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비판

 


1. 개요
2. 작품 내적인 문제
2.1. 포획 및 육성 관련
2.1.1. 포획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 부재
2.2. 개연성 없는 실력과 재능
3. 작품 외적인 문제
3.1. 제작진 측의 편애
4. 총평
5.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W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고우에 관련된 비판을 정리한 문서다. 포켓몬스터 W의 비판내용 문서에서 알 수 있듯 고우의 비판점이 W의 비판점의 대부분과 연계되며 사실상 시리즈의 비판 지분의 대부분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다.

2. 작품 내적인 문제



2.1. 포획 및 육성 관련


태초부터 포켓몬스터는, 수집/육성/대전/모험이라는 맥락이 적절히 어우러진 게임이자 브랜드이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장치가 바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포켓몬스터는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원본인 게임을 참고하여 나름대로 독자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했고, 게임 유저들을 팬으로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나의 작품으로서 갖는 팬층까지 확보하며 예상한 이득 이상의 것을 이뤄냈다. 그러던 중에 AR 시스템을 접목한 수집과 약간의 대전을 가미한 게임인 포켓몬 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자, 애니메이션 속 기존의 주인공이었던 한지우피카츄만으로는 포켓몬 고를 설명 및 홍보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는지[1][2] 포켓몬스터가 지닌 4가지 맥락 중에서 수집 단 한 가지 만을 목적으로 삼은 고우라는 신 캐릭터를 개발하여 더블 주인공 체제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고우라는 캐릭터에게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비판 요소로 작용하게 되었다.

2.1.1. 포획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 부재


[image]
뮤츠포켓몬스터임을 깨달은 후의 반응
배틀을 안하고 볼만 던져서 손쉽게 잡는 고우의 포획 방식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목소리가 많으며, 포켓몬을 컬렉션 모으는 것처럼 취급하는 것 같고 포켓몬 포획이라는 것이 너무 가벼워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3]
6화에서 지우가 고우에게 포켓몬 배틀을 한 후 볼을 던지라는 조언을 하긴 했으나, 고우는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던져서 잡는 것만을 고집했다.[4] 그나마 20화 이후로 배틀하면서 잡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주인 잉어킹 포획, 야생 가라르 파오리[5]모래뱀의 포획 시도 등. 그러나 이마저도 대부분 먼저 몬스터볼 포획을 시도하다 실패해서 이렇게 된거다.
이 논란의 정점을 찍는 것이 바로 28화 울머기 에피소드인데, 예고에선 누가봐도 우정과 유대를 통해 잡는 것처럼 묘사해놓곤 애니에선 그냥 초반부터 몬스터볼로 바로 잡아버렸다.[6] 그래놓곤 후에 너무 갑작스럽게 유대를 쌓았다는 식으로 합리화를 시켜버리니 팬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게다가 첫 포켓몬이자 스타팅인 염버니는 2화에 걸친 교감을 통해 잡아놓고선 그 이후로 탕구리, 프테라를 제외하곤 울머기까지 대부분 몬스터볼로 바로 겟하며[7] 도무지 고우에게 몰입이 되지 않는 각본으로 고우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다. 울머기의 에피소드를 기대하던 팬들에겐 정말 최악의 에피소드로 남게 됐고 고우의 몬스터볼 포획 논란만 더 불거지게 됐다.[8]
더구나 고우가 잡은 포켓몬 중 일부만 모습을 비춰줄 뿐 대다수의 포켓몬들은 연구소를 제외하면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아 이 논란에 한 몫하고 있다.[9][10]
'''이러한 논란은 고우의 포켓몬 포획 방식이 기존 애니 시리즈의 포획 방식과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오리지널 ~ 썬&문까지의 포켓몬 포획은 '새로운 동료가 추가된다'라는 의미에서 하나의 중요한 이벤트로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었다. 때문에 단순히 게임과 같은 전개보다는 해당 포켓몬과 배틀을 하거나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방식으로 친해진 뒤 동료로 들이는 방식이 대다수였다. 당장 본편의 지우는 고우와 반대로, 이전 시리즈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해 포켓몬과의 교감을 더 강조하면서 멤버를 영입했기에 더더욱 비교가 되는 것.
