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이벤트/심해전뇌낙토 SE.RA.PH/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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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체 번역 링크
1. 시나리오
1.1. 프롤로그 아방타이틀
시점은 1부 이후로 진행된다. 정기적으로 세라픽스와 연락을 할 수 있는 날이 오자 칼데아는 그 준비에 들어간다. 세라픽스는 아니무스피아의 소유물인 해양유전기지로 칼데아 운영의 자금줄이라 설명된다. 하지만 정작 연락을 하려하자 음성 채널 외의 모든 연락 수단이 차단되는 일이 벌어진다. 해당 음성 채널에서는 구조 요청 신호가 넘어오고 칼데아는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 세라픽스를 찾지만 세라픽스의 존재 자체가 사라진 것을 보며 칼데아는 아연실색에 빠진다. 그러던 중 세라픽스와의 통신채널을 비롯한 칼데아 통신의 통제권을 누군가에게 가로채이고 이 정체불명의 누군가는 자신을 BB라고 소개하며 세라픽스가 특이점화 되었다는걸 알린다. 세라픽스를 구하기 위해서는 칼데아의 마스터가 레이시프트 해야할 것을 종용하는데 다빈치는 세라픽스가 특이점화한 2030년은 미래이지만 미래로의 레이시프트가 불가능하다고 알린다. 하지만 BB가 해당 2030년의 특이점에 존재하고 있기에 BB의 도움을 받기로 하고 결국 주인공은 레이시프트하기로 결심한다. 이 때 타마모노마에, 네로, 에미야가 동행한다. 하지만 이것은 BB의 함정이었고 BB는 주인공을 제외한 다른 서번트들은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
1.2. 제1막 스완레이크 리턴즈
이후 어디론가로 떨어진 주인공 앞에 BB채널이 뜨고 BB가 잘해보라며 말하곤 사라진다. 이후 뭔가 기척을 느끼고 피하자 여우귀를 한 소녀 검사가 등장한다. 그녀는 리츠카를 없애려고 하고 위험한 순간 보랏빛 머리를 하고 특이한 신체를 한 소녀가 나타난다.
그리곤 리츠카에게 살고 싶으면 자신과 계약하라고 말하고 다른 방법이 없는 리츠카는 그녀와 계약을 맺는다. 계약이 완료된 후, 소녀는 자신을 멜트릴리스라고 소개하고 여우귀를 한 소녀 검사와 싸운다.
전투 후, 멜트릴리스의 독에 불리함을 느낀 여우귀의 소녀 검사는 자신을 제4천마왕의 딸인 스즈카 고젠이라고 소개하곤 물러난다.
멜트릴리스는 리츠카에게 달의 성배전쟁과 BB와 자신에 대해 알려준다. 리츠카가 떨어진 장소인 세라픽스의 정면 게이트는 완전히 전뇌화되어 있지만 일부 시설은 원래 상태로 남아있고, 유전 케이블을 통해 중앙시설로 침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뇌세계에서는 두 시간 반 정도면 신체가 데이터화하여 SE.RA.PH에 흡수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전뇌화되지 않은 안전한 장소를 찾아낼 필요가 있었다. 자신은 인간을 싫어하지만 BB는 더욱 싫어하기 때문에 리츠카를 돕는다고 말한다.
리츠카와 멜트는 가웨인을 만난다. 가웨인은 자신이 리츠카와 동행하기 위해 칼데아에서 레이시프트되었다고 밝히고 리츠카의 동료가 되기로 한다. 멜트릴리스는 자신 외에 다른 서번트가 있었다는 사실을 따지고 자세한 상황을 듣는다. 결국 셋이 한 일행이 되기로 하지만 각자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그 순간 BB가 나타난다. BB는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불평하며, 리츠카에게 두 명 이상의 서번트가 붙는 상황을 저지하려 한다. BB는 로빈 후드를 소환해 리뉴얼된 모션을 보여주려 한다. [1]
전투 후 BB는 여러 사실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데, 이 '게임'은 128기의 서번트의 서바이벌이며 SE.RA.PH의 진상을 규명하거나 최후의 1기가 되면 SE.RA.PH에서 해방된다고 한다. 잠긴 통로는 뇌물 같은 것을 받아 개방할 수 있으며, SE.RA.PH를 지키는 특별한 서번트인 '센티넬'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센티넬은 강력한 패시브 스킬 KP를 가진 존재로 지금의 마스터는 센티넬과의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퇴장하기 전 로빈 후드를 다시 불러 만담을 한 뒤, '''미래로의 레이시프트는 불가능하지 않다. 확률이 낮지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칼데아는 2017년 이후의 레이시프트가 불가능[2] '''이라는 떡밥을 뿌린다.
질 드 레와 전투한 뒤, 가웨인은 질 드 레에게 마스터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멜트는 마스터가 있었지만 서번트 근처에는 존재하지 않고, 서번트를 불러낸 시점에서 죽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SE.RA.PH의 서번트는 모두 마스터의 얼굴을 모른 채 단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단독으로 살육전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 때 멜트는 성배 같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리츠카가 그것에 닿자 누군가의 기억이 재생된다.
2017년 1월 세라픽스에 원인불명의 이변이 일어나, 세라픽스의 모든 통신수단이 두절되고 기지의 많은 부분이 소멸되었다. 소멸은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었고 스태프들은 비교적 안전한 중앙관제실에서 칼데아와의 정기 통신일인 5월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3월이 되자 내부에서 배크먼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파벌에 의한 폭력구조가 형성되어 소장과 부소장, 여성, 의사 등이 차례로 처형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얼마 후까지 버티면 구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변이 일어난 후의 세라픽스의 100분이 현실의 1분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판명되고,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기억의 주인공은 금지되었던 담배를 피우다[3] 배크먼의 부하들이 휘두른 망치를 맞고 최후를 맞는다.
분기점에 도달하자 리츠카 일행은 트리스탄을 만난다. 트리스탄은 7기의 서번트를 처단했으며 멜트릴리스를 처단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요구한다. 가웨인은 이를 거절하고, 트리스탄과의 전투에 돌입한다. 멜트는 트리스탄의 일격에 당하지만 몸이 유체였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오히려 멜트가 트리스탄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그런 상태'라고 불릴 정도의 어떤 이유로 인해 멜트는 결착을 내지 않고 가웨인과 리츠카에게 마무리를 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가웨인은 다른 사람이 막타를 넣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거절하고, 트리스탄에게 동료가 될 것을 청한다. 트리스탄은 이를 받아들여 리츠카 일행의 인원이 늘고 멜트는 불평하면서도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트리스탄이 SE.RA.PH에 소환된 건 10일 전으로, 그 역시 BB를 찾아내기 위해 탐색하는 과정에서 몇 명의 서번트를 만났으며 그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욕망대로 움직이고 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SE.RA.PH를 통로째로 둥글리고 끼워 부수는 출렁출렁 얼터 에고에 대해 말한다. 가웨인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자 트리스탄이 그 얼터 에고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고, 멜트는 브레스트 밸리라는 말이 나오자 누구를 말하는지 깨닫는다.
통로 앞 500미터 부근에서 리츠카 일행은 여성을 만난다. 여성은 칼데아 제복을 알아보고, 자신을 마블 매킨토시, 28세, 세라픽스의 직원이라고 소개한다. 마블은 얼터 에고를 알아보고 경악하고, 그 사이 다른 얼터 에고 패션립이 나타나자 그를 가리켜 '방금 찾아온 새로운 128기의 서번트 전부를 한꺼번에 찍어 누른 괴물'이라고 묘사한다. 패션립은 이성이 구속된 상태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리츠카 일행은 급히 그 장소를 벗어나고, 그 직후 패션립이 트래쉬&크래쉬로 통로를 압축시켜 큐브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마블과 함께 육체가 서서히 녹아내리는 리츠카의 휴식을 위한 안전지대로 이동한다. 항구 쪽에 전뇌화되지 않는 유일한 건물인 예배당으로. 그 앞을 지키고 있던 것은 랜서 블라드 3세. 리츠카는 대화로 해결해 보려 했지만 분노로 이성을 잃은 상태라 말이 안 통해 할 수 없이 싸워야 했는데, 싸우기 전에 '''"자신의 몸은 이미 마신에 의해 침식받고 있다"'''는 말을 한다. 블라드 3세가 소멸하면서 이미 예배당 안에 칼데아로부터 나타났다는 아처가 있다고 남긴 말에 붉은 망토에다가 쌍검술사고 갈색 피부의 궁병이라고 생각한 멜트릴리스는 앞장서서 예배당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도 뒤를 따른다.
그러나 그 안에 있던 아쳐는 그냥 에미야가 아닌 에미야 얼터.
그것을 본 멜트릴리스는 '''─────이건 또 뭐야?! 웃기지 마. 체인지야, 체인지! 당신, 어디의 누구야! 그 아니꼬운 돈 후안을 내놓으라고! 이제와서 그딴 거 어찌되도 좋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정도는 보고 싶긴 하다고 생각한 내 소녀 마음을 어떻게 케어할 생각!?''' 이라고 하며 심하게 당황한다. 자세한 사정을 설명한 후, 에미야 얼터로부터 예배당 내부에 단말기가 하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락이 걸려있어 서번트나 얼터 에고는 열 수 없는 단말기. 키가 있으면 해제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 키를 가지고 있는 것은 BB. BB에게 사쿠라머니를 주고 구매한 리츠카 일행은 바가지 요금이라며 투덜거리면서 그 단말을 재생시켜보려고 한다.
단말 내의 기록은 1명만 볼 수 있고 한 번 본 후에는 삭제되는 종류의 데이터. 마블은 무섭다며 리츠카에게 떠넘기고, 리츠카는 단말을 작동시켜 그 내부의 기록을 살펴본다. 그 내부의 기록은 세라픽스에 와서 점점 미쳐가는 정신 케어 담당자의 것.
그 중에 '''천체실의 실험을 재개시켜선 안 돼.''' 라는 문구에 마블이 천체실이라는 것이 존재했는가하는 의문을 품고, 멜트릴리스가 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천체실은 SE.RA.PH의 중심에서 세라픽스를 전뇌화시키고 있는 동력원이라고 설명하는 멜트릴리스. 사쿠라머니를 모으면서 발견한 다른 루트로, 심층부를 향해 조사범위를 넓히고자 제안하는 가웨인. 마블과 트리스탄은 교회에 남기로 하고, 에미야 얼터는 단독행동을 결의하고 6시간의 휴식 후에 행동을 재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묘하게 부드러운 말투로 혼잣말을 하는듯한 멜트릴리스가 비춰진다.
1.3. 제2막 활락의 코펠리아
조금 구석진 새로운 에어리어로 온 리츠카 일행. 또 다시 BB가 나타나고, BB와 멜트릴리스는 서로 말다툼을 벌인다. 새로운 센티넬을 준비했다는 BB.
그 센티널은 칼데아에서 온 타마모 캣이었다. 기어스 때문에 BB에게 복종해야한다는 타마모 캣과 전투를 벌이고, 그 후에 타마모 캣은 어디론가 추락한다. BB 채널이 끝나기 전에 멜트릴리스는 마블이 언급했던 새로운 128기의 서번트를 언급하고, BB는 SE.RA.PH는 몇천 몇만의 영령을 원한다면서 새로운 서번트를 소환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신전의 재현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히면서.
그 후에 다시 탐색을 재개하는 리츠카 일행. 그곳에서 또 다른 인간의 메모리를 발견한다. 더러운 일을 도맡아했던 사람의 기억이었다. 더러운 일을 도맡아하던 깡패라고 자신을 이야기하는 그는 누군가의 만남으로 마음이 편해지다가 마지막에는 사랑을 알게 되었다면서 누군가에게 버림받는것이 두렵다고 하였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기억은 끝이 난다.
에어리어의 종점으로 나아간 리츠카 일행은 따라 온 에미야 얼터와 함께 센티널에게 주어진 구역으로 도달한다. 타마모 캣과 다시 만난 리츠카 일행은 타마모 캣과 전투를 벌이고, 전투가 끝난 후 타마모 캣은 제정신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나 에미야 얼터가 타마모 캣을 쏴서 쓰러뜨린다. 하지만 타마모 켓은 사라지지 않았고, 에미야 얼터를 디트로이드의 에미야, 줄여서 데미야라고 부르면서 BB와의 연이 끊어졌으니 주인에게 합류할 수 있다고 했다. 타마모 캣과 합류하고, 타마모 캣의 치료도 겸할 겸 구역의 탐색이 끝났으니 교회로 돌아가기로 하는 리츠카 일행이었다.
