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코드 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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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나이트메어 프레임. 제식번호 Type-02 파일럿은 코우즈키 카렌.'''조심해서 다뤄. 너희들보다 100배는 민감하게 태어난 애니까.'''
교토의 지원을 받게 된 흑의 기사단이 무뢰와 함께 받은 나이트메어 프레임. 글래스고의 카피인 무뢰와는 다르게 순수한 일본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지만 사실은 죄다 페이크. 개발자인 락샤타부터가 인도계, 조립된 공장도 중화연방의 인도군구 소속, 기술력도 락샤타 휘하의 중화연방 인도군구 연구진의 것으로, 개발 자금 외에는 일본의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도 일제라 하는 것은 일종의 프로파간다. 커스텀기인 참월이나 아카츠키 등도 모두 마찬가지. 천재 개발자인 락샤타 챠울라의 모든 노력이 응집된 기체이다.
락샤타는 이 기체에서 나온 데이터를 토대로 월하, 아카츠키, 참월 등의 기체를 개발했다. 거기다 그녀가 새로 개발한 기술을 시험하는 건 언제나 홍련, 그야말로 프로토타입이다.
홍련계열 기체들은 슬래쉬 하켄이 하나만 장비되어 있다. 홍련 본체는 성천팔극식 이후부터는 대형 슬래쉬 하켄을 두개 장착했다.
모형화로는 코드 기아스 프라모델 시리즈와 로봇혼으로 발매되었다.
콕핏 내부에서 조종사 카렌의 포즈를 보는 일이 많지 않아서 모를수도 있지만, 실제로 카렌은 모터사이클 운전하듯한 자세로 홍련을 조종한다. 때문에 홍련을 조종하는 카렌을 피규어화 하면 이렇게 된다.
호적수 기체인 랜슬롯과는 반대로 발전해갈 수록 점점 외형이 거칠어진다.
1.1. 복사파동
기체의 제일 큰 특징은 복사파동 발생기. 물체구성에 관계없이 엄청난 열량을 때려박을 수 있는 병기로 확산해서 조사(照射)하면 실체탄을 막는 배리어로 사용할 수 있다. 공격용으로 쓸 땐 샤이닝 핑거처럼 머리나 팔다리를 붙잡고 쏴는데, 이렇게되면 기체가 점점 부풀어가다가 폭발해버린다. 이게 홍련 계열 기체가 처음 등장했을 때 나온 사용방식이지만 복사파동이 처음 사용되었을 때는 나리타의 지하수를 폭발시켜서 브리타니아군을 갈아버리고 랜슬롯의 바리스탄도 완벽하게 막았으며[1] 이후에는 확산빔포라거나 배리어로 쓰이거나 하는 등 다른 기체는 해당 상황에 사용되는 전용 무장[2] 을 장비하는 반면 홍련은 복사파동 하나로 다 때운다. 그야말로 만능 무기. 파괴력도 나이트메어 프레임 규격 중에서는 가히 최강급이다.
대신 홍련은 다른 무장이 상당히 빈약하다. 2식 때에는 왼팔에 내장 기관총이 장비되고 실체단검을 장비할 수 있었지만 라이벌 기체인 랜슬롯은 둘째치고 글로스터는 커녕 서덜랜드보다도 무장이 빈약했다. 가상식 때에는 복사파동 기능만 강화되었다. 성천팔극식 때에 되어서야 단검이 MVS제로 바뀌고 미사일 등이 추가되기도 했지만 이건 로이드와 세실이 개조한 거다. 전투력의 태반을 복사파동에 기반하고 있어서 복사파동 발생기가 망가지면 전투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작중 복사파동에 당하고 살아남으면 지독히 안습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징크스가 있다.