지우의 경우 지금까지 잡은 포켓몬은 망나뇽, 팬텀, 리오르, 가라르 파오리, 어래곤인데 망나뇽은 신뇽 시절때 날지 못했던걸 도와주면서 망나뇽의 마음을 사로잡아 포획했고, 팬텀도 처음에는 그저 팬텀과 배틀을 하고 싶지만 갈수록 팬텀을 이해해주고 존중하면서 같이 싸워 팬텀의 마음을 얻어 포획했고[11], 리오르도 처음엔 도망쳤지만 지우의 마음씨와 파동을 느끼고 마음을 열어 포획했고, 파오리도 처음엔 싸웠지만 배틀 도중에 지우는 자신의 상대이기도 한 파오리에게도 응원을 해주며 파오리를 치료해주고 파오리의 배틀을 좋아하는 마음을 아는 지우가 "우리랑 같이 가지 않을래? 우리랑 같이 강해지자."라는 말을 하여 파오리의 마음을 얻어 포획했다. 화석에서 막 복원된 어래곤을 지우가 타면서 활동적인 성격으로 서로 마음이 맞으면서 연구원들도 지우와 고우에게 각각 어래곤과 파치르돈을 양보하여 지우가 어래곤을 잡을 수 있었다. 때문에 염버니와 탕구리, 프테라와 파치르돈 등 극소수를 제외하면 우정이나 배틀 그런거 없이 그냥 볼만 휙휙 던져 포켓몬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너무 쉽게 포획하는 고우와 비교해서 큰 논란이 되고있다.[12]
28화에서 커졌던 논란이 아직 까진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29화에서 보여준 행적으로 인해 논란이 다시 크게 일어났는데 콩둘기를 공격하던 깨비드릴조를 하루와 멍파치가 처리 했는데 고우가 잡으려고 나서게 되었고 팬들은 남이 쓰러트린 포켓몬을 잡으려 한 행동에 대해 반응이 매우 안좋았고 고우의 이미지만 또 다시 안좋아졌다.[13][14] 33화 교환 에피소드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또미라는 소녀의 헤라크로스와 고우의 쁘사이저를 교환하는 줄 알았으나 교환은 교환인데 고우가 쁘사이저 한 마리를 그냥 잡아서 코로미의 헤라크로스와 교환하는 전개가 나타나기도 하여 이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엄연히 포켓몬끼리의 교환이니까 문제 없다는 반응과 단순히 그냥 얻어먹었다는 느낌의 반응이 있다.[15] 물론 또미도 헤라크로스를 6마리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거 없이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55화에서 고우가 자신을 보고 극도로 겁을 먹고 도망치는 야생 자마슈를 아무렇지도 않게 잡는 장면이 나와서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고우의 포획 방식 때문에 일각에서는 '밀렵꾼', '고켓단(...)', 막타충 등의 안 좋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지우의 멸칭을 따서 '고우레기'라는 멸칭 마저 생길 정도다. 한술 더떠서 지우조차 받지못한 고발놈이란 멸칭까지 생겼다.
또한 작품 내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고우가 수 많은 포켓몬들을 잡았다 하더라도 그 많은 포켓몬들을 다시 방생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 관리하냐가 문제가 될 수 있다. 포켓몬들의 먹이나 위생 관리도 해야하는데, 채박사 파크 연구소의 좁은 공간이나 적은 인력 문제는 고우가 잡은 포켓몬들을 관리하는 것에는 한계를 나타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오박사 연구소에 방치되어있는 지우의 포켓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있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16][17]
하지만 이 상황도 그냥 다른 곳에 협조하거나[18] 그러한 문제가 묘사하지 않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엔 개연성 문제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 때문인지 고우가 잡은 포켓몬들을 단지 도감 채우는 동시에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으로 보여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수용소를 따서 ''''고우슈비츠''''라는 멸칭 마저 생겨났다.
새로운 오프닝에서는 고우가 몬스터볼에서 썬더를 꺼내는 듯한 연출도 나오고 굿즈 정보에서 썬더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어 썬더도 쉽게 잡히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19] 하지만 이후 방영된 에피소드에서 썬더는 고우의 몬스터볼을 번개로 부수고 나오며 포획되지는 않았다.
그러자 53화 스이쿤 에피소드 때문에 역대급 논란이 터져버렸다. 애니에서 지금까지 강함을 보여주던 전설의 포켓몬인 스이쿤이 상태가 안 좋다고는 하나 포켓몬 헌터들한테 쉽게 그물로 잡히는 것도 모자라 고우가 하이퍼볼이나 특수한 볼도 아닌 '''몬스터볼'''을 던져 '''스이쿤을 무려 한 번에 진짜로 잡았다.''' 나중에 방생하지도 않고 사실상 멤버로 편입했고,[20]에피소드 끝에 다른 전설의 포켓몬 실루엣까지 등장했다.[21] 고우의 전설의 포켓몬 포획은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당연히 팬덤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포켓몬 애니 공식 트위터는 고우를 비난하는 팬들로 가득찬 상태다.[22][23] 2021년 1월 하순 방영분을 기점으로, 만약 고우가 전설의 포켓몬들을 이대로 계속 포획해 간다면 전설의 포켓몬 특유의 높은 스펙으로 말미암아 고우가 별다른 노력을 쏟지 않고 특별한 훈련을 거치지 않더라도 고우의 멤버들이 밸런스 붕괴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더하여 고우의 포켓몬 포획에 대한 생각 및 방식에 변화가 없다면 위엄과 신격을 갖춘 전설의 포켓몬들이 그저 수집품 취급을 받게 될 위험도 있다. 고우는 본작의 주인공이므로, 고우의 신념과 행동은 작품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는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된다.
