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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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비정상회담의 그리스 대표 패널이다. 2012년 9월부터 충청북도 청주시 세광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고, 2015년 9월부터 충북대학교의 초빙객원교수로 교양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2017년 가을학기부터 한양대학교에서 전문학술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방송에서 영어로 말하는 걸 들어보면 듣는 사람을 배려해서 정확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고향은 그리스의 야니차고, 아버지가 그리스인, 어머니는 미국인이다. 그리스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릴 때부터 그리스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해왔고 학사와 석사를 미국에서 마쳤다. 자세하게 적자면 버몬트 대학교 이공계열을 졸업하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 International TEFL Academy 수강, 매사추세츠 대학교 보스턴 캠퍼스 응용언어학 석사 졸업이다. 부모님은 현재 그리스에서 영어학원을 운영중이며, 고등학교에서 재직하기 전에는 반기문 영어 대회에서 심사위원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가 그리스인이고 어머니가 미국인이므로 그리스, 미국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이중국적자다. 따라서 그리스를 대표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반응이 있다. 그러나 안드레아스 본인은 "두 문화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그리스 문화를 더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안드레아스는 그리스와 미국을 둘 다 우리나라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자신이 그리스에서는 '아메리까나끼'(미국인)이라고 불렸고 미국에서는 '더 그릭가이'라고 불렸고 한국에서도 외국인이기 때문에 평생 외국인으로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하였다.
소개 그대로 '천의 얼굴'이라 표정이 엄청나게 다양하다. 유세윤은 만화를 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에 힘입어 말도 별로 안 하는데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데다 신G 멤버들 중에는 분위기 메이커격이다.
한국어 실력은 미리 준비한 내용을 또박또박 읊는 것은 잘하는데, 생각한 것을 바로 말하는 능력은 떨어지는 편. 쉬지 않는 표정근과 어딘지 모르게 다혈질적인 외모와 달리, 발언은 차분하고 느긋한 편이다.
나이에 안 맞게 성숙한 인상이라 사람들을 놀래켰지만 2020년 10월 기준으로 30살(한국 나이로 31살)이다. 유세윤은 농담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얼마 뒤에 더 성숙한 인상을 가진 비정상이 나타나서 별로 언급이 안 된다.
본인이 말하는 특기는 요리다. 비정상회담 새 멤버 인터뷰 때, 다른 멤버들보단 요리를 잘할 거라고 자부했으며 장위안보다 그리스 시를 잘 읽을 거라고 하였다.[2] 또한 그림에도 관심이 있어 따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몇 작품을 그리기도 하였다.
2015년 추석특집에서 특기를 발휘,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통솔하며 명절음식 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 출연작
2.1. 프로그램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대한외국인
- 비정상회담
- 오늘 뭐 먹지
- 스타일캐스트
- 자기야 백년손님
- 출발드림팀 시즌 2
- 쿡가대표 판정단
- 사랑은 아무나 하나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1.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대개편으로 등장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카를로스 고리토, 새미 라샤드, 니콜라이 욘센, 나카모토 유타와 함께 신 G6의 멤버 중 한 명이다.
현재까지[3] 토론에는 잘 참가하지 않으나, 독보적인 안면 근육으로 말 한 마디 없이도 존재감은 확실하다.
58회 문어 마임으로 표현력 갑 자막을 따냈다. 동유럽인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그간 비정상회담에서 들을 수 없었던 남유럽의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직업이 교사여서인지 다른 비정상대표들이 자료 사진을 이용해 자국의 이야기를 전달할 때 홀로 화이트 보드에 판서하며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개인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나 2번째부터 "안 쌤의 세계사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단 칠판이 생겼다. 매번 잘 그리겠다고 하지만 사실 그림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으며,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안드레아스의 그림 실력을 디스하는 것이 주요 개그 포인트이다.
55회 비정상회담 각국의 신화에서 알베르토가 '''"그리스 신화가 팩맨이라면 로마 신화는 스타크래프트"'''라고 주장하자 '''"그리스 신화는 워크래프트였다. 우리 신화가 더 우수하다."'''는 주장으로 맞받아쳤다.
57회 비정상회담 주제가 세계의 경제에 관련된 토론이었고, 자연스럽게 2015년 가장 핫한 뉴스인 그리스 경제위기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 화에서 현재 그리스 서민들의 어려운 모습이나 조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다만 안쓰러운 점이 있다면, 그리스의 빚을 탕감 해야하나? 는 안건에서 본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권 멤버들에게 해줄 수 없다&해주면에서 안 된다를 선택했다. 비유럽권 멤버들이 그리스의 빚을 탕감해줄 수 있는 게 아니냐는 입장과 대조적으로 유럽권 멤버들은 열심히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스캔들을 주제로 한 58회의 "다시 쓰는 세계사"에서는 트로이 전쟁 이야기를 했는데, "트로이가 지금의 터키 지역이라고 하니 파리스도 터키 외모였겠다"는 의장단의 말에 새미 라샤드가 "그리스인과 터키인은 외모상 비슷하다"고 말하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없는 그 사람이 있었다면 비슷한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그리스와 터키의 관계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나쁘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바로 "이집트인과 사우디아라비아인도 비슷하게 생겼다"고 받아치며 복수했다.
