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담

 

'''건담 시리즈의 대분류'''
'''우주세기'''
'''헤이세이 건담'''
'''신건담'''


1. 개요


'''신건담 간략소개글'''
건담 시리즈∀건담 이후의 '기동전사' 타이틀이 붙는 비우주세기 건담을 지칭한다.[1] 일반적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AGE,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네 작품을 가리킨다. 다른말로 '''밀레니엄 건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2]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AGE,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의 연속된 4작품이 모두 마이니치 방송에 저작권이 있다. 이런 이유로 슈퍼로봇대전의 저작권 표기 역시 © 創通・サンライズ・毎日放送 로 마이니치 방송을 병기하고 있다. 헤이세이 건담 3연작에서 사라졌던 '기동전사'라는 타이틀이 다시 부활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건담은 넣는 경우도 있고 안 넣는 경우도 있는데, ∀건담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후지TV에서 방송했고, 작품의 특성상 모든 건담 시리즈의 마지막에 위치한 작품이면서 시리즈 통합 작품이기에 G레코처럼 혼자만 따로 빼는 경우가 많다.
2013년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기존 신건담과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으로, TVA로서는 최초로 건프라 배틀을 메인으로 하는 작품이며, 주관방송국 역시 마이니치 방송이 아닌 테레비 도쿄인데다, 결정적으로 신건담 3연작 내내 유지되었던 '기동전사' 타이틀이 다시 사라진 작품이라 신건담에 넣지 않고 건프라 배틀 시리즈로 보고 있다.

2. 작품



2.1. 기동전사 건담 SEED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후쿠다 미츠오에 의해 만들어진 시드 시리즈는 퍼스트 건담이나 Z건담의 플롯에서 기본적인 모티브를 따와 제작되었다. 선라이즈의 푸시를 팍팍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극의 완성도를 비롯해 투자 대비 작품의 질이 워낙에 별로라 기존 건담 팬들의 평가가 매우 안 좋으며 특히 SEED DESTINY에 와서는 기존 팬들조차 까는 수순을 밟았다. 다르게 말하자면, 프라모델에 먼저 호감을 갖고 입문한 시청자나 건담 '''시드'''에만 초점을 맞춘 시청자들의 경우에는 생각 외로 평이 좋은 편이다. 실제로 시드 방영 후 한국에서 건담, 건프라 팬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후 나오는 시리즈 및 건프라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3]
반면 2000년대 들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된 등장인물들은 건담을 처음 접하는 여성층과 청소년층에서 강렬하게 어필, 등장 캐릭터는 뉴타입 등지의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현재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건담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와콘 취급이지만 여성향에서는 2017년까지도 동인지가 나오는 현역으로, 캐릭터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또한 수익 면에서는 넘사벽 수준. 아래 두 작품 뿐만 아니라 전체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봐도 퍼스트 건담 이후 최고 수준의 누적 수익을 자랑하는데, 퍼스트 건담이 몇십년간 이룩한 수익을 고작 몇년만에 뛰어넘는 대히트작이었다. DVD 판매량만 100만 장을 넘긴 덕에 이후 시리즈에서 영상매체로서의 소장가치, 즉 작화의 완성도에 큰 돈을 쏟아붓게 한 계기가 된 작품. 후속작인 더블오가 괴물 같은 동화매수와 고퀄리티 작화를 가지게 된 것은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의 높은 판매량이 크게 영향을 주었다.
또한 음악 면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이루는데 단순히 OST는 좋았다 수준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삽입곡처럼 저예산에 MIDI로 찍는 OST가 아닌, OST 녹음에 본격적으로 오케스트라를 동원하는 등 상당한 돈을 쏟아부어 음악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에 달했다.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라는 외전이 본편을 보완하며 전개되었는데, 초기에는 높은 평가를 받은 아스트레이 시리즈였지만 시리즈가 계속 전개되면서 점점 메카닉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에서 열세를 보이고 평가가 떨어져서 팬들이 많이 떨어져 나갔다.
이후 등장한 더블오가 큰 수익을 올리며 연 수익으로는 SEED와 비슷하거나 이를 뛰어넘기도 하는 등 선전하고 있지만 극장판의 이른 개봉과 AGE의 방영개시[4]로 수익이 감소하는 분위기임에 따라 시드의 아성을 넘기는 힘들 듯 하다.
HD 리마스터 등으로 아직도 우려먹는 소재로, 판매량은 각 블루레이 박스마다 10,000장 정도로 매우 우수한 수준. 비우주세기 건담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 높고 인기가 많은 작품임에는 분명하다. 다만 이미 나온 지 십 몇 년이 넘은 작품이기도 하고, 현재 반다이의 주력 건담 작품은 기동전사 건담 UC를 필두로 하는 우주세기 NEXT 100년프로젝트라서 건담프랜차이즈의 주력 프로젝트에서는 어느 정도 멀어졌다는 느낌이다. 다만 그렇다고 기획이 완전히 멈춘 G나 X 혹은 여타 일년전쟁 외전류같은 오와콘은 아니고, 시리즈의 메인은 아니지만 꾸준히 프로젝트가 움직이는 중.

