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원작 기반 영상물

 

1. 개요
2. 상세
3. 역대 흥행 순위
4. 목록
4.1. 극장판
4.1.1. 애니메이션
4.1.1.1. 제작중 / 개봉 예정작
4.1.2. 실사영화
4.2. 장편
4.2.1. 애니메이션
4.2.2. 드라마
4.2.3. 예능
4.3. 비디오 전용 및 단편
4.3.1. 애니메이션
4.3.2. 실사 액션
4.3.3. 비공식/라이센스 없이 만들어진 해적 영상물
4.3.4. 비공식 단편


1. 개요


게임을 기반으로 삼아 영상물로 만든 것.
게임 원작 기반 영상물의 시초는 미국이다.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에서 팩맨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최초로, 1982년 9월 25일부터 1983년 11월 5일까지 2시즌 간 ABC에서 방영되었다. 이후 프로거, 동키콩, 동키콩 Jr, 큐버트, 피트폴, 스페이스 에이스 같은 당시 인기 아케이드 게임을 소재로 한 "Saturday Supercade" 라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팩맨을 견재하기 위해 1983년 9월 17일부터 1984년 12월 1일까지 방영되었다. 이 당시 게임들이 대략적인 스토리 라인도 거의 없던 것을 생각하면 게임 원작 기반 영상화는 일찍이 이루어진 셈.
이후 패밀리 컴퓨터의 유행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한 게임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게임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게임의 표현력이 늘어나고 영화 제작 기술력도 늘어남에 따라 게임 원작 기반 실사 영화도 제작되기 시작했다.