교회로 돌아온 리츠카 일행. 리츠카는 정말 다 돌아본 것인가 의문을 가지고, 가웨인은 교회 안에 있던 마블에게 자신들이 탐사한 구역 외에 다른 구역이 존재하는가 마블에게 묻는다. 마블은 시설의 숫자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가웨인은 멜트릴리스에게 다른 시설을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묻고, 멜트릴리스는 '저쪽'이라는 것의 이야기를 한다. SE.RA.PH는 2중구조로 되어있으며, 그것은 앞인가 뒤인가의 이야기라고 한다. 자신은 애초에 뒷쪽의 센티널이었고 BB에게 반발해서 폐기처분 되었다고 하는 멜트릴리스. 인간이나 서번트는 앞과 뒤를 왕래할 수 없고 가능한것은 센티널뿐이고, 인간이나 서번트가 뒷쪽으로 가려면 SE.RA.PH가 자체가 앞뒤를 뒤집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뒷쪽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멜트릴리스는 리츠카쪽으로 떠넘기고, 뒷쪽으로 이동 가능하다면 중앙관제실과 같은 좌표까지 이동한 후 앞쪽으로 돌아오면 거기가 브레스트 에리어, 중앙관제실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면 패션립이 부순 루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중앙관제실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문제는 패션립도 그 에어리어에 있다는 것. 마블은 두려워하고, 에미야 얼터도 그에 공감하지만, 어째서 리츠카는 두려워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지만, 리츠카는 아니,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그 애, 괴로워보였으니까 라고 대답한다. 그 대답에 어이가 없어하면서도 패션립을 옭아맨 구속구를 푼다면 패션립은 분명 힘이 되어줄거라고 말하는 멜트릴리스다. 에미야 얼터는 패션립이 동료가 될거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뒷쪽에는 동행하겠지만 패션립 공략에는 빠지겠다고 선언하고 퇴장한다.
뒷쪽으로 가기 전에 휴식을 취하기로 하는 리츠카 일행. 가웨인은 리츠카에게 경의를 표하고, 리츠카는 왜냐고 물어보지만 가웨인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후. 멜트릴리스는 자신은 숨기는 것이 많다, 128기의 서번트를 상대로 한 싸움 따위 가능할리 없다, 자신이 없다고 말한다. 리츠카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고 하며 미움받고 싶지 않다, 자신은 돌려줄 것이 싸움기능밖에 없다고 한 멜트릴리스는 자기 자신을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SE.RA.PH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한시라도 빨리 리츠카를 칼데아로 돌려보내주지 않으면이라고 한다.
모든 서번트를 쓰러뜨려 BB를 무너뜨린다. 그러면 자신이 SE.RA.PH를 컨트롤 할 수있다고 하는 멜트릴리스는 리츠카를 향해 그때까지는 자기와 함께 있어줘야한다면서 리츠카를 마스터라고 부른다. (혼잣말인지 대화인지 애매모호함.)
한편 밖에 나와 있는 에미야 얼터. 그는 혼잣말로 BB의 제안은 매력적이다, 욕망에 직결해 있다, 문셀은 무한의 성배. 영자세계에 있어선 과거의 개변조차 가능하고 이런 기회를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영령이라 하더라도, 이 유혹을 버틸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신을 포함해서. 누구나 다, 선의로 움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휴식을 끝마친 후. 트리스탄은 교회의 경비를, 나머지는 SE.RA.PH의 뒷편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실행에 옮기는데 이 방법의 제안자는 타마모 캣. 사용하는 도구는 간질간질 손(BB가 팔았다)이다. 그 방법이 옆구리를 간지럽혀서 앞과 뒤를 바꾼다는 것이었다.
근데 옆구리를 간지럽히자 SE.RA.PH가 진동하고, BB 채널이 나타나서 뒷편으로 가게 놔둘 수는 없다면서, 센티널을 소환하는데 그 정체는 에리쟝. CG는 시꺼멓고 이름은 블랙 아이돌이라고 되어있다.게임상의 상태는 쉐도우 서번트. 어째서 이런 모습이냐고 말하는 바토리에게 BB는 급조해서 이정도라고 하고는, 바토리는 출연이 너무 많으니 이정도가 적절하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바토리를 쓰러뜨린 리츠카 일행.[4][5] 그런 리츠카 일행이 있는곳에 패션립이 등장한다. BB는 패션립에게 그런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가웨인이 홀로 패션립을 막는 사이에 뒷편으로 가는 길을 열게 된 리츠카는 가웨인을 어쩔 수 없이 놔둔 채 뒷편으로 향한다.
1.4. 제3막 너츠 크래커를 다시 한번
달의 뒷면에 도착한 리츠카 일행. 뒷면에 오자마자 그 구역을 담당하는 센티널, 스즈카 고젠과 마주친다. 전투 후. 고젠은 BB로부터 온 전화를 받고 BB의 말대로 리츠카 일행을 관제실로 보내준다.
세라픽스가 이렇게 된 것은 인간들의 자업자득이라고 하면서. 정면 게이트의 뒷쪽에 도착한 리츠카 일행은 세라픽스의 경비 시스템과 전투를 벌인다. 경비장치를 파괴하고 에어리어를 조사하려고 하자 그럴 필요는 없다며 말하는 로빈 후드가 나타난다. 로빈 후드는 앞쪽에는 패션립이 대기하고 있다. 평범하게 싸워봤자 승기는 없으니 귀여운 BB쨩의 휘하에 들어와라라는 BB의 전언을 전해주고, 멜트릴리스는 이 말을 토대로 관제실 내부에 패션립이 있다는거냐며 되묻는다. 로빈은 구속구를 부술수 있다나 뭐라나라고 덧붙히며 그렇다고 말해준다. 에미야 얼터는 패션립을 쓰러뜨려봤자 별 이득은 없으니 그냥 우회하자고 하지만, 리츠카는 패션립의 구속구를 부숴서 이야기 해보겠다고 한다.
패션립과 싸우겠다면 자신에게 말하라는 로빈의 안내를 따라 앞으로 들어가는 리츠카 일행. 그런데 에미야 얼터는 혼자 전이가 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나타난 BB는 칼데아를 배신하고 SE.RA.PH에 남겨진 인간의 몰살, 리츠카를 구속하라는 자신의 지시에 따르는 대신 이 기지의 진실을 알게 해주겠다고 제의하고, 에미야 얼터는 그 제의에 때마침, 선인을 지키는 것도 질리던 참이라 말이지라고 대답한다.
앞쪽으로 전이한 리츠카 일행. BB가 보낸 에너미는 아닌 에너미와 날뛰기 시작하려는 패션립과 만난다. 그 때 BB가 나타나서 패션립을 해방시키려면 먼저 공격프로그램을 없애라고 말한다. 그 후, BB는 육체가 아닌 정신으로 공략하는 마음의 싸움, 소녀 코스터라는 것을 해야한다고 말해준다. 멜트릴리스는 인간의 정신을 해석하는 건 인간이 아니면 할 수 없을텐데 BB 니가 그거 할 수는 있냐고 묻고, BB는 KP에 침식된 서번트라면 가능하지만 우선 가슴을 만져야 한다고 먼저 립의 움직임을 멈춰서 리츠카가 안전하게 만질 수 있게 하라고 했다.
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때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등장한 가웨인이 나타나서 뒤에서 패션립을 붙잡고, 리츠카는 패션립의 가슴을 만진다.
마음 속에서의 싸움에서 승리한 리츠카. 쓰러지는 패션립을 캣이 받아내고, 가웨인은 쓰러진다. 멜트릴리스는 가웨인을 보고 목숨 바쳐서 립을 구해주다니라고 말하지만, 가웨인은 다시 멀쩡하게 일어난다. 캣은 우선 패션립을 교회로 옮겨가기 위해 이탈하고, 로빈 후드는 어느새 모습을 감췄다. 나머지 일원들은 관제실로 들어간다.
관제실에 들어가자 그 가운데 있는것은 '''마신주'''. 하지만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았다. 마신주를 쓰러뜨리자 박수치면서 등장한 세라픽스의 남자 직원. 남자 직원의 이름은 세라픽스 소장의 비서, 아놀드. 아놀드와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아놀드는 멜트릴리스를 보고 심히 놀란다. 그런 아놀드에게 멜트릴리스는 괜찮다고 말해주는 리츠카. 아놀드는 진정하고 혼잣말로 얼터 에고를 조종할 수 있다면 하고...라고 말한 후에 주제를 돌려 다른 직원의 이야기를 한다. 혼자 도망친 여자 직원(마블)과 약의 남용으로 사망한 로커에 들어있는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자신밖에 살아남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미 리츠카는 마블을 구했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시간이 없다면서 관제실에서 세라픽스의 조사를 한 후에 그 뒤는 천체실인가라고 말하는 가웨인. 아놀드는 외부인이 멋대로 기록을 보지 말라고 하고 천체실이라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세라픽스의 기록은 칼데아 소장, 아니무스피어의 당주의 허가 없이는 볼 수 없다고 하면서 구조 부대인 너희에게도 볼 권리는 없다, 관리책임 물으면 책임질거냐고 말리지만, 가웨인은 그냥 무시한다.
자료를 열람하는 멜트릴리스. 이 쪽에도 데이터가 없어졌다면서 '''그 때는''' 이 인간이 지운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아니였다면서 천체실로 가는 길은 직접 찾을 수 밖에 없는건가 하다가 코드를 발견. '''이전에는''' 없었을 텐데라고 중얼거린다. 그 말을 들은 리츠카는 그 것에 대해 묻고, 멜트릴리스는 혼잣말이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하고는 어떤 코드를 들어 교회에 있던 일기의 인증 패스가 아닌가 묻는다. 가웨인은 그런거면 교회에 있어야 하지 않는가라고 놀라지만, 아놀드가 이곳에는 생존자가 모여서 콜로니를 만들었었는데, 그 일환으로서, 교회의 스태프도 이 곳에 왔다고 그 의문에 답해주었다. 그 교회의 스태프는 "신은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고, 항의를 일으킨 놈들이 날뛰기 시작해서라는 말로 어떻게 되었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아놀드. 자신으로서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마신주에 대해 묻자 그것의 이름이 마신주냐고 한 후에 돌연 바닥에서 생겨나서 의사를 죽인 인간들을 닥치는대로 죽여 삼켰지만 그걸 끝으로 특별히 움직이지 않았고, 기분 나빴지만 가까이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했기에 저 괴물을 두려워하며 관제실에서 목숨을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마신주들과는 다른, 혼이 없는 모습이라는 것에 의구심을 품은 리츠카와 가웨인. 멜트릴리스는 이제 여기 있을 이유도 없다면서 나가자고 말하고는 아놀드를 바라본다.
짐덩이가 하나 더 늘어났다는 멜트릴리스의 말에 딱히 부정하지 않으면서 자기 소개를 다시 하면서 자신의 풀 네임을 밝히는 아놀드. 그의 풀 네임은 아놀드 '''베크먼'''. 다시 한번 잘 부탁한다고 말하는 아놀드 베크먼이었다.
교회로 되돌아 온 리츠카 일행. 마블은 아놀드를 바로 알아보지만, 아놀드는 마블의 이름을 떠올리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다. 타마모 캣이 구속구가 풀려난 패션립을 리츠카에게 소개시켜주고, 패션립은 인사를 한다. 널 해방시키기위해 싸웠다고 말해주는 멜트릴리스. 패션립은 이런 팔을 갖고 있는데도라고 묻고, 리츠카는 확실히 여러가지가 크다/무섭지만 괜찮아 라고 대답한다. 캣은 리츠카는 칼데아에는 정신적으로 더 무서운 것들이 많으니까 그런 손톱정도로는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립에게 말한다. 그리고 가웨인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한다. 패션립은 리츠카에게 자신도 같이 싸우게 해달라고 하고, 리츠카는 흔쾌히 받아들인다. 캣은 트리스탄이 가만히 있는것에 트리스탄은 반 얼터에고 아니었냐고 묻고, 트리스탄은 전력으로서는 뛰어나다는것을 멜트릴리스가 증명하고, BB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있으며 패션립도 마찬가지니 당분간 상태를 볼 뿐이라고 말했다. 덧붙혀서 에미야 얼터에서 살기가 흘러넘친다고 말하는 트리스탄. 그 말에 에미야 얼터는 동료로 삼은건 리츠카니 신경쓰지 마라고 말하고 정보교환의 자리로써 교회를 활용하고 있을 뿐이며 그쪽 동료 사정엔 흥미 없다고 말한다. 마블은 생각으로 얼터 에고란 애들은 제대로 이야기하면 이해해주는 애들이었던 걸까? 만약 그러면 그녀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시킨 아놀드는 되돌릴 수 없는 실패를 저지른 거네라고 한다.