2.2. 기동전사 건담 00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에 의해서 새로이 출범한 더블오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는 물론이고 기존 건담 시리즈(흑역사) 등과도 거리를 둔 별개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아서 클라크유년기의 끝을 비롯한 고전 SF와 신기동전기 건담 W 등 기존 건담 시리즈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각종 오마주가 그대로 섞여있었던 작품인데, 그 결과 두 시즌의 TV판을 거쳐 극장판에 와서는 기존 건담과 큰 괴리감을 형성한 작품이 되었다. 일단 기존의 건담을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또한 비우주세기 건담의 고질적인 제작상의 문제, 어른의 사정을 이 작품도 피할 수 없었기에 작품에 많은 문제가 생겼고 외전 중시, 극단적인 윤리관의 도입을 통해 철학적인 고찰을 즐기지 않는 보편적인 시청자들에게 공감하기 힘들게 만드는 주제 제시와 심지어 그 이해조차 돕지 못하는 난해한 구성으로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건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또 시드 시리즈보다는 비교적 비판의 칼날이 무디지만 상업적인 성공은 시드 시리즈보다는 덜했다.[5] 물론 이 시리즈 역시 4년간 진행해오면서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좋은 평을 내리는 경우가 꽤 많다. 이후에 등장한 기동전사 건담 AGE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작품성 면에서 큰 혹평을 받자 그래도 평가 자체는 아주 나쁘지 않았던데다가 마무리 역시 극장판을 통해 좋은 결말을 내 준 이 시리즈의 평가가 더 올라가게 되었다. 사실상 현재까지 나온 신건담 중에서는 평가가 가장 좋다.
2010년 9월 극장판의 개봉 이후 그 동안 지속적으로 내던 프라모델 라인 속도가 늦춰지고 극장판 BD/DVD를 2010년 안에 발매하였으며 미디어믹스도 거의 같은 시기에 종료되었기 때문에 2010년을 끝으로 더블오는 선라이즈비우주세기 주력 프로젝트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17년을 기준으로 방영 10주년을 맞이하여 각종 신종 프라모델들이 새로 나오고 있다. 다만 팬들이 바라는 리마스터 소식이나 극장판 프라모델, 주역기체들의 MG화는 요원한 상태였으나, 가뭄의 단비처럼 2019년에 건담 듀나메스가 MG화되었다. 게다가 2020년에는 건담 큐리오스도 MG화가 되었다. 더욱이 해당 킷의 런너 중 프레임 런너의 명칭이 'GN 프레임'인 것이 확인되어 향후 다른 주역기체들의 MG화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여담으로 이 작품부터 슈퍼로봇대전에서 판권 문제로 추측되는 문제 때문에 코믹스 등 외전 설정을 가진 MSV 계열의 MS가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2.3. 기동전사 건담 AGE


