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중

 

1. 소개
2. 생애 그리고 진실
3. 작중 행적


1. 소개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주인공. 한자로는 河恩仲[1]. 아역정윤석, 성인은 김재원.
전직 형사 출신이었던 하명근의 장남이며, 경찰대 출신으로, 서울 종로경찰서 형사로 근무하고 있다.
성격은 까칠하고 까다로운 편이지만, 온화하고 좋은 성격이며 아버지인 하명근을 생각할 정도로 효성심도 있어보였고 경찰에서도 믿음직한 성격으로 신망을 받기도 한 편이었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도 사실은 비화가 있었으니...

2. 생애 그리고 진실


사실 그는 하명근의 친아들이 아니라 '''태하그룹의 회장 장태하의 장남장은중'''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생년월일1984년 2월 19일이었다.
5살 때인 1988년, 장태하의 집에 있었을 때 어머니이자 변호사인 윤화영이 잠시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였는데, 정작 본인은 문 밖으로 나오게 되어서 어떤 낯선 남자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바로 그가 '''하명근이었다'''.
당시 하명근은 친아들인 하건영을 건물 붕괴 사고로 잃게 된 후 비극과 복수에 차게 되면서 장태하를 살해하기 위해 권총 무장을 하고 장태하의 문 밖에서 서성이다가 우연히 5살이었던 어린 은중과 마주하게 되었는데, 이 때 은중은 하명근을 자신의 아버지인 '''장태하로 오인하여 그를 아버지로 알게 되었던 것'''[2].
사실 은중은 자신의 친아버지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친아버지의 모습이나 얼굴도 본 적도 없었으니 당연히 장태하가 아닌 하명근을 자신의 아버지로 오인하게 된 것. 정작 장태하는 바깥에 나갔다가 하명근이 자신의 아들을 데리고 가는 중에 집으로 오게 되었는데, 이미 자신은 아들이 있다는 것을 윤화영에게 들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 당시까지 아들과 마주한 적이 없어서 아들의 모습을 모르고 있었던 것.

3. 작중 행적


하명근에게서 키워지게 된 후로는 성씨가 장은중에서 '''하은중'''으로 개명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명근이 자신의 죽었던 친아들이었던 하건영의 역할을 사실상 하은중에게 맡겨둔 것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이었으며, 결국 그렇게 장은중이 아닌 하은중으로서 살아가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은중 본인은 어린시절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친아버지가 하명근이라고 굳게 생각하고 있는 편.
어린 시절에는 하명근 밑에서 이복 여동생인 하수영과 함께 자라게 되었다. 그러나 친부자지간의 인연과 제 친아들을 죽인 원수의 아들이라는 점이 남았던지 하명근은 하은중에게 매우 냉대적이고 매정하게 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원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거나 괜히 아이를 납치해서 못할 짓을 하였던 죄책감이 끼어 있기 때문인 듯. 그러면서도 은중 본인은 이런 하명근의 냉대와 모멸에도 굴하지 않고 그런 아버지를 버리려 하지 않았다.
이후 2013년, 성인이 된 이후에는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찰서 형사가 되었는데, 서울 노량진 학원가에서 범인을 추격하던 중 노량진에서 컵밥 노점을 운영하던 임산부 우아미와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노점을 훼손했다는 것과 범인을 놓쳤다는 이유로 다투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두 사람의 관계도 점차 변화하려는 편.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낳아준 친아버지이자 태하그룹 회장 장태하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적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원수지간으로 만나게 되는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이름이 같은 또 하나의 은중인 '''장은중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던 편. 또 자신을 낳아준 '''친어머니인 윤화영과도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안 좋은 사건으로 맞부딪친 친부 장태하와 계속 대립하다 공기찬이 숨겨둔 태하그룹의 비리가 담긴 USB를 발견하고 체포하기 위해 함정을 파고 장태하에게 거래를 제안했지만, 오히려 차량에 도청장치를 숨겨둔 장태하와 장은중의 꾐에 넘어가 죽도록 구타당하고 친부인 장태하에게 흉부에 총상을 당한다. 다행히 수술을 받아 나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게 돼 버려 방황을 거듭하다 을 들고 양부 하명근을 찾아가 총을 쏘지만, 맞추진 않고 경찰에 잡혀가고 바로 풀려나지만, 여전히 방황만 거듭하는 불쌍한 신세.
이후 장태하의 아들이 되어서 태하그룹으로 가게 되고, 막판에 아버지의 죄를 직접 뒤집어쓰고 감옥으로 가게 된다. 그것으로 인해서 장태하의 마음이 짠해졌고, 그가 자수를 하게 되었다.
이후 우아미에게 '''"너보다 더 좋은 여자는 없어."'''라며 그녀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1] [image][2] 사실 극중에서 장태하는 어린 은중과 직접 만난 적이 없었다. 아내인 윤화영으로부터 친아들이 있다고만 들었을 뿐 정작 은중의 얼굴을 알지 못하였던 것. 이 때문에 집 앞에서 하명근이 은중을 데려갔을 때도 그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도 몰라서 방도하게 된 꼴이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