심지어 작중에서는 이러한 고우의 포획 방식이 비판 받기는 커녕 오히려 칭송받기도 하는데 알로라 에피소드에서는 고우가 모든 포켓몬을 GET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자마자 포켓몬 스쿨 친구들이 박수를 쳐주고 칭찬해준다.
또한 초기에는 모든 포켓몬을 잡는 것과 뮤를 잡는 것이 도대체 무슨 관계냐는 등 고우의 목표 또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 지금은 거의 맥거핀으로 굳혀진 지우의 포켓몬 마스터보다 더 평가가 좋지 않다.
이후 제작사 측에서는 애니메이션 소개 영상 등에서 "포켓몬을 잡는 것을 통해 포켓몬을 더욱 잘 알 수있고 더욱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그래서 GET을 하고있다" 라는 대사를 통해 모든 포켓몬을 GET하는것이 왜 뮤에게 도달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작사의 뜻은 작중에 충분히 묘사되지않았고, 공감대 형성의 실패와 함께 밀렵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켓몬 GO 홍보용 캐릭터인 만큼 포켓몬 GO 플레이어처럼 행동해야 하는게 맞지 않냐, 포켓몬과의 유대가 부족하기 이전에 인간 관계부터 문제있는데 어떻게 포켓몬과 유대를 제대로 쌓느냐고 옹호하는데, 포켓몬 GO 식 포획을 애니메이션에서 자연스레 녹아들지 못하고 기존 포켓몬 세계관과 지나치게 이질적인 포획 방식과 그로 인한 포켓몬 포획이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 갖는 무게감을 상실시킨 것이 문제고[24], 애초에 포켓몬과의 유대를 제대로 쌓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포켓몬 포획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설령 포켓몬들과의 유대가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그 과정이 미흡하면 의미가 없다.[25] 한마디로 현재 포켓몬 애니 제작진들이 포켓몬 GO식 포획과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식 포획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셈. 더 나아가서 포켓몬 GO를 쓰는 거면 아직 포켓몬 GO에 나오지 않은 세대의 포켓몬을 잡으면 안되는 거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차라리 시리즈가 완전히 리부트 돼서 고우를 포함해 아예 모든 트레이너가 이런 식으로 잡으면 논란은 좀 있을지언정 새로운 시리즈에선 이것이 포켓몬을 포획하는 방식이구나라고 시청자들이 수긍할지도 모른다. 당장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실제 게임에서도 퀵볼부터 던지고 보면서 도감을 채워가기도 하니까. 그런데 포켓몬스터W는 리부트 없이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이어지는 시즌 중 하나이며, 기존 시리즈에선 이런 포획 방식의 전례가 없었고 지우는 여전히 기존의 포획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기존의 전례가 없던 포획 방식은 메리 수 논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사실 이러한 많은 포켓몬 포획은 오리지널 시리즈에선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조건 중 하나로 언급된 바 있다. 은 배지 2개를 얻기 위해 평균적으로 포켓몬을 20마리 정도는 잡아야한다고 언급하면서 지우가 배지 2개 따는 동안 겨우 6마리 밖에 못잡았다고 이슬이 놀리는 장면도 있었고, 오바람은 같은 시기에 포켓몬을 45마리를 잡았다고 오박사가 말한 바 있었다.[26] 문제는 이런 설정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문제가 안 됐을 텐데, 갑자기 묻혀져 있던 설정을 원래 그 세계에서 당연했던 것처럼 취급하니까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 사실 원작 게임에서도 초대부터 전투와 육성 외에도 여러 포켓몬을 모아 도감을 채우는 것이 중요한 플레이 요소이자 과제로 등장한 점을 보면 이는 원작 반영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다. 다만 원작 게임의 정상적인 플레이에 비하면 지우는 굉장히 적은 수의 포켓몬을 잡고 있으며 포켓몬 수집가와는 거리가 먼데 애니메이션 줄거리의 균형을 위해 희생한 점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많은 포켓몬을 수집하는 주인공보다는 몇몇 포켓몬과 유대를 쌓는 주인공이 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텔링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우의 캐릭터를 형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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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개연성 없는 실력과 재능


지우는 알로라지방의 초대 챔피언에 여러 리그에 출전한 적 있는 베테랑 트레이너인 것에 반해 고우는 이제야 여행을 시작한 초보 트레이너인데 지우와 밸런스를 맞추고자 고우의 능력을 지나치게 띄워주거나 지우를 너프시키는 식의 전개를 계속 취하고 있다. 포획에 관한 문제는 새로운 전개를 보여주기 위해 그렇다고 이해할 수 있지만 이 문제는 과거 시즌에서도 지적되었던 밸런스 문제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명백히 비판받을 사항이다.
