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클라이맥스 시리즈/센트럴 리그

 



'''2016년 일본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2016 일본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
퍼스트 스테이지
파이널 스테이지
[image]
1.1. 엔트리
1.2. 경기 내용
1.2.1. 1차전
1.2.1.1. 스코어보드
1.2.1.2. 상세
1.2.2. 2차전
1.2.2.1. 스코어보드
1.2.2.2. 상세
1.2.3. 3차전
1.2.3.1. 스코어보드
1.2.3.2. 상세
1.3. 총평
2.1. 엔트리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2.2.1.1. 스코어보드
2.2.1.2. 상세
2.2.2. 2차전
2.2.2.1. 스코어보드
2.2.2.2. 상세
2.2.3. 3차전
2.2.3.1. 스코어보드
2.2.3.2. 상세
2.2.4. 4차전
2.2.4.1. 스코어보드
2.2.4.2. 상세
2.3. 총평


1. 퍼스트 스테이지 : 요미우리 자이언츠 vs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 요미우리 자이언츠, 3전2선승제'''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1차전
10.8(토) 14:00
도쿄 돔

''' 요코하마 디엔에이''' 5 : 3 요미우리
×
2차전
10.9(일) 14:00
×
요코하마 디엔에이 1 : 2 ''' 요미우리'''

3차전
10.10(월) 14:00

''' 요코하마 디엔에이''' 4 : 3 요미우리
×

1.1. 엔트리



1.1.1.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 자이언츠 엔트리'''
''' 감독'''
1명
타카하시 요시노부
''' 코치'''
10명
무라타 신이치, 오바나 다카오, 도요다 기요시, 우치다 준조, 에토 아키라, 이바타 히로카즈, 오니시 다카유키, 무라타 요시노리, 이토 히로시, 존 터니
''' 투수'''
11명
사와무라 히로카즈, 오타케 간, 스가노 도모유키, 스캇 매시슨, 우츠미 데츠야, 미야쿠니 료스케, 다하라 세이지, 마일즈 마이콜라스, 야마구치 데쓰야, 도네 지아키, 다구치 레이토
''' 포수'''
4명
아베 신노스케, 고바야시 세이지, 아이카와 료지, 사네마쓰 가즈나리
''' 내야수'''
6명
데라우치 다카유키, 사카모토 하야토, 무라타 슈이치, 나카이 다이스케(▽ 10.10.), 야마모토 야스히로, 요시카와 다이키, 오카모토 가즈마(▲ 10.10.)
''' 외야수'''
7명
개럿 존스, 초노 히사요시, 가메이 요시유키, 스즈키 다카히로, 하시모토 이타루, 도노우에 다케히로, 다테오카 소이치로
  • 엔트리 변경
    • 10월 10일: 등록 - 오카모토 가즈마, 말소 - 나카이 다이스케

1.1.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엔트리'''
''' 감독'''
1명
알렉스 라미레즈
''' 코치'''
8명
신도 다쓰야, 오가와 히로후미, 쓰보이 도모치카, 시노하라 다카유키, 기즈카 아쓰시, 만에이 다카시, 우에다 요시노리, 미쓰야마 히데카즈[1]
''' 투수'''
12명
이시다 겐타, 이노 쇼이치, 카가 시게루,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마나가 쇼타, 미카미 도모야, 다나카 겐지로, 스나다 요시키, 고스기 요타, 재크 페트릭, 후지오카 요시아키, 마이크 자거스키
''' 포수'''
3명
도바시라 야스타카, 다카조 슈토, 미네이 히로키
''' 내야수'''
7명
호세 로페스, 구라모토 도시히코, 시라사키 히로유키, 이시카와 다케히로, 엘리안 에레라, 미야자키 도시로, 고토 G. 다케토시
''' 외야수'''
6명
가지타니 타카유키, 아라나미 쇼, 츠츠고 요시토모, 구와하라 마사유키, 시모조노 다쓰야, 세키네 다이키

