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적 표현
1. 개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상징적인 표현기법들.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인 표현들이 많지만, 이런 표현들은 독자가 만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이나 캐릭터의 감정 등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만화가와 독자 사이의 약속이자 만화가들 사이의 암묵의 룰이며, 클리셰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개그만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며 그림체가 극화체거나 진지한 만화일수록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물론 극화체의 만화일지라도 특정 장면에서만 그림체가 바뀌면서 이런 표현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가끔은 코믹한 영화나 예능프로그램에서도 CG를 사용해서 이런 연출을 한다.
이것을 소재로 사용한 만화가 있다. 1, 2편 3편
2. 예시
서양 만화에서 유래된 표현은 ☆, 일본 만화에서 유래된 표현은 ○ 표시. 애매하다면 표시하지 말것.
2.1. 데포르메 관련
- 주로 2~4등신 캐릭터로 그려진다.[1]
- 여성 캐릭터는 눈에 속눈썹을 그린다. ☆[2]
- 똥을 소프트아이스크림 모양으로 그린다.
- 고기는 만화고기로 그려진다. ○
- 손의 손가락을 4개만 그리거나☆[3]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그리거나 동그랗게 그린다. ○
- 몸이 줄어든다.[4] ○
- 군중을 성냥개비로 그린다.
- 문에는 열쇠구멍을 동그라미 밑에 삼각형이나 사각형이 있는 형태로 크게 그린다. ☆
- 아기새는 반쯤 까진 알껍데기를 머리에 모자처럼 쓰고 다닌다.[5] ☆
2.2. 감정 표현 관련
- 화가 나면[9]
- 주로 도끼눈 모양이 된다.
- 얼굴이 사나운 맹수가 되거나, 뒤에 맹수의 얼굴이 형상화 된다.
- 머리카락이 세워져서 뻗친머리가 되고 온몸에서 오오라가 피어오른다.
- 몸이 근육질이 되면서 옷을 찢을 정도로 거대해지거나, 주변의 모든 물건을 부술 정도의 괴력을 가지게 된다.[6]
- 눈이나 입에서 불을 뿜거나 머리카락이 불꽃처럼 이글거린다.
- 숨소리에 맞춰서 입에서 증기를 내뿜는다.
- 얼굴이 빨개지면서 증기 기관차의 기적 소리[7] 와 함께 코나 귀, 혹은 머리 위로 증기가 세차게 뿜어져 나간다. ☆
- (특히 어린아이)볼을 찐빵처럼 크게 부풀린다.
-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를 때 이빨이 톱날처럼 뾰족뾰족해진다.
- 빡쳐서 소릴 지르면 건물이 진동하거나, 지붕이 날아가거나, 지진이 일어난다.
- 빠직!(일본어로 イラッ) 하는 소리와 함께 힘을 주면서 💢모양이 머리 어딘가에 생긴다.[8] ○
- 매우 화가 났을 땐 폭발이 일어나거나 버섯구름이 나오기도 한다.
- 화가 나다못해 미쳐버리면 실실 웃는 광기를 연출한다. 배경이 어두워지고, 얼굴에 그늘이 지면서 안광까지 뿜으면 포스가 더해진다. ○
- 눈의 흰자 주변의 핏줄이 선다. ☆
- 화나거나 놀라서 소리 지를 때, 지진이 일어나거나 건물이나 지붕이 들썩거리고, 지나가는 동물이나 사람이 놀라기도 한다.
- 아주 순수한 캐릭터가 웃거나 사랑에 빠지면 배경이 활짝 핀 꽃들로 채워진다.
- 진지하지 않거나 혹은 그렇더라도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에서 울 때 눈에서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린다.
- 옆으로 새기도 한다.
- 너무 울어서 아예 홍수를 내기도 한다.[10]
- 딱히 마법의 물건이 아니어도 캐릭터가 웃거나 우는 등 감정표현을 하면 착용한 악세사리(주로 동물 얼굴 모양)도 같은 표정으로 변한다.
- 황당해하거나 당황, 뭔가 썰렁개그에 썰렁해지거나 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순식간에 땀을 흘린다. 개그만화라면 주로 머리에서 커다란 땀방울 하나가 나온다. 그리고, 상황이 넘어가면 다시 순식간에 땀이 사라진다. ○
- 황당해할 때 뒤로 벌러덩 넘어진다. ○[11]
- 당황하거나 난처할 때 눈동자가 사라지거나 작아진다. ○
- 황당하거나 당황, 정신줄을 놓거나 놀라면 눈이 가운데가 빈 동그라미가 된다. ○[12]
- 정신줄을 놓으면 눈에 흰자위가 보이면서 머리 위로(혹은 벌어진 입에서) 영혼이 빠져나온다.
