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DC 코믹스)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Detective Comics #58 (1941년 12월)
'''창조자'''
밥 케인, 빌 핑거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오스왈드 체스터필드 코블팟
Oswald Chesterfield Cobblepot
'''다른 이름'''
'''펭귄'''
'''종족'''
인간
'''국적'''
미국
'''근거지'''
고담시티 아이스버그 라운지
'''가족 관계'''
나이절 코블팟 경 (조상)
네이선 코블팟 경 (조상)
시어도어 코블팟 (고조부)
터커 코블팟 (아버지)
미란다 코블팟 (어머니)[1]
페니 코블팟 (딸)
'''직업'''
전문 범죄자, 사업가, 암시장 조직폭력배
'''신장'''
157cm
'''체중'''
79kg
'''눈'''
벽안
'''모발'''
흑발
'''출신지'''
고담시티
'''능력'''
범죄의 천재, 광대한 지하 인맥,
속임수 우산, 유도 유단자
'''적'''
배트맨
'''소속팀'''
본인의 갱단, 인저스티스 리그, 소사이어티 등
[image]
NEW 52 이후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작중 행적
4.1. 뉴52 이후
5. 평행세계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7.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


Penguin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본명은 오스왈드 체스터필드 코블팟 (Oswald Chesterfield Cobblepot).
시리즈마다 설정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땅딸막한 키와 긴 매부리코외알안경을 끼고 펭귄처럼 연미복을 입은 모습이다. 다양한 무기가 장착된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며, 를 다루는 것이 특기. 새를 좋아하고[2] 새를 이용한 범죄를 즐긴다. 이런 설정 때문에 캣우먼 같은 동물 애호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새의 자유를 위해 범죄를 저지른 에피소드에서는 오히려 측은할 정도.
TAS 기반 코믹스에서는 그가 고담 시 시장이 되기도 한다. 이 때 배트맨은 리들러와 연합해서 펭귄을 몰락시켰다.[스포일러]

2. 상세


[image]
어딘가 둔하고 점잖게 생긴 외면에서 떠올리기 힘든 교활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머리도 매우 좋고 정치적 쇼맨십 능력도 있다. 그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부패한 부르주아.'''[3] 부정한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악한 일을 하는 부자 악당의 표본.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을 잘 보여주는 이슈가 있는데, 경매에서 원하는 동전을 얻지 못하자 경매 관리자를 협박해 원래는 얻을 수 없는 입찰자의 신상을 알아내고, 그 입찰자가 딸이 인질로 잡혀 있다고 애걸하는 것도 아랑곳않고 동전을 가로채버린다. 그리고 동전이라는 단어를 듣고 짐작했겠지만 그 동전은 투 페이스의 동전으로, 뚜껑이 열린 투 페이스가 펭귄의 방의 벽을 박살내며 나타나고, 그런 투 페이스를 펭귄이 비웃는 것으로 그 이슈는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 깨끗한 부르주아"인 브루스 웨인과는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인물로서, 다른 빌런들처럼 배트맨/브루스 웨인을 비춰주는 또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단 펭귄이 배트맨, 브루스 웨인을 비추는 하나의 단면이 될 수는 있지만 정작 배트맨은 펭귄과 공유할 만한 점이 없는 만큼, 펭귄은 배트맨에 대해 어떤 동류 의식 따위를 갖고 있지 않다.
육체적으로 허접한 일반인이며 딱히 엄청 특출난 특기 같은 것도 없기에 고담시의 빌런들 중 나름 현실적인 인물이다. 다만 상당히 흥행했던 팀 버튼 영화에서 판타지성을 상당히 가미해 그를 돌연변이로 묘사하고 "진짜 펭귄이 길러줬다"는 꽤 허무맹랑한 설정을 넣어준 바람에 원작을 안 읽은 사람들은 펭귄을 상당히 만화적인 캐릭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배트맨은 펭귄을 빌런들 중에서도 특히 위험인물로 경계하고 있다. 심지어 TV판 애니메이션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펭귄과 관련된 악몽을 꾸기도 할 정도. (투 페이스나 조커 등도 자주 등장하지만) 단순히 악명이 높은 빌런은 많겠지만 펭귄처럼 언플권모술수에 능한 빌런은 드물기 때문. 실제로 코믹스를 보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어 놓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여기에는 펭귄이 대외적으로는 정치가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고담시의 다른 빌런들은 보통 가장 강대한 마피아 세력인 것으로 묘사되는 카르미네 팔코네조차도 판검사를 조종하는 정도에서 그치며 펭귄처럼 본인이 정치가로서 활동하진 않는다. 그래서인지, 웃는 배트맨에 의하면 그가 여태껏 봐온 모든 평행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배트맨의 숙적으로 남은 빌런은 라스 알 굴도, 리들러도, 심지어 조커도 아닌 펭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트맨 주력 빌런치고는 은근히 갱생하려는 에피소드가 있는 편이다. (물론 다 실패해서 범죄자가 되지만) TAS에서는 갱생하려는 찰나 사랑하는 여인을 구해주기 위해 불량배들을 쓰러뜨려주기도 한다.
이렇게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있는 인물로 나오는데 자기 입으로 카르미네 팔코네를 몰아내고 자신이 마피아의 우두머리가 된 다음 최소한 아이들과 거리에서만큼은 폭력을 지웠다고 얘기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마피아와 관련된 이슈는 없다.)