첫 타자는 오렌지. 그 다음은 길버트 G.P. 길포드. 이 징크스는 복사파동의 후유증으로 뇌손상을 입게 되거나 작중에서의 비중이 급속도로 줄어버린다. 덕분에 당시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없어 보였던 오렌지는 재활과 개조를 당하느라 최후반에서야 재등장했고 길포드는 1기 때까지만 해도 잘 활약하더니 2기에서는 한번 당한 후 세실 크루미의 음식으로 연명하며(…) 거의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으로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가 후반에서야 재등장, 명예를 회복한 제레미아 대신 이쪽이 안습해져 버렸다(…).
2. 바리에이션
2.1. 홍련 1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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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홍련 1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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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염(白炎)
홍련 2식의 이전에 제작된 1식도 존재하지만,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에 오르페우스 SIDE에서 등장하고, 오르페우스가 탑승하는 백염(白炎) 또한 이 1식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기체이다. 홍련 2식의 복사파동 발생기 대신에 왼팔과 동일한 형상의 오른팔이 장착되어있으며, 주 무기는 랜스. 카린느 네 브리타니아의 전속 기사인 다스코가 적과의 대결에서 홍련1식을 얻어 한동안 애용했었으나 오르페우스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파괴되었다.
2.2. 홍련 2식( 紅蓮 弐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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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에서 처음 등장한 홍련의 바리에이션.
고정무장은 오른쪽 팔의 복사파동 발생기와, 왼팔의 핸드건, 흉부의 슬래쉬 하켄, 옵션무장으로 실체검과 스모크 채프등이 있다. 브리타니아측 기체와 비교되는 간단한 무장이지만 공방만능의 복사파동 발생장치와 랜슬롯급의 기동성으로 R1에서 랜슬롯을 제외하고는 홍련의 적이 될만한 기체는 없었다.
제로가 탑승할 예정이었지만 자신의 역량 부족을 깨닫고 흑의 기사단의 에이스인 코우즈키 카렌에게 넘겼다. 한번 시험적으로 몰아본 제로曰 "기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오른팔엔 숨겨진 관절이 하나 더 있어서 보이는 것보다 리치가 더 길다. 작중 제레미아는 저 흉악하게 생긴 오른손의 공격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팔이 길어지는 바람에 당하고 말았다.
코드 기아스 쌍모의 오즈에서는 전투 시뮬레이션이기는 하지만 레온하르트가 조종하는 서덜랜드, 올드린이 조종하는 글로스터따위에게 왼팔을 잃는 수모를 겪지만 결국 이기는 모습을 보인다.
2.2.1. 홍련 2식(弐式) 갑일형완장비(甲壱型腕装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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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에서 등장. 카렌이 6화까지 사용한다.
블랙 리벨리온 중 랜슬롯과의 대결에서 손실된 오른팔 대신 예비파츠인 갑일형완을 장비한 상태. 복사파동은 사용 가능하지만 이전의 복사파동 발생기에 비해 연속사용에 제약이 있다. 자세히 보면 어깨 파츠가 백염과 동일한데, 백염 개발 당시부터 존재했던 옵션일 가능성이 있다.
총독 탈취 작전에서 날개 없이 분전하였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 랜슬롯 컨퀘스터의 하드론 블래스터에 팔을 잃고 추락. 탈출장치가 작동되지 않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락샤타의 지원으로 공중에서 파이널 퓨전! 새 팔과 날개를 얻어 가상식으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2.3. 홍련 가상식(可翔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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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홍련2식에 비상활주익을 장비하고 오른팔을 철갑포격우완으로 교체, 두부에 복사장벽기관을 추가한 형태. 랜슬롯 컨퀘스터를 비롯한 다른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기체와도 견줄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철갑포격은 기존 복사파동 발생기보다 발전되어 복사파동을 장거리로 쏘아 보내거나 혹은 확산시켜 조사, 또한 실드로도 운용 가능하지만 카트리지가 아니라 본체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이 단점.
이 외에도 게피온 네트라고 하는 게피온 디스터버의 간이운용형을 장비해 적 나이트메어의 발을 묶어둘 수도 있게 되었다.
