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세대 교체

 



1. 개요
2. 문제점
2.1. XY 이후
2.2. 썬&문
3. 나이를 먹지않는 이유
4. 번외: 환상의 최종화
5. 관련 문서


1. 개요


원작 게임에서는 주인공이 계속 바뀌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지우가 여전히 단독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포켓몬은 원작이자 주요 수입원이 게임이고 애니랑 만화, 카드 게임 모두 단순한 게임 홍보용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비슷한 경우인 레벨 5골판지 전기 시리즈썬더 일레븐 시리즈, 파생 상품인 카드 게임이 원작 만화를 넘어선 유희왕 시리즈, 카드 게임, 디지바이스게임기, 온라인 게임으로도 수익을 올리는 디지몬시리즈 등의 경우 게임이나 주력 상품군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홍보용 애니도 시리즈가 바뀌면서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지우는 시리즈가 큰 틀에서 6번이나 바뀐 19년 동안 단 한 번도 주인공 자리를 내려놓은 적이 없다. 스토리가 한 시점에서 고정된 도라에몽, 짱구, 마루코 등의 옴니버스식 사자에상 시공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주인공이 교체된 적이 없는 작품은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1]
때문에 지우는 팬층이 상당히 두텁다.[2] 1화부터 시청한 어린이들이 지금까지도 자라서 포켓몬 애니 시리즈를 보고 있는데다 이후 새로 포켓몬을 접하는 세대들도 지우가 익숙하기 때문이다. 메인 스토리에서 지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가장 높고, BW에서 지우의 비중이 낮아지자 시청률이 점점 저하되기도 했다.
이런 논쟁은 포켓몬스터가 옴니버스식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문제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세계관 내에서도 시간은 흐른다. DP 161화에서 로이가 "우리가 신오지방에 온지 '''몇년'''이 지났던가" 라고 하는 걸 보면 시작에서 이때까지 최소 몇년쯤 흘렀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데도 일단 '''나이도 먹지 않으니''' 이것부터가 문제로 작용한다. 다만 저건 幾星霜를 문자 그대로 "몇 년"[3]이라고 번역한거고, 원래 幾星霜는 관용어로 '''오랜 시간'''이라는 의미로도 쓰이며, 따라서 신오지방에 오고 얼마나 지났던가. 라는 해석이 더 정확하다고 볼 수도 있어서 이 부분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

