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무기

 




1. 1번 슬롯
2. 2번 슬롯
3. 3번 슬롯
4. 4번 슬롯
4.2. 타우 캐논
4.3. 글루온 건
4.4. 하이브핸드
5. 5번 슬롯
6. 그 외 공격용으로 사용 가능한 도구
6.1. 물건(오브젝트)
7. 고정 무기[1]
8. 삭제된 무기
8.1. 미끼 두꺼비 (Chumtoad)
8.2. 소음 권총
8.3. 섬광탄
8.4. 영점 생성기
8.5. 손전등

근미래[2]의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건과 외계인, 군대의 개입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미래적인 무기와 실제 총기에 기반한 무기, 외계인의 무기, 그리고 '''공구'''가 섞여있다.
게임 내 음성 데이터를 뒤져보면 최초 무기 습득 시에 HEV 보호복이 특정 사운드를 내도록 한 것으로 보이나, 본편에서는 구현되지는 않았다.
또한 각 확장팩인 어포징 포스와 블루쉬프트에서 치트 상태를 키고 impulse 101을 치면 확장팩에서의 무기와 하프라이프 본편의 무기도 습득된다.

1. 1번 슬롯



1.1. 쇠지렛대


[image]
데미지
5
발사 속도
빠름
장탄수
-
하프라이프 시리즈를 상징하는 전설의 근접무기. 예측하지 못한 결과 챕터를 진행하다가 잠긴 유리문을 부수기 위해 바닥에 떨어진 걸 줍는다. 허공에 휘두를 때는 그냥저냥한 속도로 휘두르지만, 벽이나 적에 대고 갈기면 1초에 3.7번이나 되는 엄청난 속도로 휘두른다. 다만 데미지는 5로 꽤 약한 편이라 헤드크랩같은 약한 적을 잡는 것 외에는 생각보다 쓸만하진 않다. 근접무기라서 당연히 장탄수가 없기 때문에 간간히 통로나 유리창, 상자 등을 부술때 사용되는 정도.
다른 대부분의 무기들이 하프라이프 2로 오면서 실종되었을 때에도 거의 유일하게 원형이 살아남은 무기이기도 하다.[3]

2. 2번 슬롯



2.1. 9mm 권총


[image]
[image]
데미지
8
발사 속도
좌클릭:보통
우클릭:빠름
장탄수
17/250
글록 17과 유사한 외형의 반자동 권총. 블랙 메사 경비원이 쓰는 기본 무장이기도 하다.
평범한 반자동 권총이라 잉여스럽게 보이지만 1발당 피해는 의외로 강한 편이며 좌클릭 사격 명중률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후반부에서도 은근히 쓸모가 많다. 우클릭을 하면 빠르게 속사가 가능하지만 명중률이 크게 저하되는데, 무기가 많이 없는 사무실 단지 챕터에서 하운드아이나 보르티곤트같은 맷집이 약한 잡몹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다만 이후 챕터부터는 맷집이 더 좋고 공격력도 강한 군인이 주력으로 등장하고 다른 무기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산탄총과 연사력이 빠르고 유탄까지 쏠 수 있는 기관단총에 비해 빛이 바랜다.
High Definition Pack을 설치하면 모델이 베레타 M9로 바뀐다. 하지만 실제로는 글록과 MP5가 같은 9mm 파라벨럼를 쓰므로 호환은 되는데 HD패치를 하면 9mm 권총탄을 쓰는 베레타 M9랑 5.56mm 소총탄을 쓰는 CAR-15 돌격소총이랑 탄약이 호환되는 기묘한 현상을 볼 수 있다.[4]
정상대로는 초반에 좀 진행하다 좀비와 싸우다가 상처가 깊어 결국 출혈로 사망한 경비원의 총을 입수할 수 있지만, 그보다 전에 살아있는 경비원을 빠루로 죽이고(...) 총을 입수하는게 가능하긴 하다.
왼쪽 클릭을 통한 공격의 명중률이 극강이므로 강한 적이 멀리있다면 장거리 사격을 하여 안전하게 죽이기도 한다. 헤드크랩도 두 방으로 죽일 수 있고, 의외로 속사 공격을 잘 활용하면 맷집이 약한 적은 대부분 갈아버릴 수 있다. 고든은 시리즈별로 권총명중률이 100%인 것을 보면 권총 사격술의 달인이 아닌가 싶다.