결국 본체의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이 화근이 되어, 중화연방에서의 전투 중 쉔후에게 에너지 부족으로 패배.[3] 브리타니아군에 조공으로 카렌과 함께 넘겨져서, 로이드 아스프룬드가 그의 취미대로 개조해버리는 바람에 가상식은 등장하고 딱 두 번 싸우고 퇴장했다. 그 결과가 아래.
2.4. 홍련 성천팔극식(聖天八極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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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가상식을 로이드 아스프룬드와 세실 크루미가 개조한 기체. 가웨인을 락샤타가 완성해버린 원한 때문인지 아무렇게나 개조를 감행, 쉔후 마냥 사람이 못 탈 기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스펙으로 따져볼때 랜슬롯 알비온과 마찬가지로 제9세대 나이트메어 프레임으로 추측된다.
최종화 즈음 카렌의 말을 빌면 기체성능 자체는 랜슬롯 알비온보다 우수한 것 같다. 랜슬롯 알비온은 스자쿠가 탈 것을 전제[4] 로 만든 것과 달리 이놈은 대책없이 개조해서 그렇거나, 로이드와 세실은 이해 못 하는 락샤타의 기술이 더해져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아니면 둘 다라는 복합적인 이유일 수 있다.
철갑포격우완부는 건재하지만 비상 활주익 대신 에너지 윙을 장비, 왼팔에 탑재되었던 핸드건도 없어졌다.
실전데뷔는 도쿄 공방전. 흥미롭게도 OS에도 변화가 생긴듯한 흔적을 보이는데 부팅 때 원래 홍련 시리즈가 부팅시 일본국기가 뜨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 귀여운(...) 동물 그림과 함께 interception이라는 문구가 일본국기를 가리는 식으로 표현되며, 이후 브리타니아 국기가 뜨는등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다.
철갑포격우완부는 메가입자포가 달린 인컴(…)이 된데다 복사파동을 기원참처럼 날릴 수 있게 되었고, 비행 성능은 고스트 X-9를 방불케하며[5] , 실체 단검은 MVS#s-4(Maser Vibration Sword)화 되었다(…). 출력이 올라간 복사파동 배리어의 방어력은 랜슬롯 컨퀘스터의 하드론 블래스터를 맞아도 '''괜찮아 튕겨냈다''' 하며 가볍게 막아내며, 비행/전투에 사용되는 에너지 윙은 닿는 사물을 간단히 절삭할 수 있다(...).
그 성능은 쉔후를 능가, 가히 패도적이다. 무기체계는 로이드, 에너지 윙은 세실의 작품. 작중 묘사대로라면 로이드와 세실이 자신들의 취향대로 한껏 마개조를 가해 웬만한 인간이 타지 못할 정도로 극단적인 기체이나 작중 카렌이 이걸 타고 나오자 로이드와 세실은 기겁한다. 그야 당연히 이 기체를 조종할 파일럿이 없어서 그냥 방치한건데, 파일럿은 등장캐릭 중 최강에 속하는 카렌.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략샤타는 제멋대로 홍련을 개조했다며 화냈다(…). 그리고 로이드는 내 걸 훔쳐갔다고 또 화냈다.(...)
결과적으로 출력의 60%만 써도 랜슬롯을 떡실신시킬 수 있다며, 로이드와 세실은 스자쿠를 말리지만, 스자쿠가 무리하게 전투한 끝에 거의 사망 직전에 몰린다(괜히 720도 돌려차기했다가 에너지 윙 때문에 랜슬롯의 다리까지 잘려버렸다.).
기동 직전에 카렌이 기본 시스템은 같다고 한 것을 보아 무장의 차이를 제외하면 시스템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는 모양이다. 이를 반증하듯 홍련 2식과 가상식은 시간을 들여서 메뉴얼을 정독한 후에야 제대로 조종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성천팔극식은 메뉴얼을 보지도 않았는데도 능숙하게 조종한다.
