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BenQ GSTL Season 1/조별 풀리그
1. 순위
- 노란색 줄 안에 있는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팀이다.
- 분홍색 줄 안에 있는 팀은 탈락팀이다.
2. 경기 결과
2.1. 1라운드
개막전답게 전 시즌 우승팀과 프리 시즌 우승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인수의 빠른 살모사로 거신 테크를 타는 홍덕을 밀어버리는 걸 시작으로 최병현이 제압했으나 남기웅을 상대로 중반에 무리하게 융합로를 올리다 피를 보면서 양 팀은 1점씩 가져갔지만…….
곧이어 박현우가 이적 후 첫 팀리그에서 남기웅을 암흑 기사로 간단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채 송재경과의 경기에선 무리하게 공허 포격기만 뽑다 여왕 물량과 울트라, 저글링의 견제로 위험한 걸 집정관을 뽑아 단숨에 마무리, 이동녕전은 땅굴 후 군숙 조이기를 몰래 지어놓은 수정탑으로 본진 견제를 날리면서 차분하게 거신과 관문 유닛을 모아 밀어버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긴다.
여담으로 강남 곰TV 스튜디오 개장 기념으로 블리자드에서 피자를 쐇다. 영문 클라이언트 문제로 시끌시끌한 걸 최소한 현장은 잠재우는데 무리는 없었는 듯
돌아온
첫 경기는 별로였다. 황규석과 양준식이 서로 컨트롤과 운영 모든 면에서 지지부진했는데 이후 김동원이 그런 황규석을 운영으로 완벽히 찍어누른 걸 김원형이 암흑 기사로 피해를 주고 김동원의 타이밍 러쉬를 광자과충전으로 막고 견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유연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승리.
그러자 김민혁이 전진 군수공장 지뢰 빌드로 피해를 주면서 암흑 기사마저 차단, 견제로 끊임 없이 괴롭혀주면서 김원형의 발끈러쉬까지 막아내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MVP도 질세라 탁현승을 내보내 정석적인 뮤링링으로 화끈하게 밀어버린다.
3:2 매치 포인트에서 Axiom-Acer가 선택한건 문성원. 그리고 문성원은 탁현승에 이어 기막힌 라이벌 박수호까지 무시무시한 의료선 견제와 지뢰 드랍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플레이로 '''압살'''해버린다.
이로서 Axiom-Acer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해버렸고 MVP는 전날 개막식에서 당연히 팀을 1위 시키겠다는 박수호의 발언이 무색할 만큼 뒤통수를 맞아버렸다.
여담으로 이 날부터 다시 한글 클라이언트로 돌아왔다.
팀 상대전적 2:2. 비록 최약팀으로 분류된 호서였고 상대는 토스 원투펀치가 떠났으나 무려 이승현이 있는 상황이었지만 항상 팀리그에서 생존왕처럼 꾸준히 중위권을 찍어주던 호서였기에 나름 기대해볼 만도 했으나…….
이승현도, 이원표도, 최지성도 아닌 배상환한테 올킬을 당한다.
선봉전에서 김정훈이 땅거미 지뢰한테 시달리면서 패배, 김태균[3] 이 발업링으로 화염차 다수를 잡아먹고 의료선 견제를 잘 막아내면서 승기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끈질긴 의료선 견제로 따라붙고 끝내 김태균과의 엘리전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김기용을 상대로 빠른 화염 기갑병 러쉬로 간단히 눌러버리고 대장 카드인 정지훈을 상대로 역시 현란한 의료선 견제를 보여주고는 발끈 러쉬마저도 막아내면서 이겼다.
이로서 배상환은 GSTL 통산 25번째 올킬러가 되었고, 호서는 졸지에 최다 피올킬 팀이 되고야 말았다. 거기다 호서가 보유한 4번의 피올킬 중 2번이 스타테일의 선봉 올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ㅎㄷㄷ
'''아 테란 사기''' 아니 '''부료선 사기'''
1라운드 중에서 가장 일방적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변현우는 김영진을 상대로 의료선 드랍과 밴시 견제에 대한 방어를 통해 얻은 초반 이득을 끝까지 스노우볼링해가면서 승리 2세트에 나온 이상헌은 의료선 견제로 가뿐히 밀어버리고 강초원의 중반 고위기사 올인은 앞마당을 치면서 시선을 분산시키고 그 사이에 진출한 병력들 중 고위기사만 다 잘라먹으면서 방어에 성공해 승리한다.
