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DC 확장 유니버스)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플래시 에즈라 밀러가 연기한다.
2. 작중 행적
2.1. DC 확장 유니버스
2.1.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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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you were right about him! You were always right about him! Fear him! It's Lois, It's Lois Lane! She's the key!"'''
(브루스, 당신이 옳았어! 전부다 당신이 옳았어! 그 놈을 두려워해야 돼! 로이스 레인이야! 그녀가 열쇠야!)
브루스 웨인이 꾸던 악몽 속에서 등장. 시공간의 틈 안에서 배트 케이브의 컴퓨터로 렉스 루터의 자료의 암호를 해독하던 브루스 웨인에게 위의 대사를 처절하게 외친다. 미래에서 와서 그런지 수염이 자라 있다. 이 때 브루스 웨인이 꾸고 있던 꿈은 로이스 레인의 사망으로 슈퍼맨이 타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행세계이고, 플래시는 그를 막기 위해 초스피드로 달려 시간이동을 시도, 브루스 앞에 나타나 경고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Am I too soon?! I'm too soon!!"'''
(내가 너무 빨리 왔어?! 내가 너무 빨리 왔군!!) .
문제는 위에서 플래시 본인이 언급했듯 '''너무 빨리 와서(...)''' 정작 브루스 웨인이 듣기엔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장면이 너무 뜬금없이 영화 초중반부에 편집되어버리는 바람에 관객이 듣기에도 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아듣기가 힘든 장면이기도 했다.
너무 뜬금없는 등장이라 "그게 플래시였어?" 하며 뒤늦게 눈치 챈 관객들도 있었다. 어지간한 DC 팬들이라면 플래시가 보여준다는 미래라고 감독이 말한 상태에서 미래에서 과거로 올 수 있는 인물 중 빨간 옷을 입은 애가 나오니 당연히 플래시라고 알아채지만 모든 영화 관객이 DC코믹스 팬인 것도 아니고 감독이 말한 걸 알고 가는 것도 아니니 팬이 아닌 관객은 누군지도 모르게 되는 것. 그런 사람한테는 한창 진지한 이야기로 흘러가다가 웬 빨강 옷 위에 갑옷 걸친 애가 소용돌이 속에서 나타나 저 대사를 날리니 혼동을 겪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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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렉스 루터가 수집한 메타휴먼 자료영상에서 잠깐 등장한다. 코스튬을 입지 않은 평상 시 모습으로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던 도중 편의점 강도를 제압하는 영상이 나온다. 하지만 관객들이 이 인물과 배트맨의 꿈에 나타난 인물이 같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도 의문인 게, 플래시를 모르면 전혀 알 수가 없다.
등장은 엄청 뜬금없었지만 '내가 너무 빨리 왔어? 내가 너무 빨리 왔군!'이라는 대사가 워낙에 범용성 있다보니 여기 저기서 패러디되고 있다.
2.1.2. 수어사이드 스쿼드
[image]'''"No honor among thieves?"'''
(도둑들 사이엔 의리도 없나보지?)
캡틴 부메랑이 동료를 공격하고 보석이 든 보따리를 들고 가려던 도중 푸른 스파크가 나타나며 등장. 그 후 캡틴 부메랑을 보석을 넣었던 보따리에 넣어 군 기지에 넘겨왔다고 언급된다. 실제로 원작 코믹스에서도 캡틴 부메랑이 플래시의 숙적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재밌는 카메오 등장.
쿠키 영상에서 브루스 웨인이 아만다 월러에게서 미드웨이 시티 사태에 대한 비밀을 덮어주는 조건으로 받아낸 메타 휴먼들의 정보가 담긴 기밀 문서에서 아쿠아맨과 함께 플래시의 데이터가 담겨 있었다.