일례로 14화에선 난데없이 지우가 골루그의 타입과 상성을 까먹어 피카츄에게 10만볼트를 지시하고 고우에게 핀잔을 듣는가 하면[27], 36화에서도 플라이곤의 타입을 까먹고, 고우가 자신이 사용한 적 있는 전술을 사용했음에도 기억하지 못하는 등 뇌리셋이 심히 의심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출들이 전부 고우를 띄워주기 위해 지우를 의도적으로 너프시키는 셈인데, 과거 베스트위시 시절 지우의 뇌리셋 문제로 큰 비판을 받은 적이 있음에도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36화에서는 고우의 배틀 실력이 갑자기 상승이 되는 연출이 나와 평소에 배틀을 많이 하지 않았던 고우가 갑자기 배틀 실력이 늘어난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40화에서는 논란이 더 커졌는데, '''전설의 포켓몬'''인 썬더를 전투불능 직전까지 만들어서 포획할 뻔했다. 미진화체인 래비풋으로 전기 타입에 효과가 좋은 기술도 아닌 블레이즈킥을 써서 만들어낸 결과라 고우의 이미지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작중에서 썬더가 지우의 피카츄도 쉽게 못 쓰러뜨리는 파워로 나왔는데 여행 떠난 지 38화 밖에 안 된 초보 트레이너인 고우가 쉽게 썬더를 쓰러뜨리는 말도 안 되는 밸런스 붕괴에 팬들은 뒷목을 잡고 있다.
44화에서는 첫 다이맥스 배틀인데도 불구하고 가볍게 승리했다. 지우는 단델과의 배틀에서 아쉽게 패배 했었기 때문에 고우와 제작진을 이해하기 힘든 팬들도 있다.
45화에서는 간부급인 올리브를 상대로 역상성인데도 진화버프까지 받으며 이겼다. 게임을 기준으로 치면 레벨 51의 밀로틱인데도 뱃지 하나도 없는 트레이너가 35레벨짜리 불꽃타입을 가지고 역상성으로 오로지 불꽃타입 기술만 써서 이겼으니 고우의 에이스번은 최소 지우가 관동 여행할 때 리자몽급 이상이다. 아무리 지우의 배틀을 보았다해도 배틀 경험이 별로 없는 트레이너치곤 개연성 없을 정도로 지나치게 급한 성장이다.
게다가 이미 애니에서는 포켓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해도 경험이 없는 이상 실전 배틀에서는 지는 경우를 많이 그려왔다. 허나 이번에는 그런 거 없이 단순히 포켓몬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것만으로 고우가 포켓몬 배틀을 연습도 없이 갑자기 잘하게 되는 점이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3. 작품 외적인 문제



3.1. 제작진 측의 편애


공식 인터뷰 등에서도 고우의 외모에 신경썼다고 하거나[28], 인터뷰만 하면 고우에 대한 발언이 위주를 이룰 만큼 고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리서치 자체가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고우가 포켓몬을 잡는 것 위주이기에 지나친 비중과 편애에 대한 논란도 있다.[29] 이러한 논란에 더불어 53화에서 고우가 전설의 포켓몬인 스이쿤을 포획한 이후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격해졌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가 차라리 나았다고 재평가하는 발언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심지어 전포를 함부로 잡지 않은 지우의 행적도 재평가 되고 있다. 거기다 제작진들은 오바람의 새로운 캐릭터성을 적응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하여 이에 팬들의 우려와 분노가 더욱 증가되고 있는 상태이다.