2.2. 357구경 매그넘


[image]
데미지
40
발사 속도
느림
장탄수
6/36
장탄수가 적고 발사 속도가 느리지만 피해가 강력한 권총이다. 이걸 여러 대 맞고도 버텨내는 적은 진짜 얼마 없다. 심지어 군인과 에일리언 그런트들도 어려움 난이도에서조차 간단히 죽일 수 있으며, 정확도가 글록 좌클릭 사격 이상으로 매우 높아 멀리 있는 적도 사격 가능하다. 다만 장전속도가 느린 편이고 탄약 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되도록 헤드샷을 잘 활용해 장탄수를 아끼는 것이 좋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총열 하단에 레이저 조준기가 추가되는데, 석궁처럼 줌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 3번 슬롯



3.1. 기관단총/돌격소총


[image]
[image]
데미지
5
유탄:100
발사 속도
빠름
장탄수
50/250
유탄:10
총열 하단에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군인의 주력 무기다. 마우스 우클릭으로 유탄을 발사할 수 있다.[5] 한 탄창당 50발을 장전할 수 있고[6], 최대 250발을 소지 가능. 9mm 권총과 탄환을 공유한다. 유탄은 10발까지 소지 가능하다. 기본 사격 모드는 연사력이 빠른 기관단총의 특성상 군인[7]이나 보르티곤트, 하운드아이를 사살하는데 굉장히 유용하지만 9mm 권총보다 낮은 발당 피해와 중거리를 넘어가면 거의 맞추기가 불가능한 명중률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이나 후반의 맺집이 높은 적들을 상대할땐 영 별로이다. 하지만 유탄은 상당히 강력하고 예비탄수도 넉넉해서 후반에도 유탄을 쏘기 위해서 기관단총을 꺼내드는 경우가 꽤 생긴다. 여담으로 쇠지렛대와 데미지가 같다.
정식명칭은 없고 무기의 외형과 엔티티 이름(weapon_mp5)으로 보아 MP5 계열의 기관단총이라고 유추될 뿐이다. 이상하게도 UI에 묘사된 그림은 MP10와 유사하지만, 플레이어 시야에서 보이는 뷰모델은 MP5SDM203PI 유탄발사기를 달아놓은 형태인데, 적이 들고있거나 떨어뜨린 3D모델은 MP5A3 기관단총[8]에 같은 유탄발사기가 달린 형태로 3가지 모두 각 형태가 일치하지 않는다.
High Definition Pack을 설치하면 3D모델이 M203 유탄발사기가 달린 CAR-15 돌격소총계열중 하나인 M727 "아부다비" 카빈으로 바뀌고[9] 일반적인 M203이 달려있으며 총소리도 변화하지만 성능 차이는 없다. 문제는 해당 총기는 5.56mm 소총탄을 쓰지만 게임상에선 9mm 권총탄을 쓰기에 구조적으로는 콜트 9mm 기관단총일 수 있다.[10] 또한 UI의 그림도 개머리판이 좀 많이 짧아보이긴 하지만 이건 그림이 들어가는 칸이 작아서 어쩔수 없이 줄인 듯 하다. 탄피가 9mm 권총탄이다.
최신패치가 적용된 스팀버전 하프라이프와 달리 98년에 패키지로 처음 출시된 버전의 MP5 연사속도는 호쾌할 정도로 매우 빨랐다. 다만 이런 빠른 연사속도는 멀티플레이에서 무기 성능간 밸런스를 해치는 요소로 작용했다. 때문에 차후 버전업 패치로 아래 동영상처럼 MP5의 연사속도가 조절되었다.
[11]
하프라이프: 소스에서는 98년도의 연사속도를 경험할 수 있지만 반동이 위아래로 튀는 환상적인 반동을 자랑한다.