아놀드와 마블은 먼저 2층으로 올라가 쉬러 가고, 일기의 후편을 보기 위해 리츠카는 다시 작동을 시킨다. 그 기록은 이렇다.
세라픽스는 어느 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었다. 확실히 해양유전기지로서 기능하고 있지만,그 내부에는 은닉되어진 마술공방이 있었다. 그건 다른 로드들의 눈을 속이기 위한 수단임과 동시에 실험에 필요한 조건이 해저밖에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한 기록에는,
기록
- 오늘의 보충품 : 00세의 인간 3명
마술회로/질 : A / 양 : C 구성 : 정상
레이시프트 적성 : 약간의 조짐이 있음
실험의 부하에 의해 5명 손상. 폐기.
서둘러 적성 B 이상의 소체를 보충할 것
이라는 기록이 있었다. 이 시도가 올바른 것인게 악한 것인가는 보는 사람에게 맡긴다고 하고는 전뇌화하고 있는 세라픽스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하는 기록을 남긴 자. 자신이 교회 문에 열쇠를 걸고 며칠 후, 시간신전에서 도망친 마신 중 하나인 '''마신 제파르'''가 그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다. 제파르는 인간에게 패배했다는 말과 함께 나는 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인간의 지성활동에는 커다란 에너지를 생산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나는 그 가능성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 나는 여러모로 서투른 너희 인간들을 유용하게 쓰고 싶다고 말하고는, 자신에게는 육체가 없으니 네 몸을 지금 이 순간부터 내 것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자는 대신할 다른 제물이라도 줄테니 제발 자신만 아니게 해달라고 했지만 제파르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할 뿐, 네 의식을 없애지는 않겠다고 하며 너라는 인간으로서 행동하여, 이 시설을 장악한다, 언젠가 내가 이 시설을 이계화시켜, 마신으로서 재림할 때. 그 때야말로 너가 해방될 때다. 나는 인간과는 다르다. 고통에는 보수를 통해 응답하지. 내가 재림할 때, 네 목숨만큼은 빼앗지 않으마. 그 때까지 우리는 공동체다. 죽음은 두려울 테지? 그렇다면 내 존재를 숨겨라. 마신의 부하가 된 것을 숨겨라. 그걸 감수한 채, 이 시설을 지옥으로 바꾸는 거다라고 말하고는 그 자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그 후 날이 갈수록 자신을 빼앗겨가는 그 자는 지구 최심부의 해구에 도달할때 마신 제파르는 다시 깨어난다고 하며 이 기록이 그 악마에게 날릴 일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 후, 마신이 새로운 협력자, BB를 소환해서 자신이 필요없게 되어지자 점점 의식이 없어지는 사람은 자신, 이 몸의 원래 주인은 세라픽스를 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SE.RA.PH를 해저에 도달하게 두어선 안 된다, 마신을 탄생시켜서는 안 된다, 그 전에 SE.RA.PH를 막아라. 모든 것이 이 낙토에 삼켜지기 전에. 라는 기록을 남긴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기록은 끝난다.
마신주에 놀라는 리츠카에게 멜트릴리스는 BB를 불러낸건 마신이고 SE.PA.RH를 네비게이터로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는 몰랐냐며 말하고, 멜트릴리스에게 전혀 못 들었...까지 말한 리츠카의 말에 멜트릴리스는 AI는 상위 권한자에겐 거스를 수 없으며 BB로부터 이 SE.RA.PH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받아서 말해줄 수는 없어서 스스로 도달했으면 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런 기록을 BB가 그냥 남겨두다니 BB가 터무니 없는 실패를 했다고 한 멜트릴리스였다. 가웨인은 시간신전에서 도망친 네 마신주 중 하나가 이 곳에 왔을 줄이야라고 하고, 에미야 얼터는 마신주가 패배를 받아들이고 패배하지 않을 토대를 만들기 위해 세라픽스를 인간으로서 제압, 달의 성배를 알아내서 BB를 소환하고 BB를 네비게이터로 세라픽스를 SE.RA.PH로 만들어 재림하려고 했다는 것에 대해 신중하고 교활하다고 평가한다.
트리스탄은 칼데아가 아닌 다른 곳에서 불려진 서번트는 왜 온것인가 의구심을 품고, 멜트릴리스는 SE.RA.PH는 실은 강력한 도시형 엔진이고, 달이라면 문 셀 오토마톤이 리소스를 제공하겠지만 이 곳은 지구 거기다 심해니까 SE.RA.PH를 유지하려면 서번트를 형성하는 의사영자를 흡수하는 수밖에 없으니 서번트를 리소스로서 사용하기 위해 부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트리스탄은 불쾌해하고, 패션립은 BB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만, 멜트릴리스는 사과할 필요 없다며 자신들은 부산물이고 애초에 BB에게 거역했기에 너는 구속구를 나는 폐기처분을 받았고 인간에게 위해를 끼치진 않았다고 했다.
모든 일이 마신주때문임을 알게 된 이상, 해저로 잠겨가고 있는 SE.RA.PH를 막는다, 마신 제파르를 찾아내 쓰러뜨린다. 이 두가지 목표는 정해졌고, 그것을 위해서 SE.RA.PH를 탐색하고 센티널과 BB를 쓰러뜨려야 하니 목표가 정해진 것은 좋은거라면서 우선 6시간동안 휴식하기로 하는 리츠카였다.
그리고 교회 밖.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밖에 나와있다. 멜트릴리스는 인간이 우릴 무서워하니 여기서 대기라고 하고는 마블과 아놀드를 비웃지만, 패션립은 옛날이었으면 바로 뛰쳐나갔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하고, 멜트릴리스는 지금도 뛰쳐나가고 싶지만 인간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는 학습했다면서 직원을 좋아할 수는 없지만 미워할 일도 없다고, 약함을 미워하는건 인간을 미워하는거와 이어지는 것이니까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패션립은 자기가 잡혀있는 사이 아주 좋은 일이 있었나보다라고 추측한다. 그렇지 않으면 멜트릴리스의 인간혐오가 이렇게 완화되지는 않을거라고 하고는. 예를 들어서 아주 멋진 마스터와 만났다거나. 멜트릴리스는 홍조를 띄우며 무척도 아니고 멋있지도 않은데 결국. 손을 잡는 것도 약속을 지키는 것도 할 수 없었고라고 작게 말한다.
패션립은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멜트릴리스는 이젠 관계 없는, 만회할 수 없는 이야기니까라고 대충 얼버무리고, 패션립은 난 화제 고르는게 어설프니 멜트릴리스를 화나게 한다며 사과하고 하나만 더 물어봐도 괜찮냐고 말하고, 멜트, 양 손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멜트릴리스는 눈치챘었냐고 한다. 패션립은 괴로워보였다면서 친구에 대한 것이니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멜트릴리스는 자신만으로도 벅찼던 네가 그런 걸 말할 수 있게 되었구나라고 하고, 무거운 부담이 될거라 생각해서 비밀로 해두려했는데, 반성하고 패션립에게 의지해도 될까라고 패션립에게 말한다. 패션립은 알려주면 고맙겠다고 말하고, 멜트릴리스는 시간도 없고 우리들이라면 데이터(경험)를 공유할 수 있으니까 내가 본 것. 내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패션립에게 전해준다.
파악이 되었냐 묻는 멜트릴리스. 패션립은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멜트릴리스는 아프게 한거냐고 묻고, 패션립은 말을 더듬으며 이런거, 멜트가라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불쌍해같은걸 말했다간 절교할거다라고 했지만, 패션립은 슬프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훨씬 기쁘다고 말했다. 이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떤 A.I라도 인간을 좋아하게 된다고 하고, 자기도 협력하게 해달라고 멜트릴리스에게 말하는 패션립. 멜트릴리스는 당신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기뻐라면서 다시 한번 힘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번에야말로 우리들 '''3명'''이, 저 악마를 쓰러뜨리는 거라고 말하고.
장면은 다시 전환된다. 누군가는 가웨인에게 은밀하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불러냈고, 가웨인은 이에 응했다. 그리고 그 날 아침. 가웨인은 그만 사망하고 말았다. 자고 있는 동안 살해됐다고 설명하는 멜트릴리스. 트리스탄은 멜트릴리스를 의심하고 멜트릴리스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하지는 않지만, 논리적으로 얼터 에고들은 밖에 있었고 가웨인은 자신을 경계하고 있으니 뒤통수 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트리스탄은 증거도 없고 시간도 없으니 리츠카에게는 탐색을 맡기고, 에미야 얼터에게는 리츠카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거부한다면 교회에 들여보낼 수는 없다, 어떻게든이라고 말하면 자신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하고. 에미야 얼터는 자신도 조사하고 싶은게 있는데 붙으라는것은 감시가 목적인가 되묻고, 아놀드는 얼른 얼터 에고를 처분하면 될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마블은 속으로 트리스탄이 견제하고 있는건 얼터 에고가 아니라 에미야 얼터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생각으로만 아놀드에게 말했다.
에미야는 믿을 수 없는건 나란건가라면서 친구가 살해당했는데 냉철한 판단력이다라고 말하고, 트리스탄은 얼터 에고도 믿지 않고 의심가는것끼리 서로 감시하게 할뿐이라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멜트릴리스는 리츠카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에미야 얼터는 칼데아의 서번트면서 리츠카를 중요시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하고는 에미야 얼터는 얼터 에고를 감시하고 얼터 에고는 리츠카를 지킨다는 관계를 볼때는 이렇게 행동시키는 편이 문제 없을것이라고 한다. 에미야 얼터는 귀찮은 일이지만 여기서 적대하는것도 시간낭비니 탐색하러 가자고 하고, 리츠카는 다시금 탐색으로 나선다. 그리고 패션립은 리츠카의 방패역은 자신이 맡겠다고 진심을 발휘하겠다고 결의한다.
1.5. 제4막 가라앉는 숲의 미녀
탐색을 계속하는 리츠카 일행. 서로 만담을 나누며 전진하다가, 척추의 앞 부분에 끊어진 통로가 있는 곳에 도달한다. 그 곳에서도 게이트키가 필요한거냐면서 BB를 까는 멜트릴리스. 그 때 마침 교회에 있는 아놀드가 연락을 하고, 자신이 지시를 내리겠다며 고압적으로 리츠카에게 말한다. 마블은 아놀드를 조금 위로해줬더니 이렇게 되었다면서 사과한다. 지시를 내리고 통신을 끊는 아놀드. 멜트릴리스는 아놀드의 태도에는 다소 문제가 있어도 말은 옳기도 하다고 하고, 그 말을 들은 패션립은 다소가 아니라 졸병 취급했다며 화낸다. 리츠카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만, 패션립은 나중에 벌을 줄거라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너는 적당히 끝나는게 아니니까 그만두라고 하고 정신적으로는 성장했어도 여전히 바보다라고 하고, 패션립은 바보라고 말하는 쪽이 바보라고 맞받아친다. 멜트릴리스는 네에네에 내가 바보 내가 바보라고 대충 넘긴다.