3. 능력


주로 체격 때문에 몸은 잘 못 움직이지만 우산처럼 생긴 총을 잘 쏜다. 설정에서 보이듯이 육체적 능력도 웬만큼 연마되어 있지만 배트맨의 적으로는 한참 부족하며 다른 빌런들에게도 일방적으로 맞고 다닌다.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듯.
펭귄의 본질은 "정치형 빌런"이다. 초대형 클럽 "아이스버그 라운지"를 경영하고 있으며, 정계에서도 입지가 있는 인물. 돈과 연줄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이용해 뒷공작을 벌이거나, 용병을 고용하기도 하고 모략을 꾸며서 배트맨을 괴롭히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부잣집 도련님임에도 큰 코와 작은 키, 뚱뚱한 몸매 때문에 사람들이 기피하는 인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의 싸움짱과 사이가 안 좋아지자 그를 물리치기 위해 힘을 길렀다. 격투기를 연마한 후 마침내 원수지간이던 급우를 때려눕혔지만, 이 급우가 복수를 위해 자신의 집에 난입하여 기르던 새를 전부 죽여버리자 분노에 미쳐버렸으며 이는 후에 빌런으로 활동하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된다. 펭귄의 상징 중 하나인 "우산"은 어릴 때 아버지가 폐렴으로 죽었기에 아들도 그렇게 될 것을 염려한 어머니가 오스왈드에게 항상 우산을 가지고 다니라고 한 데서 생긴 일종의 강박 비슷한 것.
상술했다시피 어렸을 때부터 작은 키, 뚱뚱한 몸매, 특히 "큰 코" 때문에 놀림받아왔으며 이 외모 때문에 아버지와 형제들에게도 차별 대우를 받는 가정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 단, 어머니만은 그런 그를 언제나 응원하고 원하는 것을 뭐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런 식으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극에 달한 오스왈드는 자신들을 놀린 형제들을 사고사로 위장시켜 살해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이 외모 콤플렉스는 날이 가면 갈 수록 심해져서 중년의 나이가 됐음에도 자신에게 썩소를 지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가족을 몰살시키는 열등감 폭발의 극치를 보여주고 다닌다.
이후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주던 어머니가 노환으로 돌아가시자 우울해하다가 어느 날 "카산드라"라는 이름의 장님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장님이다보니 자신의 얼굴을 몰라서 자신이 정말 잘 생겼으며 사람들에게 인기도 많다고 거짓말도 쳐대는 건 덤. 어느 날 배트맨은 카산드라에게 코블팟은 위험한 인물이라 경고하지만[4] 카산드라는 코블팟을 믿는다며 배트맨을 무시했다.
결국 펭귄은 그동안 어머니에게 줄 선물을 얻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던 사건의 범인으로 덜미가 잡혀 배트맨에게 쫓기게 된다. 펭귄은 새를 조종하는 초음파 장치를 고담에 뿌리면서 도망치려고 한다. 이렇게 도주하던 중 카산드라가 펭귄과 함께 도망치다 넘어지면서 펭귄의 얼굴을 만지게 된다. 자신의 못생긴 얼굴을 알아챘다고 생각한 펭귄은 또 상처받기 싫어서 카산드라가 말도 하기 전에 그녀를 칼로 찔러 죽인다.
하지만 카산드라가 죽어가면서 펭귄에게 남긴 말은 펭귄을 비웃는 말이 아닌 '''펭귄이 정말 잘생겼다는 말이었다.''' 카산드라는 진심으로 펭귄을 사랑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펭귄은 절망에 울부짖다가 배트맨에게 순순히 체포되었다. 하지만 블랙게이트 간수들이 펭귄의 얼굴을 놀리자 탈옥을 감행하고 본격적으로 슈퍼 빌런으로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4.1. 뉴52 이후


<디텍티브 코믹스>에 등장한다. 돌 메이커를 조작한 흑막. 배트맨#42 에서 미스터 블룸이라는 새로운 빌런의 제안을 거부하고 머리에 총을 쏘지만 죽지않고 오히려 역공을 받아 배에 구멍이 뚫린다.
포에버 이블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전세계를 장악한 후에는 스케어크로우베인의 전쟁 사이에서 열심히 정치질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DC 리버스 이후


올스타 배트맨에서 투페이스가 확보한 자신의 약점이 퍼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헤 자신과 같은 처지인 마피아 보스 블랙 마스크와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랑 함께 KG비스트를 찾아가 배트맨과 투페이스를 잡을 것을 의뢰한다. 하지만 이는 실패하고 이후 배트맨이 KG비스트로 변장해 방문해온 것을 보고 크게 놀라며 블랙 마스크 등과 함께 지하 통로로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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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과 결전 이후 아캄 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풀려났을 때, 부하들로부터 딸인 페니 코블팟이 죽었다는 비보를 전해 듣는다. 부하들에게 죽은 그녀의 관이 어디 있냐고 물으며 그녀의 관을 찾아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 후에 그녀를 묻어주며 추모하는 모습을 보인다.

5. 평행세계


토머스 웨인배트맨으로 있는 플래시포인트의 세계에서는 배트맨에게 고용되어 카지노의 총책임자로 뒷골목을 관리하고 있다. 제이슨 토드가 배트맨을 끌어들이기 위해 펭귄이 무기 암매상으로부터 국산무기 K11 복합소총들을 50만 달러 이하로 사게 만들었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영화