그리고 2011년 새로이 AGE가 등장하게 된다. 기존의 노선을 달리하여 원래부터 주 고객층인 소년층을 노리려는 움직임으로 보이며 카도카와 대신 소학관과 레벨 5와 파트너 쉽을 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의 기동무투전 G건담이나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급의 파격적인 프로젝트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작부터 매끄럽지가 못해 시청률도 저하되는 등 앞의 두 작품 정도의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2세대에 들어서 조금씩 호전되긴 했으나 끝을 좋게 끝내지 못했고, 3세대에 들어서는 또다시 애매모호한 퀄리티를 보인데다 마무리까지 엉성하게 지어버리면서 상업적으로도 비평적으로도 모두 실패한 건담 시리즈의 흑역사 중 하나로 남게 될 처지가 되었다. 무엇보다 방영 초기부터 시청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끌어오지 못했다는 것이 AGE 최대의 실패 요인. 또한 상업적 실패 탓에 더블오와 해당 작품에 걸쳐서 자주 내던 주역기의 바리에이션[6] 프라모델 등이 대폭 줄게 되었으며 해당 작품 이후로 단순한 색장난 등으로만 운용되던 한정 라인을 색장난 뿐만이 아닌 주역기 등 다른 계열로도 확장시키고 한정률을 대폭 증가시키게 된 것도 AGE 방영 이후라 팬들에게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2.4.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IBO)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된 신건담. 모든 건덕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기획됐지만 전 50화로 작품이 완결된 이후 '''신건담은 물론이고 건담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 이를 서술하기에는 공간이 아주 부족하므로, 관계 항목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3. 평가


전체적인 평이 역대 건담 시리즈 연작들 중 가장 안 좋다. 오리지널 4부작[7]은 말할 것도 없고 OVA 3연작[8], 헤이세이 건담 3부작[9], 건프라 배틀[10]보다 월등히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나마 유니콘 3부작[11]의 평이 안 좋아서 같이 까이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신건담만큼 까이지는 않는다(...).
시드와 더블오는 2010년대 이전까진 비판의 주요대상인 시리즈였다.[12] 때문에 지난 10여년간 가장 많이 두들겨 맞은 대상들인만큼 팬층도 겉으로 드러난다기보단 물밑에 잠재된 경우가 많았다. 2010년대를 거치면서 두 시리즈 모두 재평가를 어느정도 받은 면이 있어서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신세대 건덕후들은 대부분 시드 혹은 더블오로 입문한 경우도 많기에 이들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13] 에이지는 작품의 질도 문제지만, 흥행이 안되었던만큼 팬덤의 수가 적고, 철혈은 작품의 평이 매우 낮아서 아직까지 재평가의 여지는 없어보인다.

3.1.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시드는 킬링타임용 오락 애니라는 평이 중론이다. 심오한 설득력이나 의미보다는 즐길 수 있는 오락성이 짙어서 '''머리 비우고 보면''' 괜찮은 작품이라고 기억되는 중이다.
흔한 오락물답게 내적인 완성도는 바닥을 기어도 작화를 제외한 '''외적인 완성도'''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14] 그중에서도 '''OST와 기체 디자인은 시드에게 주기 아까울 정도'''라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단순히 애니의 인기에 편승해서가 아니라 애니와 분리해 그 자체로만 보더라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우려먹고 있다. 성우들의 열연도 한 몫해서 당시에는 중견, 신인이었는데 지금은 베테랑 성우가 되기도 했다.
시드가 문제가 되는 건 시드 자체도 있지만 역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때문일 것이다. 건담 팬들의 중론이 '''시드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시드 데스티니는 보지 말라'''는 것이니... 시드의 성공 요인이었던 높은 오락성은 시드에서 전혀 발전한 게 없었다. 작화는 시드도 수준 이하였지만 시데부터는 더 최악으로 막장이 되고 음악, 캐릭터, 기체 디자인, 드라마, 심지어 서비스씬(...)까지 시드에서 이미 봐왔던 것에서 퇴보했다.
스토리는 전작이 바닥을 기었는데 후속작이란 것은 바닥을 찍다 못해 '''맨틀을 파고 내핵까지 뚫고 들어가는''' 막장 드라마보다 못한 걸 들고 나왔다. 발전은 바라지도 않고 유지만 했더라도 전작처럼 시간이 지나 재평가를 받았겠지만 지금까지도 영구까임권급의 막장성을 보여주며 제대로 된 변호조차 받지 못 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곤 해도 여전히 전작 못지 않은 높은 흥행을 보여주었다. 당장 캐릭터의 인기, OST는 전작의 힘을 입어 비등비등한 수준이며, 지금까지도 스트라이크 건담, 프리덤 건담의 넘사벽에 판매량에 도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데스티니 건담을 배출시킨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시드의 저스티스 건담보다 오히려 시데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이 오히려 더 인기가 많은 등, 전작 이상의 성적이 나온 점에서 일부 내세울 점도 있긴 하다.
결론적으로 시드, 시드 데스티니는 내적으로 봤을 때는 시리즈 전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막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상업적 면에서 역대급 흥행을 거둬낸''' 괴이한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3.1.1. 관련 문서