37화에서는 지우 위주로 진행시켜도 모자랄 알로라 에피소드마저 고우에 할당되어 알로라 스쿨의 동료들이 고우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고, 53화에서는 방송 전 본편에 등장하지도 않을 수호를 언급하여 전작 캐릭터 멸시라는 평가를 받는 등 전작 캐릭터들을 고우 편애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거기다 간피 에피소드에서는 지우와 파오리의 우정이 담긴 주제로 진행되었으나 마무리는 고우의 스라크를 뜬금없이 진화시키는 내용이 나와 흐름을 끊기게 하여 어떻게 해서든 고우를 밀어주는 장면이 나와 흐름을 끊기게 한다는 비판도 많이 있다. 재등장이 확정된 아이리스나 오바람마저 이러한 용도로 사용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30]
더군다나 같은 작에서 편애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리오르는 오랫동안 팬들이 지우가 잡기를 원했던 포켓몬인데다가 친밀도 진화 포켓몬이라 친밀도를 쌓아야 루카리오로 진화하고, 지우가 메가진화를 사용할 가능성, 4세대 리메이크, 인기투표 상위권, 후임에 큰 역할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기에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31] 고우는 리오르 같이 10여 년 전부터 인기를 쌓아 올렸으며 대신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는 캐릭터가 아닌 애초에 '''다른 캐릭터로도 대체할 수 있을 법한 역할의 오리지널 캐릭터'''인데다[32] 제작진들이 인터뷰나 SNS 등에서 대놓고 고우의 비중을 더 높여준다는 뉘앙스의 발언도 자주 하여 고우에 대한 편애의 문제는 전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1,2,3를 메자세 포켓몬 마스터에 견주는 고우의 대표곡으로 만들고 싶다던가, 더블 주인공 애니인데 썬&문처럼 지우의 비중이 높아질까봐 고우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던가[33],고우의 활약에 주목해달라 같은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있어서 불에 기름을 붓고 있다.
외전게임인 포켓몬 GO에서도 고우의 의상을 제공하거나 고우가 셀카를 찍는 배경을 주는 등 편애가 계속되고 있다.[34][35]

4. 총평


[image]
'''고우에 부정적인 여론을 확인할 수 있는 구글 검색어'''[36]
고우가 이렇게 까이는 원인은 지우보다 고우를 많이 밀어주고, 포획 에피소드가 지우보다 고우에게만 몰빵된 탓에 76마리나 되는 포켓몬을 잡았으며 아무리 초보 트레이너에 배틀에 미숙하고 포획 위주에 트레이너라고 표현되지만 포켓몬을 몬스터볼로 그냥 잡는 이전 캐릭터들과 다른 이질적인 캐릭터성 때문에 팬들의 불만이 엄청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37] 당장 전작 DP의 강평도 모든 포켓몬을 가지고 있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지 전부 나오진 않았고, 베테랑다운 모습을 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더군다나 강평은 머리가 좋은거 뿐만 아니라 그만큼 센스도 뛰어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미스터리한만큼 캐릭터가 잘 잡혔기에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한 때 악마의 편집으로 인하여 인성 왜곡이 된 지우와는 달리 고우의 경우에는 지우랑 달리 왜곡이나 밈이 아니라 상술된 비판점으로 '''진지하게''' 까이므로 고우가 여러가지 이유로 까이는 것은 지우와는 차원이 다르며, 지우의 인성 왜곡처럼 한국에서만 국한되는 일방적인 비난이 아니라 일본과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이유로 비판 받는 것 또한 차이점이다.
덕분에 고우는 외모로도 이런 외부의 여파인 '편애'로 주어지는 '''비호감적인 면모와 팬덤의 불만을 덮을 수가 없는 지경이 되었다.'''
기존 세계관과 지나치게 이질적인 행적을 가진 채 많은 비중을 지닌 점에서 게임판 '''릴리에피아나에 빗대어지기도 하다.''' 게다가 릴리에나 피아나는 처음 등장한 작품 이외의 다른 포켓몬스터 파생작들에서 캐릭터성이 개선되었다.[38] 하지만 고우는 본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캐릭터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다른 파생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베스트위시의 오리지널 라이벌들처럼 '''고우의 이미지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은 이런 고우의 비중을 적당히 늘리고 이에 따른 묘사를 제대로 하기는 커녕 포켓몬스터 W에서 점점 고우 관련 에피소드만 많이 만들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성장 묘사도 없다. 개연성 없는 성장 묘사, 과도할 정도의 비중과 편애 등 게임의 릴리에의 비판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릴리에의 비판점을 대다수 해소한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거기다 고우의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하여 아이리스나 정인이 처럼 전작에서 비판을 받았던 캐릭터들은 "이들의 문제점은 이해심과 배려심이 부족한 언행을 일삼는 것이었지, 적어도 이들은 포켓몬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를 건드리지는 않았다", "이들에게는 포켓몬과 함께 성장하고 포켓몬과의 유대를 쌓아가는 스토리라도 있었다"[39]는 등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아이리스의 경우 이슬이처럼 단순히 친구로써 틱틱대는 타입인데다 인기가 많았던 게임판의 여주인공인 투희 대신 나온 바람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 감이 있고, 정인의 경우도 지우보다 더 어려 철이 아직 안 들었다는 점으로 비판을 받은 것이지 사실상 현실 남매의 모습을 재밌게 담기며 개그적인 요소도 많이 보여주면서 '포켓몬스터'라는 선을 넘지 않았다.
