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포네(로어 올림푸스)

 


'''페르세포네
Persephone
'''
'''아명'''
코레
'''나이'''
19살
'''특기'''
꽃 피우기[1], 멍멍이 조련[2]
'''직업'''
대학생, 인턴
'''가족'''
데메테르 (어머니)
'''머리색'''
''' 분홍색 머리'''
'''눈동자'''
''' 분홍색 눈'''
'''피부색'''
'''분홍색 피부'''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2. 시즌 2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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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주인공.

2. 상세


여신으로 농경신 데메테르이다. 또한 이 작품 최대 떡밥 소유자.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페르세포네'''
어머니 데메테르 과잉보호 속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데메테르의 뜻에 따라 성실히 공부하고 학교 활동도 열심히 참여한다. 데메테르의 교육열 덕분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성적은 A다. 평소 을 좋아하고 아낄 뿐 아니라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강한 똑똑이. 님프들을 이끌고 다니기에 반장 같은 기질도 있고, 을 모르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고 싶어한다. 학창시절에도 체스, 수영, 수학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어서 멘토헤라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인턴 취업 추천서를 써 줄 정도다.
'''직접 만든 명함'''
'''시리얼 모델'''
어릴 때부터 엄마 회사 시리얼 모델로 활동했지만 과 대가를 요구한 적이 없을 만큼 물욕이 없다. 엄마의 가르침대로 봄의 여신 코레라는 첫 명함도 자기가 손수 만들었다. 낡은 노트북도 큰 불만 없이 사용한다. 공교롭게도 연적이기도 한 민테는 어린 코레의 얼굴이 인쇄된 데메테르의 보리맛 시리얼을 즐겨 먹는데, 그 코레가 지금의 페르세포네라는 것을 깨닫고 심란한 표정이 된다. 실제 신화의 설정과 같이 페르세포네도 꽃과 반짝이는 것, 예쁜 것을 좋아해서 헤라에게 돌려받은 털 코트보석 을 하데스에게 받고 쭉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이 물건들은 불행하게도 둘 다 페르세포네의 손을 떠나는데, 그 때마다 몹시 슬퍼한다.
기본적으로는 명랑한 성격이지만, 본인이 시골[3]출신이라 도시[4]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것에 대해 약간의 소심함과 컴플렉스도 있다. 세련된 올림푸스 출신보다 촌스럽다고 여겨질 까봐 학교에 가서 당하는 여러가지 수군거림과 싫은 상황도 솔직하게 거부하지 못하는 편이다. 아폴로의 후려치기와 마이너 여신 발언 전에도 봄의 여신인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자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봄은 어머니인 데메테르가 관리해왔고, 굳이 봄의 여신이 또 필요한지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모양. 이때 하데스의 격려를 듣고 더욱 사이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문제는 레아처럼 거대화되고 광기에 빠졌을 때 제우스형제들과 맞먹을 파워를 보여주는 등,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거나 조절을 못할 뿐 창조파괴를 모두 할 수 있는 극한에 가까운 권능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페르세포네가 알려진대로 단순히 봄의 여신이 아니라는 복선이 여럿 보인다. 특히 아폴론, 아레스 등은 그녀의 능력을 보고 레아가 사라진 후 비어있는 풍요의 여신이 갖춘 권능을 페르세포네가 가지고 있을 거라 짐작하고 있는 중.

3. 작중 행적




3.1. 시즌 1


원래 어머니인 데메테르의 과잉보호 속에 인간 세계에서만 살다가[5] 기적적으로 허락을 받아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친구인 아르테미스파트너로 데리고 제우스가 개최한 파티에 참석했으나 하데스의 말실수 탓에 아프로디테질투를 받아 에 취해 하데스의 차에 몰래 태워진다. 그런 페르세포네를 침대로 옮겨 재워준 하데스 덕분에 언더월드에 있는 그의 집에서 깨어나게 된다. 깨어난 뒤 누구의 집인지도 모른채 집안을 둘러보다가 케르베로스와 마주쳐 위험에 처할 뻔했으나 그 순간 하데스가 막아주면서 그와 정식으로 대면한다.
이후 하데스의 집에 잠시 동안 지내면서 그가 마음에 들었는지 평소랑 다르게 끼도 부리고, 그에 대한 것을 계속 물어보거나, 자신이 싫어하는 커피를 아무렇지 않게 하데스와 함께 마시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서로의 명함까지[6] 교환하고 하데스의 차를 직접 운전하며 자신의 집까지 함께 갈 정도로 가까워진다.
아명은 코레이지만,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인간에게 페르세포네로 불리기 시작한다.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뜻은 저승사자(bringer of death)[7]로, 능력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그 사건으로 인간에게 두려움을 샀다고 하는데...