3.2.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는 시간이 갈수록 평가가 좋아지는 '''유일한''' 신건담이다.[15] 신건담이 하나같이 막장인데 유일하게 작품성과 상업성을 '''그래도''' 잡았다고 불린다.
초반의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구성과 주인공의 낮은 비중, 특유의 정치/외교적 특성, 호불호가 갈리는 기체 디자인 정도 외에는 크게 지적받을만한 구석이 별로 없다. 트릴로지로 이어지는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분량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있고 주제의식이 뚜렷하고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게끔 연출했다. 자칫 사회·종교·사상적으로 불편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도 '''큰 거부감 없이''' 잘 끝낸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으로서 합격점에 있는 작품이다.
그렇게 못해도 중간은 가다보니 중간도 못하는 신건담들 중에서 더블오의 평가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올라가는 중이다. 특히 같은 소년병 주인공을 내놓았으면서 야쿠자물로 만들어 버린 철혈의 오펀스를 깔 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이 더블오 시리즈이기도 하다.[16]
내적 완성도가 안정적이라고 오락성이 부재한다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시드보다 호불호는 갈렸으나 대체로 멋있고 인기 있던 기체 디자인[17], 시드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OST, 시드 급으로 잘 생기고 예쁜 캐릭터들 , 시드보다 우월한 작화와 전투씬 등 시드의 성공 요인이었던 '''오락성도 대부분 갖추어서''' 시드만큼은 아니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3.2.1. 관련 문서



3.3. 기동전사 건담 AGE


기동전사 건담 AGE의 경우 상기된 시리즈의 노선에서 벗어나 '소년층을 중점으로' 노리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드와 더블오가 서로 은근히 신경쓰면서 제작했다고 보일 여지가 있는 것과는 다르게 아예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시리즈를 구축하고자 했다. 하지만 소년층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한 요소들과 그 소년층을 끌기 위해 버려야 했던 기존 팬들을 이끌만한 매력적인 요소들 때문에 결국 '''소년층은 물론 기존 건담 팬들에게조차 외면당했다.'''
'''시드, 더블오''' 모두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거나 시데처럼 흑역사급인 것도 있지만 '''흥행만큼은 우주세기에 버금가던''' 것에 비해 '''AGE는 평가도 흥행도 매우 좋지 않다.''' 지금까지도 평가로 보나 흥행으로 보나 가장 안 좋았던 건담을 논할 때 양쪽 모두에서 반드시 언급되는 거의 유일한 시리즈. 이후 각종 건담 이벤트나 크로스오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일단 작품의 주제의식과 플롯은 절대 나쁜 게 아니고 잘 구성되었다. 문제는 그걸 못 살렸다는 것이다. 막판까지 분량 조절을 못해서 특히 3부는 마지막화에서 몰아쳐서 끝내버리는 게 절대 시청자를 만족할 수 없게 구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내용이 괜찮다고 하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우선 '''제대로 본 사람이 거의 없으며'''(...), 위키 같은 걸로 글로 정리해서 보거나, 슈퍼로봇대전 BX같이 내용을 어느 정도 재구성한 걸 보면 플롯만 부각되면서 멀쩡해보이기 때문이다.