2.1.3.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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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는 브루스 웨인과 알프레드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으면서 발견된다. 소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렉스를 통해 얻은 감시카메라 비디오. 헨리 앨런(빌리 크루덥)이 아내를 살해한 죄목으로 수감될 당시 아들인 배리 앨런이 그 사실을 부정하나 9살이어서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수감되고 그 이후 매번 면회를 하러 갔었다. 첫 등장과 함께 아버지를 면회하기 위해 문서에 싸인하는데 뒷 사람이 무례하게 굴면서 재촉하며 시비를 걸자 그에게 얼굴낙서 장난을 하고는 헨리를 만나게 된다. 이제는 자신과 인연을 끊고 너의 인생을 살라는 아버지의 말에 범죄학 수강에 매달리며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2]'''배리: "Stop right there, I'm in."'''
(말은 거기까지, 저도 낄래요)
'''브루스: "You are? Just like that?"'''
(진짜? 그렇게 쉽게?)
'''배리: "Yeah, I... I need.. friends."'''
(네, 그... 친구가.. 필요해요)
이후 브루스 웨인과 만나 정체를 서로 밝히며 팀에 합류하게 되고, 고담항의 지하통로에서 인질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잔인한 건 못 본다며 배트맨에게 자기는 뒤로 빠지면 안되겠냐며 재촉하지만 배트맨은 대뜸 다음과 같은 명대사를 날려준다.
배트맨: 한명만 구해.
플래시: 네?
배트맨: 들어가서 누구든 좋으니 한 명만 구해내.
플래시: 그 다음에는요?
배트맨: '''너도 알게 될거야.'''
다른 히어로들이 각자 알아서 할 일을 하는 동안 겁 먹은 채 머뭇대고있다가 일단 꾹 참고 한 명 구해내자 그제서야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는지 화색이 돌면서 초고속 통로로 사라지는 모습이 압권 그렇게 배리는 한 명을 구하고 또 한명을 구하고 또 한명을 구하는 식으로 모두를 구했다. 사이보그와 같이 인질을 모두 구출하고, 다른 영웅들을 도와주는데, 빠른 스피드로 떨어지는 검을 위기에 빠진 원더우먼에게 되돌려 주고는[3] 스스로 굉장히 뿌듯해 하다가 발이 삐끗하는 둥 미숙한 점은 있어도 결과적으론 성공적으로 스테판 울프의 계획을 저지했다.
스테판 울프는 저스티스 리그를 비웃으며 바다속 터널 외벽을 무너뜨리고 철수하지만 사이보그의 아버지가 마더 박스의 위치를 불지 않았기때문에 사이보그가 마더박스를 회수하게 된다.배트케이브로 돌아온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은 마더 박스가 생명을 재구성하는데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고, 배트맨이 이걸로 슈퍼맨을 살려낼수 있다고 말한다. 각자 찬반양론이 오가면서 플래시는 '영혼없는 좀비'[4] 로 비유하며 만약의 사태를 걱정한다. 어쨌든 스테판 울프를 막는데에 슈퍼맨은 필수적이며, 만일의 경우에도 자신에게 비장의 수가 있다며 배트맨이 설파하고. 사이보그도 분석을 마치며 가능성이 높다며 동의한다.
결국 사이보그와 함께 클라크 켄트의 무덤을 파서 시체가 담긴 관을 크립톤 우주선으로 가져온다.[5] 하지만 렉스가 둠스데이를 만들면서 우주선의 회로를 홀라당 다 태워먹었던 탓에 충분한 전력이 부족했는데,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를 일으켜 마더박스에 전력을 공급하여 슈퍼맨을 부활시킨다.
부활한 슈퍼맨은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파괴된 슈퍼맨 동상 앞에서 당황해 하는데 마침 그를 맞이하러 온 저스티스 리그가 대부분 전혀 모르는 인물들인데다가 전신무장을 한 상태라 수상하게 여기며 경계한다. 슈퍼맨은 투시능력으로 전원을 스캔하는데 하필 사이보그의 방어 시스템이 위험으로 간주하고 작동하여 자동으로 슈퍼맨을 공격해버린 참에 기억을 잃은 슈퍼맨과 저스티스 리그 멤버 전원이 저항하게 된다.