2. 상세



[OGN+] 게임 원작 영화의 실패 원인 (G-Focus 엄재경의 게임논평)
소설이나 만화 기반 영상물과는 달리,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상물들은 '''대부분 폭망한다.''' 보통 게임 원작 영상물들이 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게임 특유의 낮은 대중성과 좁은 연령대, 그로 인한 적은 투자
"대작 게임을 영상화한다고 해서 그게 게임처럼 대박일까?"라는 문제. 이는 게임의 주 수요층과 영화(혹은 만화, 소설, 드라마 등)의 주 수요층이 다르게 때문에 생겨나는 문제다. 영화는 게임보다 더 대중성이 높은 문화적 산물이므로 모든 게임 원작 영화들은 이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작품들은 여기서 실패하기 일쑤다.
  • 제작진의 원작 이해도 부족
원작 게임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스토리와 메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흥행 공식에만 치중한다거나, 아예 다른 작품을 만들어 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대표적인 영화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흥행에는 크게 성공했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처참하며, 원작 게임 팬들도 해당 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원작 게임과 영화 사이의 괴리감
분명 게임상에선 멋지고 간지폭풍인 장면들이 영상화하면 이상하다거나 아니면 예산상 혹은 기술상의 문제로 잘리는 경우. 이는 근본적으로 게임과 영화의 매체 특성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기 때문이다. 영화에서 관객은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하게 되는 반면, 게임은 TPS나 RTS처럼 3인칭 시점을 택한 경우라도 그 기본은 결국 게이머 자신(제 1자)의 경험이 된다. 타인의 시선에서 구경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영화와,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상황을 만들게 되는 게임은 비슷해 보여도 다를 수밖에 없다. 상당수 게임들이 소설이나 영화보다 단순한 구성과 줄거리를 택하는 이유도 대중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무난하게 보편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등장인물들이 많아지고 대사량이 많아지는 등 상황을 복잡하게 꼬아버리면 직접 게임 안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유저는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된다. 반면 영화는 관객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경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해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게임 기술이 영상 기술보다 단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방대한 설정과 스토리가 장점인 게임일 경우에도, 이번에는 반대로 두세 시간 안에 스토리를 전달해야 하는 영화의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영화는 내러티브의 압축성이 중요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선 강력한 원작 팬덤이 양날의 검으로 존재한다. 원작과 원작 팬덤의 존재는 다른 독립적인 영화와 비교해서 기본적인 광고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영화화되는 대부분의 원작 게임은 그만큼 흥행 성적이 뛰어난 게임들이 많으며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노력을 들이지 않고 홍보효과를 가져갈 수가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들은 기본적으로 '원작 게임의 팬'들이기 때문에 영화를 볼때 원작을 공고한 기반으로 두고 살펴보며 일종의 검시관과 같은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기 마련이다. 그러한 원작팬들은 영화의 독창성과 원작과의 차이를 존중하거나 이해하는것 보다는 원작팬으로서 얼마만큼 원작을 잘 이해하고 반영했는지, 고증을 지켰는지를 중심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상영시간 때문이든 대중성을 위해서건 각색이 가해질 수 밖에 없는 영화로서는 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것이 쉽지가 않고 그들을 만족 시키지 못했을시 한층 더 높은 박한 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나름 성공적인 영화화라 평가 받는 사일런트 힐(영화) 또한 처음에는 원작 게임 팬들의 혹평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각종 게임 기반 영화들이 폭망을 하면서 재평가 받은 케이스에 속한다.
  • 코스프레 쇼
게임의 의상 디자인을 별 각색 없이 영화 쪽으로 그대로 가져와서 생기는 문제. 상술했듯이 보통 게임 원작 영화는 원작의 설정이나 이야기를 다 무시해서 비판점이 되는 반면, 이 부분은 적당히 리디자인하거나 각색해도 될만한 부분에 쓸데없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다. 보통 게임에 등장하는 의상은 그 특성상 굉장히 과장되어 있기 마련인데, 이것을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영화로 가져오면 현실감과는 억만년 거리가 생기기 때문에 굉장한 괴리감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바꾸면 또 상술한 이유로 원작의 팬들에게 비판받기 쉽기 때문에 게임 원작 영화의 제작자로써는 굉장히 계륵같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일본의 만화 원작 영화가 악명이 높고 비슷하게 일본의 게임 원작 영화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영화라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당장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라 할 수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부터가 게임 캐릭터 마리오/루이지의 빨간색&파란색/파란색&초록색 원색 구성의 촌스러운 의상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 근래의 게임 원작 영화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역시 지나치게 원색 계통인 얼라이언스 의상이 좀 싸구려스럽다고 비평받은 바 있다.
  • 전달 매체의 차이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보통 오락영화의 범주에 든다. 그런 영화들은 보통 90분~12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맞춰야 하는데 원작인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아무리 짧아도 영화 시간의 3~4배, 길게는 수십 배까지 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러닝타임 내에 스토리를 욱여넣다보면 원작을 모르는 관객은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자연스레 작품의 평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체로 게임 원작 영화의 악명은 미국과 일본을 막론하고 거의 비슷한 편이지만 보통 할리우드 영화 쪽이 더 부각되는 편인데, 일본 쪽에서는 만화 원작 영화의 악명이 더 높기 때문이다.
다른 실사판 영상물들과 영화 기반 게임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매체의 차이를 간과하고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 질적 하락의 원인이라는 점도 유사하다. 하지만 원작의 반짝 흥행에 편승하고자 개봉 타이밍에 맞춰 졸속으로 만든 게임들을 제외한, 영화 개봉 후 정석적인 개발을 거친 게임들은 대체로 무난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때로는 수작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골든 아이(게임)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에이리언: 아이솔레이션. 검증된 감독과 배우들,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고도 졸작이라고 평가 받은 어쌔신 크리드 등의 사례를 보면 영화 기반 게임의 사정이 더 나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평가에 대한 징크스를 깬 최초의 작품이 '''캐슬바니아'''. 최초로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함 등급을 받은 게임 원작 영상물로 아예 따로 사설을 써줬다. 다만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이란 특수성 때문에 성공한 것이지 실사영화였으면 평가가 달랐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재밌는 사실은, 세계 최초 4억 달러 돌파에 성공한 게임 원작 영화인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이후 나온 작품들은 어쌔신 크리드를 제외하고 모두 흥행과 평가에서 그럭저럭 좋은 결과를 냈다는 점이다. 그리고 드디어 2019년 5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하였고 '''로튼 토마토 68%'''의 신선함 등급을 받으며 게임 원작 실사 영화의 징크스를 깬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되었다.

3. 역대 흥행 순위


출처
'''※ 실사 영화 / 극장판 애니메이션 포함.'''
'''№ '''
'''Title'''
'''개봉연도'''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로튼 토마토'''[1]
'''메타크리틱'''[2]
'''비고'''
1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2016
$439,048,914
28% / 77%
32 / 8.2

2
명탐정 피카츄
2019
$433,005,346
68% / 80%
53 / 7.8
게임 원작
'''북미''' 흥행 2위
3
렘페이지
2018
$428,028,233
52% / 73%
45 / 5.8

4
앵그리버드 더 무비
2016
$352,333,929
43% / 46%
43 / 6.4

5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2010
$336,365,676
36% / 58%
50 / 7.2
게임 원작
'''국내''' 흥행 1위
6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2016
$312,242,626
33% / 48%
49 / 5.0

7
수퍼 소닉
2020
$306,766,470
64% / 93%
47 / 8.5
게임 원작
'''북미''' 흥행 1위
8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2010
$300,228,084
23% / 48%
37 / 5.5

9
툼 레이더(2001)
2001
$274,703,340
20% / 47%
33 / 5.9
게임 원작
'''북미''' 흥행 3위
10
툼 레이더(2018)
2018
$274,650,803
51% / 56%
48 / 6.4


4. 목록


  • 연도순으로 나열 할 것. 단, 리부트 작은 기존작들과 별개로 할 것.
  • 흥행에 나름 성공하거나 호평을 받은 작품은 ★별표 및 볼드체 표시.
  • 현 시점 기준 상영작은 ※ 표시.