6.1.1. 배트맨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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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대니 드비토가 연기했으며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줬다.[5] (한국판 성우는 SBS는 장광[6], KBS는 유해무[7]) "기형아라서 어릴 적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하수구에서 펭귄들에게 길러졌다"는 설정은 완벽한 팀 버튼 오리지널. 원작과 설정이 완전히 달라진 인물인데, "배트맨의 악당"이라기보다는 버튼이 구축하고 있는 우울한 세계관의 소외자들을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최후도 악당이 응징받는다기 보다 의외로 슬픈 느낌을 준다. 원작과 완전히 다르긴 하지만, 조엘 슈마허가 재해석한 투 페이스미스터 프리즈, 포이즌 아이비와 달리, 배우 연기면이나 캐릭터 특성면에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기에, 설정이 다르다고 까이진 않는다.
부모에게 버림받아서 극도의 외로움과 애정결핍이 보인다. 그러나 성격도 괴팍하고 비뚤어져 있어 위험한 짓도 많이 해왔고, 갱단들을 거느리고 고담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다는 점 만큼은 진심이다. 허나 고담 시민들에 대한 열폭도 상당히 심해서 배트모빌을 배트맨 몰래 개조해 배트맨을 엿먹였을 때 배트모빌의 모니터를 통해 고담 시민들에 대한 온갖 열폭, 분노 감정이 담긴 욕설들, 그리고 고담을 불태우겠다는 다짐을 내뱉다가 이를 배트맨이 몰래 녹음해서 고담 시민들에게 들려주어 펭귄을 역관광시키기도 했다. 그래서 고담의 부패한 사업가 맥스 슈렉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관심을 받고자 한다.[8] 그러나 맥스는 오히려 펭귄을 이용해 먹어 그를 고담시 시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펭귄은 시장이 되는것도 좋겠다 생각해 그와 손을 잡는다.

'''The Penguin's Voice:''' Hey, just relax. I'll take care of the squealing, wretched, pinhead puppets of Gotham!

'''펭귄의 목소리'''(침착해. 고담의 바보들 모두 없애 주마!)

'''The Penguin:'''(shocked) Wait a sec -- I didn't say that.

'''더 펭귄:''' (충격 먹으면서)내가 말 한거 아냐.

'''The Penguin's Voice:''' Ya gotta admit ... I played this stinkin' city like a harp from hell!

'''펭귄의 목소리'''(네 눈앞에서 이 썩은 도시는…지옥이 되는 거야!)

- 더 펭귄이 연설하는 도중 배트맨과 알프레드 집사가 그를 녹음하는 거 공개해주는 장면

그 첫번째로 시장을 탄핵시키기 위해 부하들을 풀어 도시를 불바다로 만들려 했으나 배트맨이 난입해서 부하들을 제압하는 바람에 실패. 시민들이 영웅 배트맨을 더 좋아하며 의지하게 되자 그를 증오해, 이번에는 배트맨에게 살인 누명을 씌울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하여 캣우먼과 연합해서 배트맨을 괴롭혀 누명을 씌우고 [9] 그가 가면을 쓰고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걸 괴물이라고 비꼰다. 그러나 자신의 시장 선거 연설일 날 배트맨의 저지를 받고[10][11], 맥스가 그를 배신함으로서 펭귄은 분노하여 직접 악당으로 돌아선다.[12]
그는 고담시의 모든 첫째 아이들을[13] 납치해 자기처럼 추하게 만드는 한편 미사일이 장착된 펭귄들을 이용해 도시를 박살낼 생각이었지만, 아이들을 납치하던 계획은 배트맨이 행동대원들을 두들겨 패서 막는 바람에 실패.
미사일 계획마저도 배트맨에 의해 해킹당해 역으로 배트맨과 미사일 펭귄들이 자신의 은신처로 몰려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부하들은 모두 펭귄을 버리고 도망가버린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기분을 느끼고 분노한 펭귄은[14] 오리 보트를 타고 지상으로 나가 배트맨과 격투를 하다가,[15] 펭귄을 돌려보내는데 쓰인 음파 발산장치를 뺏는데 성공하고 승리를 확신한 듯[16] 웃음을 짓고 그대로 스위치를 눌러 음파 발산장치를 끈다...인 줄 알았는데 그 동시에 펭귄 미사일이 일제 발사된다.
음파 발산장치가 꺼지는 순간 펭귄들이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배트맨이 수작을 부려 두었던 것. 이로 인해 자기 은거지를 날려버리게 된 팽귄은 멘붕하여 발악하다 땅 갈리진 곳으로부터 날라온 박쥐때에게 둘러싸여 추락해버린다. 이후 배트맨 눈앞에서 캣우먼과 맥스간의 결판이 난 후에 갑자기 물속에서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등장. 최후의 발악으로 우산을 집어들어 배트맨을 죽이려고 했지만, 알고보니 우산처럼 생긴 아기용 모빌이어서 실패하고[17] 그대로 "왠지 덥군...너는 나중에 죽여주마...지금은 차가운 얼음물을 마셔야겠어..."[18]라는 유언을 남기고 쓰러져 즉사해버린다. 이러한 펭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해준 것은 인간이 아닌 어렸을 적부터 그와 함께 했던 펭귄들이었다. 결국 부모, 도시, 부하들에게조차 버려진 그의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것은 인간이 아닌 펭귄들이었던 것.
전자, 컴퓨터, 기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것인지 설계도를 파악해 배트모빌을 몰래 개조하거나[19] 온갖 우산을 이용한 무기나 도구를 제작하고 직접 탑승물도 만든다. 그가 가진 우산 중에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흑백 나선형 무늬 우산도 있다. 포스터에서 들고 있는 우산. 반면 짐승같은 면모도 보여 날생선을 좋아하고 사람의 코를 피가 날 정도로 깨물기도 했다.
이 영화 자막에서 "펭귄맨"이라고 번역되는 바람에 아직도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많다.[20] 영화 초반부에 그를 "하수구의 펭귄 인간"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번역자가 착각한 모양이다. 펭귄맨이 아니라 그냥 펭귄이 맞다. 근데 그러면 그와 부하 펭귄들 중 누굴 지칭하는지 꽤나 헷갈린다.
여담이지만 타 매체의 펭귄과는 다르게도 외알안경과 담배를 모두 착용한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외알안경은 기록보관소에서 자료를 열람할 때 한 번 썼고, 담배는 선거운동 때 조수가 입에 물려줬지만 바로 뱉었다. 그리고 보통 펭귄이 마피아계 부하들을 거느리지만 여기선 서커스단을 부하로 거느린다. 전작에서 조커가 마피아 조직을부하로 거느린것을 보면 꽤나 기묘하다.

