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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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대한민국 공군 홈페이지 군사학 자료실
'''항공우주력'''(航空宇宙力)은 항공력[2] 의 발전된 개념으로, 공중과 우주공간을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타국이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또한 타군이 방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영문으로는 Aerospace Power.
군사력으로서의 항공우주력은 공군과 같은 특정 군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며, 지상군과 해상군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해상군의 항공모함과 같은 자산은 항공우주력의 장거리 투사 및 지속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세력이 몰락하고, 항공모함이 해군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SSBN이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본질적으로 항공·우주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각국의 육군은 '''고도와 속도''' 특성을 얻기 위해, 즉 정찰용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의 전투를 위해 전투기가 등장하는 등 항공기의 군사적 이용에 가속이 붙었으며, 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이후[3] 에도 많은 국가가 육군 항공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절에서의 항공력의 장/단점은 주로 항공력의 군사적 이용, 즉 공군력의 특징에 대하여 다룬다.
대부분의 내용은 Andrew G.B. Vallence의 『The Air Weapon』 제 2장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를 인용한 것이다.
항공력이 육/해군력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지표면이라는 2차원 공간에 종속된 지/해상군에 비해 공군은 3차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고도'''를 가지는 것으로, 이에 따라 확대된 관찰력, 화기의 사정거리 증대, 중력의 이점을 이용한 능력 등이 포함된다.[4] 고도가 높다는 것은 더 큰 위치에너지를 가진다는 뜻으로, 실제 2차대전 당시 에너지 파이팅을 위주로 했던 전투기들에게 고점의 제압은 중요한 일이었다.
고도는 또한 속도라는 중요한 능력을 동반한다. 항공기는 표면과의 마찰, 지형, 지세, 장애물 등을 거치는 감속 요인을 회피할 수 있어 차량과 선박에 비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는 군사력으로 하여 좀 더 빠르게 활동하게 함으로서 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케 하고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과업을 수행토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작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5]
고도와 속도의 병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번째 특징은 신속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능력이다. 오늘날, 특별히 장거리용으로 만들어진 항공기는 재급유를 받지 않고서도 지구를 일주할 수 있고, 전투기라고 하더라도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하루 안에 세계의 반대편에 배치되거나 혹은 몇 시간 이내에 기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곳의 표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항공력의 행동반경은 전쟁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존하거나 위기를 관리하는데에도 중요하다. 해군의 현존함대전략과 유사하게 항공기는 "현존"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임박한 사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6]
비록 공중급유로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으나, 비행 중에 재무장 및 승무원의 교대 또는 크고 주요한 정비작업을 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항공력이 지상전을 지배할 수는 있어도 지상을 탈취하거나 점령하기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항공력은 그 성격상 '''비 영구적인''' 형태의 군사력이다. 항공력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일시적인 경향성을 띄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작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혹은 지상군의 작전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7]
항공력이 운반할 수 있는 탑재량은 선박이나 지상 차량에 비해 크게 제한된다. 이 점은 전투임무 뿐만 아니라 수송과 같은 전투지원임무에도 영향을 준다.
이 단점은 항공기의 속도와 기동성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는 늦은 시기에 대량으로 군사력을 한번 전개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양을 재빨리 전개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가 있다.[8]
공중 비행체는 지상/해상 운송수단에 비해 매우 유약하다.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9] 군용 항공체는 고도로 압축되고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따라서, 비교적 작은 전투 피해 수준이라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이러한 단점이 적의 포화에 노출되는 위험에 예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유약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지는 않아야 한다. 걸프 전쟁 중 항공기들은 큰 전투 손상에서도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신속히 수리되어 다시 전투에 투입되었다.
또한 유약성과 "취약성"도 구분되어야 한다. 항공기는 유약하기는 하지만, 항공기가 쉽게 적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및 속도 특성으로 인해 상쇄된다.[10]
"항공력은 전쟁을 끝낼 수도 있고, 전세계의 문명을 끝장낼수도 있다."
- 윈스턴 처칠, House of Commons, 14 March 1933.
'''이 발언을 한 직후, 후세인은 현대전에서 공군력의 역할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몸으로 체험했다.'''" 미국은 공군력에 의존하고 있는데, 전쟁사를 통해 볼 때 공군이 결정적인 전력이 된 경우는 없었다"
- 사담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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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대한민국 공군 홈페이지 군사학 자료실
1. 개요
'''항공우주력'''(航空宇宙力)은 항공력[2] 의 발전된 개념으로, 공중과 우주공간을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타국이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또한 타군이 방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영문으로는 Aerospace Power.
군사력으로서의 항공우주력은 공군과 같은 특정 군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며, 지상군과 해상군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해상군의 항공모함과 같은 자산은 항공우주력의 장거리 투사 및 지속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 준다.
1.1. 해군력과의 관계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세력이 몰락하고, 항공모함이 해군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SSBN이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본질적으로 항공·우주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1.2. 육군력과의 관계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각국의 육군은 '''고도와 속도''' 특성을 얻기 위해, 즉 정찰용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의 전투를 위해 전투기가 등장하는 등 항공기의 군사적 이용에 가속이 붙었으며, 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이후[3] 에도 많은 국가가 육군 항공대를 운영하고 있다.
2.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3. 항공력의 특성과 주요 개념
3.1. 항공력의 장/단점
이 절에서의 항공력의 장/단점은 주로 항공력의 군사적 이용, 즉 공군력의 특징에 대하여 다룬다.
