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영화)
1. 소개
IO 인터렉티브의 대표작 히트맨 시리즈의 영화화 버전. 2007년 작 '''히트맨''', 2015년 작 리부트 '''히트맨: 에이전트 47'''이 있다. 이 문서에서는 두 영화를 모두 설명한다.
2. 히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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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영화 프런티어로 이름을 알린 자비에르 젠스(Xavier Gens) 감독, 티머시 올리펀트(Timothy Olyphant) 주연의 영화. 2007년 11월 21일 북미 지역에서 첫 개봉하였으며 한국에서는 12월 19일 개봉하였다.
배급은 20세기 폭스(북미를 포함한 전세계)와 유로파corp(프랑스).
전체 시리즈들 중 2편 『히트맨 : 사일런트 어새신』을 베이스로 삼았으며, 군데군데 4편 『히트맨 : 블러드 머니』의 요소를 첨가시켰다. 1편 『히트맨 : 코드네임 47』의 요소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데, 문제는 히트맨 시리즈의 밑바탕들은 거의 1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 덕분에 원작 설정은 엄청나게 갈아 엎어졌다.
- 주요 캐스팅
- 티머시 올리펀트 (Timothy Olyphant) : ICA 요원 코드네임 47
- 더그레이 스콧 (Dougray Scott) : 인터폴 형사 마이크 휘티어(Mike Whittier)
- 율리히 톰센 (Ulrich Thomsen) : 러시아 대통령 미하일 벨리코프(Mikhail Belicoff)
- 로버트 네퍼 (Robert Knepper) : FSB 요원 유리 마크로프(Yuri Marklov)
- 헨리 이언 쿠식 (Henry Ian Cusick) : 무기상 우드레 벨리코프(Udre Belicoff)
- 올가 쿠릴렌코 (Olga Kurylenko) : 니카 보로니나(Nika Boronina)[1]
- 제임스 포크너 (James Faulkner) : CIA 요원 스미스(Smith)
2.1. 상세
팬들로부터 각종 혹평이란 혹평은 다 들었지만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액션 영화였는지 굉장한 성적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다. 개봉 첫 주만에 전미 박스오피스 4위까지 올랐으며, 제작비 2천4백만 달러(한화 263억 원)을 뛰어넘는 99,975,792달러(한화 1095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적절한 안티히어로 기믹에 적절한 구성과 전개가 돋보이며 원작 게임속에서 구사하던 각종(조금 과장된) 액션 등 볼거리도 풍부했지만 원작을 아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하고 어이가 없는 내용물. 47이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점, 암살자면서 무쌍난무를 펼친다는 점,[2] 결정적으로 '티머시 올리펀트가 미스 캐스팅이라는 점' 등이 원작 팬들의 주요 지적 사항. 원작의 47은 30대 초중반이며, 살짝 근육질에 허스키한 보이스, 날카롭고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물이다. 그러나 티머시 올리펀트는 너무 젊고 왜소하며 인상과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다.[3] 원작 팬들이 꼽은 47 배역 후보들이 더 쟁쟁하다. 다만 영화에서 47의 캐릭터는 순수하고 남을 보호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영화로 해석된 47에는 어울린다.[4]
거기에 더해 원작의 인물들의 비중은 대폭 줄어들었다. 못해도 40대였던 스미스 요원은 다 늙은 양반이 되셨고 원작에서 47에게 구조받기 바쁘던 인물이 오히려 47을 도와주는 역할로 나오며, 다이애나는 정말 초반 10분 정도 목소리 몇 번 나오고 끝이다. 위기에 처한 47을 도와준것은 사실 다이애나였는데 말이다.
그래도 OST는 호평이었다. 특히 크리스티애나 잉글랜드(Cristiana England)가 부른 <아베 마리아>가 화제였다. 사실 오프닝 곡도 다른 사람이 부른 것이긴 하지만 역시 아베 마리아. 원작 중 4편 블러드 머니에서 <아베 마리아>가 쓰인 것을 나름대로 반영해보려고 한 시도였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싫어하는 원작 팬들도 OST만은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작곡가는 제프 저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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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작 반영도 많이 해준 편이다. 47의 상징물인 슈트, 실버볼러, WA2000등이 멀쩡히 나왔으며(물론 존재감은 없지만), 그 외에도 복장 변장, 독극물을 이용한 지능적 암살 등등 원작에서 지원하던 자잘한 구성들을 잘 재현해주었다. 이 점은 원작 시리즈의 골수 팬들도 인정하는 부분. 한 원작 시리즈 팬은 ''' '좋은 도구, 좋은 재료, 좋은 레시피로 만든 - 평범한 요리' '''라는 평을 내놓기도. 여담으로 영화 초중반 즈음에 러시아 특공대가 47이 묵고 있던 호텔을 습격하는 장면에서 47이 문에 부비트랩을 설치한 다음 아래층으로 뛰어내리는데 그 아래층 투숙객들은 그 때 원작 게임을 하고 있었다.[5]
어쨌든 주연 배우 중 하나이자 히로인인 올가 쿠릴렌코는 그동안 반 듣보잡 신세에서 이 영화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 이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분하게 된다.
