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 퓨처파이트/스토리 임무

 


1. 개요
2. 스토리
2.1. 튜토리얼
2.2. 챕터 1: 사라진 과학자
2.3. 챕터 2: 불길한 예감
2.4. 챕터 3: 폭풍 전야
2.5. 챕터 4: 붉은 폭풍
2.6. 챕터 5: 세계의 지배자
2.7. 챕터 6: 머리 하나를 자르면
2.8. 챕터 7: 과열, 재시동
2.9. 챕터 8: 종말의 때
2.10. 챕터 9: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2.11. 챕터 10: 혹한
2.12. 챕터 11: 위험 신호
2.13. 챕터 12: 아스가르드 워
2.14. 챕터 13: 궁극적 해결책


1. 개요


모든 컨텐츠의 기본이 되는 컨텐츠. 영웅들의 강화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 강화 키트, 쉴드 개발실의 강화에 사용되는 부품 상자와 스타크제 설계도, 영웅을 육성하는데 사용되는 생체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입장횟수는 제한되어 있지 않으나 한 스테이지에서 하루에 얻을 수 있는 생체 데이터는 10회로 한정되어 있다.
예전에는 일반 임무[1] 스테이지를 클리어함으로써 해당 스테이지의 정예 임무[2]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었다. 15년 10월 7일 패치 이후 통합되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
참고로 맵 내의 오브젝트를 부수다 보면 생체 데이터를 추가로 획득하는 경우가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시 운이 좋으면 2개, 정말정말 운이 좋으면 3개 이상까지 얻어갈 수 있으니 오브젝트는 철저하게 부숴보자. 한 스테이지에서 생체데이터 복수 드롭은 1회로 처리되니 안심하고 마음껏 부숴주자. 10월 말 현재는 오브젝트에서 생체데이터가 나오고, 보스에게서 나오지 않으면 개수가 차감되는 버그가 있다.[3]
2016년 12월 7일 아스가르드 패치로 챕터 11과 챕터 12가 추가되었다. 클리어티켓 소모량이 1개가 아닌 2개가 되고 에너지 소모량 역시 5~8로 증가한다. 생체데이터와 노른스톤을 비롯한 재료들을 수급하는건 똑같지만 새로 추가된 우르가 11스테이지 이후 수급이란게 차이점.
11스테이지부터 보스를 포함해 쫄들까지 전부 2티어 등급으로 등장한다. 레벨은 60~62. 11스테이지 이후 보스캐릭터들은 월드보스와 동일한 상태이상 면역이다. 단 타임프리즈와 인챈트리스의 매혹은 먹힌다.
이전 맵들의 난이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간 것이 특징. 일반 졸개들마저 무적을 쓰면서 유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면 심히 골룸해진다. 그동안 2티어 진급권을 괜히 뿌린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정도. 하지만 11챕터까지는 무난히 잘 육성한 2티어 캐릭터로 덱을 꾸릴 수 있다면 그럭저럭 막히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다. 다만 자동사냥의 경우 물몸인 캐릭터로 진행할 시 순식간에 사망해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위험할 때는 다소 손컨을 사용해주자.
챕터 12부터 난이도가 상당히 상승한다. 자동사냥이 불가능한정도.[4] 첫타자인 헬라부터 무지막지한 CC기로 괴롭히는데다가 그 두번째인 12-2의 펜리스는 물어뜯기 공격에 스테이지를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정신사납고, 12-4의 보스 서펀트는 월드보스 못지않은 거대한 스테이지 마련에 무려 체력이 100만을 넘어가고, 데미지조차 어마어마해서 티어2 캐릭도 컨트롤 없이는 전멸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디버프에, 버프삭제까지 동원하는 12-5의 인챈트리스에 12-6,7의 수르트도 즉사기급의 강력한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최종미션인 12-8은 그야말로 지옥의 난이도로, 인피니티 타노스조차 가볍게 깨는 풀육성 닥터 스트레인지가 기본 5분 정도나 걸려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것도 유저가 직접 손컨을 해야 죽지않고 겨우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여러모로 최고신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주는 스테이지다.
2017년 11월 29일 새로운 스토리 챕터인 '궁극적 해결책'이 업데이트 되었다.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지만 최종보스인 타노스는 오히려 수르트나 오딘보다 더 쉽다는 평가가 많다.
'''2020년 1월 8일 업데이트로 이야기라는 콘텐츠로 리뉴얼 되었다. 이제는 스토리 임무는 하고싶어도 못한다.'''