그런 패션립과 멜트릴리스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리츠카. 사이 좋아보인다고 하자 멜트릴리스는 그러면 우리 둘의 커뮤니케이션은 완벽한거네라고 하며 이전까지는 서로를 방해꾼으로 생각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에 공감하는 패션립. 자신과 자신의 사랑 외에는 이해조차 없는 괴물이었던 자신을 똑바로 바라봐 준 사람이 있었기에 자신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리츠카는 주제를 돌려 멜트릴리스에게 숨기는 것 없냐고 묻고, 멜트릴리스는 당연히 숨기고 있다면서 그냥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곤 이런데도 믿을 수 있냐고 묻는다. 리츠카의 대답에 그래. 라고 짧게 대답하는 멜트릴리스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과거를 돌아보는 멜트릴리스. 128기 중 40기의 서번트를 격파했다며 처음에는 절망적인 싸움이라 몇 번이고 마음이 꺾일 것 같았다고 말한 멜트릴리스는 이제 막 재기동했을 적의 자신은 사고도 성능도 초기화되어 있었다고 설명했지 않느냐고 하다가 그런 점이 좋았던 거겠지라고 하고 얼터 에고는 안이 텅 비어있는 가짜라서 소재가 된 감정에 의지하는 것만으로만 존재의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 멜트릴리스는 그런 자신에게 새로운 존재의의를 입력했다면서 어울리는 이유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마스터의 기대에 가능한 한 답하겠다고, 남은 서번트들에게 승리하는 것은 절망적이지만 그건 의지하겠다고 말한다.
리츠카가 마스터가 자신이냐고 괜찮냐고 묻자, 멜트릴리스는 자신이 허용하는 인간은 두 종류가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첫째는 어떤 때에도 포기하지 않는, 그러면서도 부담을 갖지 않은 채 할 수 있는 걸 해내는 사람. 혼자서도 최선의 결과를 자아내는 이. 또 다른 종류는 어떤 상황일지라도 좋은 결과로 만들고자 쓸데없이 발버둥쳐서 주변을 점점 더 휘말려들게 하는 이라고. 자신의 취향은 첫번째지만 가끔은 소란스러운 쪽도 즐기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번엔 이 쪽에 어울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스즈카 고젠의 신전에 다다른 리츠카 일행. 스즈카를 만난 리츠카는 마스터는 어디있냐고 묻고, 스즈카는 그런거 얼굴도 본 적도 없지만 상관없다, 서번트는 이기기 위해 불려진 존재 아니냐 그러면 문제될 건 없다고 하고 칼데아로부터 온 서번트는 노 카운트니 실질적으로 자신과 트리스탄이 최후의 두 서번트니 둘 중 하나가 죽는 것으로 성배전쟁은 종료, 소원이 이루어지니 빨리 처리하고 가겠다고 어서 덤비라고 말한다.
스즈카와의 전투에서 고전하는 리츠카 일행. SE.RA.PH 전체에서 진동을 확인했다며 예배당에 있던 아놀드는 리츠카에게 통신을 하고, 서번트 하나도 제대로 처리 못 하냐면서 리츠카를 쓰레기라 매도한다. 스즈카는 이제 슬슬 종막인 것 같으니 어서 나머지 1기를까지 말했고, 리츠카는 말을 끊고 꼭두각시라도 좋은거냐고 스즈카에게 말한다. 스즈카는 발끈해서 내가 꼭두각시냐고 리츠카에게 반문한다. 캣은 네 행동은 BB의 꼭두각시 그 자체 아니냐 그러니까 주인이 불쌍히 여기는 건 당연한거지라고 스즈카에게 말했다. 스즈카는 그럴리 없다며 분명 마스터도 있고 BB도 마신주도 자신과 관계없다고, 자신은 자신을 소환한 마스터의 것이다고, 마스터의 죽기 전에 내는 이기고 싶다, 무의미하게 죽고 싶지 않다는 소리를 듣고 그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싸운다고 외친다.[6] 캣은 드디어 본심을 드러냈으니 자신도 진심을 내겠다며 캣 주술, 주상 공열대밀천을 사용하고, 스즈카의 주변의 공기가 젤라틴처럼 변한다. 그 틈을 타서 리츠카는 스즈카의 가슴을 만진다.
마음의 열쇠로 스즈카의 마음을 엿본 리츠카. 스즈카는 보여졌다며 죽을래라고 절벽으로 달려가고, 리츠카는 캣을 시켜 잡아낸다. JK는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도 중요한 거라고 하고 그에 덧붙혀 자기 마스터의 원수를 갚으려고조차 안 한 시점에서 이미 싸우기 전에도 진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자조적으로 말한다. 캣은 뭔 소린지 모르겠으니 계속 붙잡고, 스즈카는 너도 떨어진다면서 놓으라고 한다. 캣은 스즈카에게 어차피 몸을 던질 거라면 우리들과 같이 싸우지 않겠느냐고 제의한다. 파티에 세이버가 없으면 안된다라거나 자기도 전 센티널이라며 그 정도로 찬밥 먹일 주인이 아니다라고 덧붙히면서.
리츠카는 스즈카에게 힘을 빌려줬으면한다고 제안하고, 스즈카는 쓸데없이 살아남으면 치욕스럽지 않냐 퇴장해야 할 장면 착각하는 거 아니냐 너무 끈질겨서 애처롭거나 하지 않냐 만약 그랬다간 부끄러워서 역시 죽을 수밖에 없지않냐고 하지만 스즈카는 살아있는 것만으로 승자라고, 퇴장을 해도 득을 보는 건 주최자 뿐이라 본다고 하고, 스즈카는 설득 되어서 투신자살하려는 마음을 접고 칼데아측에게 협력하겠다고 한다.
그 순간 일어난 또 다른 진동. 바닥에서 마신주가 불쑥하고 솟아올랐다. 떨어지려는 리츠카를 구하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멜트릴리스. 아랫쪽은 SE.RA.PH의 최하층, 폐기장. 스즈카는 우선 마신주를 해치워야하지 않느냐고 한다.
마신주를 해치운 후. 아놀드는 앞으로 5분, SE.RA.PH 시간으로 8시간 남았다며 상황을 알려달라고 요구하고, 아놀드는 돌아와서 같이 천체실로 가자고 명령한다. 하지만 리츠카는 멜트릴리스를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아놀드는 너무 어이가 없는 말이라서 잠시 자신을 잃었다며 폭력적인 일을 한 것에 대해 마블에게 사과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고 하고 리츠카에게 너는 칼데아의 마스터니까 자신을, 세라픽스를 구할 의무가 있다며 교회로 귀환해, 우리들과 같이 천체실로 간다는 명령을 복창하라고 하지만 리츠카는 다시 한번 멜트릴리스를 구하러 가겠다고 말한다. 아놀드는 바보같은 소리 그만하라며 얼터 에고는 괴물이니까 수고를 덜었다면서 됐으니까 자신의 판단에 따르라고 한다. 네가 어떤 공을 세우건 보고하는 건 자신의 일이라고 하면서, 단 한 번의 미스로 무능하단 딱지가 붙여지는 건 싫지 않느냐고 지금의 말은 듣지 않을걸로 할테니 돌아오라고 하지만 리츠카는 통신을 강제로 끊어버린다.
그리고 스즈카에게 어떻게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느냐고 묻는 리츠카. 스즈카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에미야 얼터를 보고 밧줄이나 사다리를 가지고 있냐고 묻고, 에미야 얼터는 크런치 용인 와이어라면 연성가능하지만 5km가 한계라고 답한다. 아슬아슬하기에 에미야 얼터는 남아서 와이어를 담당하고, 패션립은 매달렸다간 와이어가 끊어질거고 캣은 주술의 사용으로 상태가 좋지 않으니 자신과 리츠카만 가겠다고 하는 스즈카였다.
시점은 떨어져버린 멜트릴리스의 시점으로 전환된다. 이런 곳에서 쓸데없이 쓸 시간은 없으니 얼른 그의 곁으로 돌아가지 않으면.이라고 일어나려 하지만 일어설 힘도 없다며, 팔은 옛날에 부서져 있었지만 유리처럼 가볍던 양 다리도, 이제와선 초라하기 그지없다며 자신을 비웃는 멜트릴리스는 피로를 자각한 순간 손과 발끝에서부터 통증이 느껴진다며 생각해보면 이전 SE.RA.PH에서 지금까지 몇십 시간을, 휴식 없이 기동했는가 하며 과거를 떠올린다.
누군가를 향해 '''칼데아라는 곳에서 오신 건가요? 서번트도 없이, 혼자서?'''라고 말하는 멜트릴리스. 교회에서는 그 누군가를 향해 나를 찾아내준 당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춤추겠다며 계약을 제의하고, 인간이 싫은게 아니라 누구나 자신들을 괴물이라고 비웃으니까, 자신들 모두 그걸 알고 있으니까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한 멜트릴리스는 홍조를 띄우고 이런 식으로 손을 잡아주시는 경험은, 처음인지라.라고 말한다. 관제실에서는원래 스펙으로 돌아왔다고 하고, 말투와 태도가 바뀐것에 대해 물었는지 이게 자신의 나라고 설명하는 멜트릴리스는 하지만 근본은 바뀌지 않는다며, 나의 리츠카, 약하던 멜트릴리스도,추하던 멜트릴리스도 나는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당신과 지낸 지금까지의 경험을 난 절대로 삭제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회상을 마친 멜트릴리스. 그 때는 자신의 성능으로는 지킬 수 없다며 공포,절망밖에 없었다고 하곤, 이별이 오는게 두려워 매일 눈물 흘렸다고 하지만 그 사람은 웃고 있었으니까 약한 자신은 전력으로 그의 뒤를 쫓았다고, 너무 즐거워서 울음이 나왔다. 너무 괴로워서 웃음이 나왔다라고 뭘 하더라도 어떤 가혹한 상황이더라도 빛나고 있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을 듯 했다. 그래, 누가 상대라 하더라도 싸울 수 있으리라고, 싸우겠다고 맹세했다. 그렇게 최악의 상황이었는데도, 그 사람이 곁에 있는 한, 내게는 최고의 순간으로 보인 것이다 라고 돌이켜본다.
설령, 이 양손이 부서져나갈지라도. 당신의 곁으로 날아가 보이겠어라고 했었던 말을 떠올린 멜트릴리스는 그것도 이걸로 끝. 폐기 처분이 되어 교회에서 정지되어 있을 뿐이던 자신을, 아무도 찾아올 일 없던 예배당에서, 그 사람은 부서진 인형의 손을 잡아주었지만
그런 기적이, 두 번이나 일어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최후를 맞이하려는 멜트릴리스의 앞에 리츠카가 나타나 멜트릴리스를 구해준다.
놀란 멜트릴리스. 묻지 않을테니까 빨리 손을 잡아달라고 하는 멜트릴리스. 자신은 촉각이 둔하니 부서질 정도로 강하게 잡아달라고 말한다. 스즈카는 찾았으면 보고하라고 하고, 토크할 시간 없다며 잡몹에게 둘러쌓여있으니 이번엔 멜트릴리스 대신 자신이 싸우겠다고 한다. 무한으로 쏟아져나오는 듯한 적에 지쳐가는 스즈카. 와이어 타고 올라가면 된다고 말하는 리츠카에게 스즈카는 그러면 되는구나 하지만 와이어는 끊어져있었다. 그 때 하프소리가 들리며 적들이 사라져간다. 구해주러 온 것은 트리스탄. 아놀드가 시끄럽게 데려오라고 하기에 왔다고 한 트리스탄은 어떻게 내려왔냐는 스즈카의 질문에 이 정도 높이는 원탁의 기사들에겐 일상다반사라면서 자신은 위로 날아갈 수단이 없으니 편승해도 되냐고 묻지만, 올라갈 수단이 없는건 리츠카 일행도 마찬가지. 아놀드에게 그 방을 보여주면 분명 분수에 안 맞는 욕심을 부릴 것이라며 안된다고 하는 멜트릴리스. 스즈카는 코어에 들어간 적 있냐고 묻는다. 자신도 들여보내주지 않았다고 하고. 멜트릴리스는 그냥 알고있을 뿐이라고 말하고 그것보다 여기는 장딴지(카프)라고 말하고는 그럼까지 말했는데, 누군가가 나타나 여긴 멜트쨩의 원래 직장이라며 말을 끊는다.
그 정체는 BB. 자신은 성배전쟁을 관리, 흥행시키기 위해 불려진 AI라서 그 참가자를 직접 죽이는 부정을 저지를 수 없는 겁니다. 제아무리, 이 SE.RA.PH가 잘못되었다 하더라도라고 떡밥을 살며시 던지고. 그리곤 너무 힌트를 줬다며 진짜 최하층까지 떨어뜨려준다며 있는 힘껏, 최후의 에리어를 즐기도록하고는 리츠카 일행을 떨어뜨린다.
