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인 키아라(Fate/Grand Order)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일러스트레이터는 와다 아루코, 성우는 타나카 리에.
클래스는 '''비스트 Ⅲ/R'''. 세번째 인류악 '''애욕'''에서 태어난 짐승으로, 이 인류악은 서로 대응하는 좌우 두 속성으로 나눠져있기에 그 중 하나인 '''쾌락'''을 담당하는 짐승으로서 R이 붙었다. R은 Rapture(황홀, 황홀감, 환희)를 의미하기도 한다.
하얀 천을 뒤집어쓴 비구니. CCC와 비교하면 복장이 앞치마에서 더 아찔해졌지만 다행히도 연출 등으로 가려져 있다.
내향적이며 나약하고 능동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으로, 정숙하고 품위있지만 인정에 약하고 자비가 깊어 고지식하지 않다. 따스하고도 온화한 성격이라 어떤 농담도 웃는 얼굴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과 소탈함을 가지고 있다. 온후하지만 적극적이며, 병약해 보여도 활발하다. 사물의 이치를 파악하고 만인의 심정을 읽어내고 그들의 입장과 고뇌를 바르게 이해할만큼 속이 깊'''었'''다.
원래는 진짜로 이렇게 성녀 같은 인품이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성격이 변화, 인간이 인간으로 안 보이는 자기애 덩어리 마성보살이 되어버렸다. 온화한 새디스트이자 강압적인 마조히스트로, 인간을 사랑하고 도덕을 말하는 것도, 생명의 존엄함을 말하며 세계를 지키는 것도 전부 자신을 위해 하는 것에 불과하다. 전부 남들을 속이기 위한 위선. 『쾌락』을 우선하는 자기애의 덩어리. 그 과정에 타인의 인생을 이용하고 먹어치워, 파멸시키는 인축재해. 정숙한 가치관과 언변을 쓰면서도 말의 이모저모에 묘한 색기를 띄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남들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자란 탓에 트라우마가 조금 있어서 키가 크다고 하거나 연상이라고 하면 화낸다.[3] 이벤트 중에 본인 말로는 20대인데도 10대로 보이는 사람들과 반대되는 케이스일 뿐이라며 애써 주장하지만, 패션립이 '''십대인데 30대로 보이는 사람이라던가 있죠'''라면서 해맑은 미소로 동의하면서 받아치는 바람에 역정을 내는 장면도 있다.
테마곡은 Anima Ataraxia ~FGO~. CCC에서 사용했던 테마곡의 어레인지다. 원본보다 웅장하며 비스트 다운 위압감이 돋보이는 조율이 특징.
1.1. 인물 배경
Fate/EXTRA CCC에서 등장했던 셋쇼인 키아라와는 '''원래는''' 평행세계의 동일 존재. 구세주의 자질을 가진 여자. 연령 25세.
EXTRA와 마찬가지로 산골 깊숙한 곳에 있는 사찰 출신이나 어릴때부터 부모에게 잦은 학대를 받으며 자라야 했다. 분기점으로 GO 키아라는 EXTRA 세계와 달리 정부가 붕괴하지도 않았기에, 14살에 산에 찾아온 의사[4] 가 치료해줘서 회복해 CCC와는 달리 산에서 내려와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 후 단체를 만들어 그 성모적 기질로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지만, 돈을 걷지도 않으면서 다른 단체보다 성과를 내는 모습에 질투를 받아 공격당하고 범죄자 낙인이 찍히는 등, 에미야 얼터 세계의 키아라와는 다른 길을 걸으며 떠돌다가 흘러가듯이 세라픽스에 세라피스트로 파견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던 키아라가 아니라 다른 이를 도와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던 평범하게 좋은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는 불교의 비구니인데 세라픽스는 서양 시설이다보니 교회당에서 세라피스트 활동을 해야 하는 마당이 되어 망연자실 하기도 했을 정도. 그대로 살았다면 마성을 각성할 일도 없이 세라픽스 직원들을 치유해주며 살았을 거라고 한다.
2017년 1월, 시간신전에서 도주한 마신주 제파르가 세라픽스를 장악하고 폐쇄공간으로 만들어 전뇌화시키기 시작한다. 세라픽스가 패닉 상태에 빠지며 부상자들이 속출했기에 키아라는 의료팀과 함께 이곳저곳에 파견되는데, 그러던 중 우연히 마신주 제파르를 발견해버렸고 제파르는 마침 육체를 회복해야 할 상태이기도 해서 키아라에게 빙의한다.
2월, 세라픽스에 혼란과 폭동이 일어나면서 키아라의 마음도 망가져간다. 제파르가 빙의한 것의 영향으로 타인을 믿을 수 없고 자신만이 소중해져서 희생제를 벌이는 폭동을 봐도 아무런 감개를 못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세라피스트로서의 책임감이 남아있어서 사람들을 보듬으려했으나, 3월 어느날 '''왼쪽 눈이 으스러지고''' 교회에 내던져지는 취급을 당한다. 키아라는 자신이 망가져가는 걸 자각했기에 사람들에게 자신의 망가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죽기 위해 교회문을 잠근다.
하지만 그 때 제파르가 처음으로 말을 걸고 정체를 밝히며 키아라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키아라의 선성이 귀찮았던 제파르는 평행세계를 관측하여 정 반대 성향을 지닌 엑스트라 CCC의 진성악마 키아라를 끌어와서 덮어씌워버렸고 이로 인해 키아라는 '''마성에 각성한다.''' 마성보살 상태가 된 키아라는 제파르에게 전면협력하는 척 몸을 내주었다. 세라픽스를 장악해야 했던 제파르는 주도권을 완전히 손에 넣었기에 스스로 연구원들과 관계를 가지고 말았는데, 정신 생명체인 마신주가 단 한번도 겪지 못한 육체적인 쾌락과 커뮤니티 속에서 주어지는 정신적 만족감에 타락한 제파르는 어느새 본래 목적은 잊고 키아라에게 더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을 구걸하게 되었다. 제파르가 키아라에게 조종당하기 시작하면서 상하관계는 역전되었고 제파르가 정신을 차렸을 땐 힘도 주도권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제파르의 기억을 통해 시간신전의 결전을 본 키아라는 수많은 영령들과 싸웠던 마신왕 게티아가 부러웠고, '''자기도 그렇게 여러 영령에게 난도질당하고 싶어서''' 인류악 비스트가 되기로 결심한다.
세라픽스는 키아라와는 별개로 내분이 일어나고 있었으나 키아라가 스탭들을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로 세뇌하면서 컬트화 되어 내분이 최악으로 치닿는다. 그리고 전뇌공간을 유지할 에너지를 얻기 위해 부소장을 이용해 천체실의 시설로 배틀로얄 성배전쟁을 개시, 70회 이상의[5] 성배전쟁에서 서번트들을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나중에는 CCC에서 흡수했던 BB와 패션립, 멜트릴리스를 얼터 에고로서 분리해 효율적으로 서번트들을 학살하고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이에 반발했다가 폐기처분되거나 의지가 구속되었다. 그러던 중 분리된 BB와는 별개로, 문 셀 쪽에서 이를 막기 위해 AI BB를 파견했으나 키아라는 BB로도 막을 수 없는 존재였기에 분리된 BB와 몰래 바꿔치기 한 상태로 뒤에서 칼을 가는 처지가 된다.
