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복합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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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에 개발착수하여 2008년 전투적합판정을 받아 2010년부터 보급된 복합(구경)화기이다. 공중폭발 유탄발사기와 자동소총의 결합품. ADD 주관하에 화기는 S&T, 사통장치는 이오시스템, 탄환은 한화가 개발하였다.
과거 미군에서 연구되었던 OICW의 영향을 짙게 받은 무기이나, 개인화기로 개발되었던 OICW와 달리 분대 40mm 유탄발사기 K201 대체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그러나 전투적합판정을 받고 보급되었음에도 양산품에서 수차례의 고질적인 폭발 사고, 총기파손, 탄결함, 개발사의 시험성적서 조작 등의 사건이 이어지면서 사용중단/원인규명/제품수정의 과정을 수차례 반복하다 2018년 개발예산이 대폭삭감되었고, 2019년 12월 5일 방사청이 공식적으로 '''사업 포기'''를 결정하면서 제식에서 퇴출되었다.
2. 상세
2.1. 역사
2.1.1. 개발과정
항목이 매우 길어 분리되었다. 자세한 건 K11 복합소총/개발과정 참조.
2.1.2. 연혁
- 2000년
개발 착수.
- 2008년
- 2008년 2월
개발 완료.
- 2008년 7월
전투용적합판정 획득 연합뉴스, 2009.12.22.
- 2009년
- 2009년 12월
K11, 과학기술창의상 수상 동아사이언스, 2009.12.28.
- 2010년
- 2010년 5월
- 2010년 10월
국감에서 K11의 불량률이 심각하다며 양산 중단을 요청했으나 묵살되었다. 김장수 국방위원. YTN, 2010.10.7
K11 1차 폭발 사고 발생. 20mm 유탄이 약실 내에서 폭발하였다.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양산이 중단되었다. 서울경제, 2011.10.18.
- 2012년
- 2012년 5월
전량 리콜 결정. 폭발 사고는 사통장치와 탄약 간의 오작용 때문인 것으로 파악. 그 외에 저온에서의 배터리 수명 문제 등이 언급되었다.
- 2012년 7월 23일
방위사업청은 1만 발 실사격을 통해 언급된 모든 결함을 개선하였다고 발표하였다.
- 2012년 12월
K11 양산 재개(폭발사고 원인 해결), 2014년 말까지 400여 정 생산 아시아경제, 2012.12.7.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각 군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
- 2013년
- 2013년 11월
육군에 납품 재개. 방위사업청, 2013.11.28.
- 2014년
- 2014년 3월
재보급 3개월만에 2차 폭발사고가 발생하였다. 1, 2차 사격에서 고폭탄 60여 발 사격 후, 3차 사격 시 폭발하였다. 대대장 1명, 하사 1명, 병사 1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원인규명 중. 이데일리, 2014.3.12.
- 2014년 3월 18일
- 2014년 7월 14일
폭발원인은 FCS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판명되었고, 개선이 완료되었다. #
- 2014년 7월
전력화 재개, 8월 재양산 개시
- 2014년 10월
국감에서 초기생산탄환의 EMI 불량이 확인되어 불량탄환의 처리문제가 논의되었다. FCS는 자석만 대도 격발신호로 인식하는 결함이 있다고 한다.조선 2014.10.21.
- 2014년 11월
K11 실사격을 시현하여 단순히 자석만 대는 것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결함이 모두 개선되었음을 공시했다. 연합뉴스, 2014.11.8.
- 2015년
- 2015년 1월
납품검사 중 불합격 발생, 납품이 전면 중단되었다. 6000발 사격 내구성 검사 중 4000발 사격에서 사통장치에 균열이 발생하고 사통장치 고정 나사 풀림현상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2015.1.22.
- 2015년 2월
또 다시 발생한 결함으로 전력화 재개여부를 재검토하였다.연합뉴스, 2015.2.19.
- 2015년 4월
EMI 불합격 받은 240억원어치의 결함 공중폭발탄 15만 발을 폐기할지 전시용으로 비축할지 논의되었다. 연합뉴스, 2015.4.1.
- 2015년 4월
K11의 생산량 2천 정 감산을 결정하였다. 뉴데일리, 2015.4.21.
- 2015년 5월
2009년의 격발충격시험에서 격발충격시험결과를 조작하여 납품한 업체 관련자 3명이 기소되었다 한국일보, 2015.5.12.
- 2015년 7월
사통장치의 전면 재설계로 결함 해결방안을 찾았다. 서울경제, 2015.7.30. 크기가 축소되고 무게가 감량되었으며, 충격도 감소하였다.
