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아스
1. 정보
2. 개요
호연 지방을 순회하는 두 마리 드래곤 중 암컷. 라티오스의 수치 중 공격과 방어, 특공과 특방의 수치를 바꾼 것이다. 모티브는 제트기.팔과 분사구(혹은 다리)의 위치를 보면 마크로스 시리즈의 VF-1 발키리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 같기도. 라티오스 항목에서 설명한 것처럼 음양과도 관련 깊다.
영리한 지능과 부드러운 마음씨를 겸비한 포켓몬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간의 모습을 빌리거나, 자신을 투명하게 해 많은 인간들 사이를 활보하기도 할 만큼 호기심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라티아스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문데, 이는 사람의 마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악의를 가진 사람이 눈에 띄면 재빨리 자취를 감추기 때문이다. 싸우는 일은 어지간해서는 보기 힘들며, 보통은 눈에 띄지 않는 어딘가에 숨거나 무리가 있는 곳에 돌아간다.
가디안, 입치트, 이어롭, 눈여아 등과 함께 포켓몬 동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켓몬 중 하나. 라티오스에서 눈매와 색깔에 변형을 약간 주었을 뿐인데도 무척 귀엽다. 세대가 바뀌어 많은 귀여운 포켓몬들이 등장해도 여전히 인기가 최상위권이다.
최초의 형제자매 포켓몬으로 여동생이라는 설정도 설정이지만[2] 무엇보다도 이 인기의 비결은 외관 자체가 귀여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고 포켓몬스터 스페셜과 애니메이션 극장판 양쪽 모두에서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점 때문.''' 실제로는 라티아스가 자기 주변의 빛을 굴절시켜 남들에게 보이는 형태를 바꾸는 것이지만 극장판에서는 카논의 모습으로, 포켓몬스터 스페셜 에메랄드편에선 라티아스를 그대로 의인화시킨 듯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간호사 복장이나 메이드 복장 등으로 코스프레까지 한다. 등장 횟수와 비중이 적은 게 안타깝지만, 27권부터 표지 날개에 의인화 모습으로 고정 등장한다.[3] 이 문서에서 의인화에 대한 이야기가 꽤 쓰인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인화보다 포켓몬 모습 그 자체를 좋아하는 편. 이후에 나온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확실하게 도감번호가 앞인 자시안이 누나/언니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도감에서 형제관계라는 언급이 있는 자시안/자마젠타와는 달리 라티남매는 원작만 놓고 보면 '''남매라는 언급이 어디에도 없다.'''[4][5] 그래서인지 영어권에서는 단순히 'Eon Duo(무한 듀오)'라고 부르며, 동료관계나 커플로 묘사되는 2차 창작도 마이너하지만 종종 있는 편.
라티오스와 함께 유이하게 전용 배틀 테마가 없는 전설의 포켓몬이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날개 끝 부분을 만지면 싫어한다. 라티오스와도 동일. 덤으로 싫어하는 반응은 라티오스 쪽은 다소 호전적으로 반응하는 것과 달리 라티아스는 토라지는 식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엽다.
라티오스는 라티오스인데 라티아스는 왜 라티메스가 아니냐는 아재개그가 있다. '오스'가 일본어로 '수컷'이고 '메스'는 일본어로 '암컷'이기 때문.[6]
2020 POTY 총선거에서 호연 부문 15위를 기록했다.
2.1. 라티오스와의 외관 차이
얼핏 보기에는 라티오스랑 배색과 눈만 바꾼 것 같지만, 차이가 꽤 많다.
- 라티아스의 귀는 넓적하지만 라티오스의 귀는 길고 좁은 형태.
- 이마의 하얀 무늬가 라티아스는 각진 오각형 모양이지만 라티오스는 둥근 물방울 모양이다.
- 완전히 새하얀 색인 라티아스와 달리 라티오스는 약간 회색에 가까운 탁한 색이다.
- 날개 밑 옆구리의 뾰족한 모양이 라티아스는 2개, 라티오스는 1개다.
- 라티아스는 날개 밑동 부분이 둥글고 불룩하지만 라티오스는 평평하다.