2. 스토리


퓨처파이트의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의 작가 피터 데이비드가 직접 스토리를 써서 꽤 탄탄하다는 평을 받았다. 세계가 멸망하고 멸망을 막기 위해 히어로들을 과거로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툼을 소재로 삼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와는 별개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본 게임의 프롤로그가 시작부터 평행세계에서 건너 온 또 다른 히어로들이 원래 세계의 캡틴 아메리카를 죽이고 세계를 파괴하더니, 닉 퓨리 국장이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과거로 서포트 로봇인 조캐스터[5]를 보내 플레이어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평행 세계의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우리가 알던 마블 히어로들이 빌런으로 왕창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MCU나 원작 코믹스와는 전개가 다르다. 다만 시공중첩이 주된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에 코믹스와도 유사점 또한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예를 들자면 MCU의 울트론토니 스타크브루스 배너에 의해 창조되었지만, 본 게임에서는 행크 핌에 의해 창조되었다. 차원의 틈 던전의 시나리오에서 울트론이 토니를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은 다른 평행세계의 울트론이다. 블랙 위도우가 행크가 만들지 않았으면 토니가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하거나 에이전트 오브 쉴드젬마 시몬스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을 볼 때 본 게임의 세계관은 MCU의 설정을 어느 정도 차용한 또 하나의 세계다.

2.1. 튜토리얼


블랙 팬서, 블랙 볼트, 토르가 대규모 침공이 일어난 맨해튼에서 원인을 찾다가 쓰러진 캡틴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원인은 다름아닌 블랙 팬서, 토르, 블랙 볼트였다. 그들은 가짜가 아닌 그들 자신이었고, 대규모 전투가 일어났다.
이 모든 건 조캐스터가 기록했다. 세계가 멸망하고 죽어가는 닉 퓨리는 마지막 메시지를 조캐스터에게 맡겼고, 닉 퓨리에 메시지에 따르면 새로운 비밀 작전의 지휘관과 조캐스터를 과거로 보냈고,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를 생체 데이터를 이용해 작전의 구성원으로 삼아 멸망을 막는 작전을 수행하라고 밝혔다.

2.2. 챕터 1: 사라진 과학자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는 세계 멸망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었다. 유력한 용의자로 울트론을 꼽았고, 울트론은 스타크 타워로 향해 스타크 타워를 포위했다.[6] 울트론들은 워 머신 슈트를 탈취했고, 그 과정에서 울트론들의 행동이 뭔가 이상하단 걸 발견했다. 울트론이 만들어낸 가짜 비전은 "그들이 노리는 건 여기 없다"고 말하고 사라졌고, 울트론이 노린 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수석 연구원 제마 시먼스였다.
시먼스를 데려간 울트론들은 북쪽으로 향했다. 시먼스를 쫓아가던 쉴드는 울트론 본체와 직접 마주했다. 울트론은 누군가를 "주인님"이라고 불렀고, 누군지를 물어봤지만 울트론은 그대로 사라졌다.[7]

2.3. 챕터 2: 불길한 예감


시먼스가 연구하고 있던 것은 다른 차원에 관한 연구였다. 울트론들이 귀환한 위치는 A.I.M. 기지였고, A.I.M.의 리더 M.O.D.O.K과 연관이 되어있지 않을까 추측했다. A.I.M.의 기지 지하에서 시먼스를 찾아냈고, 쉴드는 시먼스를 무사히 구출해냈다.
A.I.M.의 기지들을 찾던 중 기지를 지키던 루크 케이지와 마주쳤는데, 루크 케이지는 이 세계의 루크가 아닌 다른 차원의 루크였다. A.I.M.은 시먼스의 차원 연구를 노리고 그녀를 납치했고, 차원 이동 장치를 개발하려다가 불안정한 차원 이동[8]으로 다른 차원의 루크가 넘어온 것이었다. 그 차원의 루크는 히어로가 아니어서 이렇게 된 것. 다른 차원의 블랙 위도우와도 마주쳤는데, 그쪽 세계의 블랙 위도우는 배신을 거듭하다가 고립되었다고.
쉴드가 A.I.M.의 수장 모독을 수색한 끝에 찾아냈고, 모독을 쓰러뜨렸지만 모독은 차원 이동 장치는 있을 곳에 있다며 대답을 회피한 뒤 소형 차원 이동 장치를 통해 사라졌다. 그리고 모독이 다른 차원에서 사람들을 데려와서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작은 틈이 곳곳에 생겼다고 한다.