그렇게 서번트를 흡수하고 흡수한 키아라는 비스트의 유년체로 각성해 제파르가 장악한 SE.RA.PH를 본체로 삼는다. 본체가 SE.RA.PH가 되면서 키아라의 육체는 어디까지나 부속부품 취급이 됐는데, 제파르는 그 키아라의 몸 중에서도 새끼손가락 하나밖에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몰락한다. 근데 이조차도 키아라가 장난감 삼아 살려둔 거였다. 제파르는 겁에 질려 도망치기 위해 발버둥 쳤고, 나중에는 키아라와 분리하면 자신이 소멸된다는 것을 깨닫고 마신의 긍지마저 포기하고 종속되어 살고자 했으나 키아라에게 버림받아 애걸복걸하다 4월 즈음에 소멸하게 된다.[6]
아래 스크립트는 한그오의 번역문이다.
【교회에 남은 기록 스크립트 】
기록자: 그런 목소리를 들은 기분이 들었다. 미쳐버린 누군가-부소장이었던가가 소리친다. "진짜 지옥을 부른다" 그 말에, 인과응보라며 살며시 웃는 내가 있었다. 아아---이럴 수가. 같은 피해자들인 저들이 이토록 증오스럽다니. ......나는 이미, 이전의 내가 아니다. 누가 좀, 도와줘. 천체실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천체실의 실험을 재개시켜서는 안 된다. 나는, 나였던 존재가 보낸 25년간의 인생을 지키고 싶다. 누가, 누가, 누가 좀 제발. 내가 내 존재를 빼앗기기 전에 나를 여기서 죽여줬으면 한다. 】}}}
【교회에 남은 기록 스크립트 】
2. 스테이터스
2.1. 비스트
EX가 세 개라는 비정상 패러미터. 근데 이마저도 비스트 III/R은 완전히 우화하지 못했기에 '''완전체로 각성했으면 더 높았을 수도 있었다.''' 과연 인류악.
2.1.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인류를 상대로 특공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
비스트의 특성인 클래스 스킬. 평행세계나 시간역행 등의 공격에도 내성을 가지는, 이른바 운명 즉사 내성. 이건 허수사상의 기록에도 대응하기에, CCC 루트의 키아라 사건은 없던 일이 될지라도 키아라 본인의 기록은 사라지지 않아서 제파르가 관측할 수 있었다. 타케보우키에서는 처음에는 짐승의 권능이라 적혀있지만 어느 순간 단독현현으로 수정되었다.
그야말로 부처에 대한 특공 능력. 부처를 유혹하는 마라에 걸맞는 스킬이다. [7]
■ 고유 스킬
CCC에서 개발한 최악의 전뇌소프트. 혼을 포식하는 끔찍한 물건이다.
이성을 녹여버리는 스킬. 이성을 가진 상대라면 문답무용으로 테크노 브레이크. 처음에는 EX로 나왔지만 마테리얼 V에서 A랭크로 적혔다.
자신의 오감을 분리해 센티널에게 부여, 자신의 얼터 에고 같은 존재로 삼는 스킬. 코믹스에서는 사이트 부분에 엘리자가 빠지고 이슈타르가 대신 들어갔다.
인간의 악성, 욕망을 빨아들이는 하늘의 구멍. Fate/stay night에서 나타난 성배의 구멍과 같은 것으로 추측된다.
게임상에서는 보구로 '''아미다아미듀라 헤븐즈 홀'''과 동일한 연출을 하는 '''수카바티 헤븐즈 홀'''
2.2. 얼터 에고
비스트 때보다 근력과 내구, 행운이 다운됐으나 민첩은 오히려 +가 붙었다.
2.2.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인류를 상대로 특공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 얼터 에고로 현계하며 랭크가 다운되었다.
비스트의 특성인 클래스 스킬. 비스트에서 파생된 얼터 에고이기에 지니고 있지만, 스스로 자중해서 봉인해 랭크가 다운되었다.
이성을 녹여버리는 스킬. 랭크가 다운되어 전희 수준에 불과하다.
비스트의 특성인 '네가 XX' 스킬. 인게임에서는 룰러를 상대로 1.5배짜리 공격 상성 우위를 얻는 효과를 발휘한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달의 성배전쟁에서는 네가 세이비어가 없어 세이비어에게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볼 때, CCC 게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달의 앞면 중추에 머물던 트와이스 H. 피스맨와 세이비어에게 싸움을 걸긴 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고유 스킬
멀리 보는 게 아니라 본질을 파악하는 특성의 천리안. 키아라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사용한다.
CCC에서 개발하여 사용됐던 전뇌소프트 오정심관.
여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스킬. 변화 스킬의 최고위로 취급된다. 랜서 타마모는 B랭크로 보유하고 있다. 효과는 마테리얼에서 공개되었다.
마테리얼에서 추가 공개된 스킬. FGO의 키아라만 가진 능력으로, 마신주를 집어삼키고 손에 넣은 힘이다. 실제로 NPC로서 등장하는 '비스트' 키아라의 뿔은 마신주의 형태를 취하며, 비스트가 아닌 얼터에고로 자신을 어느 정도 억눌러둔 상태의 키아라조차 보구 사용시 ''' 체내에 품고 있는 무수한 수의 마신주들'''을 볼 수 있다.
사실 멜트와 패션립뿐만 아니라 나머지 사쿠라 시리즈들도 흡수하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스킬들.
2.2.2. 보구
작중 두번째로 나온 대인리 보구. 대관보구, 최대포착 7기에서 알 수 있듯이 그랜드 클래스 7기를 저격하는 보구이다. 실제로 마테리얼에서 그랜드 클래스의 특공도 있다고 밝혀졌다.
태장만다라는 우주의 진리나 깨달음의 경지를 나타내는 만다라의 두 분류 중 하나. 아이라는 세계가 어머니의 모태 안에 담겨있듯, 우주의 구조와 진리, 깨달음이 모든 존재 속에 있으니 누구나 깨달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즉, 쾌락천 태장만다라는 쾌락천인 키아라의 몸 안에 담겨져 있는 그녀의 깨달음과 진리의 구조를 의미하는 것.
그러니 보구 연출은 깨달은 자인 키아라의 몸 안에 들어가서 진리를 깨달으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는데, '소멸의 순간 최대의 쾌락을 맛보고 법열 속에서 키아라에게 삼켜진다'는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의 태장만다라가 의미하는 단순한 모태회귀가 아니라 영미권에서 대표적인 변태 계열 페티쉬로 유명한 unbirth나 vore 계열의 페티쉬와 맞닿아 있어서 지극히 불손한 의미를 담고 있다. 자중하고는 있지만 근본은 어디 안 간다는 의미일지도.
아미다 아미듀라의 뜻은 현재까지 불명. 픽시브 사전에 따르면 아미듀라는 '아마듀라'라고도 하며 '베푸는 자'나 '베품', '은혜'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산스크리트어로 'amadhura'라는 단어는 '쓰다'라는 뜻이다. 한그오에서는 아미달라로 번역했다. 아미다는 아마도 아미타(Amita)로 끝없는, 무한이라는 뜻이 있다.
2.3. 문 캔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더니 클래스가 문 캔서로 변화. BB가 들으면 미치고 팔짝 뛰겠지만 CCC 스토리를 생각하면 이 만큼 잘 들어맞는 클래스도 없다.[9] 다만 단독현현이 있는걸로 봐선 여전히 본질은 비스트고 얼터 에고때랑 동일하게 틀만 끼워맞춘 걸로 추측된다.
히든 스테이터스가 다른 클래스와 다르게 '''특별한 별'''을 지니고 있어서 에누마 엘리시의 특공을 받지 않는다는 경악스러운 사실이 밝혀졌다.
2.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고대 중국에서 신기루의 원흉이라 불린 대합, 신(蜃)을 집어삼켜서 그 능력으로 신기루를 일으켜 이계화를 시키는 것.
이 스킬 때문에 몸에서 대합 냄새가 나는 모양. 히미코는 키아라 몸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한다.