1.2. 경기 내용



1.2.1. 1차전



1.2.1.1. 스코어보드


1차전, 10월 8일(토) 14:00 , 도쿄 돔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이노 쇼이치
0
0
1
0
0
2
0
0
2
'''5'''
8
0
요미우리
마일스 마이콜라스
1
0
0
0
1
0
0
0
1
'''3'''
9
0

1.2.1.2. 상세


요미우리는 에이스 스가노가 감기몸살에 의한 컨디션 저하로 1차전 선발 등판을 고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서 타카하시 감독의 선택은 팀내 유일한 10승투수인 다구치 레이토도, 스가노와 같은 9승을 거둔 우쓰미 데쓰야도 아닌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으로 4승밖에 거두지 못한 마일스 마이콜라스라는 의외의 카드였다. 비록 다구치와 우츠미가 팀내 다승 1, 2위이긴 했지만 시즌 막판에 부진을 겪으면서 히로시마의 독주를 허용한 원인 중 하나가 된지라 일찌감치 감독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 이에 맞서는 요코하마는 역시 1차전 선발로 팀내 최다승인 야마구치가 아닌 7승 11패의 이노 쇼이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또한 요미우리는 시즌내내 3번을 쳐오던 팀의 중심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1번으로 전진배치하는 변칙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1회초를 3자범퇴로 막은 요미우리는 1회말 2사 1, 3루에서 초노 히사요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요코하마도 3외 가지타니 타카유키의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그러자 5회말 2사 1, 3루에서 아베 신노스케의 적시타로 다시 한점을 달아났다. 요미우리가 다시 앞선 6회말 이번에는 요코하마의 중심타자가 불을 뿜었다. 2사후에 호세 로페스가 안타로 출루한 후 4번 츠츠고 요시토모가 오른쪽 관중석쪽으로 호쾌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비록 역전은 허용했지만 요미우리 선발 마이콜라스는 6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의 임무는 다 했고, 요코하마의 선발 이노는 7이닝 2실점으로 다른 선발투수들을 제치고 과감하게 1차전 선발로 낙점한 라미레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넘어간 가운데 팽팽한 1점차 승부가 이어지는 승부의 균형이 기운건 9회초.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요코하마의 호세 로페스는 왼쪽 관중석에 꽂히는 홈런으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고 이어진 공격에서 포수 도바시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며 5대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말 2사 후에 야마사키 야스아키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좌익선상 폴 부근에 떨어지는 홈런을 허용했지만 요미우리로서는 너무 늦은 반격이었다.
경기 내용은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들도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타선에서도 할만한 선수들은 다 한 건씩 해주는 아주 무난하고 깔끔한 내용이었다. 다만 파워에서 앞선 요코하마가 요미우리를 힘으로 누른 것이 승인이었다. 이로써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출범한지 10년만에 처음으로 출전한 요코하마는 중요한 첫 경기를 잡고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반면 요미우리는 에이스 스가노의 컨디션 난조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

[image]
영상 20초 부터.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2루심이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8회말에 주심이 경기 속행을 지시했는데 투수의 2루 견제구 당시 2루심이 멍때리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이후 해명하기로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었었다고 밝혔으나 요코하마 팬들은 "인플레이 상황이 아니면 왜 2루주자는 리드를 한거야?(プレーかかってなかったから 何故ランナーはリードしてるんですかねえ?)", "심판은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판정을 내리는 것인데 멍하니 서있는 건 돌맹이와 다를게 뭐가 있나. 프로가 뭐하는 짓인지."(審判は適切な場面で適切なジャッジをするのが仕事だろ、ボーっと突っ立ってるだけじゃ石ころと同じ。プロが何やってんだ。)" 라며 분노를 표출했다.[2]