2.4. 챕터 3: 폭풍 전야


그 사이 쉴드엔 문제가 생겼다. 쉴드의 차원 추적기가 탈취당했는데, 탈취한 사람이 A.I.M.도 아닌 평범한 테러범이었다. 테러범을 분석한 결과 그들은 보통 사람과는 달랐고, 그들이 A.I.M.에게 특수 시술을 받은 게 아닐까 추측했다.
추적기는 더 빠르고 정확하게 다른 차원으로 접근하게 해 주는 기구다. 하지만 완벽하진 않아서 몇 가지 장치가 더 필요했고, 그 사이 쉴드는 테러범들을 추적했다. 테러범들의 뒤엔 다름아닌 베놈이 있었는데,[9]베놈은 누군가와 같이 행동하는 타입이 아닌지라 쉴드는 뒤에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테러리스트들을 강화시킨 것은 쉴드에서 연구 중이었던 ISO-8이라는 물질이었다. ISO-8은 결합한 물질의 특질이나 형질을 증폭시켜서 "신의 물질"이라고 불러도 무방한 수준의 물질로, 전 지구에서 나타나 쉴드가 최대한 회수했지만 다 회수할 순 없었다고 한다. 그 중 일부가 A.I.M.으로 들어가 강화 혈청을 만든 것.
시내 곳곳에서 테러범들의 범죄가 일어났고, 다른 차원의 블레이드와 아이언맨[10]과도 싸웠다. 이후로도 테러는 계속되었고,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까지 난입해[11] 강도짓을 하고 있었다. 이때 캡틴이 스파이디한테 설교를 시전하다가 듣다 못한 스파이디는 캡틴한테 말대꾸하다가 결국 플레이어 일행한테 흠씬 두들겨 맞는데(...) 이거 가만히 보면 어른한테 대들다가 결국 끝장난 양아치 중고딩의 모습과 똑같다... 그들이 노리는 것은 입자 가속기로, ISO-8을 이용해 자신들의 시설을 확장하려는 것이었다. 입자 가속기는 누군가가 빼돌렸는데, 빼돌린 사람은 노먼 오스본. 노먼은 A.I.M.과 손을 잡고 베놈을 끌어들였고, 다른 차원의 샤론 카터까지[12] 끼어들었다.
A.I.M.은 그들에게 필요한 가이드 센서를 개발하는 NM 연구소를 탈취해 더 많은 것을 노리고 있었다. NM 테크에 있던 것은 다른 차원의 캡틴 아메리카.[13] 캡틴을 쓰러뜨리자 나타난 사람은 닥터 옥토퍼스. 닥터 옥토퍼스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가이드 센서는 이미 탈취해간 후였고, A.I.M.은 다른 차원으로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차원 이동 시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ISO-8이 필요하게 되었다.

2.5. 챕터 4: 붉은 폭풍


쉴드가 ISO-8을 회수했을 때 닉 퓨리의 명령대로 분산시켜서 관리했는데, 관리하는 기지 중 하나를 누군가가 공격했다. 공격한 인물은 A.I.M., 노먼 오스본도 아닌 붉은 옷을 입은 닌자 조직 핸드. 핸드의 뒤엔 킹핀이 있어 킹핀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 되었다. 어째 핸드를 관리하는 인물 중 한 명이 다른 차원의 호크아이였다.[14]
ISO-8이 있는 기지의 위치가 노출되었다는 점에서 쉴드 내부에 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한 쉴드는 어떤 요원을 추적했고, 그 요원은 예상대로 킹핀의 스파이였다. 불스아이와 내통하던 중 불스아이가 요원에게 정보를 얻자 가차없이 요원을 죽였고, 미행하던 쉴드가 불스아이를 쓰러뜨렸다. 엘렉트라 역시 킹핀 쪽에서 ISO-8을 훔쳐냈고, 엘렉트라는 "피스크 씨는... 준비를 마쳤다."라며 사라졌다. 즉 울트론, A.I.M., 옥토퍼스를 주축으로 한 시니스터즈, 킹핀까지 같이 협력하고 있는 셈.
핸드의 닌자들은 뉴욕 맨해튼으로 집결했고, 어마어마한 수가 몰려들어 붉은 폭풍처럼 보일 정도였다. 우두머리 킹핀을 마주한 쉴드는 킹핀을 쓰러뜨렸는데, 그 사이 세계 곳곳에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암살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사상자만 미국 내에서 337명에 달할 정도. 아시아권에선 국가의 수장까지 암살당했다고 한다.