슈퍼맨은 파워를 담당하는 아쿠아맨과 원더우먼도 아무 거리낌없이 여유롭게 혼자 상대하고 있었으며, 모두가 슈퍼맨을 붙잡은 찰나에 플래시가 빠른 속도로 붙잡힌 슈퍼맨의 후방으로 하지만, 동체시력으로 따라오기 시작하다 플래시에 맞먹는 스피드를 내는 슈퍼맨을 보고 기겁하게 된다.[6] 난생 처음으로 누군가가 자기 속도를 따라온데다 심지어 그 속도로 어마어마한 힘의 펀치까지 날려대니 진심으로 기겁한 플래시는 피하기에 급급해하다 얼떨결에 슈퍼맨을 밀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다.[7]
그러는 사이 뒤늦게 배트맨이 나타나 슈퍼맨에게 죽을 뻔 하지만, 시간에 맞춰 로이스 레인이 등장함으로써 저스티스 리그 전원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슈퍼맨에게 한눈 판 사이 스테판 울프가 마지막 마더박스를 훔쳐가 버린다.
슈퍼맨이 로이스 레인과 같이 떠나버리자 저스티스 리그는 결국 슈퍼맨 없이 스테판 울프를 막기로 하고 마더박스가 러시아의 옛 핵발전소에 있다는걸 알게된다.[8] 발전소에 도착한 저스티스 리그에게 배트맨이 외부 방어막을 뚫는 사이에 진입하라며 말하고, 자기는 기다리지 말라고 하는데, 자살임무를 하는 배트맨을 본 멤버들이 배트맨을 구해주며 같이 싸우게 된다.
스테판 울프를 저지하기 위해 스피드 포스로 파라데몬들을 한마리씩 처치하다가 민간인을 구하라는 배트맨의 말을 듣고 자리를 뜨는데 아무래도 방향을 잘못 잡은듯 그 스피드를 가지고도 한참을 헤메다가 슈퍼맨이 등장하고 나서야 민간인을 구하게 된다. 여기서 영화 중간중간 파라데몬 떼거지와 마더박스의 촉수(?)때문에 집에서 탈출하지 못하던 가족이 있었는데, 저스티스 리그가 시선을 돌린 틈을 타 집에서 빠져나와 도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차의 엔진이 고장나버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플래시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후 슈퍼맨이 스테판 울프를 물리치자 그 틈을 타 슈퍼맨과 사이보그가 마더박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그의 계획을 물먹이는데 성공한다. 스테판 울프는 분노하지만 별 활약도 없이 저스티스 리그한테 맞다가 공포를 느낀바람에 파라데몬이 스테판 울프를 공격하기 시작해서 원래 세계로 도망치게 된다.
모든 것이 정리 된 이후 배리는 아버지의 면회에서 친구(브루스 웨인)덕분에 범죄연구소에 취직하는데 성공했다며 알려준다.
첫번째 쿠키 영상에서 슈퍼맨을 불러 태평양까지 누가 더 빠른지 경주해보자고 내기를 제안한다. 누가 승자일지는 관객들의 몫.[9]
2.1.3.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1.4. 플래시
2018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릭 파무이와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의견이 맞지 않아 제작이 미뤄졌다.[10] 더군다나 2018년은 DC 확장 유니버스의 기대작 <아쿠아맨>이 개봉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사실상 더 플래시의 개봉은 2019년 이후로 미뤄졌다. 플래시 배우인 에즈라 밀러는 모든 것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언급하였으나 에즈라 밀러 역시 본인의 필모그래피 중 하나인 <신비한 동물사전> 후속작 촬영 스케쥴로 인해 정말 제작이 불투명하다고 보여진다. SDCC에서 공식명칭이 '플래시포인트'로 확정되었다. 개봉일은 2020년이 유력하다. 2018년 4월 4일 기사에 따르면 플래시포인트라는 제목 대신 다른 제목으로 개봉할 것이라고 한다.
줄거리는 아직 무엇도 나온게 없으나, 저스티스 리그 영화와 원작에서의 플래시를 통해 유추해보았을 때,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쫓아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플래시 솔로 영화의 메인 빌런은 그 놈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많다. 만일 그가 나오는 것이 맞다면, 배리 앨런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친구가 단 한명도 없고 정신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인 이유도 전부 설명된다.
