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리그 B
1. 개요
UEFA 네이션스 리그의 2번째 시즌인 2020-21 시즌의 리그 B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는 55개국 중 UEFA 네이션스리그 랭킹 17위~32위가 참가하는 리그이다.
2. 시드 배정
조추첨은 2020년 3월 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포트 1 : 지난 시즌 리그 B에서 조 2위였던 4개국
포트 2 : 지난 시즌 리그 C에서 조 1위로 승격한 4개국
포트 3 : 지난 시즌 리그 B에서 조 최하위였던 4개국
포트 4 : 지난 시즌 리그 C에서 조 2위로 승격한 4개국
3. 1조
3.1. 1차전
3.1.1. 노르웨이 1 vs 2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가 원정에서 전반 36분 미카엘 그레고리슈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마르셀 자비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조직력에서 노르웨이를 압도했다. 노르웨이의 유망주인 엘링 브레우트 홀란은 후반 22분 땅볼 크로스를 방향만 바꿔놓으며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3.1.2. 루마니아 1 vs 1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조시 맥기니스가 계속 팔을 쓰는 거친 플레이를 하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세를 가진 루마니아는 계속 공격을 퍼부었으나, 피콕-패럴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결국 북아일랜드가 후반 막바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었다.
3.2. 2차전
루마니아가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실점하며 비겼던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르웨이가 다득점 승리로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경기 노르웨이의 유일한 득점자였던 홀란드는 이번 경기에서도 전반 7분 만에 나온 선제골을 포함한 2골을 성공시키며 2경기 3골로 대회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게 되었다.
3.3. 3차전
지난 북아일랜드 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두 선수가 이번에도 노르웨이의 득점을 책임졌다. 특히 홀란드는 지난 경기 멀티골에 이어 이번에는 해트트릭까지 달성했다. 노르웨이는 북아일랜드전에 이어 4점차 대승을 거두는 화력을 과시하며 대회 전체를 통틀어서 최초로 10득점을 넘긴 팀이 됐지만, 오스트리아에 한 것 때문에 승자승에서 밀려 여전히 조 1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오스트리아가 전반 42분에 터진 결승골로 승리했다. 원정경기에서 추가한 1승이라 더욱 값지다.
3.4. 4차전
북아일랜드는 홀란과 쇠를로트를 앞세운 노르웨이의 돌풍을 잘 버텨내고도 자책골로 패배하는 불운을 맞이했다. 이 경기 패배로, 북아일랜드는 승격에 실패했다.
오스트리아가 뒤늦게 터진 쇠프의 결승골로 승리, 원정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제 남은 2경기가 모두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승격 가능성이 더욱 오르긴 했지만, 쫓아오는 나라가 어마무시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노르웨이기에 아직 안도하기에는 이르다.
3.5. 5차전
이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020년 11월 16일 새벽 4시 45분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자 노르웨이 정부가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루마니아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취소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경기는 노르웨이의 0-3 몰수패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3.6. 6차전
4. 2조
4.1. 1차전
이스라엘이 전반 41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헤딩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세컨드볼이 이스라엘 선수의 발 앞에 떨어졌고, 바로 슈팅했는데 이것이 같은 이스라엘 선수의 머리에 맞으며 막혔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이스라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너킥 상황에서 스코틀랜드 선수의 발을 거는 실수를 하며 PK를 허용했고 이것을 라이언 크리스티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스코틀랜드가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하비가 후반 29분 환상적인 힐 패스를 받아 침투해 멋진 마무리를 해내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체코가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가져왔다. 슬로바키아가 뒤늦게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4.2. 2차전
체코 국가대표팀의 일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이 경기는 취소되고 무기한 연기되었으나, 이후 UEFA와 체코 축구협회는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체코는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야쿠프 페섹이 선취점을 넣어 오히려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스코틀랜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역전패했다. 체코는 스코틀랜드보다 훨씬 많은 슈팅을 때렸음에도 (체코 19개, 스코틀랜드 6개) 결정력에 문제를 보였다.
