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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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15년 10월 잠실 롯데월드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최종결승전에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2] 의 발표로 LOL 케스파컵과 함께 프로리그 2016도 정상개최를 밝혔고, 2015년 12월부터 스토브시즌 시작을 알렸다.
※ 15년 12월 29일 스토브시즌 이적표 (디시 스2갤)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Prime팀이 증발하고, 이후 남은 프라임의 팀원들은 추가 드래프트를 통해서 장현우가 진에어 / 황규석이 스베누로 이적을 확정했다. 12월 8일까지의 스토브 진행상황을 보면 재밌는 사실은 콩두컴퍼니 WSL의 효과 때문인지 '''여성선수가 무려 3명!!!'''(모두 MVP 소속)영입되며 서지수-이종미-김가을 시절 이후로 제일 많은 여성선수들이 MVP에 입단하게 되었다. 스타2계의 나름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물론 정식 엔트리 등록으로 출전할지는 기다려 봐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몇몇 팀들 중에서도 영입된 선수들이 있어서 아직 스타2 계가 완전히 꿈도 희망도 없는 건 아니라는 것은 확인했다.
KT의 이승현과 스타테일의 이동녕이 서로 트레이드가 되어 KT가 호구 잡힌 딜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막상 프로리그 성적을 보면 크게 차이가 안나고 포스트시즌만 되면 이승현이 1승 4패로 개나쌩이 되버리는지라.. 그런데..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조.
한편 MVP의 이정훈이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아 은퇴설이 돌았지만 이형섭 감독은트위터를 통해 은퇴설을 부정했다. 1라운드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이유는 공허의 유산을 늦게 시작해서 아직 연습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프로리그 플랜이 발표된 지 하루가 지나자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스베누팀이 아프리카TV 스폰서를 새로 찾은지 1주도 안되었고 프로리그 플랜이 발표된 다음날, e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바로 이승현이 금품수수 혐의로 승부조작 조사를 하던 창원지검에 체포된 것. 즉, 불명예스러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단 것이다. 애초에 수사 종결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추가 선수가 연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이승현이 연루되면서 e스포츠판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케스파는 이승현의 모든 대회에 출전제한을 걸은 상황이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언론사에 발표, 상당히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존 스2판 커리어 원탑이 연루된 만큼 스2판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상황이라 프로리그 흥행 자체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라운드 당시 정 모 씨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의 e스포츠 관계자 총 6명이 영구제명 처리되었다.
블리자드에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6 (WCS2016)의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서 이번 프로리그와 WCS의 연계는 확인 되지 않았었으나, WCS 2016 계획이 WCS 코리아 / 서킷 으로 완전히 분리되었고, 한국 선수들이 나갈 수 있는 해외대회는 WCS Global 7500 급 경기 (구 WCS 글로벌 1티어) 만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해외 활동 한국선수 강제귀환''' 이라는 충격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로 인해 해외로 떠났던 김민철 / 이제동 / 김명식 / 정윤종[3] 은 강제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김민철-이제동은 국내 복귀를 밝혔고, 김명식은 SKT T1으로 이적했다.
올해 MVP는 '''치킨마루'''의 네이밍 스폰서로 2016 시즌은 "MVP-치킨마루" 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며, 엔트리상으로는 DP-TES 와 연합을 하여, DP-TES 소속인 조지현/김동원이 MVP로 임대된다. [4]
또한, 대회 외로, 스베누 팀의 모기업인 스베누사의 상황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미 지난 스베누 스타리그 개최가 어렵게 되었을 때 대부분의 팬들이 회사 상황 악화 및 재정난의 의혹을 가지긴 했는데, 몇몇 언론들의 기사로 회사 경영난은 이미 기정사실로 드러난 상황[5] 이라 올해 프로리그는 7팀 체제로 장담을 못하게 되었다[6] 일단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스베누 이선종 감독이 "스베누 본사 경영 악화와 스베누 e스포츠팀의 상황은 별개"[7] 이고, 그러므로 프로리그 2016 참전을 밝힌 상황이라서 일단은 7팀으로 갈 수도 있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현재는 LOL 팀만 굴리지만 장기적으로는 하스스톤 팀과 스타2 팀을 동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스타2 팀의 창단 속도에 따라서 8개 구단체제가 나올 가능성은 커졌다.[8] 게다가 GSL이 아마추어/신인프로 우대정책으로 코드 A에만 60명을 받는 계획을[9] 밝히면서, 신인 수급풀 문제와 구단수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지만, 개인리그의 시행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줄은 마당인데다 자체 스폰서들로 돌려먹는 상황인지라 2016 시즌의 흥행 여부가 매우 중요해졌다.
