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야구선수)

 




'''최항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8'''

''''''SK 와이번스''' 등번호 84번'''
이창욱
(2011)

'''최항
(2012)
'''

정효원
(2013)
''''''SK 와이번스''' 등번호 4번'''
박계현
(2012)

'''최항
(2013~2014)
'''

박승욱
(2014)
''''''SK 와이번스''' 등번호 122번'''
결번

'''최항
(2014)
'''

결번
''''''SK 와이번스''' 등번호 4번'''
김강석
(2015)

'''최항
(2016~)
'''

현역


<colbgcolor=#ff0000> '''SK 와이번스 No.4'''[1]
<colcolor=#ffffff> '''최항
崔恒 / Choi Hang'''
'''생년월일'''
1994년 1월 3일 (30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image] 경기도 이천시
'''신체'''
183cm, 79kg
'''학력'''
대일초 - 매송중 - [image] 유신고
'''포지션'''
1루수, 2루수, 3루수
'''투타'''
우투좌타[2]
'''프로입단'''
2012년 8라운드 (전체 70번, SK)[3]
'''소속팀'''
SK 와이번스 (2012~)
'''등장곡'''
iKON - 취향저격[4]
'''응원가'''
[5]
교향곡 제40번(모차르트)[6][7]
'''가족'''
아버지 최순묵[8], 어머니
'''큰형 최정'''[9], 작은형 최평[10], 큰형수 나윤희
큰조카 최한호(2015년생), 작은조카 최하영(2020년생)
'''병역'''
사회복무요원 (2014~2016)
'''종교'''
개신교[11]
'''SNS'''

'''연봉'''
5,500만원 (26.7%↓, 2021년)
'''에이전트'''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018)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 프로 시절
2.2.1. 2017 시즌
2.2.2. 2018 시즌
2.2.3. 2019 시즌
2.2.4. 2020 시즌
2.2.5. 2021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최정과의 관계
5. 여담
6. 연도별 주요 성적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의 내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5학년 끝나기 직전 겨울에 야구부에 가입해서 실질적으로 6학년부터 야구부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프로야구선수 대부분이 보통 3학년이나 4학년에 시작하는 경우[12]가 많은데 6학년이면 야구를 상당히 늦게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최정 빠돌이답게 야구를 시작한 이유도 최정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야구부에 가입할 당시 최정은 이미 SK에 드래프트되고 나서 고교야구까지 끝난, 즉 이미 실질적 프로선수였다. 즉, 최정이 이미 투타 모두 활약하여 고교야구를 평정하던 선수[13]였던 걸 다 보고 나서 야구를 하고 싶다고 한 것. 정확한 사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의 요청에 부모님이 허락한 이유도 아마 형 최정 또한 전혀 성공을 예상치 못하고 의외의 계기로 시작했다가[14] 성공한 것 때문에 "혹시 항이 얘도 잘하면 정이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없지는 않았던 듯.[15]
그리고 이후 유신고 졸업 후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혹시나 했지만 진짜 최항이 SK에 지명되자 솩갤은 폭발했다. 최정의 FA를 잡기 위한 솩런트의 인질이라는 농담까지 나왔을 지경.

2.2. 프로 시절


[image]

입단 후 초기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고, 2014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여 일찌감치 복무한 후 2016년 초에 소집 해제됐다.
소집 해제 후 2016년 중반 SK 와이번스 2군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 2군 폭격기가 되었다.[16][17]
사실 공익 복무 전까지는 2군 활동마저도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훈련 중 불운하게도 작지 않은 부상[18]이 상당히 많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고, 거의 재활로 2군 생활을 보내다 공익근무를 가서까지도 1년넘게 여가시간은 재활 하나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한다. 공익근무가 반년 정도 남았을때부터 다시 진짜 야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공개한 2군시절의 과거를 따지고 보면, 사실 프로에 와서 야구 자체에 매진한 시간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 부상 체질은 1군선수가 된 이후에도 이어져 2017년과 2020년 모두 부상 시즌 아웃을 겪었다. 부상과의 악연이 끊기질 않고 있다.