- 장난스러운 상황에서 화가 나거나 당황 또는 상대를 말릴 때 양팔을 위, 아래로 흔들어 여러 개로 보이게 한다.[13]
- 감정이 격해졌을 때 눈이 부등호같은 모양(>_<)이 된다. ○
- 감정이 격해지면 말풍선의 대사와 생각 말풍선의 대사가 뒤바뀌기도 한다. 다른 등장인물이 생각과 말이 뒤바꼈다고 언급하기도 한다.
- 우울해지면 캐릭터 머리 위에만 작은 먹구름이 뜨고, 그 구름을 통해 비가 쏟아진다. ☆
2.3. 상황 관련
- 진지하지 않은 상황에서 온 힘을 다해서 무언가를 할때 눈이 부등호같은 모양(>_<)이 된다.
- 잠을 잘 때
- 맞거나 충격을 받았을 때
- 얻어맞거나 충격을 받은 부위는 붙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X모양의 반창고가 붙는다.
- 얻어맞은(특히 머리) 부위에 혹이 난다. ☆
- 치아가 몇 개 빠진 모습이 된다.
- 맞은 부분(주로 얼굴)이 움푹 들어간다.
- 개그물에서는 맞거나 충격을 받아서 아무리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되도 얼마지나지 않아 원래대로 돌아온다.
- 정권이나 발차기, 정면충돌로 아주 멀리까지 나가 떨어지며, 날아가면서 간단한 기물 파손은 기본이고, 문짝이 떨어져 나간다든지, 벽에 꽂힌다든지, 파묻힌다든지, 하늘로 뱅글뱅글 돌며 날아가거나, 별이 되거나, 땅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거나, 꽂히기도 한다.
-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추돌 사고에도 죽지 않는다.
- 머리에 충격을 받으면 별이나 새가 머리 위에서 빙빙 돈다. ☆
- 큰 충격을 받으면 뼈가 부러지는 것을 보여준다.
- 주먹 등으로 몸통에 타격시 타격 부위에서 직경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만큼만의 신체가 관통된다.
- 치명상을 입으면 안구의 실핏줄이 돋보이게 된다.
- 볼링공같은 굴러오는 구체에 맞으면 몸이 볼링핀 모양으로 산산조각난다. ☆[14]
-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하늘에서 번개가 떨어진다. 보통은 등 뒤에 떨어지지만 간혹 직격으로 맞을 때도 있다.
- 벽이나 땅바닥에 부딪히면 부분에 균열이 생기면서 파여진다.
- 무언가에 깔리거나 롤러에 밀려도 압사(壓死)되지 않고 쥐포처럼 납작해진다. ☆
- 이때 입에 호스를 넣어주고 펌프질하면 원상복구되거나 아니면 저절로 '퐁!'하고 원상복구 된다. ☆
- 아코디언같은 모습이 되기도 한다. ☆
- 폭발에 휩쓸리면
- 폭탄머리가 되고 피부에 검댕이 묻는다. ☆[15]
- 입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
- 하늘로 승천해서 별이 된다.
- 감전되면
- 싸움을 할 때
- 거대 괴수를 마주쳤을 경우 괴수의 몸을 자유자제로 돌아다니며 공격한다. 90도에 가까운 급경사인데도 손쉽게 달려 올라간다.
- 혼자서 다수의 적을 가볍게 처바른다. 너무 먼치킨일 경우, 손짓, 칼질 한 번 슥 긋기만 해도 다수 팀 몸을 두 동강 내버리기도 한다.
- 뒤통수 치면 기절한다. 대부분 손날로 기절시킨다.
- 적절할 때에 아군의 증원이 도착하거나 승리가 예견된 상황이면 힘차고 웅장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 온갖 총탄이 날아드는 총격전 속에서 단 한 번 피탄당하지 않고[17] , 어떤 총이건 아무렇게나 난사하는데도 신기하게 쏘는 족족 다 때려 맞추는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를 뽐낸다.
- 일반인 스펙을 초월한 사람들이 팔씨름을 벌이면 씨름판이 된 기물이 책상이 됐건 뭐가 됐건 다 박살낸다.(...)