참고로 성천팔극식이란 첫출격시 피아식별을 위해 IFF 코드를 정하는 과정에서 S.E.I.T.E.N. EIGHT ELEMENTS(Superlative Extruder Interlocked Technology Exclusive Nexus EIGHT ELEMENTS)라는 문구를 보고 시노자키 사요코가 대충 때려박은 것. 순억지…. 이게 다 건담 시드에서도 G.U.N.D.A.M이나 SEED 가지고 말장난 했던 모리타 시게루씨의 말장난이라는 모양이다.
첫 등장부터 엄청난 속도로 날아다니며 브리타니아 측 나이트메어들을 학살하더니 나이트 오브 라운즈의 퍼시발이 의기양양하게 덤비지만 모든 무장이 막아버리고 간단하게 폭살시켜 버린다. 이후 위에서 서술했듯이 랜슬롯을 반파시키고 스자쿠를 죽일뻔 했으나 이후 스자쿠가 기아스로 프레이야를 터트려서 실패, 그대로 퇴각한다.
를르슈와의 결전에서는 역시 브리타니아 나이트메어들을 죄다 박살내고 다니지만 를르슈가 후지산의 사쿠라다이트를 폭파시켜 흑의 기사단을 무력화 시키는 바람에 오우기를 구출한다고 잠시 전선에서 퇴각한다.
마지막에는 트리스탄의 도움을 받아 다모 클래스안에 돌입, 랜슬롯 알비온과의 최종결전에서 양측 다 에너지가 고갈되는 사투 끝[6] 에 크로스 카운터로 둘다 대파, 란슬롯은 동력부가 직격당해 그대로 폭발하지만 홍련은 시스템만 다운되어서 반 쪽만 남아 겨우 기동하는 트리스탄에게 구출된다. 이벤트에서 상영된 픽쳐 드라마에 의하면 이후 수리되었는데 전후 복구용으로 용도가 변경되었는지 '''드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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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좀 그래서 앉아서 조종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탑승시를 잘 주시하면 그냥 이전과 마찬가지로 엎드린 자세란걸 알 수 있다. 캐노피가 닫힐 때를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콕피트 모양도 그렇고, 슈로대에 출전한 성천팔극식 컷인에서는 보기 힘든데, 모바일판 컷인에서는 제대로 엎드린 자세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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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 성천팔극식의 기동 장면은 마치 마크로스의 고스트 X-9를 방불케하는데, 고스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라서 인체의 한계와는 상관 없는 미칠듯한 기동이 가능하지만 홍련은 '''파일럿이 탑승한 유인기'''이다. 슈퍼로봇물인가(...).[7]
조금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이런 패턴으로 움직일 경우, F=ma와 관성의 법칙 때문에 콕피트 내부의 파일럿은 벽에 패대기친 토마토처럼 되어야 정상이고, 물리학적으로 접근하면 오버테크놀로지의 무인기도 저런 방식으론 기동해선 안된다. F=ma=mv^2/r의 공식에 따르면 기항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커브의 반경이 작으면 작을수록 높은 가속력이 요구된다. 즉, 기항속도에 비해 압도적인 가속력이 있어야 저런 식으로 꺾는 운용이 가능하다. 근데 그런 가속력이 있다는 말은 바꿔 말하면 기항속도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당장 운전할 때 급격한 커브를 만나면 브레이크를 밟아서 속도를 줄여야 하는 당연한 원리를 생각해보자. 저렇게 급격한 턴을 여러 번 한다는 말은 어떤 자동차를 타든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속도로는 못 달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혹시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중력G 때문에 블랙 아웃[8] 이나 레드 아웃[9] 이 되어야 한다. 저런 기체를 타면서 아무 탈 없이 멀쩡한 거 보면 역시 코우즈키 카렌은 인간이 아닌 모양이다. 아니면 코드 기아스 세계관에서는 엄청나게 뛰어난 G/충격 완화 장치가 개발되었거나. 어차피 만화적 표현일 뿐이고, 애니메이션속 가상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이므로 현실적인 고증을 들이대봤자 무의미하긴 하다.
