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entle
'''LG Gentle / LG-F580'''
1. 개요
LG전자가 2015년 7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와인 스마트 재즈와 똑같은 성능, 모양을 가졌지만 색깔과 이름이 다르게 출시되었다.
2. 사양
3. 상세
LG전자가 LG 아이스크림 스마트 이후로 출시하는 스마트폴더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LG전자의 LG 와인 스마트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자판은 나랏글 자판이 적용되며 카카오톡 버튼 탑재라고 홍보하던 LG전자의 과거 폴더형 스마트폰과는 달리, Q버튼이라는 조금 더 확장된 개념의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4] 기본적으로 별 모양이 새겨져 있으나, 지역별로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기본 색상은 네이비, 버건디로 총 2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210 MSM8909를 사용한다. ARM Cortex-A7 쿼드코어 CPU와 퀄컴 Adreno 304 GPU를 사용한다. 이를 탑재해서 한국에 출시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다.
RAM은 LPDDR3 SDRAM 방식이며 1 GB다. 내장 메모리는 4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USB OTG를 통한 메모리 확장은 지원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는 3.2인치 3:2 비율의 HV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멀티터치는 최대 2점까지만 지원된다. 그 말인즉, 리듬게임, FPS, RPG를 즐기는게 거의 불가능하다.[5] 그 이전에 메모리 용량이 너무 작아서 웬만한 게임은 설치조차 안 되며, 설치가 된다 해도 그 작은 화면에서 제대로 터치를 할 수가 없다. 즉 "게임은 하지 마라"는 휴대폰이다.
지원 LTE 레벨은 Cat.4로 다운로드 최대 150 Mbps, 업로드 최대 50 Mbps를 보장하며 20 MHz 대역폭의 광대역이 구축된 LTE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1700 mAh이며 배터리 최소 용량은 1650 mAh이다. [6] 여분 배터리를 하나 더 준다. 전작(?) 와인 스마트와 공용인 배터리용 충전기가 있고 별로 비싸지 않지만, 기본 포함이 아니라 따로 사야 한다. 배터리 용량이 작은 만큼 충전도 빠르게 된다.
후면 카메라는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단가를 낮추기 위해 AF는 지원하지 않는다. 전면 카메라는 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5.1 롤리팝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공개 당시 펌웨어 버전은 5.1.1이다.
4. 추가 기능 및 주변기기
5. 출시
5.1. 한국 출시
2015년 7월 27일, 한국 LG전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다. 출고가는 242,000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출시일은 2015년 7월 29일로 LG U+ 단독 출시라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날 삼성전자가 사양도 더 우월하고 SK텔레콤, KT에 LG U+는 기본에 단말기 자급제까지 타겟으로 한, 갤럭시 폴더를 공개했다.(...) 또한 자판은 천지인 자판이 탑재된다.
SIM 제한이 없다. 이동통신 3사 SIM을 껴도 문제없이 잘 작동하는데, 상단 바 추노마크를 보면 다음과 같다.
문제는 최신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나노 SIM 이 아니라 그 이전에 많이 쓰던 규격인 마이크로 SIM이라 나노심을 사용시 컨버터를 써야한다.
2018년 7월 12일 기준, 출고가가 132,000 원으로 인하된 것이 확인되었다.
5.1.1. 군 공급
2015년, 국방부의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 전화 보급 사업[7] 에 선정되어 이동통신사인 LG U+가 납품하고 통신망 이용비를 무상 지원하는 안[8] 이 선정되어 LG U+와의 계약 하에 전국 각 군 부대에 보급된 스마트폰이 되었다.