1.2.2. 2차전



1.2.2.1. 스코어보드


10월 9일(일) 14:00 , 도쿄 돔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이마나가 쇼타
0
1
0
0
0
0
0
0
0
'''1'''
5
0
요미우리
타구치 카즈토
0
0
1
0
0
0
0
1
X
'''2'''
4
0
  • 승리투수 : 스캇 매시슨 (2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미카미 도모야 (⅔이닝 1실점)
  • 홈런 : 사카모토 하야토 (3회 1점, 이상 요미우리)
  • 결승타: 초노 히사요시 (8회말 2사 1, 3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

1.2.2.2. 상세


2회초 주자 3루 위기상황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긴장한 다구치가 상대 투수인 이마나가 쇼타의 타석임에도 폭투를 저지르며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사카모토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또한 사카모토는 8회 선수타자로 나와 상대 셋업 미카미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내며 역전승에 일조했다. 초노의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로 결승타가 나왔다. DeNA는 9회 구라모토의 안타 출루 이후 대타 요원인 시모조노 타츠야가 등장해 거대한 타구를 날렸으나 아슬아슬하게 폴을 빗겨간 파울 홈런이 되었고 결국 요미우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1.2.3. 3차전



1.2.3.1. 스코어보드


10월 10일(월) 14:00[3] , 도쿄 돔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요코하마'''
이시다 겐타
2
1
0
0
0
0
0
0
0
0
1
'''4'''
10
0
요미우리
우츠미 테츠야
2
0
0
0
0
1
0
0
0
0
0
'''3'''
6
0

1.2.3.2. 상세


상황은 역전되어 자이언츠는 지지만 않으면 통과하고, 요코하마 디엔에이는 이겨야 한다.
요코하마가 1회 초부터 가지타니 타카유키의 데드볼 출루에 이은 호세 로페즈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했으나 요미우리도 아베 신노스케가 금방 투런 홈런으로 따라붙으며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2회 초에 세키네의 희생플라이로 요코하마가 3-2로 리드를 가져가며 선발이었던 우츠미 테츠야를 강판시켜 유리하게 게임을 쉽게 가나 했으나, 구원등판한 오타케 칸의 호투와 더불어 4회 데드볼을 맞고 한참동안 쓰러져있던 요미우리의 백전노장 무라타 슈이치가 6회 다시 돌아온 자기 타석에서 솔로홈런은 때려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부터 10회까지는 양팀 모두 불펜 경쟁을 벌이며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요미우리는 9회말 선두타자 출루로 끝내기 찬스를 만들 수 있었으나 대주자로 나온 스즈키 타카히로가 견제사를 당하며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후 후속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연장전에 돌입.
10회를 무득점으로 끝마친 양 팀의 균형은 11회에 깨졌다. 11회 초에 6번타자 쿠라모토 토시히코가 '''투수 강습성 안타'''로 당시 요미우리 마운드에 있던, 2016시즌 세이브 1위의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다시 더그아웃으로 보내버리고 뒤이어 올라온 타하라 세이지를 맞아 7번타자 엘리안이 보내기 번트로 쿠라모토를 2루에 보낸 후 대타 미네이 히로키가 왼쪽 펜스를 맞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길었던 동점 승부를 4-3 요코하마 리드로 만들었다.
11회 말 역시나 등장한 요코하마의 작은 대마신은 첫 타자 타테오카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다음타자인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루가 되었지만 후속타자인 하시모토가 치명적인 번트실패를 범하며 2사 1루가 된다. 이후 테라우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상황에서 이날 홈런을 기록했던 아베 신노스케를 상대하게 되었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끝에 2-2 카운트에서 아베가 걷어올린 공은 멀리 뻗어가긴 하였으나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게임 종료. 요코하마의 승리로 끝났다. 야마사키는 불안한 피칭을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따냈다!
결국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하극상! 18년만에 겨우 가을야구를 치르는 DeNA가 요미우리를 물리치고 히로시마와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붙게 되었다. 그것도 시즌 안타 수가 5개인 타자가 결승타를 날리면서.