- 라티아스는 양 꼬리 끝이 크게 둘로 갈라졌지만 라티오스는 평범한 톱날모양.
3. 스토리
3.1. 3세대
사파이어나 에메랄드 버전에서 등장하는데, 엔딩을 본 이후 집의 TV를 한 번 보면 이후 호연지방을 무작위로 돌아다니면서 랜덤으로 발견된다. 한 번 발견하면 도망치기 때문에 고스트 타입의 검은 눈빛으로 발을 묶어 두거나 [11] 사파리존에서 마자용을 포획하고 레벨39로 만들고 그림자밟기특성과 미러코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12] 루비 버전 및 에메랄드 버전에서 라티오스를 잡았을 경우 '남쪽 섬'으로 가는 티켓을 얻은 후 남쪽 섬으로 건너가서 잡을 수 있다. 이 라티아스는 도망가지 않으며, '''마음의물방울'''을 가지고 있다.
사파이어에서 호연지방을 배회하는 라티아스의 경우, 개체치 지정에 버그가 있어 HP와 공격을 제외한 모든 개체치가 0으로 고정되어 나오니 어지간하면 에메랄드에서 잡는 것이 좋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스이쿤/라이코/앤테이 버그와 똑같은 버그로 이쪽이 원조지만, 저 셋에 비하면 잘 알려지지 않았다.
3.2. 4세대
하트골드에서 전국도감 획득 후 잡을 수 있다. 소울실버의 경우 팔파크 및, 배포 아이템 '수수께끼의수정'을 얻은 이후[13] 성호에게 이것을 갖다주면 도망가지 않는 라티아스와 전투가 가능하다. 물론 쓰러뜨리기만 했을 경우 나갔다 돌아오면 같은 자리에 있다.
3.3. 5세대
화이트 2에 한해서 엔딩 후 꿈터에서 조우할 수 있다. 마음의물방울은 덤.
여담으로 화이트 2에서 구아버가 화이트 포리스트에서 쓰는 전설의 포켓몬이기도 하다[14] .
3.4. 6세대
알파사파이어에서 종길을 이긴 후, 보라시티 동쪽 길로 파도타기를 해 나아가면 성호와 만날 수 있다. 성호와 이야기 하던 중 라티오스가 갑자기 도움을 청하고, 같이 남쪽의 외딴섬으로 날아간다. 남쪽의 외딴섬에서 라티아스와 그 메가스톤을 노리는 해조와 싸워 이기면, 라티아스는 주인공을 인정하고 '''포획과정 없이 동료가 된다.''' 이때 메가뱅글도 손에 넣는다. 즉, X·Y의 루카리오처럼 '''메가진화 스타팅 포켓몬''' 포지션. 레벨은 30. 개체치는 6세대의 다른 전설의 포켓몬처럼 최소 3V가 보장된다. 싱크로 특성도 이례적으로 100% 확률로 적용 받는다. 즉, 거저주는 것. 실전 투입을 목표로 리셋 노가다를 뛰는 트레이너들도 많다. 단, 소지 포켓몬이 6마리일 경우 박스에 한 마리를 보내게 되는데, 선두의 포켓몬이 싱크로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 포켓몬을 박스로 보내지 말 것.
초고대포켓몬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 성호에게 무한의피리를 받는다. 이때부터 라티남매의 창공날기가 가능하다. 심지어 수중/박스에 포켓몬이 없을 때도 날아온다. 메가스톤을 버려도 메가진화 하면서 날 수 있다. 공중날기와 차별점은 환상섬 같은 보통의 방식으로 갈 수 없는 곳에 갈 수 있다는 것.
오메가루비에서 배포로 무한티켓을 받으면 남쪽의 외딴섬으로 다시 올 수 있으며 이곳에서 버티고 서 있는 라티아스와 대결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이 때 만나는 라티아스는 도망치거나 쓰러트려도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시 말을 걸면 무한 재 대결이 가능하다. 훌륭한 경험치+노력치 셔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ORAS에서 라티오스와 함께 자력기로 어시스트파워가 추가되었다. 6개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만큼 라티오스에 비해 보다 기절할 위험이 적어 안정성이 높다는게 메리트.