4세트 아주부가 내보낸 선수는 GSTL의 유일한 역올킬러이자 GSL 준우승자 강동현. 둘은 정말 이만큼 치열한 테저전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변현우는 필요하다면 3방향에도 날려보내는 등의 저그 입장에선 머리가 돌아버릴 듯한 의료선 견제와 강동현은 그걸 악착같이 막아내면서 추가 확장과 병력을 끌어 모은다.
그러나 변현우는 50분 내내 한방 싸움을 안하고 소모전만 하면서 의료선 견제로 서서히 강동현의 전력을 갉아먹었고 결국 강동현은 단 한번 앞뒤로 변현우의 병력을 싸먹으며 역습의 기회를 잡았으나 그 사이 본진과 3번째 멀티로 날아온 의료선 견제 때문에 그걸 막느라 날려버렸고 설상가상으로 군락마저 파괴되어버린다.
결국 밤까마귀와 추가 확장을 올려버린 변현우를 상대로 뒷심이 빠지면서 강동현마저 GG. 이틀만에 테란 2명이 올킬을 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지고 만다.
사실 여기서 임성춘 감독의 발트리도 문제였다. 굳이 김동환을 내보내지 않고 이상헌, 강초원을 내보내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상대가 무려 토스전 강자인 변현우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카드 한장을 버려가면서까지 내보낼 필요는 없었다. 그렇다고 토스 선수 2명이 경기력이 좋았냐면 글쎄…지금까지 문성원, 배상환, 변현우로 이어지면서 '''GSTL 기준 테란 10연승 중'''.
이로 인해 당연히(?!) 밸런스 논쟁이 일고 있다. GSTL이 테란크래프트가 되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테란 유저들의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 '래더 랭킹 상위권에서는 테란 유저의 비중이 가장 적다', '후반가면 저그와 토스가 좋은 건 사실이지 않으냐?'며 '부료선 너프 좋다, 대신 후반에 쓸 수 있는 무언가를 해달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이 날 프라임에선 스피츠를 데려왔는데 변현우가 2승을 하고 나서 쓰다듬으려 하자 대뜸 물려고 하고 3승을 할땐 으르렁대서 커뮤니티에선 개느님, 프라임독이라며 올킬도 하지 못한 주제에 아는 척하려고 해서 화난 거다며 진짜로 변현우가 올킬 후엔 조용하자 오오 개느님 오오하며 환호했다.
2.2. 2라운드
사샤 호스틴의 선봉 출전 소식에 해외 커뮤니티들의 기대가 엄청나게 올라갔지만, 너무 강한 상대를 맞이하게 되엇다. 하지만 초반 화염차 견제를 잘 막아낸 후 저글링과 맹독충 역습을 통해서 정종현의 본진까지 들어가서 일꾼을 싹쓸어벼렸다. 이 기세를 몰아서 계속된 공격을 하였고, 마지막에는 테란의 땅거미지뢰를 감테를 이용하여 반응하게 만들어버리는 센스를 이용하여 승리를 가져왔다.
이에 IM에선 최병현을 내보냈고 최병현은 그야말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스칼렛과 뒤이어 전종범까지 잡아낸다. 그러나 최재원을 상대로 시간만 끌면 이기는 상황에서 '''건설로봇을 동원해 올인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이고 패배했다. 참고로 시간만 끈다는게 지금은 불리하지만 시간끌면 이기는게 아니라 '''지금도 유리하고 기다리면 필승'''인 상황이었다.
뒤이어 나온 황강호가 제압하긴 했지만 대장 카드인 김동원이 황강호를 저그 압살맵 이카루스에서 밀어버리고 장민철마저 꺾으며 팀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고 최약체로 예상되었던 Axiom Acer는 MVP에 이어 LG-IM까지 잡는 파란을 일으킨다. IM에겐 최병현의 쓰로잉도 문제였지만 굳이 이카루스가 있는 상황에서 황강호를 내보낸다거나 이후 코드 S에서도 그렇고 경기력이 안 좋은 장민철을 대장으로 기용한 것도 문제였다.
이날부터 GameHeart 에서 제작된 새로운 UI 가 도입되었다. 기존 UI에 비해서 깔끔해지고 보기가 쉬워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동시에 진행된 프로리그가 기껏해야 기지 근처에 조그마한 팀 로고를 띄운 것에 비해서 GSTL의 UI는 기존의 UI보다 광물, 인구, 가스 현황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맵에 큼직하게 팀 로고와 GSTL 로고가 나와있어 훨씬 낫다는 평가.