1.3. 총평


불과 2경기차로 2~3위가 갈린 팀이라[4] 성적상으로는 호각이었는 반면 상대전적으로는 14승 1무 10패로 DeNA가 앞서있었다. 거기다 마지막 맞대결도 DeNA의 연승으로 끝났기에 분위기 자체는 자이언츠가 질 쪽이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에이스 역할을 해온 스가노 도모유키가 컨디션 난조로 출전을 하지 못하는 예상 밖의 사태도 벌어졌다.
하지만 DeNA는 이번이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인데다 무려 18년간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한 반면 자이언츠는 심심할 때마다 올라갔다. 경험으로 보면 자이언츠가 훨씬 압도한다. 무엇보다도 전경기를 도쿄돔에서 치렀기에 불리할 건 없었다.
경기 자체는 평범했다. 초반에 반짝 터졌다가 그 뒤로는 꾸역꾸역 막는 양상이 진행되었는데, 마지막에 누가 터트렸냐가 승패를 갈랐다. 1차전은 아슬아슬하게 가다 9회초에 방화하는 바람에 디엔에이가 가져갔고, 2차전은 양 팀다 묶여있다가 8회에 점수를 낸 자이언츠가 가져갔다. 요미우리는 3차전에 무라타가 안타를 치고 나가서 터지기만을 기다렸는데 대주자가 삽질하는 바람에 길게 끌고 갔고[5][6], 결국 11회에 결승타가 나오며 디엔에이에게 진출권을 내줬다.

2. 파이널 스테이지 : 히로시마 도요 카프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중계방송국란의 굵은 글씨는 TV 생중계,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 / 패배팀 : ×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 히로시마 도요 카프, 6전4선승제'''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리그 우승 어드밴티지
×
요코하마 DeNA 부전패 : 부전승 '''히로시마 도요'''

1차전
10.12(수) 18:00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
요코하마 DeNA 0 : 5 '''히로시마 도요'''

2차전
10.13(목) 18:00
×
요코하마 DeNA 0 : 3 '''히로시마 도요'''

3차전
10.14(금) 18:00

'''요코하마 DeNA''' 3 : 0 히로시마 도요
×
4차전
10.15(토) 13:30
×
요코하마 DeNA 7 : 8 '''히로시마 도요'''

불과 5년 전만 해도 아래동네에서 최하위 경쟁 매치업이었겠지만 이번엔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정상결전이다.

2.1. 엔트리



2.1.1. 히로시마 도요 카프


'''히로시마 도요 카프 엔트리'''
''' 감독'''
1명
오가타 고이치
''' 코치'''
9명
고 신지, 가와다 유스케, 다마키 도모타카, 이시이 다쿠로, 히가시데 아키히로, 무카에 유이치로, 우네 다쓰미, 고바야시 간에이, 우에다 유키히로
''' 투수'''
8→9→10명
후쿠이 유야, 구리 아렌, 오세라 다이치, 이마무라 타케루, 나카자키 쇼타, 이치오카 류지, 크리스 존슨, 제이 잭슨, 노무라 유스케(▲ 10.13.), 구로다 히로키 (▲ 10.14., ▽10.15.), 오카다 아키타케(▲ 10.15.)
''' 포수'''
3명
아이자와 쓰바사, 이시하라 요시유키, 이소무라 요시타카
''' 내야수'''
8→7→8명
다나카 고스케, 고쿠보 데쓰야, 헥터 루나(▽ 10.13.), 아라이 타카히로, 기쿠치 료스케, 브래드 엘드레드, 아베 도모히로, 니시카와 료마, 도바야시 쇼타(▲10.15.)
''' 외야수'''
6→7명
마루 요시히로, 시모즈루 고, 노마 다카요시, 아카마츠 마사토, 마쓰야마 류헤이, 스즈키 세이야, 아마야 소이치로 (▲ 10.13.)
  • 엔트리 변경
    • 10월 13일: 등록 - 노무라 유스케, 아마야 소이치로, 말소 - 헥터 루나
    • 10월 14일: 등록 - 구로다 히로키
    • 10월 15일: 등록 - 오카다 아키타케, 도바야시 쇼타, 말소 - 구로다 히로키