올가의 매력 어필 장면은 47이 올가를 데려갈 때 차 트렁크에 들어가라고 하는데 마지못해 들어가면서 "꺄앜, 안에 시체가 있잖아!" 라고 소리치고 이후 러시아말로 꺅꺅? 대는 장면과 술 먹고 47을 침대에 눕히면서, 술취한 목소리로 엉드레스 뮈(Undress me)!하는 장면.
아쉬운점은 한국판에는 베드신이 삭제된걸로 보인다. 올가가 47을 침대에 눕혀 유혹하다가 안통하고 수면주사를 강제로 맞고 기절하는데 그 다음씬은 편안하게 침대에서 깨서 47에게 사랑스런 눈빛으로 넥타이를 메주는 장면이었다. 뭔가 맥락이 부자연스럽다. 티격태격 하다가 갑자기 47을 대하는 태도가 영락없는 애인사이인데 아마도 분명 베드신이 삭제된걸로 유추된다.
그 외에 특기할만한 점으로는 러시아가 매우 막장국가로 그려진다는 점. 현직 대통령 동생이 마피아 보스고 대통령이라는 놈은 자국민을 지하실에 가둬놓고 채찍으로 때린다. 그 외에 CIA가 이름까지 밝혀가며 대놓고 돌아다니질 않나.
아무래도 좋지만 47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ICA와 어떤 사정으로 적대하게 된다는 스토리는 이 영화쪽이 5년 더 앞서있다(영화 개봉년도는 2007년, 앱솔루션 발매년도는 2012년).
2.2. 스토리
시작은 인터폴 소속인 마이크 경관이 집으로 복귀했다가 매복중인 47과 대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총을 겨눈 47이 질문하길, '착한 사람은 언제 살인을 하기로 결정하는가?' 그 질문에 얽힌 썰을 풀어가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프리카의 민병대 대장 암살 임무를 막 성공하고 복귀하는 코드네임 47에게 ICA에서 새 임무를 쥐어준다. 바로 러시아의 대통령 미하일 벨리코프를 클라이언트가 선전효과를 위해 공개된 장소에서 암살하는 것. 이에 47은 자신이 보다 은밀하고 빈틈없이 준비한 계획을 준비하였으나 클라이언트의 지시라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조직의 일방적인 요구를 받아들인다. 벨리코프의 회담 장소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저격할 수 있는 저격포인트에서 벨리코프를 저격을 통해 뇌에 장탄 한방을 먹여주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증거품이 될 총기를 소각한 다음(저격총을 분해해 케이스에 넣고 케이스에 수류탄을 넣은 뒤 케이스 봉인) 후퇴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벨리코프는 다음날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 거기에 더해 자신이 벨리코프를 저격하는 것을 본 목격자가 있다는 정보가 전해진다. 그 이름은 니카 보로니나. 결국 다음날 47은 니카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지만, 자신과 눈을 마주친 니카는 자신을 아는 기색을 조금도 드러내지 않고, 순간 어디에선가 자신을 노리고 날아오는 저격수의 총탄을 보고[6] 함정임을 눈치 챈 47은 황급히 자리를 뜬다.
이후 47은 본부에 해명을 요구하지만 본부는 묵묵부답. 그러나 한참 후 접선 요원 다이애나가 개인 연락망으로 비밀리에 진실을 말해주는데, 사실 애시당초 벨리코프 암살은 벨리코프 본인이 연출한 거짓이였고 이제 ICA는 유일한 목격자인 47을 제거하려 들고 있었다.
한편 아무도 믿지 않아주지만 47이 실존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를 추적하던 마이크 형사는 이번 러시아 대통령 암살 사건의 배후에 47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 러시아로 건너오게 된다. 그런데 어떤 경로를 통해서인지 47의 소재를 먼저 파악한 FSB가 먼저 47이 묵고 있는 호텔을 덮친다. 하지만 47은 마이크 형사의 눈 앞에서 탈출 성공. [7]
이후 니카를 찾아 함께 동행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역에서 인터폴과 FSB, ICA의 추적을 따돌리고[8] 그나마 믿을 사람인 스미스 요원과 접선(실제 현장에 나온건 니카였고 47은 니카를 통한 무전으로 연락)[9] 이스탄불에 있는 벨리코프의 동생 우드레 벨리코프를 찾기 위해 우선 그와 접선이 예정되어 있는 인물을 암살[10] , 이후 자신이 접선자인것처럼 위장하고 잠입하여 무쌍난무를 펼치고 우드레를 사살한다. 47의 목적은 꽁꽁 숨어있는 벨리코프를 동생 우드레의 장례식을 통해 공개된 장소로 나오도록 유인하는 것.