2016년 1월 15일까지도 미디어데이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 "올해 프로리그 안하는거냐"는 볼멘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10] 물론 현재 스타2 판의 상황을 보면 협회가 프로리그 안한다고 뻗치고 있어도 암울한건 사실이라서 [11] ... 그러다가 18일 관련 기사가 올라왔는데, 본래 발표가 18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스베누팀 참가 여부에 대한 논의때문에 조금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20일 스베누가 스타2팀에 대한 후원을 중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KeSPA에서 밝혔다. 프로리그가 더 미뤄지는 것은 물론, 7팀으로 진행될 것도 미지수인 상황이었으나, 2016년 1월 23일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종료 후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의 발표에서 스베누팀을 아프리카에서 인수하여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혀 7팀 참가는 사실상 확정.
1월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고 한다.
현재 스포티비 게임즈 유투브 채널 확인 결과, 팀별 프로리그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 MVP 치킨마루의 영상까지 올라와있다.
2016 시즌 또한 SK 자체 스폰서로 확정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명예회장이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는 글을 남겼다.
1월 29일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SK텔레콤의 3년 연속 후원[12] 이 밝혀졌다.
시간은 6시로 30분 앞당겨 시작하고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변경됐다.
개인 시상은 다음과 같다.
1라운드 맵 : 어스름 탑, 궤도 조선소, 레릴락 마루, 울레나, 프리온 단구, 세라스 폐허
2라운드 맵 : 어스름 탑, 궤도 조선소, 레릴락 마루, 프로스트,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3라운드 맵 : 어스름 탑, 프로스트,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얼어붙은 사원, 뉴 게티즈버그
매주 월, 화는 동일하지만 전 시즌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6시부터 2경기가 펼쳐진다. 홀수팀인 관계로 1주차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시작으로 한 주에 한팀은 두경기씩 치르는 일정으로 변경, 즉 7팀이 총 6주동안 한 라운드를 치룬다.
저번 시즌의 4라운드보다 1라운드 줄은 3라운드로 치뤄지며 라운드 포스트시즌이나 통합 포스트시즌은 프로리그 2015 시즌과 동일하게 치뤄진다.
'''SKT T1 우승, 진에어 그린윙스 준우승'''
2016 스타2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시즌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되었고, 포스트시즌은 3월 21, 22, 26일에 진행되었다.
'''진에어 그린윙스 우승, KT 롤스터 준우승'''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4시즌 4라운드 이후 5번의 준우승 끝에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덤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SKT T1의 부진이 눈에 띄었던 라운드였다.
'''진에어 그린윙스 우승, KT 롤스터 준우승'''
2연속 동일 대진, 진에어 그린윙스의 2연속 우승.
기존 월, 화 대신 토, 일 6시에 각각 2경기씩 진행한다.
이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중계에 들어간 SPOTV GAMES의 일정 때문이다.
'''우승 : 진에어 그린윙스, 준우승 : kt Rolster'''
상세 내용은 항목 참고.
온게임넷이 주최/주관했던 프로리그 원년인 2003 EVER 프로리그부터 해서 2004 SKY를 기점으로 최대 12팀까지 있었던 프로리그 역사 상 원년 8개팀 보다도 1개 팀이 적은 7개 게임단이 출전하게 되었다.[13]
심지어 군단의 심장 마지막 프로리그인 프로리그 2015 시즌도 지금은 흑역사지만 Prime 팀도 비록 그 결과는 참혹했으나 끝까지 출전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스토브리그서부터 꼬이게 된 공허의 유산 초대 프로리그인 2016 시즌은 시작부터 7개 게임단이 출전하게 되어 상술했듯 역사 상 '''최소 출전 프로리그'''가 확정되고 말았다.