2.2.1. 2017 시즌


[image]
3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로 교체 출장했는데, 마침 3루수 땅볼이 나오면서 이 송구하고 동생이 포구하는 진귀한 장면이 만들어졌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출장하여 2타석 1안타.
시즌 시작 후 2군을 여전히 씹어먹다가 6월 25일 1군에 등록되었다. 데뷔 후 첫 1군 콜업.
콜업 당일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평범한 내야 뜬공을 놓쳐 3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첫 타석에서 kt wiz의 투수 돈 로치의 초구를 쳐서[19] 1타점 2루타를 기록한 후 득점까지 성공. 그리고 그 날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되었다.[20]
6월 27일~28일 두산전에서는 결장했으나, 팀은 2연승을 했다.
6월 29일 두산전 6회말 6대1로 뒤진 상황에서 형 최정의 대수비로 출전, 7회초 주자 2루상황에서 6:2로 따라붙는 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했다.
7월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1군에 있던 모습을 보면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스윙과 빠른 배트 스피드[21], 그리고 어퍼스윙을 기반으로한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 성적은 14타수 4안타로 첫 1군 경험자 치고는 좋은 성적을 보였다. 기본적인 선구안과 1군 투수들의 기초 투구패턴만 숙지하고, 1군 타석 경험을 조금만 쌓으면 향후 딱히 타격에서 많이 손댈게 없을만큼 좋은 모습. 심지어 타격코치 정경배는 '''"20대 중반 시절 최정보다 더 좋은 스윙 방식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역시 신인의 한계인지 1군에 오래 머물기에는 수비가 부족했다. 17시즌 SK에서 최항에게 필요로 하는 포지션은 3루수나 2루수 백업인데, 본인이 2군에서도 1루수가 주포지션인 것과 더불어 실제로 그 위치에서 수비할 때도 2군 수준으로 좋지 않았다. 그렇다고 1루수에서도 뛰어난 수비를 보여준 것도 아니라 여러모로 안타까울 따름.
2017년의 SK는 이미 장타라는 색깔을 충분히 갖춘 타자들이 많아 타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답이 나와 있다. 타격에서 딱히 분위기를 바꿀 필요도 크지 않고, 최항처럼 타격 포텐만 있는 신인선수라도 꾸준히 써봐야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다. 부족한 건 수비 공백으로 최정의 휴식일을 대신할 3루수 백업이나 나주환, 김성현을 메꿔줄 2루수 백업, 아니면 못해도 로맥이나 박정권의 부진 때를 대신할 1루수 백업인데 최항의 수비는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게 아쉬운 점. 그래도 향후 수비력에서의 보완이 약간만 더 이뤄진다면 지금처럼 2군에 있지 않고 충분히 1군 붙박이 백업 혹은 플래툰 주전까지는 쉽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의 강력한 외야 뎁스에 비해 내야 쪽은 꽤나 빈약하기 때문에... [22]
8월 12일 문학 KT전에서는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8회말 2사 2, 3루 상황의 타석에서 대타로 형인 최정이 나오는 진귀한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6회초 수비를 끝내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다가 발이 걸려 넘어질뻔한 몸개그는 덤.
8월 16일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2루타 1개를 기록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이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
8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 배힘찬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해 2루타 2개, 안타, 몸에 맞는 볼 5타수 4안타로 대활약을 하였다.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쳤지만 중계플레이가 깔끔하게 되는 바람에 3루타에 실패하였다. 이후 홈런볼은 무사히 수거되었고, 김태우 기자에 의하면 그 날 도핑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1군에서 2-3루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으나, 9월 29일 경기에서 5회말 병살타를 쳤으나 죽어라 뛴 덕분에 비디오판독으로 아웃 판정이 바뀌면서 겨우 살아나갔다. 이후 김성현의 안타로 2사 1,2루 상황에서 이성우가 친 내야안타 이후에 오버런을 하며 3루에서 결국 아웃되었다. 이 과정에서 '''왼 어깨가 탈골되었고''', 결국 그대로 시즌이 마무리되었다.기사 후에 받은 검사에서 인대도 조금 손상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결국 형제 한 팀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기록도 무산되었다. 본인의 미숙한 주루판단으로 인한 오버런으로 인한 부상이기 때문에 남을 탓할 수도 없는 상황.[23]
1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SK 테이블 세터의 희망'''으로 자리 잡았으나 동시에 '''아직은 덜 여물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씁쓸한 시즌 마무리를 맞게 된 데뷔 시즌'''.
2017년 첫 1군 기록은 37경기 0.321 34안타 1홈런 16타점 14득점 OPS 0.776.