3.2. 산탄총


[image]
[image]
데미지
좌클릭:30
우클릭:60
발사 속도
느림
장탄수
8/125
외형은 FPS 게임계의 단골 산탄총 프랭키社의 SPAS-12와 유사한 물건.[12] 사무실 단지 장에서 처음 얻을 수 있으며, 보통 경비원 주변에 한정씩 탄약과 함께 있지만 경비원이 직접 사용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군인도 사용하기도 한다.
펠렛이 넓게 퍼지기 때문에 멀리 있으면 잘 안 맞지만 하운드아이나 보르티곤트같은 맷집이 약한 적들을 잘 잡으며 펌프액션이지만 연사력이 빨라 다수의 적에게 대응하기에도 좋다. 우클릭을 누르면 한 번에 두 발의 산탄을 발사하는 더블샷 공격을 해서 두 배의 피해를 주는데, 이 공격으로 불스퀴드나 군인같은 맷집이 단단한 적을 한 방에 아작내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피해를 가할 수 있다. 거기에 무려 125발이나 되는 탄약 소지량 덕분에 탄약 걱정 없이 줄창 쓰게 될 무기.
적의 AI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적들이 엄폐물이나 벽 너머로 고든이 사라지면 추격해오는데 엄폐물이나 벽 뒤에 찰싹 붙어 숨어 있다가 적이 튀어나오면 더블샷을 먹여 하나씩 잡는 전법이 효율적이다. AI상 엄폐물이나 벽에 근접해서 모퉁이를 돌아오기 때문에 거리도 근접으로 맞힐 수 있고 1:1로 상대가 가능해서 유효한 전법. 다만 군인들은 수류탄을 던지거나 유탄을 쏠 수 있으니 조심.
다른 무기와의 연계가 굉장히 유용하다. 스왑 테크닉을 이용한 장전 캔슬이 먹히기 때문에 더블샷을 날린 다음 바로 다른 무기로 바꿔서 쏘면 더블샷의 긴 장전 지연 동안에 다른 무기로 싸울 수 있어 순간적인 화력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더블샷 + 다른 무기 연속 공격을 위해서 Q버튼을 애용하자. 또한 재장전중에도 쏠수 있다.
High Definition Pack을 설치하면 접철식 개머리판이 펴저있는 버전으로 바뀌며 총성과 펌프 당기는 소리가 중후한 소리로 바뀐다. 참고로 HD팩 설치 전의 UI에서의 모습은 레밍턴 M870처럼 보인다.
패키지에서 고든이 들고 있는 무기가 산탄총이었던 것에서 쉽게 추측할 수 있듯이 원래 대표성을 가진 무기는 크로우바가 아닌 산탄총이 될 예정이었으나, 빠루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다보니 밀려났다. 그러나 좀비를 상대하는 시원한 액션무기로서의 상징성은 이후 시리즈까지 내내 일관성이 있다.

3.3. 석궁


[image]
데미지
50
발사 속도
느림
장탄수
5/50
블랙 메사에서 제작한 석궁. 불안 장에서 익시오서를 잡기 위해 상어우리 안에 놓여져 있는 걸 주워서 얻을 수 있다. 신경독 다트[13]를 탄약으로 사용하며, 권총과 함께 얼마 안되는 '''물 속에서 사격이 가능한 무기'''일 뿐만 아니라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를 제외하면 유일한 저격 무기이다. 석궁치고는 어레인지가 꽤 많이 되어있는데 일단 망원조준경이 부착되어 있으며 탄창을 이용한 장전식이다. 탄속이 다소 느리지만 피해는 확실하다. 중력의 영향을 받으니 멀리있는 목표는 조금 올려서 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장전속도는 탄창으로 장전하는 무기들 중 가장 느리니 주의할 것. 또 바닥이나 벽에 살짝 비스듬히 쏘면 볼트가 '''튕긴다'''!! 물론 이것도 맞으면 죽는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지향사격으로 쏘면 박힌 후 폭발하는 폭발성 화살이 나가고, 정조준해서 쏘면 히트스캔으로 박히는 무기로 바뀌는데, 데스매치에서 사기 무기중 하나로 손꼽히며, 활용도가 어마어마한데다가 데미지까지 작살이다.
High Definition Pack을 설치하면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구린 텍스쳐를 가진 외형이 각이지고 질좋은 텍스쳐를 가진 석궁으로 변하며, 볼트도 단순한 막대기에서 진짜 화살모양으로 변한다.