과거 프로리그 10-11 직후 협회의 노력으로 제8게임단이 생기고 나서 과정이 험난했지만 결국 진에어 그린윙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생명연장으로 밖에 볼 수 없지만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제2의 '8게임단'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문제는 선수의 수가 끝없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2년 7월에는 게임단 17개에 선수도 200여명에 가까웠지만 3년뒤인 2015년 10월에는 게임단 7개에 선수도 56명으로 줄어들었다. 치명적인 점은 한해동안 은퇴선수는 엄청 많은데 유입 선수는 한자리라는 점이다. 대내외적인 인기 감소도 있었지만 이와 같은 인력 부족이라는 큰 문제로 인해 결국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201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3라운드의 결승전 장소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XI: 상하이(Intel Extreme Masters XI: Shanghai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로 확정되었다.
과거 브루드 워로 치뤄졌던 10-11 시즌 당시엔 태풍 무이파로 인해 결승 예정일 당일 전격 취소되는 사태 이후로 약 5년만에 해외 결승전에 재도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3라운드 결승이 최초의 프로리그 해외 결승전이 되었다. 게다가 라운드 포스트시즌 사상 첫 야외 진행이다. 지금까지 라운드 포스트시즌은 넥슨 아레나에서만 진행했다.
프로리그가 2016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2016 시즌 3라운드 결승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되었다.
이미 상술했지만 시작 직전에 여러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최악의 시작을 맞이했다. 비교하자면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당시보다 심각한 수준.
스타2 선수층이 많이 얇아졌고 조작 사건이 벌어져서 이미지가 떨어졌으며 2013년 이래로 매년 신규로 데뷔하는 선수들 숫자가 한자리수로 떨어진 상태에서[14] 2015년에 들어와서는 신규 선수의 유입이 없다시피 했고 남은 선수들의 노령화와 줄어드는 활동범위로 인한 미래의 불안정함과 연습환경의 열악함 때문에[15] 애초에 다음 시즌이 열리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았다. 시즌이 종료된 직후 벌써부터 여러 구단들이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른 종목이나 리그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사실상 차기 시즌 프로리그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스포츠조선
마침내 2016년 10월 18일 협회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폐지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 여파로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외한 모든 스타크래프트 팀이 해체되었다.[16][17]
YTN 보도 영상, 짧은 리포트 안에 역사가 깃들었다.
'''세계 최초이자 13년간 e스포츠의 대들보였던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1. 개요
- 주최·주관: 한국e스포츠협회
- 후원: SK 텔레콤
- 중계: SPOTV GAMES
- 기간: 2016년 2월 1일 ~ 2016년 9월 3일
- 총상금: 161,000,000원
- 맵과 상금, 기타 특이사항은 각 시즌별 하위항목을 참고하기 바람
- 공허의 유산으로 진행된 처음이자 마지막 시즌
- 마지막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 스토브리그
2.1. 한 팀이 불명예스러운 증발 후 게임단들의 움직임, 그리고...
이미 2015년 10월 잠실 롯데월드에서 개최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5 최종결승전에서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회장[2] 의 발표로 LOL 케스파컵과 함께 프로리그 2016도 정상개최를 밝혔고, 2015년 12월부터 스토브시즌 시작을 알렸다.
※ 15년 12월 29일 스토브시즌 이적표 (디시 스2갤)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Prime팀이 증발하고, 이후 남은 프라임의 팀원들은 추가 드래프트를 통해서 장현우가 진에어 / 황규석이 스베누로 이적을 확정했다. 12월 8일까지의 스토브 진행상황을 보면 재밌는 사실은 콩두컴퍼니 WSL의 효과 때문인지 '''여성선수가 무려 3명!!!'''(모두 MVP 소속)영입되며 서지수-이종미-김가을 시절 이후로 제일 많은 여성선수들이 MVP에 입단하게 되었다. 스타2계의 나름 고무적인 부분. 그러나 물론 정식 엔트리 등록으로 출전할지는 기다려 봐야 할 상황이다. 그리고 몇몇 팀들 중에서도 영입된 선수들이 있어서 아직 스타2 계가 완전히 꿈도 희망도 없는 건 아니라는 것은 확인했다.
