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마비노기)

 


'''프라이스
Price'''
'''성우'''
'''한국'''
한신
'''일본'''
히라타 히로아키
1. 개요
2. 상세
3. 테마곡
4. 작중 내역
4.1. 과거
4.2. G2 ~ G3에서의 그의 활약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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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퉁불퉁한 근육과 두꺼운 팔과 목, 떡 벌어진 가슴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남자.

조금 남루해보이는 옷과 머리카락을 질끈 동여맨 헤어밴드에는 살짝 땀이 배어 있는 것 같다.

가까이 다가가서 얼굴을 보면 사람 좋은 웃음을 입가에 한가득 머금고 있고, 웃는 얼굴로 이야기할때마다 얼굴에 거뭇하게 나 있는 수염이 실룩거린다.

게임 <마비노기>의 NPC.

2. 상세


G2부터 나온 행상인으로, 에린에서 하루 단위로 마을/필드순간이동하고 있다. G2가 패치되었을 당시에는 문게이트이 될 때마다 열리고 갈 수 있는 목적지도 임의로 바뀌는 한 곳으로 통일 되었던 데다가 탈 수 있는 도 없었기 때문에, 매일 위치가 다른 프라이스를 찾아야 하는 유저들의 속을 뒤집어 놓아서 '''역마살의 화신'''이라는 뜻깊은(?) 별명이 붙기도 했었다.
과거에는 마비노기 타임즈 등의 팬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장 장소를 보고 가야 했었지만 지금은 단축키 하나로 열 수 있는 스마트 컨텐츠의 홈에서 일기예보마냥 프라이스의 현재 위치와 다음날 위치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포션같은 치료 물품에 시작해서 대머리 가발같은 괴이한 물품을 팔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상점에서도 살 수 있는지라 별로 의미는 없다. 하지만 정령 밥(...), 놀이도구 또한 모아서 무언가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숫자 표지판은 그나마 인기가 있다. 그리고 가위바위보 장갑수리인챈트는 불가능하지만 방어+2에 보호+1이라 전투용으로도 딱 좋다. 펫 핸들링 재능 업데이트 이후, 펫 핸들링 관련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핀 벨을 팔고 있다.
G2, G3에 관여하는 인물. 실질적으로 G2의 중심인물 중 하나.

3. 테마곡



'''오늘도 발길 닿는 대로'''

4. 작중 내역




4.1. 과거


분명 옷차림과 외모는 이전의 그, 프라이스. 그러나 분위기만은 이전과 다르다.

같은 사람으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회한과 분노가 깃든 표정이 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전과 그의 인상을 다르게 하는 것은 바로 눈. 눈가에 그늘이 져있지만 그의 눈동자만은 빛나고 있다. 마치 불타는 것처럼.

정체는 이멘 마하에서 양성하던 기사 팔라딘 중 가장 존경받던 인물 리다이어이다. 자세한 건 리다이어 항목을 참고.
부하로부터 리안에스라스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쪽지를 받고 돌아와보니 자신은 이멘 마하의 참극에서 장렬히 싸우다 전사한 것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이후 프라이스로 조용히 지내다가 리다이어의 정보를 캐면서 이짓저짓 다 하고 다니는 플레이어를 보면서 도망치는 짓은 그만두기로 하고 에스라스의 뒤를 캐기로 한다.
참고로, 던바튼 마을 안에 그가 나타나는 위치에서 올려다보면 아란웬이 보인다. G2 엔딩에서 아란웬을 몰래 살펴보는 것처럼 나온 건 그냥 효과만은 아닌 것.