- 눈에서 전기나 빔을 내뿜으며 눈싸움을 벌인다. 그 사이에 들어간 사람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 옆에서 볼 때 눈의 레이저가 대각선 위로 \ 모양으로 뿜어져 나온다.
-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거기서 손발이나 (싸우는 당사자들의)머리가 나온다. 4차원적인 잡동사니[18] 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 장난스럽게 싸울 때 양팔을 빙빙 돌려 여러 개로 보이게 한다.
- 팔이나 주먹이 여러 개로 보이는 착시(?)가 일어날 정도의 잽 난타를 시전한다[19] .
- 검사들 끼리 싸울 때 서로 칼날을 맞대어 밀면서 대사를 한다.
- 달릴 때
- 아주 빠르게 달리면 땅에서 흙먼지가 크게 일어난다. ☆
- 아주 빠르게 달리거나 당황해서 허둥거릴 때 다리는 둥근 원 모양으로 보이게 되거나 소용돌이 모양으로 보이거나, 다리가 여러 개로 보이는 잔상을 만들어낸다. ☆
- 엄청 빠르게 달리면 달리는 사람은 안 보이고, 가로선으로 길게 잔상(三)을 그으며 지나간다.[20]
- 특히 도망치거나 누군가를 쫓을 때 두 팔을 높이 들고 뛴다.
- 아주 빠르게 달리면 '쌔앵-!', '후다닥!'[21] , '슉-!', '샥-!' 같은 효과음이 난다.
- 도주, 추격, 지각(...) 같은 급박한 상황에 한해서 제로백을 1초 내로 찍는 초능력이 생긴다.[22]
- 엄청 빠르게 달리면 경로상에 있는 여성 (주로 치마 입고 있는) 엑스트라들을 판치라/판모로/철벽 가드를 시전시킬 정도로 굉풍이 일어난다.
- 그러다가 절벽 같은데에 떨어지는 상황이면 1초 정도 공중에 있다가 자기가 떨어진다는 직감하고 떨어진다.[23]
- 아주 빠르게 회전할 때 몸이 소용돌이가 된다.
- 뭔가 박력 있는 것이 등장하면 북소리가 난다.
- 등장인물 바로 아래에서 분수가 쏟구쳐 오르면 그 위를 올라탈 수 있다.☆
- 높은 곳에서 우산 펼치고 뛰어내리면 천천히 떨어진다.[24]
- 수박을 한 입 베어먹고, 씨를 기관총처럼 뱉는다.
- TV에서 손이나 사람이 튀어나와서 시청자와 만담을 나누거나 물건을 가져간다.☆
- 누군가가 다른데에서 뒷담(...)하면 바로 그 다음 장면에 그 당사자가 귀를 후비거나 재채기를 하면서 아리송한 표정으로 "누가 내 얘기 하나?"라는 대사를 친다.[25]
- 좌절하면
- 이마에 세로선( ㅣ)이 가로 방향으로 여러 개 생기며 검푸른 그림자가 생긴다. ○
- 배경에 위에서부터 세로선과 함께 파란색 혹은 검은색 그라데이션이 내려온다.
- 바닥에 엎드린다. 여성 캐릭터라면 다리를 좀 더 가련하게 옆으로 포개어 놓을 수도 있다.
-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고, 머리 위에서부터 조명이 비춰진다.
- 혼란스러운 상태이거나 어지럽거나 기절하면 눈이 소용돌이 모양이 된다.
- 부끄러워하거나 홍조가 될 때 얼굴에 대각선( /)방향이 여러 개 생긴다.
- 너무 극에 달하면 얼굴이 홍시처럼 빨개진다.
- 머리 위로 열기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기도 한다. 가끔 증기가 터져버리기도 한다.
- 죽거나 정신을 잃었을 때 눈이 X자 모양이 된다. ☆
- 민물이나 호수에서 낚시를 하면 물고기는 안 잡히고, 별의 별 잡동사니들이 끌려 올라온다.[26]
- 아주 느긋해지거나 나른해지면 일시적으로 몸이 슬라임 같이 흐느적하게 변한다.
- 돈 욕심이 날때 눈이 돈 기호 모양($, ¥, ₩ 등)이 된다.[27] ☆
- 썰렁한 상황에서
- 노래를 부를 때, 혹은 악기를 연주할 때 입이랑 악기에서 음표들이 튀어나온다.