3.3.1. 관련 문서



3.4.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AGE를 말아먹고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신건담에 새 바람을 넣어줄 작품이라는 것과 특유의 색다른 신선함 덕에 엄청난 기대를 모으며 주목받았다. 실제로 '''초반'''에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3화 이후'''로 조금씩 평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하고 끝내 신건담을 넘어 '''모든 건담 중 최악의 작품''', 희대의 '''쓰레기'''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건담 시리즈 사상 최악의 작품인 건 너무나도 당연하고, 건담을 넘어서서 '''동세대의 모든 애니메이션들 중 가장 쓰레기 같다'''는 등 온갖 혹평을 받았다. 관련 커뮤니티에선 '''드래곤볼 슈퍼,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와 함께 '''반다이 3대 쓰레기'''라고 불리며, 앞선 드래곤볼 슈퍼와 함께 같은 일요일에 방영하는 '''유희왕 아크파이브'''와 함께 '''일요일 3대 쓰레기'''라고 묶여서 욕을 먹었다.
반면 작품의 평가가 수직 추락했음에도 철혈 프라모델은 괜찮은 가성비 덕분에 꽤 많이 팔렸다고 반다이남코 결산 자료에서 언급될 정도로[18] AGE 만큼의 흥행 실패는 하지 않았다. 방영 이후 한참이 지난 2019년에도 계속되는 SD건담 G제네레이션, 슈퍼로봇대전 같은 게임에 참전, 후속 외전 격인 스마트폰 게임 출시, MG 발바토스 출시 등 AGE와 다르게 상품 전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품 내용과 별개로 작화나 전투신은 그래도 괜찮게 뽑았기 때문에 적어도 발바토스는 상당히 인기 있다. SDCS 루프스 렉스는 CS 프레임을 같이 넣어 줘서 브랜드 내 최고의 혜자 취급받으며 HG 루프스 렉스는 건담 빌드 다이버즈 배틀로그 등장 기체 인기투표에서 1등까지 했다. 방송 종료 이후 모형화는 거의 종료되었지만, MG 발바토스나 HG 건담 하지로보시, HG 건담 그레모리 등이 발매되었고, 발바토스 배리에이션 사업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는 말도 나오는 등 완전히 잊혀진 건 아니다.
또한 작화 위주로 애니를 보는 서양이나 중국, 홍콩 등지에선 한국이나 일본과 다르게 작품을 실드쳐가면서 보는 팬들이 꽤 존재한다. 상술한 대로 전투신이나 작화만 꽤 괜찮았기 때문이다. 분량이 적어서 그렇지(...) 그 외에도 본작부터 건프라 설명서나 박스에 영어를 적어 놓는 등 해외 시장도 좀더 신경쓰기 시작했다.

3.4.1. 관련 문서



3.5. 공적


이러니저러니 해도 2000년대 이후에 건담을 새로 접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십중팔구 신건담으로 입문'''한 것이 사실이다.[19] 사실상 헤이세이 건담 3연작과 ∀건담 이후 옛세대의 전유물이 되어가던 '''건담'''이라는 네임밸류를 새로운 세대들을 상대로도 유의미한 컨텐츠로 되살린 공이 매우 크다.[20]
또한 시드, 더블오, 철혈 세 작품 모두 [21] 기존엔 건담에 거의 팬층이 없었던 여성팬층을 두텁게 만든 작품들이다.[22] 기존에도 여성팬은 있었으나 신건담들이 기존 건담보다 더 여성향을 지향했다는 점만은 부정할 수 없고 신건담이 진행되면서 여성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결과를 본다면 이는 결국 신건담의 공이다.
특히 건담 시리즈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도전'''했던 것 역시 높이 평가받을 만 하다. 건담은 70년대의 토미노의 난해한 사상과 서사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시대의 변화에 맞추지 않는 '''꼰대''' 같은 시리즈라는 선입견이 있었다.[23] 90년대에 들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트랜드의 애니들이 득세하고 2000년대를 넘으면서 이전까진 매니아물로 취급받고 잠재되었던 미소녀, 미소년애니들도 대거양산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앞에선 건담조차 그 매너리즘과 고릿적 스타일만 갖고는 성공하기 힘들었고 그것이 90년대 실적에서 버젓이 드러난다.
결국 그런 것들을 전부 내려놓고 SEED를 기점으로 승부수를 띄운 신건담은 역대급 대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나오는 '''더 자유롭고, 더 신세대의 눈높이에 맞춰진''' 새로운 건담 시리즈들이 나올 수 있도록 활로를 펼쳐준 것도 결국엔 신건담이었다.