4.1. 극장판



4.1.1. 애니메이션


게임 원작 영화 북미 흥행 3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게임 원작 3D 애니메이션.[5]

4.1.1.1. 제작중 / 개봉 예정작


4.1.2. 실사영화



4.2. 장편



4.2.1. 애니메이션


일본 쪽 게임 기반 애니 중에서 에로게미연시는 포함하면 한도 끝도 없으므로 제외한다.
포켓몬 애니가 이쪽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인지도로 20주년을 맞았다.[6]

4.2.2. 드라마



4.2.3. 예능



4.3. 비디오 전용 및 단편



4.3.1. 애니메이션



4.3.2. 실사 액션



4.3.3. 비공식/라이센스 없이 만들어진 해적 영상물


  • 한국 및 중화권(주로 홍콩/대만)에서 제작된 스트리트 파이터 2 계열 시리즈
    • 가두쟁패전 실사판[13]
    • 스트리트 파이터 Q 실사판[14]
    • 영 스트리트 파이터
    • 맹구짱구 스트리트 화이어
    • 초급학교패왕 - 제목은 스트리트 파이터와 크게 상관없지만, 알맹이는 스트리트 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언가. 여기서 언급된것들중에는 유일하게 중화권 작품이다.
    • 거리의 무법자 - 여기에 언급된것중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
  • 용호의 권 1 한국실사판 - 타 회사 원작이지만 어쨌든 일단은 대전 액션 게임 소재이고, 원작 자체가 갓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스트리트 파이터 2 스타일 아류작중에서는 비교적 꽤 주목받은 작품인관계로 그 블루오션(?)을 캐치해서 언라이센스 실사화를 할 생각을 했다는점은 다른 의미의 ('스트리트 파이터 익스플로이테이션') 연장선상이라 볼수도 있겠다. 제작사[15]의 사정때문인지 이 실사판은 완결내지못하고 4부에서 연작이 중단된것같다.

4.3.4. 비공식 단편


팬들이 만든 단편 영화. 때로는 상업영화에도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경우는 원작 게임의 영화화보다 게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에 더 가까운 편이다.
  • Operation Kingfish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 하프 라이프2[16]
  • 포탈 시리즈
    • Outside Aperture
    • Lab Ratt[17]
    • Portal: No Escape[18]
    • Portal: Survive!
  • 누카 브레이크 - 폴아웃 시리즈

[1] 신선도 / 관객 평가.[2] 메타스코어 / 유저 점수.[3] 다만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평가와 흥행은 점점 떨어지는 중.[4] 모션 캡처를 사용한 3D 애니메이션이다.[5] 북미 흥행 1억 달러를 넘겼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워크래프트 영화가 5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한 걸 생각하면 나름 상업적으로 성공한 편이다.[6] 근데 이 쪽은 세계적 인기를 얻은게 애니 시리즈의 포켓몬 쇼크 때문인지라 여러가지로 특이 케이스이긴 하다.[7] 딕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3부작.[8] 다만 원작이랑은 거리가 먼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설정으로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다. 게임을 애니화한 것이라기보다는 원작의 큰 틀만 따와서 만든 별개의 작품으로 보는 것이 더 좋다. 이와는 별개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자체는 호평을 받았다. 아직도 팬이 꽤 될 정도.[9] 방영 시기는 1982년 ~ 1983년으로 2시즌 간 방영되었다. 톰과 제리로 유명한 윌리엄 해나조셉 바베라 콤비가 설립한 해나-바베라 프로덕션이 제작했고, 마리오보다도 7년 앞서서 방영되었다. ABC에서 이 애니메이션의 성공으로 CBS(미국 방송)에서 라이벌 격인 Saturday Supercade를 만들었다.[10] 여기에 있는 작품들 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며 무려 20년 이상 방영되고 있는 TV도쿄 입장에서는 없어선 안될 애니 중 하나이다.[11] 원작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이지만 설정 등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하였다.[12] 예고편도 나오는등 홍보를 했으나, 한참 지나도 1편조차 나오지 않았었다. 그리고 원작 게임인 아르피엘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여 사실상 홍보 목적을 잃어 애니화는 무산된거나 마찬가지다.[13] 엄밀히 말하면 홍콩쪽의 2차 코미컬라이즈인 가두쟁패전의 실사화로, Unlicensed라는걸 논외로 하면 3차창작으로 분류가능.[14]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홍콩/중화권의 2차 코미컬라이즈가 원전.[15] '유니버설'이라는 듣보잡 회사로 이게 창립작품이란다. 당연히 미국의 유니버설 픽처스와는 무관하다.[16] 파트 2까지 나왔으며 관련영상에서 찾을 수 있다.[17] 더그 랫맨이 나오는 공식 만화판의 영화화.[18] 이 영상의 감독 댄 트랙턴버그는 이후 J. J. 에이브럼스의 눈에 띄어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의 감독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