MVP 팀에서 대대적인 닉네임 대격변을 한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작년 시즌 5 코드 S에서 나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탈락한 서성민이 깔끔한 경기력으로 올킬을 달성했다!
서성민은 이날의 올킬과 이전 2013 IPTL Season 1에서 LG-IM을 3킬해 팀에 역전승을 안겨준것, 그리고 2013 WCS Korea Season 1 챌린저리그까지 뚫으면서 군단의 심장 다크호스로 급부상한다.
'''아 넥라 십사기 너프가 시급'''
선봉 대결에서 조명환이 링링 올인을 시도했지만 이정훈은 트리플을 먹고도 컨트롤로 막아내버렸고 결국 그 유리함을 끝까지 유지한채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김남중과 조성주가 1점씩 주고받으면서 과거 스프록이라 불렸던만큼 두 팀의 라이벌전이 치열하지 않을까 했는데…
Lazenca Save Us 스타테일은 곧바로 이승현을 내보냈고 이승현은 끝판왕답게 모든걸 종결시켜버렸다.
조성주를 상대로는 다방향에서 오는 의료선 견제를 최소한의 병력으로 딱딱 배분하면서 막아냄과 동시에 멀티를 먹고 병력과 일꾼을 일시에 생산해내는 그야말로 신급의 운영을 선보였고 이에 조성주는 정말 잘했음에도 패배.[4]
그리고 장현우가 앞마당만 먹고 대놓고 우주관문 3개를 올려 스카이토스를 가려고 하자 결코 8가스를 허락하지 않으면서 본인은 12가스를 먹고 히드라를 꾸준히 공허포격기와 바꿔주고 깜짝 뮤탈로 이리저리 뒤흔들다 '''다시''' 히드라 물량을 뽑아 회전력 싸움을 벌여 끝끝내 장현우는 그 넓은 돌개바람에서 8가스를 먹지 못하고 gg
마지막 변현우는 그야말로 영원히 고통받는 기술실. 저그가 극도로 불리한 이카루스 맵을 꺼내들어왔지만 이승현은 초반 바퀴 러쉬로 자극제 업그레이드 중인 변현우의 기술실을 파괴, 그리고 맹독충을 생산해 연이어 ''''3번'''이나 파괴하면서 자극제를 무려 게임 시간 15분동안 완성되지 못하게 했고 그 사이 제 2멀티를 활성화시키면서 병력을 더 뽑아 지뢰가 있든 말든 그냥 쑤셔넣어버리면서 gg를 받아냈다. 오죽하면 이런 짤이 다 나왔을까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저그는 할만하다, '''생각보다''' 상대 선수들이 잘해줬다 라고 하는 등 패기까지 그대로 보이면서 과연 이승현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었다.
'''올킬의 가치가 땅바닥을 내려찍은 날'''
첫 경기에선 리카르도 베리만이 속칭 바나나류라 불리는 히드라+무리군주 조합을 꺼내들었지만 김동주가 공성전차를 모아 히드라만 일점사해주면서 동시에 멀티를 파괴하고 본진과 앞마당을 끊임없이 뒤흔들어대면서 야금야금 갉아먹어 승리
두번째 경기에선 주훈에게 지뢰 이후 은폐 밴시 전략을 통해 피해를 준 다음 해병 공성전차 소수로 타이밍 러쉬를 가했으며 이후 정지훈을 상대로도 해병 공성전차 의료선 조합으로 이리저리 흔들다 정지훈의 병력이 자기 앞마당에 오기 전에 먼저 본진과 앞마당에 공격을 가해 승리
마지막엔 김정훈의 초반 암흑기사를 완벽히 막아내면서 그 이득을 계속 스노우볼링해 물량으로 찍어눌러 올킬을 달성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경기동안 김동주는 그냥 무난한 플레이였고 NS호서 쪽 선수들의 플레이가 심히 좋지 않았다. 리카르도 베리만은 추가 멀티를 먹지 않고 병력을 짜내서 해설진이 마지막 타이밍 러쉬를 노린다고 말했으나 단순히 멀티태스킹이 느려서 멀티를 늦게 먹은 것일뿐이라서 해설진의 어이를 상실케 했으며
주훈은 이미 쿨타임이 돌고 있는 지뢰에 스캔을 쓰느라 은폐 밴시를 막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고 정지훈 또한 상대 병력의 위치도 모른채 진출했다가 역으로 빈집이 털리면서 패배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에 나온 김정훈도 암흑기사 올인이 영 좋지 않은 판단이었고 막히고 난 후의 운영도 결코 좋지 않았다.