6.1.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리들러와 더불어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나올 빌런으로 자주 거론된 인물이다. 설정 자체가 현실적인데다가, 바이럴 마케팅으로 나온 <고담 타임스(Gotham Times)>에 그가 운영하는 클럽 아이스버그의 광고가 실린 바 있기 때문이다. 리들러와 마찬가지로 후속작에 등장하지는 않더라도 그가 다크 나이트 세계관에 존재하는 것은 분명해보이나... 결국 등장하진 않았다.

6.1.3. DC 확장 유니버스


터키 항공 광고에서 아이스버그 라운지가 등장해서 DC 확장 유니버스 세계관 안에 펭귄이 존재한다는 것은 확인되었다.
저스티스 리그 본편에서 브루스 웨인에게 알프레드가 '폭발하는 펭귄 인형을 걱정할 때는 단순했는데 말이죠.'하는 대사로 간접적으로 그 존재가 암시된다.

6.1.4. 더 배트맨


DCEU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영화 더 배트맨의 주요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 내정된 배우는 콜린 패럴. 원작처럼 뚱뚱한 몸집에 큰 코를 가진 채로 나온다.

6.2. 애니메이션



6.2.1. 배트맨 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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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인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서도 등장. SBS판 성우는 유해무.[21]
여기선 《배트맨 리턴즈》의 모습에서 약간 모티브를 따온 것인지 기형 손을 가지고 있다.
주로 도둑질을 하지만, 같은 도둑인 캣우먼과 달리 화끈한 화기를 동반한다.
들고 다니는 우산은 칼이나 총기류가 내장되어 있다. 작중에선 부유하고 떵떵거리면서 살거나, 어떨 때는 크고 허름한 저택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등 불쌍한 모습이 부각되어보이기도 한다. 허세스러운 모습은 공통.
한 에피소드[22]에선 아캄 수용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나온 뒤, 범죄자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다면서 배트맨 앞에서 호언장담을 하다가 브루스 웨인도 알고 지내는 상류층 여자 - 베로니카 '로니' 브릴랜드(Veronica "Ronnie" Vreeland)[23]를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실 베로니카는 사교계의 관심을 끌고 주목을 받고 싶은 욕심에 교제를 시작한 것이었으나, 펭귄이 강도들로부터 자기를 지켜주는[24] 등, 펭귄이 진심어린 태도를 보여가자 베로니카도 펭귄에게 점점 호감을 느낀다. 배트맨은 몇 번이고 펭귄을 의심하고 쫓아다니며 그를 감시하나, 펭귄이 직접 자신의 돈으로 애인에게 줄 보석(이자 청혼할 선물)을 사는 걸 보고 펭귄이 진심으로 개과천선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베로니카의 친구인 피어스 채프먼 (Pierce Chapman)이 하는 말 - 파티에 펭귄을 초대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모욕을 주려는 작전 - 을 엿들은 펭귄은 충격을 받고 베로니카를 납치, 피어스와 함께 죽게 만들려고 한다.[25] 배트맨에게 저지당한 후, 마지막에 체포되어 가는 펭귄에게 베로니카는 "난 당신이 진심으로 좋아졌었는데, 정말 미안해요"라고 마음을 전한다. 펭귄은 "당신 잘못이 아니라, 이른바 상류 사회의 잘못이다"라며 차갑게 대꾸한 뒤 잡혀가고, 배트맨은 그걸 착잡하게 바라보며 떠난다.
이렇게 TAS에서의 펭귄은 빼도박도 못할 악당인 한편, 추한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정에 목마른 면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도덕적으로 옳은 행동[26]을 하는 등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로 나오지만, NBA에서는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일단 TAS에서의 펭귄의 외모는 기본적으로 팀버튼 시리즈의 펭귄이 가진 기형적인 모습을 기본 모델로 하였지만 NBA에서는 좀 땅딸막하고 코가 큰 것 빼고는 크게 이상할 것 없는 중년 신사로 나온다. 또한 전 시리즈에서 괜히 나섰다가 피본 일(...)이 많아서 그런지 직접 범행을 저지르기보다는 사람을 고용해서 뒤에서 조종하거나 암시장과 뒷골목의 거물로 활동하는 등 조금 더 음습해졌다. 이러한 설정 때문인지 보다보면 굉장히 사람이 쪼잔해보이기도 한다(...).
재밌는 건 TAS에서의 펭귄은 돈이 궁해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NBA에서의 펭귄은 별로 돈에 쪼달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NBA의 펭귄은 고담시의 중심지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라운지라는 클럽을 운영하는 성공한 사업가이다. 자기 클럽을 사업차 이용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며 공장을 세워 일자리 창출에 기여까지 하는 언뜻 보면 바람직한 사업가이지만 뒤로는 무기를 제조하거나 마피아와의 거래로 배를 불린다. 게다가 고담의 시장이 되는 정치적인 수완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처럼 빌런으로써는 이질적이고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펭귄이지만 동종업계 빌런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쪽의 펭귄은 TAS와는 달리 속물적인 벼락부자의 성격이 강해 뒷세계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인데 같은 빌런에게도 짜게 굴기 때문이다.