2.2.2. 2018 시즌


[image]
김성현과 교대로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3월에는 5경기에 출장하여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0.462라는 매우 고감도의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6개의 안타 중 2루타가 3개일 정도로 장타력도 괜찮은편. 이 타격감을 4월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리고 4월 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자기 형거른 박정수를 상대로 주자들을 전부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를 치면서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경쟁자인 김성현이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주전으로 자주 나가고 있다.
4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오랜만의 선발 출장이라 긴장했는지 수비에서는 역전을 허용하는 2실책에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6회 초부터 김성현으로 교체되었다. 이대로 끝났다면 패배의 원흉이 되었겠지만 팀이 9회초 2사 놀라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특히 이 상대 마무리 조상우에게 2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내며 동생의 부담을 완전히 덜어주었다.
5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1호 홈런을 쳤지만 팀은 패배했다. 그리고 6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은 또 패배했다. 6월 16일에도 롯데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쳤지만 팀의 루징시리즈에 일조하게 되었다.
7월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형 최정과 교체되면서 출전하게 되었다. 8회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치면서 시즌 4호홈런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7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이사만루 상황에 나와 2타점을 쓸어담는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형이 빠진 자리를 한동안 메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으며 출장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5번타자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8월 1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4:8로 지고 있는 2사 만루 상황에 나와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팀은 12:8 대역전승.
8월 11일 KIA 타이거즈경기에서 8회 실책을 하게되며 박희수에게 0자책 4실점을 먹였다. 하지만 이미 승부가 거의 결정된 상태라 크게 문제되진 않았다.
[image]
8월 12일 KIA 타이거즈경기에서 1회 최악의 실책을 함으로서 선발 앙헬 산체스가 조기강판 하는데 일조했다. 타구는 1루주자 최형우의 주력을 생각했을 때 넉넉한 병살타구였는데 여기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으며 산체스의 1이닝 10실점에 일조하였다. 만약 여기서 제대로 병살타구를 처리했으면 '''11실점을 한 1회를 1실점[24]으로도 끝낼 수 있었기에''' 문제가 더욱 크다. 이후 7회초 외야플라이 수비상황에서 중계플레이를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한동민에게 경기중 쿠사리를 먹는 장면이 잡혔다.
8월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도 4회말 2루에서 아쉬운 포구 실책을 보였다. 그나마 5회말에 호수비로 만회를 했다.
11월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3:3 동점 상황에서 허도환 타석에서 대타로 출장했는데 안우진에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3:6을 만드는 타격을 보여줬다.[25] #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우승하며 과 함께 한팀에서 나란히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참가했다.

2.2.3. 2019 시즌


[image]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김태우 기자에 따르면 멀티 포지션보다는 2루수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3월 16일 KT와의 시범경기에서 배제성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 1홈런 2득점 6타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4월 20일까지 17경기에 나와 타율 0.154(39타수 6안타) 7타점 2득점 11삼진 OPS 0.429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여기에 불안한 송구와 수비는 덤. 그 역시 탱탱볼 검증을 피해가지 못했다.
4월 28일 KT전에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5월 21일 LG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월 22일 LG전 5회말 어깨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5월 23일 말소됐다. 습관성 탈구가 있던 부위라 회복에 2~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6월 8일 2군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했다.
이후 2군에서 타율 0.111(18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삼진 OPS 0.471을 기록하다가[26] 6월 27일 콜업되었다.
7월 3일 롯데전 8회초 호수비와 함께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7월 5일 치명적인 실책 2개를 저지르며 중간에 최경모로 교체됐다.
이후 7월 11일 한화전에서도 송구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 다음날 말소되었다.
8월 7일 1군에 복귀했다.
8월 26일 말소됐다.
9월 20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시즌 후 호주에서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2.2.4. 2020 시즌