4. 4번 슬롯



4.1. 로켓 추진 유탄 발사기


[image]
데미지
100
발사 속도
느림
장탄수
1/5

모델은 암브루스트 무반동포이다.
군인이 운용하는 대공/대전차화기. 우클릭으로 유도용 레이저 포인터 기능을 끄고 켤수 있는데, 레이저 포인터가 켜진 상태에서는 발사된 미사일이 레이저가 가리키는 방향(크로스헤어)을 향해 날아가며, 레이저 포인터를 끄면 미사일이 궤도 수정 없이 일직선으로 날아간다. 이 레이저 포인터 기능을 잘 이용하면 Xen에서 건너온 외계인들과 군인들은 물론이요 표면 장력 장부터 등장하는 군인의 전차, 장갑차, 공격헬기를 더욱 쉽게 상대할 수 있으며, 엄폐한 적들도 쉽게 요리해줄 수 있다. 대신 이런 강력한 무기들이 으레 그렇듯 탄약이 매우 희귀하며, 휴대량도 넉넉하지 않으며 후속작과는 달리 탄약 무한 보급이 가능한 상자가 존재하지 않아 중요한 순간에 로켓 발사기를 쏘지 못해 불리해지는 일이 없게끔 평소에는 탄약을 최대한 아껴서 써야 한다. 대신 특정 상황에서 로켓 탄환이 많이 놓여져 있기도 하니 평소에 탄약이 동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만 쏴줘도 된다.
발사 후 표적에 레이저를 비춰주면 중간에 걸리지 않는 이상 상대를 거의 무조건 명중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일부러 다른 곳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가 갑자기 우클릭으로 레이저를 켜면 직사로 날아가던 로켓이 갑자기 급선회를 하면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데, 이게 평소보다 속도가 빠른데다가 상대방이 발사기의 궤도를 보고 방심하고 있었다면 100% 맞는다. 그 외에 상대가 자주 움직이거나, 나보다 더 높은 곳에 있어서 정밀한 조준이 힘들어진 경우에도 유용하다. 단 잘못 조준하면 사용자 본인에게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이를테면 엄폐물 뒤에 숨어서 레이저 유도를 켜고 쐈는데 상대를 조준하다가 위치상의 문제로 사용자 본인이 엄폐한 바위나 조형물에 레이저를 찍으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한 적들을 상대할때 엄폐물에 숨었다가 다시 나와서 쏠 때, 발사 키를 누르고 좀 기다려야 한다. 잘못하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기때문..

4.2. 타우 캐논


[image]
데미지
좌클릭:20
우클릭:25~100
발사 속도
빠름
장탄수
100
우라늄-235를 탄약으로 사용하는 신형 에너지 무기로 의심스러운 윤리 장에서 이걸 쓰다가 과충전하는 바람에 폭사한 과학자와 경비원의 것을 줍는 것으로 획득할 수 있다. HD팩을 설치하면 볼 수 있는 이 무기의 모델명은 XVL1456이다.
좌클릭 시 1발 당 2의 탄약을 소모하여 20의 피해를 주는 초고속 광선을 발사한다. 이 광선은 석궁처럼 맞는 표면의 각도가 낮으면 한 번 튕겨나가며, 데미지는 산탄총 싱글 샷 풀히트와 비슷한 정도인데, 연사력이 무척 빨라서 기본 사격 정도로도 군인 정도는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우클릭 공격은 타우 캐논의 존재의의. 누르면 충전 사격이 가능하다. 최대 13발을 모았다가 한 번에 방출해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데 이 충전샷은 일반 공격과는 다르게 여러 번 튕겨나가며, '''공격용 헬기 등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RPG 울고가는 막강한 위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벽 관통능력까지 있어[14] 한 줄로 늘어선 적을 단방에 꼬치처럼 꿰뚫어버리지만 충전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될 경우 방전이 되면서 사용자가 피해를 입는다.
충전샷의 반동이 크다. 이 반동을 추진력으로 이용하여 차지 후, 바닥에 충전샷을 발사해 퀘이크로켓 점프와 맞먹는 일명 '가우스 점프'가 가능하다. 이에 재미들린 여러 플레이어들은 게임 중 가우스 점프를 사용하여 복잡한 길을 단숨에 헤쳐나가기도 한다. 충전샷의 반동은 항상 '발사 방향의 반대쪽'이므로 점프하거나 공중에 뜬 채로 위를 향해 타우 캐논을 쏘면 낙하 속도는 대폭 빨라지고 그에 따라 추락 피해도 즉사급으로 커진다.
다만 대우가 그닥 좋지는 않은데, 지속 DPS는 글루온 건이 앞서는데다가 탄약도 공유하기 때문에 글루온 건을 얻고 나면 잘 안 쓰인다. 다만 지구 파트의 최후반부에 얻는 글루온건과 다르게 타우 캐논은 더 빨리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석궁이나 로켓보다도 강력한 관통샷과 죽창급 위력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 드러나진 않지만 타우 캐논 발사체가 벽이나 지면에 튕기는 순간 아주 미약한 폭발 판정이 발생한다. 그냥 벽이나 맨땅에 박혔을 때는 이런 효과가 없고 튕겼을 때에만 생긴다.
High Definition Pack을 설치하면 1인칭 3D모델의 각도가 약간 바뀌고, 광택이 약간 사실적으로 변한다.