그 시간 예배당. 내부의 가구를 마구 때려부수는 아놀드. 마블은 악의는 없을테니 진정하라고 하지만, 아놀드는 내가 건 통신을 일방적으로 끊었다면서 칼데아의 마스터니까 예의 바르게 접해주고 있었지만 원래 이곳에서의 입장은 자신이 위라고, 소장도, 부소장도, 구간 부장도, 닥터들도, 모두 처리했다며 살아남은 인간 중에서 일류 대학이라 말할 만한 곳을 나온 건 자기뿐이다라고 말한다.
시간도 없으니 리츠카를 자신의 명령에 따르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 아놀드는 인질을 잡을 사람도 없으니 의무실에서 독극물을 가져오면 어떨까 하지만 혼자 관제실로 돌아가기엔...이라고 까지 말했다.[7] 그 때 나타난 에미야 얼터. 아놀드는 에미야 얼터에게 관제실 옆에 있는 의무실에 있는 약을 가져와달라고 명령하려 하지만 에미야 얼터에게 그만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당황한 마블도 쓰러진다. 이걸로 세라픽스의 직원은 전원 순직했으니 아니무스피어의 실험은 행해지지 않을거라며 남은 건 천체실의 파기, 뭐가 있건 무슨 일이 일어났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한다.
그런 에미야 얼터에게 당신은 언제나 그랬다고 말을 걸어오는 누군가. 영기패턴을 보고 놀라며 총을 쏘는 에미야 얼터. 그 누군가는 한 나라에서 일어난 신흥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여러 나라의 권력자, 과학자를 신자로 한 "올바른 구원" 복리목적 따위 조금도 없는 정치적인 주장도 없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모임.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불쌍한 사람들. 남다른 재주로 인해 세간에서 배척되어 섞이지 못한 고독한 이들. 세계를 바꿀 만큼의 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들이 모였을 뿐인데, 수많은 선진국이 위험시 했다고 하는 누군가는 그 조직을 변덕으로 창립한 누군가를 제외하곤 악인은 없었다고 말한다. 매우 놀란 에미야 얼터. 누군가는 에미야 얼터가 과거에 그 교주를 죽이기 위해 그 건물에 있던 전원을 죽였다, 그들은 내가 살해당하는 걸 원하지 않았으니까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당신을 죽이지 않으면 안 되었으니 그들을 에미야 얼터가 모두 죽이고 죽이고 당신은 날 죽였다. 죽였을 터였지? 라고 말하는 누군가. 에미야 얼터는 그 몸은 죽였었다며 그 말에 동의한다.
그 누군가는 육체는 죽였지만 마음에는 상처 하나 생기지 않았고 만약 당신의 세계가 자신이 있었다면 기뻐하지만 너무 지루해서 옥상에서 뛰어내리지 않았을까하고 말하곤, 에미야 얼터의 행위는 유쾌햇지만 그 자신은 우습기 그지없는 하찮은 남자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날뛰면 안된다고는 에미야 얼터가 자신에게서 도망친다는 것은 뭘 해도 소용없는 일이라고 한다.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는 사실을 죄로써 느끼는 한. 자기같은 독나방을 만나지 않았더라도 언젠가 지옥에 떨어졌을것이라고 한 누군가는 적어도 이곳에서 삼켜진 세이버처럼 열반에 녹아달라고 한다.
그리고 왜 에미야 얼터가 스스로의 신념을 꺾으면서까지 나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결의하였던가에 대한 자신의 의구심도 풀렸다고 하는 누군가. 그것은 에미야만이 변생할 자신의 말로를 눈치챘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시점은 다시 변한다. BB에 의해 추락한 리츠카 일행은 다시 패션립과 캣이 기다리고 있던 곳으로 돌아온다. 이 곳은 멜트릴리스에게 부여된 센티널 구역이라고 한 멜트릴리스는 단도직입적으로 자신의 안에 들어오라고 한다.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와서 자신을 쓰러뜨리라고, 그것이 끝까지 당신이 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한 멜트릴리스. 리츠카는 멜트릴리스의 마음으로 들어가 멜트릴리스와 전투한다.
전투가 끝난 후. 자리에 앉는 멜트릴리스. 트리스탄은 시간 없다고 하지 않았냐 하지만, 멜트릴리스는 이곳은 내 특별 구역이니까라고 하며 리츠카 일행을 앞면으로 순식간에 이동시킨다. 멜트릴리스는 조금 휴식하고 천체실로 향하라며 나는 여기라도 괜찮다고 하지만, 리츠카는 그런 멜트릴리스를 들어서 됐으니까 교회에서 쉬자고 말한다. 패션립은 그게 좋겠다고 하고, 리츠카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트리스탄은 어차피 교회에 들르는 것이니 얼터 에고의 생명력은 서번트 이상이니 조금 쉬면 나름 회복할거라고 그에 동의했다.
교회로 돌아오자 아놀드와 마블, 에미야 얼터의 모습은 없다. 멜트릴리스는 희미한 냄새를 맡고 드디어 그 녀석이 나온거라고 한다.
그 때 울리는 방송. BB가 서번트가 셋 남았으니 우승자는 없고, 곧 있으면 SE.RA.PH가 우화해 모두는 흡수된다고 하면서 이런 공략 불가능 게임 치사하지 않느냐면서 지금이라면 BB 본인과 함께 싸울 수 있는 거라며 코어까지 와주라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남고 나머지는 코어로 향한다. 홀로 남은 멜트릴리스. 이걸로 쓸 수 있는 수는 전부 썼다며 전에는 나랑 립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번엔 자기들뿐만이 아니니 생환루트는 존재한다며 속으로 스즈카, 타마모, 트리스탄에게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한다. 얼터 에고가 아닌 올바른 영령이라면 악마에게는 삼켜지지 않을거라며.
1.6. 폐막
BB 채널 스튜디오처럼 꾸며진 코어에 도착한 리츠카 일행. BB는 심부름 보낸 로빈이라 생각했지만 리츠카가 온걸 보고 놀란다. BB는 이런저런 말을 하며 이번에 지면 바로 게임오버 시켜주겠다고 한다.
전투 후. 소멸하는 BB. 정말 쓰러뜨린건가 생각하던 중에 갑자기 깜깜해진다. 완전히 깜깜해진 공간에 소리도 차단되었는지 들리는 건 자신들 소리뿐. 리츠카는 여기로 모여달라고 하고, 누군가가 그 소리를 듣고 그 곳을 공격한다. 패션립이 받아낸 공격. 그리고 불이 켜진다. 방 안의 벽에 나란히 나열되어 있는 건 관. 안에는 어린 아이의까지 말하고 말을 멈추는 트리스탄. 스즈카 고젠은 128기의 서번트가 있다면 128명의 마스터가 있는건 당연하다면서 그 대답이 이거였단 거냐며 앞에 있는 에미야 얼터에게 대답하라고 한다.
에미야 얼터는 이곳이 세라픽스의 심장부 천구 시뮬레이터 실, 시스템 아니무스피아라고 말하곤 마신주에 의해 128기의 서번트를 부르고자 사용된 마스터 후보들의 꿈의 발자취라고 말했다. 마신주는 세라픽스에 뿌리를 내린 뒤 이 방치되어진 천체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것은 쓸만하다고 생각했다. 코핀 안은 불확정의 세계, 이미 몇 년 전에 죽은 마술사라 할지라도 코핀에 전원을 넣으면 생체회로(마스터)로서 몇번이나 사용가능하다고 한 에미야 얼터는 128기의 서번트는 이 천체실에 있는 유골들이 부른 것. 그걸 몇 번이고, 몇 십번이고. 칼데아로부터 구조가 올 때까지 질리지도 않은 채 반복했다고 설명한 에미야 얼터는 그것도 이제 끝, 코핀의 전력원은 방금 자신이 파괴했다. 마스터들은 지금 완전히 사망했으니 더 이상 서번트가 불려질 일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리츠카를 향해 너도 죽어라라고 한 에미야 얼터는 SE.RA.PH에 마스터는 불필요, 이 천체실의 존재를 아는 자는 한 명도, 예외 없이, 살려두어선 안 된다고 하곤 몸이 검은 기운으로 뒤덮힌다.
두 번 다시 같은 케이스를 일으켜선 안 된다, 모든 악의 흔적을 없앤다, 뒤에 이어질 비극의 가능성을 없앤다, 나는 그렇게 태어난 자다라고 혼잣말로 말하는 에미야 얼터를 향해 누군가가 그걸 위해서 수많은 목숨을 짓밟아왔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예외는 용서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하곤 이번에도 책무를 이루라고 말한다. 그 때 돌아온 로빈 후드. 에미야 얼터를 보고 저거 완전 시체 아니냐고 하고, 패션립은 로빈에게 BB는 이미 퇴장했으니 마신 밖에 남지 않았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로빈은 이젠 패션립에게 음흉한 스토커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에미야 얼터와의 전투 후. 에미야 얼터는 쓰러진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마블. 타마모 캣은 그 가면을 벗어내고 정체를 드러내라고 말하고는, 마블은 리츠카 일행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 정체는 '''셋쇼인 키아라'''. 마블은 이미 고인인 자의 모습이었다.
셋쇼인은 자신은 마신 제파르의 빙의체로 선택되었지만 자신은 마신주도 아니고 마신도 아니고, 제파르와는 화해해서 함께 사람을 구할 길을 모색하는 사이라고 설명하고는 알기 쉽게 자신을 제 3의 짐승, 쾌락의 비스트라고 설명한다. 키아라는 자신은 원래 사라질 존재였으나 제파르의 변덕으로 SE.RA.PH가 되었다고 하고, 제파르의 힘으로 다른 차원의 자신을 알게 되었고[8] , 제파르가 그 쪽(엑스트라 세계)의 키아라를 마음에 들어해서 이 세계의 키아라와 연결해서 자신은 그녀와 똑같은 운명을 걷게 되었다라고 설명한다.
리츠카는 키아라도 피해자냐고 묻지만, 스즈카는 뱉어내는 말은 죄다 거짓말뿐, 진실을 말하고는 있지만 중요한걸 말하지 않았다고 하곤 제파르는 어디있느냐, 네 자신의 몸이 SE.RA.PH라 했는데 지금까지 얼마나 되는 서번트를 흡수한거냐, 서번트 흡수를 위해 코핀 내의 사람들에게 몇번이나 잔혹한 꿈을 꾸게 한거냐고 묻고, 키아라는 70회가 넘은 시점에선 세는걸 멈췄다고 답한다. 분노하는 리츠카. 로빈은 BB의 뒤에 악당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정신나간 존재는 생각못했다고, 이 여자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되는 계열의 여자다라고 말하고는 힘을 빌려주겠다고 한다. 키아라는 그렇기에 세간에서 꺼려져 해상기지까지 표류해왔다고 말하고는 이걸로 즐거운 이야기는 끝인가라고 리츠카에게 묻는다. 리츠카는 SE.RA.PH를 멈춰달라고 하지만, 키아라는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그런 귀여운 제안을 하는거냐며 이런 강한 정신을 자기 손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든다는것을 생각하며 흥분한다.
곧 이어서 SE.RA.PH가 진동한다. SE.RA.PH가 해저와 격돌하고 있는건가 로빈은 당황했지만, 패션립은 이미 마리아나 해구를 통과했다고 한다. 애초에 전뇌화되어서 해저에 도착해도 계속 가라앉는다고. SE.RA.PH는 지구 내핵으로 떨어져간다고 말하는 패션립. 그 결과로 비스트III은 지구의 두뇌체로 승격, 지구의 성감대가 되는 것이다 라고 한다. 키아라는 패션립이 그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AI라는 것에 놀라워한다.
키아라는 이제 자신은 이 별과 하나가 되어서 70억의 인구를 단 하나의 구원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 그 전에 이미 이야기는 끝났으니 당신들로 즐거워하는건 이제 끝이다라고 선언한다.