2.1.2.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엔트리'''
''' 감독'''
1명
알렉스 라미레즈
''' 코치'''
8명
신도 다쓰야, 오가와 히로후미, 쓰보이 도모치카, 시노하라 다카유키, 기즈카 아쓰시, 만에이 다카시, 우에다 요시노리, 미쓰야마 히데카즈
''' 투수'''
12명
이시다 겐타, 이노 쇼이치, 카가 시게루(▽ 10.14.), 야마사키 야스아키, 이마나가 쇼타, 미카미 도모야, 다나카 겐지로, 스나다 요시키, 고스기 요타(▽ 10.13), 재크 페트릭(▽ 10.11.), 후지오카 요시아키, 마이크 자거스키, 기예르모 모스코소(▲ 10.12), 미시마 가즈키(▲ 10.13.), 스다 고타(▲ 10.14.)
''' 포수'''
3명
도바시라 야스타카, 다카조 슈토, 미네이 히로키
''' 내야수'''
7명
호세 로페스, 구라모토 도시히코, 시라사키 히로유키, 이시카와 다케히로, 엘리안 에레라, 미야자키 도시로, 고토 G. 다케토시
''' 외야수'''
6명
가지타니 타카유키, 아라나미 쇼, 츠츠고 요시토모, 구와하라 마사유키, 시모조노 다쓰야, 세키네 다이키
  • 엔트리 변동
    • 10월 11일: 말소 - 재크 페트릭
    • 10월 12일: 등록 - 기예르모 모스코소
    • 10월 13일: 등록 - 미시마 가즈키, 말소 - 고스기 요타
    • 10월 14일: 등록 - 스다 고타, 말소 - 카가 시게루

2.2. 경기 내용



2.2.1. 1차전



2.2.1.1. 스코어보드


10월 12일(수) 18:00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기예르모 모스코소
0
0
0
0
0
0
0
0
0
'''0'''
3
1
'''히로시마'''
크리스 존슨
0
0
2
0
0
0
2
1
x
'''5'''
9
0
  • 승리투수 : 크리스 존슨 (9이닝 3피안타 3볼넷 0실점 완봉승)
  • 패전투수 : 기예르모 모스코소 (7이닝 8피안타 4볼넷 4자책점)
  • 홈런 : 없음
  • 결승타: 마루 요시히로 (3회말 1사 중견수 뒤 2루타)

2.2.1.2. 상세


1회 초부터 선발투수 크리스 존슨이 볼넷과 피안타를 곁들이며 불안한 출발을 예고했으나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1번타자 다나카 코스케는 첫 타석 2루타를 시작으로 4연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요코하마 선발투수 모스코소를 흔들었고 기쿠마루 콤비, 그리고 아라이가 펄펄 날며[7] 경기를 리드하는데 성공. 그 다음부터는 선발투수 크리스 존슨이 각성하며 매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9이닝 105구 완봉승으로 쉽게 경기가 끝났다. 요코하마는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요미우리와 혈전을 벌이고 먼 길을 온 탓인지 내내 빈타에 허덕였고 초반부터 실책을 내주더니 4번을 치는 어떤 외야수가 삼진과 병살로 찬스를 자꾸 끊어먹으며 4타수 무안타. 결국 첫 경기부터 완봉패를 내주고 말았다.
이 밖에 하위타순에서의 분발이 있었다. 시즌타율 2할에 지나지 않은 포수 이시하라 요시유키가 멀티안타 및 3출루를 기록한 것이 주목할만한 점이었다. 경기 후 MVP에는 다나카 코스케가 선정되었다.