59회에서는 홍진경이 등장했는데, 유난히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더니 "동양인 여성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미인상"이라고 하며 그녀의 외모를 매우 높게 평가했다. 김태희, 설현, 수지 같은 외모보다는 홍진경의 외모가 취향이라고 밝혔다.
60회 비정상회담에선 장위안과 국제결혼 상황극을 했는데, 처음에는 말과 뜻이 통하질 않아 답답해하며 실패하자 장위안이 속사포 중국어로 공격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자신도 속사포 그리스어로 장위안에게 맞받아치면서 복수를 해 쇼미더머니를 선보여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추석특집 때는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소개했는데, "그리스 요리는 다 샐러드 같다"고 하는 말에 발끈했다.
그리스 요리를 만들기 위해 성시경 팀의 메인 셰프로 요리를 시작했다. 일사불란하게 각자에게 역할을 줬는데, 장위안에게는 '''중국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결국 장위안이 다른 팀으로 가서 자꾸 부르는데도 오지 않자, '''"에 씨 부르토스!"'''[4] 라며 욕 같은 명언을 내질렀다.
80회에서는 그리스 경제 위기 때문에 투표율이 80% 이상에서 56%로 줄었다고 했다. 투표를 해봤자 경제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그리스에서 정치인 생방송 토론 도중 다른 사람에게 물을 뿌리거나 싸대기를 때리는 등 한국보다 싸우는게 훨씬 심하다고 했다.
84회 설 특집에서 아일랜드인들이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어려워한다고 하자 안드레아스도 율리시스를 읽다가 두통 생길 뻔했다고 토로했다.
2.2. 라디오
- 영어 할 수 있겠다 캔캔캔
2.3. 드라마
- 2020년 TV조선 《어쩌다 가족》 - 레오 역
- 2020년 MBC every1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 다비드 역
2.4. 광고
- 그릭요거트 바이럴
-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3. 행사
- 위아자 나눔장터(기욤 패트리, 나카모토 유타, 니콜라이 욘센, 다니엘 린데만, 새미 라샤드, 샘 오취리,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4. 모델
- LG DIOS 와인셀러 모델(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5. 홍보대사
-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글로벌 엔터테이너 홍보대사(니클라스 클라분데,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 어스아워 한국캠페인 홍보대사(기욤 패트리, 새미 라샤드, 알베르토 몬디,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6. 기타
- 비정상회담의 장위안과 함께
- '헤라클레스의 후예' 임을 자처하며 기욤에게 팔씨름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결국 기욤 패트리 → 샘 오취리 → 성시경을 연속으로 이기면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비록 번외경기였던 시츄와 개코 원숭이의 협공에는 졌으나, 비정상회담 내 팔씨름 1,2,3등을 쉬지 않고 연속으로 꺾었다는 건 힘이 가히 장사라는 얘기다. 심지어 탤런트 이훈마저 꺾었다. 그러나 4월 18일에 등장한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니하트에게 패배했다. 왼손은 이기긴 했지만 본인보다 힘이 좋다고 직접 인정했다.
- 방송에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아 토론 경향은 아직까지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 보여준 성향으로는 느긋한 성격으로 보인다.
- 한글 기준으로 비정상회담 역대 멤버들 중 오프닝할 때 소개되는 이름(퍼스트 네임+성)이 가장 길다. 함께 합류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딱 한 글자 차이로 2등이다.[5]
- 항상 왼쪽 팔뚝에 차고 있는 시계는 다름 아닌 모토 360이다. 얼리어답터인 듯하다. 그런데 62회에서 "이탈리아인들은 해변에서도 패션쇼를 하는 반면에, 그리스인들은 수수하게 논다"고 했다가 이 사진을 본 다른 멤버들 때문에 할 말을 잃었다.
- 노안의 원천이자 만악의 근원이었던 수염을 밀었다! 12월 21일에 있었던 바자회에서 수염을 밀고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비정상회담 방송 종료 이후 국내 예능 출연이나 유튜버와 조인트 방송을 종종 하고 있다.
- 상당히 남자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추고 있다.
- 허나 남자의 주적이 진행되고 있다. 외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빡빡쟁이이라고 한다.
- 과거에 방송 출연을 하기 전에는 앞서 말한 대로 학교에서 원어민 강사를 했고, 청주에서 근무했다.
- 에밀튜브의 에밀이 만든 영화 집착 (Obsession)에 출연했다.
7. 관련 문서
[1] 아버지가 그리스인이며 어머니가 미국인이다. 그리스와 미국 둘 다 일부분 속인주의를 인정하여 부모 중 한명이 자국인이면 출생국가와 상관없이 자녀에게도 시민권을 부여한다. 또한 둘 다 이중국적을 허용하는 국가이다.[2] 장위안은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시를 낭송한 적이 있다.[3] 그리스는 토론 문화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이는 독일도 마찬가지다. 두 나라 모두 정치학의 본산이다.[4] '브루투스 너마저'라는 뜻이다.[5] 사실 미들네임까지 다 따지면 진짜 최장 이름은 새미 라샤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