키아라와의 전투. 로빈, 스즈카, 캣, 트리스탄 전부 한번에 소멸한다. 키아라는 자신의 손바닥 위라고 말하면서 게티아를 강하지만 단순히 파괴할뿐인 짐승이라고 평하면서 자신은 아직 힘도 약하고 비스트로서는 번데기같은 존재지만 사람의 인식이란 너무나 연약하고 허망한 것, 지혜 있는 자는 어떠한 지성체이건 욕구가 존재하며, 자신의 손가락은 그 영혼을 건져 올린다고 하면서, 지성(욕구) 있는 자는 결코 절 당해낼 수 없다며 리츠카를 받아가려고 하지만, 그 때 누군가가 로드 버튼을 누르라고 패션립에게 말한다. 그리고 리츠카는 어디론가 시프트 된다.
잠시 시점은 바뀌어서 시점은 제파르에게로. 플라우로스가 보고한, 불가시영역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닌가하고 세라픽스로 향한 제파르는 교회에서 한 인간에게 기생했다. 몇십년의 시간을 필요로하는 자신의 명제의 해결을 위해선, 칼데아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간신전에서 입은 상처의 회복을 위한 조치로서 인간에게 기생하는건 좋은 책이었다고 말할 수 있었다, 아니 그럴 터였다라고 한 제파르. 자신이 기생한 인간은 교회에서 사람의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세라피스트, 셋쇼인 키아라. 키아라는 틀림없이 성녀였다고 평하는 제파르는 자신이 없었더라면 얌전히 행복한 인생을 보내 작은 커뮤니티에서 최후까지 존경받을 인물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선성은 자신에게 불필요하다고 한 제파르는 자기 손으로 직접 의식의 깊은 곳에 묻어버렸다. 제파르는 키아라가 잠든 사이 행동해서 조금씩 힘을 찾으리라 생각했었다.
감정을 수치화해, 투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균등화시킨다는 제파르의 계획을 들은 키아라는 아무 저항없이 몸을 내주었다. 그녀의 헌신과 감동, 자신을 향한 존경은 진짜라고 판단한 제파르는 기분좋게 키아라의 지식과 입장을 사용, 효율적으로 유전기지를 지배해갔다. 키아라의 육체는 이성에게 있어 최고의 교섭소재, 어떤 입장, 직무의 인간이라도 키아라가 다가가면 간단히 함락되었고, 그 때 제파르는 인간의 여러 쾌락을 학습했다. 정신체이기도 한 제파르에 있어서 쾌락은 엄청난 자극임과 동시에 타락이었다고 생각한 제파르. 몰랐으면 좋았다고 후회한다. 어느새 자신은 키아라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고 한 제파르. 어느새 절대복종이었던 키아라는 제파르의 행동을 관리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연구원을 효율좋게 함락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보다 강한 권능을 얻을 수 있는가. 잠들어있던 내면의 추악함은 마신이라 부르기에 합당하다고 판단한 제파르, 키아라의 의욕, 행동력은 마신 제파르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확실히 세라픽스를 SE.RA.PH로 만든건 자신이라고 한 제파르는 그 후의 변화는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이라 했다. 키아라는 세라픽스의 직원을 구하고 치유해서 자신이 없으면 누구 한명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의존체제로 만들어, 한명 한명 그룹에서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제파르는 이런 지옥을 보고싶다는 필요조차 생각하지 않았다, 자신은 그저 숨을 곳이 필요했을뿐이다라고 하지만, 키아라는 여기서부터 더 재밌어진다고 제파르에게 말했다.
그렇게 키아라는 직원을 유도해 천체실을 개방시켜 그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직접 지옥의 화마를 열어젖히게 만들었다. 128기의 서번트와 BB가 SE.RA.PH에 나타났다. 키아라는 제파르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 말했지만 SE.RA.PH를 그림자에서 조종하는 지배자가 되어있었다. 제파르는 이제 더 이상 키아라의 몸을 움직이지 못 한다. 키아라의 행동을 멈추게 할 수가 없다. 기생해 붙들 생각이었는데, 제파르는 붙들려져버렸다.
키아라에게 마신들의 명제는 달라도 특이점의 작성은 필수조건이라고 가르쳐주자, 키아라는 자신이 특이점이 되는 편이 기분좋지 않냐고 제파르에게 말했다. 제파르는 자신은 인간의 욕망을 얕봤다, 감당할수가 없다고 이해했다고 후회하지만, 이미 모든건 끝난 후였다. 자신을 키아라로부터 분리하고자 시험했지만, 제파르에게는 일절의 자유도 없었다. 제파르는 뭐라고 한다고, 대신할 제물을 준비하겠다고 까지 했지만, 키아라는 우리들은 운명공동체. 함께 이상을 품은 자니까 무슨 말씀을 하는거냐며 하곤, 그도 아니면 혹시 나에게 불만이 있는건가라고 제파르에게 물었다. 제파르는 그 때의 공포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자신은 날이 가면 갈수록 빼앗겨져 간다며, 되돌릴수 없는 악마를 낳으려 하고 있다며, 이제 용서해줬으면 한다, 이제 해방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젠 예배당에 숨긴 일기도 만질 수 없다며 자신이 살아가는 곳은 키아라의 새끼손가락의 끄트머리가 되어있었다고 한 제파르는 다시 한번 키아라에게 자신을 놓아달라고 탄원했다. 그런 제파르에게 키아라는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라도 살아있는건 자신이 온정을 베풀었기 때문이며 제파르의 의식도 자신이 허가하고 있을때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파르는 자신이었던 모든것은 이미 키아라에게 빼앗겼고, 자신은 이제 키아라에게 예속하는가, 마신으로서의 긍지를 보이며 소멸하는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고, 자신은 예속을 선택하려했으나, 키아라는 제파르를 해방시켜주겠다고 한다.
제파르는 싫어,싫어싫어싫어! 이제 됐어, 새끼 손가락 끄트머리만이라도 좋아! 살려줘, 버리지 말아줘, 버리지 말아줘, 나를, 내 목적도, 의지도, 이유도 뺏지 말아줘 라고 발악했지만 키아라는 제파르를 해방시켰고, 키아라에게서 해방된 제파르는 자신을 버틸 수 없어 서서히 소멸해갔다.
마지막으로 날버리지 말아줘 키아라님이라고 울부짖으며.
그 후 다시 시점은 교회로. BB는 키아라에게 제파르가 뭘 말하건 반대만 고른거 아니냐고 말하고, 키아라는 자신은 제파르의 소원을 들어드렸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에 뭐가 들리긴 했지만 자기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BB는 제파르도 직원 몇명 잡아먹었으니 인과응보라고 적어두겠다고 하고, 자기의 일은 성배전쟁의 관리면 충분하냐고 묻는다. 키아라는 물론이라고 말하면서 SE.RA.PH가 된 자신이 우화할때까지, SE.RA.PH 시간으로는 1년동안 심심하니까 확확 서번트를 불러내보자 생각한다고 하고, 꿈에서까지 본 그것을 체험할 수 있다니 잠도 못 자겠다고 흥분하고는 이런 기회를 선사해준 어어 그러니까, 제파, 뭐였더라. 어쨌건, 마신주씨한테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라고 말한다.[9]
다시 시점은 바뀌어서 리츠카에게로. 리츠카가 정신을 차린 곳은 목조 학교. 방금 사라졌던 네 서번트와 멜트릴리스, 패션립에 BB까지 있다. BB는 방금 키아라에게 살해당할뻔했고, 서번트는 실제로 살해당했다고 알려주면서 전뇌공간에선 기록고정대(어느 포인트) 사이라면 시간 도약은 그리 어려운게 아니다고 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서 이 교실은 SE.RA.PH에서 100미터 정도 위인 수중에 있다고 설명한다. SE.RA.PH가 지나간 마리아나 해구는 전뇌화 되어있으니 그 특성을 이용하면 위로 이동하면 할 수록 이전의 시간좌표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BB. 스즈카 고젠은 시간을 잣대로 삼은 수직구조인가라고 알아듣는다. SE.RA.PH에서 탈출해서 해상으로 나가면 2시간 반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아직 칼데아의 마스터가 오기 전으로 가는 것이냐고 말하는 트리스탄의 말에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키아라의 에로스 파워, 중력권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고, 빛을 뛰어넘는 속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치는 BB는 전뇌화되어있으니 광속에 도달하는 건 쉽긴 하지만, 영기를 구성하는 영자가 버티지 못하고 그런 짓을 하면 A급 서번트라 하더라도 영기가 쓸모없게 되고 만다,. 보통이라면 SE.RA.PH로부터 탈출했다 해도 그 도중에 불타버려서 끝인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애초에 탈출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BB. SE.RA.PH를 방치하면 비스트Ⅲ가 지구와 일체화하고 마는 것이니 그것만은 BB쨩도 웃어넘길 수 없다며 전 그걸 위해, 이 SE.RA.PH에 파견되어진 거니까라고 말하는 BB의 말에 리츠카는 키아라 부하 아니냐고 말하지만, BB는 강경하게 아니라고 말하고, 지금까지는 규제가 걸려있어서 SE.RA.PH의 운영 역할에 임하고 있었던 거 뿐이지만그 직무도 성배전쟁이 끝났으니 해제되었다고 한다. BB는 자신이 조사한 결과, 비스트 중 몇몇에는 짝이라는 개념이 있는 듯하다며 키아라는 비스트Ⅲ의 R(Right)인 모양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직 그 R이 되기 한 발 직전인 상태라고.
SE.RA.PH가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융합하는 때가 우화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는 BB. 이런 일을 위해 BB 아이템을 준비했다고 한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봉사하겠다는 말에 로빈은 지구의 위기인데 돈 받아먹는거냐고 한다. 그러자 BB는 이게 공짜로 만들어지는 건줄 아는거냐고, 애초에 지금까지 사쿠라머니를 모았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면서 자기도 키아라에게 들키지 않게 협력하려면 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BB였다. 그리고는 비스트 III/R을 쓰러뜨리는 것을 부탁한다.
그 후. 창밖을 바라보는 리츠카. 예쁜 노을이 펼쳐져있다. 앞으로 1시간 지나면 출격. 멜트릴리스가 리츠카에게 다가와 자기도 어느 정도 회복했으니 셋쇼인과의 전투에 참가할 테니까, 데려가도록 하라고, 그 녀석한테는 되돌려주지 않으면 안 되는 빚이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리츠카는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말한다. SE.RA.PH가 없어지면 자신도 패션립도 원래 세계로 돌아가서 인연은 끊긴다고 하지만 그때까지 어울려주겠다고 하며 리츠카를 나의, 단 한 번 뿐인 마스터씨.라고 부른다. 리츠카는 역시 뭔가 숨기고 있지 않아?라고 묻고, 멜트릴리스는 이미 끝난 일이라면서 SE.RA.PH를 탈출하면 BB에게도 안부인사 전해달라고 말한다.
1.7. 종막 시간을 가르는 팔라디온
다시금 키아라에게 간 리츠카 일행. 멜트릴리스는 키아라의 서두가 길다며 나이 먹으면 잡담밖에 내세울게 없냐고 디스하고, 키아라는 멜트릴리스를 보고 왜 리츠카에게 협력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특별히 신경써서 철저하게 파괴주겠다며 붙잡으면 먼저 양손을 부숴주겠다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그렇게 해달라며, 다리부터 부숴났으면 이런 일은 되지 않았을 텐데.양손 따위 마지막에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고 키아라가 분해하는 얼굴을 보면 분노가 진정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 멜트릴리스의 앞에 나온 리츠카. 리츠카/패션립은 왜 키아라에게 비스트가 되었냐고 질문한다.[10]
키아라가 비스트가 된 이유는 제파르의 기억에서 엿봤던 시간신전의 싸움때문. 수많은 영령들과 싸웠던 게티아가 '''부러웠고, 자기도 그렇게 여러 영령과 맞닿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비스트가 되고자 한 키아라의 말에 리츠카는 경악한다. 멜트릴리스는 경악하는 것도 당연하다며 키아라의 세계에 있어서 인간은 오로지 키아라뿐이며 나머지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키아라는 이 세계에 인간은 자신뿐, 나머지는 짐승에 불과하다며 자신을 합리화시키는데 그 말을 들은 에미야 얼터가 쓰러진 상태에서 손을 꽉 쥔다. 키아라는 다시금 능력으로 리츠카와 서번트를 없애려 하지만 자신의 능력이 상쇄되었음에 놀란다. 나타난 BB는 모아온 KP, 키아라 퍼니셔로 만든 안티 R-18 필드, Wisdom Hold Intelligence Powered, 줄여서 멜트쨩입니다whip을 사용해서 앞으로 5분간은 절대 금욕 룰이 설정되었다고 말한다. 키아라는 이 얼마나 무신경한 사람들이냐고 하지만 신의 시점에서 행하는 정사도 질렸다며 짐승의 본성을 드러내 주겠다고 한다.