2. 문제점


하지만 지우가 워낙 오랜 기간 동안 주인공을 차지한 탓에 부작용도 나오는 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스토리가 점점 진행되면서 지우가 점점 베테랑이 되어가는데도 우승을 못하고 여러 지방을 도는 것만 반복하는 게 점점 어색해지고 있는데, 무인편, AG까지는 오바람한테 이야기를 듣고 이후 여행을 결심한 거라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4] DP부터는 지우는 이미 성장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우승을 막으려는 티가 팍팍 난다. 또 주요 시청자인 어린이층은 계속 바뀌니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다시 처음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 계속해서 성장의 증거를 남기고 엘리트가 되어가는 지우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다.
물론 제작진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나빛나, 세레나같이 초보에 가까운 트레이너를 끼워서 본래 지우가 가지고 있던 초보 트레이너 속성을 나누어 갖게 한다든지, 아이리스, N, 코르니 등 주요 인물의 비중을 높이거나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 최강 메가진화,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 등 지우가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를 사용해 보면서 실험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인물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은 빛나를 제외하면[5] 대부분 지우의 비중을 너무 가져간다는 이유로 나쁜 평가를 받았고,[6][7] 외전작들 역시 지우가 없으면 어색하다는 평도 많다. 이렇게 '''지우가 없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존립이 가능한가?''' 에 대한 검증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올드팬들은 '지우 유지파 VS 지우 하차파' 로 나뉘어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우 하차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지우가 정말로 주인공 자리를 내려놓는다면 어색할 것 같다는 팬들도 다수. 오렌지제도 에피소드와 베스트위시에서 웅이를 하차시키고 오렌지제도 에선 관철, 베스트위시 에선 덴트를 동료로 넣었을 때도 "어색하다", "웅이 내놔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던걸 감안하면 주인공을 바꾸는 건 '''매우 조심해야 할 행위다.'''[8][9]
하지만 공통적으로 이 두 계파 모두 지우를 리셋시키거나 망가뜨리면 하나같이 욕을 하는데, 하차파는 "저렇게 리셋해서라도 지우를 보여주고 싶나" 라고 욕하고, 유지파는 "나의 지우는 저러지 않아" 라고 욕한다. 반대로 지우가 멋있게 나오면 하차파는 "이제 지우 하차할 때가 된 건가" 라고 좋아하고, 유지파는 "갓지우" 라면서 좋아한다. 또한 하차파의 경우도 정말 지우가 싫어서 꺼지라는 의미에서 하차하라고 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의 경우는 우승을 먼저한 후 하차하길 바라는 편이다. 즉 하차파는 '성장->우승->끝'이라는 스포츠물의[10] 왕도적 전개를 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XY에서 좋게 끝날 수 있는 분위기였다가 돌변해버리자 국내고 해외고 난리가 났다. 동상이몽이긴 하지만 어쨌든 양쪽 모두 지우가 간지나면 좋아하고 못나면 싫어한다. 하차파는 계속 출연하는 걸 구질구질하다고 인식할 뿐이다.
만약 지우가 하차했다면 DP 시절이 가장 좋았다는 의견이 많다. 엘리트적인 면모를 살리면서도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지 않고, 미숙하거나 개그스러운 모습도 가끔 보여주는 등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시기였기 때문. 또한 5세대부터 각 지방이 외국인거에 비해,[11] 관동지방부터 신오지방까지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 거라[12] 관동지방의 지우가 여행하는데 자연스럽다.[13] 실제로 포켓몬 애니 시리즈의 암흑기가 시작된 시기가 바로 BW시즌이며 관동지방과는 동떨어진 하나지방이다. 즉 BW부터 꼬인 셈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XY 때 당장 눈앞에 펼쳐진 암흑기를 해쳐나가기 위해 결국 지우를 너무나도 강한 엘리트로 만들어버리게 되고, 리그 우승을 못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어색하게 되었다. BW 때까진 리셋된 실력 때문에 우선 지우가 리셋된 건 둘째 치더라도 리그에서 져도 "그러면 그렇지" 라는 반응이었지만[14] XY 때는 리그에서 패배하자 여론이 최악이였다. 그리고 그런 지우를 썬문에서 다시 정신적으로 어리숙한 모습으로 되돌리니... 사실상 오죽하면 시리즈 별로 등장하는 모든 지우를 나중에 이름과 모습만 비슷한 다른 사람이다라는 설정을 붙여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하지만 아예 지우가 성장하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던 무인편 때 열린 엔딩으로 결말을 지어 끝냈다면 지금과 같은 일이 없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시리즈를 연결지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허탈해하는 올드팬들도 있는 편이다. 사실 DP 때도 이런 문제가 조금씩 언급되긴 했는데 '''지금까지 이럴 줄은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다.'''
결국 너로 정했다! 부터 극장판에서는 아예 다른 분기를 맞은 평행세계의 한지우가 주인공인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한지우/리부트 극장판 항목 참조.