비스트들의 특성인 클래스 스킬. 수영복을 입어도 본질은 비스트란 뜻이다. 얼터에고 때처럼 자중하고 있기에 랭크가 E인 것으로 추정.
이성을 녹여버리는 스킬. 비스트에 비해 랭크가 떨어진 얼터에고 때보다도 더 떨어져 있다.
■ 고유 스킬
문 캔서 상태의 셋쇼인 키아라는 야오비쿠니의 의사 서번트를 자칭하고 있는데, 야오비쿠니는 인어의 고기를 먹고 불로불사를 얻은 비구니이다.
인게임에선 1스킬인 인어고기를 사용하면 효과로 B랭크에서 최대 A 랭크까지 상승한다.
인게임에선 1스킬인 인어고기를 사용하면 효과로 A랭크에서 최대 A++ 랭크까지 상승한다.
2.3.2. 보구
화락천(Nirmānnarati)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욕계의 여섯 하늘(육욕천) 중 다섯번째 하늘(제오천)을 말한다. 그리고 이 위의 여섯번째 하늘(제육천) 타화자재천에는 마왕이 산다고 한다.
읽는법의 Nirmānnarati는 정확히는 Nirmānna+rati 이며 니르마나는 자유로운 변화나 창조를 의미하고, 라티는 즐거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아종특이점 - 심해전뇌낙토 SE.RA.PH
매니플레이터 담당 직원 마블 매킨토시의 정체.[10]
가웨인을 밤중에 불러내 기습해 살해하고 흡수한다. 그리고 에미야 얼터가 마블과 아놀드를 죽이러 왔을 때 트라우마를 자극하며 공격해와 망가트린다. 그리고 BB를 쓰러트리고 천체실에 도달한 칼데아 일행에게 마블의 모습으로 다가왔다가 타마모 캣의 일침에 정체를 드러낸다. 등장시 문구는 '인류악 변생'.
목표는 전뇌화한 세라픽스와 함께 지구의 내핵에 도달해 별의 두뇌체로 격상, '''별의 성감대가 되는 것'''.
아직 비스트의 유년체이기에 다소 제약이 걸려있으나 힘 이전에 이성을 녹여버리는 특성 탓에 전투력이 천원돌파. 게티아에 대해 힘 있는 짐승일뿐이라는 말도 날린다. 칼데아 일행(후지마루 리츠카 + 서번트 5체)도 한번 당했다가 BB가 약 90초 전의 시간대로 점프시켜준 덕분에 생존했다.
그후 일행이 모은 KP를 이용해서 BB가 각종 방해 장치를 준비해 키아라와 다시 붙는다. 이때 자신이 파멸시킨 에미야 얼터를 들먹이며 '그런 사람을 되려 배척한 것들이 벌레지 어떻게 인간이겠느냐.'라며 그 사람들을 속인게 자신이라는 점은 쏙 빼놓은 궤변으로 자기합리화를 시전한다. 그러나 멜트릴리스가 키아라의 세계에 인간은 키아라 자신 밖에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자 당당하게 인정한다.[11] 이 때 쓰러진 에미야 얼터의 손이 마치 분노 하듯 손을 꽉 쥐는 일러가 뜬다.[12] 주인공과 싸워서 패배하지만 주인공 일행을 띄워버리고 자신은 가라앉아 지구와의 동화를 시도한다.
이에 멜트릴리스와 패션립은 합체 보구 버진 레이져 팔라디온을 날려 키아라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러나 키아라는 머리카락을 마신주로 변화시켜 멜트릴리스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하려고 한다. 하지만 순전히 키아라에 대한 분노로 되살아난 에미야 얼터의 엄호사격으로 머리카락이 날아가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기 팔로 붙잡으려고 하지만 트리스탄이 와이어를 이용해 멜트릴리스를 끌어올려 결국 실패한다.[13] 에미야 얼터의 말마따나 처음부터 자신의 몸을 쓰지 않고 마신주로 만들어진 머리카락만을 사용했던 오만이 실패 원인. 그렇게 키아라는 녹아내리며 절규를 내지르고 사라진다.[14] 하지만 똑같이 쾌락을 근원으로 하는 멜트릴리스가 어째서 자신과 다른 결말을 선택했는지 궁금해 하게 되고, 이후 기회가 된다면 얼터 에고로 소환되고 싶다는 말을 남긴다.
결국 죽기 전 1할의 힘을 분리해 분신을 만든 후 칼데아의 영령 시스템에 간섭, 얼터 에고로서 소환 가능한 서번트[15] 로 등록된다.
3.2.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본편 시나리오에서 잔 다르크 얼터 일행이 그린 동인지 "영천류수법용심집"의 모델로 등장한다. 다만 본래는 이바라키도지의 주도하에 오니와 관련된 동인지를 그릴 생각이었으나 밤중에 경전 소리가 울려서 모두가 홀린 것처럼 멍해진 상태로 그렸다고 한다.[16]
겉보기에는 문란하기 짝이 없어 그런 내용으로 보이지만, 사실 면밀히 보면 의외로 교훈이 담긴 건전한 내용이라서 검열에서 무사히 넘어갔다. 검열을 담당한 무사시보 벤케이가 '''난처하게도 어떤 조례에도 저촉되지 않은지라…… 무서울 정도로 건전하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건전한 불도 슬로 라이프물이었다고 하며, 표지를 보고는 도저히 못 믿겠다던 랜서 미나모토노 라이코조차 읽어보더니 결국 지적할 사항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
후일담 시나리오 보스 4인방 중 하나인 "밤의 키아라"로 등장. 문캔서 클래스지만 패시브스킬 네가 세이비어가 남아있는 바람에 '''룰러 클래스의 상성우위가 반쯤 무력화'''되며, 보구의 '무관부여후 방어무시'으로 인해 '''보구발동시 전멸이 불가피'''한 답이 없는 난이도를 보여준다[17] 공격전투 이후 리츠카가 BB에게 밤의 키아라가 도대체 뭐냐고 따지니까, BB는 그건 이쪽도 모르는 일이고, 원래는 아비게일이 나올 예정이었는데 왜 이 모양이냐고 두렵다고 질려했다.
3.3.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에서 자신에게 덮쳐드는 기괴한 인형들을 촉수로 해치우며 입술을 핥는 모습과 막판에 분홍색 섬광에 감싸인 모습으로 등장. 내레이션 목소리까지 담당한 데다 CM 전반에 비스트 3 관련 떡밥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이벤트 스토리의 중심 인물로 활약하는 것으로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그랬다."여기는 퇴폐와 정애(情愛), 편애와 타락으로 가득 찬 대미궁.
사랑...고통...대답...돌고 도는 카이아와세(貝合わせ).[18]
저 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나유타의 여자.
정(情)과 욕(欲)에 지배당하는 것 또한 생명의 증거.....인 법이죠?"
누군가가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만든 코핀을 해킹(역이용)해서 노움 칼데아 인원 대부분이 역 레이시프트 당하는 사태에서, 혼자 단독현현 스킬을 활용해서 역 레이시프트를 차단했기 때문에 멀쩡했다.[19] 다만 스스로 단독…… 뭐시기 하는 스킬이라고 말을 흐린 탓에 시온은 단독행동을 지닐 만큼 특출난 전승을 지닌 서번트라고 멋대로 생각하고 납득해버렸다.
일단 불교계라서 그런지 파르바티를 오마비(烏摩妃)[20] 라고 부르면서 일개 비구니라고 소개하지만 파르바티는 뭔가 간과할 수 없는 게 있는 것 같다면서 긴가민가해한다.