4.3. 글루온 건


[image]
데미지
14
발사 속도
매우 빠름
장탄수
100
타우 캐논과 마찬가지로 우라늄-235를 탄약으로 사용하는 신형 에너지 무기. 람다 단지에 도달한 고든 프리맨에게 어떤 과학자가 넘겨준 것이다.[15] 자신은 이걸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사용하기가 꺼림칙해서 사용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좌클릭을 누르고 있으면 푸른 빛의 나선형 에너지 빔을 발사해 강력한 피해를 주는 물건으로 하지만 탄약 소비가 비교적 심한 대신 강력한 지속 피해를 줄 수 있다. 요약하자면 FPS 게임계의 미니건 같은 존재, 젠으로 돌아오지 못할 여정을 떠나는 플레이어에게 주는 최후의 최강 무기라는 느낌이다. 에일리언 그런트 같은 강력한 적도 탄약 몇발 안 들이고 분해되므로 과연 궁극의 무기다.
생김새가 묘하게 고스트버스터즈의 장비를 닮았다. 가방처럼 멘 후 백팩에서 이어진 포신으로 쏘는 식으로 사용하는데다 에너지 빔 역시 고스트 버스터즈의 무기들을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에곤(egon)고스트 버스터즈에 등장하는 과학자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고스트 버스터즈의 프로톤 팩을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것을 Glue Gun이라고 듣고 번역했는지 '''접착총'''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4.4. 하이브핸드


[image]
데미지
8
발사 속도
좌클릭:보통
우클릭:빠름
장탄수
8
하프라이프에서만 소지할 수 있는 무기 중에 유일하게 탄약 충전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독특한 무기다. 즉 탄환 자체가 제한이 없는 무기다.
본래는 에일리언 그런트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사용자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인지 에일리언 그런트를 죽여도 이것을 얻을 수가 없는데, 중간에 주인 없는 하이브를 집어서 쓸 수 있다. 발사 시 반 유도성 말벌이 날아가 상대를 공격한다.[16] 마우스 오른쪽 버튼 사용 시 더 빨리 날아가는데 대신 유도성이 사라진다. 상대방에게 꽂히는 소리가 예술인 물건이다. 특히, 후반부에 젠에서 탄환을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므로 무한탄창의 이점을 살려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다만 장탄수는 8발로 매우 적고 충전도 느릿느릿 충전되니 이거 하나로는 약간 버거울 수 있다.[17] 그래도 무기를 집어넣은 동안에도 탄약이 계속 충전되니 하이브 핸드의 탄약이 떨어진 후 SMG나 산탄총같은 다른 무기로 스왑해서 공격하면 좋다.

5. 5번 슬롯



5.1. 수류탄


[image]
데미지
100
발사 속도
-
장탄수
10
전형적인 세열수류탄으로 투척한 후 4초 뒤에 폭발하여 범위 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힌다. 투척거리가 짧은데다 날아가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수류탄 지연신관은 안전핀을 뽑을 때 작동하므로 시간차 공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역으로 손에서 터지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18] 무기를 바꿔도 수류탄의 지연신관은 작동되므로 수류탄을 잘못 뽑으면 미련없이 던져버리는게 좋다. 싱글플레이에서는 소리에 반응하는 촉수괴물(텐타클)을 유인할 때 쓰기도 한다. 참고로 던지는 것을 직접 맞아도 1피해가 있다. 모델은 F1 수류탄이고 가끔 경비실에 놓여 있거나 주변에 있는 경우도 볼수 있다.
HD Pack을 적용시키면 M67 세열수류탄이 된다.