3.6. 총평


결론적으로 개별적인 완성도는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선 다소 떨어지고 호불호는 갈리나 건담이라는 프랜차이즈를 또 한 발자국 나아가게 한, 거대한 발자취임에는 틀림없다.

4. 토미노 요시유키의 반응


사실 토미노 요시유키에 관해서 그와 신건담 류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루머에 가깝다. 국내에 와서 인터뷰를 했을 때 대부분의 루머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기도 했고, 실제로 자신은 다른 사람이 만든 건담을 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SEED와 더블오 말고도 이 양반은 자기가 만든 건담도 불만족스러워했던 사람이다. 기동전사 V건담 이후엔 한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못 봤다고도 한다. 건담 시리즈라는 전체적인 네임밸류에 대해서 이것저것 뉴타입이나 건담 에이스 등에서 말하긴 하지만.
그러나 어쨌든 원작자이기 때문에 제작 전에는 토미노에게 설정 등의 체크를 거치고 조언을 받는 것이 관례라고 하며 그에 따라 일부 작품은 1화만 보거나, 콘티 혹은 설정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대해서 "저런 가슴 크고 착한 함장이 이 세상에 어딨어?"[24] 라고 했다거나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해서 묘사가 정확하지 않다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기동전사 건담 UC도 봤다고 한다.[25]
건담의 프로듀서 오가타 나오히로 말로는 토미노가 다른 건담을 안 보려고 한 건 사실인데 건담 G의 레콘기스타 TV판이 혹평을 받자 다른 건담을 보기 시작했다고도 한다. 토미노 본인은 말을 안 했지만 작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평가 받은 다른 건담을 보며 공부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토미노는 신 건담보다는 헤이세이 건담을 더 고평가했다.