2018년 10월 메탈로봇혼으로 모형 리메이크 발매가 결정되었다. 가격은 14040엔
2.5. 홍련 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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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를르슈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홍련.홍련 타입의 장점인 높은 기동력과 특수병기 등을 유지하고 보급에도 용이한 형태로 재설계된 기체이라고 한다.
영화 본편에서는 프레임 코트라는 화력과 장갑을 강화한 전용장비를 장착하고 등장해 양학을 벌였으나, 샤무나의 기아스로 시간이 역행한 후, 지르쿠스탄 측에서 홍련과 랜슬롯의 공격에 철저하게 대비한 데다, 애초에 '''위의 성천팔극식의 말도 안되는 초 고기동도 아무렇지도 않게 소화하는''' 카렌에겐 전혀 맞지 않은 장비였는지라 적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의 포박필드에 붙잡혀버리고 만다. 결국 탈출하기 위해 장비를 해제하여 특식 본체로 전투 속행, 잡졸들을 모조리 털어버리고 나이트 기가 포트리스도 오른손의 '''복사파동 드릴(!)'''과 전용 MVS#s-4로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 필드안에 남아있던 프레임 코트는 당연하지만 완전히 박살나버렸고, 나중에 프레임 코트를 개발한 아이인 샨티는 그 참상을 보고 울고 말았다.(...)[10]
여담으로 에너지 윙의 경우 성천팔극식과 달리 허리에 스커트처럼 두르는게 가능하다. 고기동시에 사용하는 형태인듯
3. 다른 작품에서의 홍련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카미나는 자신의 간멘인 그렌과 이미지가 겹친다면서 카렌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11][12] 나중에 제로를 구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지기는 하지만.
파계편에서의 성능은 단언하자면 최강급. 에이스급인 카렌의 능력치와 더불어 아군 베스트 기체의 반열에 올라섰다. 저렴한 연비에 사거리 길고 데미지도 훅가며[13] 배리어 관통에 사이즈보정무시까지 달고 있는 희대의 사기무기 복사파동 하나로 파계편 최강 기체 반열에 올랐다. 나이트메어답게 생존성에 문제가 조금 있지만 복사파동 배리어와 카렌의 에이스급 능력치로 문제되는 부분을 커버했다.[14]
이것이 유명해져서 일본에서는 복사파동기관 사용 시의 카렌의 대사인 "이것이 복사파동이다!", "끓어라!!"가 유명해져서 이리저리 패러디 된다. 슈로대를 직접 플레이해본 스기타 토모카즈, 미도리카와 히카루도 홍련을 추천 유닛으로 꼽을 정도다. 스기타는 아예 홍련을 두고 '''흉악하게 강하다.'''라고 평했다.
아무 강화도 없는 2식이 이 정도인지라 재세편에 나올 가상식이나 성천팔극식은 얼마나 사기 기체가 될지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 등장한 재세편에서는 정말 기대만큼'''만''' 강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성천팔극식은 2식을 기본으로 했을 때 에너지 윙을 통한 공중부양 + 공중지형대응이 강화됐으며 이동력, 운동성 강화, 복사파동기기 원거리 무장이 추가되었다. 특히 복사파동기기는 직접 공격도 팔을 와이어로 뻗어서 하기 때문에 사정거리도 더 길어졌다. 이게 P병기다. 그리고 풀개조 보너스도 여전하다. 즉, '''파계편 때 홍련에 비하면 확실히 강해졌다.'''