- 2016년
- 2016년 8월
생산이 중단됐던 K11 복합소총의 설계를 변경해 2차 생산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3차 생산부터는 무게와 크기도 줄일 예정이다. 내구도를 보강하며, 사통장치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모듈 전체의 무게를 10%를 줄이는 목표로 재설계한다. 아시아경제, 2016.8.12.
- 2017년
- 2017년 5월 17일
- 2017년 9월
K11 개량형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총열덮개, 탄창 삽입구, 사통장치 등의 외형이 변경되었고 무게도 1kg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20mm 공중폭발탄도 개량되었다. 초소형 지자기 센서를 이용하여 지면 방향을 감지하여 폭발의 화력을 지면 방향으로 편심 폭발시켜서 화력을 강화하였다.
- 2018년
- 2018년 7월 25일
양산 물량 52정에 대한 품질 검사 도중 1정에서 비정상적인 격발 현상이 발생해 사격 통제 장치에 균열이 생겼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전력화가 최소 6개월 이상은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
- 2018년 11월 14일
블록2 개발 예산 33억 원이 전액 삭감되었다.# 사실상 블록2는 개발이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 2019년
- 2019년 9월 5일
감사원의 K11 개발 감사 결과 총체적 난국임이 드러났다. #
- 2019년 10월 1일
- 2019년 12월 4일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 2020년
- 2020년 7월 31일
S&T모티브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공급계약해지 공문을 받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사업이 종료되었다.#
2.2. 특징
- 사통장치
주간 광학모듈, 열상 모듈,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일체화되어있다. 개량형에서는 최초 모델의 무게와 내구성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전면 재설계했다.
- 5.56mm 모듈
하부에 장착되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 M16과 같은 가스 직동식을 채택하였다. 역시 같은 가스 직동식인 K1 기관단총을 이용한 것이라는 자료도 있다.
- 20mm 모듈
- 인체공학적 설계
20대 초/중반의 한국인 남성 신체사이즈를 기초로 조준기 조작패널과 개머리판 길이, 권총 손잡이 등을 설계하였고,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쳐 완성되었다.
- 노리쇠 멈치
H&K G36처럼 방아쇠 울 앞쪽 아래에 양손잡이용으로 설계되었다.
- 견착거리
개머리판 견착 지점에서 권총 손잡이까지의 길이는 350mm로 300mm급인 K2에 비하면 긴 편인데, 이는 20mm 탄창이 권총 손잡이 뒤로 배치된 결과이다. 이는 일반적인 불펍 소총과 비슷한 수준이나, 5.56 모듈 때문에 불펍 소총보다 앞쪽도 더 길다. 초기 설계는 380mm 정도로 더 멀었으나 사격자세를 취하기 불편하여 350mm까지 축소됐다고 한다.
- 조준기 조작패널 설계
총열 덮개 파지 상태에서 조작하도록 설계되었다. 시제품에서 버튼의 오조작이 빈번해 여러 차례 재설계 끝에 현재의 형상이 되었다. 신관 모드 버튼을 가장 주의해야 하며, 레이저 조준기 버튼을 가장 빈번하게 쓰고, 영점 거리 증가/감소 버튼은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수가 낮다는 점을 고려하여 버튼을 설계, 배치하였다고 한다. 또한 벙어리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최소한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 중량
탄을 제외한 K11의 무게는 6.1kg으로 개인화기 K1 K2의 두배 수준으로 무겁지만, K3기관총과 비슷하고 XM25의 6.35Kg보다 가벼운 것이어서, 공용화기입장에선 합리적 무게이나, 대체 대상인 4.88Kg짜리 K2+K201을 들던 사수 입장에선 날벼락이라 갑론을박이 되었다. 다만, 사고와 불량문제로 전면 재설계된 블럭2(2017)는 조준경 및 전체적인 무게를 감량하여 5.5kg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양산되지 못하였다.
- 탄종
대인용 스마트탄 만이 개발되어 있어, 다목적 고폭탄으로 경차량까지 타격 가능한 40mm유탄에 비해 위력이 부족하다. K11 20mm의 탄종이 스마트탄과 연습탄 2종 뿐인 가운데 40mm는 다양한 탄종[4] 을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해 K11이 40mm 저속유탄에 비해 밀리는 점이 존재한다. 이에 가격요소만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도 K11의 K201전면대체는 곤란하였다.