엄연히 구세주의 자격을 지닌 키아라다 보니, 카스가노 츠보네의 최후가 분명 괴로웠을 거라 걱정하는 등, 의외로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행동중이다. 다만 인류악의 자질을 가진 카마를 대하는 태도를 볼 때 짐승들끼리 가지고 있는 서로의 악성혐오 성질도 어느 정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는 키아라가 본인 입으로 현재는 금욕중인지라 서원을 깨트린다면 자기가 깨트리지 남(카마)이 정한 규칙(오계의 파계)대로 놀아나는 것은 시시하다고 발언한다.[21]
또한 작중에서는 데이터 맵 데이터를 건드리면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의외라는 평가를 듣는다. 불교계 말고도 전파계 술식도 사용할 줄 알았다는 점에서 놀란 모양이다.[22]
결국 카마가 인류악의 카마/마라로 각성하게 되고 리츠카마저 세뇌당하기 일보 직전에 다른 서번트들도 속절없이 밀리는 상황에 놓이자 츠보네와 고르돌프 무지크가 카마의 주박을 이겨내는 틈을 타 리츠카 일행을 1층으로 보내면서 화투패[23] 를 모으라는 당부를 남기고 카마를 상대로 시간을 끌다가 패배하고 소멸한다.[24]
그리고 카마가 퇴치된 이후에 카마의 공간에 나타나서 카마에게 칼데아에 민폐를 끼쳤으니 반성하라면서 서번트의 영기로 바꿔버린다.
3.4. 발렌타인 이벤트
BB와 마찬가지로 선택지에 베드 엔딩이 있는 서번트로, 리츠카가 셋쇼인 키아라가 준 선물이 그답지 않다면서 돌려주면 비스트로 돌아가서 끔살당한다. 선물은 자신이 만든 떡으로 진심을 발휘하면 일당만이라서 굉장히 맛있다는 모양.
문 캔서 버전도 선택지를 잘못 고르면 배드 엔딩이 있다.
3.5. 서번트 서머 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7권에서 수영복 BB가 야오비쿠니를 보며 말문을 잃는 인연대사가 존재했는데, BB가 언급할만한 존재이면서 인어와 관련된 존재로 키아라가 있기 때문에, 키아라가 야오비쿠니라는 명칭으로 수영복같은 새로운 유닛으로 등장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했었다. 이후 5주년 생방송에서 5성 수영복 서번트로 등장이 예고되었으며, 작중에서도 야오비쿠니의 데미서번트라고 '''자칭'''하는것으로 결국 떡밥이 사실이였음이 확인되었다. 팬들은 키아라의 등장이 확정되자 등급 올려야 하는 게 아니냐거나 서번트들도 서번트들이지만 내 지갑도 위험하다는 둥 이벤트가 개시되기도 전부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은 인어공주가 되고 싶다면서 인어 떼를 먹어치우고 마법소녀가 되는 여자가 세상에 어딨냐며 인연대사에서 수영복 키아라를 보자마자 대폭소하면서 자지러지셨다. 인어를 먹었다는 안데르센의 인연대사나, 이벤트 흑막으로 추측되는 것이 하필 애비게일 윌리엄스이라는 점, 그리고 수아라의 마테리얼을 추측컨데 먹어치웠다는 인어라는게 이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클래스는 문 캔서인데, '''전용 세인트 그래프'''[25] 가 존재한다. 키아라가 문 캔서의 포즈와 서로 좌우반대로 대칭된 세인트 그래프.[26] 심지어 일반 문캔서의 세인트 그래프에서 보라색으로 침식되는 묘사가 존재한다고 한다.
재림 디자인은 1차에선 조개장식과 매화를 모티브로 한듯한 파레오를 감고있는 모습으로, 처음겪는 바캉스, 처음으로 입어보는 수영복이라 평소보다 청초함과 정숙함이 늘어났다. 그래서 마스터에게는 '''피서지에서 만난 (가끔은 어린애처럼 귀여워지기도 하는)우아한 누나'''처럼 보인다는 버그가 일어난다나.
2차는 검은 타이즈 차림의 수영복 폴리스. 본인 왈 '''릴리가 컴팩트를 써서 변신한 마법소녀폼(자칭)'''. 평소보다 가학적인 성질이 더욱 올라가 가차없이 힐난하고 짓밟는 새디스트 여왕님이 되었다.
3차는 염원하던 인어공주 코스프레. 하지만 후술할 무언가를 먹은 탓에 평소보다 훨씬 질서적인 성질이 강하며, 자비로운 보살이라는 성질이 강조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혼돈·악인 얼터에고와는 달리 수영복 버전은 질서·악이다.
작중에서는 어린아이의 모습, 일명 '''셋쇼인 릴리'''라는 명칭으로 등장하며 이 상태로 미션이나 상점까지 맡고있다. 오픈 첫날에는 나중에 릴리모습의 영의나 재림상태가 존재하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일부 있었지만 그날중 공개된 스토리상에서 릴리는 기억도 능력도 모조리 잃어 싸울수 없고, 만약 전투을 해야 할 경우에는 조개모양 브로치를 사용해 어른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기억과 능력을 되찾은 후에 싸운다. 그리고 '''영의 같은건 없으니까 릴리 모습이 더 보고싶으면 상점이나 열심히 들리라면서''' 작중에서 스스로 발언한다.
스토리상에선 특이점에서 단독으로 불려진 솔로 서번트로 등장하는데, 특이점에 파견된 직후 캠프를 꾸리던 마스터 일행이 만들어둔 카레 냄새에 이끌려 찾아온다. 에미야가 만들어둔 카레를 몰래 먹다가 솔로서번트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밖으로 나온 마스터와 마주치게 되는데 이때, 마스터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기시감을 느끼는 장면이 존재한다. 초면이 맞냐고 물어보는 마스터의 질문에 그녀는 아마도 그럴것이라며 자신을 셋쇼인 릴리라고 부르며 기억을 잃은 미아 서번트라고 소개를 한다. 적인지 아군인지 스스로도 모르는 수상쩍은 존재지만 원한다면 마법소녀 릴리라고 불러도 상관없다면서,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라는 "일요일부터 제도를 할 예정이옵니다. 어디에 곤란하신 분은 안 계신지요?" 대사를 읊으며 후광을 내비친다. 이 모습을 본 무라사키 시키부와 제로니모는 어마어마한 덕망의 소유자라면서 놀라는데 이런 어린 소녀가 이만한 덕망을 가지고있다는게 역으로 두려울 지경이라고.
릴리는 자신이 원래 있던 곳이 있었지만 주인공 일행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겨 찾아왔다가, 카레 냄새에 이끌려 그냥 동료로 삼아달라며 와버렸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무슨 영령인지 모르겠지만 야오비쿠니인 것 같다고 말하고 이 특이점의 주의점을 알려주는데 밤에는 짐승이 나오는등 위험해지고 '''절대로 혼자서는 다녀서는 안된다'''면서 주의를 준다. 이 특이점에서는 누구도 거스를수 없는 법칙이 존재한다고.
이후 서브 스토리에서 마스터와 함께 호숫가에서 놀다가 딱봐도 유전자 개조를 받은것 같은 닭떼가 기습해온다. 마스터가 릴리를 구하려다 호수에 빠지자 조개 브로치를 꺼내 변신, 모처럼 입은 수영복을 더럽히고싶진 않지만 도움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하지않겠냐며 마스터가 정신차리고 호수에서 빠져나오기 전에 닭들을 처리한다.