5.2. 가방 폭탄


[image]
데미지
150
발사 속도
-
장탄수
5
배낭형 폭탄으로 던져놓고 멀리 떨어져서 폭파 장치의 스위치를 눌러서 폭발시키는 물건. 수류탄보다 강하다. 폭탄 투척 후 자동으로 스위치 모드로 변경되지만, 스위치 상태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소지한 폭탄을 추가로 투척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하여 여러개를 마음껏 뿌리고 난 후 동시에 폭발시키는 데모맨식의 플레이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을 뚫어야 하거나 함정을 설치하고 기다릴 때 쓰기 좋으며 수류탄보다 빨리 터트릴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몇몇 강력한 적을 빨리 끝장내야 할 때에도 쓸만하다.

5.3. 트립 마인


[image]
데미지
150
발사 속도
-
장탄수
5
레이저 감지식 지뢰. 위의 원격조종폭탄에서 발전한 버전으로 몸체에 FRONT TOWARD ENEMY라고 쓰여있다. 벽면이나 바닥, 천장 아무데나 붙이면 렌즈에서 인계철선 역할의 녹색 레이저가 주욱 발산되며,[19] 본체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레이저 측정값이 바뀌면[20] 폭발한다. 다만 몸체에 닿는 것만으로는 폭발하지 않을 뿐더러 '''밟아도 떨어지거나 터지지 않는다'''.[21] 게다가 습득/휴대량도 흔치않고 제한되어 있어 무기로 활용하기보다는 이게 깔린 방을 지나가는 일이 더 많다. 그냥 주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초록색 천이 덮인 나무상자들을 샅샅이 부수고 뒤지면 몇 개 얻을 수 있긴 하다.
또한 너무 넓은 공간에 설치하면 터지는 건 어디까지나 몸체이기에 적이 멀리 있으면 피해를 입지 않지만, 이를 이용해 몸체를 적이 지나갈 만한 곳에 설치하고 레이저가 닿는 곳에 숨어 터트리는 낚시도 존재하며, 혹은 상기한 '폭탄 자체에 닿아도 터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이를 여러개 설치하고 계단처럼 타고 올라가는 기행도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 도중 실패하면...
벽과 상자같은 오브젝트는 물론이고 생물체한테도 설치할 수 있다. 젠으로 가기 직전 연구팀 직원과 경비원이 문 열어주는 부분에서 연구팀 직원이 젠과 점프장치에 대해 설명할 때 얼굴(...)에 설치하면 폭발 시 연구팀 직원이 무적이 되는 버그가 있다.
구 버전에서는 판정이 조금 독특한데 벽에 붙이고 1초 뒤에 레이저가 발사되면 작동하는 것인데 레이저가 나오기 전에는 오브젝트로 인식되지 않아 통과가 가능했다. 때문에 광클로 한곳에 여러개를 붙여 위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작동한 트랩 마인의 측면에 다시 트랩 마인을 붙일 수도 있는데 이걸 잘 이용하면 트랩 마인만 가지고 탑을 쌓을 수 있다. 스팀판에서는 같은 곳에 붙이려고 하면 작동하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지고 측면에 붙일 수 없게 되었다.

5.4. 스나크(Snark)


[image]
체력
2
데미지
10
발사 속도
-
장탄수
15
의심스러운 윤리 장에서 획득 가능한 무기(?)로, 인간에게 공격적인 소형 외계 생명체. 보통 적으로 등장하지만 이 녀석들의 알집을 발견해서 획득했을 시에는 적을 괴롭히는 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수류탄처럼 투척하는 형식이며, 일정시간 동안 인근의 적을 빠르게 쫓아다니며 저글링마냥 근접 공격을 가하는 식으로 피해를 주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폭하는 게 특징이다. 다만 이 녀석은 피아식별 그런 거 없어서 투척해도 공격할 목표가 없으면 플레이어에게 덤벼든다. 적이 있는 곳으로 던져도 적이 모두 죽으면 도로 플레이어에게 되돌아오니 되도록이면 안전한 장소에서 투척하자. 이 무기(?)를 들고 있을 때 이 녀석과 손가락으로 장난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벽에 붙어서 점프와 동시에 바로 발 밑에다 던지면 자기 혼자 통통 튀면서 고든을 저 하늘 위로 데려다준다.