3. 개량형 및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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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 Block II
사격통제장치를 경량화해서,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해 했던 무게와 부피를 감소시켰다. 침체되어 있던 K-11의 개발에 한줄기 빛이 될 거라 기대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나 문제의 핵심인 사통의 내구성이 개선되었단 보장이 없어서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3.1. STG-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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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DEX 에서 파생형인 STG-20이 공개 되었다. 전체적으론 K11에서 소총 모듈만 지운 모습이라 볼트액션 장전만 제외하면 영락없는 XM25 CDTE가 되었다. 다만 반자동이 아니라 볼트액션이라 사용이 불편하며 따로 소총을 들고 다녀야 하는 등 XM25와 동일한 문제들을 갖고 있어서 K11을 대체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4. 문제점
- 부족한 야전시험
2000년 개발, 2008년 전투적합판정 이후 2010년 첫 양산품 208정이 곧바로 실전배치되었다. 비슷한시기 미군의 XM25가 2년간의 실전테스트후 양산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과 대조적이다. 부족한 야전테스트로 인해[5] , 실전배치된 총기에서 여러차례 폭발사고와 탄약/총기/조준경에서 각각 품질결함이 발생하여 보급이 중단되고 전면 재설계되었다.
- 내구성능검사 조작
성능테스트를 개발업체 스스로 함으로써 부정이 발생하였다. 2009년 격발충격시험 데이터를 조작하여 납품한것이 2015년에 적발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 2015년 방사청이 주관한 납품검사에서는 불합격되었다.
- 20mm 유탄의 위력
40mm유탄을 대체하려는 20mm 유탄의 위력부족은 미군에서 먼저 문제되었다. 기존 미군은 XM25 CDTE에서 25mm로 구경을 5mm 늘였고, 우리는 탄두 길이를 늘였다. 그러나, 2010년 12월 감사원의 성능검사에서 K11은 총파편수 317개로 40mm HE탄의 총파편수 438개의 72%수준이 나와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관련자료[6] 2011년 4월 재검사에서는 평가 기준을 "1.5mm 압연강판 관통 및 박힌 파편" 으로 변경하여 테스트하였고 40mm HE탄 72개의 343%인 249개(관통 및 박힌 파편 모두포함)를 근거로 합격하였다. 자세한 것은 K11 복합소총/개발과정 참조. [7]
- 불량 실탄
2015년 EMI 테스트에서 불합격을 받은 240억원어치의 공중폭발탄 처리문제가 논의되었으나, 결과는 공개되지 않은 듯하다. 전량 폐기와 전시비축중 택일한다고 한다. EMI성능은 적의 EMI공격에 대비한 전자회로의 대비책이므로 EMI불합격탄이 평시운용의 안전상 문제가 없다면 평시 교탄용으로 소모하고 전시비축분은 EMI합격탄을 저장하는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 조준장치
레이저 거측기가 검은색 물체를 조준할 때 부정확 하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래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사통장치가 의외로 크고 무거운 편이라 크기와 무게를 줄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개량버전에서 경량화는 성공했으나 감사원의 보고서에서 고반사 목표물을 조준해놓고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결과를 보고 하는 등 끝까지 해결되지 못했다.
- 가격
소총은 1600만원, 탄환은 16만원으로 보병편제 제식화기치고는 엄청 비싸다. 이때문에 K201 40mm 전량 대체를 목표로 하였으나, 분대 K201 한 정만을 대체하는것으로 축소되었다. 3천만원 선의 XM25보다야 싸지만 대체 대상인 K2+K201에 비하면 확실히 비싼 가격. 사실 40mm 유탄발사기는 곡사되는 유탄으로서 나름의 쓸모가 있으니, 직사화기에 가까운 K11과 병행해서 쓰는게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더 좋을 수도 있다.
- 내구성
공수낙하에도 이상없다고 홍보되어 왔으나, 6000발 내구성 시험중 4000발에서 균열이 발생하였다. 더 이상 보완으론 해결이 안 되어 전면 재설계되었다. 제작진에서 공수낙하 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상당히 꺼렸다는 뒷소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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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엎드려 쏴 관련
전인범 전 특전 사령관에 따르면 K11은 총의 전고가 높아서 엎드려 쏴를 하기 위해선 몸 전체를 세워야 한다고 한다. 이는 실전에선 시인성이 높아져 치명적인 단점이 될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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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제 엎드려 쏴 장면을 보면 몸 전체를 세우지 않고도 사격을 하고 있다. 전인범 장군의 발언은 개인 주관이 들어간 과장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image]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경사로에 엎드린상태이고 총을 올려서 높이를 맞춘걸로 보이기에 아마 평지에선 엎드려 쏴를 하는 것이 몸 전체를 새우는 것 까진 아니라도 불편할 가능성이 높다.
4.1. 양산품의 결함
- 1차양산품의 결함
1차 양산에서 공정상의 불량발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는 모두 개선되었다.