2.2.2. 2차전



2.2.2.1. 스코어보드


10월 13일(목) 18:00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미시마 카즈키
0
0
0
0
0
0
0
0
0
'''0'''
5
0
히로시마
노무라 유스케
1
0
1
0
0
0
0
1
X
'''3'''
4
1
만약 이 경기마저도 히로시마가 승리를 거둘 경우 요코하마는 일본시리즈를 위해 리버스 스윕을 해야하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

2.2.2.2. 상세


이번에는 지키는 야구로 끝장을 봤다. 1회에 다나카 코스케가 2루타를 치고, 희생번트-적시타로 1점을 냈고, 3회에도 다나카 코스케가 안타-폭투로 2루까지 진출하고, 희생번트-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냈다. 타선이 이렇게 1~2점씩 내는 동안, 노무라 유스케는 6이닝 무실점을 틀어막았고, 이어서 불펜진의 호투로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후 다나카 코스케가 1점 홈런을 추가로 쏘아 올리면서 3:0으로 승리.
DeNA는 원래대로면 시즌동안 완봉승 3번에다가 커리어하이인 11승을 올린 선발 야마구치 슌이 등판했어야 하는데, 9월 중순부터 아프다 아프다 하면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파이널 스테이지까지 결장해버렸다. 게다가 야마구치는 시즌 끝나면 FA인데다가 이적이 유력해보이는 상황(...) 시즌 중반까지 1군에서 얼굴 보기도 힘들었던 미시마가 사실 나름 잘 버텨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한계가 느껴졌다.
다음 4경기 중 1경기라도 히로시마가 이기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결승전에 진출한다. 디엔에이 입장에서는 전승을 거두어야 도전을 계속할 수 있다.

2.2.3. 3차전



2.2.3.1. 스코어보드


10월 14일(금) 18:00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이노 쇼이치
0
0
0
2
1
0
0
0
0
'''3'''
9
0
히로시마
구로다 히로키
0
0
0
0
0
0
0
0
0
'''0'''
5
0
  • 승리투수 : 이노 쇼이치 (1승 0패, 7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구로다 히로키 (0승 1패, 5이닝 3실점)
  • 세이브 : 야마사키 야스아키 (1세이브, 1이닝 무실점)
  • 홈런 : 엘리안 에레라 (4회 2점)
  • 결승타: 엘리안 에레라 (4회 2사 1루에서 우월 2점홈런)

2.2.3.2. 상세


DeNA는 예상치 못했던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야쿠르트 상대로만 잘했던 엘리안이 웬일로 히로시마를 상대로 선취 투런을 터뜨렸고, 미야자키 등 젊은 내야수에 밀려 경기 출장 수가 눈에 띄게 줄은 이시카와 타케히로가 8회초 어려운 파울타구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데드볼을 맞고 제 컨디션이 아니였던 카지타니가 2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서 히로시마의 중심타자인 아라이의 까다로운 파울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고, 장딴지 근육 손상으로 몇주동안 자리를 비웠던 스다가 위기상황을 막아냈다. 이로서 DeNA는 구단 사상 첫 파이널 스테이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노는 퍼스트 스테이지에 이어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DeNA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여담으로 3차전까지 지는 팀은 항상 영봉패로 진다.