2.2. CW버스
CW버스의 크로스오버,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티 어스 파트 4에 까메오 출연 하였다!
스피드 포스 속에서 CW버스의 배리 앨런을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고.[11] 마지막에 빅터를 언급하며 사라진다. 이때 위의 대화에서 아직 플래시란 이름을 쓰지 않는듯 하다.[12]
본래 크라이시스 촬영이 다 끝난 상태였으나. 급작스럽게 워너 브라더스에서 CW 제작진들에게 에즈라 밀러의 플래시 까메오 출연을 제안했고. CW버스의 플래시 배우인 그랜트 거스틴이 잠깐 촬영을 위해 시간을 비워주며 성사되었다.
이는 플래시 솔로 영화의 단순한 홍보 혹은 팬 서비스일수도 있지만. 추후 플래시 솔로 무비의 떡밥으로 써먹을 가능성이 있다. DC팬돔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배리가 자신의 이름을 플래시라고 짓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만일 플래시 솔로 영화 떡밥이라면 무슨 이유로 스피드포스 속에 들어왔는지가 나올 것이다.
3. 능력
- 초스피드
스피드 포스에 접속해서 언제든지 초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시에 주먹의 위력도 강해져 일반인들보다 훨씬 강한 파라데몬들을 순식간에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다만 칼로리가 금방 소모되어 입에 당이 많은 간식을 달고 다닌다고 한다.
- 재생능력
스피드가 빠른만큼 재생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터널에서의 전투씬에서 다리를 다쳐서 달리기 힘든 상태가 됐으면서 몇시간 뒤엔 배트케이브에서 신나게 달려다녔고 스테판 울프와의 대결에선 기습당해 기절당하곤 잠시 뒤엔 멀쩡히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스피드 포스를 초고속이동이 아닌 다른 용도로도 사용한다. 가령 손가락을 튕겨 전기를 물리적으로 전도하거나 스파크를 일으켜 불 붙이기 등.
- 천재적인 두뇌
자기 전용의 배리의 비밀연구소를 보면 혼자서 자신의 스피드포스를 개량하거나 안전하게 사용할 장비들을 독자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의 슈트도 스피드 포스를 한계 이상으로 사용할 때 내구성을 생각해서 우주에나 나갈때 쓰는 재료들로 만들어놨다.[13] 그리고 범죄연구소 취직 또한 브루스웨인 덕이기도 하지만 브루스역시 이런 두뇌를 인정했기에 도와준 것이다.
4. 배트맨과의 관계?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마치 배트맨이 플래시의 맨토가 되어주는 듯한 모습때문에 토니와 피터와의 관계를 보는것 같아서 플래시의 스승이 배트맨이 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에즈라 밀러의 언급으로보아 확실해 보인다. 일단 에즈라 밀러가 말하길 천진난만하고 신나있는 사람과 경험많고 지처있는 사람과의 관계같다고 한다. 서로를 비춰보며 즐거워 하기도하고 때로는 서로 짜증날때도 있을거라면서 브루스와 배리는 서로 쾌감을 느낄 것 같다고 하면서 어느정도 확실함이 입증 정확하게는 고참선배와 신참후배와의 관계 정도라고 할수있다. 즉 정확하게는 베테랑에게 배우는 신참 정도라고 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좋은 사제지간이 될수 있는데 밀러의 언급과 영화속 묘사로 볼때 확실해 지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 플래시와 배트맨은 환경이 비슷하다. 그러니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다.
- 플래시는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그럭저럭 해쳐 나가며 잘 극복해나간다는 묘사가 있는데 그런 그가 배트맨의 제자가 되면 배트맨 입장에서는 정말 기특하고 훌륭한 제자를 두는 셈이다.[14] .
- 플래시도 나름 배트맨의 팬이다. 그의 이런 면은 그래도 배트맨의 가르침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로 영화에서도 배트맨의 조언덕에 두려움을 극복한다.[15]
- 플래시는 다른 맴버들을 따라 잡기엔 경험과 능력이 조금 더 필요하며 동료중에는 배트맨만한 스승도 없다.