- 20mm 고폭탄 사격시 5.56mm 까지 발사
- 20mm 고폭탄 사격후 5.56mm 사격 불량
- 사격충격에 소총의 축 변형
- 사격후 탄피 미추출
- 잦은 송탄불량
- 노리쇠가 중간 또는 후방에 멈춤
- 조립불량
- 5.56mm 소총탄용 20발 탄창과 20mm 공중폭발탄용 5발 탄창을 동시에 끼우면 두 가지 탄종이 동시에 장착되어 발사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
- 기타 이유로 발사가 안되는 경우 #
- 20mm 고폭탄 사격후 5.56mm 사격 불량
- 사격충격에 소총의 축 변형
- 사격후 탄피 미추출
- 잦은 송탄불량
- 노리쇠가 중간 또는 후방에 멈춤
- 조립불량
- 5.56mm 소총탄용 20발 탄창과 20mm 공중폭발탄용 5발 탄창을 동시에 끼우면 두 가지 탄종이 동시에 장착되어 발사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
- 기타 이유로 발사가 안되는 경우 #
- K-11 복합소총 개량형의 결함(2019.03.29)[8]
- 20mm 공중폭발 모듈의 볼트액션식 격발기구의 문제점
- 사격통제장치(FCS)에 내장 리튬전지의 폭발 위험성
- 사격통제장치(FCS)의 소재 내구성 문제점
충격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별도의 완충 구조가 없어서 격발에 따른 충격량이 하루에 일정한도 이내로 사격발수가 제한되는 과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스작동식의 구조로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한다.#
충격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스작동식의 구조로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한다.#
- 사격통제장치(FCS)에 내장 리튬전지의 폭발 위험성
사격통제장치(FCS)에 내장된 리튬전지는 반복되는 과도한 충격력에 의한 폭발 위험성이 내재돼 있어서 전지 위치등의 설계 변경이 필요하다고 한다.#
- 사격통제장치(FCS)의 소재 내구성 문제점
사격통제장치(FCS)에 충격이 전달되어 균열이 생길수 밖에 없으므로 재료를 고강도의 알루미늄 합금 등과 같은 금속재료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5. 한계
2018년 말에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낮은 명중률, 8시간밖에 쓸 수 없는 배터리, 복합소총의 핵심인 사통장비가 충격에 취약, 그리고 비싼 가격 때문에 결국 보류되고 말았다. 그럴 것이 2010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신무기 도입이 미루어져 왔는데 문제들은 여전히 발생했으니 말이다. 즉 예산은 한가득 퍼부은 주제에 정작 원하는 무기는 '''여전히 미완성 상태다.''' 최초개발시기가 무려 '''2000년'''[9] 인데 완성되었다고 한 시점은 2010년으로 벌써 9년째 도입을 실패하고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비록 개선하고 있다고 하지만 9년이란 시간이 지나면서도 실전에 도입을 못 할 정도로 계속해서 밀리면서[10] 예산소비를 많이 하는 상황으로, 아예 비리가 존재한다는 의문점이 제기될 정도인데[11] 결국 말만 실전배치에 성공했다는 것이지 '''정작 실제로 배치된 적도 없고 완성조차 되지 않았다.'''[13] 근황에 따르면 방사청 측에서 사업추진 타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 이후 추진을 결정할 것이며 향후 감사원의 하반기 감사 진행시 그 결과와 연계하여 진행할 것이라 하였다. 여기서 이녀석의 사활이 결정될 듯 한데, 실제 목표치로는 2024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듯 하다.
5월 3일자 보도#에 따르면 K11의 공백을 매울 유탄발사기를 도입중이라고 하는데 결국 베이퍼웨어가 된 K-11의 개발을 마무리 할 동안 신형 유탄 발사기를 잠시 쓰는 걸로 보였으나 이후 나온 보도에서는 방위사업청에서 아예 사업 중단을 건의했다고 하기에 향후 K11이 흑역사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아직 감사원이라는 최종 관문이 남아 있으나 감사원이 그동안 해왔던 한심한 뻘짓거리를 보고 통과 시킬 수 있을련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지체금 부과 소송에서 방사청을 상대로 승리 하였다고. 실제로 일각에선 방사청이 관료주의로 K11 죽이기를 시전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있는 만큼 다시 프로젝트가 추진을 얻을 실낱같은 희망이 주어진 셈이다.
2019년 9월 5일 감사원 감사결과#총체적 난국임이 드러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시가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백지화 후 대체품을 도입 하거나 설계 변경을 하거나 둘 중 하나가 될 듯하다.
10월 1일자 보도#에서 감사원은 '''사업 중단'''을 통보했다.[14] 그에 따라 방위사업청은 이번 달 내로 사업 재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 결과에 따라서 한달짜리 시한부 총생을 마감할 수도 있다. 자세한 건 여기 참조.
