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프로테아
1. 개요
キングプロテア / Kingprotea.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한 메구미. 갈애(渴愛)의 얼터 에고. 클래스명의 G는 gigantism, growing, greed를 뜻한다. 이름의 유래는 '용왕꽃(Protea cynaroides/king protea)'. 약칭은 프로테아.
30m 이상의 '''초거대 마토 사쿠라'''. 붕대를 두른 환자 같은 복장과, 몸 여기저기에 이끼가 자라나 있다는 것이 특징.
붕대, 거대화 등은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2. 상세
다른 사쿠라 파이브처럼 여러 여신들의 복합체로, 모든 신화에 공통되는 지모신의 정수를 모아 만들어졌다. 달의 뒷면에서 한낱 공성(攻性) 프로그램들한테도 학대를 받는 노예 계급으로, '괴롭힘 당하는 정신'이 구현된 얼터에고다. 사쿠라 파이브 중에서도 최하층에 위치하지만 SE.RA.PH 최강의 존재이기도 하다.
사쿠라 미궁에 너무 오래 있으면 나타나는 방해꾼 캐릭터로, 통로를 부수면서 전진하는 영구 패턴 방지 캐릭터다. 실수로 넘어지면서 던전을 파괴하는 등, 뭔가 덜떨어졌으면서도 귀여운 모습이 나올 예정이었다나. 또, 손으로 통로를 가로막는 등의 고기벽(肉壁) 역할을 해서 이 캐릭터를 처치하면 길 막힌 게 뚫려서 그 안쪽에 있는 아이템 폴더를 입수할 수 있다는 식의 기믹도 고려됐었다고 한다.
Fate/EXTRA CCC에 등장 못한 얼터에고 3명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캐릭터로, 스토리와는 큰 상관이 없는지라 히든보스로 등장시킬 예정이었지만 어른의 사정인지 결국 짤렸다. 만약 히든보스로 나왔다면, 킹프로테아는 크라잉큐브에 갇힌 채 무의 우주에서 표류하고 있는데 그걸 발견한 키시나미 하쿠노가 호기심에 접근했다가 전투가 벌어진다는 흐름이었을 거라고 한다. 이 설정은 FGO에서 충실하게 구현, 후지마루 리츠카가 세라픽스의 폐기공에 호기심을 느끼고 우연히 접근한 탓에 킹프로테아가 깨어나고, 그녀가 밖으로 나와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전투를 하는 스토리도 나왔다. 구 전투 화면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상자에서 거대한 손이나 혹성 등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고려되었다.
3. 스테이터스
근력과 내구가 '''EX'''다. 안그래도 사기적인 치트 캐릭터들인 얼터 에고 중에서도 한층 사기적.[1] 패러미터 중에서도 근력, 내구가 EX에, 보유한 스킬 중에서도 무려 3개가 EX스킬이라는 사기적인 능력치를 자랑한다. 마력은 좀 낮지만 행운이 B라면 꽤 좋은 것이고 덩치에 안 맞게 민첩은 A나 된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F/GO에서 추가된 스킬. 본래 자연에 인격이 부여된 존재인 신은 인간에게 있어선 삶의 터전이라는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프로테아가 가진 신성과 거대한 부피로 인해 프로테아의 신체 자체가 하나의 신전의 성질을 가진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인간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든, 태도가 얼마나 호의적이든, 거인인 프로테아는 근본적으로 인간과 맞물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자체적으로 마력을 생산할수 있어 어지간한 일이 아닌이상 마스터가 없어도 영기를 유지할 수 있다.
이때문에 마스터는 프로테아를 영주라도 쓰지않는이상 강압적인 수단으로 제어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그마저도 여신의 신핵에 포함된 대마력 효과로 출력이 부족해질 가능성도 적지않다.