2.6. 챕터 5: 세계의 지배자


A.I.M.은 차원 전이를 성공시켜 다른 차원에 있는 헬리캐리어들을 끌고 왔다. 쉴드는 공중 요격 작전을 개시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쉴드의 스파이들이 발각되었다. 다행히 헬리캐리어들이 산발적으로 전이된지라 일일이 요격할 수 있었고, 북서태평양 상공의 헬리캐리어를 마지막으로 모든 헬리캐리어를 요격해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맨해튼 상공에서 차원 전이가 일어났다. 블레이드, 루크 케이지, 스파이더맨이 난입해 뉴욕에서 깽판을 벌이고 있었고, 이 공습을 주도하는 것은 뉴욕 상공의 A.I.M. 공중 전함이었다. 공습을 이끄는 것은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전함을 무사히 격추해냈지만 전함엔 뱀 문양이 있었다.

2.7. 챕터 6: 머리 하나를 자르면


모독이 하이드라와 연관된 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A.I.M.의 연구소에 침입한 쉴드는 연구 설비들을 발견했고, 사라졌던 모독은 A.I.M. 연구소에 있었다. 모독은 울트론에 대해 연구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해 차원 이동기가 필요했던 것이었고, 레드 스컬이 연구 결과를 탐내 일이 커졌다고 한다. 차원 이동기는 A.I.M.에 없었고 하이드라가 가져갔다고. 레드 스컬은 직접 하이드라 군을 이끌고 출격했다.
하이드라와의 격전 중 하이드라가 후퇴하자 블랙 위도우는 그들에게 위치 추적기를 몰래 붙여 하이드라의 본거지를 추적했다. 위치 추적 결과 하이드라의 중심지로 추정되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고[15] 중심지로 침입했다. 레드 스컬은 차원 이동 장치를 가지고 한 전함에 숨었고, 전함은 기지를 탈출해 날아갔다. 전함으로 직접 침입한 쉴드는 레드 스컬과 대면했는데, 레드 스컬의 뒤엔 울트론이 있었다. 레드 스컬이 울트론에게 쉴드를 죽이라고 명령했는데, 울트론이 '''자신의 의지로 명령을 거부했다.''' 결국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는 울트론까지 참전하게 되었고, 레드 스컬은 도망쳤다.

2.8. 챕터 7: 과열, 재시동


곳곳에서 수많은 빌런들의 움직임이 감지되었다. 다른 차원의 빌런이 아닌 원래 차원의 빌런들이었고,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었다. 그린 고블린-불스아이, 닥터 옥토퍼스-엘렉트라, 킹핀-레드 스컬 팀이 있었는데 어째 전혀 손발이 맞지 않아 와해 직전까지 몰렸다. 그 사이 쉴드는 유유히 빌런들을 쓰러뜨리고 상황을 지켜봤다.
킹핀은 ISO-8을 밀거래하는 무리수를 저질렀고, 결국 쉴드의 눈에 띄어 쉴드에게 공격당했다. 킹핀이 ISO-8을 거래한 상대는 뜬금없는 정보부 요원들. 킹핀은 "너희들이 나를 악인이라 할 자격이 있느냐"했지만 쉴드가 킹핀을 데려갔다. 이후로도 A.I.M. 연구소에서 계속 ISO-8의 반응이 포착되었고, 모독은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서 내가 신이 된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 뒤 차원 이동 장치로 사라졌다. 모독은 아예 새로운 우주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
이번엔 한 폐공장에서 그린 고블린, 베놈, 닥터 옥토퍼스가 ISO-8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닥터 옥토퍼스는 이상하리만큼 힘에 집착하고 있었다. 그 사이 레드 스컬이 A.I.M.의 전함을 이끌고 다시 출격했다. 쉴드와 다시 마주한 레드 스컬은 "이 세계는 썩었고, 처음부터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 답"이라며 자신의 계획을 언급했다. 그런데 전함으로 수많은 울트론들이 접근했고, 울트론은 한 발 더 나아가 인류를 멸종시킬 계획을 세웠다. 쉴드는 울트론을 쓰러뜨리긴 했는데, 울트론이 차원 전이 장치를 폭주시켜버려 시공간 연속체가 붕괴되어 다른 차원 전체가 전이되어 우주가 끝장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2.9. 챕터 8: 종말의 때


