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마스터

 


'''ポケモンマスター''' ''Pokémon Master''
1. 개요
3. 본가 게임에서의 등장
4. 포켓몬 마스터에 대한 추측
5. 관련 항목


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직업일수도 직위일수도 있는 것. 대충 다른 만화의 해적왕이나 호카게, 마법제 같은 것들과 비슷한 개념이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만년 주인공인 한지우의 장래희망이다. 무인편부터 W까지 포켓몬 마스터가 한지우의 목표인 것은 변치 않았고, 항상 새로운 지방을 모험할 때나 그 외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표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것을 틈만 나면 동료에게 언급하거나 독백한다. 애니에서 자매작으로는 '''물 타입 마스터'''나 '''드래곤 마스터'''등이 있다.

2. 맥거핀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시작했던 1997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22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태껏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공식적으로도 그 존재를 맥거핀으로 남기려는 것인지 한 팬이 닌텐도 측에 문의해서 들은 답변은 다음과 같다.

'''"정말 죄송합니다만 포켓몬 컴퍼니는 이러한 질문에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포켓몬의 제작자들은 이러한 궁금증이나 의문을 전적으로 포켓몬 팬들의 상상과 해석에 맡기고자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포켓몬 세계에 대한 미스터리와 재미가 더욱 증대할 것이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당초 포켓몬 마스터라는 개념 자체가 애매모호하다. 대체 포켓몬을 가지고 어떤 업적을 쌓아야만 '''마스터'''가 된단 말인가? 일단 적어도 작중 세계관에서는 포켓몬 마스터라는 칭호가 무엇인지 알려져 있고 정식적인 직업이나 직위로 취급되는 모양인지 DP에서는 지우가 내 꿈은 포켓몬 마스터라고 하니까 다른 애가 말도 안 된다고 하거나, 다른 히로인과 동료가 이 말을 듣고 "그게 뭐야?" 라고 한 적은 없었다. 즉 최소한 작중 세계관 내에서는 어떤 지방, 어떤 마을에서든 포켓몬 마스터라는 칭호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소리다.
이 때문에 포켓몬 마스터의 지위나 어떤 직업인지에 관해 의견이 계속해서 엇갈린다. 일단 지우는 배틀프런티어를 모두 제패했으나 프런티어 브레인을 거절했다. 그런 식으로 봐선 프런티어 브레인보다는 높은 듯 보이지만 프론티어 브레인이 본가와 지위가 달라진 덕분에 객관적인 기준이 되기 어렵다.
리그에 도전해서 사천왕챔피언을 이기려는 것을 보아 포켓몬 마스터의 지위는 사천왕이나 챔피언과 동등 내지 높을 것으로 보이나 지우는 여태껏 이들과 '''정식으로 싸운 적이 없다.''' 항상 지우는 그들과의 대결 권한이 달린 포켓몬 리그에서 도중 탈락하기 때문이다. 최고 기록은 포켓몬스터 XY&Z 칼로스 리그의 결승전이었지만 그마저도 탈락했다.
썬문편 이후 한지우가 드디어 '''알로라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나''' 여전히 포켓몬스터W에서 포켓몬 마스터를 향한 여정이 지속되는 것을 보면 사천왕과 챔피언을 초월한 무언가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듯 하다.
포켓몬 마스터가 일종의 직업인지, 아니면 직위인지도 알려지지 않았고, 직업일 경우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직위인 경우 어떻게 해야 포켓몬 마스터라는 직위에 도달할 수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세계 최정상 트레이너를 수식하는 칭호일 수 있다는 말만 돌 뿐...
작중 챔피언은 몇명이나 등장하지만 포켓몬 마스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마스터란 단어가 들어간 칭호는 윤진이나 진희의 콘테스트 마스터와 코디네이터 마스터, 아이리스의 장래희망 드래곤 마스터 등으로 종종 언급되지만 포켓몬 마스터 그 자체는 지우 외의 누구의 입에서도 나온 적이 없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는 설정이 지금과는 약간 달랐기에 지우 이외에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는 인물이 많지만 AG 이후로는 지금과 같은 체제가 유지되었다.
이 때문에 지우가 실제로 포켓몬 마스터가 되고 애니메이션이 끝날 확률은 상당히 낮다. 누가봐도 맥거핀 적인 요소로 만들었고, 실제로 슈도 타케시가 구상한 최종 에피소드에서도 결국은 그럴 목적이였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에 악의 조직을 몇 번이나 괴멸하고 리그 우승을 몇 번이나 달성해도 지우의 포켓몬 마스터를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라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