기본적으로 마스터에게 호의적인지라 자의로 행동하도록 유도할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스터가 자신에게 사랑을 주니까 거기에 맞춰준다는 식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요구하는 갈애의 성질을 가진 프로테아와 계약한 마스터는 결국 대부분이 어딘가에서 틀어져서 잡아먹혀버리거나 혹은 마지막까지 프로테아의 비위를 맞춰주다 세계의 적으로 찍혀서 쓰러지는 결말 이외엔 없다고 한다.
■ 고유 스킬
원래 전뇌세계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레벨 제한이 걸려 있고, 아무리 뛰어난 개체라 해도 용량이 일정한 한도에 도달하면 기능별로 자기 자신을 분리한다. 하지만 킹프로테아는 그저 "먹는" 데에만 특화되었기 때문에 비대해진 기능을 전문직으로 분리할 수 없고, 레벨이 한도에 도달하면 자신의 규격을 거대화시켜 레벨 상한선을 더 높이 설정, 이걸 무한히 반복한다. 이 무한증식을 방치해두면 별을 파괴하는 우주 레벨의 재앙이 된다. 그래도 천만다행이랄까, 프로테아가 증식하는 스피드보다 우주가 넓어지는 스피드가 더 빠르기 때문에 우주가 멸망하는 일은 없다.
FGO에서는 칼데아식 소환으로 재현이 불가능해 C랭크로 떨어졌다. 물질세계에서도 성장이 가능하지만 전뇌세계와 달리 물질세계라는 특성상 한계가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뇌세계와 달리 물질세계는 더이상 성장할수없다=충족되며 그 상태 그대로의 구원의 여지가 있다는 모양.
아무것도 안 해도 항상 경험치를 얻는 스킬. 어찌보면 위협적이지만 이 스킬은 소유자를 그냥 최고 레벨로 만드는 것뿐이지 능력치(패러미터)를 강화시켜주는 건 아니다. 오히려 전투경험을 쌓지 못하고 최고 레벨에 도달해 버리기 때문에 완전 성장했을 때의 패러미터는 제대로 단련한 경우보다 낮다. 요컨데 이상한사탕.
저기서 끝이면 분명 빠른 성장이지만 그만큼 비슷한 격의 영령들 중에서는 하급으로 불리게 만들 디버프 같은 스킬. 하지만 문제는 휴지 스케일이랑의 시너지효과. 휴지 스케일은 한계를 계속 늘려주지만 한계까지 가는데는 자신의 노력이고 그로우 업 그로우는 아무짓도 안해도 알아서 한계까지 성장시켜주지만 대신 비슷한 격의 영령들 중에선 꽤나 능력치가 낮아진다. 그 두 개가 합하면 휴지 스케일이 계속 한계를 늘리고 그로우 업 그로우가 계속 한계까지 경험치를 올려주므로 만렙도달 만렙확장의 무한연쇄가 반복된다.
A랭크에선 예시처럼 노화를 막아낼수도 있고 성별마저 마음대로 변화시킬수 있지만 프로테아는 그이상인 EX. 심상세계에선 무슨일이든 일으킬 수 있다.
폭스테일에서는 자기암시가 유아퇴행의 역할을 대신하는것으로 보아 본래는 영원히 성장하는 프로테아의 성장도 멈추거나 역으로 퇴화시키는 것도 가능한 모양.
기획 당시의 스킬. 폭스테일에서는 자기암시가 이 위치를 대신했으며, FGO에서는 자기암시 대신 등장한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알기쉽게말해 평타가 '''대계보구'''마냥 공간을 파괴하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폭스테일에서는 벌레공간에서 난동을 부리자 유지하는것 조차 힘들어하고 공간째로 구속하려고 들었지만 그마저도 힘으로 때려부쉈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여신의 복합체이기 때문에 얻은 것으로 보인다.
보통은 메리트에 가까운 효과지만 프로테아는 거인이기때문에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인간에 가깝게 교정하는것이 불가능하다는 디메리트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멜트릴리스나 패션립보다 랭크가 높다.
F/GO에서 추가된 스킬.