전투 후. 키아라는 패배하지만, SE.RA.PH의 중력권을 풀어서 리츠카 일행은 띄워버리고 자신은 이대로 계속 가라앉아 지구와 동화하려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중력권을 풀었다는건 지구의 자기장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라며 남은 령주를 자신과 립에게 써달라고 리츠카에게 부탁한다. 리츠카는 그 말에 따라 령주의 마력을 둘에게 제공한다. BB는 리츠카와 트리스탄, 로빈 후드의 강제 전송 및 회수를 하려 하지만, 마신주 반응이 증대하고 있다며 이러면 SE.RA.PH가 내핵에 떨어지는걸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된다면 SE.RA.PH가 폭발적으로 증가, 이 해역은 마신주로 뒤덮힌다고 한다. 치트 아이템은 비스트 대책으로 전부 써버렸다고 하는 BB. 캣은 사냥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BB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1초에 44마리의 마신주를 잡지 않는 한 때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11] SE.RA.PH의 확장을 막고 있지만 힘들다는 BB는 자신과 비슷한 성능의 AI가 있었으면 하고, 스즈카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거라며 나선다.
그리고 패션립과 멜트릴리스는 이번에야말로 합체보구로 키아라를 끝장내고자 하고, 잠시 멜트릴리스의 과거 회상이 나온다.
과거의 멜트릴리스는 멜트릴리스, 패션립, 그리고 리츠카만으로 키아라에게 도전했고, 결국 패배, 키아라는 멜트릴리스의 양 팔을 부순 후에 그 다음은 다리지만 그 전에 당신의 소중한 것을 받아가겠다며 리츠카를 죽여버린다. SE.RA.PH에는 존재하는 방위구조의 하나인 센티넬에는 키아라의 인자, KP(카르마 파지)가 존재하고, 이걸 전부 삭제할 때 비로소 키아라의 만능이 없어지지만 리츠카는 KP와 센티넬인 자신들을 부수는 길을 고르지 않은 채, 그저 승자로서 이 장소에 오고 말았기에 벌어진 참사. 멜트릴리스는 다음번엔 반드시 상냥한 그 사람이라도 가능하도록 다른 방법으로 센티넬을 모두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하며, 패션립의 도움을 받아 만 미터 너머의 좌표로 날아 2시간 반 전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교회에서 기동을 멈추려던 과거의 멜트릴리스를 만난 멜트릴리스. 시간이 없기에 기억을 공유한 멜트릴리스는 과거의 자신에게 우리들이 둘이면 키아라에게 눈치채일 것이고, 너보다는 자신이 리츠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멜트릴리스는 자신이 사라지는 것을 받아들였다. 교회에 남은 유리 파편은 과거의 멜트릴리스의 잔해. 멜트릴리스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그것을 발견한 리츠카에게 감사를 표한다.
회상이 끝난 후, 패션립에게 그땐 놓고 가버려서 미안하다 사과한 뒤 멜트릴리스는 합체보구로 키아라를 내려찍는다.[12]
끝까지 추적해서 버진 레이저 팔라디온을 적중시키는 멜트릴리스. 분노한 키아라는 이대로라면 너도 사라진다고 외치지만 멜트릴리스는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이어서 멜트릴리스는 "자신의 사랑(꿈)은 자신이 지킨다. 여자아이라면 당연하잖아, 그런 것 쯤은." 이라며 키아라를 비꼬지만 키아라는 그런 것은 알 바가 아니라면서 자신을 멜트릴리스와 똑같이 보지 말라고 소리친다.||<tablealign=center><tablewidth=100%><#FFFFFF><:>[image]||
최후의 푸에테[13]
는 전력을 다해.발끝에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담는다.
자, 아쉽지만 호수에서 날아오르겠어.
이것이 인형이었던 나에게 깃든 것.
당신이 무엇이 되더라도 얻을 수 없었던,
자기 이외의 존재를 사랑하는 마음.
멜트릴리스 : '''절대로 보내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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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50%><#FFFFFF><:>[image]||<width=50%><#FFFFFF><:>[image]||
직후, 확실히 이 몸으로는 도망칠 수 없다며 키아라는 마신주가 된 머리카락을 멜트릴리스에게 뻗어 붙잡는다. 그리곤 멜트릴리스의 몸을 자신이 쓰고, 패션립과 BB의 리소스도 회수하겠다며 웃는다. 지금의 영기엔 다다르지 못하겠지만 리츠카를 제거하면 칼데아에 진상을 알릴 이도 없어지니 그 후에는 몸을 감췄다가 기회를 노릴 작정.
하지만 그 순간, 쓰러져있었던 에미야 얼터가 일어나더니 총으로 마신주를 끊어낸다. 키아라는 경악하지만, 에미야 얼터는 어차피 자신은 원래부터 시체였으니 의식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한다. 애초에 남아있는 수액은 전부 썼다며 돌아갈 방법은 없는게 마찬가지라며 말하는 에미야 얼터에게 키아라는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이 팔로 멜트를 붙잡으면 된다고 하지만, 에미야 얼터는 와이어를 멜트릴리스에게 붙히고 위로 올려보낸다. 그렇게 키아라는 몸이 녹아가는것을 느끼며 아직 만족하지 못했다는 비명을 남기고, 에미야 얼터는 최고의 단말마라며 키아라에게 총을 쏜다.
소멸해가는 키아라는 얼터 에고가 되어보는 전말도 있을 만할지도 모르겠다며 실장 떡밥을 던진다.
BB채널의 스튜디오로 돌아온 리츠카 일행. 에미야 얼터와 멜트릴리스, 트리스탄의 모습이 없다는것을 BB에게 묻는 리츠카. BB는 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깨어난 멜트릴리스에게 BB는 트리스탄이 와이어를 끌어올려줬다고 하고, 애초에 에미야 얼터는 그 영역에서 돌아올 생각이 없어서 소멸했다고 한다. 멜트릴리스는 자신을 아니꼽게 봤던 트리스탄이 왜 그랬냐고 묻자, 트리스탄은 멜트릴리스를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고 BB가 알려준다.[14] 멜트릴리스는 이제 자신은 어떻게 되는거냐며 묻는다. BB는 물론 소멸한다며, 서번트는 영령의 좌가 있으니 재소환 가능하지만 멜트와 립은 키아라로부터 태어났으니 문셀이 회수할 일도 없고, 애초에 존재하지 않던 존재로 처리될거라고 하지만, BB는 그런건 행실 바른 문셀이나 할 일이고 자기는 문 캔서 BB쨩이니까 이레귤러로 등록할 수가 있다고 알려준다. 자기도 문셀에게 파견되었지만 돌아갈 방법도 없고 일을 마치면 거기서 소멸하라고 들었지만 이 곳이라면 문셀이 연락할 방법도 없을테니 이 곳에 남아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BB는 멜트릴리스가 소멸하지만 핵은 자신이 큐브화해서 보관, 서번트로서 소환하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멜트는 사라지고 새로운 멜트릴리스가 된다고, 그것도 괜찮냐고 묻지만, 멜트릴리스는 그것도 좋다면서, 딱히 전할말은 없다며 소멸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준 BB는 이제 오퍼레이션 C.C.C가 달성되었으니 잡고 있을 이유도 없다며 얼른 칼데아로 돌아가라고 한다. 서번트들은 하나둘씩 소멸하고, 패션립은 리츠카의 볼에 키스를 남기고 소멸한다. 그리고 BB는 자신의 선배만큼은 아니지만 꽤 그럴듯한 선배 모습을 보였다며 감동이라고 하곤 언젠간 다시 만나자며 칼데아로 리츠카를 돌려보낸다.
칼데아에 돌아온 리츠카. 관제실에 있는 다빈치는 리츠카에게 오늘은 비번인데 왜 있냐고 묻는다. 리츠카는 세라픽스, SE.RA.PH, BB에 대해 묻지만, 다빈치는 세라픽스는 올해 초에 철거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잠꼬대라도 하는거냐며 좀 씻고 오라고 한다.
칼데아의 복도를 걷던 중, 리츠카는 칼데아에 온 BB를 만난다. 리츠카는 돌아가 달라고 하지만 BB는 당분간 칼데아에 있겠다고 말한다.
"이쪽의 인류도 꽤나 핀치인 상황인 것 같고. 인리소각이니 인리재편이니 두려워할 쏘냐. 사랑과 트러블의 상담이라면 이 내게 맡기시라. 당신의 의지되는 그레이트 데빌, 문캔서 BB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라고 BB가 말하는 것을 끝으로, 특이점의 문양을 둘러싼 네 개의 쐐기 중 왼쪽 아래의 쐐기만 빛나며 다른 특이점들과 같이
1.8. 외전 타천의 우리
CCC 복각 이벤트에서 추가된 외전 스토리로, 세라프 근처에 있는 소용돌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타천의 우리 1
후지마루 리츠카는 한창 이야기를 진행하던 도중 블랙홀처럼 생긴 기괴한 공간으로 추락한다. 여기는 어디냐고 당황하는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3차 영기재림의 모습을 한 누군가가 나타나서는 이 상황에서 전선(세라프)을 벗어나다니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것도 모르는 건지, 심해에 이성이 푹 삶아진 건지 어느 쪽이든 구제의 길이 없는 바보라서 자기가 동원되었다고 궁시렁거린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그를 보고 누구냐는 반응을 보이고, 의문의 누군가는 인식이 '''으스러져서''' 자신의 기억과 의식은 있지만 여기서 일어난 사상에 대한 기억의 대조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그러자 갓 마스터가 된 초심자이자 루키라고 판단하고는 꺼리낌없이 돌봐주겠다면서 스스로를 전자의 요정 HCA라고 밝히고는 폐기장 타천의 우리(클라인 큐브)의 감시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칼데아 쪽이 아니라 BB에게 소환된 만큼 BB의 지인으로 알아두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곧바로 이름이 이상하다면서 여기서 벌어지는 사상이 타인에게 전해질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실책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사상(이벤트)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심해전뇌낙토 세라프는 통상의 물리법칙에 놓여있지 않은 곳으로 시간이 일정 방향으로 흐르며 쌓이는 게 아니라 척도(스케일)로 측정되며, 그 규정된(노기스) 간격(리미트)도 사람 세상의 물리공간과는 다른데, 이는 『시간과 공간』이 일차원상의 시점으로 관측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한다. 같은 공간에 존재하면서도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일이 일어나는데 여기는 그 증명으로 여기서는 그 BB도 셋쇼인 키아라도 관여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해양유전기지 세라픽스는 심해전뇌낙토 세라프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이 포인트는 토대가 된 세라프에서도 껄끄러운 걸 버리기 위한, 『존재하지 않는 곳』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못 본 척 하는 것은 인간의 방위기능으로 타천의 우리는 그 궁극이며 전대미문의 재앙거리를 쓰레기통째로 말소해 버린 묘지이자 누구도 모르는 사이에 버려지고 누구도 도달하지 못하는 장소로 치부되는 외우주 영역인 것이다.
이에 후지마루 리츠카는 관위시간신전 솔로몬에서 본 폐기공이냐고 말하는데 공(孔)의 인식은 정확하다며 본래는 수만 광년 너머의 아무도 모르는 쓰레기통까지 연결되어 있고 본래는 『우리』가 영원히 허공으로 잠겼어야 하지만 셋쇼인 키아라는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포인트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그냥 놔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안데르센은 손에 닿는 범위에 있는 거라면 뭐든 가지고 놀려고 하면서 자기는 침대에서 나가려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다운 실수라고 평했다.
캐스터는 셋쇼인 키아라에 대해 소 머리냐면서 그 뿔은 태어날 때부터 달고 나온 거냐고 마구 디스하다가 이 재앙거리에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존재가 개입되면서 일이 복잡해졌다고 한다. 후지마루 리츠카가 이곳에 떨어진 탓에 『존재한다』고 증명되어 지옥의 뚜껑이 열린 것으로 본래 저러한 중력권은 없었고 끌려나오는 전개(루트)도 없었다고 한다. 육체노동은 반대지만 어리석은 자의 뒤처리 관찰은 보양이라나.
