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해외 서비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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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판 페그오에 대한 문서. 2017년 11월 21일 정발. 국내 그랜드오픈 기념으로 세이버 릴리 서번트와 성정석 45개를 배포[1] 했으며,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2. 정발 이전
해외판이 나오거나, 달갤 등지에서 다른 떡밥이 없을 때마다 간간히 한국판이 나온다는 말이 나오면서 놀고 있었다. 그러다 2017년 5월 말 쯤에 어느 기자가 한국판 페그오가 N사 퍼블리싱으로 나온다는 글을 트윗에 올렸고, 9월 27일이 돼서 넷마블 퍼블리싱으로 한글판 페그오가 나온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 발표 등을 진행했으며, 처음 시작한 사전등록 이벤트의 경우 전체적으로 참가율은 낮았다. 사실 이는 미국 등지에서 했었을 때에도 상황이 비슷했었다. 달덕들은 대부분 페이스북 말고 트위터에 가 있는데, 달갤보다 SNS인 트위터 쪽이 반응이 더 활발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GM 담당자 이름이 GM아츠, 네이버카페의 GM 담당자 이름은 GM 퀵이다.
한국판 퍼블리싱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드디어 한국어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여태 일그오에 쏟아넣은 돈이 얼마나 되는데 이제 와서 넘어 오겠느냐, 혹시 번역의 상태가 안 좋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정식으로 플레이 가능한 두 번째 타입문 게임이다. STEAM에서 멜티블러드가 플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멜블이 첫번째가 된다. 그 다음 한국 정발된 작품이 엑스텔라다.
10월 27일 정오에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다. 보상은 성정석 10개.
10월 28일에 영등포CGV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11월 21일에 서비스가 시작됨이 확정되었다. 이때 본부장이 한 인터뷰 대답이 '''점검시간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것은 시말서감입니다'''라고 딜라를 깠다.
Fate/Zero를 번역한 현정수와 Fate/Apocrypha를 번역한 한신남이 번역 검수 작업에 참가한다고 한다. 초벌 번역 → 1차 번역 → 2차 번역 → 현정수와 한신남의 검수 → 종합 체크 → 현정수와 한신남의 재검수 → 마무리 체크의 과정으로 번역이 진행된다고.
여기서 스토리는 서장부터 2장까지 풀린 채로 시작할 것이라 발표되었다. 똑같이 미그오/중그오도 2장까지 풀어놓고 서비스를 시작했기에 통일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마찬가지로, 한국어 더빙 및 보구 스킵도 없다.
한그오 서비스를 담당하는 넷마블 이현숙 본부장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는데, 본부장 본인을 포함해 넷마블 측 운영팀에 달덕이 많고[2] 페그오라는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 초창기에 우려가 많았던 반응도 어느 정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당시에는 호전되었었다.
오픈 전날인 11월 20일 13시 50분경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기존 목표인 10만 팔로우(+좋아요)는 달성하지 못하였으나 그 보상이던 스타트 대시(7일간 성정석 28개)를 오히려 40개로 확장하여 제공한다고 한다.
넷마블 측이 상당히 성의있는 태도로 한그오 런칭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제 2의 도타2 - 넥슨 사이의 관계가 성립하는게 아닌가 하는 긍정적인 반응[3] 이 많았다. 후술할 각종 운영 추태로 인해 한때 이러한 평가가 사라지고 크나큰 혹평을 한 적이있었으나 11월 AGF 행사 전후해서 진행한 편의성 패치 등 충실한 업데이트와 일그오에 못지 않게 뿌리는 사과와 성정석으로 인해 어느 정도는 초기의 평가를 회복한 상태. 그러나 바빌로니아 픽업 1,2에서 확률 조작 의심 사건이 터지면서 평가가 다시 수직하락하였다.
또한 오픈 전날인 11월 20일부터 Fate Stay Night UBW와 퍼스트 오더를 기간 한정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2월 20일 서비스 종료되었으며, 이어서 Fate/Zero를 서비스한다.
한그오의 서버 구조는 넷마블 자체 개발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서버가 상당히 튼튼한데, 종장 오픈 + 멀린 픽업 당일에 점검 끝나고 바로 접속해도 끊김이나 버벅임 없이 멀쩡하게 돌아간다. 허나 하술하듯 스카디 때는 결국 터지고 말았다.