KT의 이승현과 스타테일의 이동녕이 서로 트레이드가 되어 KT가 호구 잡힌 딜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막상 프로리그 성적을 보면 크게 차이가 안나고 포스트시즌만 되면 이승현이 1승 4패로 개나쌩이 되버리는지라.. 그런데..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조.
한편 MVP의 이정훈이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아 은퇴설이 돌았지만 이형섭 감독은트위터를 통해 은퇴설을 부정했다. 1라운드 로스터에 들어있지 않은 이유는 공허의 유산을 늦게 시작해서 아직 연습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프로리그 플랜이 발표된 지 하루가 지나자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2.1.1. 스2 최강의 커리어 이승현, 승부조작에 연루되다. 그리고...
스베누팀이 아프리카TV 스폰서를 새로 찾은지 1주도 안되었고 프로리그 플랜이 발표된 다음날, e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다. 바로 이승현이 금품수수 혐의로 승부조작 조사를 하던 창원지검에 체포된 것. 즉, 불명예스러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단 것이다. 애초에 수사 종결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추가 선수가 연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이승현이 연루되면서 e스포츠판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케스파는 이승현의 모든 대회에 출전제한을 걸은 상황이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공문을 통해 언론사에 발표, 상당히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존 스2판 커리어 원탑이 연루된 만큼 스2판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상황이라 프로리그 흥행 자체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라운드 당시 정 모 씨가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의 e스포츠 관계자 총 6명이 영구제명 처리되었다.
2.2. 다른 이야기들
블리자드에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2016 (WCS2016)의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서 이번 프로리그와 WCS의 연계는 확인 되지 않았었으나, WCS 2016 계획이 WCS 코리아 / 서킷 으로 완전히 분리되었고, 한국 선수들이 나갈 수 있는 해외대회는 WCS Global 7500 급 경기 (구 WCS 글로벌 1티어) 만 나갈 수 있게 되면서 의도치 않게 '''해외 활동 한국선수 강제귀환''' 이라는 충격의 조치가 내려졌다. 그로 인해 해외로 떠났던 김민철 / 이제동 / 김명식 / 정윤종[3] 은 강제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김민철-이제동은 국내 복귀를 밝혔고, 김명식은 SKT T1으로 이적했다.
올해 MVP는 '''치킨마루'''의 네이밍 스폰서로 2016 시즌은 "MVP-치킨마루" 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며, 엔트리상으로는 DP-TES 와 연합을 하여, DP-TES 소속인 조지현/김동원이 MVP로 임대된다. [4]
또한, 대회 외로, 스베누 팀의 모기업인 스베누사의 상황이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미 지난 스베누 스타리그 개최가 어렵게 되었을 때 대부분의 팬들이 회사 상황 악화 및 재정난의 의혹을 가지긴 했는데, 몇몇 언론들의 기사로 회사 경영난은 이미 기정사실로 드러난 상황[5] 이라 올해 프로리그는 7팀 체제로 장담을 못하게 되었다[6] 일단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스베누 이선종 감독이 "스베누 본사 경영 악화와 스베누 e스포츠팀의 상황은 별개"[7] 이고, 그러므로 프로리그 2016 참전을 밝힌 상황이라서 일단은 7팀으로 갈 수도 있고, 아프리카 프릭스가 현재는 LOL 팀만 굴리지만 장기적으로는 하스스톤 팀과 스타2 팀을 동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스타2 팀의 창단 속도에 따라서 8개 구단체제가 나올 가능성은 커졌다.[8] 게다가 GSL이 아마추어/신인프로 우대정책으로 코드 A에만 60명을 받는 계획을[9] 밝히면서, 신인 수급풀 문제와 구단수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겠지만, 개인리그의 시행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줄은 마당인데다 자체 스폰서들로 돌려먹는 상황인지라 2016 시즌의 흥행 여부가 매우 중요해졌다.