-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전구모양이나 느낌표가 나타난다. ☆[32]
- '띵동'소리가 연달아 울린다. 횟수는 2~3회가 보통. ○
- 무언가 생각났거나 큰 깨달음을 얻었을 때, 머리 어딘가가 번쩍하고 빛나거나, 전기 혹은 빛 한줄기가 지나간다.
- 이때 배경이 한 컷씬 만에 어두워지고, 놀라거나 진지해진 눈을 클로즈업하기도 한다.
- 신기한 것이나 관심있는 이야기를 할 때 눈이 별 모양이 되고 빛난다.
-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장면에서 캐릭터 주변에 꽃 몇 송이가 피어난다.
- 야한 것을 봤을 때
- 코피가 난다. ○
- 침을 흘린다.
- 남자 캐릭터가 섹시한 이성을 보거나 해서 불끈불끈한 상태가 되면 코끼리가 나와 소리를 지르거나 코에서 물이나 빨간 액체를 뿜는다.
- 놀라거나 예쁜 이성을 봤을 때 눈이 튀어나온다. ☆
- 예쁜 이성이나 사랑스러운 것을 봤을 때
- 가슴에서 빨간색 하트 모양이 튀어나온다.
- 눈이 하트가 된다.
- 큐피드[33] 가 나타나 하트 화살을 심장에 적중시킨다.
- 눈이 스프링 달린 채로 튀어나온다. ☆
- 자석이 된다. ☆
- 석화가 된다.
- 늑대가 된다.(...)
- 맛있는 것을 봤을 때 입에서 침이 흘러내린다.
- 침이 폭포처럼 흐르기도 한다.
- 매운 것을 먹었을 때 입에서 불을 뿜는다. ☆
- 싫어하는 음식을 먹을 때 입이 삐죽삐죽해지거나 눈이 x자가 되면서 입이 일그러진다.
- 신 것을 먹었을 때 (>_<)모양으로 눈을 찡그린다.
- 누군가가 한 말이 정곡을 찔렀을 땐 말풍선이나 화살 등이 몸을 관통한다. 이때 실제로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것처럼 피가 흐르기도 한다.
- 깜깜한 곳에서는 캐릭터의 눈만 둥둥 떠다닌다. ☆
- 온갖 종류의 엄청나게 무거운 물건(ex: 비행기, 여객선, 탱커 등)들을 빌딩 높이 정도로 잔뜩 짊어진 상태에서도 멀쩡하다가, 마지막에 휴지 한 장을 떨어뜨리면 닿는 순간 와르르 무너진다.[34] ☆
-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거나 비밀을 지키고 싶을 때 입술 자리에 지퍼가 생기고 그 지퍼가 닫힌다. ☆
- 칼이나 클로를 비롯한 날카로운 것이나 괴물/동물의 손톱이나 발톱이 앞에서 휘둘러지면 처음 몇 초 동안은 멀쩡한 것 같다가 몇 초 후에 토막난다. ☆
- 절묘하게 잘라낼 부분만 잘라낸다.
- 절단낸 부분이 매끄럽다.
- 어설프게 만들어진 로봇이나 인형 또는 모조품이 망가질 때 절단된 부위(주로 목)에서 용수철이 튀어나온다. ☆
- 너무 놀라고 충격받으면 동공(홍채)이 아주 작아져 점처럼 보인다.
- 외국인과 대화할때 자국어로 대화를 해도 외국인들이 그것을 알아듣고 자국어로 대답을 한다.
- 남의 이야기를 엿듣거나 뭔가 솔깃한 이야기를 들을 때 한쪽 귀가 커진다.[35]
3. 관련 문서
- 상태변화 - 캐릭터가 만화적 표현으로 변형/훼손되는것에 한정한 상황을 총칭. 혹은 이러한것에 대한 성적 기호.