6.2.2. 레고 배트맨 무비


아주 잠깐 등장한다. 캣우먼이나 베인보다 언급되는 비중이 적은 빌런 중 한 명. 초반부에서 펭귄을 마구 살포하여 포이즌 아이비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유용하게 쓰이긴 했다.
여담으로 또 '펭귄맨'이라 번역되었다.[27]

6.3. 드라마



6.3.1. 고담


문서 참조.

6.4. 게임



6.4.1. 아캄버스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선 리들러 챌린지에서만 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등장은 없지만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상당한 비중을 가진 빌런으로 등장한다. 근거지는 고담 시의 유서깊은 박물관으로, 거의 요새처럼 마개조시켜놓았다고. 실제로 박물관 내에 물로 가득한 "고문실"도 있고 "아이스버그" 로비도 있는 등 어느 정도 들어가면 박물관 같지도 않다. 펭귄의 세력은 아캄 시티에서 가장 거대한 큰 세력 중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기 때문에[28] 펭귄의 부하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편. 펭귄의 부하들은 등 뒤에 새 모양 마크가 있다.
아캄 시티에서의 성우는 네이선 드레이크 역으로 유명한 놀런 노스.
[image]
이렇게 생겼다.

휴고 스트레인지 다음으로 빠르게 만나게 되는 메인 빌런. 브루스 웨인으로써 아캄 시티에 끌려갈 때 펭귄이 브루스 웨인에게 현상금을 잔뜩 걸었음을 알게 된다. 펭귄 말로는 과거 웨인 가문에 의해 파멸한 자기 가족의 복수라고.[29] 부하들을 잔뜩 모아 브루스 웨인을 둘러싸고 린치해 죽이려 하지만 수갑을 끊은 웨인에게 역관광 당하고[30] 자기 자신도 얻어맞아 기절해, 배트맨이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만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조커에게 억지로 협력하던 미스터 프리즈를 빼와 그의 강화복을 빼앗고 감금해 두었으며,[31] 박물관 안의 연못에는 상어[32][33]를, 박물관 내의 "아이스버그" 로비 지하에는 솔로몬 그런디를 잡아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뭐야 이거...
심지어는 리그 오브 어쌔신의 여자 닌자도 보관함에 전시(?) 되어있었다.
수많은 부하들을 동원하며 배트맨을 압박해 스토리 초중반까지 배트맨에게 가장 위협이 되지만, 히든카드로 준비해 둔 냉동광선총[34]도, 솔로몬 그런디도 배트맨의 손에 의해 무력화되고 최후의 발악으로 유탄발사기를 쏘면서 저항하지만 결국 패배, 배트맨에게 끌려가 프리즈의 손[35]에 의해 박물관의 보관함 중 하나에 쳐넣어지고 이후 펭귄의 세력은 급속히 와해되어 버린다. 펭귄의 부하들은 자기 복장을 투 페이스나 조커의 하수인들처럼 꾸미고 그들의 세력으로 들어가 버렸고, 펭귄의 근거지였던 박물관은 투 페이스의 손에 들어간다. 덧붙여 '''투 페이스가 장악했을 때도 펭귄은 보관함에 있다.''' 투페이스가 지나갈 땐 '''투 페이스가 보지 못했고'''[36] 투 페이스의 부하들한테는 들켜서 놀림받고 있다. 캣우먼으로 박물관에 올 시 펭귄한테 말을 걸 수 있는데 펭귄이 "꺼져!"라고 하자 캣우먼이 '''"한 번만 더 까불면 고양이한테 뜯긴 작은 새 꼴로 만들어주마"'''라고 하자 바로 '''"제발! 안 돼! 그러지 마!"'''라고 사정하는 불쌍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후에 투 페이스의 박물관 미션을 깨고 박물관에 나갔다 다시 박물관에 들어오면 보관함에 펭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걸 볼 수 있다. 아마 투 페이스가 풀어주거나 본인이 어찌저찌해서 탈출한것으로 추정.
처음 아캄 시티에 끌려왔을 땐 휴고에게 엄청 비협조적이었지만 휴고가 펭귄이 원하는 바를 계속 들어주자 그를 일종의 "사업 파트너" 쯤으로 여기게 된다. 물론 휴고 스트레인지의 꿍꿍이는 따로 있었으니 결국 펭귄은 완벽하게 휴고의 손에서 놀아난 것이나 다를 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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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에선 타이탄 버전 펭귄도 고려되었던 듯 하지만, 본편에선 삭제되었다. [37]
그리고 리들러 챌린지를 해결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배트맨:아캄 시티의 펭귄은 '''외알안경을 쓴 게 아니라 술병 조각이 눈에 박힌 거다.'''[38] 아이스버그 라운지에서 사기 도박을 하던 타짜를 붙잡아 추궁하던 도중 그 도박꾼의 친구가 술병을 깨서 그 밑둥을 '''펭귄의 눈에 박아버렸는데,''' 그걸 그냥 뽑아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러고 다니는 거라고. 과연 고담.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도 등장. 이때는 아직 눈에 술병이 박히지 않았었다. 이때에도 꽤 큰 세력을 보유하고 있었다.[39] 배트맨의 머리를 노리고 있지는 않았지만 블랙 마스크의 소재를 찾기 위해서 배트맨이 펭귄을 찾아간 탓에 대립하게 된다. 스테이시와 캔디 자매를 간부로 부리고 있는데 손을 놀리는 꼴을 보면 펭귄 이 녀석도 상당히 응큼한 모양이다. 캔디의 엉덩이를 더듬는다거나 둘을 끼고 술을 마시는 등 별 짓을 다 한다. 펭귄을 제압하기 직전 데스스트록이 배트맨을 끌고가서 펭귄을 체포하지는 못한다. 사이드 미션에서도 펭귄을 직접 잡지는 못하고 대신 바바라가 도와주는 가운데 펭귄이 여기저기에 뿌려둔 무기함들을 무력시키는 일을 하게 된다.