시즌 전 2루 주전을 김창평으로 공언하며 작년 키스톤 콤비였던 김성현과 함께 올시즌은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5월 5일, 6일 출전을 하지 못하다가 5월 7일 시즌 첫 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쳐냈다.
5월 8일 이재원, 최지훈, 김세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들은 이홍구, 문승원, 조영우, 이건욱.
한동안 2군에 있다가 형 최정의 부진이 길어지자 5월 24일 1군에 다시 등록되었고, 당일 경기에서 선발 3루수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대타 김강민과 교체됐다. 수비에서는 바운드를 맞추기 까다로운 타구를 숏바운드로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삼성전,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였다. 경기 첫 타석에는 우측 담장 바로 앞에 잡히는 잘 맞은 타구를 쳐 내기도 했으며, 8회에는 고의사구를 얻어내기도 하는 등 SK의 2루수 중에서도 타격은 확실히 가장 좋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6.6~6.12 7일간 17타수 1안타로 부진하고 있다.
7월18일 최정,김정빈이 말소되면서 김찬호와 함께 1군등록이 되었다. 19일 경기에서 8회 2사만루에서 대타로 나와 안우진을 상대로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치는 교육감 모드를 보여주었다.
선발 2번 타자로 출전한 8월 12일 kt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3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진 타석에서 형 최정이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형제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선발 2번 타자로 출전한 8월 13일 kt와의 경기에서 무려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율도 0.186에서 0.250으로 수직상승.
9월 13일 4회에 나온 최정의 투런으로 2:1로 앞선 5회말 박세웅을 상대로 솔로포를 치며 팀의 3:1 승리와 핀토의 연패 탈출을 캐리했다. 형제 동반 홈런은 KBO 최초의 기록이다.
9월 15일 KIA전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 처리되었다.

2.2.5. 2021 시즌


주포지션이였던 2루에 최주환이 영입되어 코너 내야수로써의 출장이 잦아질 듯하다.[27]

3. 플레이 스타일


타자로서는 우타 거포인 형 최정과 달리 중장거리형 좌타자로, 클러치 히터 기질도 있어 승부처에서 대타로 출장해 판을 흔들어놓기도 하는 등[28] 팀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선수다. 순수 주력 자체는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루에도 상당히 적극적이라 스퀴즈나 더블 스틸 등 작전 야구에서도 쓰임새가 많다.
선구안은 형보다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 때문에 1군 데뷔 초기에는 테이블 세터로 기용됐다가 선구안 때문에 실패하고 하위타선으로 보직이 바뀌었던 전례가 있다.[29] 그러나 매년 BB/K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향후 테이블세터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듯. 통산 타출갭이 0.8 정도로 꽤 높은 편이다.
수비에서는 유격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에 두루 나오고 있는 전천후 내야수이며, 가장 많이 소화하는 포지션은 2루수이다. 그런데 2루수 수비를 2017년 봄부터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2017년 후반기 기준으로 수비를 아주 잘 하는 건 아니어도 1군 백업이나 로테이션 급은 된다. 참 놀라운 성장 속도. 단 가끔씩 집중력이 흐트러져 평범한 땅볼이나 뜬공을 놓치거나 잘 잡아놓고 악송구를 해서 실점의 빌미가 되는 등 완벽히 숙달됐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래도 팀의 열악한 내야 뎁스를 메워주는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집중력과 송구 능력만 개선한다면 차기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 1,2,3루를 볼 수 있는 수비능력, 필요할 때 터져주는 클러치 능력, 작전수행 능력 등으로 SK에 꼭 필요한 존재인 선수이다.