3.2. 시즌 2


사실 그녀가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데에는 과거에 사람을 '''대량학살'''했던 것이 그 원인이었다. 어느 날 어머니 데메테르와 말싸움을 한 뒤 혼자 있고 싶었으나 님프들이 함께 있어야 한다고 조심스레 말을 건네자, 페르세포네는 짜증을 내며 혼자 내버려두라고 거절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들이 자기 눈 앞에서 소멸하자 패닉죄책감에 빠져 님프들이 만든 의 흔적을 끌어안고 울부짖다가 눈이 붉어지며 흑화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헤라가 만들어 준 여왕 왕관도 흑화되며 머리카락도 길게 자라난 이 얼굴을 필멸자들은 저승사자의 얼굴로 기억하게 된다.
님프들이 죽어간 원인을 찾다가 그 원인이 님프들의 본체인 신전의 꽃과 나무를 인간들이 파헤쳤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기괴하게 변한다.[8] 페르세포네의 위협으로 겁에 질린 나머지 사과 대신 몰랐다고 변명하는 인간의 대답에 더욱 분노한 나머지 목을 벤다. 그리고 더 폭주해서 거대화할 뿐 아니라, '''낫으로 꽃을 파헤친 인간들을 참수한 뒤 근처 마을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죄 없는 사람들도 모두 찾아내 신전을 무너뜨린 자리에 가시나무를 만들어내고는 곤충을 박제하듯 가시에 죄다 꽃아죽였다고 한다.'''
그러나 위의 사건경위는 전적으로 헬리오스의 목격담이므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하데스가 주장해왔는데, 그의 예상대로 사건의 진실은 131화에서 밝혀진다.
사실 사고가 벌어진 경위는 인간들이 그 땅이 데메테르에게 바쳐진 신성한 땅임을 알고도 꽃밭을 파헤쳤던 것이 원인이었으며[9], 페르세포네가 처음 데메테르에게 반항한 그날 님프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달려온 페르세포네가 발견한 것은 땅을 파헤치는 인간들이었고, 신성한 땅의 꽃을 베면 님프들이 죽는다며 그들을 붙잡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그녀를 바닥에 내팽겨치고 계속 꽃을 베어나가며 그녀를 비웃었다. 페르세포네가 여신임을 알았지만 하위 여신에다가 꽃 밖에 다루지 못하는 봄의 여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나며 '''''뭘 할 수 있겠어? 꽃이라도 던져보게?'''''라고 모욕했다.
이로 인해 분노에 휩싸인 그녀는 눈앞의 인간을 베어버렸지만, 곧 자신이 무슨짓을 저질렀는지 깨닫고 패닉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이 폭주해 거대화하여 식물 줄기가 자라나는데, 변명하려해도 인간들은 거대화한 그녀를 보고 도망쳐버리고 힘은 제어가 되지 않아 결국 마을이 덩굴에 파괴되어 버린다.
이유야 어쨌든 신이 인간을 사적 제재를 목적삼아 무단으로 죽이는 건 엄연히 금지되어 있던 지라 들켰으면 엄벌에 처해졌겠지만, 지상계에서 일어난 일이라 데메테르 밖에 몰랐으며 이 일의 유일한 증인인 데메테르가 이를 은닉하고 헤르메스를 불러 하데스에게도 이 자들의 영혼을 따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한 덕분에 사건은 데메테르와 데메테르가 부른 헤르메스만 안 채로 숨겨졌다.
여담으로 헤르메스는 코레와 친하기도 했고 데메테르가 협박하기도 해서 이 일을 숨겼고, 코레는 기억을 잃어서 자기가 폭주했다는 것 자체를 기억 못했으며, 하데스는 데메테르의 부탁이라는 말만 듣고 '''서류를 보지도 않고 그냥 처리해서''' 몰랐다. 하지만 이 당시에 알 수 없는 이유로 필멸자들이 많이 죽었다는 통계는 남아서, 이 통계와 페르세포네의 일기로부터 신들에게 꼬리를 잡히게 된다.
또한 데메테르는 본인만이 이 일의 전모를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기억이 남아 있을까봐 딸이 올림푸스에 가서 대학교 진학을 하는 것을 마지못해 허락하지만, 매일매일 지상을 도는 태양신 헬리오스도 살육 당시의 장면을 목격하였다. 다만 자신과는 관계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무 말 없이 지냈으나, 타나토스가 이 일을 질문하자 자신이 본 것을 알려 준다. 이를 안 제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수배령을 내리고 시시포스프로메테우스에 버금가는 중형을 내려야 한다고 포세이돈과 하데스에게 단호히 말한다.