2016년 1월 15일까지도 미디어데이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서 "올해 프로리그 안하는거냐"는 볼멘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 [10] 물론 현재 스타2 판의 상황을 보면 협회가 프로리그 안한다고 뻗치고 있어도 암울한건 사실이라서 [11] ... 그러다가 18일 관련 기사가 올라왔는데, 본래 발표가 18일 오전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스베누팀 참가 여부에 대한 논의때문에 조금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20일 스베누가 스타2팀에 대한 후원을 중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KeSPA에서 밝혔다. 프로리그가 더 미뤄지는 것은 물론, 7팀으로 진행될 것도 미지수인 상황이었으나, 2016년 1월 23일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종료 후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의 발표에서 스베누팀을 아프리카에서 인수하여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혀 7팀 참가는 사실상 확정.
1월 29일 넥슨 아레나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한다고 한다.
현재 스포티비 게임즈 유투브 채널 확인 결과, 팀별 프로리그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 KT 롤스터, MVP 치킨마루의 영상까지 올라와있다.
2016 시즌 또한 SK 자체 스폰서로 확정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명예회장이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에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는 글을 남겼다.
3. 미디어데이
1월 29일 프로리그 미디어데이에서 SK텔레콤의 3년 연속 후원[12] 이 밝혀졌다.
시간은 6시로 30분 앞당겨 시작하고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변경됐다.
4. 선수 개인 시상
개인 시상은 다음과 같다.
- (정규 시즌) 다승왕: 상금 500만 원 - 김준호(CJ)
- 신인상: 상금 200만 원 - 조지현(아프리카)
- 감독상: 상금 100만 원 - 차지훈(진에어)
- 주간 MVP: 상금 각 10만 원
기자단 투표 60%, 팬 투표 40%로 선정
- 라운드 MVP: 해외에서의 활동 지원
기자단 투표 40%, 경기위원회 투표 40%, 팬 투표 20%로 선정
- 결승전 MVP: 상금 300만 원 - 조성주(진에어)
- 라운드 세레모니 상: 상금 각 50만 원
경기위원회 투표로 선정
- 통합 세레모니 상: 상금 200만 원
기자단 투표로 선정
5. 맵
1라운드 맵 : 어스름 탑, 궤도 조선소, 레릴락 마루, 울레나, 프리온 단구, 세라스 폐허
2라운드 맵 : 어스름 탑, 궤도 조선소, 레릴락 마루, 프로스트,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3라운드 맵 : 어스름 탑, 프로스트, 만발의 정원, 세종과학기지, 얼어붙은 사원, 뉴 게티즈버그
6. 일정
매주 월, 화는 동일하지만 전 시즌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6시부터 2경기가 펼쳐진다. 홀수팀인 관계로 1주차의 아프리카 프릭스를 시작으로 한 주에 한팀은 두경기씩 치르는 일정으로 변경, 즉 7팀이 총 6주동안 한 라운드를 치룬다.
저번 시즌의 4라운드보다 1라운드 줄은 3라운드로 치뤄지며 라운드 포스트시즌이나 통합 포스트시즌은 프로리그 2015 시즌과 동일하게 치뤄진다.
6.1. 1라운드
'''SKT T1 우승, 진에어 그린윙스 준우승'''
2016 스타2 프로리그 1라운드 정규시즌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되었고, 포스트시즌은 3월 21, 22, 26일에 진행되었다.
6.2. 2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우승, KT 롤스터 준우승'''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4시즌 4라운드 이후 5번의 준우승 끝에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덤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SKT T1의 부진이 눈에 띄었던 라운드였다.
6.3. 3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우승, KT 롤스터 준우승'''
2연속 동일 대진, 진에어 그린윙스의 2연속 우승.
기존 월, 화 대신 토, 일 6시에 각각 2경기씩 진행한다.
이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중계에 들어간 SPOTV GAMES의 일정 때문이다.
6.4. 포스트시즌
'''우승 : 진에어 그린윙스, 준우승 : kt Rolster'''
상세 내용은 항목 참고.