4. 최정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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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게 형제가 같은 팀에서 같이 뛰게 된 사례라 여러가지 일화들이 많다.[30]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커서 형과 같은 팀에서 뛰고, 같이 캐치볼하고, 같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의 꿈을 가졌다 한다. 그러나 형인 최정은 상대팀으로 만나도 좋겠다고 했다. 이유는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선배 조동화와 그의 동생 조동찬이 같이 뛰는 것이 멋져보였기 때문이라고.
그러나 어릴땐 입단할 때부터 형과 같이 경기를 뛸 줄 알았지만 입단했을 때의 형은 국가대표 3회, 골든글러브 2회, 20-20 달성, 우승 3회 등 보이지도 않는 위치에[31] 있어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후에 최항 본인도 1군에서 자리를 잡게 되며 꿈꿔왔던 것들이 현실로 이뤄지자 뿌듯해했다.
데뷔전부터 형과 연관이 더 생겼다. 2017년 6월 25일 데뷔전을 선발 1루수로 출장하였는데, 1회 초 1번타자 이대형이 3루 땅볼을 치며 3루수 최정이 1루수 최항에게 송구하며 경기의 첫 아웃카운트가 만들어졌다.
2018년 7월 24일 두산전에선 선발 3루수 최정이 부상으로 빠지며 5회 초 3루수 대수비로 들어왔고 8회말 1:2 리드하는 상황에서 홈런을 쳐냈다. 선수 본인의 2018 정규시즌중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이라고.
형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신고 프로필에 따르면, 팀 내 별명은 최정(...), 존경하는 야구선수도 최정(...). 그래서 이 형제들을 항정살콤비로 부르기도... 하지만 문단 최상단의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얼굴 생김새는 그다지 안 닮았다.
최정의 홈런을 경외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최정의 홈런에 격한 리액션이 주목을 받는다. 형인 최정의 홈런을 보면서 많은 리액션으로 SK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는 최정이 홈런을 칠 때마다 최항의 반응이 카메라에 잡혔다.

최정에게 선물받은 차를 끌고 다닌다.
2019 팬 페스티벌에서 '팀 내에서 가장 잘생긴 야구선수는?' 질문에 본인의 형인 최정이라고 답하였다. 그러나 최정의 답은 김주한... 최항을 잘생겼다고 뽑은 선수도 있었다. 그건 바로 김성민...