문제는, 파계편에 비하면 재세편이 맵병기가 절실한 게임이 되었다는 점. 이 덕분에 홍련이 약해진 것은 아닌데, 다른 강한 맵병기를 가진 기체들이 더 뜨면서 홍련의 강함은 살짝 묻혔다는 인상이 크다. 멀리 갈 것도 없고 같은 작품에 등장한 신기루가 코드 기아스에서 가장 큰 인상을 남겼으니...거기다 이번에는 홍련과 맞먹는 강력함을 자랑하는 랜슬롯이 정식 합류한다! 그나마 원작 루트에는 합류 시기가 늦지만 IF루트로 갈 경우 합류도 빠르다. 파일럿적 능력으로 카렌보다 스자쿠가 더 우월하다.[15]
물론 그렇다고 약한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비교적 차원에서 홍련보다 더 사기적인 놈들이 많아진 것 뿐'''이다. 여전히 1:1 데미지에서는 아군 탑클래스를 자랑하니 코드 기아스 쪽 루트를 간다면 필히 키우는게 좋고 다른 루트를 타더라도 키워두면 쓸만하다. 원작의 성천팔극식 강화 전에 벌어진 납치 이벤트도 재현이 되었지만 2화만에 복귀하니 공백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아군 합류도 빠른편이고 P속성이 아니긴 하지만 ALL 공격도 준수해서 사용하기에 따라 초반부터 에이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작에 없었던 맵병기가 생기면서 나름 쓸만해지긴 했지만 전작들에 비해 시스템 상 불리한 점 때문에 하향된 것이 크고 팀 격투 공격력 1.1배인 카렌의 에이스 능력 때문에 진겟타나 주인공 등의 격투 뎀딜러들의 서브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는 천옥편에서도 동일. 격추 시에는 격추 당하면서 성천팔극식의 날개 부분이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시옥편에서는 그럭저럭 1군 메인으로 쓸 수 있는 수준이다. 추가된 맵병기가 은근 고성능이라 이것만으로도 메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수준. 주요 맵병기(롤링 버스터 라이플, 슈퍼 드라군, 플라즈마 기믹, 복사파동)중에 유일한 EN제라서 DEC차저를 달아주면 무한히 난사할 수 있는것도 강점으로, 윙제로나 스리덤이 너무 사기라서 꺼려지면 홍련과 빅오로 대신하자.
슈퍼로봇대전 OE에도 등장.
등장 자체는 제로와 가웨인이 먼저이지만, 제로는 아직 해야할 일이있다며 아군 가입하지 않고 카렌을 커넥트포스(OE의 아군부대)에 우선 파견한다. 카렌과 홍련2식이 코드 기아스팀에서 가장 먼저 아군참전. 그런데 2차Z때의 '''카렌무쌍을 생각한 사람들이 쓰러질 정도로 약하다.''' 2차Z 때의 스코프독을 떠올리게 되는 수준의 고물. 결국 2013년 8월초에 배포된 1.2패치로 공격력이 오르고 무기에 특화속성이 붙는등 이것저것 강화. 그래도 여전히 약하다.(...) 가상식이 나와봐야 할듯. 허나 DLC로 바로 성천팔극식이 나온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등장 17화때 참전한다 성능은 Z시리즈에 비해서 너프 일단 스펙이 파계편시절 기본 홍련급으로 너프되었고 카렌의 에이스 보너스도 출격시 기력+20으로 변경되어 화력이 약해졌고 이동후 사용가능한 맵병기는 커스텀보너스의 효과를 받지 않게되었다.[16]
그랑블루 판타지 코드기아스 콜라보에서도 홍련을 타고 나온다.
4. 기타(?)
코드 기아스 사운드 에피소드 4편 중 로이드와 세실 진행의 나이트메어 좌담회에 출연한다.[17] 여깡패 같은 호전적인 인상의 캐릭터로 나왔다. 카렌의 난폭조종에 불만을 품고 있는 듯.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아닌 지크프리트를 작살내려다 만다거나''', '''가상식 파츠를 자랑해서 좁은 좌담회장을 부숴버린다든가''', 로이드의 음모에 의해 오일주입중 취해서 결국엔 좌담회를 복사파동으로 엎어버렸다. 사운드트랙 4편 표지에 나오는 폭주족+홍련 팔의 카렌은 사실 홍련.