[1] 대표적으로 얘[2] 월트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를 구분하기 위해 속눈썹을 그린 게 시초다.[3] 미국의 애니메이션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그리기 쉽도록 캐릭터 손가락을 4개로 디자인한게 시초다. 국내 작품의 예시로는 놓지마 정신줄이 있다. [4] 반대로 평소에는 2~4등신의 데포르메된 모습으로 그려지다가 가끔씩 현실적인 비율로 그려지는 만화도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놓지마 정신줄.[5] 간혹 바리에이션으로 새 대신 드래곤의 해츨링을 넣기도 한다.[6] 이 경우 흥분으로 이성을 잠시 잃는 듯한 연출또한 보여준다.[7] 주전자나 압력 밥솥 소리를 쓰기도 한다.[8] 힘줄이나 핏줄이 피부 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상징화한 것이다. 리얼하게(?) 묘사된 모습은 모즈구스의 빡친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징그러울 수도 있으니 클릭 시 주의.[9] 단 작품 성향에 따라서, 아래 내용은 진짜 분노한 것과 개그 상황에서가 섞여있다.[10] 여기에 더해서 물고기가 뛰어다닌다던지, 어디서 튀어나온 것인지 모를 잠수부(...)가 와서 수영한다든지, 1명 이상의 사람이 보트를 탄다든지 하는 코믹한 상황도 연출된다.[11] 여기서 좀더 업그레이드 되면 쿠당탕하고 엎어진다. 문정후가 그리는 만화의 개그씬이 이런 묘사가 자주 나온다.[12] 이것의 변형으로, 항상 눈이 가운데가 빈 동그라미로 그려지는 데포르메 삽화 스타일이 일본 모에 그림 쪽에서 간혹 보인다. 대표적으로 슌푸테이코보 서클의 나미카이 하루카제, 러브라이브! 네소베리 봉제인형 디자인 등.[13] 특히 극도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에서 다리도 여러 개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14] 주로 니켈로디언에서 써먹었던 개그이다. 대표적으로 네모바지 스폰지밥 마술연필 에피소드.[15] 과거 인종차별이 대놓고 존재하던 시절의 서양만화에서는 흑인처럼 묘사되었다.[16] 개그물이 아닌 영화에서도 쓰인 바가 있다. 스타워즈에서 포스 라이트닝을 당하는 장면이 그 예.[17] 과장 보태서 엄폐물 하나 없이 유유히 걸어나온다.[18] 주로 별이나 X자 반창고.[19] 심지어 이 상태에서 말까지 하는 폐활량을 선보이기도 한다.[20] 요즘은 그림자를 길게 늘여서 혜성처럼 뒤로 갈수록 점점 사라지게 하거나, 캐릭터 자체 실루엣을 여러 개 배치시켜서 뒤에 것일수록 점점 사라지는 표현 기법을 쓰기도 한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능력자 배틀물에서 쓰이는 표현법이지만...[21] 아주 빠르게 달릴 때 뿐만 아니라 당황해서 헐레벌떡, 다급한 상황일 때도 쓰이며, 이때는 잔상 효과 보단 그저 평범하게 달리는 구도에서 땀방울 날리는 효과를 넣는다.[22] 한 예로 이 분은 이 찰거머리를 내다버린답시고 무려 전철을 추월하셨다![23] 예시[24] 메리 포핀스가 이런 연출로 유명하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짓을 했다간 바로 우산이 뒤집어지면서 추락한다.[25] 시무룩해하거나 빡쳐서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26] 근데 실제로 권총이 낚여서 올라온 사례가 있었으며, 심지어는 알몸의 남성이 낚여 올라온 사례도 있었다..[27] 미국만화에서는 눈이 슬롯머신처럼 돌아가다가 금전등록기 소리가 나면서 $표시로 맞춰지는 연출이 종종 쓰인다.[28] 이 상태에서 눈이 쌓이거나 얼음덩어리로 꽁꽁 얼어붙기도 한다.[29] 배경이 도시면 종이뭉치나 깡통으로 대체되기도 한다.[30] 마감 시간 얼마 안 남아서 시간이 촉박해진 만화가나 애니 제작사들이 많이 해먹었던 짓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런 계열에 빠삭한 독자나 시청자들이 이러한 장면이 나오면 "작가가 마감 시간이 급했나 보네.."라며 이젠 거의 하나의 클리셰로 받아들일 정도.(...)[31] 여기에다 음표가 실려서 퍼지는 하이브리드 버전(?)도 있다.[32] 한 일본 애니에서는 전구 대신에 형광등으로 바뀌었다. 약간 살을 붙인 표현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실행에 옮길 때 켜진 전구를 도로 끄는(...) 연출도 간혹 볼 수 있다.[33] 얼굴은 당사자 혹은 사랑하게 되는 이성의 모습이다.[34] 주로 루니 툰 등 미국 만화에서 많이 나오는 클리셰이다.[35] 일본에서는 이런 상황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코끼리 캐릭터 덤보에 비유해서 '귀를 덤보로 만들다(耳をダンボにする)', 줄여서 '귀 덤보(耳ダンボ)'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1980년대에 유행했던 표현이라 2020년 현재는 사어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