이날 프로리그에서도 연이어 OME가 속출한 탓에 커뮤니티에선 오늘 마가 낀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을 정도였고 NS호서를 한화 이글스와 비교하면서 어느 쪽이 먼저 이기는지 내기해도 되겠다고 할만큼 오늘 NS호서는 문제가 많았고 그에 따라 김동주의 올킬도 그렇게 환호받지 못했다.
2.3. 3라운드
'''강씨의 활약'''
코드 S의 위엄을 선보인 강동현이 우선 두 명의 테란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선보였지만, 여전히 이승현을 극복해내지 못했다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하지만...강동현에 이어 출전한 강초원이 스타테일의 저그 에이스 이승현과 이원표를 연거푸 KO시키며 팀을 공동 1위에 올린다
'''명경기 제조기 부활''' / '''챔피언은 이제부터다'''
신변상의 문제와 방황을 견뎌낸 역전의 용사가 GSTL에서 올킬로 부활을 알렸다.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의 테란 운영법이 꽤나 다르다고 평가되어 있는 시점에서, 그것을 확실히 적응해 낸 선수에게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김승철은 WCS 예선에서도 아쉽게 결승탈락을 했지만 그것만으로도 부활의 조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그 보답은 이형섭 감독에게도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이제부터 NS호서가 1승을 거둔다면 GSTL의 구도는 진흙탕이 될 전조가 마련됐다는 점도 중요.
특히 FXO.KR의 경우 기존의 강력한 고동녕 듀오, 다크호스 남기웅의 종족 카드에 과거의 역사였던 김승철의 부활과 군단의 심장으로 최적화된 송재경 등이 가세하면서 갑자기 전력이 상승해버렸다.
'''선두 등극'''
권태훈과 황규석의 2승합작으로 MVP가 LG-IM에게 대승을 거두고 선두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MVP의 경우 이기는 감각에 익숙해져있다는 느낌이랄까, Acer TeamStory Cup[5] 에서도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GSTL에서도 그 감각을 회복해가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심연 속 한줄기 빛이 보이다.'''
안그래도 약한 전력을 가진 호서가 초반부터 연패를 계속하며 GSTL의 동네북 역할을 도맡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2연패에서 적절한 바닥치기에 성공하며 재기의 희망을 품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호서 입장에서는 기존멤버였던 정지훈 뿐만 아니라 신입선수인 신기훈까지 승수를 따냈다는 것은 팀의 선수 추가영입이 드디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적지않은 성과를 얻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프라임은 선수 풀이 부족하면서 점점 내놓을 카드의 경우수가 부족해지고, 선수를 내는 방식의 패턴도 점점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화 되는 것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주력은 테란카드, 위기일때는 장현우''' 이런 패턴이 거의 심각할 정도 뻔해진데다가 추가 신인 선수들의 꺼내는 용병술은 거의 보이지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4. 4라운드
'''NS 다이노스''' 탄생
호서는 지난주의 4:1 승리로 연패를 끊고 새로운 도약의 날갯짓을 시작하는 듯 했으나 시작부터 FXO 프로토스 라인을 대표하는 남기웅 선수에게 꺾여버리고 만다.
호서의 입장에서는 외부적으로는 남기웅이 잘 한 것도 있으나, 팀 내부적으로는 아직도 신인 선수 대부분이 방송울렁증을 해소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신인이라는 이유가 있다고 쳐도,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선수들인, 김정훈 선수는 긴장으로 인한 교전 실수에다가 정지훈 선수는 어설픈 정찰로 인해 빠르게 트리플을 시도하는 토스를 상대로 벙커 다수를 짓고 수비를 하는 최악의 판단을 저지르고 만다.
이렇게 악재가 지속적으로 겹치며 팀의 3패 모두가 올킬패(...)라는 기록 아닌 기록을 세우고 만다. 고로 득실차는 -9까지 심각하게 떨어지며, 이번시즌은 득실차를 중요하게 작용하는만큼 앞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상위권은 커녕 진출 자체도 불투명해지고 있다.