3. 정발 이후
11월 21일 오전 11시에 정발되었다. 게임 정발과 동시에 격투! 클래스별 서번트전 이벤트를 동시에 붙였다.#
11월 27일 오후 1시30분에 점검에 들어갔는데, 인류 최고(最古)의 영웅왕 길가메시의 픽업을 사전 공지하고 픽업 기념으로 만신의 심장을 지급했다. 일주일 만에 일그오 300만 DL 기념 픽업까지 따라잡았다.
게임 정발 당시 알트리아, 길가메쉬, 잔느, 공명, 블라드 3세, 알테라, 에미야, 네로까지만 개편된 모션이 적용되었으나, 3월 28일 업뎃으로 흑밥, 쿠훌린, 메데이아, 메두사의 모션 변경이 이루어졌다.
우려와는 달리 처음부터 매출이 높으며 11월 29일 구글 스토어 기준 3위. 덤으로 영웅왕 업데이트후 1일 1오류가 발생했다.
런칭 초기에는, 당시의 일그오보다 훨씬 텀을 줄여가면서 픽업을 빠르게 넘기며 진행하였다. 12월 초, 점검 없이 제 1차 네로제 이벤트를 개시하고, 끝나자마자 달경단 이벤트 및 오리온 픽업을 동시에 했는데, 그 2일후에 킨토키 픽업을 바로 시작했다.
그리고 달경단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할로윈 이벤트 - 요일던전 소모AP 반토막 - 3장 스토리 업데이트 - 2015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식으로 급진행. 좀 쉬고 싶다는 의견이나, 신규유저 진입장벽이 너무 빨리 올라간다는 우려[4] 도 나왔다.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먼저 실시되어 혼노지를 진행하지 않는거 아니냐는 논란이 나오자, 넷마블은 구다구다 혼노지 이벤트 진행 및 오키타 픽업, 요일던전 개편을 크리스마스 이벤트 종료 후 1월 31일부터 진행했다. 2월 27일에 4장 사계마무도시 런던 오픈[5] 과 동시에 5성 확정 소환을 했다. 3월 7일에 세이버 워즈 및 관련 픽업, 28일에 발렌타인 이벤트 및 관련 픽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4월 일정 이후부터는, 매달 일정을 공지하고 있으며, 5월 일정부터는 인게임 내에서도 공지를 확인 가능하다.
5월 말에 뜬 기사에 따르면, 연말에 종장을 맞추기 위해 6월 이후로 타이트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이현숙 본부장의 인터뷰도 공개되었다.
그리고 결국 8월 일정에 오니가시마, 6장, 수영복 이벤트 1부, 수영복 이벤트 2부를 우겨넣는 살인적인 스케쥴로 '''드디어 당시 일그오의 이벤트 속도를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그 후로는 일본 페그오와 대략 2년 텀을 유지한채로 유지중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더 땡겨서 '아예 1년차이까지 줄여주면 안되냐, 2년 차이는 너무 긴것같다' 는 말도 나오지만, 동일한 월에 이벤트를 개최하는게 더 편의성이 높다고 판단한 듯 하다. 일본에서 2016년 9월에 열린 이벤트라면 한그오는 2년 뒤인 2018년 9월에 동일한 이벤트가 열리는 식. 게다가 이게 의외로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일그오에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다른 복각과는 달리 평균 2년의 텀을 두기 때문에 한그오와 일그오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연달아 이어지는 일이 많다. 다만 편의성 패치, 모션 개편, 애니메이션 캠페인 같은 건 좀 더 빨리 땡겨오기도 한다.
덕분에 한그오 유저들은 일그오의 픽업/이벤트/캠페인 등의 스케쥴을 나열해놓고 월별로 '이번 달은 XX가 있겠네 공략 찾아봐야겠다', 'XX 캐릭터 픽업은 언제지? 3달 후에 있네 돌 좀 아껴놔야겠네' 하는 식으로 계획적인 페그오 생활을 유지중이다. 이를 두고 유저들은 '2년 한정 미래시' 라고 부른다.
4. 일본 내수판과 차이는 있는가?