[1] 당시 복사파동 발생기가 고장난 건 지반이 무너져 홍련이 추락했기 때문이다.[2] 접근전이라면 MVS, 사격전이라면 라이플이나 바리스, 포격전이라면 바주카나 하드론포. 방어라면 블레이즈 루미너스.[3] 바로 직전의 전투로 에너지를 제법 소모한 상태 였는데, 쉔후의 등장이 예상 밖의 상황이라 재보급도 안 받은 기체를 급하게 끌고 나가는 바람에 이길 수도 있는 상황에 기체가 퍼져버렸다.[4] 즉 '''사람이 조종할 것'''을 감안해.[5] 고스트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무인기라서 인체의 한계와는 상관없는 미칠듯한 기동이 가능하지만 홍련은 파일럿이 탑승한 유인기다! 코기는 분명 리얼로봇물에 가까운데 카렌 혼자서 대놓고 슈퍼로봇물마냥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있다(...)[6] 코드 기아스 R2부턴 날아다니는 나이트메어가 많아져서 1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상전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정작 R2 최강의 나이트메어 프레임인 홍련과 란슬롯의 싸움은 에너지가 다 떨어져서 서로 부대끼며 치고박는 지상전 중심으로 회귀했다.[7] 홍련 성천팔극식은 사람이 타는 걸 생각 않고 무작정 개조했지만 랜슬롯 알비온은 사람이 타는 것을 전제로 두고 만들었기에 홍련과는 다르게 사람이 타도 괜찮다. 단, 그 만큼 랜슬롯의 성능은 홍련에 비해 떨어진다.[8] 피가 신체 아래로 몰려 시야가 꺼지는 현상이다.[9] 피가 머리로 쏠려 코피를 철철 쏟으며 시야가 시뻘겋게 변하는 현상이다. [10] 카렌은 샨티가 프레임 코트가 부서진 걸 알면 울줄 알았던 모양인지 탈착 전에 "미안합니다."를 연호했다. 당시 탈착하지 않았으면 죽는 상황이니 어쩔 수 없지만.[11] 카미나의 간멘인 그렌을 한자로 쓰면 홍련으로 이름이 같다.참고로 라간은 한자로 쓰면 나암.[12] 제3차 시옥편에는 시키나미 아스카가 홍련을 트집잡았다. 똑같이 '2'가 들어가 있다는 것하고 둘다 빨간색이라는 것[13] 거기다 풀개조 보너스가 바로 복사파동 데미지 증가. 야이...[14] 사실 이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게, 나이트메어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HP/장갑이 낮긴 하지만 대신 사이즈가 S고 기동력이 나쁘지 않아 회피율이 꽤 잘 나온다. 여기에 카렌의 능력치와 홍련의 복사파동 배리어, 결정적으로 '''카렌에게 철벽이 있다.''' 즉 피할 만한 공격은 그냥 피해도 무방하고 맞아도 기본 1500 경감, 정 안되겠으면 철벽 걸면 '''6000''' 경감. 생존성은 오히려 매우 높다(...). 다만 철벽에 SP를 돌려 버리면 열혈이나 혼에 쓸 SP가 부족해지는데, pp투자로 저력 레벨9를 찍어주면 철벽도 쓸 필요 없고 열혈, 혼에 집중할 수 있다.[15] 그런데 빨라봐야 결국 50화 이후이다. 2화부터 굴릴 수 있는 홍련에 비해 활용도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기본적인 능력은 스자쿠가 우세해도 쌓이는 PP양이 넘사벽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격투 올인하면 근중장거리가 전부 커버 가능한 홍련과 달리 랜슬롯은 무장이 격투와 사격이 섞여 있는지라 육성 효율도 카렌과 홍련 쪽이 좋다.[16] 게다가 워낙 넘사벽 기체들도 많이 추가됐는지라...당장 라그나메일만 해도 원작에서는 세계를 멸망시킨 병기인데 슈로대에서는 너프를 오지게 먹어 그냥 좀 센 기체 취급받는다. 원작에서조차 지구급을 벗어나지 못한 홍련은 말할 것도 없다.[17] 성우는 주인과 같은 코시미즈 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