이 폐기공의 안에는 한 서번트가 잠들어 있는데, BB는 『못 본 척 하자』고 내팽개친 건 물론 셋쇼인 키아라조차 『이건 좀 아닌데』라며 손을 놓은 괴물로 현재 잠들어 있는 상태. 하지만 후지마루 리츠카가 이곳을 열어버리면서 시선이 마주한 것과 다름없어져 후지마루 리츠카를 찾으러 바깥으로 나오려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세라프와 후지마루 리츠카 모두 물고기밥이라고. 해결 방법은 폐기공의 최하층에 있는 괴물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괴물이 자신을 바라는 일이 없다고 재인식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얌전히 잠들 거라고.
한편 캐스터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다른 서번트들이 다 불려나온 와중에 따돌림당한 것으로 셋쇼인 키아라의 마음의 벽이 거부한 것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캐스터는 이제 와서 무슨 내숭이냐며 자기를 돌이켜볼 거면 그 인성을 세탁기에다 돌리고 탈탈 털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세탁기 정도로 씻길 수 있는 수준의 흙탕물 같은 게 아니라서 평생 욕조에서 못 나올 거라고 디스. 잡담은 끝내고 최하층으로 가는데, 이곳은 그처럼 위험성 때문에 버려진 것들이 활보하고 있기 때문에 다 무찌르고 타천의 우리에 도달해야 하며, 단행본 부록 특전급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전투를 벌이게 된다.
타천의 우리 10[16]
밑바닥으로 도달한 뒤 캐스터는 Fate/EXTRA CCC의 사쿠라 파이브 얼터 에고를 설명해주고 이곳에 버려진 괴물의 정체가 다름아닌 킹프로테아라는 것을 밝힌다. 전뇌세계에만 성립되는 지성체로 방치하면 문 셀마저 먹어치우고 별의 바다를 오염시키는 재해에 속하는 존재라고 한다. 지금의 킹프로테아는 초기화된 상태라 레벨 1밖에 안 되지만 그 와중에도 중력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봉인된 큐브가 깨져서 킹프로테아가 나오게 된다. 캐스터는 초 단위로 성장하는 만큼 장기전은 피하고 권장은 안 하지만 한계(리미트)가 있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이행할 때 잠깐의 빈틈이 생긴다고 한다.
킹프로테아는 웅크러진 상태로 레벨 1인 만큼 폭스테일보다 훨씬 조그맣게 등장하는데 후지마루 리츠카를 보고 자기를 찾아낸 게 그쪽이냐면서 모든 걸 자신에게 주고 자신의 생명을 인정해달라고 말한다. 전투 이후 킹프로테아는 사라지게 되는데 초기화 상태라 그런지 로리 상태이며 성격도 초기화 버전 멜트릴리스처럼 사쿠라 원본같은 성격으로 나온다.
나가지 못한 채 사라지지만, 죽은 눈에서 생기 있는 눈으로 바뀌고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을 찾아와줬다면서 어머님(BB)은 싫지만 체험(메모리)은 따스하고 누군가와 접한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진다고 한다. 흥미 위주라도 기뻤고 자신보다 강한 자가 있어서 기쁘다며 우주는 넓다고 말한다. 언젠가 귀여운 신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소멸한다.
후지마루 리츠카는 이러면 되는 거였을까 생각하지만 캐스터는 최선은 아니었지만 적절한 조치였다고 대답해준다. 전뇌세계에서 킹프로테아가 구원받을 수 있는 여지는 없다고. 하지만 물질적 제한이 있는 세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서 『더 먹을 게 남지 않았다』 『더 성장할 수 없다』도 채워진 것이기 때문에 어디의 유별난 자가 믿어야 본전으로 그 괴물을 불렀을 때 괴물을 괴물인 채로 구원하는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튼 킹프로테아가 사라지면서 중력변동도 사라졌고 본래 장소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전자의 요정은 안 도와주냐 묻자 캐스터는 동화작가라서 육체노동은 거절이라며 자신이 나서면 단 한 마디로 셋쇼인 키아라의 숨통을 멎게 할 수 있다며 모처럼 된 이야기가 바로 끝나니까 이번에는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들에게 맡기기로 한다. 애시당초 한 번 죽은 것 정도로 어떻게 되는 녀석도 아니고 정신머리를 근본부터 꺾고 싶다면 자신같은 괴짜가 아니라 키시나미 하쿠노나 후지마루 리츠카같은 바보천지쪽이라고 한다. 정면으로 상대하면 전멸하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고 나중에 웃음거리로 대처하라며, 그게 이번 안내(내비게이터)의 보수라며 승리를 기대한다 치하하고 끝난다.
2. 등장 인물
윗 서번트들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리츠카 일행에 합류한다.
- 블라드 3세(엑스트라 ver)
- 블랙 아이돌 - 나오긴 하는데 시커멓게 나오고 이름도 이렇게 나온다.
- 그외 기타 에리어에 있던 서번트들 - 스토리상에는 나오진 않지만 서번트들이 소환되었다고 한다.
- 주인공 일행
- 세라픽스 직원
- 아놀드 베크먼
- 마블 매킨토시[스포일러3]
3. 기타
부제에 담긴 의미를 정리한 글 #
코믹스는 니시데 켄고로가 담당했다.[17] 일부 스토리를 각색해서 얼터에고 카즈라드롭이 등장한다.
[1] BB와 전투할 때, 3라운드 돌입시 노이즈가 가득 낀 화면이 나오면서, ■■■■■■ ■■■■■라는 글씨가 보이는데, 노이즈 사이로 힐끗힐끗 보이는 글자는 ADVE■■ ■■AST, 그러니까 '''ADVENT BEAST'''로 추정된다. 즉, BB가 일종의 인류악이라는 소리. BB의 스킬들(황금의 잔, 백수모태)이 그 증거.[2] 한국판은 2019년 이후[3] 국내판에서는 기억의 주인공이 '갈 때 가더라도, 담배 한 대 정도는 괜찮잖아?' 라는 드립을 친다.[4] 이 직후 바토리와 BB의 대화가 아주 가관이다.[5] 블랙아이돌 : 아이 윌 비 배―――――――액!
기-억-해-두-라-고-
BB : 으음, 유감. 하지만 엘리자 씨라면 또 언젠가
'''또 다른 이벤트에서 만나겠죠.'''
[6] 페이트 엑스트라 원작에서 주인공 자비즈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이렇게 외치는 것을 듣고 네로/타마모/에미야가 서번트로 소환된다. 캣은 스즈카와 싸우기 전에 스즈카가 왜 저러는지 눈치챈 낌새를 보이고 스즈카가 싸우는 이유를 말하자 멜트는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인다.[7] 독극물을 리츠카에게 사용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리츠카의 독내성 때문에 실패할지도 모른다.[8] 2017년 5월 12일자 타케보우키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대로라면 달의 뒷면의 사건 자체는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선 인식 불가, 근원에 기록만 남은 상태)이 되어서 제파르도 관측할 수 없지만 하필 키아라가 비스트 후보=단독현현(평행세계 및 시간역행에 의한 공격의 내성) 스킬을 보유한 탓에 달의 뒷면의 사건의 기록을 없애도 키아라 개인의 기록은 삭제할 수 없다고 한다. [9] 이 때문에 제파르는 팬덤에서 제파뭐시기로 놀림받는 처지로 전락하게 되는데, 사실 제파르가 아니었으면 이런 일도 벌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즉, 이 꼴 난것도 사실 제파르의 자업자득인 셈.[10] '연상은 사절'이라는 선택지를 누르면 키아라가 나는 동안의 반대라는 식으로 발끈하다가 패션립이 키아라에게 왜 비스트가 되었냐고 질문한다.[11] 여담이지만 종장에서 바르바토스가 갈려나간 속도의 평균 속도가 초당 44위다. 나스가 확실히 한이 맺힌듯 하다.[12] 이때 유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한계에 다다른 몸으로 또다시 광속에 가까운 이동을 감행했기 때문에 멜트릴리스의 몸이 부서지는 소리였다.[13] 발레 기술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무용수가 기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은 박수나 소란을 금하는 게 에티켓일만큼 어려운 기술이다. 그만큼 화려하고 볼만한 기술인데, CCC 콜라보의 마지막을 발레 컨셉을 가져온 멜트릴리스답게 마무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14] 처음 싸울때 멜트릴리스가 손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아채곤 그런 상태에서도 주인공을 위해 싸워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뀐 모양.[15] 다른 특이점과 달리 신주쿠에서는証 明 完 了 증명완료라는 글자가 나타나며, 특이점의 문양을 둘러싼 네 쐐기의 왼쪽 위의 쐐기만 빛을 발한다.[16] 2~9까지는 무스토리.[스포일러1] A B C 상기의 서번트 3체를 빼돌린 BB가 그 대신 칼데아에 있던 이 세명을 데려왔다고 한다. 정보노출들을 고려해서 리츠카와 같이 온건 자신들이라고 기억하게 만들었다는 모양.[스포일러2] A B C 원래는 세라프 진입때 키아라의 방해로 리츠카와 헤어지고, 다른 서번트들과 싸우다 지고서 합류하지 못할 운명이었다고 한다. 멜트에게 이 정보를 들은 BB가 빼돌려서 BB/GO에게 맡기는데, 이벤트 2부에서 /GO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자신의 센티넬로 삼는다.[스포일러3] 셋쇼인 키아라의 변장. 진짜 마블은 이미 사망했다.[스포일러4] 단지 사건의 발단일 뿐 이후 키아라에게 먹혀서 활약 전무.[17] 작가의 그림체 퀄리티가 매우 고퀄이어서 전투씬을 포함한 전반적인 퀄리티가 페이트 관련 코믹스들 중에서도 매우 높은 편.
기-억-해-두-라-고-
BB : 으음, 유감. 하지만 엘리자 씨라면 또 언젠가
'''또 다른 이벤트에서 만나겠죠.'''
[6] 페이트 엑스트라 원작에서 주인공 자비즈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이렇게 외치는 것을 듣고 네로/타마모/에미야가 서번트로 소환된다. 캣은 스즈카와 싸우기 전에 스즈카가 왜 저러는지 눈치챈 낌새를 보이고 스즈카가 싸우는 이유를 말하자 멜트는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인다.[7] 독극물을 리츠카에게 사용하는데 성공했더라도 리츠카의 독내성 때문에 실패할지도 모른다.[8] 2017년 5월 12일자 타케보우키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대로라면 달의 뒷면의 사건 자체는 허수사상(관측우주에선 인식 불가, 근원에 기록만 남은 상태)이 되어서 제파르도 관측할 수 없지만 하필 키아라가 비스트 후보=단독현현(평행세계 및 시간역행에 의한 공격의 내성) 스킬을 보유한 탓에 달의 뒷면의 사건의 기록을 없애도 키아라 개인의 기록은 삭제할 수 없다고 한다. [9] 이 때문에 제파르는 팬덤에서 제파뭐시기로 놀림받는 처지로 전락하게 되는데, 사실 제파르가 아니었으면 이런 일도 벌어지진 않았을 것이다. 즉, 이 꼴 난것도 사실 제파르의 자업자득인 셈.[10] '연상은 사절'이라는 선택지를 누르면 키아라가 나는 동안의 반대라는 식으로 발끈하다가 패션립이 키아라에게 왜 비스트가 되었냐고 질문한다.[11] 여담이지만 종장에서 바르바토스가 갈려나간 속도의 평균 속도가 초당 44위다. 나스가 확실히 한이 맺힌듯 하다.[12] 이때 유리가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한계에 다다른 몸으로 또다시 광속에 가까운 이동을 감행했기 때문에 멜트릴리스의 몸이 부서지는 소리였다.[13] 발레 기술에서도 손꼽히는 초고난도 테크닉으로, 무용수가 기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람객은 박수나 소란을 금하는 게 에티켓일만큼 어려운 기술이다. 그만큼 화려하고 볼만한 기술인데, CCC 콜라보의 마지막을 발레 컨셉을 가져온 멜트릴리스답게 마무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14] 처음 싸울때 멜트릴리스가 손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아채곤 그런 상태에서도 주인공을 위해 싸워가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바뀐 모양.[15] 다른 특이점과 달리 신주쿠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