5. 평가
하나 같이 무겁고 진지한 성격의 다른 리거들과는 달리 가장 쾌활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시도때도 없이 입을 놀리며 유머를 날리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캐릭터성은 물론, 특유의 스피드포스가 시각적으로 강렬히 표현되었다. 또한 저스티스 리그 영화서 처음으로 소개된 슈퍼히어로 3인방[16] 중 한명인데 다른 두명과는 달리 히어로가 된 이유가 명확히 설명된 편이고, 작중 거의 유일하게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작 배리 앨런의 외모와는 정반대의 외모를 가진 배우 캐스팅부터[17] , 다른 멤버들에 비해 너무 어린 나이 설정[18] , 특유의 바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촐싹대는 성격[19] ,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울한 캐릭터성 등 원작을 깡그리 무시한 채로, 잭 스나이더 감독만의 재해석된 캐릭터로 묘사되어 팬보이들의 반응은 미지근하였다. 다른 캐릭터들의 묘사에서도 보였던 문제점인 잭 스나이더 감독 특유의 지나친 재해석이 과했다는 지적.
그 외에 상당히 사회성이 부족하고 말을 잘 못하는 것으로 나오는 것이 꼴보기 싫다는 평가도 자주 나온다. 다만 이 부분은 원작의 배리 앨런이 겪은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러는 것이 현실적으로 당연할 거라는 설도 있다.[스포일러]
게다가 플래시의 전매특허이자 가장 멋있어야할 '''뛰는 모습'''이 영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스피드포스 속에서 역동감 없이 큰 보폭으로 방방 뛰는 모습이 드라마판 플래시 보다도 느려보이며 상당히 깨는 모습이라는 평. 멋있기는 커녕, 물위를 흐느적거리며 걷는 목도리 도마뱀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많다. 또한 이미 스피드스터 계열 초능력의 연출을 엑스맨 유니버스의 '''퀵실버'''가 넘사벽 수준으로 잘 보여줘서 신선함이 떨어지는 데다가, 플래시의 능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의견들이 많다.[20]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스 웨던의 퀵실버 연출은 재평가를 받기도.
문제는 조스 웨던이 후반 작업을 맡게 되면서 잭 스나이더 특유의 미쟝센 드러나는 편집이 다 날아가고 조스 웨던 특유의 유치함만 남아 플래시의 장면들이 더 나빠졌다는 것. 잭 스나이더와 조스 웨던의 약점이 시너지를 내어 더욱 맥빠지는 영화가 된 저스티스 리그 고유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다. 워낙에 연출이 거지같다 보니 저스티스 리그 개봉 시점에서 '''1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특촬물인 가면라이더 카부토와 비교당하게 되는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다(...)
참고로 워너는 오히려 플래시의 초능력을 멋지게 보여줄 몇몇 장면들을 삭제했다.#[21] 그리고 슈퍼맨이 플래시의 스피드에 반응하는 장면이 나와서[22] 플래시의 개성이 약해지고 저스티스 리그를 슈퍼맨 원맨팀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도 있으나 슈퍼맨과 플래시의 스피드 대결은 관련 미디어믹스에서 늘상 있어온 주제이다.
다만 배대슈에서 미래의 플래시가 시간역행까지 쓰는 모습을 볼 때, 성장함에 따라 능력이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CW버스의 크로스오버, 크라이시스 온 인피니티 어스 파트 4에 까메오 출연을 하면서 스피드 포스 속으로 들어온 것을 보아 차원돌파가 가능한 속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6. 기타
- DC 확장 유니버스의 메인인 저스티스 리그를 맡고 있는 감독 잭 스나이더의 부인이자 영화의 제작자인 데버라 스나이더의 인터뷰에 미루어 추측해보자면 장난기보다는 선량하고 바른 성격이 강조되는 드라마판의 플래시와는 다르게 장난기 많고 코믹한 면모가 조금 더 두드러지는 캐릭터로 묘사될 것으로 보여진다.
- 플래시가 브루스 웨인과의 첫 만남에서 나열하는 특기 중 고릴라 수화가 있는데 코믹스에서 플래시의 숙적 중 하나인 고릴라 그로드를 염두로 둔 대사인 것으로 보인다.