한편으로는 이는 리그 우승을 못하는것과 합쳐져서 더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애당초 지우 하차의 제1 조건이 리그 우승인지라... 하지만 지우를 하차시키지 않고도 리그 우승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실 리그 우승은 그 자체로도 대단하긴 하지만 그 다음이 남아있다. '''사천왕과의 대결'''이 그것, 즉 리그에서 이겨도 사천왕과의 대결에서 지면 "사천왕이니까 지우를 이길 수 있지" 라면서[15] 리그 우승 지지파[16]를 만족시켜줄 수 있으며 지우 하차파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을 줄 수 있겠지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던 DP와 XY에서 너무 심하게 무리수를 두어 패배하게 만들었다.[17] 세대교체의 전제조건이면서도 반대로 세대교체를 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런 유지를 할 수 있는건 리그 우승만한게 없는데 관동과 성도 심지어 호연에서는 그렇다고 쳐도 신오와 칼로스에서는 너무한 수준 차라리 리그 우승이라도 한번 했다면 논란이 좀 가라앉았을 것이다. 그정도면 유지파는 애당초 세대교체를 바라지 않을테니 지우 리그 우승에 그냥 환호할 것이고 하차파도 ''드디어 지우도 명예롭게 하차할 시기를 맞을 수 있는건가!" 라며 기대할 테니까[18] 일단 제작진들 방침은 지우 유지파에 가깝지만 현 상태는 지우 하차파도 지우 유지파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상태 오히려 양쪽에서 욕먹는 일이 많다.
그리고 하다못해 신체적 성장을 하지 못하면 성격적 성장이라도 이룬다면 그나마 욕을 덜 먹을 것이다. 이정도면 "그래도 이건 좀 성장한거 아닌가?" 라고 할테고 실제로 DP까지는 지우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루긴 했다. 문제는 BW에서는 폭락하고 XY에서는 너무 급성장했고 썬문에서는 다시 하락을 했다. 결국 신체적 성장은 둘째치고 성격적 성장마저도 오락가락한다는 거 리그 우승 못함+성숙은 오락가락인 좋지 않은 조합이니 세대교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결과 까이는거다.
또한, 주인공을 바꾸는 것과, '''깔끔하게''' 바꾸는 건 엄연히 다르다. 전자의 경우,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도 있는 행위이고, 후자는 납득성이 있다. 차라리 무인편 때 바꿨다면 안타까워도 그럭저럭 납득은 갈 것이고, 지우를 종종 출현시키는 것으로 완전히 공기화 시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20년 가까히 주인공 자리를 유지해온''' 지우를 하차시키는 건 대수술과도 같다. 즉, 제작진의 능력부족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란 소리다. 거기에 만약 지우가 하차를 한다면 지우만 노리고 20년 이상 쫓아왔었던 로켓단 3인방도 하차 확률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우 뿐만 아니라 로켓단 3인방 팬들에게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며 역시 지우 주인공 유지를 지지하고 있다.
게다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의 소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정말로 세대 교체가 된다치고, 새로운 주인공이 나와서 또 지우처럼 똑같이 배지 8개 따고 악의 조직을 소탕하고 리그를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 이미 XY까지 이런 전개를 써먹었기 때문에 매너리즘에 대한 문제점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주인공으로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면 그건 그거대로 세대간의 단절을 야기할지도 모르다. 그래서 현재 제작진들은 한지우라는 캐릭터는 그대로 두고, 썬&문부터 스토리의 근본적인 전개를 바꾸는 방식의 변화를 주고 있다. 즉, 세대 교체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절대적인 문제점을 해소해주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볼 수 없다.
또 한 술 더 떠서, 디지몬 시리즈만 해도 오히려 '''지나친 세대 교체로 인해서 흥행이 부진해진 영향을 주기도 했다.''' 몇몇 디지몬 팬들은 "이 때문에 디지몬 애니가 사람들에게 많이 잊혀지는 이유는 세대교체를 너무 많이 해서 일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세대 교체는 그 전 세대와의 단절을 의미하기도 때문이다. 디지몬 시리즈도 이런 문제점을 파악했는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시 비록 평행세계지만 모든 시리즈의 세계관을 다루는 디지몬 크로스워즈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원점회귀나 다름 없는 디지몬 어드벤처 tri.가 방영되었지만, 그러나 디지몬 크로스워즈는 당시 디지몬 어드벤처와 테이머즈, 프런티어의 팬들에게 큰 혹평을 듣고 흥행에도 크게 참패하였다. 또한 디지몬 어드벤처 tri.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선녀로 보일 수준으로 전 세계 디지몬 팬덤에서 큰 비판을 받으면서 '''디지몬 시리즈의 최악의 흑역사'''로 전락해버렸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성우진의 교체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일본판 지우와 피카츄, 로켓단 삼인방의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 오오타니 이쿠에, 하야시바라 메구미, 미키 신이치로, 이누야마 이누코는 2018년 기준으로 전부 50세를 넘었고, 한국판 역시 이선호는 2020년 기준으로 60세를 넘었고, 그 외 우정신, 김영선, 오인성 역시 2020년 기준으로 전부 50세가 넘었다. 그나마 로사와 로이는 성인이고 피카츄와 나옹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을지 모르지만 주인공인 지우는 10세 소년이다. 이미 W에선 마츠모토 리카의 목소리가 많이 변해서 타케다 하나가 유년기를 따로 담당하게 되었을 정도. 몰론 성우진을 물갈이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리부트나 리메이크가 아닌 이상 위의 세대 교체 문제와 맞물려서 큰 비판을 받을 것이 뻔하고, 결국 자연스럽게 지우가 나이를 먹었다는 설정을 붙이던가 아니면 하차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데 이 역시 위에서 보았듯이 리스크가 만만치 않다.