5. 건프라 측면에서의 신건담


건프라 측면에서는 시드를 통해 건담계에 입문한 사람들이 많기에 건담 시드의 상품이 주력이다. 그 외에는 더블오가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으며, AGE와 철혈의 경우 HG 상품은 많긴 하나 애니메이션 성적이 나빠 전망이 어둡다. 건프라마스터 그레이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비우주세기 기체에 비해 우주세기 기체의 품질이 월등히 높은 경향이 있으며 우주세기와 헤이세이 건담에 비해 킷의 품질은 많이 아쉬운 편. 하지만 예외적인 케이스로 시드의 듀엘 건담이나 블리츠 건담, 노멀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건담 엑시아 등 고품질 기체도 있는데 그 대부분은 무게 중심이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체가 많다.
사실, 직립이 가능한지 아닌지 무게 밸런스가 어떤지는 조형 자체를 조져놨거나 가동률이 망해있는 것에 비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다만 간과하기에는 대체로 시드 쪽이 무게중심 문제가 심한 편이다. 예외에 해당하는 상술되어 있는 고품질의 예시로 들어간 듀얼/블리츠와 에일이나 퍼펙트 스트라이크로 세워놔도 잘만 서있는 스트라이크, 서고 말고에서 헤매는 걸 비웃기라도 하듯이 가동이 불가능한 1/144 무등급을 제외한 모든 등급에서 극중의 사격 포징이 완벽하게 재현되는 버스터, 복잡한 변형에 비해서 관절 강도만 조심하면 되는 이지스 등 전체적으로 고품질을 자랑하는 GAT-X 초기넘버 5기를 제외하면 주역기이거나 주역기에 준하는 비중을 가진 조연 혹은 악역인 '''건담'''일 경우 등짐이 화려하고 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 프라모델 이전에 이건 디자인 레벨에서부터 생긴 문제다. 가장 심각한 게 바로 저스티스와 그 후속기인 인피니트 저스티스. 사실상 자립을 포기했다고 볼 수밖에 없고 큰선생 원화의 차렷 자세로 내려놓는 순간 바로 누워버린다. 우주세기의 건담들보다 얇은 다리랑 허리로 등짐이 다른 건담들만한 큰 등짐을 매고 있으니 허리가 부러지지 않는 게 다행이라고 여겨질 정도라서 그대로 서는 건 당연히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등짐을 지지대로 쓰면 가능하지만 석연찮은 기분이 드는 게 사실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스티스나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드 중, 후반기 모델들을 기반으로 한 건프라들이 하자품인건 아니다. 간과하기에는 큰 문제인 게 맞지만 품평 자체를 뒤흔들 만큼 큰 요소는 아니기 때문. 대체로 반다이가 태업성향을 여실히 보여준 망한 퀄리티의 모델들도 신건담보다는 전체적으로 발매된 모델이 많은 만큼 우주세기쪽에 포진해 있다. 뉴 건담이나 사자비같은 나올때마다 정상을 갈아치우는 고퀄리티군이 있는가하면 HG에는 네모리바우. MG로는 디 오같이 등급값을 못하는 시궁창 모델들이 그 예시다. 신건담은 고품질로 상위권에 든 모델들은 적어도 발매시기랑 퀄리티를 종합해봤을때 이정도로 독보적으로 어그로가 끌리는 하위권 모델들은 잘 없는편이다.[26]
또한 타 작품 출신이라고 해도 윙 건담 제로(EW) 마냥 스탠드 포징을 거의 필수로 하는 모델이 없는 것도 아닌데 유독 직립이 안되는걸로 욕을 먹는건 억울한 측면도 있다. 한 마디로 '''디자인이 저 모양인데 우리보고 어쩌라고'''라는 식으로 프라 개발진이 반박해도 모델러들은 할 말이 없어야 한다. 다만 여기에도 반박이 있는데 뉴 건담의 경우에도 핀 판넬을 감안하여 다리부분에 다이캐스트를 넣는 성의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뉴 건담은 등짐이 무거워도 직립 문제는 없는 편이었고, 반면 다이캐스트가 제거된 버카버전에서 직립 문제가 도드라졌다. 긍정적인 선례가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건 비판의 여지가 있다.