2021년 현재 일본 서버에서는 물론이고 미국 서버조차 (안 좋은 쪽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길가메시를 제외한 300만 DL 기념 픽업 서번트들이 추가된 채로 스타트했는데, 이쪽은 미그오와 같은 사양. 굳이 차이점을 고르자면, 번역이나 이벤트 일정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극초기의 유사게임 시절 칼데아 게이트까지 따라해서, 3장을 개방하고 나서야 겨우 요일퀘가 현재 일본판에서 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한그오도 마찬가지. 또한 성배전림은 1주년 기념으로 나온건데 해외판에서는 시작부터 나와있다.
한국 내수판 개요에서 일본 내수판 개요 부분에 서기 2015년으로 되어있던 부분이 2017년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설정붕괴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북미판에서도 년도가 바뀌어서 번역되었다. 페그오 기획부터가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 특성을 살려 게임을 일상 속으로 끌여들이겠다는 거였고 그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 중 하나가 리얼타임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다. 그렇다보니 나라별로 서비스 개시 날짜에 맞춰 시기를 수정하는 쪽이 의도에 맞는 번역이다.
또한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에서 고르돌프가 운운한 “아시아인은 할복으로 명예를 증명한다.” 같은 대사나,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에서는 료마가 운운한 “여자애가 때려 죽인다는 말은 하지 말자.” 같은 한국인의 정서에 안 맞거나, 성차별적인 언행으로 여겨질 수 있는 대사를 수정하기도 한다. 때문에 아마추어의 핫산과 넷마블의 번역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편.
한그오는 2017년 11월 말로 서비스 개시 일자를 잡아서 2018년까지 한달도 안남은 상태다 보니, 국내나 일본에서는 한달만에 인리를 수복한다며 농담이 나왔다. [6] 이쪽은 2017/11/28일 기준으로 인리 멸망을 2019년으로 수정하면서 해결. 기본적으로 1부를 1년의 시간동안 풀어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메인스토리 오픈은 평균 2달~3달 정도의 간격으로 잡고 있는듯. 그리고 2018년 1월 16일. 1부 스토리를 2018년 내로 끝내고, 2019년부터는 1.5부와 2부로 넘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즉, 일본 서버와의 시차를 2년으로 할 예정으로 보인다.기사 링크. 다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딜라나 애니플렉스와 협상중인 것으로 보인다. 4월도 막바지에 이른 지금까지 1.5부 업데이트 속도가 일그오와 비슷한걸로 봐서는 2년텀이 확정인듯 하다.
음악이나 배경,상점대사 등을 간간히 빼먹고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공의 경계 이벤트에서 상점 배경음악을 빼버린다든가 신년 마이룸 배경을 뺀다든가. 또한 감옥탑 인연포 오류나 네브 보구 대사 등 한그오만의 여러가지 오류나 오역도 종종 일으키고 있다. 초기에는 그나마 오류 보상을 했지만 요즘에는 보상도 없이 그냥 공지만 올리거나 아예 언급도 안 하는 상황. 넷마블이 칠대죄에만 올인하고 한그오는 내다 놓은 자식 취급하는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다만 2019년 여름 기준, 에픽 치즈 대란을 의식해서인지 다시 유저들을 챙겨주는 경향이 있다.
구다구다 혼노지의 배너가 다른 나라 퍼블리싱들이랑 다소 다른데, 메인 캐릭터가 오다 노부나가에서 오키타 소지로 바뀌었으며, 붉은색 배경이 분홍빛으로 덧칠해져 있다.
몇몇 편의성 시스템은 일그오보다 훨씬 일찍 도입했다. 셀렉트 기능 추가, 에너미 소멸 연출 단축, 서번트 레벨 상한선 도달시 영기재림 선택창이 뜨는 것 등. 최대 일그오에서 2부에 들어가서야 나온 시스템까지 들고왔으며, 미그오보다 편의성이 좋은 상태였지만 2019년 4월 23일 미그오가 대규모 편의성 업뎃으로 한그오에서도 안 나온 뒤로가기, 드래그, 프포 자동판매 등 여러가지 최신 기능들을 도입하게 됨에 따라 한그오는 상대적으로 완전히 밀려나게 되었었지만 한그오도 편의성 업뎃을 해 저 최신기능들을 도입해 차이가 없게 되었다. 2020년 6월 말 미그오에서 일그오의 여러 최신기능을 도입하였으나 한그오는 편의성에 관련한 업데이트를 일절 공지하지 않은 상태다. 더군다나 미그오에서는 지금까지 19기의 서번트의 모션개편도 당겨온지라 이에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도 있다.