차원 전이 반응은 멈췄는데, 세계 곳곳에서 차원의 틈이 나타나더니 맨해튼에 큰 시공 균열이 일어났고 블랙 팬서, 블랙 볼트, 토르가 등장했다. 그들은 다른 차원에서 온 것이 아니라 원래 차원의 미래, 정확하겐 3년 후에서 온 것이었다. 블랙 팬서는 이걸 시공 중첩이라고 말했고, 중첩이 일어나는 반대편 세계의 타임라인을 종결시켜 멸망시키면 해결된다고 했다. 블랙 팬서 일행도 이미 4번의 시공 중첩을 겪은 후 살아남았다고.
원래의 쉴드는 미래에서 온 쉴드 전함과 통신했다. 미래에선 결국 시공 중첩을 막을 수 없었고, 캡틴은 끝까지 반대했지만 결국 찬성파들에게 밀려 감금된 신세가 되었고 토니가 반대편 세계에 반물질 폭탄을 떨어뜨려 시공 중첩을 해결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현재의 쉴드는 전함으로 침입해 반물질 폭탄을 회수할 계획을 세웠다. 그 사이 시먼스는 "저들이 미래에서 왔다면, 과거인 우리가 하는 행동에 영향을 왜 받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어쨌든 반물질 폭탄은 계속 회수되었고, 시공 중첩을 막는 연구엔 진전이 없었다. 미래의 샤론 카터도 만났는데, 미래 쪽에선 울트론까지 협력하고 있었다. 울트론은 우주를 떠도는 차원 장치를 찾는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다 밝혔지만, 지금으로썬 찾아올 방법이 없고 멸망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며 현재 쉴드를 공격했다. 다행히 울트론의 공격도 막고 반물질 폭탄도 전부 회수했지만, 반물질 폭탄을 실은 전함들이 더 많이 날아왔다. 현재의 쉴드는 끝까지 막아내겠다 했지만, 토니는 결국 시먼스에게 "만약을 대비해 반물질 폭탄을 점검해라"며 최악의 경우 미래 쪽에 반물질 폭탄을 써버릴 계획까지 세웠다.
미래의 토르와 로키까지 찾아와 한 쪽의 희생을 요구했고, 지친 캡틴은 "때가 되면 우리도 선택할 것이다"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시간은 흘러 3시간 후면 현재의 타임라인이 멸망할 위기에 처했고, 토니는 "손을 더럽히는 일이라면 내가 한다"며 미래 쪽을 멸망시키려 했다. 캡틴도 토니에게 동의했지만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캐스터가 어떤 메시지를 수신했다. 메시지는 다름아닌 튜토리얼 때 나온 '''닉 퓨리의 마지막 메시지'''. 튜토리얼 때의 메시지는 뒷 부분이 잘려있었는데, 뒷 부분에 등장한 건 바로 '''M.O.D.O.K.'''. 모독이 멸망을 막기 위해 쉴드를 계속 과거로 돌려보낸 것이었고, 현재의 쉴드는 약 9만번째 쯤의 타임라인이라고 한다. 시공간 연속체는 이미 붕괴되어 우주의 멸망은 거의 확정되었고, 타임라인을 계속 분열시켜 일단 눈 앞의 시공 중첩을 피하려 했던 것이었다. 타임라인을 분열시키면 시공 중첩이 오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지만, 시공간 연속체를 회복시킬 방법은 없었다. 모독은 정말로 '''새로운 우주를 만들고 있었고, 조캐스터는 모독이 보낸 타임라인 분열의 열쇠였다.''' 모독이 작전 재실행 명령을 내리자 조캐스터가 과거로 데이터를 백업해 타임라인이 또 분열했고, 캡틴이 "결국...다시 처음인가..."라고 독백하며 스토리가 끝난다.