6. 신건담 애니메이션, 외전 작품 목록



[1] 대충 2000년대 이후에 등장한, 우주세기가 아닌 독자적인 설정과 세계관을 가진 건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지칭한다고 보면 편하다.[2] 이는 헤이세이가 '''1989년부터 2019년 4월까지''' 포함하는 넓은 범위이기 때문이다.[3]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드 관련 기체가 리파인되어 나오는 걸 보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의 근간이 되던 내용도 건담 시드.[4] 더블오 방영 개시까지 거의 7년 가까이 SEED가 주력 컨텐츠였으나 더블오가 주력 사업이던 시기는 AGE와 유니콘 이전 3~4년 가량.[5]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드 시리즈보다 덜했다는 얘기지 상업적으로 W 정도로 흥행은 했다.[6] 기동전사 건담 00의 트란잠 모델 및 GN 암즈 장착형태, 건담 AGE-FX의 버스트 모드 등.[7] 퍼스트, 제타, 더블제타, 역습의 샤아[8] 0080, 0083, MS08소대[9] G, W, X[10] 빌파, 트라이, 다이버즈, 리라이즈[11] UC, 트와일라잇, NT[12] 또한 우연인지 시드와 더블오는 하필이면 상호 작품이 서로에 대한 안티테제 성향도 띄고 있어서 시드와 더블오 팬층간 사이도 좋지 않은 실정이라 더욱 그랬다.[13] 실제로 프라모델 판매를 보면 알 수 있다. 스트라이크 건담, 프리덤 건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데스티니 건담, 건담 엑시아, 더블오 건담, 더블오 퀀터 등 시드, 더블오의 주역기들이 사실상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건담 매출에서 퍼스트 건담, 자쿠, 윙 제로 커스텀 급으로 잘 나가는 스테디 셀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시드, 더블오 제품이 MG, 메탈빌드 등에서 묘하게 시기나 컨셉이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어느 쪽이 더 먼저 나오냐, 어느 쪽이 더 잘 나왔냐 등으로 싸우기도 한다(...). 하여간 견원지간.[14] 작화는 그때도 수준 이하였고 지금보면 말이 아니다. 이게 정말 건담의 이름값을 들고 나온 작품인지 의문.[15] 더블오가 명작 수준은 아니지만 건담이 아니라고 해도 메카물 전체로 봤을때도 수작 취급 받는다.[16] 사실 더블오의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가 토미노와 마찬가지로 좌익이고, 전쟁에 대한 주제의식을 잘 표현하는 감독이기에 주로 일상물을 제작하고, 전쟁에 대한 참상을 단순히 조폭물로 본 나가이 '''따위'''와는 다르다.[17] 사실 시드도 스트라이크 정도 빼고는 프리덤, 스프덤, 데스티니는 날개 달린 건담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는 했지만 불호보다 선호 쪽이 압도적으로 많을 뿐. 근데 이건 더블오도 마찬가지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선호가 불호보다 훨씬 많으니까 시드, 더블오 다 잘 팔리지 않았는가.[18] 방영 기간 동안 프라가 약 300만 개 팔렸다. 가장 저렴한 1000엔짜리만 팔렸다고 가정해도 30억엔이다![19] 신건담 시기에 나온 유니콘이나 오리진 등으로 뒤늦게 우주세기를 접하는 경우도 있다.[20] 당시 상품군이나 외전 발매 상황을 보면 시드의 대성공에도 불구하고 우주세기, 그 중에서도 1년 전쟁이 가장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헤이세이 건담들이 성공하지 못한 건 사실이나 건담 자체가 망한 상태는 아니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유니콘의 대흥행을 계기로 전기 우주세기의 재조명이 이뤄지며 ZZ 및 역샤 전후의 외전들이 재발굴되고 있으며(Z는 AOZ를 비롯해 이미 00년대 후반부부터 시작되었으니 제외), 10년대 말엽부터 F9X 시리즈 관련 프로젝트가 부활하며 후기 우주세기도 재발굴되고 있다. 물론 전통의 근본인 1년 전쟁 관련 프로젝트도 이전보다 줄었다 뿐이지 여전히 활발하다.[21] 그래도 팬이 없진 않다. 에이지의 배경과 분위기 그리고 주제에 흥미를 가진 유저도 많으며 에이지만 다루는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도 있다. 트위터쪽에서도 소수지만 존재한다.[22] 물론 기존의 건담 시리즈도 여성 팬들이 있었으며, 건담 W같이 대놓고 여성팬을 노린 물건도 있었고 토미노 요시유키 역시 성공하려면 여성팬을 노려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23] 물론 헤이세이 건담처럼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는 시리즈들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들의 흥행성적을 보면 결국 당시 소비자들과 시청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못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24] 브라이트 노아의 경우 근본이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었고 오히려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 전체에서 이 사람만큼 사회적, 개인적, 윤리적 기준이 높은 사람이 별로 없는 인격자라고 할 수 있지만 아무로 레이와 처음 만난 시점의 젊은 시절엔 아직 미숙해 주위를 돌아봐줄만한 여유가 별로 없었다.[25] 1화는 유니콘 건담이 너무 늦게 나온다고(...) 욕했지만 최종화인 7화는 또 잘 만들었다며 호평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안그래도 스토리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UC에서 7화가 특히 호불호가 가장 갈리는 편이라는 점이다. 참고로 토미노는 V건담 기획 당시 건담을 4화에서 등장시키려고 했던 전적이 있다.[26] 다만 이를 덮어놓고 긍정적으로 볼수는 없는데 조역이나 단역기라도 어느 정도의 활약상과 인지도를 쌓는데 성공한 우주세기 시리즈와 다르게 양산기로 대표되는 조역, 단역기들은 작중 터져나가는 폭죽으로 전락해 발매 자체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일부 잘 팔리는 주연/주역 기체와 안 팔리는 그 외 기체군으로 극단적인 양분 상태이기에 어느 정도는 태업해도 팔리는 제품군을 만들 수 없는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