2019년 12월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사업 중단을 통보하면서 체계적인 도입사업이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반례로 남게 되었다. #
6. 유사장비
개념을 창시한 것은 미국의 OICW였으나 과도한 스펙 요구로 성공하지 못했고 K11은 이를 적당히 스펙 다운해서 현실에 구현한 것인데, 타국에서 비슷한 형태의 복합화기 개발계획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캐나다군의 차기소총 계획이나 일본의 복합화기 개발계획 중국군의 복합소총 ZH-05 호주군의 AICW 같은 것이 있다. 또 하나의 흐름으로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40mm유탄발사기용 스마트공중폭발탄을 개발하여 사용 중이다.
그러나 미국의 XM25가 좌초되고 대부분의 다른 물건들 역시 실용성 및 가격 문제로 개발이 취소되었다. K11과 함께 실전 배치에 성공한 것은 중국의 QTS-11 정도. 실제 사진 다만 K11은 정작 실전에 배치되지도 완성조차 되지도 않은 무기이며 현재는 G11 꼴이 나버렸다.
6.1. 북한제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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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2017년 4월 15일 열병식 때 북한군 근위부대 중 하나인 근위 안동 최춘국 제 12보병사단 부대가 '''K11 복합소총과 매우 흡사해 보이는 소총을 들고 등장하였다.''' 물론 북한의 경제 사정과 기술 수준을 생각해봤을 때, 사통장치 등 핵심 기능 없이 대충 조준경 얹고 유탄 발사기만 장착해 모양만 비슷하게 한 물건이거나, 그냥 플라스틱 껍데기일 확률이 너무나 높다. 왜냐하면 사진 상으로도 유탄을 발사하는 총열이 총기마다 조금씩 다른 등 부자연스러운 게 그대로 보이기 때문이다.[17] 총기 하부는 98식 보총의 몸체와 총열인 것이 보인다.
한 신문에서는 한미 정보 당국에서 이미 3년 전부터 복합소총의 존재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고 하며, K-11의 자료가 유출 되었는지 조사해봤지만 그건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오고 당시 중국이 복합소총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사를 그만했다고 한다. 물론 행사에 나온 것들은 7.62mm총신이나 그냥 쇠막대기를 장착하는 등의 더미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기사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중국과 연계하였을 확률이 있다. 그리고 복합소총 이야기가 나온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고 한국은 채용한다는 소식이 나오다 보니 북한도 나름 만져보았을 확률이 높으며 프로파간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행사에 나온 것도 그것의 편린일 가능성이 상당하다.
설사 가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K11의 유탄 같은 공중폭발탄이 아닌 일반 유탄을 사용하고 사통장치도 좋아봐야 단순 야시경일 확률이 높아 성능이 한참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경각심은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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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8일 열병식에도 특수작전군으로 추정되는 병력이 복합소총을 들고 나왔다. 설령 더미라 한들 더미라 인식될 것을 알면서 지속적으로 열병식에서 내보이는 것을 보면 연구 개발할 의지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K11의 개발과정을 보면 알 수 있듯 북한보다 훨씬 돈도 많고 기술력도 좋은 한국군도 문제 해결을 못해서 개발취소된 무기체계가 복합소총인데 어떻게 북한이 복합소총을 만든다는 것인지는 의문일 수밖에 없다. 야시경 수준에 공중폭발이 아닌 그냥 유탄일 수도 있지만 그러면 그건 굳이 복합소총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2020년 10월 10일 열병식에서는 기존 88식, 98식 보총에 피카티니 레일을 달아 소음기, 스코프, 라이트 등을 장착한 병력들이 나왔고, 그로자를 닮은 신형 불펍식 소총, 신형 기관단총 등 신형 총기들도 나왔지만 K11 유사품은 나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국군이 K11 채용을 포기하자 북한도 따라서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이후, 최근 2021년 1월 14일 열병식에서 기존 복합 소총의 개량형 외에도 XM-25와 비슷한 새로운 물건을 다시 들고 나와 개발이 여전히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7. 대체품
후속 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없기 때문에 후속작의 개발은 물론 관련 파생형 및 부산물 같은 것의 개발 조차 없는 것으로 보인다.[18] 사실 이미 타국의 OICW 유사 체계들도 중국제 QTS-11 [19]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현재 오리무중한 상태이며, 현재 기술이나 개발 경험을 고려하면 짧은 시간 안에 비슷한 무기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미국의 OCIW인 XM-29에 개발 실패에 이어, 유탄발사기 단독 형태인 XM-25조차도 결국 사업이 중단될 정도로 보병용 경량 공중폭발 유탄발사기라는 개념은 현재 기술로는 충분한 신뢰성 확보가 힘들다.[20]
미군은 XM-29 개발을 폐기한 이후로 근접조준경, 저배율 망원조준경, 레이저표적지시기 등을 소총에 부착하여 표적에 대한 집탄률을 올리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았고 이는 현재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유탄 사수에게 개별적으로 레이저 거리측정 조준기를 지급하였고, 이로써 목측으로 거리를 가늠해 유탄을 발사하는 것보다 수 배는 뛰어난 정확도를 지니게 되어 유탄수의 화력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그래도 소부대화력이 부족할 상황에 대해서는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를 도입하여 직사화력을 보강하였다.