이후 우드레의 장례식 날 벨리코프는 공식 석상에 등장하게 된다. 한편 FSB의 요원 유리 마크로프를 납치한 47은 그의 목숨을 담보로 FSB 요원들에게 장례식장을 혼란 상태로 만들도록 유도하고[11] 대통령 경호원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혼란속에 도주하던 벨리코프를 붙잡아 1:1로 대면한다. 이 때 벨리코프는 니카와 47의 목숨을 보장해주는 대가로 목숨을 구걸하는데... 그딴건 없다!(사망)
열쇠구멍으로 대통령의 죽음을 알린 병사 때문에 갑툭튀한 무장 헬리콥터 MI-24가 47과 대통령이 있던 방에 대고 무차별 기관포 사격을 감행한다. 결국 대통령은 그대로 오버킬(확인사살). 정작 47은 멀쩡히 잘 살아있고, 마이크 경관과 인터폴 요원들은 47을 현장 체포 하는데 성공한다.[12]
이후 47을 연행하려던 찰나 CIA 요원들이 갑자기 난입하여 마이크 요원을 테러리스트로 몰아붙이며 호송 차량을 강제로 세운다. 그러나 호송 차량에 탑승한 모든 요원들이 내려서 CIA 요원들에게 신경이 팔린 틈을 타 47은 도주해버린다. 그런데 CIA 요원 대표로 나온 자는 스미스 요원... 스미스 요원은 직후 '어익후 우리가 뭘 착각했네요 죄송합니다'하며 마이크 요원을 풀어주지만 당연히 47과 짠거였고 마이크 요원이 돌아온 후에는 47은 빠져나간 후였다.
시작했던 장면으로 돌아와서, 47은 마이크 경관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 가족들을 해치려는 자가 있다면, 그를 막기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 는 대답을 듣곤, 미리 마이크를 죽이기위해 잡입했던 히트맨의 시체를 자신이라고 경찰에 알리라고한 후 떠난다. 당신이 쫒던자는 여기에서 죽었으며, 다시는 자신을 찾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말이다.
이후 니카를 저격 하려던 ICA의 요원 하나를 암살하고, 니카에게 우편을 통해 그녀가 원하던 포도 농장의 계약서를 전해주고는 사라진다.[13]
2.3. 원작과의 차이점
- ICA가 암살 요원을 양성하는 곳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국제적으로 살인청부를 받는 조직일 뿐 요원 양성과는 관계가 없다. 요원 양성(정확히는 클론 생성)은 어디까지나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작품.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설정이 사라지면서 요원들이 클론이 아닌, 고아를 데려와 양성하는 식으로 변경. 그래서 백인 대머리만 있는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는 나이 든 요원이나 흑인 요원 등도 등장한다.
- 클로닝 설정이 사라지면서 오르트마이어 박사는 물론 47에게 유전자를 제공한 '세계 4대 흉악범' 관련 설정도 실종.
- 실버볼러가 ICA 요원 전원에게 지급되는 총으로 묘사되었다. 원래는 47이 주문해서 만든 커스텀.
- ICA에서 사용하는 백합 문장은 원작에선 오르트마이어 박사의 조직 전유물.[14] ICA는 다른 로고를 사용한다.
- 작중 수트를 양복점에서 얻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원작에서는 장인이 한땀한땀 꿰매 만든 명품 수제 슈트이다. 그래서 원작 게임에서는 슈트를 현장에 버리고 오면 미션 종료 후 수트 회수비 명목으로 거액의 처리비를 뜯어간다.[15]
3. 히트맨: 에이전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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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어요.'''
위에 서술한 2007년작 '''히트맨''' 보다도 평가도 흥행성적도 나쁘다.[16]
이후 20세기 폭스사에서 속편 제작을 발표하였지만, 배우 티머시 올리펀트가 갑자기 속편을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을 하면서 속편 제작에 불투명해졌고, 결국 출연료 문제와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결국 속편 제작이 취소되었다. 이후 에이전트 47 라는 리부트로 제작하기로 결정했지만, 주인공으로 출연할려고 했던 폴 워커가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리부트 제작도 무산될 위기에 빠졌으나, 역할이 루퍼트 프랜드로 교체되고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북미에서는 2015년 8월 21일에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9월 3일 개봉했다. 대담한 건지 무모한 건지 《앤트맨》과 같은 개봉일을 택하는 초강수를 뒀다. 개봉 첫 주에 271개관에서 2590회 상영되었는데 《앤트맨》을 따라잡긴 커녕 같은 날 개봉한 신작들인 《오피스》와 《갤로우즈》한테도 밀려서 누적 관객 수가 '''4만 4814명'''에 총 누적 매출액은 3억 5580만 8600원으로 '''박스오피스 9위'''로 데뷔하며 망했다.
이번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전작에서도 잠입과 암살보다는 무쌍천국이라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1차 예고편의 내용 전부가 무쌍인지라(...) 또다시 원작설정을 무시한 무쌍액션영화를 찍냐고 원작 팬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다만 흥행이 중요한 영화이기에 원작을 반영한답시고 주야장천 잠입만 나오면 망할 것이라 재미를 위해 무쌍을 할 수밖에 없다고 두둔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2차 예고편부터는 원작설정을 반영한 장면들 (변장, 교살 등등등)이 나오고 있다.