2.1. XY 이후


XY시리즈에서 제작진들이 여러 가지 만행을 저지르자, 지우가 계속 주인공 자리를 유지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 사실로 증명되었다. 지우가 하차할 경우 '''피카츄''', 로켓단 삼인방 등 포켓몬 애니의 필수요소가 사라지는 등 문제가 있긴 하지만 '''한지우와 피카츄, 로켓단 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제작진의 능력이다.'''[19] 덤으로 피카츄의 경우 개체가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니니 다른 개체로 만회할 가능성도 존재.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게임 분야의 스토리가 틀에 잡혔다고 논란이 나오는 게임인데, 이를 한 명의 주인공에게 시리즈마다 같은 노선을 걷게 하니 당연히 매너리즘 논란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애당초 2~3년 이상 방영하는 시리즈별로 나뉘는 큰 애니메이션들은 시리즈가 바뀔 때마다 주인공을 교체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리그 우승자의 경지에 거의 도달한 지우를 계속해서 체육관을 돌리며 리그 우승을 노리기만 하는 전개는 이제 불가능한 정도까지 이르렀다. BW의 실패가 그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XY에서는 아예 대부분의 트레이너에게 압승하면서 긴장감이 줄어들고 지우를 능가하거나 대등한 트레이너들의 실력을 과대평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난잡해지기 시작했다. DP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포켓몬 애니가 BW로 넘어오면서 엄청난 핵탄두를 맞고 추락한 사례 때문에 제작진도 인기빨로 더 이상 애니를 밀고 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결국 결승에서 지우가 알랭에게 패배하고 준우승을 하는 전개로 나갔고 '''지우의 우승을 기대하던 전 세계 올드팬들은 분노를 대폭발시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에서 설명한다.

2.2. 썬&문


이후 포켓몬 팬들 일각에서는 지우가 포켓몬 박사나 체육관 관장으로 성장하여 새로운 주인공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단 체육관 관장으로는 그럭저럭 괜찮겠지만, 박사로 등장하는 것은 살짝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포켓몬 박사로 진로를 바꾼 오바람의 행적을 보았음에도 지우는 자신의 꿈을 접지 않았기 때문. 무엇보다 이렇게 체육관 관장이나 박사로 성장한 지우가 나올 경우 주 시청층인 어린아이들의 경우 크나큰 위화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런 사항은 그저 팬들의 '바람'에서 그쳤고, 그대로 다음작인 포켓몬스터 썬&문에 등장하게 되었다. 더구나 목소리 톤도 한껏 올라가서 성우 교체도 무리다.
그리고 썬&문 애니에서 지우가 '''22년만에 드디어 우승컵을 들고''', 포켓몬 애니 리부트설과 맞물려 하차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지우가 하차하면 피카츄와 로켓단 등도 하차할 가능성도 높아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른다.

2.3. 포켓몬스터W


9월 29일 공개 된 정보에 의하면 이번작에도 주인공임이 확정되었으며 해당 시리즈가 리부트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고우와 더블 주인공 체제이다. 하지만 지우의 손목에 Z파워링이 없는데, 썬&문의 설정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건이였으나, 2화에서 Z파워링이 지우의 방에 놓아져 있는것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본작에서 세대 교체 문제는 지우 자신의 문제보다도 같이 다니는 파트너인 고우문제점 때문에 부각되고 있다. 고우가 여행을 떠난지 얼마 안됐음에도 전투적으로 지우와 거의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오고, 포켓몬 포획도 지우는 썬&문에서야 잡은 전설의 포켓몬을 고우는 53화만에 스이쿤을 포획했기 때문에 또 다시 XY 때 크게 논란이 되었던 밸런스 붕괴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3. 나이를 먹지않는 이유


포켓몬스터는 영화 스탠바이미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 영화는 어린 아이들의 모험이 주제이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한지우는 어린 아이의 모험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나이를 먹지 않는다. 언제나 소년의 마음으로 여행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반면 이런 어린 아이들의 모험에 제일 방해되는 인물들은 바로 어른들이고 이들 또한 캐릭터로 만들어졌는데 바로 로켓단 삼인방이다.

4. 번외: 환상의 최종화


본래 무인편 방영 당시의 포켓몬 애니는 그렇게 오래 방영할 예정은 아니었고, 때문에 당시 각본가 슈도는 어떻게 애니메이션을 완결낼지 어느 정도 구상해두고 있었다. 만약 이 구상대로 완결되었다면 '''주인공 교체고 뭐고 지우의 모험은 여기에서 마무리되었을 것'''이란 얘기.
이 내용에 대해서는 슈도 타케시 문서를 참고할 것.
사실 이 문서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미 이 시점에서조차 '''결말은 지우의 리그 우승이나 포켓몬 마스터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당초 슈도는 포켓몬 애니가 배틀에 치중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때문에 본래 플롯상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을 배틀인 체육관전조차 '''싸움이 아닌''' 다른 요인을 통해 배지를 얻는 전개가 무인편에 많이 보였던 것. 이 기조는 마지막까지 이어져서 최후의 갈등을 마무리짓는 방식도 '''싸움에 대한 거부'''로 귀결된다. 게다가 에필로그의 내용까지 생각한다면, 결국 포켓몬 마스터의 길은 정말 완벽한 맥거핀[20]이었던 셈.