한국군에선 앞으로 K11 대신 신형 유탄 발사기를 채택한다 되어 있었는데 아마 이녀석의 공백을 메울 유탄발사기는 M320 계열의 추종형 독자 개발 모델이나 자체 개량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많은 나라들이 채택하였고, 야전 시험도 충분히 된 물건(혹은 방식)이며 실전 투입 경력도 꽤 되기 때문에 워리어 플랫폼과 맞물리는 보병 장구류 및 총기 개량에 M320식 유탄 발사기가 쓰일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한국 육군의 요청으로 한국형 40mm 파이크 유도탄이 개발중인 것으로 보아 거의 이쪽이 확실하다.[21]
또한 일각에선 다산기공에서 OEM 생산중인 F90에 장착되는 GL40 계열 유탄발사기의 개량형 또한 가능성이 있다 주장하기도 한다. 이쪽 역시 M320 처럼 측면으로 개방되는 구조라 다양한 특수탄을 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K11에서 얻은 기술을 적극 활용해서 파생품을 개발 하거나 프랑스 육군의 FELIN 미래 보병 체계 같은 형태로 현용 소총 개량에 적용 하자는 의견도 존재한다. 추가로 결함 투성이 초기형 때문에[22] 프로토타입 조차 제작되지 못한 K11의 개량형 또한 수출 등의 명목으로 살려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 그러나 이미 K11에 크게 실망한 국방부나 군이 얼마나 여기에 우호적일지는 미지수다.[23]
최근 소식에 따르면 K-11 대체용으로 유력한 것은 로켓/미사일 형태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DX Korea 2020에 STG-40A1 라는 이름의 신형 40mm 저속 유탄 발사기가 공개되었는데 이것이 K-11을 대체할 새로운 유탄 발사기가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해당 유탄 발사기는 S&T 부스에서 관계자가 소요 제기 없이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물건이라 밝혔고, 스마트 유탄이나 미사일 같은 특수탄종을 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므로 이 예측은 틀렸다고 보는게 맞다.
8.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8.1. 게임
돌격소총 카테고리의 5성 전술인형으로 등장. K11이 복합소총이라 20mm 유탄 모듈이 장착되었다는 것을 이용해 만든 스킬이 바로 "유탄 호러". 다른 인형들의 살상류탄과 달리 이쪽은 더미 인형들과 함께 유탄을 쏘아댄다. 한마디로 거의 유탄 마스터. 일러스트에서는 아주 많은 유탄들을 들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그중 파란색은 연습탄, 노란색은 고폭탄이다. 중상일러에서 총이 폭발하는데, 이것은 실제 K11의 폭발사고들을 이용해 만든 밈인 듯 하다. 자세한 건 K11(소녀전선) 참조.
모드인 Arulco Folding Stock에 K11 복합소총이 등장하며, 성능은 기존의 OICW와 대동소이하나 무게가 좀 더 가볍고 AP 소모도 덜하다. 훌륭하게 재현해낸 편이다.
8.2. 드라마
8.3. 만화
- 배트맨 시리즈 코믹스 레드후드
더 로스트 데이즈 중에서 前 2대 로빈 제이슨 토드가 배트맨을 유인하기 위해 펭귄이 암매상으로부터 K11을 사게 유도하는 장면이 있다. 이름도 대우 K11(Daewoo K11)라고 또렷하게 언급하며, 판매자가 탄도 계산 컴퓨터, 레이저 측정기, 디지털 스코프 등 그야말로 영락없는 K11의 특성들을 주욱 나열하니 100% 확정. 밀리터리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는 히어로물에서조차 언급될 정도면 정말 어지간히 관심을 받긴 받은 모양. 해당 장면
한국의 해군 특수전 여단에서 유태제를 암살하기 위란 파견된 10명이 주력소총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다. 단, 유탄이 쓰이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데, 종속 전에는 조용히 저격하려는 의도로 종속 후에는 탄약 보충이 원활하기 힘든 유탄을 제외하려는 이유로 보인다.
8.4. 소설
병약미소녀라는 별명을 가진 채 나왔다.