3.5. 7세대
울트라문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라티오스와 같은 전투 BGM을 쓰는데 3세대 RSE 버전 '''야생 포켓몬''' BGM이다.
3.6. 8세대
원래 소드실드엔 삭제 목록에 포함되어 등장하지 않았다가, 익스팬션 패스를 통해 라티오스, 그리고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복귀가 확정되었다. 실드버전 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등장한다.
4. 배포
2019년 5월 4일과 5월 5일의 이틀간, 라티오스와 함께 코리안리그 시즌 3의 배포 포켓몬으로 등장했으며, 라티아스의 경우는 울트라썬에서, 라티오스의 경우는 울트라문에서 받을 수 있었다.
5. 실전
라티오스에 비해 방어적이면서 공격력도 나쁘진 않다.[15] 내구력도 무지막지하게 단단한 편이고 보조기술도 여럿 있다. 라티오스와 드래곤 타입 공동 3위인 스피드를 자랑하기 때문에 특수 공격과 스피드에 투자한 어태커로 가도 전혀 손색이 없다.[16]
라티오스보다야 화력이 떨어지겠지만, 명상을 써서 충분히 공격력을 보충시킬 수 있고, HP회복, 날개쉬기와 같은 회복기도 있다. 라티오스처럼 기술폭도 좋다. 하지만 엄청난 특수내구와는 다르게 물리내구는 생각보다 낮은 편이라 명상형이면 HP와 물리내구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해도 태생적으로는 물리 악, 고스트 타입 포켓몬에게 당연히 불리하고 휘석 럭키는 사이코쇼크가 없으면 매우 힘든 상대다.
5세대에서 넘어오면서 생긴 신기술 '''미러타입'''을 배울 수 있는 거의 없는[17] 포켓몬으로 이 기술과 함께 그동안 애먹었던 메타그로스에게 내성이 생겼다. 메타그로스의 공격기라고 하면 불릿펀치, 코멧펀치, 사념의박치기, 암해머, 지진, 냉동펀치, 대폭발 정도로 칠 수 있는데, 메타그로스 대상으로 미러타입을 사용하면 암해머, 번개펀치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기술을 반감한다.(지진은 특성에 의해서 무효) 그 후에 파도타기, 잠재파워-불or땅을 사용해서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은 하다. 그 외에도 너트령이나 핫삼같은 포켓몬, 비팟 대상으로 사용해도 훌륭한 성능을 보인다. 다만 용성군 같은 기술이 더 이상 자속기가 아니게 되어버리기에 기존 자속기의 화력은 떨어질 수 있다. 스피드가 빠르고 미러타입을 먼저 사용하기에도 편하기 때문에 이 기술과의 궁합은 뛰어나다.
포켓무버가 해금된 6세대의 대전 환경에서 오히려 라티오스 못지 않게 주목받고 있다. 내구 보정을 하지 않은 통상적인 CS252 라티오스는 파이어로의 선공 브레이브버드에 고난수 1타가 나고, 안티 드래곤인 페어리 타입의 존재 때문에 그 강력한 화력을 제대로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뻗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어차피 용성군의 화력이 소폭 낮아져 과거와 같은 위력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구면에서 우월한 라티아스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페어리 타입의 대두, 킬가르도, 캥카의 강력한 악/고스트 기술 때문에 라티오스처럼 5세대만큼의 위력은 역시 떨어진 편이라고 할 수 있다.[18] 라티오스처럼 순위권에 올라가지 않으며, 결론적으로 이쪽 또한 피할 상대가 너무 많아져 강자 수준에 그친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래저래 굴려도 좋은 편이고, 다방면으로 뛰어나다는 포켓몬임에는 변함이 없다. 7세대에서는 카푸 시리즈나 따라큐에게 막히기 쉬운 드래곤 기술 대신 냉동빔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명상 기점을 더 잡기 쉽다는 이유로 어태커형으로도 라티오스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가진화 형 혹은 Z크리스탈을 활용해 보조기의 위력을 일시적으로 높이는 형태.