5. 여담


  •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다. 2020년 W라디오 인터뷰에서 시간이 남으면 성경책을 읽고, 매일 성경책을 읽으려 노력한다고 한다. 박민호와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사용 장비인 암, 풋가드에도 십자가 자수를 박았고, 싸인에도 십자가를 넣는다.
  • 같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트레이 힐만 감독이 SK 감독이던 시절 선수단과 응원단, 팬들에게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이라는 글자와 Faith, Hope, Love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팔찌를 나눠주었는데 힐만이 떠난 후인 2019년 현재까지도 착용 중이다. 게다가 김재호, 이만수처럼 싸인할때도 십자가를 그려준다.[32] 참고로 형인 최정도 크리스찬이다.
  • SK 1군에 최정과 이름이 비슷한 최정민, 최정용이 모두 있었을 때는 경기 중에 '최정 브라더스' 내야진[33]이 구축되기도 하여 '진짜 최정 동생 최항만 1군에 오면 최정브라더스가 완성된다'[34]는 팬들 사이의 농담도 있었으나 2017시즌 시작 직후 최정민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 되었다.
  • 2018년 KBO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대타로 출장해 3타점 역전 2루타를 친 후, 유니폼에 새겨져 있는 SK 와이번스 엠블럼을 흔드는 셀레브레이션이 화제가 됐다. 이후 기사에서 최항 본인이 밝힌 바로는 "이게 와이번스다. 와이번스의 힘이다"[35] 라는 뜻을 담고 흔든 것이라고 한다.# 이후 2019년 9월 27일 삼성전에서도 6회초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시전하였다. 그러나 그 다음날 김성현의 눈을 의심케하는 수비실력, 나주환의 컨텍조차 못하는 타격, 박종훈의 볼질 등 19년 SK의 문제가 전부 폭발하며 두산을 1위로 올려보내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감격에 벅차 쪼그려 앉아 머리를 감싸쥐며 우는 모습이 여러 그라운드 직캠에 찍혔다. 일어난 후에 허도환이 토닥여주고, 켈리도 위로해주는 모습도 찍혔다. 영상 50초대 참고
  • 상술한 SK 엠블럼을 흔드는 세레머니와 싸인에 SK글자를 새겨넣는단 점, 우승 직후에 울었던 점 등을 보았을 때 SK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강한 듯 하다.
  • 2019년 시즌 중반까지 일반 헬멧을 쓰고 경기를 뛰었으나, 2019년 중후반부터 검투사 헬멧을 쓰고 경기를 뛴다. 이로써 SK 1군 좌타자들중 검투사 헬멧을 쓰지 않는 선수는 고종욱밖에 남지 않았다.
  • 평소 미디어에 비치는 모습이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며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시끄러운 성격은 아니라 얌전하기만 할 것 같지만 무섭게 화낼 때도 있다고 한다. 형 최정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도 어릴때 동생을 조용한 편으로만 생각했는데 한번 어린 최항이 누군가에게 욱해서 화낸걸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본인이 몰입하는 분야는 집착이 남들보다 더 강하다고 본인이 말한 적도 있다. 오히려 둘째 형인 최평이 형제들 중 가장 착하고 얌전하며 우리와 다르다고 두사람 모두가 밝혔다. 두 사람도 운동선수 치고 조용한 편인 것을 보면 둘째 최평은 정말 화도 잘 내지 않는 조용한 성격인 듯.
  • SK 선수단과 코치들이 뽑은 4차원 선수로 뽑혔다. 2군 시절 혼자 춤추는걸 박경완 2군 감독에게 두번이나 들켰다고...# 이후 본인이 밝히기론 평소에도 신나면 흥에 겨워서 춤을 추는데, 2군에선 딱 두번만 H.O.T.의 캔디 춤을 추었는데 두번 다 바로 들켰다고 한다.
  •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학교폭력 과오가 있는 넥센의 안우진을 상대로 3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기록하며 인천광역시 교육감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2018년 팬들이 별명을 추천해 주고 최항이 그중에 하나를 고르는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작은 '우유항'. 작성자는 우월한 유전자 최항을 줄여서 우유항이라 했는데, 선정 이유는 본인이 우유를 좋아해서라고 한다.
  • 2020년 인천 송도에 버블티 카페 '더앨리'의 체인점을 냈다. 다만 여러 환경상 본인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사업자 대표 명의가 최항인 것으로 보이나 경기가 없는 날 또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 된 현재 높은 확률로 가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36] 공교롭게도 같은 팀 2군 타격코치 박정권의 가족이 운영하는 고깃집 '천하무적'과 매우 가깝다. 직선거리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비싸지만 맛은 있다는 후문. 그런데... 2021년 1월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를 자회사로 둔 대기업이 소속팀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최항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더구나 선수단에게 스타벅스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인천SK행복드림구장스타벅스 매장이 입점할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더더욱 그렇다.[37]
  • 8라운드 전체 70번이라는 낮은 순위에 지명을 받았음에도 1군 레귤러 자리를 꿰차며, 9라운더 4인방 한유섬, 김동엽, 박정권, 박재상과 함께 SK의 성공한 하위 라운더 픽으로 뽑혀진다. 이중 한유섬과는 입단 동기이지만 빠른년생 고졸인 최항과는 달리 한유섬은 대졸이라서 5살이나 나이차이가 난다.
  • 군입대 이전과 제대 후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안경을 쓴 법대생 모습에서 안경을 벗고 인물이 살아났다. 동시에 피부도 관리를 받는 것인지 2018년까지도 다소 좋지 않은 피부를 가진 것을 볼 수 있었으나 해가 지날수록 좋아지며 외모가 상승하고 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삼진
출루율
장타율
wRC+
2012
SK
1군 기록 없음
2013
2014
군복무(사회복무요원)
2015
2016
1군 기록 없음
2017
37
106
.321
34
8
0
1
16
14
0
6
29
.351
.425
97.6
2018
98
222
.293
65
12
1
7
35
38
2
33
57
.384
.450
113.0
2019
52
127
.228
29
5
0
0
14
12
2
18
24
.322
.268
70.1
2020
47
132
.265
35
3
0
2
15
21
1
22
27
.368
.333
92.6
'''KBO 통산'''
(4시즌)
234
587
.278
163
28
1
10
80
85
5
79
137
.380
.361
97.6