6. 그 외 공격용으로 사용 가능한 도구



6.1. 물건(오브젝트)


  • 폭발성 드럼통
  • 폭발성 상자
  • 화약상자
  • 화약통

7. 고정 무기[22]


  •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직접 들고 다닐 수는 없고 군인이 구축한 진지마다 한두정씩 거치되어 있다. 연사력이 좋고 무한탄창이며 위력도 엄청나다. 즉석에서 집고 쓰는지라 조준점이 없는 대신 스치기만 해도 10~15씩 깎이며, 제대로 갈기면 상대를 빈사로 만들고 육편으로 만들 수 있다.

  • M1 에이브람스 전차 "프리맨은 잊어버려" 챕터 정비창에서 해치가 열려있는 한대가 나오는데 주포로 문을 날려버릴 수 있지만 폭발 데미지는 문에게만 적용되기에 유의. 옆에 있는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이용하자.[23]

[image]
  • M198 견인 곡사포

  • 전술 지도

8. 삭제된 무기



8.1. 미끼 두꺼비 (Chumt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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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크와 비슷한 형태의 무기였으나, 공격 기능은 없다. 본작에서는 더미데이터로 존재하고[24], 확장팩에선 이스터에그로 등장한다[25]. Xen의 외계인들이 별미로 즐겨 먹는 생물이었다는 설정도 있었다고 한다. 던지면 적이 이 생물체에게 주의가 끌리는 기능이 있었으나, 최종판에서는 삭제되었다.
본편의 모드인 스벤코옵에서 등장한다. 여기선 자신의 몸을 뒤집어 가스를 방출하여 적들을 공격한다. 이때 방출되는 가스의 피해는 상당한 편. 스나크처럼 던져 사용이 가능하지만 기부자 한정이다.
본 사진은 뷰모델용 텍스처가 존재하지 않아서 몬스터용 텍스처를 적용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미끼 두꺼비의 눈동자가 기본보다는 더 커져있다.

8.2. 소음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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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기가 달린 권총, 진짜로 그게 끝이다(...). 본작에서 블랙옵스 대원들이 사용한다. 원래는 그들을 죽이면 얻을 수 있었을거라 예상되지만 모종의 이유로 삭제되었다. 소음기가 붙으면 자연히 은신플레이를 연상하게 되는데 게임 특성상 은신플레이를 할 일도 없고 하기도 쉽지 않아서 굳이 넣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 해당 모델링은 이후 팀 포트리스 클래식에서 스파이의 마취총으로 재활용된다.

일반 권총의 파일에서 소음기를 끼우는 더미 애니메이션이 발견되었다. 아마 소음기를 끼워 사용했었던듯.

8.3. 섬광탄


던져서 적의 시야를 가리는 용도였던 걸로 추정되나 삭제되었다. 섬광탄의 모델이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다.

8.4. 영점 생성기


용도 불명의 무기로, 모델은 존재하지 않으며 무기 이름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이후 후속작에 등장하는 무기의 모델링 이름으로 재활용된다.

8.5. 손전등


본작의 확장팩인 블루 쉬프트에 나올려고 했던 무기로, 어두운 공간에서 빛을 비추는 용도였다.[26] 블루 쉬프트의 주인공인 칼훈은 HEV 슈트를 입지 않으니, 손전등을 쥐어주는 것으로 차별점을 주려고 한거 같은데, 공격용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손전등을 집어넣어야 했기 때문에, 편의성 문제로 삭제되었다. 블루 쉬프트 초창기 트레일러에 잠깐 나온다.
하프라이프 블루 쉬프트의 리메이크인 가드 듀티에서 다시 등장하는것 같다. 공격도 가능하다.