3.2. 보구
보구명인 '아이라바타 킹사이즈' 에서 아이라바타는 인도 신화에서 인드라가 타고 다니던 코끼리의 이름이다.'''어디까지나 어디까지나 프로테아의 꽃은 성장한다. 생명의 바다에 가라앉아라. 『
거영, 생명의 바다에서 솟구치다 』!'''
본래는 없었지만 FGO에서 새로 생겼다.
4. 상세
맹목적으로 사랑을 원하는 욕망이 구현된 얼터에고로, 주위의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며 성장하고, 더욱 더 비대해진 공복을 채우기 위해 또 뭔가를 집어삼키며 성장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게다가 성장의 제한이 없어서 무한히 성장할 수도 있다. 다만 물질세계에서는 이 성장에 한계가 있으며, 그 공복도 한계와 함께 충족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위험성을 알아차린 BB는 그녀에게 프로텍트를 걸어뒀는데, 프로테아가 일정치보다 커지면 프로텍트가 발동해서 "크라잉 큐브(타천의 우리)"라는 좁은 상자 안에 갇히고, 달의 겉면도 뒷면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우주에 버려지게 된다. 한 마디로 폐기물 신세. 천적은 패션립, 이론 상 립의 트래쉬&크래쉬라면 프로테아를 봉해둘 수 있다.
4.1. 키워드
- 폐기물
킹프로테아는 BB로부터 만들어진 얼터에고이긴 하지만, 너무나 위험한 탓에 달의 겉면도 뒷면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 버려진 폐기물이다.
몇 명이든 간에 이 에고와 접촉해서는 안된다. 킹프로테아는 사랑을 원하는 욕망의 구현.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며 성장하고, 더욱 더 비대해진 공복을 채우기 위해 식사를 반복하고, 또 성장한다. 그 악순환은 인간의 에고 그 자체다.
몇 명이든 간에 이 에고와 접촉해서는 안된다. 킹프로테아는 사랑을 원하는 욕망의 구현.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집어삼키며 성장하고, 더욱 더 비대해진 공복을 채우기 위해 식사를 반복하고, 또 성장한다. 그 악순환은 인간의 에고 그 자체다.
- 타천의 우리(墮天の檻)
크라잉 큐브. 바닥 없는 갓난아기. 혹은 구멍.
맹목적으로 사랑을 원하는 킹프로테아를 가둬두기 위해 만들어진 우리. 달의 중추 '치천의 우리'처럼 포토닉 결정으로 만들어진 물리적인 "그릇"이기도 하다.
킹프로테아의 위험성을 알아차린 BB가 타천의 우리에 봉인했지만, 프로테아가 우리 안에서 얼마나 되는 규모로 비대해졌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맹목적으로 사랑을 원하는 킹프로테아를 가둬두기 위해 만들어진 우리. 달의 중추 '치천의 우리'처럼 포토닉 결정으로 만들어진 물리적인 "그릇"이기도 하다.
킹프로테아의 위험성을 알아차린 BB가 타천의 우리에 봉인했지만, 프로테아가 우리 안에서 얼마나 되는 규모로 비대해졌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5. 작중 행적
5.1. Fate/EXTRA CCC FoxTail
[image]
기억을 잃은 하쿠노의 앞에 바이올렛과 같이 등장해 마토 신지를 하쿠노의 눈 앞에서 잡아들어 꿀꺽 삼켜버리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인다. 이 후로는 하쿠노가 캐스터의 펀치와 함께 구교사에서 깨면서 한참 등장하지 않다가 2권 마지막 즈음 BB가 크라잉큐브를 꺼내고 거기서 튀어나오면서 2권 종료.'''하쿠노 선배, 찾, 았, 다.'''