칼데아 일행에 끼어들어 잘 다니다가 6절 꿈속의 스마일링 호텔에서 사건의 진상에 대한 힌트를 얻은 듯, 7절부터는 혼자서 단독행동을 하다가 너서리 라임이 담당하던 저택의 지하에서 마술로 만들어진 감옥에 갇혀있었다. 이후 시구르드의 활약으로 릴리를 해방하는것에 성공하지만, 릴리는 감옥에서 해방되는 의식을 체험하는 것으로 자기 내면의 감옥 역시 벗기는것이 가능하다며 본래의 어른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를 본 주인공 일행은 '''아무도 릴리랑 동일 인물로 보지 않는다.''' 마슈는 제일 먼저 대뜸 릴리의 '''어머니'''냐고 묻자 쇼크로 석화. 시구르드는 마슈에게 서번트에게는 엄마같은게 없다 라고 반박하지만, 의사 서번트라면 혹시 또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여기에 동조해서 '''마담 셋쇼인'''이라고 불러서 또 석화. 두 사람의 반응에 트라우마가 자극돼서 굳어 버리는게 포인트. 겨우 정신을 차린 셋쇼인은 그런 말을 가볍게 내뱉는건 문제라며 자신의 손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있지만 그런 헛소리를 듣다간 무심코 손에 힘이 들어갈것 같다며 자신의 능력의 일부를 선보인다. 키아라가 보여준 환상에 휘감겨있는 에즈워드 티치와 이바라키를 보여준 후, 환상을 따르지않으면 그사람들처럼 된다며 5절에서 만났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스파르타쿠스, 윌리엄 텔이 그 상태가 된 원인 제공자임을 드러내고 아직 모든것을 보여주기엔 이르다면서 사라진다. 브륜힐드는 정체를 알수없는 셋쇼인 양의 친척분이 특이점의 원흉이라면 이 산은 대체 무엇이냐는 의문을 남긴다.
9절 도입부에서 주인공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는데, 그녀는 칼데아보다 이 특이점을 먼저 발견하고 바캉스를 즐길 겸, 몰래 왔다. 그러나 특이점의 규칙을 너무 우습게 봤다가 살해당했다. 이야기를 들어 보면 토막살인을 당한 듯. 하지만 본인도 보통내기가 아니라 어떻게든 조각을 모아 부활했고 도중에 인어를 먹어 야오비쿠니같은 존재로 영기가 변환 된 것이었다. 또한 아군이 된 애비게일에 따르면, 셋쇼인은 흑막 입장에서도 적대세력으로 살육을 추구하는 흑막 자신과 달리 삶을 추구해서 극상성이라고. 이미 특이점의 반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흑막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후 셋쇼인 릴리가 직접 나타나는데, 행방이 묘연한 마슈가 무사하다는 것과 자신이 기억을 되찿았다는 걸 전한다. 그리고 전술한 환상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꺼낸다. 이 환상은 곤란해하는 사람의 소망을 환상으로나마 이루어지는 물건으로 그 기준은 그 사람의 방향성. 절실히 원하는 바가 있으면 그것이 이루어진 세계를 보여준다. 만약 상대가 비관적이어서 이건 말이 안된다며 부정하면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한 세계를 보여준다. 긍정성을 지닌 사람에겐 해피엔딩을, 비관론을 지닌 사람에겐 배드엔딩을 보여주는 구조다. 이에 시구르드, 토모에고젠이 어느 쪽이든 환상에 불과하고 현실로 돌아오면 괴리감 때문에 고통이 온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자, 자신은 타인의 고통도 즐겁다며 결국 본색을 드러내고, 성인으로 변해 공격 태세를 취한다. 그런데 순간 신대의 인물인 시구르드가 왜 그런 물건을 쓰고 다니냐며 의문을 품자, 예지의 결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구르드가 브륀힐드와 안경 커플룩을 맞추었다는 걸 강조하며 염장을 부리자, '''진심으로 덤비기 시작한다.''' 어찌나 살벌하게 덤비는지 전투를 지휘하는 시구르드가 제대로 싸워 보지도 않았는데, 철수를 결행했을 정도. 인게임에서도 9회 무적, 9회 회피를 걸고, 턴 마다 아군 강화를 모조리 풀고 자신에게 버프를 주는 답없는 사양으로 등장한다. 토모에 왈 " '어른스럽지 못한 면모가 언뜻 보였다', '무조건 이긴다, 졸렬해도 이긴다, 아무튼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보였다."
도망친 마스터 일행은 혹시라도 키아라에 대해 뭔가 알고있을지도 모른다며 맨션에 있던 안데르센에게 찾아간다. 안데르센은 특이점의 사정과 키아라의 능력에 대해 들은 이후,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며, 협력은 안하지만 작은 도움은 주겠다며 키아라의 능력을 분석해준다.
토모에가 키아라에겐 보구도 뭣도 씨알도 안먹혔다고 이야기하자, 안데르센은 야오비쿠니에게 그런능력은 없다며 마스터일행은 서번트전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전에서부터 밀리고있음을 지적한다. 이후 토모에는 스마일 호텔에서의 건을 떠올리며 꿈을 꾸게만드는 힘을 가진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는다. 안데르센은 동서고금의 신화와 전설에 꿈과 관련된 소재는 잔뜩있지만, 꿈을 지배하는 영역까지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며 몇가지 후보를 내놓지만 이내 이에 대해 이번에 악몽을 다루는 서번트가 있어서 성립되는 악질적인 '''서술트릭'''이라고 이야기하면서, 깨어나있던 서번트에게도 힘을 미친다는건 꿈이 아니라 '''환상을 다루는 힘'''일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키아라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은 것은, 환상의 힘으로 공격이 통하지않은 척하면서 그 사이에 몰래 야오비쿠니의 재생력으로 회복했기 때문. 빗맞추지만 않으면 공격이 제대로 통한다는 사실에 토모에가 눈을 감고 베어 버리면 상관없냐고 묻지만, 안데르센은 심안으로 노리는 시점에서 의식하는 것이라며 통하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시구르드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 광범위 폭격이라면 가능하지않겠냐는 추측을 내놓자, 그말대로 대군보구로 인어고기에 의한 재생력을 웃도는 화력을 내놓으면 쓰러트릴수 있을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안데르센의 도움으로 대 키아라전의 전법은 정해졌지만, 토모에는 야오비쿠니가 키아라의 진정한 정체가 아니라면 키아라의 비장의 수단, 보구의 효과를 추정할수없다는 불안이 남는다고 지적한다. 안데르센은 거기서부터는 마스터일행이 풀어야할 숙제이며 '''바다, 환상, 릴리가 가지고있던 컴팩트의 형상'''이라는 단서를 조합하면 답이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우미인이 키아라의 약점을 알아냈다고 소리치며 안데르센을 동행 시키려고 한다. 안데르센은 협력은 안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우미인은 그자리에 있기만하면 된다면서 억지로 끌고간다. 결국 키아라에게 돌아가자 키아라는 지금쯤 자신의 대책을 세우고있을줄 알았는데 벌써 돌아오다니 만용을 넘어 광기라고 평하면서 그런 취미가 있다면 거기에 맞춰 상대해주겠다고 말한다. 우미인은 키아라의 약점을 알아냈으니 돌아온거라며 안데르센을 선보이는데, 키아라는 그의 모습을 보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 이어서 우미인은 ''''키아라가 안데르센을 사랑하고 있다'''라고 소리치는데, 키아라는 그말을 듣고 질색을 한다. 우미인은 이어서 키아라는 '''안데르센과 히카루 겐지를 하고 싶었을 거'''라며 자기도 그 마음 이해한다고 자기도 항우와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처럼 함께 자라면서 사춘기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을 해보고싶었다고 말하자, 키아라는 성배를 한다스로 받아도 저런 완폐아 영령은 사절이라면서 자비따윈 버리고 진심으로 간다며 환상을 최대출력으로 뿌려 이계를 생성한다.