2.2.4. 4차전



2.2.4.1. 스코어보드


10월 15일(토) 13:30 ,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 히로시마
'''팀명'''
'''선발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요코하마
이마나가 쇼타
0
2
2
0
0
2
1
0
0
'''7'''
10
0
히로시마
오카다 아키타케
6
0
1
0
1
0
0
0
x
'''8'''
11
0
  • 승리투수 : 오카다 아키타케(5이닝 4실점 4자책점, 히로시마)
  • 패전투수 : 이마나가 쇼타(1이닝 6실점 6자책점, 요코하마)
  • 세이브: 나카자키 쇼타(9회, 1이닝 무실점)
  • 홈런 : 브래드 엘드레드 (1회 3점, 히로시마), 가지타니 타카유키(3회 2점), 호세 로페즈(7회 솔로, 이상 요코하마)
  • 결승타: 아라이 타카히로 (1회 1사 1,2루에서 1타점 좌전안타)

2.2.4.2. 상세


일방적인 게임으로 흘러갔던 1~3차전과 달리 화끈한 타격전이 돋보였다.
초반은 히로시마의 페이스였다. 1회 1사 1,2루 찬스에서 4번 아라이 타카히로가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5번 스즈키 세이야의 1타점 좌전 적시타, 6번 브래드 엘드레드의 우측 3점 홈런으로 단숨에 5점을 뽑았고,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의 내야안타로 타자일순에 성공하며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1번 다나카 코스케가 쐐기를 박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6-0까지 점수를 벌린 것.
그러나 1무승부만 기록해도 탈락하는 요코하마는 2회에 1사 1,3루 찬스에서 우전안타와 우익수 에러를 엮어 2점, 3회에 가지타니 타카유키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6-4로 따라붙으며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히로시마는 3회 공격에서 키쿠치 료스케의 1타점 중전 적시타, 5회 공격에서 다나카 코스케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8-4로 점수를 벌린다.
히로시마는 6, 7회에 3점을 내주면서 8-7까지 쫓겼으나, 8회에 등판한 잭슨이 요코하마 타선을 삼자범퇴로 잘 막아냈고, 9회에 등판한 마무리 투수 나카자키 쇼타가 요코하마의 상위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냈고, 로페스에게 풀카운트 승부끝에 출루를 허용하며 위기를 만들기도 했으나 시리즈 내내 부진의 늪에 빠진 홈런왕 츠츠고를 삼진 처리하며 창단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우승이자 25년 만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홈구장에서 결정짓는 감격을 누린다.

2.3. 총평


1번에서 무려 '''시리즈 12타수 10안타, 5볼넷, 4타점, 타율 .833, 출루율 .882, 장타율 1.333, OPS 2.167'''를 때려낸 다나카 코스케가 mvp를 수상했다. 반면 DeNA는 타격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완전히 꽁꽁 얼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패배를 자초했다. 뒤늦게 불씨를 살렸으나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이자 팀의 주장이며 4번타자인 츠츠고 요시토모가 16타수 1안타라는 황당한 타격력을 보여주면서 패배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다.
그리고 이 두 팀은 1년만에 같은 무대에서 다시 만났고 DeNA가 복수에 성공하며 일본시리즈에 진출한다.
[1] 백골퍼 시절 롯데에 '김영화'라는 이름으로 잠깐 있었던 그 재일교포 포수 맞다.[2]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구심은 분명 플레이볼의 콜을 넣는다. 또한 잘 보면 2루심이 상황을 봐놓고서 은근슬쩍 외면하는 것 것 처럼 보인다.[3] 체육의 날 공휴일이라 낮시간대에 진행한다.[4] 승무패가 서로 반대다. 2위 자이언츠가 71승 3무 69패, 3위 요코하마 DeNA가 69승 3무 71패.[5] 양 팀 다 실책이 없을 정도로 긴장이 넘쳤는데 분위기가 견제사 하나에 크게 넘어갔다.[6] 당시 대주자 스즈키 다카히로는 일본야구에서 가장 알아주는 대주자 전문 요원으로 통산 8할이 넘는 도루 성공률에 올해도 10번 시도 10번 성공 100%의 성공률을 보여준 선수였으나 좌완투수 다나카 겐지로를 상대로 무리하게 리드하다가 견제사. 결국 이 날 이후 스즈키 다카히로는 은퇴를 선언했다.[7] 이 경기에서 1~4번 타자가 모두 타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