BB의 명령에 따라 하쿠노를 붙잡아 집어삼키는데,[2] 삼키기 직전에 하쿠노가 한 말에[3] 허수공간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 속으로 들여보내준다. 당연히 BB는 킹프로테아의 행동에 분노했지만 킹프로테아는 사과하면서도 그래도 이야기는 들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들어간 하쿠노와 캐스터[4] 는 킹프로테아의 심층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드러난 킹프로테아의 본체는 로리타 복장을 한 어린 킹프로테아. 몸 주변에 스파크같은 게 계속해서 튀는데 이건 BB가 킹프로테아를 허수공간에 유폐할때 장치한 프로텍트인 유아퇴행의 저주. 본래는 킹프로테아를 구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치되었지만 익숙해져서 어느 정도는 투영해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외장은 거인이고 본질은 홀로그램인지라 사람과 온기 자체를 공유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사정 때문에 기껏 가까이 다가가 손을 잡아주려고 했던 하쿠노가 킹프로테아의 손을 잡지 못했고, 이에 "어째서 날 따뜻하게 감싸지 못하는거야!?", "한가득 배부를 정도로 사랑을 주는게 아니였어!?"라고 소리치며 분노한다. 이에 사정을 깨달은 하쿠노가 킹프로테아를 타이르자 "사랑은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냐"라고 묻는다. 그리고 하쿠노는 킹프로테아와 눈높이를 맞춰서 "사랑은 차지하는 것이 아닌 함께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를 듣고 큥한 반응을 보이나 곧 BB가 자신의 내부에 들어온 것을 발견하고 바로 분노를 드러낸다. 그리고 임전태세를 갖춘 캐스터처럼 썩 나가라면서 BB를 향해 공격하려 하는데 BB가 십의 왕관을 발동한 것으로 캐스터, 하쿠노와 함께 정지되고 하쿠노가 BB에 의해 벌레 공간으로 끌려가는 것을 캐스터와 함께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BB가 십의 왕관으로 공간을 분리해버린 탓에 킹프론티아에게 작용되었던 구속스킬이 해제되어버렸고 이를 놓치지않고 BB에게서 도망친다. 이때 하쿠노와의 문답으로 해답을 얻었는지 "사랑은 서로를 생각하며 자라나는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 자유롭게 선배를 사랑하겠다고 말한다.
현재 바이올렛과 함께 유이하게 흑막에게 등을 돌린 얼터에고로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그녀의 존재는 완전한 와일드 카드가 되었다. 그리고 흑막이 하쿠노를 벌레만큼 축소시켜 내려다보고 손가락으로 깔아뭉개고 놀면서 자신의 정체와 계획, 동기를 밝혀놓고 벌레공간에서 백 년쯤 괴롭히겠다고 웃자, 벌레공간을 무너뜨리고 들어와서 그 흑막을 벌레 보듯 내려다보며 '''"아무리 카즈라드롭이라 해도 하쿠노 선배를 괴롭히는 건 용서못해. 왜냐하면 난 하쿠노 선배를 사랑하기로 했으니까"'''라고 선언해 카즈라드롭을 경악케 한다. 카즈라드롭이 BB 대신 구해준 은혜를 모르냐고 묻지만, BB로 위장한 상태였을 때라 BB가 구해준 거 아니냐고 해서 카즈라드롭의 어이를 상실시킨다.
BB의 힘을 아직 제대로 내지 못하는 카즈라드롭에게 킹프로테아가 상성상 유리했지만 카즈라드롭은 다른 얼터에고들의 힘을 가지고 있었고 패션립의 스킬 트래쉬 & 크래쉬에 의해 몸이 짜부라져서 죽는다. 킹프로테아는 하쿠노와 율리우스 벨키스크 하웨이가 도주할 시간을 벌고 자신을 걱정하는 하쿠노를 보며 사랑에 대한 것을 생각하면서 이제 배가 고프지 않다고 만족한다. 이후 압축된 리소스는 벌레 공간을 더 이상 유지 못해서 허구공간에 빠지기 전에 카즈라드롭이 흡수하려고 하는데, 워낙 양이 방대하다보니 삼키는 것도 힘들어 했다.