3. 본가 게임에서의 등장


포켓몬 마스터의 정체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 주는 건 역설적이게도 게임에서 나오는 떡밥들이다. 포켓몬스터 적·녹··피카츄·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선 사천왕목호를 이기면 목호가 "'''너는 이제부터 포켓몬 마스터다."''' 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 위에는 챔피언이라는 히든보스가 숨어 있다. 이를 근거로 포켓몬 챔피언 = 포켓몬 마스터로 취급하고 있는가 하는 추측이 있다.
포켓몬스터 금·은에선 황토마을의 로켓단 기지에서 로켓단 간부 랜스를 이길 시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라는 말을 한다.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포켓몬 마스터라는 말이 챔피언으로 대체되었으며, 역시 챔피언 = 포켓몬 마스터 취급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또 해볼 수 있다.[1][2]
하지만 여기까지.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 이후 본가 내에선 더 이상 포켓몬 마스터가 언급되지 않는다.

3.1.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특정 포켓몬 마스터라는 것이 있다. 사천왕 클리어 이후 등장하는 트레이너들이다. 일반 트레이너들 다르게 붉은 옷을 입고 있다. 배틀타워 같은 배틀시설 대신 나온 본작의 야리코미한 요소인데 도구 사용 금지의 1:1 미러전으로 진행되며, 상대의 포켓몬은 레벨이 65, 70, 75, 80 중 하나일 정도로 매우 레벨이 높은데다, 기술도 강력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레벨 제한은 없으니 마스터의 포켓몬을 이길 정도까지 레벨을 올리거나, 사탕을 최대한 먹이거나, 연쇄 포획 등으로 개체치가 좋은 포켓몬을 노리는 것이 파훼법. 레벨이 엇비슷할 경우엔 대타출동, 방어, 맹독 등의 조합으로 이기는 방법도 있다.[3] 관동지방 전역에 있으며, 모든 153마리의 마스터 트레이너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메타몽[4], 전설의 포켓몬들(프리져, 썬더, 파이어, 뮤츠, , 멜탄, 멜메탈)의 마스터들은 만날 수는 있지만 배틀하지 않는다.[5]
마스터 트레이너를 6명 이상 이기고, 석영고원에 6마리를 꽉 채워서 가면 레드와 대결할 수 있다.
모든 마스터 트레이너를 쓰러뜨리면 "Grand Master(배틀 마스터)" 라는 호칭을 얻게 된다.