2019년 7월 22일 오후 8시에 편의성 기능 업데이트 내역 공지가 올라왔다. 한그오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던 뒤로가기,드래그는 물론 통상,이벤트 서포트 분리나 이벤트 예장 풀돌 필터 등 2018년 12월까지의 일그오 업데이트를 현재 한그오 상황에 맞게 조금 변경해서 끌고왔기 때문에 편의성 업뎃+여름맞이 보상을 맞이한 한그오 유저들은 다시 넷마블을 찬양하고 있다. 에픽세븐 치트오매틱 대란으로 에픽세븐을 떠난 난민 일부가 페그오로 오고, 페그오 레이스 이벤트가 평이 나빴던 걸 의식하면서 미리 퍼줬다는 추측이 있다. 이슈타르컵의 지루한 레이스도 1라운드 초반부터 구로빔으로 모든 팀이 큰 차이 없이 완주시켜서 덜 지루하게 했다. 게다가 그랑프리 배경들 역시 한글화하는 꼼꼼한 모습도 보였다.
또한 2019년 11월 17일 발표한 바로는. 2020년 1월 초순을 목표로 어떤 서번트라 하더라도 보구 발동시 '''한글 자막이 뜨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네이버 공식 카페) 실제로 6일에 업데이트되었다.
전반적으로 보면 훌륭한 한글화 내지 현지화와 다른 서버들과 비교해 굉장히 쾌적한 이벤트 진행, 그리고 한국판에서만 제공되는 특수알림, 보구자막, 거기에 대마왕양혁's FGO 만화같은 한국판 전용 컨텐츠까지 제공해주는 등 전체적으로 해외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하는 케이스들 중 굉장히 훌륭한 케이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말도 2021년 1월 4일 전까지의 이야기. 자세한 것은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 참고.
5. 이벤트
문서 참조.
5.1. 구로빔
한그오 이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 일그오와는 달리 한그오는 유저 수가 적어서 유저들이 참여가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레이드, 레이싱 방식의 이벤트를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넷마블이 의도적으로 토벌을 하는 것을 구로빔이라 한다.
최초로 사용한 건 라쇼몽 이벤트였다. 너무 안잡혀서 골든 주먹밥까지 뿌렸지만 그럼에도 토벌 진행정도가 워낙 느려서 결국 구로빔 발동. 이 때는 구로빔이라는 밈은 없었고 대신 억지력이라 했다. 구로빔 밈이 본격화 된 것은 종장 마신주 레이드 때부터다. 넷마블 사옥 사진 중 구로의 등대라 불리는 사진이 유명했고, 처음에는 6장에서 오지만디아스가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카멜롯성에 던진 것처럼 넷마블 본사를 던져버리는 밈이었다. 그러다 넷마블의 별명이 구로의 '등대'라는 점, 페그오 보구 연출에서 빔을 발사하는 연출이 많은 점에 착안해서 아예 넷마블 사옥에서 빔을 쏘는 구로빔이라는 밈이 정착했다. 여기에 2018년 12월28일 푸쉬맨이 푸쉬로 구로의 저편 드립을 쳐서 공식에서 구로빔을 인정했다. 일명 암구로왕
푸쉬맨의 암굴왕(감옥탑) 드립과 잦은 야근 때문에 구로의 등대라는 별명이 붙은 넷마블을 조합해서, 직원들이 손으로 하나하나 폰 돌려가며 야근하면서 토벌한다는 밈도 초반에 나왔다.
보통 한그오 유저 수로는 정상적으로 끝내기 힘든 이벤트들을 끝내는 역할이지만 이것때문에 이벤트 평가 자체가 바뀌기도 한다. 대표적인게 19년 여름 이벤트. 일그오에서는 지루하고 질질끄는 노답 이벤트였지만 한그오는 구로빔이 빠르게 정리해줘서 일그오와 다르게 지루하지 않았다.