통신보안이 중요한 군대 특성상 군부대 전용 사양을 만들어서 납품하게 되었고 기기명은 [9] 로 변경되었다. 즉, 한국 내수용으로 출시되었던 LG-F580L과 외관만 같지 별개의 기기로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통신 보안에 관련한 부분이 크게 강화되어 4G LTE-FDD 및 3G WCDMA 이동통신을 이용한 영상 통화 및 데이터 통신 기능이 삭제[10] 되어 있고, Wi-Fi 미지원, 블루투스 미지원, micro SD 카드 슬롯 제거, 카메라 모듈 제거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처음부터 펌웨어 업데이트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1]
5.2. 한국 외 지역
2015년 8월 5일, 글로벌 출시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정식 발매명이 LG Wine Smart로 결정되어 출시가 이루어지고있다.[12] 여기에 지역 별 사정에 의해 LG Easy Smart 등 정식 발매명이 변경되어 출시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일본에는 J:COM을 통해 출시되었다. 정식 발매명은 LG Wine Smart이다. 특이사항으로는 기본 색상 중 버건디 색상이 출시되지 않고 브라운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되며 Q버튼이 커스터마이징 되었다. ざっくぅ키라는 명칭으로 명명되었으며 버튼에 별 모양이 새겨지지않았다. 다만, 라인 등으로 리다이렉트될 수 있도록 Q버튼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한다. 즉, 명칭하고 새겨진 문양만 다르다.
6. 소프트웨어 지원
6.1. OS 업그레이드
LG 와인 스마트와 LG 아이스크림 스마트와 같이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이후의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사후지원은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운영체제 버전에 신경 쓰지 않는 고연령층이 주요 타겟이라, 최신 운영체제의 새로운 기능보다는 안정적인 사용감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다만, OS 업그레이드는 없지만 마이너 업데이트 및 버그 픽스는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7. 논란 및 문제점
전반적인 사양이 매우 겸손하다. 2015년도 스마트폰이라 하기에는 낮은 사양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 상 피쳐폰이라고 지적받고있다. 과거 MAXX와는 정반대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 다시말해 MAXX는 스마트폰스러운 피처폰이라면, LG Gentle은 피처폰스러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AP야 퀄컴 스냅드래곤 400 MSM8926이 라인업 조정된 것이며 1 GB RAM 역시 저가형에서 간혹 볼 수 있긴 하나,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카메라 화소가 너무 낮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와인 스마트는 카메라가 800만 화소였지만, 이거는 겨우 300만 화소이다. 게다가 자동 초점 기능마저 빠져 있다. 카메라 옆에 플래시 역할을 하는 LED도 없어서 어두운 데서는 사진을 아예 찍을 수가 없고, 플래시로 쓸 수도 없다.
효도폰 포지션의 휴대 전화라 생각할 때, 화소수가 낮아져 사진 한 장의 용량이 줄어들어 사진을 더 많이 찍을 수 있고, 초점을 잘 못 맞출 일이 없어지며, 디스플레이의 낮은 해상도는 노인층의 시력을 감안할 때 큰 단점은 아니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작 디스플레이 패널이 TN TFT-LCD라는게 또 문제가 된다. TN 패널 자체가 시야각이 가장 좁은 패널 중 하나인데, 그와중에 디스플레이 품질은 최저급을 사용한다. 실제로, 좌우 시야각은 괜찮다고 느낄 수 있지만, 상하 시야각은 아주 예술적인 퀄리티를 보여준다.
물리적인 실제 푸시 버튼이 있기 때문에 폴더를 열고 안 보고도 버튼을 눌러 통화를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게 ARS를 쓸 때엔 불편할 때가 있다. ARS 소프트웨어들이 물리적 버튼 누름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
또한 전화기의 가장 기본적인 통화 기능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 통화하기 위하여 폴더를 여는 순간 마이크는 턱 아래에 위치하게 되어 마이크와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통화하는 듯한 느낌을 상대방이 받는다고 한다. 이는 예전의 아날로그 전화기나 폴더폰을 사용하던 이들에게는 문제가 안 된다. 전화기란 게 원래 스피커와 마이크가 귀와 입 사이 거리만큼 떨어진 거였기 때문. 작은 바 형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들에게만 문제가 된다. 멀리 떨어진 "느낌"을 빋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말리 떨어져서 그런 소리가 나는 거고, 통화 품질도 말을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다. 스피커폰을 쓸 때와 조금 비슷한 느낌. 주 타겟 중 하나가 중노년 세대인 것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라 볼수 있다.