4. 포켓몬 마스터에 대한 추측


  • 본가 게임 내에선 챔피언 = 포켓몬 마스터로 취급하는 뉘앙스가 강해서 챔피언 = 포켓몬 마스터다. 실제로도 챔피언을 포켓몬 마스터와 혼동하는 사람도 있다.
  • 가이드 북에서 칸나는 포켓몬 마스터다라는 언급을 토대로 포켓몬 마스터는 사천왕의 일원을 뜻하는 것이다.
  • 본가 게임 내 비주기체육관 배지를 줄 때의 말을 토대로 전 세계의 체육관 배지를 다 딴 트레이너가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
  • 모든 지방의 포켓몬 챔피언을 이기고 전당등록을 하면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
  • 전국도감을 완성시키는 것. 공식 포켓몬 스티커 북에선 "모든 포켓몬을 다 포획한 사람이 포켓몬 마스터"라고 하는 걸 보아 모든 포켓몬을 다 잡은 사람이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 실제로 지우도 초기엔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포켓몬을 계속 잡아야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갈수록 포획의 비중이 줄어들고 AG부터는 배틀위주로 전개되는데다 포켓몬스터W에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쪽의 주인공이 고우이며 지우가 배틀 위주의 주인공임을 어필한 점을 통해 현재 설정으로는 포획보다는 배틀쪽에 가까운 직책일 가능성이 높다.
  • 또한 위에 전국 도감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각종 전설의 포켓몬환상의 포켓몬을 목격하고 포획해야한다. 이를 보아 모든 전포와 환포에게 인정받고 트레이너가 되는걸 허락받은 인물이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6]
  • 아이리스의 목표가 드래곤 마스터인데 드래곤 타입 포켓몬과 마음이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 모든 포켓몬과 마음이 통하게 되면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
  • 트레이너 카드 최고 랭크를 달성한다.
  • 하나지방에서 모든 메달을 딴다.
  • 애니메이션 DP 43화 무우마직이 나온 편에서 무우마직의 환상속 지우는 포켓몬 트레이너 1위 결정전에 출전하는 환상을 보았다.[7] 이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포켓몬 마스터는 강함과 완벽하게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짐작할 수 있다. 즉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트레이너라 한들 포켓몬 마스터가 아닐 수도 있다는 말 대신 포켓몬 트레이너 1위는 포켓몬 마스터가 되는데 지름길일 수도 있다. 아니면 둘이 같은 말이라든가.
  • [8]

포켓몬스터 DP 최종화에서 지우가 앞으로의 목표를 다질때 언젠가 포켓몬리그에서 우승하고 챔피언리그에서 우승해서 챔피언이 되어 더 나아가 포켓몬 마스터가 되겠다고 한 적이 있다. 이를 보아 포켓몬 마스터는 챔피언의 상위개념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포켓몬 마스터라고 불리는 지는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챔피언은 각 지방마다 하나씩 있는 만큼 그 챔피언 중에서도 최강인 트레이너를 포켓몬 마스터라고 부르는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모든 챔피언들중에서 가장 강한 챔피언이 포켓몬 마스터이거나. 대충 포켓몬 트레이너가 뭔가 네임드로서 인정을 받으면 되는 거 같긴 한데 여하튼 진실은 저 너머에.
포켓몬스터 2019 가 방영되기전 총감독X프로듀서 인터뷰에서 나온 증언으로는

사토시의 꿈인 ' '''포켓몬 배틀에서 최강을 목표로 하는 것'''', 고우의 꿈인 '모든 포켓몬을 얻는 것'

최강의 트레이너를 뜻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6화 마지막에 '''포켓몬 마스터'''가 자신의 꿈이라는 지우에게 고우와 코하루가 '''그게 뭔데?'''라며 역으로 되물었다(!)

5. 관련 항목


[1]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챔피언을 '''챔피언 마스터'''라고 칭하고 있어서 챔피언 = 포켓몬 마스터인지는 정확하지 않다.[2] 다만 DP에서는 지우가 '''"난 반드시 난천씨를 이기고 챔피언이 될거야!"'''라고 말하는 바람에...이게 마스터인지 아니면 1차적인 목표인지 모르는 이상 그 정체는 미궁속으로 빠진다.[3] 이 중 대타출동은 153명의 포켓몬 마스터들 대부분이 다 사용한다![4] 배우는 기술이 변신 뿐이므로 배틀이 있었다면 어떤 병림픽이 일어날지는 안봐도 뻔하다.[5] 대신 특정 조건을 충족하고 말을 걸면 마스터 칭호를 그냥 준다. 예를 들어 뮤츠의 경우 CP 9000 이상, 프리져, 썬더, 파이어는 CP 7500 이상.[6] 특히 전포 중 칠색조에게 인정받은 트레이너가 포켓몬 마스터가 된다는 추측이 많다.[7] 상대는 난천[8] 하지만 세대별로 목표가 추가되고 빠지고 하는걸 반복 하고 있어서 게임판 주인공이라도 사실상 불가능. 그나마 초대 주인공 레드가 세대를 초월하여, 꾸준히 등장하면서 이에 근접해가고 있지만 레드 역시 뒷세대 주인공들에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