2. 맑은 눈의 히트맨(...)이었던 티모시 올리펀트와는 다르게 루퍼트 프랜드는 다행히 에이전트 47답게 생기긴 했으나 완전한 대머리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히 에이전트 47의 상징은 대머리인데, 대머리같으나 대머리라고는 할 수 없는 모습은 아쉬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내용은 에이전트 47이 자신을 만든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같은 개조인간인 여주인공과 함께(!) 행동하는 것으로, 1편과 5편을 적절히 섞은 듯한 모습이다. 이번엔 오르트마이어 박사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8월 20일. 로튼토마토 평점 이 공개되었는데...
'''0% 를 기록했다.''' 링크 [17]
...아무래도 고무닦이의 뒤를 잇거나 이번에도 원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만 극찬을 받을 듯 하다. 그러고 보니 둘 다 폭스 배급이다 로튼토마토만 그런 게 아니고 메타크리틱에서도 100점 만점에 '''29점''', IMDb에서는 '''5.9점'''이라는 형편 없는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껏 리부트 했지만 흥행과 평가가 모두 시원찮아서 다시 리부트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서 전자와 똑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런데 시궁창인 평점과는 달리 네이버 영화에서는 평점 주작이 시행되고 있다(...). 9월 9일 기준으로 평점이 '''8점대'''. 액션은 좋으나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평이 많다. 단, 네이버 영화 특성상 평점에 대한 신뢰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감안하자.
원작을 모르고 보면 그냥저냥 봐줄 만 한 킬링타임 액션 영화다.
- 주요 캐스팅
- 루퍼트 프랜드 (Rupert Friend) : 코드네임 47
- 한나 웨어 (Hannah Ware) : 카티아 반 디즈
- 재커리 퀸토 (Zachary Quinto) : 존 스미스
- 키어런 하인즈 (Ciarán Hinds) : 피터 아론 리트벤코
- 토마스 크레치만 (Thomas Kretschmann) : 신디케이트 수장 안투안 르 클럭
- 안젤라 베이비 : 다이애나
3.1. 스토리
전체적으로 히트맨 1편과 5편의 스토리를 짬뽕했다.
영화는 카티아의 세계관 설명으로 시작한다. 정부 소속 피터 아론 리트벤코라는 사람이 주도해 1967년 8월에 시작된 에이전트 프로그램.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47을 비롯한 수많은 에이전트들을 양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리트벤코 박사는 도주하였고 종적을 감추었다. 이 때문에 정보가 노출될까 우려한 정부는 프로그램을 취소 하였고, 생존한 에이전트들은 뒷세계에 몸을 담았다. 많은 조직들이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부활시키려고 했으나 전부 실패했고, 그 중 하나인 신디케이트는 유일한 희망인 리트벤코 박사를 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게 된다. 한편 에이전트들 역시 프로그램의 부활을 막기 위해 신디케이트의 요인들을 암살하기 시작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신디케이트 연구소에서 리트벤코를 추적하던 알버트 델리에고 소장은 독일에 리트벤코의 딸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성공하였다. 그 순간 연구소 네트워크가 마비되었고, 위치가 발각된 것을 깨달은 소장은 모든 연구기록을 지우고 측근들과 함께 임시 대피소로 이동한다. 도주경로에서 누군가 설치한 폭탄과 자동저격소총의 공세에 부하들이 탄 차 2대를 잃고 가까스로 대피소에 도달한 소장은 에이전트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벙커안으로 들어간 소장은 상황을 보고하라고 부하들에게 일갈하나, 이미 그들은 누군가에 의해 목숨을 잃은 상태였고, 그곳엔 '''에이전트 47(루퍼트 프랜드)'''이 있었다. 47은 그에게 리트벤코의 딸의 소재를 캐내고 난 뒤, 그가 폭사하도록 만든다.[18] 소장에 심장박동 유무에 따라 경보가 울리도록 되어 있었기에, 수많은 경비들이 47을 막기 위해 출동했으나, 47은 잠입과 무쌍을 병행하며 그들을 모두 처리하였고, 리트벤코의 딸을 처리하기 위해 독일로 향한다.
독일에서 떠돌이 생활을 전전하던 카디아 반 데즈( 한나 웨어 역)는 미미한 환각 속의 누군가를 찾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어느날 지하철을 지나던 카티아는 존 스미스(제커리 퀸토 역)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존은 카티아에게 그녀가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그녀를 없애기 위해 암살자가 오고 있다고 말해준다. 당연히 카티아는 이를 믿지 못하고,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47이 나타나 둘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지하철역을 빠져나간 둘은 존의 동료 프랭코가 운전하는 차를 탔으나, 얼마 가지도 않아 47의 공격으로 프랭코가 죽어버리고, 미 대사관 까지 쫓긴 존과 카티아는 대사관 문앞에서 총을 허공에 쏨으로써 체포되고, 일단은 47에게서 안전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47 역시 의도적으로 체포되어 대사관 내부로 들어오게 되고, 대사관 직원 샌더스와의 심문 도중 포박을 풀고 탈출한다.[19] 이를 눈치챈 존 스미스 역시 포박을 풀고 감옥에서 탈출, 카티아와 함께 대사관을 빠져나가 경찰차를 뺏어 도주한다. 간수로 변장하여 빠져나가던 47은 한 군인이 그를 수상하게 여기자 그를 제압한뒤 군인으로 변장하고 대사관을 빠져나간다. 존과 카티아가 경찰차를 타고 도주하는 것을 본 47은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예측샷으로 한참 먼거리에 있던 카티아를 맞추는데 성공하지만, 카티아는 죽지 않는다.