5. 관련 문서



[1] 슈팅 바쿠간이 주역을 교체하지 않는 식으로 전개되긴 했다. 다만 이쪽은 주연들이 나이도 먹고, 시즌 4를 끝으로 완전히 완결 났다.[2] 그도 그럴게 20년이나 방영되었으니 아주 어린 아이면 십대 이하 많으면 30~40대에서도 팬층을 이룰 수 있다.[3] 幾星霜는 문자 그대로 해석할 경우 幾(몇)+星霜(성상)이라는 두 단어로 나뉘어 지는데, 성상(星霜)은 1년을 의미하는 단어다. 즉,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몇년[4] AG편에서 지우가 배틀 프론티어를 제패하고 시청자들 또한 배틀 프론티어 제패라는 좋은 분위기 속에 이후 리그 우승을 할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했다.[5] 그 빛나조차도 방영 당시에는 말이 많은 편이었다.[6] 그래도 세레나는 다른 부분으로는 호평을 얻었다. 끝마무리 때문에 제작진이 욕먹지...[7] 아이리스는 말할 것도 없고 N, 코르니는 큰 인기를 얻었다든가 아니면 큰 역할을 했다든가 하는게 없다. 조연1 정도[8] 이와 비슷한 예시로, KOF시리즈가 있는데 원래 99부터 쿄와 이오리를 없애고 K'가 주인공 자리를 독점하려고 했으나 '쿄와 이오리가 없는 KOF'는 있을 수가 없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결국 추가캐릭터로 넣게 되었고, 이 후 시리즈를 보면 K'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거의 쿄와 이오리가 주인공인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최신작인 KOF14역시 쿄와 이오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였다.[9] 같은 예로 스트리트 파이터 3 이 있다. 알렉스라는 새 주인공과 스토리를 만들었지만 류, 켄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결국 저들도 출연 시켰고.. 알렉스는 주인공(웃음) 으로 전락해버렸다.[10] 포켓몬 애니는 그 특성상 스포츠물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실제로 세계관에서 포켓몬 배틀은 전세계적인 스포츠이다.[11] 5세대 미국 뉴욕, 6세대 프랑스, 7세대 하와이,8세대 영국[12] 관동지방(도쿄), 성도지방(관서 지방), 호연지방(큐슈), 신오지방(홋카이도)[13] DP의 마지막 오프닝을 보면 칠색조가 날아가고 지우 일행들이 그걸 쫓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또 DP의 최종화는 지우와 웅이가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각자 자기의 꿈을 이루자고 다짐하고 헤어진 뒤 지우가 태초마을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으로 끝난다.[14] 단 DP는 예외. 사실 무인과 AG까지도 지우의 실력은 리그 탈락해도 별로 문제될게 없는 수준이라서 넘어가졌던지라 별 일 없었지만 DP에서는 실력이 철저히 계승되면서 그게 최고조에 가깝게 이른 상태인지라 사실상 져선 안될 판이었다. 당시에 이전 진철과의 배틀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잘 만든 것 덕분에 4강에서 졌어도 대부분 아쉽다라는 반응에서 끝날 수 있었다. 오히려 기대도 안해서 그럼 그렇지 반응이 나올 것은 그냥 베스트위시 하나뿐이다.[15] 여기에 현재까지 사천왕을 이긴 트레이너가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그리 나쁜 실험은 아니다.[16] 이는 지우 하차파건 유지파건 공통된 희망이다. 하차파에게는 이래야 지우가 명예롭게 하차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며 유지파에게는 지우에게 영광 하나 더 달아주면서 유지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17] 사실 이게 다 오엽이 말한 그놈의 챔피언 리그 때문이다. 포켓몬 리그에서 우승하면 우승자들끼리의 토너먼트를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우승자가 굉장히 많아야하고 그러려면 캐릭터도 많이 만들어야 하기에 생긴 문제. [18] 이정도쯤 되면 은근히 상당한 기간동안 지우 하차파를 잠재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즉 지우를 만년 결승에서 탈락하거나 결승에서 진출해도 사천왕전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잡아놓으면 DP까지의 사례와 사천왕의 강함을 감안해보면 2~3지방 정도는 가능할지도 모른다.[19] 일각에서는 이만화 스토리처럼 가면 좋겠다고 한다.[20] 미회수 떡밥이라는 잘못된 의미가 아니라 앨프리드 히치콕이 사용했던 맥거핀의 제대로 된 예시가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포켓몬 마스터는 시리즈가 장기화되고 언급 빈도가 늘어나면서 미회수 떡밥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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