다.
19회에서 뉴스에 허준재 대신 심청이 총을 맞은 게 보도된 후 안진주가 '나 대신 총을 맞을수 있냐?'고 물어보자 돌까지는 맞아줄 수 있다고 대답한다.

5. 준재를 쫓는 사람들



5.1. 양씨/마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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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마대영 (성동일) : 40대, 탈옥수
'''싸이코패스 살인마이자 만악의 근원 3'''
살인 용의자로 공개 수배령이 내려진 탈옥수.
전생에는 김담령이 부임해 온 마을의 부자 유지쯤 된 듯하다. 인어를 잡아다 기름과 진주를 뽑아내겠다며 야망을 불태우고 있었다.
강서희와 같은 고아원 출신이며, 입양되었다가 파양당한다.[20] 강서희가 시키는 대로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하며,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약을 먹지 않으면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고 한다. 한때 강서희와 인연(연인?)인 사이였으며, 허치현의 친 아버지이다. 극 초반부터 공항에서 발렛파킹 직원인 척 하고 고급 차를 훔쳐가며, 허준재를 찾아다니다 사람을 죽이는 장면도 나오고 강서희의 지시로 남부장이 타고 있던 차를 빼앗아서 교통사고를 낸 후 남부장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위장시켜 남부장의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 또 허준재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심청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 택시기사로 위장해 심청을 납치해간다. 그러나 심청이 마대영의 기억을 모두 지우겠다고 겁을 주자 도망을 가버린다.
이후 심청이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다. 그러나 기억이 지워진 후에도 강서희의 본명인 강지현이라는 이름은 잊지 않았으며, 강서희 집에 숨겨진 지하 방에 머물며 강서희가 허일중을 죽이는데 사용했던 투구꽃을 숨긴다.
기억이 지워진 이후로는 중간 보스의 길을 걷는 줄 알았으나, 강서희가 잡혀 들어가고 자신의 전생 전부를 되찾고 나서는 다시금 천하의 개쌍놈의 행보를 보이려 하는 중. 더불어 최면을 걸어준 의사마저 죽일 뻔 했다.
19회에서 허준재와 대치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5.2. 김현/홍동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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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홍동표 (박해수) : 42세, 형사
강남서 형사. 다소 무식하지만 정의를 위해 몸 바치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형사.. 신출귀몰한 사기꾼 준재 일당을 쫓는다. 그런데 사건들을 추적해가면서 어떨 땐 잠깐씩 법과 정의 사이 어디쯤에서 헷갈린다. 그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피해자치곤 너무 악랄하거나 양심이 없거나 못돼쳐먹었다. 피해자 조서 쓰면서 이렇게 은근 통쾌하고 고소한 느낌이 드는 거... 형사답지 못한 거 같아 죄책감도 든다. 하지만 법은 법! 그는 철저한 직업정신으로 준재 일당을 검거하려고 혼신의 힘을 쏟는다. 작중에서 마대영을 잡기 위해 준재와 손을 잡는다.
전생에서는 포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별명은 미미[21]