내 추리는 맞을텐데 왜이렇게 되었냐고 당황하는 우미인의 곁에서 시구르드는 '''"추리는 옳지만 여심은 복잡해서 때론 말로 해선 안되는 것도 있다, 까놓고 말해 지뢰를 밟았다"'''고 거들며, 브륀힐드는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라면서 키아라의 속을 긁어대자 염장커플도 한꺼번에 죽여버리겠다고 성을 낸다. 키아라는 인어공주는 안해도 되는 사랑에 빠져서 물거품이 되었지만 자신은 그런 쓸데없는 감정따윈 없다면서 마스터일행을 한꺼번에 집어삼키려들지만, 이때 안데르센이 앞으로 나선다. 키아라는 안데르센은 칼데아측에 협력 안하는거 아니였냐고 묻지만, 안데르센은 원작자 앞에서 인어공주를 언급하니 별수있냐고 대답한다. 그 나이먹고서 인어공주를 자처하는 뻔뻔함을 봐서 저작권료는 안받겠지만, 원작자로서 한마디는 해줘야겠다면서 키아라의 정체가 '''대신수 신(蜃)'''[27] 임을 밝혀낸다.[28]
이후 본모습을 드러낸 키아라는 안데르센에게 방해하지말고 글이나 쓰러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안데르센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줬으니 슬슬 원고도 완성되었을때가 아니냐고 묻고, 안데르센이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흘러넘기면서[29] 퇴장하자, 마스터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연애뇌로 범벅이 된 우미인과 브륀힐드, VR신카게류로 환상째로 썰어버리겠다고 날뛰는 토모에, 세사람의 대군보구[30] 를 무더기로 얻어맞고 서번트의 감각을 흐트러트리던 능력 신의 옷이 상실되지만 본인은 마치 폭심지속에 있는것 같은 난폭하지만 색다른경험이라고 좋아하고있었고, 이 모습을 보던 우미인은 질색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상대하는데 적합한 전법이긴 했지만 보아하니 우미인은 보구를 쓸때마다 육체가 터져나가는것 같던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냐고 물어 우미인이 불로불사라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무언가를 알아차리지만, 우미인도 자각은 있을거라며 대답을 삼가한다. 그러면서도 우미인이 신 키아라드립을 치자 그 이름만은 쓰지 말아달라며 질색을 한다.
그리고 마스터 일행의 건투를 기려 자백하는데, '''키아라는 특이점의 원흉이 아니였다.''' 본인이 말하길 '''자선활동중'''.
키아라는 앞서 말했듯 칼데아 일행보다 먼저 특이점의 존재를 깨닫고 사람의 눈이 닿지 않을 동안 바캉스를 즐기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놀 생각으로 방심하다가 갑작스런 침입에 놀란 서복의 공격에 사망. 순식간에 토막나서 바다로 가라앉아버렸지만 단독현현에 의한 즉사내성으로 어떻게든 버티면서 마리아나 해구로 돌아가 리스폰,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던 신(蜃)의 화석을 우연히 먹어치워 그 힘을 손에 넣고 하는김에 근처에 있던 인어 떼도 같이 먹어 부활했다. 자신의 죽음조차 즐기는 키아라는 이 일로 딱히 흑막에게 원한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뒤늦게 찾아올 칼데아 일행이 특이점의 룰에 따라 문답무용으로 살해될거라고 생각해 그를 막기위해서[31] 특이점으로 돌아왔다. 불로불사인 야오비쿠니의 성질로 특이점이 가진 '죽음'의 성질에 저항하고, 특이점의 절반[32] 을 빼앗고 지배하게 되었다. 그렇게 칼데아일행을 맞이할 준비가 된 키아라는 악역이 될지 선역이 될지는 운에 맡기고 모처럼이니까 동심으로 돌아가서 바캉스를 즐겨볼까 싶어 스스로 기억과 능력을 봉인해서 셋쇼인 릴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키아라의 사정을 헤아린 마스터의 의견에 따라 키아라 역시 아군으로 합류, 평소엔 릴리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아비게일이랑은 취향이 갈리는 탓에 수시로 티격태격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특이점의 주도권을 잃은탓에 그전같은 강력한 모습은 보여주지않지만 흑막과의 전투에서 신의 환상을 이용해 아군을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선 특이점 해결 이후 키아라는 애비게일과 마찬가지로 근신 처분을 받았지만 불만은커녕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실 그녀의 진짜 목적은 특이점에서 기억을 잃었던 릴리 시절 성인 안데르센에게 부탁하였던 인어공주의 후속편을 손에 넣는 것이었고 칼데아로 돌아오기 전에 책을 얻는데 성공하였기 때문. 본인 말로는 지금까지 벌인 행위, 그러니까 특이점의 일부를 장악한다거나 주인공을 적대하거나 협력한 것도 모두 자신이 그걸 손에 넣을려 한다는 걸 숨기기 위한 기만책이었다고.
키아라는 어린 시절의 꿈이 이뤄진다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책을 펼쳐보지만 '''내용물은 완전한 백지였고, 미안하지만 사정이 있어서 못 썼다는 말이 적힌 책갈피만 있었다.'''[33] 결국 키아라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안데르센은 누군가의 원념과 등줄기에 흐르는 정체모를 오한을 느끼며 마무리.
유저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이번 이벤트 최대의 피해자'''. 심심해서 특이점에 놀러 왔다가 진짜 흑막에게 살해당하고, 어찌저찌 부활하지만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나이 지적까지 당하고, 시구브륀 커플이 염장지르는 걸 봐버리고, 우미인에게 안데르센을 좋아한다는 것까지 강제적으로 공개되어버렸다. 마지막에는 안데르센에게 먹튀까지 당하면서 화룡점정. 오죽하면 '''그 키아라가 불쌍해 보인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그리고 이러한 안쓰러운 모습 때문에 팬덤에서는 안데르센에게 '''그랜드 거지, 관위의 쓰레기, 로리네 밥벌레'''라고 씹으며 절찬리에 팝콘을 터뜨렸다.
4. 인연 캐릭터
- BB(수영복): 뭐어…… 저는 제 스스로의 업으로 우화했습니다만, 그쪽은 애초부터 그 소질이 있었던 모양이시네요.
- 멜트릴리스: 소녀의 쾌락과 여자의 쾌락, 그것 뿐인 차이라고 말씀드리지만, 저하고 저쪽 에고는 정반대의 존재.
다음이 있다면, 네, 양손 뿐만이 아니라 양다리도 부숴서 쓰레기통에 버려드리죠.
- 타마모노마에: 저의 본존에서 저러한 분령이 만들어지다니 놀랍네요. 아니, 오히려 감동했습니다. 생을 구가하는 수법으로서 최적이니까요. 후후. 좋네요. 타마모 나인. 저, 살짝 본받아도 될까요?[36]
- ■■: 과연, L은 그쪽이었습니까.
- 어떤 캐스터: 별로,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저 분, 상태가 안좋으신 거 아닌지요?
그게 독설에 날카로운 맛이 없어요. 저래가지고는 그냥 알기 힘들기만 한 좋은 사람이잖아요!
더, 좀 더, 이쪽에서 가장 신경쓰는 치부를 노골적으로 웃어버려서 내차버리는, 더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네? 그건 상대에 따라 다른 거 아니냐, 고요? 즉, 그건…… 죄송해요, 저 할 일을 떠올려서 그런데 이만 가 볼게요?
(부끄러운 얼굴로 도망가 버리는 키아라)
더, 좀 더, 이쪽에서 가장 신경쓰는 치부를 노골적으로 웃어버려서 내차버리는, 더는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네? 그건 상대에 따라 다른 거 아니냐, 고요? 즉, 그건…… 죄송해요, 저 할 일을 떠올려서 그런데 이만 가 볼게요?