5.2. Fate/Grand Order
복각:심해전뇌낙토 SE.RA.PH. Second Ballet에서 한정 5성 얼터 에고로 등장했다.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얼터 에고/킹프로테아을 참조.
ccc 설정화 때와 눈 붕대의 위치가 반대다. 아마 인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눈이 보이게 변경한 듯. 킹프로테아가 적으로 나올때는 눈 붕대 위치가 ccc와 똑같은 왼쪽으로 나와 눈이 보인다.
1차 영기재림을 하면 초록색 이끼 같은 복실복실한 무언가에 덥힌 인형옷(?)을 입고 뿔이 생겨나는데, 덩쿨 비슷한 것이 주변에 늘어져있어서 숲 같은 느낌이 든다. 이건 세라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본 특촬물에 나오는 괴수들을 리스펙트한 것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점이 프로테아에게 용기를 주었으며, 자신도 그런 모습이 되고싶다는 바람이 담겨있다고 한다.
3차 영기재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쿠라계 궁극에 위치한 여신 티아마트가 실제로 만들 때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때문인지 킹프로테아는 영기재림을 거듭한 끝에 티아마트와 무척 닮은 모습이 된다. 머리위의 꽃은 이름의 유래인 용왕꽃이다.
최종영기재림이 되면 전뇌계 수준의 힘을 재현할 수 있는지 마음껏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영기재림 이전부터 빌딩 따위보다 훨씬 거대하기는 했지만 너무 커져서 별이 작아보일 지경이다.
5.2.1.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외전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스토리에는 BB도 셋쇼인 키아라도 감당이 안 된다고 세라프 근처에 있는 허수공간에다 큐브 형태로 봉인시켰지만, 운 나쁘게 해당 공간에 말려든 리츠카를 인식한다. 킹프로테아가 밖으로 날뛰려 하자 리츠카와 캐스터와 함께 저지한다. 캐스터는 셋쇼인 키아라가 그에게만은 마음의 벽을 지정해둬서 참가를 못하고 허수공간에 틀어박혀 있었는데, 그럴 양심이 있으면 그 인성이나 세탁기에 돌려야 된다고 독설을 뱉는다.
레벨1상태이기 때문에 CCC Fox Tail에 나온 것에 비해 많이 작은 편. 인게임 스펙은 HP 2백만의 얼터 에고이며, 여기에 스킬 휴지 스케일 덕분에 증식 버프가 쌓이면서 최대 HP가 매턴 '''50만'''씩 늘어나는 귀축 사양. 덕분에 어지간한 평타로는 바다에 각설탕 던지는 격으로 데미지가 안박힌다. 다만 22턴째엔 트래쉬 캐쉬로 쌓인 증식 버프가 전부 소멸되어 2백만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이때 폭딜을 퍼부으면 된다. 200만으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모든 공격에 대한 내성이 깎여서 엄청난 데미지를 입는 상태가 된다. 심지어 이 디버프가 중첩이 되기 때문에 작정하고 버티기 팟으로 버티다가 평타로 때려잡는 것조차 가능. 디버프 중첩 한 번 당 대충 3배 정도의 데미지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 대인 딜러 하나한테 버프를 몰아준 다음 후열로 보낸 뒤 22턴동안 내구팟으로 버티다가 증식이 사라질 때 다시 데려와 죽창을 꽃아버리는 전법이 주로 쓰인다. 하지만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이나 랜서 스카사하같은 단일 퀵 죽창이라면 스카스카 시스템으로 증식 버프가 쌓이기 전에 3턴안에 처리할 수 있는 듯 하다. 이 방식의 경우, 상술한 공격 내성 디버프가 걸리지 않은 상태라 요구 딜이 3배 정도 오르기 때문에 어지간한 고인물이 아니면 따라하기 힘들다. 다만 3턴 동안의 강력한 크리티컬 지속딜이 장점인 스카디 팟인만큼 첫 턴에 끝내지 못해도 상황에 따라 그 다음 턴에 증식으로 늘어난 체력 이상의 데미지를 우겨넣어 끝낼 수도 있다.