7. 총평 & 후기
7.1. 프로리그 역사 상 최소 출전팀
온게임넷이 주최/주관했던 프로리그 원년인 2003 EVER 프로리그부터 해서 2004 SKY를 기점으로 최대 12팀까지 있었던 프로리그 역사 상 원년 8개팀 보다도 1개 팀이 적은 7개 게임단이 출전하게 되었다.[13]
심지어 군단의 심장 마지막 프로리그인 프로리그 2015 시즌도 지금은 흑역사지만 Prime 팀도 비록 그 결과는 참혹했으나 끝까지 출전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스토브리그서부터 꼬이게 된 공허의 유산 초대 프로리그인 2016 시즌은 시작부터 7개 게임단이 출전하게 되어 상술했듯 역사 상 '''최소 출전 프로리그'''가 확정되고 말았다.
과거 프로리그 10-11 직후 협회의 노력으로 제8게임단이 생기고 나서 과정이 험난했지만 결국 진에어 그린윙스로 거듭날 수 있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생명연장으로 밖에 볼 수 없지만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제2의 '8게임단'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문제는 선수의 수가 끝없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2012년 7월에는 게임단 17개에 선수도 200여명에 가까웠지만 3년뒤인 2015년 10월에는 게임단 7개에 선수도 56명으로 줄어들었다. 치명적인 점은 한해동안 은퇴선수는 엄청 많은데 유입 선수는 한자리라는 점이다. 대내외적인 인기 감소도 있었지만 이와 같은 인력 부족이라는 큰 문제로 인해 결국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201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7.2. 프로리그 처음이자 마지막인 해외 결승전
3라운드의 결승전 장소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XI: 상하이(Intel Extreme Masters XI: Shanghai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로 확정되었다.
과거 브루드 워로 치뤄졌던 10-11 시즌 당시엔 태풍 무이파로 인해 결승 예정일 당일 전격 취소되는 사태 이후로 약 5년만에 해외 결승전에 재도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3라운드 결승이 최초의 프로리그 해외 결승전이 되었다. 게다가 라운드 포스트시즌 사상 첫 야외 진행이다. 지금까지 라운드 포스트시즌은 넥슨 아레나에서만 진행했다.
프로리그가 2016 시즌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2016 시즌 3라운드 결승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되었다.
7.3. 최후
이미 상술했지만 시작 직전에 여러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최악의 시작을 맞이했다. 비교하자면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 당시보다 심각한 수준.
스타2 선수층이 많이 얇아졌고 조작 사건이 벌어져서 이미지가 떨어졌으며 2013년 이래로 매년 신규로 데뷔하는 선수들 숫자가 한자리수로 떨어진 상태에서[14] 2015년에 들어와서는 신규 선수의 유입이 없다시피 했고 남은 선수들의 노령화와 줄어드는 활동범위로 인한 미래의 불안정함과 연습환경의 열악함 때문에[15] 애초에 다음 시즌이 열리기가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았다. 시즌이 종료된 직후 벌써부터 여러 구단들이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른 종목이나 리그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사실상 차기 시즌 프로리그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스포츠조선
마침내 2016년 10월 18일 협회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폐지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이 여파로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외한 모든 스타크래프트 팀이 해체되었다.[16][17]
YTN 보도 영상, 짧은 리포트 안에 역사가 깃들었다.