한 호텔에서 몸을 숨긴 카티아는 존에게서 자신이 쫓고 있던 사람이 아버지 리트벤코이며, 그녀를 추격하던 암살자가 에이전트 47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 에이전트가 자신을 죽이려하나에 대해 묻자, 존은 리트벤코가 그들의 약점을 알고 있으며, 따라서 입막음을 위해 그와 연관된 모든 것을 없애려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존은 그녀를 꼭 지켜주겠다고 말하나, 이 말이 무색하게도 갑자기 쳐들어온 47의 습격으로 존은 총에 맞아 쓰러지고, 카티아는 납치되고 만다.
눈을 뜬 카티아는 자신이 한 의자에 묶여 있는것을 보게 된다. 그녀를 이렇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47. 왜 자신을 죽이지 않냐는 말에 47은 생각을 바꾸었다며, 그녀가 저격총에 맞았는데도 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일부러 그렇게 쏜것이라고 말한다.[20] 또한 그녀가 자신과 같은 에이전트라는 것을 알려준다. 카티아가 이를 못믿자 47은 그녀의 뒤에 있던 제트 엔진을 작동시키며 알아서 빠져나오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순식간에 탈출한 카티아는 자신 역시 그와 같은 개조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또한 자신의 이름인 카티아 반 데즈가 '90'을 뜻하는 불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즉, 카티아는 에이전트 90이었던 것. 그리고 자신이 겪어왔던 환각증상이 병이 아닌 일종의 예지능력임을 깨닫는다. 47은 카티아에게 자신이 쫓는 조직인 신디케이트가 그녀의 아버지 리트벤코를 데리고 에이전트들을 양성하려 하며, 그를 찾기 위해 하나뿐인 딸인 그녀를 이용하려 한것이라고 알려준다.
신디케이트 요원들이 47과 카티아가 있는 은신처로 침투하게 되자, '''47의 본격 암살자 튜토리얼(...)'''이 시작된다. 말그대로 47이 카티아에게 암살자의 마음가짐부터 잠입방법, 제거방법, 타이밍 재는 법까지 하나하나 알려주며 신디케이트 요원들을 처리한다. 그렇게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았으나 갑작스레 눈앞에 나타난 존 스미스. 분명히 죽었을 그를 보고 당황한 카티아는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존은 47을 압박하며 자신이 더 뛰어난 에이전트라고 말한다. 그 역시 개조인간이었던 것. 그것도 피하 방탄복 개념[21] 으로 총을 맞아도 절대 죽지 않는 먼치킨이었다. 47의 공격 하나하나가 그에겐 통하지 않았고, 카티아가 제트엔진을 작동시켜 일대를 혼란시킨 뒤에야 겨우 빠져나가게 된다.
한편, 다이애나는 47이 그의 임무를 무시하고 카티아를 죽이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해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에이전트 48을 호출한다. 그리고 프리랜서 암살자들을 고용해 카티아를 암살하려 하나, 47에 의해 실패한다. 카티아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사람을 죽이냐고 묻자 47은 자신이 애초에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 암살자로 만들어졌다면서 이를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카티아는 비록 당신이 살인기계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반박한다.
47과 카티아는 이제껏 모은 정보를 종합해 자신의 아버지의 위치를 알아내고, 동시에 신디케이트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로 향하게 된다. 공항에서 47은 카티아에게 카메라를 피해 터미널 밖으로 나오라는 미션을 하나 던지고, 자신은 승무원으로 위장해 먼저 빠져나간다. 그래서 카티아는 갖가지 방법으로 CCTV를 피하는데, 그만 마지막 카메라에 포착되어, 신디케이트에게 위치를 들키고 만다. 난초를 좋아했던 리트벤코는 식물원에 있었고, 카티아와 감동의 재회를 하지만, 호흡기에 의존해야 할정도로 그의 건강은 좋지 않았다. 그는 폐암으로, 얼마 살 날이 남지 않았던 것. 그는 카티아에게 그녀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려준다. 불임이었던 자신의 아내를 위해 사심을 부려 그녀를 만들어냈던 것. 직후 신디케이트 요원들이 쳐들어오자 47과 카티아는 리트벤코를 차를 태운채 추격전을 펼치게 되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발이 묶이게 되고,[22] 총격전 끝에 그만 리트벤코가 부상당한다. 47은 어떻게든 그를 데리고 가려던 카티아를 기절시킨뒤 리트벤코를 버리고 도주하고, 리트벤코는 꼼짝없이 신디케이트에게 붙잡히고 만다.