패배하면 눈 상태가 죽은 눈에서 살아있는 눈으로 변한다. 캐스터는 킹프로테아를 봉인시키면서 저건 구원할 수 없는 존재지만 영자허구세계와 달리 물질세계는 성장에 한계가 지정되어 있고, 더 이상 변할 수 없다는 것은 충족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네가 원한다면 괴물인 채로 구할 수 있는 결말이 물질세계에는 있을 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5.2.2.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제2재림 형태로 등장. 자매인 람다릴리스와 패션립과 마찬가지로 수천궁에서 등장한다. 수천궁의 경비를 맡고 있으며 도촬하다 걸리거나 노름빚을 질 경우 물 속에서 튀어나와 끌고 가버린다. 주인공들이 패배할때도 물속으로 끌고 가버렸다.
이후에는 지하의 강제피규어노역장에서 공장장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함께 노역자들을 감시하고 있다가 주인공들이 탈출하려 하자 콜럼버스와 함께 가로막는다. 후마 코타로는 콜럼버스의 제어만 풀리면 원래의 선량한 서번트로 돌아갈 것이라 예측했다만[5] 자고있었다가 콜럼버스의 비명을 듣고 깨서 중간에 시끄럽다면서 콜럼버스의 무한 거츠 버프를 풀어버린 뒤 부서져도 멜트가 고쳐줄테니 많이 놀자며 단독으로 주인공들을 가로막아 코타로를 벙찌게 만든다. 주인공 일행은 프로테아의 스펙에 압도되어 궁지에 몰렸으나, 립이 난입하면서 역전한다. 킹프는 괴수 킬러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자기 나름대론 즐겼다면서 만족한 듯이 쓰러진다.
5.2.3. 발렌타인 이벤트
기존 재림 상태로 등장. 자기도 초콜릿을 만들어서 마스터에게 주고 싶지만[6] 조리실습실은 여성들의 경쟁률이 엄청 치열한데다가[7] 게다가 어차피 자신은 크기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할 걸 자책하면서도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이걸 들은 구다즈는 어디론가 달려가는데...
얼마 뒤, 프로테아는 마이룸으로 직접 만든 초콜릿이라며 작디 작은 초콜렛 조각을 건네주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두개로 갈린다.
고맙다고 답례만 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초콜릿을 못받고 끝나는 배드 엔딩.[8]
침묵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프로테아가 뭔가 이상하냐고 묻자 구다즈는 이건 초콜릿이 아니라 초콜릿 조각이며, 자신은 프로테아가 열심히 만든 진짜 초콜릿을 원한다고 답하자 들켰다면서 부끄러워하지만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면서, 자기가 만든 진짜 초콜릿을 만든 장소로 구다즈를 데려간다
도착한 곳은 무인도에 BB가 준비한 프로테아 사이즈의 초대형 키친. 넓은 무인도에서 프로테아도 오랜만에 평소의 쭈그려있던 몸을 활짝 펴고[9] 개운해한다. 그리고 용기와 각오를 다지고 프로테아가 건넨 초콜릿은...
'''전장 100m 이상의 초대형 하트 초콜릿'''.[10] 처음엔 다른 사람들처럼 작고 귀여운 초콜릿을 주려고 했다만, 크기가 크기인 만큼 그런 초콜릿을 프로테아가 만드는 건 쌀에 붓글씨를 쓰는 것과도 동급의 난이도. 그러나 거기에 안데르센이 나와...