(부끄러운 얼굴로 도망가 버리는 키아라)
5. 기타
비스트나 얼터 에고나 실장이 예고되지 않았다가 깜짝 등장한 케이스인데, 놀랍게도 실장을 예측한 사람이 있다.
비스트가 되기 전인 키아라는 어떻게 보면 마신주의 가장 큰 피해자. 성인은 못 되더라도 평범하게 세라피스트로 살 인생이었는데 제파르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빙의하고 지옥 같은 풍경을 만들며 마성에 각성해 인격이 비틀리고 끝내는 인류의 적 비스트가 되어버렸다. BB가 세라픽스의 사건을 없던 걸로 수정할 때도 키아라와 제파르만은 소멸처리되어 부활도 하지 못했는데, 비스트의 단독현현 특성을 생각하면 설령 BB가 되돌리려 했어도 되돌릴 수 없었을 테니 어쩔 수가 없다. 근데 정작 비스트가 된 자신은 칼데아 서번트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완전소멸만은 막은 걸 생각하면 정말로 비참하다. 심해전뇌낙토 코믹스에서 제파르에게 잠식당하면서 떠오르는 키아라의 과거 모습이 묘사되면서 이 점이 더욱 부각됐다.
CCC 이벤트에서 교회에 남겨진 두 기록은 정황상 키아라가 남긴 것인데, 첫 번째 기록은 마신주가 정체를 밝히기 전에 남긴 기록이고 두 번째 기록은 정체를 드러낸 마신주에게 잠식 당하면서 자아를 잃어가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남긴 기록으로 보인다.[38] 사람들을 구했을 뿐인데 기존의 권리단체에 의해 박해받고, 그 결과 세라픽스까지 쫓겨났는데도 신경쓰지 않았다. 세라픽스의 상황이 막장으로 치닫는 와중에도,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자로서 살해당하더라도 사람들의 인간성을 지키겠노라 노력했다. 마신주의 침식이 진행되어 '타인을 믿지 못하고 자신만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변하게 되자, 그것을 자신의 인생이 부정당한다며 슬퍼했다. 평행세계라지만 구세주의 자질이 있다는 언급은 허투루 말해진 것이 아닌 모양.
자신의 서번트였던 안데르센이 밸런타인 이벤트 때 스쳐지나가듯 언급하기도 했다. 혹시 얘라도 나타나 소재거리를 주지 않을까... 라고 중얼거리다 실언이었다고 재빨리 전언철회한다. 그리고 실제로 실장되자마자 유저들은 안데르센을 예언자라며 칭송했다(...).
에미야 얼터 세계의 키아라가 에미야 얼터를 타락하게 만든 것을 관측한 뒤 이걸로 에미야 얼터를 조롱하고 트라우마를 자극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에미야 얼터 항목을 참조.
2차전 한정으로 인게임상의 일러스트의 머리에 난 뿔을 잘 보면 마신주의 형태다. 이때 보면 배에도 눈이 나있다.
약체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길 경우 패배대사가 있는데, 그냥 비명 한번 지르고 누워버리는 헤븐즈 홀때와는 달리 플레이어가 욕망이 없다고 경악을 금치 못하며 소멸한다.[39][40] 얼터에고 키아라의 음성 대사도 굉장히 많은 편인걸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특별취급이다.
CCC의 키아라를 이은 영향인지 마테리얼이건 마이룸 대사건 인연캐릭터 대사건 안데르센 이야기가 안 나오는데가 없다. 덕분에 팬덤에서 더 자주 안데르센과 엮이고 있는 중이다(...). CCC의 안데르센과의 마지막 대화 이벤트를 생각해보자면 이해가 되는 것이, 아무리 비스트로 화한 키아라라도 본인이 욕망을 가지고 다가간 것이나, 욕망에 이끌려 누군가가 다가온 것이 아닌, '''순수하게 사랑을 고백하며 다가온 건''' 안데르센이 처음이다. 당장 위의 인연 대사나 인게임의 마이룸에서 안데르센과 관련된 대사 때의 태도를 보면 보통 때와는 완전히 다른, 대단히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혹시?''' 덕분에 2차에선 성인버전 키아라 + 안데르센 조합이 제법 자주 보인다. 서머 캠프 문캔서 버전 실장 이후에는 연령 반전으로 성인 안데르센 + 로리 키아라 조합도 보인다.[41]
여담으로 문 캔서 키아라가 자처했던 야오비쿠니는 이 사람의 딸이라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같이 나오는 팬아트가 가끔 있다. 재밌게도 도만의 공포 상태이상을 거는 스킬과 키아라의 정신계 상태이상 특공 보구가 시너지를 내기 때문에 같이 주회를 돌기 딱 좋은 조합이다.
항우의 마테리얼에서 두말할 것 없이 말살해야 할 위험분자로 언급된다. 그나마 칼데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예견되기에 척살의 집행은 유예해주고 있다고. 또한 보구 강화퀘에서는 2라운드에 "산의 노인", 3라운드에 멀린이 연속해서 나오는데, 그랜드 급 서번트가 연속으로 보구 강화의 적으로 나오는 걸 보고, 보구 강화도 비스트급 안건이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6. 관련 문서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문 캔서/셋쇼인 키아라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얼터 에고/셋쇼인 키아라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비스트/NPC/셋쇼인 키아라
- 카마(Fate 시리즈)
[1] 사실 어느 클래스든 '''본질은 비스트이다.''' 단지 편법으로 틀에 끼워맞춘 것 뿐.[2] 멥쌀과 찹쌀을 섞어 쪄서 가볍게 친 다음 동그랗게 빚어 팥소나 콩가루 등을 묻힌 떡. 여기서도 키아라의 수성(獸性)을 엿볼 수가 있는데, 이걸 옛날식으로 をはぎ로 읽으면 남근이 된다.[3] 참고로 이건 그랜드 오더 세계의 키아라만의 특징이다. 엑스트라 등의 키아라는 학창시절을 겪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나이 문제에 그렇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 말하자면 노안 컴플렉스는 GO키아라가 남긴 유일한 인간성인 셈.[4] 2017년(한그오는 2019년으로 번역) 당시의 나이가 25세이므로 2005~2006년 쯤(나이계산법에 따라 오차있음). 마침 후유키에서 성배전쟁이 벌어진 직후이기에, 키아라를 구해준 의사가 당시 일본에서 머무르고 있었을 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5] 70번까지만 세고 그 이상은 안 셌다고 한다. 타케보우키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나오는데, 50년 동안 벌어졌으니 당연할 듯.[6] 덕분에 제파르가 불쌍한 이미지로 팬덤에 박히긴 했지만, 사실 전적을 잘 보면 제파르는 원래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던 키아라의 인생을 망치고 세계에 위기를 부르는 인류악으로 타락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그러니 이놈이 이 꼴 당한 건 말 그대로 자업자득에 인과응보. 사실상 자기 목적을 위해 한 사람도 망치고 세상도 위기로 몰아넣었으니 불쌍하다 할 자격도 없고 상황이 자기 입장에서 나빠지자 살려달라 애걸복걸하는건 오히려 내로남불 혹은 악어의 눈물처럼 보인다는 평도 있다. [스포일러] 이 글을 작성한건 사실 마성각성 후 입장이 역전당해 잡아먹힌 제파르다.