리트벤코에게 에이전트 프로그램에 대한 협조를 강요하던 신디케이트 수장은 47의 연락을 받는다. 창문을 보라고 하는 그의 말에 고개를 돌린 수장과 요원들은 헬기가 떠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기절한 카티아가 있엇다. 무엇을 원하냐는 수장의 물음에 47은 카티아가 가진 능력이나 정보가 훨씬 풍부하기 때문에 죽어도 말안해줄 리트벤코와 교환을 하자고 말한다. 이에 수장은 일단 헬기장에 헬기를 착륙시키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47은 헬기 안에 있지 않았고, 깨어난 카티아가 헬기로 닥돌해 아수라장을 만든다. 경보가 울리고, 소방관들이 출동하면서 그들 중 하나로 변장한 47은 손쉽게 침투해 수장을 없애려 하지만 존 스미스가 그를 막아선다. 총이 전혀 통하지 않는 존은 47을 이리저리 집어던지면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나, 47은 교살줄로 그의 목을 휘감은 뒤 무너진 벽의 전선에 꽂아 그를 감전사 시킨다. 그 사이 카티아는 헬기에서 내려 요원들을 하나하나 암살하고, 47과 재회하게 된다. ":모든 일이 끝나면 너도 죽을 줄 알아"라고 불평하면서 말이다.
헬기를 타고 도주하려는 수장을 쫓아 요원들을 학살하는 47과 카티아, 그러나 간발의 차로 떠나는 헬기를 놓치고 만다. 리트벤코를 확보했으니 에이전트를 양성할 수 있게 되어 회심의 미소를 짓는 수장, 그러나 리트벤코는 "엄마가 기뻐하실 게다 카티아"라고 읆조린뒤 호흡기를 꺼내든다. 그 호흡기는 중간에 47이 어떤 아이의 호흡기를 챙긴것으로 박사가 부상당하여 해어질때 주머니에 넣어주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 호흡기에는 47이 심어둔 폭탄이었고 박사는 자신의 딸이 영원히 쫏기는걸 막기로 결심하여 일말의 후회도 없이 폭탄을 격발시키고, 헬기는 폭발하고 만다. 다이애나에게 임무 완료를 보고하는 47한테 카티아는 결국 이것도 임무의 일종이었던 것이냐며 따지자, 47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한 것도 있다고 말하면서 카티아를 죽였는지 묻는 다이애나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빌딩 너머로 던져버린다. 47이 이제 에이전트들이 들이닥칠 것이라며 빨리 나가야 한다고 말하자 카티아는 단 한명만 오고 있다고 말한다.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나타난 사람은 바로 47[23] 을 쏙빼닮은 에이전트 48. 48이 "다이애나가 안부 전하라더군"이라 말하면서 총을 꺼내들자 그와 동시에 47과 카티아가 그를 향해 총을 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쿠키영상으로 존 스미스가 눈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머리가 하얗게 변한 상태로 엎드려진 상태에서 갑자기 눈을 뜬다
3.2. 흥행
개봉 첫 주에 북미 개봉과 며칠 차이로 해외 20개국에서 개봉해 주말 동안 879만 491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위로 데뷔하며 영 좋지 않은 출발선을 끊었다. 20개국 중 7개국에서 1위를 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130만 달러를, 태국에서 78만 2천 달러를, 싱가포르에서 63만 달러를, 푸에르토리코에서 22만 8천 달러를, 그리스에서 8만 1천 달러를, 자메이카에서 3만 천 달러를 벌었고, 인도네시아에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1위'''로 데뷔했다. 게다가 북미에서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N.W.A의 전기를 다룬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5》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4위'''로 데뷔하며 '''망했어요'''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에 3261개관에서 개봉했는데 훨씬 더 적은 상영관에서 같은 날에 개봉한 《살인소설2》에도 밀렸다. (하지만 부진한 개봉 성적을 기록한 건 《살인소설2/ Sinister 2》도 마찬가지라고 이전 글에 적혀있는데 이 영화는 100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었고 개봉 첫주만에 1200만 달러를 북미에서 벌어들인 걸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뭐 전작이 30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 전세계에서 7000만 달러를 넘게 벌며 대박을 거둬들인 것보단 순수익면에서 밀리겠지만. 물론 순제작비로만 따지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총 제작비는 약 2500만 달러로 극장에서 5천만 달러는 건져야 본전치기를 한다는 걸 봤을 때 썩 좋은 출발은 아니다. 2차 시장에서 회수한다면 모를까.)
한 개관당 평균 2553달러를 벌면서 주말 동안 832만 6530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지난 2007년에 수요일에 개봉해서 1316만 달러를 벌었던 《히트맨》보다 37% 적은 금액이다. 그리고 개봉 첫 주에 전 세계에서 벌어들인 총 금액은 1711만 7021달러로 전주에 개봉한 《맨 프롬 엉클》보다도 밑도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위키백과에 따르면 순 제작비는 3500만 달러이고, 박스오피스닷컴에 따르면 총 제작비는 6천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제작비로 만들어진 만큼 《판타스틱4》에 비하면 타격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1억 2천만 달러인 와중에 인지도도 낮고, 평가도 안 좋아서 본전을 회수하긴 어려워보인다. 2015년 상반기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스파이》로 나름 선전했던 20세기 폭스는 《판타스틱4》에 이어 이 작품으로 인해 체면을 구기게 됐다.