2.10. 챕터 9: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어쨌든 세계는 다시 초기화되었고, 어느 날 시먼스가 근접한 차원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찾아냈다. 그 차원을 통으로 멸망시킬만한 문제였고, 원래 차원에선 그쪽 차원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아스가르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시프가 시먼스의 메시지를 들고 다른 차원으로 가게 되었다.
다른 차원의 필 콜슨을 주축으로 한 쉴드가 시프를 만났고, 메시지[16]의 내용은 레이나를 주축으로 한 인휴먼들이 항모 일리아드에 보관된 테리젠 크리스탈을 탈취하기 위해 항모를 공격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이드라까지 레이나에게 협력하고 있다고.

2.11. 챕터 10: 혹한


북극의 하이드라 기지로 향한 쉴드는 링컨의 안내를 따라 레이나가 있는 연구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엔 아들이 납치당해서 어쩔 수 없이 쉴드를 공격하는 데스락이 있었고 쉴드와 데스락은 결국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 후, 바비 모스는 데스락의 아들을 구출해내고, 쉴드는 데스락과 함께 송신국에서 테리젠 무기를 송신하여 지구의 모든 이들을 죽이거나 인휴먼으로 각성시키려는 레이나를 뒤쫓게 된다. 쉴드는 레이나가 탄 비행기를 격추시키지만 레이나는 살아서 송신 타워까지 걸어간다. 이후, 쉴드는 레이나를 쓰러뜨리고 데이지 존슨의 지진능력으로 송신탑을 붕괴한다. 결국 레이나는 쉴드에 잡혀서 구속되고 아스가르드에서 온 다른 차원의 젬마 시몬스의 송신을 들으며 스토리가 끝난다.

2.12. 챕터 11: 위험 신호


여기서부터 에너지를 3이 아니라 5씩 잡아먹고 난이도도 껑충 뛴다. 모든 적들이 2티어이다.
갑작스러운 아스가르디안 트롤들의 지상 공격으로 인하여 시몬스 박사와 연락이 끊기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지상에서 트롤을 막아내고 있던 토르와 합류하여 아스가르드 침공을 막아내기로 한다. 그 과정에서 이미르, 로키, 말레키스, 수르트와 마주하게 되고 인첸트리스가 노른 스톤의 힘으로 신들의 정신을 지배하려 하는 계획을 알게 된다. 그녀를 막으려면 동면을 취하고 있는 오딘을 깨워야 하기 때문에 멤버들은 아스가르드로 가지만 이미 신들은 정신지배를 당한 상태였고, 그들과 싸우는 동안 인첸트리스는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 위하여 오딘의 칼을 뽑고 만다.

2.13. 챕터 12: 아스가르드 워


안그래도 10챕터에 비해서 엄청 어려운 11챕터마저도 뛰어넘는 난이도. 모든 적들이 2티어인것도 모자라 62레벨이다. 권장 공격력 수치도 마지막 스테이지들에 한해서 2만2천대로 올라가는데, '''타노스와 얼티밋 블랙오더들이 2만 5천이다'''. 즉, 엔드 컨텐츠인 월보만큼이나 어려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인첸트리스가 뽑은 오딘의 검으로 인해 라그나로크가 벌어진다.
어벤져스 일행들은 언데드 바이킹을 이끌고 온 헬라, 오딘을 삼키려는 펜리스 울프, 강력해진 이미르와 서리 거인 군대, 토르의 최후와 연관된 미드가르드 서펀트마저도 막아내는데 성공하고 마침내 인첸트리스와 조우한다. 그러나 인첸트리스는 검을 수르트에게 넘겨버렸고 일행들은 다시(...) 무스펠하임으로 돌아가 수트르와 대결해 검을 빼았는다. 그러나 오딘에게 검을 넘겨주는 순간 '''오딘이 수르트에게 조종당하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다.''' 오딘은 아스가르드인들을 데리고 지구로 가 침공을 시작하고, 이를 막기 위해 수트르에게서 노른스톤을 빼앗아 겨우 오딘을 제정신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오딘은 어벤져스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캡틴은 시몬스의 안부를 묻고 볼스탁이 라그나로크 시작 전에 안전한 곳에 보냈다고 대답한다. 캡틴은 또다시 시작될 타임라인 중첩을 막아야한다고 말하는데...