참고로, 일그오에서도 구다구다 야마타이국의 레이드에서 진리의 알을 드랍하는 폭풍 노부 정도를 제외하면 끌리는 재료가 별로 없고 평일이라서 토벌 속도가 저조했기 때문에 딜라이트가 억지력을 돌려서 아슬아슬하게 끝냈다. 유저들 중에서는 하니와 놋부가 마을의 중심에 도달했다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진짜로 실패 도장이 찍히고 보상 아이템을 못먹은 화면을 본 이들도 있기 때문에[7] '전정당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6. 푸쉬 알림
푸쉬 알림이 적절한 패러디와 개그로 상당히 센스가 넘치는 편이다.
7. 기타
- 중그오처럼 검열되어서 수입된다는 소문이 잠깐 돈 적이 있으나, 근거 없는 루머로 밝혀졌다. 다만, 인터뷰에서 국민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은 수정할 계획이라는 말은 나오기는 한 듯. 아마 종장에서 티치가 내뱉은 말 등의 수정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8] 검열과는 상관 없지만,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길가메시의 대사중 골든한 녀석을 언급하는 대사 소량이 추가되었다. 이는 크리스마스 기념 픽업 때문.
- 미그오 기반으로 해서 번역을 하고[9] 감수하는 방식이라 그런지[10] , 번역이 덜 된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번역을 아예 안 했다던가 개중에는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 오역도 있다. 그 외에도 6장에서 대숙정방어를 숙정기사 방어라고 번역하는 등의 사소한 오역도 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방대한 스토리 분량에 비하면은 오탈자가 매우 적은 편이며 예장 관련 번역도 일러스트에 적힌 글씨까지 번역하는 엄청난 성의를 보인다. 밀리시타 한국판이 출시 첫날부터 번역 문제로 엄청난 비난을 받은것과는 대비되는 부분.
- 한정 픽업 풀에 스토리 해금 서번트가 포함되어 나온 적이 있다. 단챠에서 고확률을 뚫고 캐훌린이나 캐드레가 나오거나 길가메시를 노렸는데 난데없이 흑밥이나 네로가 나왔었다. 소환되는 서번트 리스트에 이름이 있던걸로 봐서는 의도적이었는 듯 하다. 그리고 오를레앙 픽업부터는 다시 스토리 해금 서번트가 빠지게 되었다.
- 광고팀이 게임을 플레이 유저층을 잘 못잡는지, 이상한 광고를 하고 있다. 이후 출시 한달 기념 이벤트로 온, 오프라인 광고의 키워드를 숨겨둔 광고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 구글이나 페북계정과 한 번 연동시, 다시는 연동계정을 바꿀 수 없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보내면 연동을 해제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게 계정과의 연동을 끊는 것이 아니고, 게임 데이터를 아예 삭제해버려서 계정을 연결된 데이터가 없는 공계정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
- 클라이언트도 그렇지만 픽업도 일그오보단 미그오를 따라가는 경향을 보인다. 3월 21일에 3기사 & 사기사 픽업을 하는데 이것은 일그오엔 없었던거고 미그오에서만 존재했던 것. 해당 픽업은 5성 확정 픽업이 아니며 클래스 별로가 아니고 세이버, 랜서, 아처를 합친 게 한 개의 배너고, 나머지 클래스가 모두 또다른 배너 한개에 모여있다는데 주의할 것. 다만 첫 확챠에 모드레드와 잭이 포함된 것도 그렇고, 꼭 미그오를 따라가는 것은 또 아니다. 즉 미그오 베이스에 일그오를 적당히 섞은 혼돈의 짬뽕(...) 물론 것도 옛말이고 지금은 클라이언트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 여담으로 2018년 상반기 한국 트위터리안 중 젊은 네티즌들이 좋아하는 게임 4순위다(#@).