4.2. G2 ~ G3에서의 그의 활약


플레이어에게 여러가지 부탁을 하면서 에스라스가 꾸미던 일을 알게 되고 바리 던전의 숨겨진 던전에 플레이어와 같이 잠입해 에스라스와 싸우게 되고 도중 플레이어를 진정한 팔라딘으로 각성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G3에서는 부숴진 여신상 복구를 위해 이곳 저곳을 돌파하며 몰래 마족을 잡고 다녔고[1] 루에리에게 패하고 위기상태에 몰린 플레이어를 구출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활약을 한다. 키홀모르간트를 물먹이는 포스란, 과연 전직 빛의 기사.[2] 아, 오해하진 말자 그를 가리키는 빛의 기사라는건 어디까지 호칭으로 진정한 빛의 기사, 팔라딘은 역사상 루 라바다와 플레이어 밀레시안, 단 둘 뿐이다. 이멘 마하의 기사단의 이름이 '''팔라딘'''인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아무리 봐도 '''G2 마지막에서 이미지 구긴 것을 만회시켜 주기 위해 띄워주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이래 봬도 C6 시점에서 NPC 중에선 플레이어를 구하러 오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주먹으로 때렸는데 다리가 부러지는'''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가지만 타바르타스한테 맞아서 다리가 부러졌을 수도 있으니(...). 아무리 그래도 타바르타스의 스톰프를 맨몸으로 버텼다는 건 흠좀무한 부분이다.
G16에서 루 라바다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나 루에 대해서 언급한 이 사람은 등장도 하지 않았고, G19에서 지난 일들로 인해 PTSD 비스무리하게 걸린 밀레시안을 찾으러 오거나 위로하러 오지 않았다. G25에 와서야 개발진이 모르간트와 G16의 루 라바다의 대한 설정 연계를 어느 정도 수습했는데도 이 NPC는 일절 등장도 개입도 하지 않았다. 팔라딘으로 연관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하지 않았던것은 안타까울 따름.

4.3. 에린 무도 대회


스페셜 매치에서 타르라크, 서큐버스 크리스텔, 플레타와 같이 등장한다. 그냥 쟤들보다 투박해서 별 거 아니라 생각하지만...
'''실은 플레타와 쌍두마차를 자랑한다'''. 교역에도 손을 댔는지 에린 무도대회 이후 추가된 신무기 '''칼라드볼그를 쌍으로 끼고 파이널 히트를 치러 온다'''. 자기 말 그대로 돌파에는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괜히 리다이어가 아닌 모양이다.'''
칼라드볼그를 들고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방랑상인으로 원조 교역왕'''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확실히, 마비노기에 구현된 NPC 중 유일무이하게 방랑상인 기믹인데다 등장시기도 G2로 거의 원년 멤버 수준이고, 고블린들이 아버지라 부를 정도니 마족의 화폐두카트에 대해서도 진작에 알고 교역에 했을지도 모른다.

5. 기타


  • 돌파에는 자신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돌파한다고 먼저 갔으면서 플레이어 밀레시안보다 늦게 들어온다.
  • 말을 할 수 있는 고블린 NPC가 언급한 "아버지" 라는 분이 바로 이분이다.
  • 여기저기를 돌아디는 방랑상인이라 그런지 인맥이 넓다. 케안 항구셰넌하고도 아는 사이.
  • G2를 깬 후라면 그가 정체를 밝혔기 때문에 이후에는 '프라이스'가 아닌 '리다이어'라고 이름이 표시가 된다. 표정도 능글능글한 실눈에서 눈을 뜨고 진지해진 표정으로 바뀌며,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도와줄 거라 한다. 대화도 프라이스로써 흐느적 거리는 대화가 아닌 팔라딘으로써 어떻게 지내나 같은 진지한 대화. 다만 이 부분은 구 여신강림 때까지만 볼 수 있었다가 신 여신강림 때 죄다 제거해버려서 욕을 먹었었다. 현재는 마스터피스 업데이트 이후로 다시 리다이어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제보가 있다.
[1] 그중에 반호르 여신상을 복구하려는 컴건을 따라온 제니퍼와 리카드 또한 있었는데, 마침 이때 고블린 군단들이 서서히 에린을 침공하려고 오다가 프라이스에게 전부 털렸다. 던전 입구에서 나온 프라이스는 컴건 일행들과 다시 밖으로 나가는데, 이에 리카드는 '프라이스씨가 나온 쪽은 던전 입구 쪽인데..'라며 의아해했다.[2] 프라이스가 등장할 때 모르간트가 흠칫한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프라이스가 리다이어인 걸 눈치 챘을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