아캄 오리진 블랙 게이트에서는 어느새 잡혀서 블랙게이트 교도소를 3등분한 세 보스[40] 중 하나로 등장하는데, 알고보니 아캄 오리진 DLC '''차갑디 차가운 마음'''에서 미스터 프리즈와 동맹 중 의견차이를 보이다가 그대로 제압당한 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나온다.(...) 수감실 구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리진에서 했던 것처럼 콜로세움을 만들어 거기서 죄수들이 서로 싸우게 만든다. 참고로 이 수감실 구역에서 배트맨이 싸우는 것이 브론즈타이거다. 나주에 등대구역을 통해 수감실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펭귄과의 보스전이 이어진다. 부하들과 함께 나오며 자신은 1층 중앙에서 움직이지 않고 부하들만 수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움직인다. 이 부하들은 배트맨의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지만[41] 뒤에서 백팩을 배트클로로 끌어당기면 백팩이 폭발해 쓰러진다. 세 차례에 걸처 펭귄을 글라이드 킥으로 쓰러트리고 테이크다운 하면 승리.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도 등장. 왠지 대머리가 됐다. 또(...) 무기상 역할이다. 리들러 챌린지 클리어 이후 나오는 아카이브를 보면 펭귄은 아캄 시티에서 빈털털이가 되었고 무기상 네트워크와 이를 운송,관리하기 위한 유령회사 명의가 팽귄에게 남은 얼마안되는 밑천인 듯하다. 즉 망하기 일보직전.[42] 그래도 아캄 나이트 등에게 무기를 대면서 실속을 차린 듯. 배트맨이 펭귄으로부터 정보를 알아내지만 부하들의 손에 붙잡힌 사이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그 후 나이트윙과 함께 펭귄 사이드 미션을 할 수 있다. 나이트윙이 펭귄 부하를 발견해서 알려 주면 배트맨이 놀라게 만들어 도망치게 한 다음 추적해서 무기 창고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 다음에 나이트윙과 함께 돌입해서 하수인들을 다 때려눕히고 무기 창고를 박살내는 미션. 그러다 보면 펭귄이 영상으로 나이트윙을 붙잡아 놓고 도발하는데 배트맨이 나이트윙의 위치를 추적해서 구출해낸다. 펭귄의 창고를 지키고있는 부하들을 나이트윙과 함께 쓸어버리면 숨어있다가 나이트윙을 인질로 잡아서 협박하며 최후의 농성을 벌이는데 결국 콤비 플레이로 박살이 난다. 배트맨이 펭귄 눈앞에서 펭귄의 창고를 폭발시키자 죽여버리겠다고 미친듯이 분노하다가 펀치 한방에 기절한다...그리고 배트모빌 트렁크에 실어서 GCPD로 배달하면 된다. 만약 이때 배트맨의 정체가 밝혀진 상태라면 가문 대대로 자기 가문을 방해한다고 분노한다. 먼저 연행되어있는 부하들의 환대를 받자 펭귄은 이 충성을 보라면서 과시하는데 배트맨은 거참 자랑스럽겠다며 쿨하게 비꼰다. 빌런들은 모두 같은 방에 수감되는데 (누가 먼저 들어가든)투 페이스랑 만날 때는 누가 앙숙 아니랄까봐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조커 환상에 한 번 더 등장하고, 다음 환상에서는 조커 대신 배트맨의 아치에너미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6.4.2.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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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주적이자, 브루스 웨인의 오랜 친구였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펭귄의 정형화된 모습과 다르게 드라마처럼 키도 크고 마른 체형에, 수염도 있고 지저분해 보이기까지 하는 모습이라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 한때는 웨인 가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부자였지만 몰락했다고 한다. 브루스를 찾아와 혁명이 일어날 거라고 충고를 한다.
에피소드 2에서는 본격적으로 악당으로 등장. 카르미네 팔코네가 죽자 그의 본거지를 털러 가고, 후반에는 하비와 힐 시장이 연설하는 모나크 극장을 습격하여 개판을 치고 도망친다.
에피소드 3에서는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사장"으로 취임하여 등장하며, 왜인지 모르게 그 전까지의 범죄 기록이 전부 말소되어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약물에 의해 조종당하는 브루스에게 두들겨 맞는다.
에피소드 4에서는 계속해서 배트 컴퓨터를 해킹하여 지속적으로 배트맨의 여러가지 툴들(탐정 시야, EMP 발생장치, 배트모빌)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한 장본인. 중반부에서는 직접 제작한 드론을 보내서 배트맨을 공격하기까지 한다. 후반부의 분기에서 웨인 엔터프라이즈로 갈 시 최종 보스로 등장. 에피소드 3 마지막에 브루스에게 오지게 얻어터졌는지 얼굴에 꿰맨 자국이 덕지덕지 있다. 그리고 배트맨의 예측 시야를 방해하는 안경으로 배트맨을 압박하고, 배트 케이브를 해킹하여 만들어낸 글러브로 배트맨과 밎대결을 펼치지만, 템빨에 너무 의존한 탓인지 배트맨의 임기응변과 격투 실력에 결국 제압당하고 체포된다. 에피소드 4에서 하비를 막으러 가는 쪽을 골랐다면, 펭귄은 배트 컴퓨터까지 해킹해 들어오고,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배트맨은 스스로 배트 컴퓨터의 케이블을 셧다운하여 모든 툴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에피소드 5에서는 아캄의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경찰 청장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농성전을 벌이게끔 명령한다. 웨인 테크의 기술들을 응용하여 온갖 살상 도구들을 만들어내는 걸 보면 기술적인 실력도 뛰어난 듯. 마지막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코블팟 공원에서 배트맨을 기다리다가, 브루스 웨인이 온 것을 보고 방심하다가 고든에게 뒤치기를 당하여 모든 기계들이 고장나버리고 제압된 후 체포된다. 이후 등장 없음.

