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마틱 갓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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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환신과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 어둠의 마리크 등 원작의 삼환신 사용자 관련 카드들이 수록된 유희왕/OCG의 스페셜 BOX 세트. 삼환신 뿐만 아니라 천년 아이템의 소유주였던 페가수스, 이시즈, 바쿠라와 관련된 카드들이 재록되었다. 2020년 12월 19일에 일본 출시.[1]
가장 주목 받는 카드들은 오랜만에 지원받은 삼환신 관련 카드들. 라의 익신룡의 갓 블레이즈 캐논에 이어 오시리스의 천공룡의 초전도파 썬더포스,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의 갓 핸드 크러셔가 OCG화되었다. 또한 크로스 소울의 효과에 원작 재현을 섞어넣은 교차하는 혼이 추가되면서 삼환신의 소환 난이도 또한 상당히 낮아졌다. 덕분에 많이 넣으면 패가 말리고, 적게 넣으면 패에 안 잡히는 삼환신들을 같이 넣고 굴려볼 만한 정도가 되었고, 각 삼환신들의 활용도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라의 익신룡의 필살기 카드와 다르게, 두 신의 필살기 카드는 해당 신들을 보조하는 스타일로 만들어졌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다만 신규 수록 카드는 10장인 반면 원작 재현에만 치중해 구린 성능을 자랑하는 절대적인 환신야수를 제외하면 삼환신을 지원하는 카드가 3장이 전부였던 탓에, 오시리스의 천공룡과 오벨리스크의 거신병은 엑조디아마냥 갈가리 찢겼다가 겨우겨우 봉합 수술하는데 성공한 라의 익신룡 수준으로 비상하지는 못했다.[2] 지원받은 필살기 카드 역시 갓 브레이즈 캐논과는 달리 확정 서치가 없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떨어진다.[3]
나머지 신규 카드는 원작 재현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예능용으로도 못 쓸 만한 카드가 나왔다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황금의 사교신은 새크리파이즈 덱에 채용할 만한 효과나, 나머지는 그 용도를 모르는 수준. 물려받는 혼, 하나되는 힘, 대치하는 숙명은 TCG에서 선행 발매된 카드라 사실상 신규 카드가 7장이나 마찬가지였다.
2. 공통 수록 카드
[1] 당시 구매 수요가 폭주하여 도쿄 매장 근처에 경찰이 동원되는 일이 있었다.[2] 라를 OCG화하면서 원작 효과를 너무 많이 자른 나머지 치킨이 되었을 뿐, 오시리스와 오벨리스크는 단독으로 쓰기에 나쁘진 않은 편이었다. 다만, 덱 맨 위를 조작할 필요가 있는 진실의 이름이나 신을 묶는 묘의 필드에서 파괴되어야 발동하는 서치 등으로만 서치가 가능해서 범용성에서 뒤쳐졌을 뿐이다.[3] "라의 익신룡"의 이름이 적힌 마법/함정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카드들도 있고 우연히도 볼캐닉 덱의 마법 카드 이름이 "블레이즈 캐논"이었던 덕분에 볼캐닉 로켓으로도 서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