볼스탁: 타임라인? 차원 이동? 그 아가씨도 그렇고 다들 어려운 이야기만 하는군.

아, 그러고보니 그런 일로 우릴 찾아왔던 사람이 한명 더 있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닥터 스...'''

고인물들이야 뭐 대충 태생 도배해서 쉽게 깰 수 있겠지만 초중수들에겐 그야말로 지옥. 특히 12-7과 12-8은 지옥 그 자체다. '''타노스보다 더 어렵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체력이 '''160만'''인데다가 보스들은 배리어 관통, 범위 공격, 괴랄한 공격력을 다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힘든 스테이지들이다.
특히 12-7의 수르트는 마지막인 오딘보다도 어렵고, 마퓨파에서 제일 어려운 스토리모드 보스이다. 일단 맵이 정말 작은 데다가 수르트의 공격 범위가 어이를 상실할 정도로 넓고 그것도 모잘라 유성까지 떨어진다. 즉, 수많은 범위 공격들을 피해야 하는데 맵이 작다. 특히 배리어를 관통하는데, 이 때문에 업뎃 직후 로키 유저들에게는 생지옥 그 자체였다. 물론 지금은 라그나로크 유니폼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업데이트가 풀린 직후에는 닥스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고 실제로 닥스는 인피니티 워 유니폼이 있을 경우 6성기-5성기 캔슬-2성기 도배로 매우 안정적으로 잡는다. 아무리 보스들에게 디버프 면역이 있다고 해도 타임 프리징은 못 막기에... 닥스 외에는 타노스나 도르마무 정도만 클리어가 가능했었다(물론 그 당시에는).
물론 업데이트 직후에는 저 정도였지 지금은 카드작이 적절하게 되어 있다면 꽤나 쉽게 잡는다. 토르, 아이언맨, 윈터솔저는 인피니티워 유니폼 한정으로 잘잡고 블랙 오더도 슈퍼 자이언트를 빼고는 인피니티워 유니폼을 입히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특히 에보니 모는 무한 정신지배로 농락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라그나로크 헐크로도 잡는다.
당연하겠지만 퀵실버, 진, 완다 등 태생을 가지고 있다면 너무나도 쉽다. 저 셋은 심지어 12-7과 12-8을 '''자사'''로 돌린다. 토르, 캡틴, 아이언맨도 티어3으로 올리면 자사가 안정적으로 된다. '''그 수르트랑 오딘이 저 셋의 티어3 스킬 한방에 갈려나가는걸 보면 속이 후련하다.'''

2.14. 챕터 13: 궁극적 해결책


무사히 돌아온 젬마 시몬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캡틴 마블의 '얼티미츠'가 만들어낸 차원 이동 장치의 신호를 포착한다. 하지만 그들을 찾아간 어벤저스를 얼티미츠는 적으로 오해하고 공격한다. 다행히 오해는 풀렸지만, 트리스켈리온에 갇혀 있던 안티맨과 더욱 위험한 인물이 탈옥하며 시공중첩은 일단 제끼고 그들을 잡기로 한다. 타노스는 자신의 부하인 에보니 모를 시켜 캡틴 마블과 알파 플라이트 정거장의 병사들을 세뇌시켜 어벤저스에 대항하고 퀘이사로 하여금 정거장을 폭발시키려 하지만 결국 저지당한다.
지구로 간 타노스는 시간의 틈으로 살아있는 반물질 폭탄인 안티맨을 보내 현재와 미래의 현실을 모두 날려버리려고 한다. 이유는 바로 한테 잘 보이려고. 천신만고끝에 안티맨과 타노스를 제압하지만, 타노스는 차원 이동기로 연 포탈을 통해 미래로 도망쳐버렸다. 블루 마블은 차원 이동기는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하고, 결국 어벤저스는 불분명한 미래로 타노스를 추격하면서 챕터가 끝난다.
여담으로 챕터 12보다 쉽다(...). 챕터 12에서 신화에 나오는 집채만한 놈들이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겠다고 깽판놓는걸 막고온 플레이어 입장에선 허무할 정도다. 보스들이 방어 관통에 미칠듯한 도트딜과 좁은 맵, CC 면역으로 인해 고통받다가 챕터 13에서 평범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만나면 뭐하자는건가 하는 느낌도 받는다. 심지어 일반 캐릭터들이라 CC 잔뜩먹이고 때려눕히는 것도 가능하다. [17] 배리어 관통으로 열심히 고통받던 전판에 비하면 타수도 적고, 배리어 관통도 없다.
단 마지막의 두 스테이지의 안티맨과 타노스는 어려운 편. 마치 전챕터의 수르트랑 오딘과 같다. 그래도 스토리모드 타노스는 월드 보스 타노스보다는 쉽다.