현재 제작진들의 말로는 하루의 비중이 오르면 고우의 비중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그만큼 고우의 비중 독점으로 인하여 지우와 하루 같이 다른 캐릭터들이 활약해야할 비중과 분량을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제작진들도 인지할 정도다.
하지만 고우가 스이쿤을 포획하면서 수습하기도 전에 논란을 더욱 키워버렸다. 게다가 2021년에는 2019~2020년보다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이 아예 고우 밀어주기로 노선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논란들을 수습하지 못할 경우,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캐릭터'''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5. 관련 문서




[1] 전작 썬&문에서도 울트라가디언즈 편에선 이례적으로 포획의 비중이 꽤 높았으나 임시로 포획하고 방생하는 것에 가까웠다.[2] 사실 초기 시즌에는 지우의 포켓몬 마스터를 향하는 여정 중에는 포켓몬의 포획에 대해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이 지날수록 배틀에 포커스를 맞추고, 포켓몬의 성장 묘사 문제 때문에 BW 시즌을 제외하고는 6마리 내외의 정예 멤버만 포획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집이 도태되버리게 된 것이지만 그렇다고 지우가 아예 포획 자체를 포기한것은 아니다.[3] BW에서 아이리스가 지우한테 배틀을 안하고 잡으려 한다고 무시했던것을 보면 지금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전작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단순하게 게임 플레이어의 행동과 비교해보면 틀린 행동이 아니긴 하다. 굳이 포켓몬 Go가 아니라도 배틀을 하지 않고 시작하자마자 볼을 던지는 일이 비지기수 하기 때문. 당장 시작하자마자 던지면 포획률이 올라가는 퀵볼도 존재한다.[5] 참고로 이 파오리는 지우가 잡는다.[6] 비록 아무 생각없이 던진 볼에 울머기가 재수없게 맞는 바람에 얼떨결에 잡힌 거라 기존의 포획 방식과는 좀 다르지만, 이런 전개도 결국엔 처음 부분으로 들어와야 자연스러운 교감 부분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결국엔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이다.[7] 상기했듯이 20화 이후부터 배틀 시도 횟수가 늘어났고 프테라 에피소드에서 볼 수있듯, 제작사 측에서 배틀없는 겟을 조금이나마 줄여나가는 추세를 보여주고있다.[8] 물론 울머기를 지우가 잡기를 바라는 팬들도 많았으며 무엇보다 울머기 포획을 가지고 각종 낚시질을 한 제작진의 잘못으로 논란이 커졌다. 또한 고우가 울머기를 잡는 것을 예상한 시청자들도 있었으니 고우가 울머기를 잡은 것 자체가 비판받는 것은 아니였지만 포획 방식과 유대감 형성 방식의 문제로 비판을 받는 것이다. 비슷하게 썬문의 수련이 이브이를 잡는 에피소드도 처음엔 지우가 잡을 것을 예상하는 팬들이 많아서 논란이 있었다. 이브이와 울머기 둘다 포획되고 나서도 이렇다 싶을 활약이 전혀 없는 것도 공통점. 그러나 수련의 이브이의 경우는 적어도 고우의 울머기와 달리 교감을 통해서 잡았다는 차이가 있다.[9] 이 논란이 거세진것은 울머기 포획 전까지는 래비풋만 데리고 다녔고 울머기 포획후 거의 2마리만 데리고 다녔기 때문. 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골루그나 플라이곤 등 서브 포켓몬을 한마리씩 데리고 출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이것도 강해보이는 포켓몬 한정으로 보였으나 그후 다른 포켓몬들도 간간히 데리고 다닌다.[10] 여담으로 배틀없이 포획했기 때문에 연구소에 있는 대다수의 포켓몬들은 아예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조차 알 수 없다.[11] 심지어 팬텀은 데려가라고 직접 몬스터볼까지 줬다.[12] 지우의 경우 교감을 통하여 동료가 된 포켓몬이 많지만 그렇다고 그렇게만도 잡는 것은 아닌 것이 대부분의 초반 새 포켓몬들이나 모부기, 눈꼬마 등 다른 포켓몬들도 배틀로 잡은 포켓몬들이 상당히 있다. 브케인은 얼떨결에 잡긴 했지만 게다가 다른 조연 트레이너들도 야생 포켓몬이 자기 포켓몬보다 강하거나 약해보여도 최소한은 배틀하여 포켓몬을 쓰러트리고 잡는다.[13] 고우는 심지어 이미 깨비드릴조의 진화전 형태인 깨비참을 이미 소유하고 있었다.