대부분의 내용은 Andrew G.B. Vallence의 『The Air Weapon』 제 2장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를 인용한 것이다.
3.2. 장점
3.2.1. 고도
항공력이 육/해군력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으로 지표면이라는 2차원 공간에 종속된 지/해상군에 비해 공군은 3차원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즉 '''고도'''를 가지는 것으로, 이에 따라 확대된 관찰력, 화기의 사정거리 증대, 중력의 이점을 이용한 능력 등이 포함된다.[4] 고도가 높다는 것은 더 큰 위치에너지를 가진다는 뜻으로, 실제 2차대전 당시 에너지 파이팅을 위주로 했던 전투기들에게 고점의 제압은 중요한 일이었다.
3.2.2. 속도
고도는 또한 속도라는 중요한 능력을 동반한다. 항공기는 표면과의 마찰, 지형, 지세, 장애물 등을 거치는 감속 요인을 회피할 수 있어 차량과 선박에 비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속도는 군사력으로 하여 좀 더 빠르게 활동하게 함으로서 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케 하고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과업을 수행토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작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5]
3.2.3. 행동반경
고도와 속도의 병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세번째 특징은 신속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능력이다. 오늘날, 특별히 장거리용으로 만들어진 항공기는 재급유를 받지 않고서도 지구를 일주할 수 있고, 전투기라고 하더라도 공중급유를 받을 경우 하루 안에 세계의 반대편에 배치되거나 혹은 몇 시간 이내에 기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곳의 표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항공력의 행동반경은 전쟁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존하거나 위기를 관리하는데에도 중요하다. 해군의 현존함대전략과 유사하게 항공기는 "현존"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임박한 사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6]
3.3. 단점
3.3.1. 비 항구성
비록 공중급유로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으나, 비행 중에 재무장 및 승무원의 교대 또는 크고 주요한 정비작업을 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강구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항공력이 지상전을 지배할 수는 있어도 지상을 탈취하거나 점령하기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항공력은 그 성격상 '''비 영구적인''' 형태의 군사력이다. 항공력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일시적인 경향성을 띄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작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혹은 지상군의 작전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7]
3.3.2. 탑재량의 제한
항공력이 운반할 수 있는 탑재량은 선박이나 지상 차량에 비해 크게 제한된다. 이 점은 전투임무 뿐만 아니라 수송과 같은 전투지원임무에도 영향을 준다.
이 단점은 항공기의 속도와 기동성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는 늦은 시기에 대량으로 군사력을 한번 전개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양을 재빨리 전개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가 있다.[8]
3.3.3. 유약성
공중 비행체는 지상/해상 운송수단에 비해 매우 유약하다.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9] 군용 항공체는 고도로 압축되고 최대한 가벼워야 한다. 따라서, 비교적 작은 전투 피해 수준이라도 큰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이러한 단점이 적의 포화에 노출되는 위험에 예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유약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지는 않아야 한다. 걸프 전쟁 중 항공기들은 큰 전투 손상에서도 생존했을 뿐만 아니라, 신속히 수리되어 다시 전투에 투입되었다.
또한 유약성과 "취약성"도 구분되어야 한다. 항공기는 유약하기는 하지만, 항공기가 쉽게 적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및 속도 특성으로 인해 상쇄된다.[10]
3.3.4. 요약
4. 주요 사건/사례
5. 관련 문서
[1] 사실 인간과 그러한 인간이 탐구하면서 발전시키는 문명의 흐름에서 발전하는 인류가 경험하고 창조하는 모든것들은 점진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지니기 마련이다. 이것의 비단 군사적 영역의 미시적 부분 '공군' 이라고 해도 말이다. 여기서 사담 후세인이 과거, 과거를 들먹이면서 대단히 현자인것처럼 말했지만 그가 이렇게 과거를 들먹인 순간부터, 자신이 알고 있던 오롯히 과거의 지식과 과거의 경험에 갇혀버려 미래의 거시적인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스스로가 얼마나 편협한 사고를 가진 한 사람인가가 드러난 것이다.[2] 흔히 공군력이라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공군력은 항공력의 하위 개념이다.[3] 미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이후에나 육군에서 독립했다. 대한민국 공군도 창설 요원들은 육군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에 독립할 수 있었다. 건군기 참조.[4]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5]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6]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7]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8]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9] 또는 단순히 공중에 뜨기 위해.[10]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1] 1차적 장점에서 유도된다.[12]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융통성 있는 작전 운영이 가능해 진다.[13] 고도와 속도 특성으로 인해 국지 전투에서는 분 단위, 세계구 단위로는 시간 단위의 대응이 가능해 진다.[14]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곳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다.[15] 항공기의 운영을 위해서는 지상 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항공모함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16] 공중에 체공하는 비행체의 특성상 기상요건에 매우 민감하다.[17] 군용 항공기는 현대의 기술력이 결집된 최첨단 장비이다. 또한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쉽게 구식으로 전락한다.[18] 항공기가 전쟁에 등장하여, 최초의 항공정찰, 근접항공지원, 공중전, 전략폭격, 공중수송이 이루어졌다.[19] 최초의 항공모함 함재기 간의 항공전. 이때를 기점으로 해군력의 중심이 항공전력쪽으로 확연히 옮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