[1] 강화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2] 생체 데이터, 노른 스톤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 1일 3회 입장 제한이 있었고, 6 에너지를 소모해 입장했다. 극 초창기엔 에너지 8을 소비했으나 유저들의 항의로 패치. 참고로 이땐 홈쇼핑이라 불리던 로테이션도 없지, 패키지는 한달에 한번 나올까 말까에 진급권 같은 것은 꿈도 못꾸던 시기라 4~5성 캐릭터 하나만 있어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던 시절이다. 게다가 차원상자는 재료를 포함한 생데쪼가리나 던져주는 창렬의 정석이였다. 오죽하면 오픈 초기에 팔던 속성별 랜덤 영웅상자가 큰 환영을 받았을까...[3] 스토리 모드 통합 초창기엔 드롭 생체데이터와 난입캐릭터가 겹칠 시 횟수가 차감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는데 수정하면서 뭘 잘못 건드린듯. 이게 정상적이라는 유저들도 있지만 원래 정예임무에서 오브젝트 드랍은 횟수로 치지 않았다.[4] 진 그레이는 12-8까지 자사가 가능한 것이 입증되었다.[5] 원작에서 울트론의 딸 정도 되는 캐릭터. 원래 빌런으로 만들었으나 정의의 편으로 전향한 안드로이드이다.[6] 토니가 행크 핌이 이것들을 만들었다고 깠고, 블랙 위도우는 다른 차원에선 당신이 만들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7] 이때 울트론이 오늘은 이쯤하고 물러가지.라고 했는데 토니는 이걸 "패배한 악당의 전형적인 대사처럼 들리는데?"라고 받아쳤다(...)[8] 시먼스의 연구가 완성되지 않아서 완벽한 차원 이동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시먼스는 "연구가 가망성이 없어서 토니가 연구비를 대폭 삭감했다(...)"며 다행이라고 했다.[9] 참고로 베놈은 아이언맨을 볼때마다 아이언 랍스터라고 부른다.(...)[10] 다른 차원의 아이언맨은 페퍼 포츠가 죽은 슬픔에 성격은 비슷하지만 완벽히 빌런이 되었다.[11] 다른 차원의 스파이더맨은 어린 시절 벤 삼촌이 자신의 신념을 따르지 않는다고 피터를 자주 폭행했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12] 다른 차원의 샤론은 캡틴을 죽여버렸고, 그 결과 그쪽 차원에선 갈 곳 잃은 몸이 되었다.[13] 다른 차원의 캡틴이 헤일 하이드라!를 외치자 다들 충공깽 상태에 빠졌고, 토니는 "저 융통성 없는 노친네가 어떻게 타락했겠어."라며 칭찬 겸 디스를 시전했다. 이스터 에그로 이 스테이지를 콜슨요원으로 진행하면 특수대사가 나온다.[14] 다른 차원에선 블랙 위도우가 배신을 반복하던 중 호크아이와 호크아이의 가족까지 배신했고, 분노한 호크아이가 블랙 위도우를 죽여버렸다.[15] 이때 시먼스에게 토니가 "걱정 마, 아가씨. 내가 있잖아?"라며 개드립을 쳤다가 멋있는 척하지 말라고 까였고, 블랙 위도우는 "논할 가치도 없는 얘기다."라며 한번 더 까였다.[16] 리오 피츠는 "시먼스가 메시지를 전해줬다니.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언급한 걸로 봐서 시먼스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처럼 사라진 듯. 원래 차원의 시먼스가 피츠에게 샌드위치를 챙겨준 걸 보고 피츠도 믿었다.[17] 물론 블랙 팬서, 아메리카 차베스, 캡틴 마블, 퀘이사는 CC기에 들어가고 에보니 모, 안티맨, 타노스는 CC기에 면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