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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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천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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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년 ~ 1879년까지의 연대시기.
1. 개요
2. 이 시기를 상징하였던 것들
3.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
4. 1870년대생
5. 1870년대에 포함되는 연도


1. 개요


신미양요 이후 흥선대원군이 실각하고 민씨 정권이 들어서면서 일본강화도 무력시위(운요호 사건)와 강화도 조약등으로 오랫동안 빗장을 걸어잠궜던 나라의 문을 열면서 선진문물을 들이게 되었다.
보불전쟁(1870년~1871년)과 이탈리아 통일전쟁의 종결(1871년)으로 시작한 10년이다. 독일 제국이탈리아 왕국이 출범했고, 프랑스 역시 제3공화정이 출범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긴 평화가 지속되었다. 벨 에포크 시대의 시작인 것이다. 1876년, 대영제국인도제국을 통치함으로서 제국주의가 시작된다.
일본메이지 유신으로 서양 문물을 전면 개방하였으며 폐번치현, 단발령, 폐도령 등 급진정책이 시행되었다. 서남전쟁으로 정한론자들이 일시적으로 패배했으며, 청나라는 어린 광서제가 즉위했다.
여담이지만 유럽 지도가 최고로 깨끗했던(...) 시기였다 #

2. 이 시기를 상징하였던 것들



3.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



4. 1870년대생


한국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지도자들이 잇따라 태어난 주요 연대이기도 하다.
이 세대까지는 조선 시대를 제대로 경험한 세대이다.[1]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시기에 태어났으며 제국주의 열강들을 태어나자마자 경험했기에 이전 세대들보다 국제정세에 눈이 밝은 세대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동시에 아직 이전 세대들의 유교적인 기질이 많이 남아있던 세대이기도 한데 김구의 경우 50살까지 어머니에게 체벌을 받거나 남북협상차 평양에 갔을 때 수행원이 옷을 전부 입히고 벗겨줬다던지 하는 일화가 남아 있다.(...) 이승만의 경우도 조선왕실을 매우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임금과 같이 여겨 국민들을 백성, 본인을 짐으로 호칭했다고 한다. 또한 둘 다 어릴 때 서당에 다니고 마지막 과거시험에 응시하기도 했다. 여러모로 조선시대와 근대의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던 과도기적 세대다.[2]
1875년에는 이승만, 1876년에는 백범 김구, 1878년에는 도산 안창호, 1879년에는 안중근과 만해 한용운이 태어났다.
이들은 대한제국의 망조가 두드러지던 1900년대 중반 전후부터 일찍이 역사에 등장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중년이 되어 기성세대 독립운동가 혹은 친일파로서 앞장서서 시대를 주도했다. 그 이후 노년기에 완전히 들어서야 광복과 분단, 건국을 목격하고 겪은 세대이다. 이승만김구의 경우 1945년 해방 이후 해방정국의 정치지도자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서재필, 이시영과 같은 1860년대생들의 경우 이 때 이미 80대에 접어들어 너무 고령이었기 때문에 원로 이상의 활동은 어려웠지만 1870년대생들은 아직 70대로 현직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나이나 경력이 있었던만큼 이승만이나 김구 모두 단순 정치인을 넘어 우익 진영의 최대거물급 지도자로서 활동했다.
태어나서 청년기까지는 조선 ~ 대한제국의 황실의 국민이었지만 중년기 이후부터는 일제강점기, 광복 직후에 일생을 바쳤기에 이 세대를 시작으로 조선과 대한민국 중간의 과도기적인 인물들이 많아진다. 90세 이상으로 장수하신 분들은 사망 직전에 4.19 혁명을 겪는 등 1960년대 까지 살았다. 다만 이런 경우는 극소수고 대부분이 1930년대쯤에 사망했다.

5. 1870년대에 포함되는 연도


1870년 - 1871년 - 1872년 - 1873년 - 1874년 - 1875년 - 1876년 - 1877년 - 1878년 - 1879년

[1] 1870년대생인 경우 1870년생은 1889년 대부분 1890년대에 성인이 돼서 조선 시대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지만 1890년대생일 경우 대부분 1910년대에 성인이 되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대한 기억이 별로 없을것이다.[2] 참고로 고손주 세대이면서 딱 100년 뒤에 태어난 1970년대생들이 권위주의적이면서도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이 1870년대생들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실제로 불과 10년 전인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부모가 자녀를 매로 때리면서 양육하고 학교에서도 체벌을 당연시 여기던 뉴스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였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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