[7] 아마 원본을 생각하면 마라가 이기게 할 수는 없지만 부처를 적대하는 마라인만큼 뭔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애매하게 해둔게 아닌가 싶다.(...) [8] 済度 : 미혹을 벗고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감[9] 가챠 시 전용 연출이 있는데, BB가 그려진 문 캔서 클래스 카드로 등장했다가, '''아이오딘 잔뜩 섞은 타르마냥 보랏빛을 띠는 검은 액체가 카드를 잠식하고 위아래로 갈라지며''' 키아라 버전 문 캔서 일러스트로 전환된다.[10] 가공의 인물은 아니고 이미 죽은 마블로 위장해서 활동하던 것. 언제부터 위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작중에서 아놀드를 만났을 때 마블도 함께 있다, 얼마 전 뛰쳐나갔다고 한다. 죽었을거라고 단언하다 주인공측이 보호하고 있다는 말에 살짝 놀라는데 정황상 아놀드와 숨어있던 은신처를 벗어난 직후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칼데아 일행과 만난 시점에선 이미 바꿔치기가 끝난 시점으로 보인다.[11] 비스트의 근원인 인류애는 결과적으로 현재의 인류를 인류의 범위로부터 배제하게 되는 모순을 가지는데, 키아라의 경우는 '''자기 혼자만을 인류로 정의해 놓고 자기애와 인류애를 동일시한다'''.[12] 이 때 에미야 얼터는 이미 육체적으로 죽은 상태였다. 이때 에미야 얼터가 분노한건 자신을 바보 취급해서가 아닌 '''자신을 배척한 사람들'''을 바보 취급해서라고[13] 이벤트 후반부에 구덩이로 뛰어드는 일행을 위에서 기다리다 와이어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복선이었다. 팔라디온이 발동되기 전 낌새를 눈치챈 트리스탄이 그 때의 와이어를 멜트릴리스에게 걸어둔 것.[14] 나중에 서번트화 했을 때 말하길, 절망감에 내지른 게 아니고, '''절정에 달해''' 내지른 절규였다고. [15] 이는 절차상의 편법으로 보이며 스테이터스, 인게임 대사 등으로 미뤄볼때 힘을 잃고 쇠락했을뿐 본질적으론 여전히 비스트 그 자체로 추측된다[16] 이 파트에선 대사 선택지로 "우후후... 쓰와하. 쓰와하."가 쭉 나온다.[17] 물론 이에 관한 파훼법이 얼터에고 키아라의 인게임 항목에 정리되어있으나, '''이걸 따로 정리해야할 정도'''라는 사실이 해당 기믹의 어려움을 증명한다.[18] 조개껍데기의 짝을 맞추는 일본의 전통 놀이...이지만 키아라의 성격으로 봐선 아무리봐도 색드립이다.[19] 단, 정확히는 원흉이 비스트 Ⅲ/L이라서 그에 대응되는 비스트 Ⅲ/R인 키아라만 버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20] 불교에서 힌두교의 신을 흡수할 때, 시바를 대흑천이라고 흡수하면서 동시에 파르바티를 흡수할 때 붙은 이름.[21] 즉, 카마가 정한 오오쿠의 통과법칙이 오계의 파계인지라, 스스로 그 규칙에 놀아나는 건 싫으니 금욕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소리. 최소한 이벤트 종료까지 키아라가 스스로 리츠카 일행을 타락시키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22] 만약 이 키아라가 순수하게 Fate/Grand Order 세계만의 키아라였다면 전파계 술식을 건드리는 건 불가능했겠지만, 세라프에서 자신에게 기생한 제파르가 Fate/EXTRA CCC의 허수사상 처리된 키아라의 정보를 열람해서 각성했기 때문에 Fate/EXTRA CCC의 위저드의 자질도 가지고 있어서 가능한 일.[23] 본인 말로는 세라프 때의 KP와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24] 사실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있는 걸 포기하고 비스트로 되돌아가면 한 번 정도는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으나 그래서야 뒤가 없는 데다가 카마 하나 때문에 서번트를 포기하는 것도 사절이라고.[25] 기존 문 캔서의 세인트 그래프는 BB의 모습이다. 마찬가지로 FGO에서 문 캔서로 실장된 지나코도 BB의 세인트 그래프를 사용.[26] [image][27] 신기루의 어원이 되는, 환상을 보여준다는 조개 형태의 괴이. 동양권에서는 바닷속에 사는 신(蜃)이 여름철에 뿜어내는 기운(氣)이 누각(樓) 모습의 환상을 보여준다고 해서 이를 신기루(蜃氣樓)라고 불렀다.[28] 이번 이벤트의 키아라가 신(蜃)과 연결되어 있음을 달갤의 모 유저가 스토리 해금 전에 추측해내기도 했다. 해당 글 링크[29] 포우 대사에서 자주 나오는 특별의역으로 '진척 상황에 관해서는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라는 의미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30] 인게임상에서 우미인은 대인보구라서 아무런 피해도 못 입히는지라 방해만 되지만, 마테리얼 설정상으로는 작중에서도 대군보구다. 좀비떼를 상대로 무더기로 쓸어버린것이 대표적.[31] 본인 왈, 자기들만 즐긴다니 치사하다나.[32] 시구르드 팀이 머물고있던 B산. 에미야 팀이 머물던 A산은 흑막에게 위임받은 아비게일의 영역이였으며 이 때문에 아비게일의 취향에 따라 호러영화의 기믹이라는 형태로 죽음이 들이닥쳤다. B산은 키아라가 환상으로 뒤덮어 보호하고있던 터라 괴기현상이 일어나고 일부 서번트들이 환상속에 납치되는 대신 죽음의 기믹은 적용되지않았다. 그렇기에 시구르드 팀의 우미인은 스스로 자초한 '''항우사'''를 제외하곤 죽은 적이 없다.[33] 칼데아에 돌아온 시키부가 작가조에게 특이점의 사건을 설명해주며 칼데아의 소년 안데르센 본인에게 '그 상황에서 쓸수있겠냐'고 묻자, '''"그런 안락한 상황에서 글이 써지겠냐 멍청아!"'''라며 호통을 쳤다. 질문을 하는 시키부와 함께 듣던 윌리엄 셰익스피어도 상황을 듣고 난색을 표하는걸로 봐선 두사람 다 똑같은 모양. [34] BB와 대전할 당시 Advent Beast(출현하는 짐승)라 뜨는 등 숫자 없는 짐승이기 때문에 일치하는 게 있는 모양.[35] 사실 BB(수영복)은 클래스만 문캔서일 뿐 포리너의 클래스 스킬을 모두 보유했으며 이벤트 최종보스로서의 이름도 BB호텝인걸 감안하면 키아라가 언급한 깊은 우주의 신은 니알라토텝과 유사한 존재인 듯하다[36] CCC 결전 당시 타마모노마에는 똑같이 취급받는 걸 매우 기분 나빠했다.[37] 실제로 셋쇼인 키아라는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에서 만났을 당시 수단이 내 성격과 안 맞다고 자주 디스했다. 상대쪽도 너에게 디스당하면 왠지 모르게 짜증난다고 평했다.[38]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려 마신주 제파르로 썼다가 황급히 정정하는 것도 있고, '''이걸 남겨서 마신주에게 한 방 먹이고 싶다'''라는 문장까지 남겼다. 라고 생각 되기 쉽지만 실은 2번째 일기를 쓴자는 마성각성후 먹히기 시작한 제파뭐시기 씨다.[39] 단 얼터 에고 키아라로 쓰러트릴 경우에는 전용 대사가 없다.[40] 이 대사를 듣고 나서 모든 던전을 다 깨고 심심하다면서 약체화를 지우고 도전하는 유저들의 경우를 생각하면 욕망이 없는게 아니라 너무 커서 측정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41] 재미있는 건 안데르센은 시기로 따져보나 실제 나이로 따져보나 어쨌든 키아라보다 연장자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