7. 기타


강유미분장실의 강선생님에서 이 분장을 해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적이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배틀넷 계정 통합자에게 주는 펫이 이 친구가 될 뻔 했으나 (정확히는 오스왈드라는 이름을 가진 펭귄) 저작권 때문인지 원래 이름인 '오싹군(Mr. Chilly)'으로 결정되었다.
국내에서는 펭귄보다 펭귄맨이라는 틀린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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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짤방이며, 펭귄맨의 탄생비화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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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안도에서 이 인물과 에코코가 모티브인 캐릭터가 존재한다. 이름은 펭귀소(ペンギソ)

8. 관련 문서



[1] 배트맨리턴즈에서는 에스터 코블팟.[2] 아캄 시티 보스전에서 유탄 발사기를 꺼내며 배트맨과 자신의 대결을 '''박쥐와 새의 대결(Bat vs the Bird)'''이라고 할 정도.[스포일러] 사실 펭귄이 잘해서 시장이 된게 아니라 그 전 시장을 몰락시킬려는 음모에 펭귄이 이용된 것 뿐이었다[3] 예외적으로 배트맨 TAS, 즉 NBA 이전의 팀버스 세계관에선 말하자면 "고상한 척 하는 가난뱅이"와도 같은 모습을 종종 보였다. 이것은 영화에서의 불쌍한 면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팀버스에서는 휴고 스트레인지가 주최한 배트맨의 정체 경매에서 조커, 투 페이스와 함께 거금을 내며 경쟁했다. 게다가 이후 NBA에서는 아이스버그 라운지를 경영하는 부유한 모습을 보여줬다.[4] 참고로 이때는 코블팟이 배트맨의 숙적 중 하나로 활동하던 시기가 아니라 그냥 고담의 상류층 인사였던 시기다.[5] 마이클 조던이 주연이었던 영화 스페이스 잼에서 루니 툰즈 세계를 침공하는 보스 캐릭터 성우를 맡기도 했었다. 펭귄과 보스 둘 다 신들린 연기가 인상적이다.[6] 여담이지만 이 분은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조커도 맡았다. 펭귄과 조커 배트맨의 양대 빌런 캐릭터를 같이 연기한 셈.[7] 행복한 인질 KBS 방영판에서 대니 드비토의 목소리를 맡은적이 있다.[8] 정확히는 자신의 부하들이 악한 짓을 하도록 시키고 자신이 그것을 저지해낸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자신이 영웅처럼 되는 것.[9] 허나 이 동맹은 팽귄의 배신으로 파토난다.[10] 앞서 말했듯 펭귄이 배트맨 앞에서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고담시에 대한 열폭, 욕설을 녹음한 것을 시장 선거 연설 당일 대중에 공개해버렸다.[11] 시민들에게 뜬금없는 오물 세례를 당하자 "왜 다들 연설 때마다 달걀과 토마토를 들고 오는 거야!"하는 메타발언은 덤이다.[12] 배신당하고 겨우 본거지로 도망친 팽귄은 '나는 팽귄이다. 냉혈동물이다.'라고 선언하면서 오스왈드라고 부르는 부하에게 싸다구를 날리고, 아이들을 납치하는게 너무하지 않냐는 부하를 쏴죽이는 극단성을 보인다.[13] 비록 아이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배신한 맥스의 아들을 납치하려 시도하기도 하나 맥스가 아들대신 자신을 잡아 가라고 막아서서 대신 맥스를 납치해오기도 했다.[14] 사실 이는 팽귄이 부하들에게 인망없이 포악하게 군 결과도 있었다. 앞서 말했듯 자신의 기분을 안 좋게 했다고 부하를 총으로 쏴 죽일 정도니. 참고로 팽귄의 부하들은 서커스단에서 같이 알고지낸, 어찌보면 부하보단 동료라고 부르는게 더 나은 존재들이다. 그런 동료들의 위에서 폭군으로서 군림했으니 이 일은 팽귄 스스로 자초한 셈이다.[15] 이때 배트맨에게 하는 말이 걸작이다. '''"질투가 나는 것도 당연하지, 난 진정한 괴물이지만 넌 가면 쓴 신세니까!"'''[16] 장치를 끄면 펭귄들이 곧바로 도시로 돌아가 도시를 향해 미사일을 쏠 것이라 여긴 듯 하다.[17] 이 때 나온 대사가 '''“망할, 귀여운 걸 뽑았어(Shit, I picked the cute one).”'''어떻게든 잔해에 깔린 캣우먼을 구하려고 다급한 배트맨이 신경 못 쓰는 사이, 저승길 동무로 삼으려는 펭귄의 마지막 발악인 탓에 한껏 긴장감을 높이다가 나온 장면이고 대사여서 실소할 수도 있는 부분. 하지만 펭귄의 비참한 삶과 쓸쓸한 죽음 탓에 그 웃음도 바로 사그라진다. 팀 버튼의 거장으로서의 연출이 돋보이는 장면.[18] 이는 KBS판 더빙, SBS판 번역은 "빌어먹을, 뽑긴 뽑았는데...이젠 힘들어, 좀 쉬어야겠어...."라고 더빙했다.[19] 대단한 점은 당시 배트모빌은 장갑모드였다. 그걸 원격 해킹으로 조종해 장갑을 수납하게 만든 후 장치를 설치하고 배트맨도 눈치 못챌 정도로 완벽하게 재조립한 것.