[14] 막타 논란은 14화 골루그 포획, 51화 꼬마돌 포획이 있고 포획 실패한 경우는 막타 포획중 모래뱀, 꼬마돌은 지우의 포켓몬들이 발견 한것이 였다. 위에 서술된 깨비드릴조 포획실패와 모래뱀 포획실패 외에는 야생인줄 알고 잡으려 했다가 트레이너가 본인의 포켓몬이라고 언급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7화의 봉준의 그라에나, 25화의 콘콤부르의 루카리오, 51화의 린토의 엘레이드, 52화의 엔도의 찌리리공. 초보자 였던 7화를 제외한 나머지 3번은 실수라 하기에는 애매하고 게임상 루카리오와 엘레이드 이 2마리는 야생에서 보기는 어렵고 반면 그라에나, 찌리리공 이 2마리는 야생에서 보기 어렵지는 않다. 제작진은 굳이 이런 장면을 왜 넣었는지는 불명.[15] 한편으로는 이 에피소드에서 원하는 헤라크로스를 위해 자신의 쁘사이저를 교환할 수 있었음에도 단호하게 거절한 부분에서는 또 반응이 엇갈린다.[16] 23화에서 포켓몬이 4파전으로 갈렸고 카스쿤의 진화로 인해 싸움이 멈춰진 것이지 언젠가 싸움이 또 벌어질 가능성도 많다. 채박사 파크와 오박사 연구소의 차이가 있다면 오박사 연구소는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것처럼 넓은 환경이지만 채박사 파크는 건물이 한정 되어 있다는 점이다.[17] 사실 오박사 연구소 역시 별 다를 것이 없는게, 이미 관동편 65화에서 지우와 바람 이외에 태초마을 출신 트레이너들이 보내준 포켓몬들을 몬스터볼에 고이 넣어놓은 뒤, 창고에 보관하다가 포켓몬의 상태를 매일 확인하면서 꺼낼 포켓몬만 꺼낸다고 자세하게 드러난 바 있다.[18] 본가의 포켓리조트포켓몬잡처럼 포켓몬이 필요한 다른 곳으로 알바를 갔다는 식으로 처리하면 그만이다.[19] 썬더 잡는 것 자체보다는 사실상 아직 초보 트레이너이기도 한 고우가 별 시덥지 않은 방식으로 전설의 포켓몬을 잡으면 그것 또한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20] 연구소에 온 직후 사라지기는 했지만, 고우가 놔준 것이 아니고, 고우가 중대한 배틀을 할 경우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21] 실루엣에는 준전설 포켓몬 뿐만 아니라 '''그란돈'''이나 '''디아루가''', '''제르네아스''' 같은 초전설 포켓몬도 있다.[22] 물론 애니메이션에서 지금까지 전설, 환상의 포켓몬을 트레이너가 사용한 경우는 꽤 있었다. 다투라가 프리져를, 디아가 제라오라를, 기선이 레지락, 레지스틸, 레지아이스를, 간호순이 라티아스를, 지우가 아고용, 멜메탈을, 택트가 다크라이와 라티오스를, 신오리그 엑스트라 트레이너가 히드런을, 글라디오가 실버디를 사용했다. 하지만 다투라는 프리져를 소유하지 않았고, 디아 역시 제라오라를 소유하지 않은 상태이면서 해당 트레이너들의 공통점은 상당히 실력이 뛰어난 트레이너들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고우는 여행을 떠난 지 50화 밖에 되지 않은 초보에서 겨우 벗어난 트레이너인데다 문서에 있는 비판으로 가뜩이나 여론이 안 좋은 상태에서 이 사태가 났기 때문에 논란이 더 심하게 나온 것이다.[23] 게다가 그란돈, 디아루가, 제르네아스 등은 스이쿤과는 비교도 안되는 '''신이나 신처럼 묘사되는 포켓몬'''으로, 이들을 포획할 경우 가히 엄청난 파워인플레가 생긴다.[24] 기존 포켓몬 애니메이션 세계관에서 포켓몬 포획은 동료 추가라는 이벤트였으며 포켓몬 GO를 한 유저들은 알겠지만 포켓몬 '''GO에서도 고우처럼 막 한 번에 볼을 던진다고 잡히는게 아니라''' 어느 정도 열매로 유혹하면서 몇 번씩 던져야 잡히는 경우가 대다수다. 던지는 것도 그냥 집어던지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커브볼을 사용하고 포켓몬이 볼을 밀치거나 피하는 타이밍, 포획 보너스를 얻는 타이밍 등을 모두 고려하여 포획시도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까다롭다. 게다가 포켓몬 GO에서는 스타팅이거나, 진화를 거쳤거나, 강하거나 희귀한 포켓몬은 기본 포획률부터 매우 낮아 슈퍼볼이나 하이퍼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고우처럼 몬스터볼로 던져서 한방에 잡히는 일은 아직 진화를 하지 않은 초반 비행, 벌레, 풀, 노말타입 포켓몬을 포획하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드물다. 이 때문에 불만을 느낀 몇몇 포켓몬 GO를 즐기는 포켓몬 애니 팬들 마저 '''"새로운 제작진들이 포켓몬 GO를 좋아하기는 커녕 애초에 포켓몬 GO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 나올 정도였다.[25] 물론 포켓몬을 동료가 아니라 단순히 배틀 도구로 생각하는 트레이너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문제는 고우는 설정상 그러한 극성 트레이너가 아닌 설정인데다 포켓몬과의 유대 같은 발언을 많이 하여 더욱 모순적이어서 비판을 받는 것이다.