2주차에는 전주보다 한 단계 상승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지만 흥행 성적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 50개국에서 개봉하여 주말 동안 1310만 달러를 벌었는데 2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성적은 2500만 달러가 되었다. 2주차에는 38개국에서 새로 개봉했는데 프랑스에서 190만 달러,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140만 달러, 아랍 에미리트에서 88만 달러, 독일에서 78만 8천 달러, 브라질에서 43만 7천 달러를 벌었다. 동남아시아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말레이시아에서 61만 7천 달러를 벌어서 총 224만 달러를, 태국에서 35만 6천 달러를 벌어서 총 130만 달러를, 싱가포르에서 29만 4천 달러를 벌어서 총 108만 달러를 벌었고, 필리핀에서 27만 3천 달러를 벌어서 총 13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금주 주말에는 한국,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2주차에 북미에서는 전주에 초라하게 데뷔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주보다 12개관이 늘어난 3273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1291달러를 벌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49.3% 감소한 422만 4446달러를 벌어서 전주보다 3단계 미끄러잔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2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겨우 1564만 5177달러에 불과하다. 그리고 2주차까지 해외 매출액까지 합친 총 매출액은 4064만 5177달러이다.
3주차에는 물량 공세를 한 덕분인지 전주보다 3단계 상승하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이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북미를 제외한 71개국에서 상영하여 주말 동안 1137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3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4329만 3576달러이다. 해외 국가 중 러시아과 베네수엘라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벌어들였다. 러시아에서는 240만 달러를 벌면서 1위로 데뷔했고, 베네수엘라에선 《판타스틱4》에 이어 116만 달러를 벌면서 2위로 데뷔했다. 그러나 인도에서는 238개관에서 고작 32만 천 달러를 벌었으며, 한국에서는 271개관에서 30만 천 달러를 벌면서 망했다. 3주차에 북미에서는 여전히 뒷심을 보여주지 못하고 10위권 밖으로 빠져나갔다.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1082개관이 감소한 2191개관에 상영됐으며 한 개관당 평균 1278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33.7% 감소한 280만 957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상영관 수를 늘린 《쥬라기 월드》에게도 밀려나 전주보다 8단계나 하락한 박스오피스 15위를 차지했다. 3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2034만 8464달러이다. 그리고 3주차까지 북미와 해외 매출액을 합친 총 금액은 6364만 2040달러이다.
4주차에는 북미를 제외한 62개국에서 주말 동안 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전 세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4주차에는 벨기에에서만 개봉했는데 38개관에서 23만 5천 달러를 벌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전주보다 20% 감소한 85만 5천 달러를 벌어서 총 27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도 전주보다 겨우 20% 감소한 58만 5천 달러를 벌며 총 410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에서는 전주보다 1140개관이나 줄어든 1051개관에서 상영되었으며 한 개관당 평균 702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동안 전주보다 66.2% 감소한 73만 7457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5단계 하락한 20위를 차지했다. 4주차까지 누적된 북미 매출액은 2165만 6452달러이다. 또 4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매출액은 5250만 달러로 합쳐서 총 7415만 6452달러를 벌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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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시리즈와는 상관없는, 오로지 한국 배급사 측의 만행에 의한 강제 후속작(…). 원제는 Interview with a Hitman. 제목에 히트맨이 들어가고 주인공이 대머리라는 것 외에는 게임과 연관성이 1도 없음에도 007 시리즈 부제 중 하나를 그대로 갖다붙여 배급한 것. 사실 원제에도 히트맨이 들어가고 히트맨이라는 용어 자체가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기 때문에 이를 게임 원작 영화와 연관지어 마케팅에 이용했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BBC의 페리 반달이 각본을 쓰고, 루크 고스가 주연을 맡은 2012년 개봉작. 즉 시기 상으로는 위의 두 영화 사이에 나왔다.
출생 배경부터가 원본 에이전트 47과는 다르다. 어린 시절 루마니아 쪽의 깡촌의 할렘가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쓰레기 같은 아빠와 삥 뜯는 양아치들 사이에서 감성이 망가진 채로 자란 소년 빅터가 어떻게 해서 프로페셔널 킬러가 되어갔고, 어떤 결말을 맞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심지어 그 결말에서 사망했다.
영화 자체만 놓고 보자면 나름대로 느와르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수작이지만, 액션 영화라기보다는 무슨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나는지라 더럽게 지루하다. 덕분에 제목값은 전혀 못했고, 국내의 팬들은 이 작품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히트맨 시리즈와 엮인 적이 없는 외국에서의 평가도 좋지는 않은 편. 로튼 토마토 지수는 44%이다.