7. 관련 문서


[1] 같은 팀에서 등번호 14번을 달고 있는 최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2] 우투우타과 달리 동생은 우투좌타다. 여담으로 최정은 2008년에 언더핸드 투수 공략을 위해 좌타석에도 들어서며 스위치 타자를 시도한 적이 있었고,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2018년 후반기엔 좌타석에서 타격하려는 시도도 했다.[3] 처럼 빠른 년생이라 데뷔가 1년 빠르다.[4] SK 팬덤과 응원단에서는 취향저격이라고 쓰고 취'''항'''저격이라고 읽는다. 취항과 취향의 발음이 비슷한 것을 노린 언어유희.[5] 응원가가 만들어지기 전에 임시로 본인의 형인 최정의 응원가를 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사용했다.[6] 원래는 시즌 중반 로맥의 제2 응원가로 쓰였다.[7] 와이번스 최항 안타~ 빠라밤 빠라밤 빠라밤~ 와이번스 최항 홈런~ 빠라밤 빠라밤 빠라밤~ 와이번스 최항 안타~ 와이번스 최항 홈런~ 빠↗~바↘~빠↗바↘빠↗~ X2[8] 고교교사로 2016년 경기도 성남시 운중고등학교에 영어선생님으로 재직하다가 16년 2월에 퇴임하였다.[9] 형제들의 이름이 모두 외자인데 '''정'''직하게 살고, '''평'''탄하게 인생을 살며, 형제간의 우애를 '''항'''상 갖고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10] 다른 형제들과 달리 야구선수도 아니고 야구에 별 관심이 없다고 한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1] 개신교 신자인 부모님의 영향이 있는 듯 하다.[12] 사례에 따라 2학년때 시작한 소수 사례도 있는데, 역으로 중학생때 시작하거나 해서 최항보다 더 늦은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드물고, 대부분 그런 경우도 다른 운동부를 하다가 야구부로 전환하는 경우들이다.(서장훈 같은 사람은 초등학생때 야구부였다가 중학교때 농구로 전향했다.) 최항처럼 운동부 자체를 6학년 때 시작하는건 매우 늦은 편.[13] 최정은 유신고의 투수였다.[14] 최정이 야구를 시작할 당시, 부모님이 허락한 이유는 "살이라도 빼라"는 목적이었다. 초등학교 시절 최정은, 머리가 좋아서 공부도 상당히 잘했던 데다가 인간성도 좋아서 반장이었고, 게다가 꽤 뚱뚱하기까지 해서 장래에 대해서도 공부 쪽을 생각만 했지, 운동 쪽은 가족이나 선생님이나 상상도 못 했다고 한다. 단지 최정 친구들 중 몇 명이 야구부에 들어가면서 그들이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이던 최정이 부모님께 본인도 하고 싶다고 한 거였는데, 부모님들은 "어차피 얘가 얼마나 가겠냐. 공부는 원래 잘하니까, 중학교 가기 전에 운동부를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운동부 몇 달 하면 그만두기 전에 살이라도 빠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얼마 못가 그만둘 가능성을 생각하고서 허락한 거였다고 한다. 그러나 가입 후 몇 달도 안 되어 야구부 선생님이 최정의 부모님에게 "최정에게 야구에 대한 뛰어난 재능이 보이고 있다. 야구로 성공 가능성이 상당하니 계속 야구 시켜보시라"고 해서 놀란 부모님의 허락 하에 계속 하게 되어, 결국 고교 야구 스타까지 된 것.[15] 일단 SK 팬덤에서는 2017년 1군에서 활동한 장면들을 보면 타격 쪽은 가망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16] 2016년 2군 성적은 24경기 48타수 타율 0.354 출루율 0.380 장타율 0.583 ops 0.963 2홈런 10타점[17] 표본이 적은 이유는 당연히 공익근무요원 소집 해제 후 2군에 합류했기 때문이다.[18] 발목, 허리, 어깨 등 웬만한 중요 관절은 다 다쳐봤다고.[19] 사실 타자가 1군 경기 데뷔 '''첫''' 타석에서 '''첫번째''' 투구를 타격해서 '''첫'''안타를 친 경우는 굉장히 흔하지 않은 기록이다.[20] 참고로 이 경기는 김성현의 데뷔 첫 끝내기 홈런 경기다. [21] 어퍼 스윙에 배드볼 히팅을 추구하는 유형이라면 남들보다 빠른 배트스피드가 필수다. 경험치가 많아서 중간중간 게스히팅도 잘 섞을 수 있는 베테랑이면 몰라도, 최항같은 신인들은 적절한 배트 스피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타구가 제대로 뻗지 않아 힘없는 뜬공만 양산하게 된다.[22] 현재 SK 1군 내야 뎁스를 보면 홈런왕 3루 최정나주환을 제외하면 어느팀에 가도 주전이 보장되는 선수들은 없다. 