이 말에 용기를 얻은 프로테아는 정말로 자신이 만들고 싶던 초노급 사이즈의 해변 초콜릿[11] 을 만들었고, 부끄러워하며 감상을 물은뒤 구다즈가 프로테아답다고 답하자 자신밖에 만들수 없는 세계를 전부 뒤덮을 정도의 초콜릿이라며 기뻐하고, 혹시 다 못먹어도 자신이 바다에 녹여줄테니 그땐 같이 먹어주겠다고 얼굴을 붉힌다.바보 같은 녀석, 네 특색을 살려라! 네 크기는 마이너스가 아닌, 오리지널리티다!
뭣보다, 네 마음에 거짓말을 해서 어쩔 셈이냐. 그 거대한 덩치로도, 감출수 있는 건 아니겠지.
알겠냐, 발렌타인 따윈 뭔 짓을 해도 창피해지는 것이다. 애초에 진심을 마주보는 거니까!
정말로 봐줬으면 하는 것을 만들어봐라. 그게 의리 초코가 아니라면 말이지.
사실 BB가 무인도를 준비한 건 구다즈의 부탁 때문이였다. 프로테아가 요리실습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걸 들은 구다즈는 그나마 어떡해든 해볼 수 있는 BB에게 이 문제를 상담했고, 이에 BB는 프로테아를 요리 실습실에 들어갈 크기로 줄이는 건 아무리 자신이라도 무리라며[12] 곤란해하지만, 그걸 bb슬롯 같은거라도 어떡해든 해볼수 없냐고 부탁하는 구다즈에게 결국 해결책을 가르쳐 준다. 바로 프로테아를 줄이는 게 불가능하면 역으로 그녀가 자유로울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 그 다음은 그 아이의 노력과 재능에 달렸으며, 자신은 인간을 어정쩡하게 흉내내다가 실패한다는 쪽에 걸겠지만, 세살 적 버릇이 여든 간다며 혹시 그녀가 태어날 때 부터의 숙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느긋하게 파일링해보겠다며 퇴장하는것으로 막을 내린다.
람다릴리스의 초콜릿 에피소드에서도 등장. 이번엔 수천궁때와는 달리 괴수 역할이 아닌 여신 역할이라 제3재림으로 나온다. 처음 하는 역할이라 부끄럽지만 마스터가 곁에 있어서 안심하며 잘해냈다고 기뻐하며, 멜트릴리스와는 사이가 좋냐고 묻자 말꼬리를 흐리며 상성 문제나 에고 간의 관계를 언급하고, 특히 립과는 상성 차도 있는 데다 왠지 자신과 닮은 것 같아서[13] 무섭긴하지만, 예전만큼 꺼림찍하진 않고 멜트릴리스의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점을 배우고 싶다고 한뒤 작별 인사를 나누고 퇴장한다.
5.2.4. 인연 캐릭터
- 사쿠라 파이브: 자매기이므로 비교적 대화하기 편하다. 다른 서번트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도 같은 프로테아라도, 사쿠라 파이브 면면은 다들 '동족' 취급이다. 그러나 사쿠라 파이브 내의 서열은 최하위. 화력면으로 가장 강한 이가 핍박당하는 사쿠라속 저주가 갈려 있다. 신데렐라에 나오는 '언니들' 쯤으로 여기고 있다.
- 셋쇼인 키아라: 사쿠라 파이브 공공의 적. 프로테아는 본능적으로 진성악마가 된 키아라를 무찌를 수 있는 건 리미트 오버에 달한 자신 뿐이라 직감하고 있다. 그래서 키아라를 상대로는 당당하고 드센 발언을 던지기도 한다.
- 티아마트: 자신을 구성하는 에센스 중 하나로서 존경하며 친근감을 품는다.
- 폴 버니언: 거인 서번트로서 친하게 지내고 싶다. 버니언과 마스터, 셋이서 남쪽 나라 외딴 섬에서 평온히 지내고 싶어한다.
- 알테라: 왠지 신경 쓰이는 존재. 그런데 왜? 본인은 고개를 기우뚱거린다.
- 이반 뇌제: "처음으로 저보다 큰 서번트를 만났어요! 게다가 훠어어어어얼씬 멋져요!" 이반의 보구를 보더니 대흥분. 괴수로 착각하는 듯한 낌새가 있다.