[26] 이후 오바람은 65화에서 무려 200여 마리를 넘게 포획했다고 언급했는데, 같은 포켓몬이라도 개체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미 잡은 포켓몬도 또 잡았다고 언급되었다.[27] 더 어이없는 것은 지우는 바로 전작에서 피카츄로 골루그를 상대한 적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때는 처음부터 상성을 인지한 채로 싸웠다.[28] 제작진은 고우의 성격이 미움 받기 쉬운 성격이기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우의 외모를 미려하게 보이게 디자인했다고 말했다.[29] 이 문제점은 일본 본토의 팬덤에서도 비판 받고 있으며, 니코동이나 2ch에서도 이런 고우의 잘못된 캐릭터성과 행적을 빗대어 본작의 총괄자 토미야스 다이키를 비판한 팬들도 있다.[30] 특히 인터뷰에서는 오바람의 새로운 캐릭터성을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언급도 나와버려 더욱 우려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31] 사실상 리오르가 애니 전체의 비중을 잡았다기 보다는 지우의 포켓몬들 중 리오르가 제일 비중이 높으면서 다른 포켓몬들은 단순히 엑스트라로 나오는 취급이기에 비중 편애로 비판을 받은 것이다. 만약 다른 포켓몬들이 조금 더 자주 나왔었더라도 리오르의 비판은 지금보다 그리 많지 않았을 것었던데다 루카리오로 진화 후 비중이 약간 줄어들어들면서 지우의 다른 포켓몬들도 자주 등장하여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32] 이 점에는 택트 이후로 포켓몬 애니에 등장하게 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질이 떨어진 채로 나왔기 때문에 오리지널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시선이 좋아지지 않았다는 점도 한 몫 한다.[33] 오히려 썬&문 시즌의 비중 분배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체로 놓고 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34] 특정 캐릭터의 의상을 주는 것은 이전에도 몇 차례 있던 일이지만 특정 캐릭터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컨텐츠는 최초이다.[35] 이 이벤트 배경으로 나오는 고우가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같이 찍히는 포켓몬의 모습을 가려 일부에서 더욱 비판을 받았다.[36] 당장 ''''싫어요''''라는 뜻의 'Hate'라는 단어가 바로 앞에 있고, 고우의 포획 에피소드 중 논란이 컸던 울머기(Sobble) 에피소드와 썬더(Zapdos) 에피소드 역시 연관검색어에 있다. 서양 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에서도 구글 검색어 상위권에 고우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어서 고우에 대한 팬들의 부정적 반응이 특정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37] 제작진은 고우의 논란들을 개선하긴 커녕 기존 개체보다 큰 골루그,헤라크로스, 플라이곤, 프테라 같은 강한 포켓몬을 주거나 초보자가 키우기 쉽지 않은 피카츄도 잡는 등 거의 스토리가 고우 위주인것도 문제였다. 심지어 고우가 전설의 포켓몬을 한 에피소드에서 잡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제작진들의 인터뷰도 보아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하는 것도 사실상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기어코 초전설인 무한다이노를 잡고 53화에서 스이쿤을 잡고야 말았다. 무엇보다 지우는 몇십년만에 겨우 잡은 전포인 아고용과 환포인 멜메탈을 잡았으니 팬들은 당황하거나 분노도 했다.[38] 릴리에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포켓몬스터 SPECIAL, 피아나는 포켓몬스터 SPECIAL포켓몬 마스터즈.[39] 아이리스는 작중에서 말을 제대로 안들었던 몰드류와 망나뇽과 끝까지 교화로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를 제대로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