4. 기타


  • 작중에서 머리 길이가 자주 바뀐다. 초창기는 숏컷에 가깝게 짧았으나 하데스의 집에서 정신을 차렸을 때 처음 긴 머리로 등장하였으며, 이후도 감정이 격해지거나 하는 경우에 순식간에 길게 자란다. 긴 머리든 짧은 머리든 아주 잘 어울리지만 자신은 무거운 장발 대신 숏컷을 더 좋아하며, 자른 머리카락은 작가 QnA에 따르면 꽃가루로 변한다고 한다.
  • 공부 말고도 농사일도 잘하는 모양인지 한 가마니쯤은 거뜬히 옮긴다.
  • 헤르메스와 사이가 좋은데 그 이유가 핸드폰이 없어서 데메테르나 페르세포네나 서로 연락할 때 편지를 자주 주고 받았는데 그 편지 운반책이 헤르메스였다.
  • 현재로선 페르세포네가 가진 힘이 상당한 떡밥이다. 제우스의 어머니이자 풍요의 여신인 레아가 실종된 상태인지라, 레아의 힘이 페르세포네에게 옮겨 갔다는 등의 추측이 나오고 있다. 146화에서는 데메테르가 이 추측을 직접 언급하며 노심초사하고 있다.
[1] 정확히는 생명 촉진 또는 성장과 관련된 능력이다. 이 때문에 능력이 폭주하면 본인의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길어지거나 머리에서 화관이 생기고, 주변의 식물에서는 이 대량으로 피어난다.[2] 처음 보는 사람인지라 '''자기 머리를 뜯어먹으려 했던''' 케르베로스하데스가 진정시켜준 덕분이긴 해도 순식간에 길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데스조차 케르베로스가 이정도로 낯선 사람에게 친숙한 면모를 보이는 건 처음 봐서 당황했을 정도.[3] 인간 세계를 말하는 것이다.[4] 올림푸스를 말하는 것.[5] 이런 강압적인 과잉보호를 본인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하데스의 집에서 잘 때 데메테르가 자신을 '''식물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온실'''에 가두는 을 꾸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원전 신화에서 일정 공간에 페르세포네를 평생 가두려 들었던 건, 저승으로 페르세포네를 납치해 영원히 그곳에 두려 했던 하데스였다.[6] 이때 '코레'라고 적힌 옛날 명함을 하데스에게 잘못 주는데, 코레는 소녀란 뜻이자 실제 원전 신화에서 페르세포네의 별칭이기도 하다.[7] 인도유럽어 어근으로 직역하면 "작물을 수확하는 여인"으로, 이를 저승과 결합시키면 그림 리퍼가 보유한 사람을 수확한다는 이미지와 부합된다.[8] 눈이 전부 붉어지고 머리에는 붉은 가시관이 자라나며 등에서도 나뭇가지 같은 날개가 뻗어있다. 크기 또한 커진다.[9] 본래 이나 대지, 나무의 님프들은 그 자신의 생명을 공유하는 사물들의 수명이 수백년에서 수천년으로 거의 무한하다고 볼 수 있으나, 꽃의 님프의 경우 그 수명이 한 계절 뿐이라 매우 희귀하다. 이에 데메테르는 꽃의 님프들을 위해 특별한 땅에 계속해서 자신의 권능을 내려 꽃들이 복구되도록 했고, 이 땅을 인간들이 침범할 수 없도록 조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