- 2019년에 한그오 2주년을 맞이하여 리요가 축전을 보냈는데 한국적인 요소가 상당히 들어가있어 한국의 마스터들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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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공개되는 CM을 더빙으로 진행하고있다. 이건 현재로서는 한국이 유일하며, 성우진이 상당히 호화롭다. CM 별 담당 성우는 아래 표 참조. 다만 CCC 콜라보 개최 전에는 일그오의 CM에다 자막만 붙어놓았다가 개최 후엔 한국 성우가 녹음한 CM이 추가되었다.[12]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구다구다 제도성배기담 CM은 자막버전만 나왔다.[13] 때때로 지상파 광고도 했으나, 2019년 한일 무역 분쟁 관련으로 국민감정이 악화되자 중단. 2부에서는 각 크립터의 시점에서 연기함에 따라서 성우들도 실제 각 크립터를 연기하듯이 말하고 있다.
- 2021년 신년을 맞이해 SNS에서 새로운 홍보를 진행하였는데 본섭에서도 적용하지 않았던 Live 2D를 적용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화제를 낳았다.
8. 사건 사고
Fate/Grand Order의 한국판 서비스는 비교적 성의있게 진행되는 편이나, 사건이 터질때마다 본사의 안일한 태도로 인해 사건사고의 스케일이 지나치게 커진다. 해당 문서 참고 바람.
[1] 정확히는 오픈 후 한달 이내에 접속하면 세이버 릴리와 몇가지 보상을 제공하고 7일간 접속하면 이 이벤트만으로 얻는 보상으로도 최대 45개의 성정석을 얻을 수 있다.[2] 하지만 이후의 행보로 인해 유저들은 페이트의 이름만 아면 달덕이냐는 식으로 이 발언을 비판적으로 보게 된다. 단, 푸쉬팀은 제외[3] 도타2 퍼블리싱 당시 넥슨의 행보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라, 한국서버가 닫힌 지금도 도갤 등지에서는 "넥슨은 할만큼 했다. 서버가 닫힌건 우리 잘못"이라는 말을 할 정도[4] 페그오의 재료템은 이벤트에서 수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이벤트를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넘기게 될 경우 신구유저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그만큼 빨라진다[5] 2월 9일에 1시간정도만 하던 점검을 3시간이나 진행했는데 추가될게 픽업 가챠뿐이었지만 실제로는 스토리 업댓때문이었다[6] 그런데 거의 불도저 식으로 컨텐츠를 뽑아내고 있어 서양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의미로 코리안 난이도가 성립되었다는 말도 하고 있다(...). 사실 이게 틀린말은 아닌게 한국인 게임 기록을 뒤져보면 한달만에 게임 클리어는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 일도 아니다.[7] 재접하면 성공으로 바뀌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8] 다만 마침 적절하게 비슷한 뜻을 지닌 유행어가 돌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초월번역으로 정리되었다.[9] 오해없게 주석을 달면 기존 자막이 없는 부분이 있는 원본이 아닌 수출용으로 따로 자막을 추가한 버전으로 번역 작업한다는 얘기로 영어로 번역된걸 재차 한국어로 번역한다는 얘기는 아니다[10] 사전 기자회견에서 미국판을 기본 토대로 개발하고 있다고 확실히 밝혔다[11] 2020년에도 한그오 3주년을 맞이해, 광화문을 배경으로 노움 칼데아 주인공들 일부가 있는 축전을 그려 보냈다.[12] 이는 다른 CM과 달리 CCC CM이 통째로 BB의 나레이션이라는 설정 탓인듯 하다. 실제로 여름 이벤트 CM 중에서도 마슈의 목소리는 자막 처리한 바 있었다. BB의 보이스 파트는 게임 내에도 들어가있었고 일그오에서도 개최 후에 CM 안의 BB의 대사가 전혀 달랐기에 그냥 자막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한국에선 한국버젼과 자막버젼의 CM이 둘 다 존재한다. 크립터들의 나레이션인 이문대 CM도 한국버전의 CM을 냈다.[13] 시모사노쿠니의 경우 확실하게 일본 경제제재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일본 제품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시기와 맞물려 넷마블 측에서 국민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일본색이 강한 cm더빙을 포기한 걸로 보이나, 제도성배기담의 경우는 그다지 그런 타이밍이 아니었기에 상기한 CCC 콜라보 이벤 때와 같은 이유(해당 CM은 오다, 오키타, 료마가 직접 대사를 친다)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제도성배기담이 일본에서 열렸을 때 트위터발 유언비어가 터져 논란이 되었던 것이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