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로어 올림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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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등장인물.
2. 상세
올림포스의 주신이자 가정과 결혼의 신. 제우스의 아내. 금빛 머리칼에 금빛 피부와 왼쪽 눈 밑에 점이 있다. 푸른 드레스의 모습으로 등장. 혼자 온 하데스를 측은해 한다.[1] 대외적으로는 남편 제우스와 꽤나 금슬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스토리 중간중간 눈물을 흘리며 아프로디테와 에로스의 힘을 신들에게 사용 금지하거나 마스카라가 번진 상태로 웃으며 제우스 삼형제와 자신이 그려진 그림을 불태우는 듯한 내용을 보면, 반 체념 상태로 쇼윈도 부부 행세를 하는 듯하다. 오래 전에는 하데스와도 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포네와의 관계는 매우 좋은 편이다. 어릴 적 파티에서 드레스차림으로 나타난 자신을 본 페르세포네가 예쁘다고 말하자 솔직한 답변에 호감을 느낀다. 그리고 '너도 여왕이 될 것'이라며 축복을 내려 화관 대신 머리에 왕관을 만들어 주고, 이는 헤라의 예상과 다른 방향이 되지만 실제로 이루어진다. 일련의 사건이 터지면서 본인의 예지 능력과 페르세포네와의 감정 공조를 통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 거라 짐작하고, 여러 방면으로 알아낸 뒤 도와주려고 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사이도 처음엔 극렬히 반대했으나 이후 서로 진실되게 좋아한다는 걸 깨닫자 둘 사이를 승인하고 응원해주지만, 페르세포네가 자기 며느리로 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또한 아르테미스와 에로스의 전화를 그냥 끊으려다가 페르세포네 일이란 말을 듣고 변신술을 써서 도와주기도 하는 등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페르세포네로 변신해 데메테르를 따돌리는 길에 아폴로를 마주치는데, 그의 묘한 행동에서 페르세포네가 겪고있는 고통의 원인이 바로 그인 것을 알아차리고, 이에 결혼의 여신으로부터 특별한 축복을 받고 싶다며 페르세포네와의 결혼을 승인해주기를 바라는 아폴로의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실종된 페르세포네가 발견되자 신들의 회의가 끝난 후 그녀를 찾아가 왜 도망쳤는지를 듣게 된다. 분노+명분을 가진 제우스에 눌려 하데스를 제외한 다른 신들은 대부분 관망 중인데[2], 페르세포네의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화를 마친 후 그녀가 묵었던 호텔로 가서 유심칩을 찾아 아폴로와의 대화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이에 도움을 구하기 위해 헤파이스토스에게 연락을 한다.
4. 기타
- 평소에는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지만 제우스의 바람 현장을 잡으러 갈 때나 초조할 때 등, 안 좋은 상황에서는 담배를 피운다. 아무래도 본인의 집안에 정상적인 남자가 한명도 없으니 속이 많이 문드러진 모양(...).
- 과거에 머리가 긴 장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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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민테에게 바람맞았단 말을 듣고 "성격 더러운 님프 계집애 얼굴 안 봐도 된다"며 잘 됐다고 하는 걸 보면, 평소에도 민테를 딱히 좋게 본 편은 아니며 그런 민테와 사귀던 하데스를 꽃뱀에게 걸렸단 식으로 측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듯.[2] 헤스티아, 아테나는 일단 페르세포네를 걱정하나 제우스에게 반박하진 않았고, 아르테미스는 마이크 고장(...), 아레스는 한술 더 떠서 페르세포네에게 오히려 잘했다며 본인의 광란에 함께하고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