- 높은 곳에서 추락하는 원더우먼을 받아주다가 발이 걸려 넘어진다. 그런데 하필이면 원더우먼 위로 넘어지는 바람에(...) 검열삭제한 자세가 되버린다. 자신도 그 상황이 민망했는지 초스피드로 일어나서 딴청을 피우는데 정작 원더우먼은 그런 플래시가 귀여웠는지 피식 웃는다. 플래시가 아직 여자 경험이 별로 없는 어린나이인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다.[23][24]
- 저스티스 리그에서 자신을 찾아온 브루스 웨인을 향해 “내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의자에 앉았다”라고 투덜대는 씬은 미국 인기 시트콤 <빅뱅 이론>의 패러디다. 그 중 주인공 쉘든은 플래시의 로고가 프린트된 셔츠를 자주 입고 등장하며, 또 코스프레를 한 적도 있다. 거실에 있는 자신의 지정석에 대한 집착이 심한 인물이기도 하다.
-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미래를 내다본 성지글에 내가 너무 빨리 온 건가?라는 댓글을 다는 밈이 생겼다. 전용 디시콘까지 생긴 상태.
7. 관련 문서
[1] DC팬돔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플래시가 '플래시'라는 이름을 쓰게 되는 것도 이 때의 영향이라고 한다.[2] 헨리는 보잘것 없이 아들의 발목만 잡는 아버지가 될순 없다면서 신경쓰지 말고 배리의 천재적인 재능을 살려 스스로의 인생을 살라며 독려하고 있었다.[3] 배리가 도와주지않았으면 검을 놓칠 뻔했다[4] 원문으로 Pet Sematary라고 말했다.[5] 이때 별로 안면을 튼적이 없었던 플래시가 사이보그랑 이런저런 사정을 공유한다. 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차후에 플래시 단독 영화는 사이보그와의 팀업무비가 될거라는 정보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을 위한 밑밥인듯 하다. 사실 팀에서 원더우먼은 100살 이상 먹었고, 브루스 웨인은 중년, 슈퍼맨은 37세(2년간 죽어있어서 생물학적으론 35세), 아쿠아맨도 30대는 훌쩍 넘긴 나이란 걸 생각하면 대학생 정도 나이인 플래시에겐 그나마 말이 통하는 또래는 사이보그 분이다. 이 장면에서 둘이 미국 틴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너드와 잘나가는 운동부원의 미묘한 케미"를 연출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을 두고 팬덤에선 "나이 제일 어린 플래시랑 사이보그에게만 일 시키는 꼰대 배트맨" 드립이 나왔다. 원래 이 파트에선 플래시와 사이보그가 무덤을 파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이걸 지켜보며 아쿠아맨이 원더우먼에게 술 한 잔 하자면서 들이대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삭제.[6] 다들 거의 정지 상태인 와중에 슈퍼맨의 눈동자가 '''플래시를 따라 움직이는''' 장면은 정말 공포에 가깝다. 충격과 공포로 눈이 휘둥그레진 플래시의 표정이 일품.[7] 슈퍼맨을 밀쳤는데 벽을 민 것처럼 본인이 튕겨져 니온다[8] 핵발전소 주변에 민간인 거주지가 있는걸 보고 배리가 "왜 이딴 데 사는거지?"라며 이해가 안 가는 듯 말하는데, 아쿠아맨에게 "갈 곳 없는 사람들이지." 라며 쓴소리를 듣게된다.[9] 코믹스판 설정에 따르면 일단은 플래시가 더 빠르긴 하다. 만화의 플래시는 어엿한 성인이고 히어로활동을 한창하던 시절에 슈퍼맨과 경주했었는데, 저스티스(DC 코믹스)에 따르면 플래시가 봐줬기에 슈퍼맨이 이겼다고 슈퍼맨 스스로 독백한다. 애초에 속도밖에 없는 플래시인데 속도까지 슈퍼맨한테 지면...[10] 워너 브라더스의 툼 레이더 리부트 개봉 일정으로 미루어 졌다는 이야기도 있다.[11] 서로의 슈트를 보며 드라마판 플래시는 멋있어 보인다며, 영화판 플래시는 편해 보인다며 서로 부러워 하는 장면이 나온다![12] DCEU에서 플래시는 아직 히어로네임을 정하지 않았다. 그에비해 사이보그를 제외한 다른 히어로들은 모두 히어로네임이 있다.[13] 작중 배리가 아버지를 돕기 위해 인맥을 마련했다거나 돈을 모으고 있다는 언급이 없고, 그가 도둑질같은 범죄에 몸을 담았다는 언급이 전혀 없으므로 이건 배리 스스로 재료의 원산지를 파악해서 수집하고 자체 제작했다는 이야기다.