지은이가 한국군, 특히 한국군 신형 무기라면 종류 불문 환장하는 걸로 유명한 밀리터리 소설가 김경진이다보니 국군이 자위대와의 보병전에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비장의 무기로 등장한다. 자위대가 나무같은 장애물 뒤에 엄폐해 있으면 그 장애물을 레이저 조준해서 20mm 유탄으로 날려버리는 식으로 자위대를 요단강 하이패스. 그나마도 공저자 윤민혁이 자제를 시켜서 그 정도로 끝난 것으로, 윤민혁이 밝힌 바에 의하면 김경진은 원래 유탄 한 발로 오두막을 날리고, K-11로 자위대 정찰헬기를 격추하는 장면까지 넣으려고 했었다.
- 한일전쟁
이 총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모습으로 묘사한다. 대마도에 낙하하는 특전사가 사용하는데, 결국 사통장치가 박살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이 안쓰럽게 보일 정도다.[24] 이는 남북전쟁과 한중전쟁에서의 묘사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르다. 실제 총기의 사용 전후에 쓴 내용의 차이다.[25]
그 외 각종 현대 판타지나 이군깽, 대체역사물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편이다. 근미래가 배경이면 K11 뒤에 A(번호)가 붙으며 결함 문제는 해결한 것인지 대부분 별 다른 문제 없이 잘 작동되는 걸로 묘사한다. 후계총으로 K22나 K44라는 제식번호가 붙은 총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판타지 세계에 떨어질 경우 위에 온갖 결함을 마법으로 땜빵해서 해결하기도 한다.[26] 물론 이것도 2010년대 초반까지고, 중반부터는 그냥 언급만 하고 지나갈 정도로 존재감이 옅어지더니, 최근에는 아예 등장하는 작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취급이 안습해졌다.9. 둘러보기
10. 관련 문서
[1] Block II라 불리던 모형으로 XM-25 CDTE의 취소 이후 K-11 프로젝트 자체가 사실상 취소되 버린 상태라 끝내 만들어지지 못했다.[2] 700억원으로 208정을 도입하기로 계약했다.[3] 자세한 것은 아래의 처참한 결말 항목 참조.[4] HEAT탄(균질압연강 70mm 관통), 도약탄, 열압력탄, K11과 같은 스마트탄, 유도탄, 사거리 600m이상의 중압력탄, 비치사탄, 연막탄, 조명탄 등[5] DX KOREA 2018에서 만든 한 관계자(불이익이 있을까 소속을 밝히지 않음)는 미군도 포기한 것을 어찌저찌 해서 만들었더니 검증기간 없이 무작정 배치를 지시한 국방부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한탄하였다. 문제가 생기자 국방부와 언론이 K11 관련 제조사들을 대차게 깠으니 당연한 반응[6] 본 기사 작성일은 재검사 결과 발표가 있던 2011년 4월로서 이때 방사청은 재검사의 합격 결과만 발표했을 뿐, 재검사 결과의 세부 내역이 공개 되지 않아서 평가 기준이 바뀐 걸 알지 못해 "총 파편"이 아닌 "유효 파편"으로 적고있다. 재검사의 세부내역이 공개된것은 3년후인 2014년이다.[7] 그러나 이후 김병기 의원에 의해 살상 반경이 겨우 60cm에 불과하다 하였으나 이는 어느정도 곡해가 들어간 것이라 한다.[8] 2017 ADEX에서 공개된 개량형이 나오기 전의 모델로 추정. 진짜 개량형은 아예 개발 보류 상태라는 이름으로 무기한 중지되어 영원히 목업으로만 남게 되었다.[9] 연구개발 까지 합치면 무려 '''1998년'''. 그렇게 되면 무려 '''21년'''에 달하며, 이는 거의 G11과 맞먹는 개발 기간이다.[10] 실제로 이렇게 지지부진한 모습 때문에 결국 군갤에선 '''L85A1 만도 못한 똥총'''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실제로 HK에서 환골탈태에 성공한 SA80과는 달리 이쪽은 끝내 배치에도 실패하고 21년을 질질 끄는 한심한 모습만 보였다.[11]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방산비리와 졸속 행정 그 자체였던 개발 과정.[12] 실제로 현재는 H&K M320 같이 더 저렴하고 단순하며 가성비도 높고 실전, 야전 경력도 있는 체계가 있는데다 40mm 탄종은 사통장치가 필요 없는 것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현대전에 OICW는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으며''' 야전 피드백을 잘 수용하는 미군이 버린 이상 단순히 연구로만 남았어야 했을 사업을 베이퍼웨어로 방치해 버린 한국군은 K11 개발을 통해 도입사업을 발로 한다는 비판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현역및 군필자들의 평가도 매우 나쁜데 이게 다 너무 복잡한 구조에 툭하면 고장 나는 유리몸 때문이다. 정말 실제 전장에서 써먹을 총기로써는 0점 짜리 라고 할 수 있다.