[1] 원작에서의 중국계 여성 '메이 링'을 대체하는 인물이다. 작중에서 둘의 행보는 조금씩 비슷한 편. 물론 원작에서 메이 링은 47과의 커플 플래그가 단 0.00001%도 생기지 않았다.[2] 이건 뭐라고 할 수 없는게, 원작 게임에서도 흔히 말하는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식의 무쌍 플레이는 충분히 가능하다. 원작 자체가 자유도가 높은 편이여서 어떻게든 살아서 임무만 완수하면 된다. 아트워크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내세우긴 했다. 다만 제목부터 암살자를 뜻하는 히트맨으로 해놓고 이건 좀.[3] 기이한 것이 1편 코드네임 47에서의 47의 모델링과는 대충 비슷하다는 점이다. 문제는 코드네임 47의 47이 더 나이 들어 보인다는 것이지만.[4] 일부 팬들은 이로 인해 '차라리 미스 캐스팅된게 더 낫다'고 평하기도 했다. 말인즉 생긴건 원작의 47과 똑같은데 하는 짓이 이랬다면 오히려 더 보기가 힘들 것 같다는 것이다.[5] 그 중에서도 4편 블러드 머니 첫번째 미션 Death of A Showman. 그런데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는 미션인데 반피다.[6] 47의 갑작스런 예상 밖의 움직임+때마침 옆에 지나가던 사람이 대신 총에 맞음의 조합으로 빗나갔다. 그야말로 엄청난 운이 따른 주인공 보정인 셈.[7] 체포당할 상황에서 때마침 나타난 호텔 웨이트리스의 등장으로 중간에 장애물 역할을 한 덕분에 도주 할 수 있었다.[8] 여기서 ICA 요원들과 싸우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모두가 서로를 권총으로 겨누고, 직후 모두 들고 있던 총기를 장전 해제까지 해서 버린 다음 칼부림으로 싸운다. 멋있는 연출이지만 전개 자체는 매우 이상하다.[9] 이 때 47이 WA2000을 특이한 자세로 들고 스미스 요원을 그 조준경으로 바라보는데 이 장면은 블러드 머니의 공식 아트 중 한 장을 오마쥬 한 것이다.[10] 대상자가 갈 식당에 니카와 저녁 식사를 하러 예약을 위해 식당 안에 들어간 다음 화장실에 무기를 숨겨두었다 대상자가 등장하자 화장실로 가는 때를 노려 화장실에서 숨겨둔 무기를 꺼내 슥삭했다. 화장실 문은 잠근 후 고장 표지를 걸어놓는건 덤.[11] 현장에서 대통령에게 47이 접근하는걸 감시중이던 부하 저격수에게 대통령을 저격할것을 지시하도록 시켰다. 그러나 유리가 경고했듯 이미 대통령은 방탄 유리로 보호받고 있어 무의미한 행위였지만, 47이 노린건 애초에 그걸로 대통령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장내를 혼란스럽게 만들려던 것.[12] 근데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인터폴 요원들이 러시아 군인들에게 "인터폴이다!! 꼼짝마!!"라 외치자 군인들이 항복한다...[13] DVD에 수록된 또 다른 엔딩에선 포도 농장 계약서를 받은 니카가 길을 걸어 가던 도중 차에 탄 암살범들에게 저격 당해 사망한다. 그리고 그 광경을 지켜 보던 47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절망하는 것으로 끝나는 배드 앤딩. 초기 기획 단계에선 이 쪽 엔딩으로 마무리지으려다 갈아엎어진 듯 하다. 이 삭제된 엔딩은 촬영만 되있고 CG 처리나 효과음도 제대로 삽입되지 않은 편집을 하다 만 불완전한 영상이다.[14] 47이 오르트마이어의 조직을 무너뜨리면서 1편 이후로는 47의 상징이 되었다.[15] 사실 이는 슈트가 비싸서 그런게 아니라 범죄 현장에서 증거로 쓰이기 딱 좋은 물품인 슈트를 빼돌리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다.[16] 심지어 2007년 히트맨도 스토리 부분에서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것보다 평가가 안좋다면 말 다했다. 차라리 2007년은 흥행성적이라도 좋았지, 리부트는 흥행성적도 영(...)[17] 2015년 8월 31일 기준 8%로 올랐다. 2007년 판이 '''12%''' 인걸 생각해보면... 그저 안습.[18] 47이 소장을 죽이지 않고 문을 나서자, 소장은 서둘러 무기고의 문을 열어 그를 처리하려 했다. 그러나 47이 무기고에 미리깔아둔 폭탄으로...[19] 샌더스가 47의 무기들을 나열하며 심문하는 도중 47이 그의 개인사를 들먹이자 흥분하였고, 47의 저격총을 장전하고 그에게 겨누며 협박하였다. 샌더스가 "넌 이곳에 나와 갇혀있고, 난 네 무기를 가지고 있어!"라고 소리치자, 47은 "아니죠, 샌더스 씨. 당신이 나와 갇혀있고, 당신이 내 무기를 가지고 있는 거요"라고 함과 동시에 테이블을 발로 차고, 그 충격인지, 놀란 샌더스가 발포한 것인지는 몰라도 저격총에서 발사된 총알은 정확히 47을 채운 수갑을 관통, 자유로워진 47은 간수들을 제압하고, 샌더스를 기절시킨 뒤 간수로 변장해 탈출한다.[20] 잘 숨어있던 카티아를 금방 찾아낸 것으로 보아 위치추적기를 쏜듯하다.[21] 액화 티타늄을 피부 내에 삽입했다.[22] 예고편에서 꼭 등장하던 장면이다. 47이 탄 차에 후크를 쏘고 레펠 강하하는 요원들과 이들을 간지나게 쏴제끼는 47이 등장하는 그 장면.[23] 여기서의 47은 게임 원작의 47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