[14] 실제 배트맨도 이런면을 알아보았는데 플래시의 슈트가 어떤 제질인지도 알아보고 플래시의 아지트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미 그가 가진 장비들은 보았을 것이고 그에 대한 정보 정도는 이미 브루스웨인은 알고있어서 어쩌다 이 길을 걷게 되었는지도 알고 또 비슷한 처지이기도하니 배트맨 입장에서는 제자로 두고 이끌어주고 싶을 것이다.[15] 이렇게 두려움 극복한 것 하나만으로도 부족한 경험에도 동료들을 잘 쫓아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은 플래시가 저스티스 리그에 그래도 합류해도 될만한 인재라는 뜻이다.[16] 나머지는 사이보그와 아쿠아맨.[17] 배리 앨런은 대대로 건장한 금발 백인남성의 이미지였으나 배우 에즈라 밀러의 경우 매우 이국적으로 생겼다.[18]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과 같은 포지션인 셈인데, 스파이더맨의 경우 본래 하이틴 히어로이자 좌충우돌하는 면이 있는 캐릭터이지만, 플래시 배리 앨런은 전혀 그런 캐릭터가 아니다. 3대 플래시 월리웨스트라면 모를까. [19] 플래시와 그린 랜턴이 저스티스리그의 개그 담당을 하는 경우가 잦지만, 이 영화의 촉새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스포일러] 미래에서 건너온 인간인 에오바드 쏜의 과거 조작 때문에 인해 유년 시절부터 엄청난 린치와 왕따를 당하며 살아왔다. 어린 배리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정말 자잘한 것까지 실패를 하게 막아버렸기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을 기며,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견디게 해준 버팀목들 중 하나였던 꼬마 친구는 시간계 밖으로 끄집어내져 소멸되었고, 엄마는 난도질 당해 살해당했고, 아빠는 그 범인으로 누명을 써 체포되었다. 이 버전의 플래시도 아빠가 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찬가지로 쏜의 시간 조작 농단이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린 나이의 배리가 정상적인 사회성을 가지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는 것.[20]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영재 학교 폭발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와중에도 퀵실버는 초고속으로 움직이면서 퀵실버의 능력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잘 묘사했다.[21] 스피드스터 능력을 와이드 앵글로 잡아주는 장면, 파라데몬과의 액션 장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깨트리는 장면 등[22]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아포칼립스처럼 눈알만 굴리는(...) 정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몸을 움직이며 대응했다. 게다가 막판 전투에는 플래시가 훨씬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이 따라잡았다. 이때 플래시는 민간인 구조가 급해서 여유부렸다고 생각할 수도 없으니 슈퍼맨의 비행스피드는 최소 플래시와 대등 이상이란 말. 다만 플래시에게 지상에서 주먹질을 할때 플래시 눈에는 둔하게 보인 걸 보면 비행이 아닌 스피드 자체는 플래시보다 조금 느리지만 플래시는 슈퍼맨의 공격을 피하느라 반격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된다.[23] 팀내에서도 사실상 막내포지션 이다. 그나마 나이가 비슷한 사람은 사이보그가 있는지만 얘는 과묵한 성격에다 결정적으로 관심이 없다.[24] 게다가 원더우먼은 생긴 것만 그렇지 영화에서 등장한 시간대로만 봐도 적어도 100년은 넘게 살았으니 많이 귀여울 만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