결국 스투갤에서도 NS호서를 GSTL 최약체로 평가하는 글이 나올 정도가 된다.GSTL 정리해준다.txt
'''한화 프라임''' 탄생
지난주에도 지적된 고정적인 엔트리의 폐해가 이번에도 드러났다. 게다가 이정훈은 팀의 에이스답지 않은 지속적인 연패로 구심점 역할을 해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변현우에게만 집착하는 모습이 심해지고 있다. 여러모로 프라임의 소수정예 엔트리 플레이가 근본적인 수정이 필요할 때라고 보여진다.[6]
특히 변현우를 4번중 2번이나 에이스를 낸다는 점이 상당히 심각하다. 변현우의 개인리그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롤러코스터 기질이 상당히 강한 선수로, 즉 잘하기는 하지만, 방송 울렁증에 의해[7] 제 경기력이 잘 나올때랑 안 나올때가 급격하게 갈리는 부류의 선수다. 이를 고려하자면 변현우는 아주부와의 경기때처럼 선봉으로 내보내서 경기력이 좋으면 올킬을 하고, 지면 그 뒤를 바라보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제일 상책이라고 볼 수 있다.
'''저그 VS 프로토스'''
첫판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저프전으로 치뤄지는 구도로 흘러간다.
'''선두는 내가!'''
연맹 소속 중에서 스케쥴이 꽤나 바쁜 팀인 MVP와 포스가 강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StarTale.
서로 맞부딪치는 전력차가 엇비슷했기때문에 결과가 꽤나 기대되었으나 탁현승의 3킬과 서성민의 마무리가 돋보였던 MVP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 인해 MVP는 Acer Team Story Cup에 이어 여기에서도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2.5. 5라운드
경기요약짤.
[image]
여담으로 4경기에서 변현우 선수가 패배 직후 카메라에 잡힌 모습에서 강한 욕을 하는 입모양이 아주 제대로 걸리면서 커뮤니티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이 사건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는 사고를 치고만다.
'''세레모니는 신의 한 수'''
1경기 승리 후, 최지성은 자신의 저그전을 극복하겠다는 일념으로 승리 후 FXO의 부스에 난입, 이동녕을 끌어들이는 세레모니를 하였다.
결국 2경기에서 성사되었다.
2경기에서 이동녕이 이것을 똑같이 갚아주었다. 물론 끌어들인 대상은 이승현. 해설자들은 이를 살모사 효과 구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타테일은 이 흐름에 넘어가지 않았다. 결국 그 흐름에 넘어가지 않은 판단은 신의 한 수가 되어 스타테일은 해당 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안상원은 이적했지만 엔트리에 들어가 있지 않으므로 당장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답이 없다'''
NS호서는 이날 패배로 인해 4패 중 4패가 올킬이라는 기록 아닌 기록을 세워버리며 플레이오프는커녕 탈꼴지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까지 몰리고 만다. Prime 팀도 패배가 많긴 하지만, 세트 득실차로는 상대적으로 앞서있기 때문.
때문에, 그나마 남아있는 호서팬들은 한화팬의 부처심정과 같은 처지로 고통을 받고있다.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2.6. 6라운드
6월 1일에는 GSL 결승전이 진행되며, 바로 다음주에 2013 WCS Season 1 Finals 이 개최되는 관계로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후 6라운드를 들어가게 되었다.
조성주 :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6라운드 패배로 Prime팀의 탈락이 확정되었다.[8] 결국 너무나도 뻔한 엔트리[9] 와 이에 따른 상대 대응의 용이함이 프라임의 몰락을 가져오게 되었다.
NS 다이노스 : 오늘도 올킬당했다.
GSTL 문학 빌드 깎던 노인
호서는 첫 경기에서 황강호의 연이은 실수와 이해할 수 없는 운영, 그리고 신기훈의 예언자 활용과 꾸준한 땅굴망 제거, 멀티 파괴로 선취점을 따내서 고춧가루 시동을 거나 싶었으나 거기까지. LG-IM에선 차봉으로 '''임재덕'''을 내보냈고 호서는 각종 전략에 패해 쓸려나간다.