[13] 실제로 기레기들의 국뽕성 언론플레이로 인해 실전배치된 강력한 무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현실을 아는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한 예산 삭감으로 인한 개발 보류 소식이 떴을 때 '''"차라리 한번의 도전적인 연구 정도로 그냥 미련 없이 끝났어야 했다"''', '''"이젠 그만 고인으로 보내줄 때도 되었다."'''라며 완전 개발 중지 및 백지화를 해야 하고 그 돈으로 병사들의 열악하기 그지 없는 장구류와 총기의 개량에 힘쓰는 것이 베이퍼웨어나 다름 없는 OICW를 구현해보려고 연연하는 것보다 보병 전투력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훨씬 크다고 주장하는 수준에 이르렀다.[12] 다만 시범 운행된건 사실이며 육군 보병 특기에도 엄연히 존재한다. 그 존재가 극도로 드물뿐 실제로 해당 특기를 받고 훈련받은 병력은 존재한다. 정작 문제의 총기가 각종 심각한 결함만 대폭발해서 실전 도입은 커녕 예산만 잡아먹은 끝에 퇴출 위기라는게 문제지만.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 나온 결과를 보고 일부 밀덕들은 아예 '''속 시원하다'''고 반응 하기 까지 했다.[14] 기사 내용과 문맥을 맞춰보면 바로 위 문단의 감사 결과에서 단순히 대책을 마련하라는 정도가 아닌 사업 중단을 통보했다고 보여진다. 그런데 22.5% 라던 명중률이 6%로 또 내려갔는데 뭘 기준으로 했길래 더 낮아지게 측정 했는지 의문이다. 애초에 단독 보도라고 뜨는 것도 의문이고. 그래서 일각에선 이 기자가 기레기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거기에 기사가 구글링을 하거나 네이버에 검색을 해도 뜨질 않는다.[15] 원래 다연발 탄창을 도입하려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어 단발로 설계했다고 한다. #[16] 실전테스트용 샘플 수작업생산 가격.[17] 윗사진에 B라고 마킹된 총기의 총열 간격과 뒤쪽 총기의 총열간격을 비교해보자.(즉 총기의 앞부분) 뒤쪽 총기가 마킹된 총기보다 총열이 더 길다.[18] 당장 최근에 언론에서 띄워주는 보병 무기 체계가 왜 K11 대신 워리어 플랫폼이나 드론봇이 되었는지 생각해보자. 그만큼 OICW 기술이 국방부 입장에서도 더는 쓸모없는 물건이 되었다는 것. 다만 현재 국방부에서 후속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고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19] 이쪽은 아예 OICW로 개발하는 것을 '''포기했고''' 폐쇄적인 중국의 특성상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실제로 어떤 문제들이 은폐되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20] 다만 미군은 현재 XM-25의 후속작으로 보이는 차기 유탄발사기인 PGS를 개발해 M-320과 M-203을 모두 대체할 계획을 새로 발표했다.[21] 이쪽은 사거리가 무려 2km로 대물저격총과 맞먹으며 화력도 차원이 다른데다 모듈형 유탄발사기에 장전하고 쏠 수 있어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라 여전히 공중폭발유탄이 필요할 듯 하나 이는 사통으로 통제 가능한 40mm 저속 유탄 기반의 스마트탄 적용으로 해결 할 수 있다.[22] 저 많은 결함이 나온 테스트 역시 개량 전 초기형 모델이기 때문. 이 개량형을 살려내지 못한 것에 대해 정말로 안타까워 하는 밀덕들도 꽤 보인다.[23] 다만 이미 양산해 놓은 20mm 탄약이 있고, 국군의 병력 수 감축으로 인한 분대 규모 축소와 북한의 12인 분대 편제/분대 발사관 사수의 존재를 감안하면 알보병 분소대급 교전에서 국군이 불리한 상황에 처할 수 있음은 사실이다. 이를 일거에 해결할 카드가 K-11이었고 분대에서 운용 가능한 화기들 중 중량(탄약 중량 포함) 대비 대인 살상력 측면에서 근미래까지도 이를 앞서는 체계가 M320에서 발사하는 파이크 유도탄 정도를 제외하면 (게다가 이건 K-11 유탄이 애교로 보일 만큼 비싸다! 당연하지만 '''유도탄''' 이니까.)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보니 K-11을 복잡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군 내부나 밀덕들 사이에 존재하고 있으나 이젠 공급 계약이 해지되어 그대로 역사속에 잠들게 되었다.[24] 충격신관으로 평범한 유탄발사기 쓰듯이 쓰긴 한다.[25] 남북전쟁에서는 연막 속에서 열상으로 북한군을 날려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26] 충격에 약하면 강화 마법을 걸어주면 되고, 과열이 문제면 냉각 마법으로 식히면 되고, 무게는 경량화 마법으로, 사통장치는 전기 마법으로 전력을 무한공급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