'''세계 최초이자 13년간 e스포츠의 대들보였던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1] 포모스 [2] 좀 복잡한 이야기인데, 국회의원의 기타 법인 회장/의장직이 제한되어 사퇴했다가, 명예직에 대한 제한이 없어져서 명예회장 직함으로 본업(?) 으로 복귀했는데... 2016 총선에서 경선탈락을 하시면서 이젠 그냥 '''국제 e-스포츠 협회 총재님'''이시다.[3] 그러나 정윤종은 아버지 간 이식 수술로 인한 회복과 2014년 이후로 은퇴를 고심한 끝에 2015년 12월 19일부(기사는 20일 발표)로 은퇴했다....가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 [4] 그러나 치킨마루외에는 스폰서사로 롯데칠성음료가 있는데, 롯데와의 스폰서가 끝났는지는 불명이었으나 이형섭 감독이 스타리그 예선에서 밝힌 바로는 스폰 연장 했다고 한다. 그 덕에 MVP팀은 "치킨마루에 치킨을 시키고, 음료는 편의점에서 '''펩시콜라를''' 사온다" 라고 (치킨마루는 네이밍스폰사고, 펩시의 한국판매를 담당하는 곳은 롯데칠성음료인데, 이쪽이 오히려 메인스폰이다.) [5] 아직 재정난에 대해서는 밝혀진게 없으나 이미 "스베누 사의 재정이 최악의 상황" 이라는 이야기가 각 커뮤니티에서 제보되고 있는 상황.[6] 즉, 최상의 케이스라면 스베누팀이 정상 시즌 진행을 하게되고, 해외 활동 한국 선수들을 다 끌어모아서 과거 8게임단과 같은 추가팀 을 만드는게 최상의 케이스지만, 최악의 케이스는 케스파가 스베누팀을 위탁운영, 혹은 스베누팀을 임시로 위탁받고 팀을 공중분해시켜 6팀체제 시즌 돌입의 경우가 나온다. 다만, 스베누 팀의 모체가 스타테일이기 때문에 스타테일 팀 상황에 따라서 다시 스타테일로 돌아갈 수는 있다. [7] 즉, 스베누 SC2팀의 모체는 그냥 스타테일이기 때문에 이쪽에 직접적 데미지는 가해지지 않았다.[8] 그러나 뚜껑 열어보니, 아프리카 프릭스 SC2 팀은 그냥 스베누 팀을 스태프 포함 전원 인수하는 형태였다. [9] 코드 A만 통과해도 기본 상금인 200만원을 수령가능하며, 관련 제세공과금등은 블리자드가 추가로 분담하므로(GSL 프리시즌 이후 채정원 아프리카 e-스포츠 본부장이 밝힌 사항이다.) 선수들은 코드 A 예선전만 뚫어도, 200만원을 그냥 받게 된다.[10] 고인규 해설위원 포함한 관계자들은 1월 15일 전후로 협회와 스포티비의 발표가 있을거라 했지만 15일까지도 별 소식은 없다.[11] 일단 신인 드래프트가 스1 잘나갔을 시절인 2000년대 중반처럼 폭발적으로 많던지, LOL마냥 신인 드래프트 없이 꾸준히 유입이 가능하면 모르겠으나 스타2는 신인드래프트 인원이 너무 적다. (두자리수대 드래프트가 2012시즌까지였고 2013시즌, 그러니까 첫 WCS 시즌부터는 한자리수대였다.) 그래서 인력난이 심각하다. 그렇다고 하스스톤마냥 프로 진입장벽이 낮지도 않기 때문에 (GSL/SSL 출전이 케스파 라이선스 없이 통과 가능하려면, 마스터리그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마스터리그 분포는 한국 디비전 서버내에서도 많지가 않다. 다만 예선전의 경우 래더 제한이 굳이 마스터리그는 아니어도 된다. GSL의 경우 열린 리그 정책을 쓰고 있어서 비래더도 이론상으로 출전은 가능하다. ) 이 부분은 블리자드나 협회의 용단이 좀 필요한 상황이다. [12] 참고로 단일 법인의 후원 중 가장 길었던 후원은 신한은행이다. 그 다음은 SKY였다.[13] 만약 MBC GAME의 팀리그를 프로리그 계보에 포함한다면, 계몽사배 KPGA 팀리그가 5개 게임단이 출전하였긴 하다. 하지만 그 팀리그도 이후에는 꾸준히 8팀이 참가하였다.[14] 실제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스타크래프트 선수에 대한 신인 드래프트가 폐지되었다.[15] 이런 이유들 때문에 전체적인 기량이 하락되었다. 2015년 중반 이후, 스타2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상황과 무소속이 혼자 래더하고 지인 또는 다른 사람과의 연습만으로 개인리그에서 선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전 한국 스타판이 잘 돌아가고 있을 무렵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16] 프로리그 폐지 발표 직후 SKT T1, kt 롤스터, CJ 엔투스, 삼성 갤럭시가 해체를 선언했으며, 이후 차례대로 Afreeca Freecs와 MVP가 연이어 해체를 선언하였다. (다만 Afreeca Freecs는 후에 Afreeca S2라는 이름으로 재창단되기는 하였다.)[17]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도 2020년을 끝으로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