최항의 포지션인 내야 경쟁자를 보면 2루의 김성현은 올해는 수비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장점인 타격이 사라지고, 1루는 현재 노쇠화가 진행중인 박정권과 타격이 들쭉날쭉한 최승준이 주전이다. 유망주도 최정용, 최항 정도를 제외하면 2군을 탈출할 유망주가 없다. 1군에 올만한 1루 유망주는 최항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최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해결한 반면 최정용은 아직 미필이라 최정용까지 떠나면 사실상 최항만 남게 된다. 최정용이 KIA로 갔으니 이젠 정말 최항뿐이다.[23] 물론 앤디 번즈가 호수비를 한 것도 있기는 했지만 3루 주루코치의 사인을 늦게 보고 속도를 미처 줄이지 못했던 게 주요 요인이었다.[24] 병살을 잡았다면 2사 3루->안치홍 2루타(2사 2루)->김주찬 1루타(2사 1,3루)->나지완 뜬공 이닝종료[25] 책임주자는 한현희 2명, 브리검 1명.[26] 퓨처스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 소프트뱅크 3군과의 교류전 기록은 '''타율 0.043'''(23타수 1안타).[27] 당초 외야 포변 얘기까지 나왔지만 최항이 아닌 김창평이 외야로 가는 내용이였고, 출루율이 괜찮아 최지훈이 1번으로 들어갈 수밖에는 없는 팀 사정상 지타로 박고 1번 최항으로 가자는 얘기까지도 나왔지만 결국 파워 툴이 있는 전의산에게 21시즌 지명타자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일단은 백업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28] 대표적으로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29] 사실 선구안을 빼고 보더라도 최항은 수비력이 중시되는 2루수를 주로 맡다보니 부담없이 칠 수 있는 하위타선으로 옮겨준 것도 있다.[30] 따지고 보면 오래 전부터 꽤 많았다. OB 베어스에서 원년 멤버로 함께 뛴 구천서-구재서 쌍둥이 형제, 청보 핀토스에서 한때 배터리를 이룬 김상기-김동기 형제와 한 경기 형제 동반 홈런을 쳤던 양승관-양후승 형제,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 경기 형제 동반 등판 기록을 쓴 윤동배-윤형배 형제, 빙그레 이글스에서 같이 뛴 지화동-지화선 형제,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뛴 안영진-안영명 형제 등이 잘 알려진 같은 구단 형제 선수들이다. 물론 2020년 현재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최정-최항 형제가 유일하다.[31] 실제로 최항의 입단때쯤이 최정의 제 1 전성기다.[32] 이는 같은 팀의 강지광도 마찬가지.[33] 3루수 최정, 2루수 최정민, 유격수 최정용.[34] 참고로 이적 전까지 최정민과 최항은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선후배 중 하나였다고 한다. 최항이 별로 유명하지 않던 무렵에도, 최정민 본인이 SK에서 가장 친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주저없이 최항과 제일 친하다고 말했을 정도에 겨울에 같이 야구장에서 눈사람을 만들어 SNS에 인증한 적도 있을 만큼 가장 친했다. 4년 선배지만 같이 입단해서 정이 많이 쌓인 듯. 게다가 당시 최항은 공익근무가 막 끝나던 시점이니 2군 활동 같이 안 할 때도 계속 친했다는 이야기.[35] 동점, 역전을 허용해도 다시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갖춘 SK라는 것. 즉 역전을 이룬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다.[36] 이런 형태로 사업에 나서는 야구선수들도 더러 있다. 대표적 사례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카페 트리스트를 운영하는 오재원.[37] 하물며 1군 스프링캠프 현장에 신세계그룹 측의 지시로 스타벅스 커피 100잔이 배달되자 최항의 친형인 최정이 "커피가 진짜 맛있다. 스타벅스 직원 할인이 기다려진다"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항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지 못하면서 공짜 스타벅스 커피는 형만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