2번째 경기에선 토스 앞마당에 부화장을 깔아버리면서 멘탈이 금을 가게 하더니 토스의 관문 러쉬를 효과적으로 방어해내면서 암흑기사를 눈치채고 포자 촉수를 깔고 뒤이어 오는 집정관 러쉬마저 예측해 가시촉수 5개를 깔아 막는 명추리를 선보였고
이후 3세트 정지훈한텐 '''4감시군주를 동반한 바퀴 드랍'''이라는 초유의 전략을 걸었다. 문제는 정지훈이 4감시군주를 봤고 드랍을 대비해 공성전차를 꾸준히 뽑아 본진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쏟아지는 바퀴에 빠르게 동원한 건설로봇이 학살당하면서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 별 수 없이 병력을 뽕뽑기해 갔지만 '''그걸 기다리고 있던 군단숙주한테 야금야금 갉아먹혀 전멸해버렸다.''' 결국 앞마당 앞에서 꾸준히 식충을 뽑아 앞마당을 두들기고 본진, 앞마당 양방향 바드라 드랍으로 승리. 명심하자. 이거 테저전이다.
4세트 김태균을 상대로는 초반부터 2멀티까지 배를 째는 플레이를 보였고 김태균은 2베이스 바퀴 맹독충으로 찌르려 했지만 그걸 보자마자 쉴새없이 바퀴를 뽑아대면서 공 1업까지 눌러주는 바람에 물량 차이가 너무 심했다. 결국 바퀴들이 앞마당을 지키는 사이에 2멀티를 파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밀려드는 바퀴 물량에 쓸려나가면서 gg.
5세트 김정훈은 아예 서로 앞마당을 견제하는 예능을 선보이면서 시작했지만 이후 운영에서 임재덕의 멀티를 파괴하는데 실패하면서 휘청거리고[10] 양쪽에서 덮쳐드는 히링을 상대로 오른쪽을 역장으로 잘 틀어막았지만 왼쪽 병력을 상대로 앞점멸을[11] 하는데다 하필이면 오른쪽에 막아뒀던 병력들이 앞마당으로 난입해 본진까지 올라가 거신에 연결체까지 파괴해버린다. 그래도 그럭저럭 막아내고 그 사이 저그의 3번째 멀티를 꾸준히 제거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저 멀리 날아오는 새떼…….''' 시종일관 휘둘리다 결국 gg 이로 인해 임재덕은 GSTL, 아니 팀리그 통산 최고령 올킬을 하는데 성공한다.
이 경기로 인해 LG-IM은 단독 2위에 올랐으며 임재덕은 이 올킬로 인해 GSTL 승률을 5:5로 맞추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NS호서는 이번 시즌 5패가 전부 올킬이라는 엄청난 불명예를 떠안게 되었으며, 7라운드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되는 쓰라림을 맛 보게 되었다. 경기에 대한 팬들의 평가로는 경기력이 좋지는 않아도 각종 전략으로 인해 간만에 재밌는 경기들을 봤다는 평가인듯.
두 팀의 에이스가 선봉으로 나오면서 1세트 결과가 경기 전체의 승패를 갈라놓을 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현실이 되었다.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의 행방은 7라운드에서...
2.7. 7라운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팀과 탈락된 팀의 대결이라 김이 식은 분위기가 들었고, 어쩌면 양 팀의 뉴메타 연구소가 될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승리를 거둠으로서 포스트시즌에서 한자리라도 위로 가고 싶었던 Axiom-Acer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던 NS호서(...) 덕분에 풀셋트 접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바로 이틀 전 챌린저 리그 예선을 뚫은 정지훈의 3킬에 힘입어서 결국 NS호서가 승리를 하면서 Axiom-Acer 의 결승전 직행 가능성은 사라졌다.[12]
FXO.KR 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서는 이 경기를 승리해 놓고 다른 두팀의 결과를 살펴봐야 한다. 더군다나 득실조차도 밀리고 있으므로 최대한 득실을 확보하는것도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다행이도 승리는 하였지만 득실을 2점밖에 획득하지 못한게 옥의 티가 되었다. 경쟁중인 두 팀 (AZUBU, StarTale) 보다 경고가 한개가 더 많다는 점이 다시 약점으로 작용하게 되었다.[13]
7라운드 남은 일정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기존 매시 10분에 시작하던 방송 시간이 정각으로 변경되었으며, 도타 2 리그의 편성으로 인해 토요일로 예정되었던 7라운드 4경기의 일정은 18시로 변경되었다.