[20] 90년대에 배트맨 TAS 극장판 중 하나인 SUBZERO가 국내에서 비디오로 출시되었을 때 비디오 초반에 TAS 시리즈 비디오 광고가 나오는데 이때 포이즌 아이비, 캣우먼, 투 페이스와 함께 펭귄도 언급이 되는데 이때 '''펭귄맨'''이라는 호칭을 썼다. 실제로 무모한도전 초기 뉴욕특집때 노홍철이 박명수를 팽귄이아닌 팽귄맨이라부른다. 편집자도 딱히 정정하지않고 팽권사진을 띄우면서 얘요. 라고한다.[21] 알려지지 않았는데 배트맨 애니 방영당시 아티스에서 팔던 배트맨 운동화 광고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나온 펭귄 성우는 놀랍게도 박영남....배트맨에게 잡혀 지구 밖으로 내던지면서 "지구 안녕!"이란 대사를 했었다...[22] 에피소드 52 - Birds of a Feather [23] 관련 링크 - 링크 1/링크 2/링크 3 [24] 이때 배트맨은 펭귄이 그런 줄 알고 바로 공격해서 묶어버렸다.[25] 이 때 피어스가 살려달라면서 돈은 얼마든지 주겠다고 말하지만, 펭귄은 분노하면서 '''"닥쳐! 내가 원한 건 자그마한 우정이였다고!"'''라고 일갈했다.[26] 대개는 조류에게만 한정돼서 문제지만.[27] 본 영화 번역가가 관객 전부가 알아차릴 정도의 단어인 구글을 네이버로 바꾼 거부터가 더 문제이지만...[28] 배트맨:아캄 시티 바로 이전 시점을 다루는 코믹스에서 가장 빨리 아캄 시티에 들어간 조커 다음으로 펭귄이 아캄 시티에 입성해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언급한다. 단, 수감자 인터뷰에 의하면 펭귄이 아캄 시티에 있는 박물관을 누구보다 먼저 구매한 것은 사실인데, 그 구역이 아캄 시티로 지정되자 자기 땅을 눈 벌겋게 뜨고 빼앗길 수는 없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즉 원래 아캄 시티 내에 땅을 먼저 가지고 있던 건 펭귄이지만 실질적으로 아캄 시티에 세력을 꾸리기 시작한 건 조커가 먼저다.[29] 배트컴퓨터 데이터의 아캄시 스토리에서 코블팟 가문과 웨인 가문의 악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웨인 가문과의 호텔 사업 경쟁을 위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다 펭귄의 아버지 대에서 사업 자체가 무너지면서 펭귄이 암흑가에 몸을 담게 되었다고 한다. 원작에는 없는 스토리.[30] 이 때 브루스 웨인 때문에 손이 부러져서 이후 붕대로 묶고 다니는데, 그 때문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비정상적인 손 구조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31] 이미 냉동광선총은 휴고 스트레인지가 압수해 두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프리즈는 처음에 프리즈 손에 잡혀왔다가 아내 노라 프리즈를 조커에게 넘겨버린 휴고의 계략 탓에 조커에게 협박당해 그를 위해 일하게 되었는데, 조커를 살릴 해독제가 만들어지는 꼴을 보기 싫었던 펭귄과 휴고가 작당해서 프리즈를 빼온 것.[32] 속에서 뜬금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물 건너는데 정신을 쏟고 있던 플레이어를 깜놀하게 만든다. 총 2번 튀어나오는데 1번은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가지만 한 번은 배를 물어뜯어 침몰시키려 들기 때문에 두들겨 패서 떼어내야 한다.[33] 메인 미션 클리어 이후 다시 방문하면 상어는 나오지 않는다.[34] 미스터 프리즈를 협박해서 얻어낸 장비 정지 장치를 통해 총을 무력화시키고 당황한 펭귄을 패서 날려버린다.[35] 바닥에 널부러지자 "이게 누구신가, 미스터 프리즈..."라면서 대화를 시도하지만, 미스터 프리즈는 가차없이 펭귄의 '''부러진 손을 밟는다. 그것도 그 무지막지해보이는 강화복의 장화로...'''(장화의 크기가 '''펭귄의 머리보다 크고 스파이크까지 박혀있다.''') 배트맨이 도중에 멈추게 했으니 망정이지.[36] 자기가 그런다! 그걸 들은 베트맨 왈 '''"어련하시겠나."'''[37] 물론 이 타이탄 펭귄이 실제로 게임 내에 등장했더라면 후속작인 아캄나이트 등장은 고사하고 아캄시티에서도 조커와 마찬가지로 타이탄 부작용으로 골골대며 치료제를 찾고있었을 것이다.[38] 빅터 재즈가 전화로 "펭귄이 당한 사고"를 언급하기도 하고, 떡밥은 꽤 깔려 있었다. 사실 별로 외알안경 같이 보이지도 않고.[39] 다만 인지도는 조금 낮은 편이었고, 팔코네의 무기사업을 빼앗으려고 그의 아들 알베르토 팔코네를 납치해 협박하는 등 세력을 넓히려고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40] 나머지 둘은 조커와 블랙 마스크[41] 배터랑도 접착폭탄도 소용없다.[42] 다른 슈퍼 빌런들도 사정은 그리 다를바가 없는지 일개 폭력배가 슈퍼 빌런들을 욕하면서 독자행동을 하려는 대사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