6. 그 외 인물 및 특별출연


  • 서유나(신린아) : 강남의 지나친 사교육 때문에 교재가 너무 많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초등학교 1학년. 인어가 서울에서 처음 만나 사귄 친구. '인어가 자신의 목소리를 사람들은 못 듣는다' 라고 했는데 인어의 목소리를 아주 멀리서도 들을 수 있는 것과 전생의 인연을 보아 특별한 능력이 있는 듯. 어린아이치고 매우 어른스럽다. 마지막 회에서 전생이 나오는데 인간과 인어 사이에 태어났다고 한다.
  • 어부/진경원 교수(이호재[22]) : 작중 가장 전생과 갭이 많은 인물로 보였으나 훗날 전생에는 신기가 있는 인물이었음이 밝혀진다. 전생에서나 현세에서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캐릭터였던 것.
  • 포졸/경찰(김강현)[23]
  • 장진옥(김성령) : 명동 캐피탈 사모. 극 초반에 등장하며, 강남 제일고에서 학생 한 명이 학교 폭력으로 자살을 했는데 유서에 장진옥의 아들의 이름이 써져 있어서 아들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본인의 아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돈이 많다 보니 비싼 변호사를 고용하고 판사를 매수해서 무혐의로 해 달라고 요구하려 하지만 매수하려던 판사가 판사인 척 하던 사기꾼인 허준재여서 사기를 당했는데 허준재를 잡아오라고 조폭들을 해외로 보낸 인물이다.
  • 김봉덕(토마스 전도사)(안재홍)
  • 배민지 (정수정) : 비행기 승무원.
  • 사기꾼 (차태현[24])
  • 강남 거지 (홍진경) : 굶어도 패션은 포기 못 해 강남을 떠나지 못하는 강남 거지. 심청과 친구인 사이다. 자기 자신을 거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며, 거지가 아니라 노숙자 (street people) 라고 주장한다. 꾀죄죄한 차림새에 체면을 안 가려서 심청 이외의 마주치는 주변 인물마다 떨떠름해한다. 심청이 3년만에 돌아왔을 때도 여전이 헌 옷 수거함을 뒤지고 있었다.
  • 남부장 (박지일, 최권[25]) : 허일중의 수행 비서이다. 허준재와 친하게 지내는 사이이며, 허일중과 허준재의 사이를 다시 좋아지게 하려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강서희가 알고 강서희가 마대영을 시켜서 마대영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서 남부장이 술을 먹고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위장 시키고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거기다 이후에 허치현이 찾아와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남부장의 호흡기를 때버려서 혼수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19회에서 정신이 돌아오며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전생에 김담령의 벗.
  • 병원 간호사 (박진주)
  • 유정훈 (조정석) : 지나가던 인어 출신 119 구조대원. 인어가 서울에서 사는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팁을 알려준다. 질투의 화신답게 허준재를 불타오르게 하며, 인어에게 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이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 떠나며 심장이 굳어 죽는다.
  • 김혜진 (정유미) : 유정훈의 전 여자친구.
  • 찜질방 아줌마 (김선영)
  • 의사 (임원희)
  • 제주 출신 인어 (김슬기) : 20화에서 특별 출연으로 등장하며, 제주도 출신 인어이다. 제주도와 우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다고 하며, 심청이 허준재를 따라왔듯 중문 단지에 놀러 갔다가 만났던 남자가 서울에 산다고 해서 서울까지 왔으나 정작 그 남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그러다가 3년 만에 육지로 돌아온 심청을 만났는데 심청이 어디 바다 출신이냐고 묻자 당황하며, 심청에게 생선회를 얻어먹는다.
[1] 밝게 빛나는 아이라는 뜻.[2] 서울에도 남자인어가 있다.[3] 3화에서 다른 인어들도 등장한다. 얼마 없긴 하지만...[2][4] 7화에서 조정석(남자 인어)이 말했다.[5] 마지막 화에 검사가 된다.[6] 하지만 미리 여러가지 추억들을 일기처럼 기록해 두었고 청을 다시 만나는 날까지 계속 복습하여 청에 대한 기억을 유지한다.[7] 양씨 사병[8] 이 때, 심청이 경계하며 울려고 하지 않자, 조남두 왈, '''"아, 꼭 지금 안 울어도 돼~~ 앞으로 많이 울면 되니까.'''"[9] 다만 이후 행보를 보고 나서는 이 또한 BGM과 시청자의 생각을 빼면 조남두 특유의 개그였을 거란 평가가 많다.[10] 심청은 니 친구라는 대답을 한다.[11] 돈과 더 많은 돈, 그리고 '''예의.'''[12] 전생에 마대영이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 수작을 부려 사망하게 만든 이가 바로 조남두 전생의 아버지였던 것. 아버지의 복수와 아버지 사망 이후 자신을 거둬준 담령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이때 다음 생에도 복수와 은혜를 갚으리라 말하는데 이 말도 정말로 지켜내었다.[스포일러?] 이미 허준재와 짜고 친 사기극을 벌이고 있어서 나중에 다른 걸로 바꿔치기 했지만.[13] 조남두가 독약 중 하나만 가져갔다. [스포일러?][14] 젊은 강지현[15] 젊은 허일중[16] 강서희가 키우던 보라색 꽃들이다.[17] 여담이지만, 18화의 강서희의 말에 따르면 평소에도 저 물을 주스에 조금씩 섞는 등의 방법으로 먹여왔다고 한다. 이미 차츰 차츰 독이 축적되고 있었던 것.[18] 젊은 모유란[19] 사실 전생은 바로 김담령과 혼인한 여자였다. 전생에서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오로지 마음은 인어에게만 가있었다.[20] 그 후 그 집에서 강지현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던 강서희를 입양해간다.[21] '''미'''친 '''미'''저리[22] 닥터스에서 홍지홍의 아버지 역으로 에서 내관으로 나온 배우.[23] ...닥터스에서 강경준 역을 맡은 배우.[24] 전지현하고는 엽기적인 그녀에 같이 나왔었다.[25] 젊은 남부장. 프로듀사에서 신디 매니저 역할을 맡았던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