MVP 와 AZUBU 간의 경기였지만 다른 두 팀이 더 관심있게 지켜본 경기였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자신들의 순위가 오락가락 할수 있었기 때문, 특히 FXO.KR의 경우는 경고 숫자도 많은 관계로 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MVP는 경기는 졌지만 리그 1위를 확정지었고, AZUBU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FXO.KR 은 StarTale이 지는것을 바라고 있어야 할듯...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과 각 팀의 순위가 결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각각의 결과에 따른 각 등수의 팀들은 아래와 같다.
결과는 StarTale의 승리. 의외로 양측에서 신희범, 김영일이 잘해주었고 먼저 에이스 카드를 꺼내든건 LG-IM 쪽이 되었고 이걸 저격하듯이 최지성의 우주정거장의 러쉬 거리를 이용한 치즈러쉬를 시도, 2번이나 막아냈음에도 결국 밀려나면서 강현우가 패배.
그런데 다음 타자로 나온게 장민철… 커뮤니티에선 다들 아니라는 반응이었고 역시 장민철은 예언자를 노킬 2다이를 하면서 불리하게 가고 패배해버린다… LG-IM에겐 이 경기를 진다고 해서 딱히 큰 피해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FXOpen은 안습…
[1] 기록원 공식 언급.[2] 무승부가 없고, 일시적으로 라운드 진행중에 경기 숫자가 차이나긴 하지만 모든 라운드가 끝날 경우 경기수는 같아지므로 결국 승수가 많은 팀이 승률이 높아지므로 크게 신경 안 써도 되는 부분이다.[3] 스1 김태균과 동명이인[4] 혹자는 조성주는 S급 플레이를 보였지만 이승현이 SS급이어서 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조성주가 정말 잘했다. 넥라가 괴물일뿐[5] 이 당시 상대하는 8개팀 중에서 5승을 쓸어담은 상태. 즉 단독 1위였다.[6] 호서는 지더라도 신기훈, 김태균 같은 신인 선수들의 기용에 적극적이다. 하지만 프라임은 송병학,최종혁의 탈퇴 이후 저그카드가 없음에도 신인저그인 김강빈, 전지원 같은 선수들을 전혀 기용하지 않고 있기에 더욱더 안타까운 대목이다.[7] 변현우의 개인방송을 보면 이런 선수가 어떻게 코드 A로 떨어지는지 의아해 할 정도로 잘한다. 하지만 방송만 나가면...[8]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구 해도 2승 5패가 되지만 6라운드 4경기에 5,6위로 같이 2승을 기록한 AZUBU와 FXOpen의 대결이 있기에 두 팀중 한팀은 최소 3승을 찍게 된다.[9] 변현우가 올킬승을 기록한 1라운드 NS호서전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를 모두 패배하였으며, 이때 변현우, 장현우, 조성주, 이정훈 이 4명을 제외하고 나온 선수는 2라운드때 선봉으로 나온 조명환 뿐이다.[10] 추가 광전사 견제로 부수긴 했지만 그 전에 손해가…[11] 히링 조합 상대로 앞점멸 = 자살이다.[12] 하지만 MVP의 진출이 확정된것도 아니다. 3위를 기록하고 있는 LG-IM 이 4승 2패 득실 +5, 1위의 MVP가 5승 1패 득실 +11 인 상황에서 LG-IM의 승리와 MVP의 패배, 여기에 득실차 7점(동률일경우 MVP가 승자승으로 진출)을 뒤집을만한 압도적인 스코어가 두 경기 모두에서 일어난다면 막판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있다.[13] AZUBU나 StarTale 이 두 팀중 한 팀 이상이 패배를 할 경우 FXO.KR은 최소 5위를 확보하게 된다. 딱 한가지 예외 경우라면 AZUBU가 승리하고 StarTale이 풀셋트 승부 끝에 패배할 경우, 이 경우에는 StarTale 과 FXO.KR 이 승패와 득실까지 동률이 되지만 경고 숫자에서 밀리게 된다. 혹 경고 1회를 받는다 하더라도 이 경우에는 5라운드때 있었던 두 팀간의 경기에서 StarTale 이 승리하였기에 승자승에서 밀린다. [14] 이 경우 LG-IM, Azubu, StarTale 3팀이 4승 3패 득실 +3으로 동률이 되는데 경고가 한개 더 많은 LG-IM 이 먼저 하위 순위로 밀리게 된다. 그 뒤 Azubu와 Startale 간의 상대전적에서 Azubu가 승리햇기에 Azubu가 3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