[1] 무한 탄창이다.[2] 그런데 2020년 현재 기준으로는 오히려 과거다. 설정상 200X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3] 2편에 가서 그나마 살아남은 무기는 빠루와 357. 매그넘, 타우 캐논 정도 뿐이다. 다른 무기들은 그래픽이 크게 달라지거나 각자의 고유성을 잃어버리거나 심지어 아예 안나오는 무기도 있다. 그러나 타우 캐논마저도 고든이 직접 들고 쏘는 무기가 아니라 차에 부착하는 부속 무기가 돼서 비중이 없어졌으니 1편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고 2편으로 넘어간 무기는 빠루와 357. 매그넘 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4] 이는 모델링만 바꾼거라 그렇다.[5] 특이한 점은 유탄을 쏘고 재장전을 안한다.[6] 최초 습득시 25발이 장전되어있다. 업데이트 이후 어느 순간부터 생긴 것이며, 하프라이프: 데이 원이나 극초기 버전에는 습득 시에도 50발이 전부 채워져있다.[7] 군인 상대로 쓰기 좋은 총이다. 왜냐하면 탄약 수급이 쉽기 때문이다.[8] 잘 보면 조정간 부분이 A3의 형태다[9] 많은 사람들이 M4 카빈이나 M16 소총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가늠자와 개머리판이 다르다.M727은 플라스틱제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을 사용한다.증거[10] 이는 단순히 모델만 바꾼거라 그렇다.[11] 영상에서는 MP5말고도 리볼버 애니메이션 빈도의 차이, 에곤건의 착탄점 구름효과 삭제, 하이브핸드의 애니메이션 삭제, 시체가 문을 가로막는 스턱 방지를 위해 크로우바의 광속 시체부수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12] 참고로 하프라이프는 1998년 발매작이기에 해당 산탄총이 아직 생산 중일때 나온 몇 안 되는 작품이다.[13] 익시오서를 잡으러 들어가기 전 옆의 과학자가 마취제 발사총이라고 설명해준다.[14] 본편의 멀티플레이어 데스매치 모드에서는 이 관통 능력을 이용하여 벽 뒤의 적을 예측 샷으로 처치하는 괴물들도 있었다. 적을 아머에 관계없이 즉사 시킬 수 있는데다가 월샷도 가능하고, 반동을 이용한 가우스 점프 테크닉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고인물은 버니합과 함께 이용하면서 사실상 날아다니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보는 족족 순삭시켜버린다.[15] 이부분을 지나쳐도 후반부 젠으로 가기 전에 재보급 시 얻을 수 있다.[16] 완벽하게 정확한 것이 아니다. 직선에서 살짝 곡선성을 띄므로 바로 벽 옆에 적이 숨어있다고 그쪽 계속 쏴봤자 헛짓이다. 유도성을 조금 띄긴 해도 직접 보고 사격해야 한다.[17] 콘솔 명령어를 이용하면 무한으로 발사되는 무기로 만들 수는 있지만 적에게도 적용이 돼 미친 듯이 날아오는 벌떼를 볼 수 도 있다.[18] 정확히는 4초가 지나도 손에서 터지지는 않지만 던지자마자 눈앞에서 터진다.[19] 만약 레이저가 발산되기 전 부착된 벽이 움직이거나 해서 부착에 실패하면 도로 떨어져 회수가 가능하다.[20] 레이저를 무언가가 막거나 건너편에 상자가 있는데 이를 이동시키거나 박살낼 경우. 부착된 벽면이 움직이거나 박살나도 폭발하나, 문 앞에 설치한 것이 문에 의해 밀려나면 레이저 방향이 삐뚤어지면서 불발되기도 한다.[21] 예전 패치에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몸체 자체를 통과 가능하게 만들어 이를 방지하려 했는데, 되려 표면 장력 장의 트립마인 도배지역을 통과할 때 난이도만 높아져 도태되었다.[22] 무한 탄창이다.[23] 고증오류인것이 중기관총이 해치 옆에 있다. 원래는 해치 앞에 있어야 한다.[24] 큰 두꺼비와 작은 두꺼비가 존재했으며 색상도 매우 다양하다.[25] 블루 쉬프트에서 바니의 사물함 안의 상자를 부수면 상자가 부서지며 안에 든 미끼 두꺼비가 튀어나온다. 하지만 상자를 부수기 위해선 탄약을 60발 넘게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26] 이를 모티브로 삼은 것인지 경비원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모드인 Night at The Office에서 등장한다. 공격 또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