이스라엘이 무려 20개의 슈팅을 쏟아부으며 골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슬로바키아를 압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을 뺏긴 뒤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고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겨우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4.3. 3차전
4.4. 4차전
일찌감치 터진 선제골을 지킨 스코틀랜드가 승리하며 2위 체코를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승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체코는 이 경기를 짐으로써 이스라엘에게 1점 앞선 채 아슬아슬하게 2위를 지켰다.
슬로바키아는 2-0으로 앞서나가며 첫 승을 올리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에란 자하비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슬로바키아가 꿈꾼 첫 승을 가로챈 이스라엘은 이 경기 승리로 2위 체코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로 마무리한 슬로바키아의 승격 가능성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4.5. 5차전
4.6. 6차전
2위 체코보다 1점 앞서며 1위였던 스코틀랜드는 이스라엘에게 패하며 승점 10점에 그쳤고, 슬로바키아에게 승리한 체코는 3점을 쌓으며 1위가 되었다. 이로써 체코는 리그 A로 승격하게 되었고, 스코틀랜드는 다 잡은 승격을 놓쳤다. 특히나 스코틀랜드 입장에서 더 석나가는 이유는 체코에게 2패를 안긴 나라가 바로 스코틀랜드이기 때문(...). 상대 전적에서 앞서도 다른 경기들을 망치면 결국 따라잡힌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었다.
5. 3조
5.1. 1차전
러시아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PK를 얻어내 선취골을 기록했고 이후 카라바에프의 원더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세르비아는 곧바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니콜라 막시모비치가 공을 가진 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넘어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여 추가실점했다. 결국 러시아가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헝가리는 소보슬러이가 환상적인 중거리 프리킥으로 후반 막바지 결승골을 만들어 터키 원정에서 승리했다.
5.2. 2차전
러시아가 46분 만에 3골을 먼저 넣고, 헝가리도 매섭게 추격했지만 결국 러시아의 3:2 승리. 러시아는 조1위를 지켰다.
세르비아는 후반 들어 베테랑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예기치 못한 퇴장으로 되려 수적 열세에 몰려버렸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에 그쳤다. 터키는 이 경기로 이번 시즌 첫 승점을 쌓았다.
5.3. 3차전
헝가리가 2연속 원정경기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 덕에 헝가리는 강등권에서 멀어졌고 세르비아는 조 최하위에 머물게 되었다.
러시아가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터키가 후반 1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비겼다.
5.4. 4차전
5.5. 5차전
5.6. 6차전
'''헝가리가 러시아, 세르비아, 터키를 누르고 승격에 성공했다!''' 유로 2020 본선 진출에 이어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리그 A 승격을 이뤘으니, 헝가리 축구 팬들은 신바람이 날 듯 하다.
러시아가 세르비아에게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승격을 놓쳤다. 슈팅 숫자는 러시아가 더 많았고, 유효슈팅도 8대7로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세르비아는 다섯 번이나 골망을 흔들었고 러시아는 1득점조차 올리지 못했다. 아르템 주바가 스캔들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하차한 것이 대패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한편 세르비아는 이 대승 덕분에 터키를 제치고 3위에 올라 강등을 면했다.
6. 4조
6.1. 1차전
불가리아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아일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코너킥을 헤딩 골로 연결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두 팀이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게 되었다.
웨일스가 전반 4분 깔끔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했으나 푸싱 파울 판정이 내려져 취소되었다. 후반 4분에는 핀란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는데, 비어 있는 골문을 앞에 두고 골대를 맞추는 통한의 실수를 했다. 그렇게 득점이 나오지 않던 후반 35분, 무어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받아 골대에 밀어넣으며 웨일스에게 리드를 안겼다. 경기는 그대로 웨일스의 1:0 승리로 끝났다.
6.2. 2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골이 터지며 웨일스가 간신히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불가리아는 원정에서 나름 잘 버텼으나 마지막에 무너지며 승리를 내주었다.
핀란드가 프레드릭 옌센의 결승골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6.3. 3차전
아일랜드가 1명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웨일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핀란드가 불가리아를 상대로 후반전에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갔다.
6.4. 4차전
6.5. 5차전
6.6. 6차전
[1] 터키에 승자승 원정다득점에서 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