5.3. 갈애의 끝
FGO에서 CCC의 외전스토리로 인해 영령의 좌에 등록된 킹프로테아는 서번트로 소환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갈애의 성질과 거인의 영기를 가진 프로테아는 근본적으로 인류에게 있어선 적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소환되건 애정을 탐한 끝에 마스터에게 버림받아 마스터를 잡아먹거나, 혹은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혀 쓰러트려지는 숙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한 마스터가 킹프로테아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데에 성공했고, '기다려달라'는 말을 믿고 스스로 큐브에 봉인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수백년이 지난 아득한 미래에, 봉인이 풀려난 프로테아는 그 마스터의 의지를 물려받은 후손들이 프로테아를 위해 준비한 구속복=웨딩드레스를 품고 갈애에서 벗어나 스스로가 충족되었음을 느끼면서 소멸한다.
6. 기타
등장과 동시에 이반 뇌제에게서 최장신 타이틀을 가져갔다.
페그오 실장 이후 2차 창작에서는 자신처럼 신체 사이즈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폴 버니언과 거대한 괴수 캐릭터인 이반 뇌제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붕대로 가슴이 눌려있기 때문에 가슴이 언뜻 보면 좀 작아보일 수도 있는데, 잘 보면 붕대에 눌린 부분 옆으로 가슴이 퍼져서 좀 납작해진 걸 볼 수 있다. 모델링은 압박붕대에 가슴이 눌린 일러스트를 반영하지 않고, 가슴 위에 붕대만 대충 얹어서 확연히 거유라는걸 알 수 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기본 영기 일러스트를 가져왔다. 이때의 설정으로는 특촬 무크지가 애독서이며, 꿈은 멋지게 성을 부숴보는 거라고.(..)
마테리얼 번역 #.
[1] 근력은 폭테에서 잘 드러났는데, '''벌레공간을 주먹만으로 철거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여줄정도.'''[2] 추격 전에서 킹프로테아의 거대함과 그 얀데레 때문에 추격전이 무시무시하게 나온다. 다만 무작정 시리어스하지는 않고 이때 우연히 나온 에너미를 실수로 밞아서 죄송하다고 우왕좌왕하는 등 개그컷도 나온다.[3] "사랑은 그런걸로 얻을 수 없어."[4] 하쿠노를 삼킬때 아슬아슬하게 따라오는 것이 가능했다.[5] 다만 직접 그녀와 싸워 본 다른 맴버들은 그 말에 회의감을 지녔고, 프로테아가 공격하기 시작하자 '역시나'란 반응을 보였다.[6] 조리법도 열심히 배웠고, 재료도 여름에 멜트릴리스한테 알바하면서 받은 급료로 잔뜩 준비해놨다고 한다.[7]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하고 있는데다가 그것도 라이벌들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12개의 파티션으로 나눠서 운영중이라고 진궁이 설명했다.[8] 셋쇼인 키아라, BB, 카마, 스페이스 이슈타르와 함께 초콜릿에 배드 엔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서번트가 됐다.[9] 마이룸의 쭈그려있던 cg에서 제1재림의 일러스트로 바뀐다.[10] 일러스트를 보면 플라밍고의 수십배는 된다. 이름도 크기에 걸맞는 '''그랜드 초콜릿''' [11] 초콜릿 설명에 의하면 꿈이 해변에 있는 스위트 룸에서 사는 것이라고 한다.[12] 이때 카즈라드롭이라면 만약 될지도 모른다면서 카즈라드롭을 언급한다.[13] 실제로 둘의 초콜릿 에피소드를 보면, 초콜릿을 주고 싶어 하지만 망설이다가, 믿음직한 동료(타마모 캣/안데르센)의 조언으로 자신의 컴플렉스를 오리지널리티로 바꿔서 자신들만이 만들수 있는 초콜릿을 줬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