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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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내 랑. 사내, 남편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유니코드에는 U+90DE(속자 郎 U+90CE)에 수록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戈戈弓中 (IINL)로 입력하고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3급에 배정되어 있다.
형성자로, 음을 나타내는 良(량 → 랑)과 뜻을 나타내는 阝(← 邑)으로 이루어져 있다.
郞은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선 주로 속자 형태인 郎로 쓴다. 번체자를 쓰는 대만 등지에서도 마찬가지로 郎로 쓴다. 비슷한 사례로 即(卽),既(旣),概(槪)가 있다.
일본에서는 주로 남성의 인명에 많이 쓰인다.(신자체인 郎 형태로) 옛날에 이름을 지을 때 첫째 아들, 둘째 아들 등의 '아들'에 해당했기 때문이라는 듯(이는 男도 동일하다). ろう로 끝나는 남성 인명은 대부분 郎 또는 朗으로 끝난다. 보통 장남, 차남, 삼남...을 각각 타로(이치로), 지로, 사부로...이런 식으로 지은 거다. 다만 최근에는 아이의 명명에 郎/朗을 사용하는 것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다.
상대적으로 한국인의 이름에서는 매우 드문데, '랑(낭)'이라는 음이 주는 부드러운 느낌과, '사내'라는 남성적인 뜻이 상충하기 때문인 듯 하다. 간혹 순우리말 이름 '파랑'을 한자로 표기한 이름에서 쓰일 수 있고, '태랑'(太郞 혹은 泰郞)도 드물게 보인다. 太郞으로 쓸 경우, 상술한 일본인 인명 타로(太郎)와 표기가 겹치게 된다.
2. 용례
2.1. 단어, 고사성어
2.2. 인명, 지명, 캐릭터명, 작품명 등
아래 외에도 상당히 많다.
- 이로하히메(五郎八姫)
- 아소 다로(麻生 太郎)
- 이시하라 신타로(石原 慎太郎)
- 오다 에이이치로(尾田 栄一郎)
- 오카베 린타로(岡部 倫太郎)
- 오키아유 료타로(置鮎 龍太郎)
- 오레키 호타로(折木 奉太郎)
- 가쓰라 다로(桂 太郎)
-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 純一郎)
- 나카하라 류타로(中原 龍太郎)
- 노자키 우메타로(野崎 梅太郎)
- 도고 헤이하치로(東郷 平八郎)
- 미키 신이치로(三木 眞一郎)
- 미나미 지로(南 次郎)
- 카제마루 이치로타(風丸 一郞太)
- 토쿠노 쇼타로(得能 正太郎)
- 한마 유이치로(範馬 勇一郞)
- 한마 유지로(範馬 勇二郞)
- 후부키 시로(吹雪 士郎)
- 히지카타 토시로(土方 十四郎)
- 토키토 무이치로(時透 無一郎)
- 쿠죠 죠타로(空条 承太郎)
3. 유의자
- 男(사내 남)
4. 상대자
- 女(계집 녀)
5. 모양이 비슷한 한자
- 朗(밝을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