게다가, 내장 메모리는 4 GB가 제공되지만, 안드로이드 시스템과 구글 콘텐츠를 포함한 기본 애플리케이션들이 2.6 GB 를 차지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1.4 GB 수준이다. 애초에 너무 빡빡하기 때문에 알뜰살뜰 사용해야한다는 것에서 큰 비판을 받고있는데, 정작 micro SD 카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길 수 없어서[13] 내장 메모리에 캐시 데이터가 쌓일 경우, 상황은 더 악화된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카카오톡과 밴드, 페이스북 라이트, 은행의 뱅킹 프로그램 등 필수 앱 몇 개 설치하고 나면 메모리가 700MB정도밖에 안 남아서 기존 프로그램이 용량 부족으로 업데이트가 안 되는 상황이 된다. 심지어 카키오톡의 캐시가 쌓이면서 메모리 풀로 시스템이 다운되는 경우마저 있다. 카톡 설정에서 내화 내용, 미디어 파일 지우기를 하면 해결이 되긴 하지만 불편하다.
요약해서, LG 와인 스마트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라고 칭해도 될 정도이다.
8. 기타
- 해당 기기를 기반으로해서 이동통신사를 SK텔레콤과 KT 용으로 바꾼 LG 와인 스마트 재즈가 출시되었다.
- 배터리 모델명이 BL-44JH로 와인 스마트, 아이스크림 스마트, 와인 스마트 재즈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가 필요한 경우 구매해서 사용하면 된다. 배터리 충전 거치대의 경우 와인 스마트 전용 악세서리를 사용하면 된다.
- 리커버리 모드 진입하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ADB을 이용한다면 진입은 가능하나, 리커버리 메뉴가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도 저장공간을 줄이기 위해 경량화로 리커버리 메뉴를 없앤 것으로 보인다.
[1] micro SDXC 규격을 만족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32 GB 이상의 용량을 지원 하나, 출시 지역별로 최대 지원 용량 표기가 제각각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 64 GB가 최대 지원 용량이라 표기되어 있다.[2] 멀티터치를 지원한다고는 하나, 실제로 사용해보면 잘 되지도 않거니와 폴더폰의 특성상 멀티터치를 쓰는것이 어렵다. 밑의 3.상세 에서 디스플레이 부분을 참조하시라.[3]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4] 과거, 옵티머스 시리즈 시절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던 기능이다.[5] 사실, 2점만으로도 즐기는 게 가능하지만, 멀티터치의 거리가 일정거리 이상 가까우면 멀티터치가 맛이 가고, 심하면 고스트 터치 현상까지 일어난다.[6] 배터리 소모량은 대략 디스플레이 크기와 비례한다. 이 시리즈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일반 스마트폰의 1/4 정도다. 폴더식이라 열기 전에는 화면이 안 켜지므로 문자만 와도 괜히 켜지거나 절전 대기 시간이 없어 더 오래 간다.[7] 군 부대 내 생활관마다 이동전화번호를 한 개씩 배정하고, 장병들의 친족, 친지들에게 공개해서 장병 본인이 콜렉트콜이나 공중전화를 직접 걸지 않아도 언제든지 전화를 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다.[8] 사실, SK텔레콤과 KT역시 입찰을 했는데, LG U+가 선정된 이유는 LG U+만 요구 예산 '''1원'''을 써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LG U+ 부사장이 서부전선 포격 사건 때 전국의 수많은 예비역들이 자발적으로 전쟁에 대비하는 모습에 감동받아서 특별히 모든 통신 서비스 사용을 무상 지원하라고 직접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입찰가를 0원이 아닌 1원으로 작성한 이유는 0원의 경우 아예 전산에 입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9] 홈페이지 삭제됨[10] 즉, 바꿔 말하면 음성 통화는 살아있다. 게다가 LG U+는 3G WCDMA로 이동통신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VoLTE만 활성화 되어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11] 다만, 군 당국의 요구에 따른 기능 추가 등의 이유로 펌웨어 업데이트는 비정기적으로 이루어진다.[12] 중복은 안되는 것이, 일단 LG 와인 스마트는 한국과 대만에만 출시된 물건이다. 따라서, 이외 지역에서 출시되는 경우에는 별 문제는 없다.[13] 다 안 되는 것은 아니고 일부 앱은 이동이 된다. 그런데, 기본 설치되어 나오는 앱은 제거도 이동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