8세대에서는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예정 다만 메가진화가 삭제되어버렸지만 라티오스와 더불어 파동탄, 에어슬래시, 매지컬플레임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강철에 크게 막히는 점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으며, 다이맥스 시 다이번과 다이제트 등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더블배틀에서 겁쟁이 최속에 땅고르기를 채용하고 클리어바디 메타그로스의 약보를 터뜨리며 스피드를 낮추는 형태가 심심찮게 보인다.
5.1. 메가라티아스
라티오스와 같이 '''메가진화 형태가 존재함이 확인되었다.''' 디자인은 라티오스와 완전히 동일하다. 사진만으로는 구별이 안 갈 정도. 심지어 이로치가이도 같다. 이 때문에 둘이 메가스톤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도 나왔지만 각각 다른 메가스톤이 있다는 게 확정되었다. 참고로 구분 방법은 눈으로, 눈 색은 메가진화 전과 동일하다고 한다.그 외에 라티오스보다 키가 작다는 점도 있지만 게임 특성상 그다지 구분되지 않는다.
3세대의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가 공개되면서 이쪽에서 정식으로 밝혀졌다. '라티아스나이트'를 써서 메가진화하며, 스토리 도중 얻을 수 있는 '무한의 피리'를 쓰면 굳이 라티아스를 멤버로 쓰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공중날기를 할 수 있다. 이때 단순한 공중날기 연출로 표현되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메가라티아스를 조종할 수 있다. 이건 메가라티오스도 동일. 이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태우고 2세대, 4세대,5세대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환상의 장소'로 날아갈 수 있다.
특성은 여전히 부유이며 방어와 특공이 30, 공격과 특방이 20 오른다. 특히 특수방어력은 150이라는 수치가 되어 '''웬만한 특막 수준으로''' 강해진다. 방어력도 120으로 크레세리아와 동급. 다만, 공격에 20이 들어간 게 아깝다. 그래도 특수 치중형인데다 스피드가 중요한 라티오스 보다는 공격에 종족값이 덜 낭비된게 그나마 다행인 수준.
실제로 메가진화가 나온지 시간이 꽤나 흐른 지금 라티아스나이트가 꽤 높은 40%로, 도구 사용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2015년 10월 24일 싱글 기준)
여담이지만 XY 데이터에 남아있던 관계로 칼로스룰에서 쓸 수 있는 ORAS 공개 메가진화 포켓몬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라티오스.
레이팅배틀 참가가 가능한 전설의 포켓몬 중 라티오스와 함께 유이하게 메가진화가 가능하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애니메이션
DP의 웅 사이드스토리 중, 회색시티 체육관에서 웅의 동생과 배틀을 하는 간호순이 사용하는 포켓몬으로 등장. 점점 애니메이션에서 전설의 취급은 애매해지고 있다.
6.1.1. 극장판
6.1.1.1. 5기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image]
극장판 5기의 메인 포켓몬. 그리고 극장판 히로인이기도 하다.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지미애[19] (대원방송)/김현지[20] (포켓몬 코리아 재더빙).
라티오스와 함께 5기 극장판의 무대가 되는 섬을 수호하고 있다. 장난기가 많아서 모습을 숨기고 사람들이 있는 마을에 놀러오기도 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데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일족의 소녀인 카논의 모습을 주로 빌린다.[21] 다만 외견만 바꾸는 것 뿐이라 대화는 못 하는 듯하다.
미칠듯이 강한 설정과 게임안의 위력은 안드로메다로 간 상태여서, 에브이 + 아리아도스 에게 탈탈 털린다.[22] 그나마 투명화+몸통박치기 정도다. 그래도 라티오스를 구할 때 쓴 기술정도를 보면 아주 약골은 아닌 것 같다.
투명화한 채로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리아코와 함께 서핑대회에 나간 한지우를 보고는 리아코를 잡아끌어 초스피드로 지우가 1등을 달리게 하지만 라티오스가 장난으로 코스 밖으로 끌어주는 바람에 리타이어되었다. 이에 풀이 잔뜩 죽은 리아코를 오히려 위로해주는 지우의 모습을 보고 나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 인간으로 변신해 거닐다가 우연히 공원 수도꼭지 앞에서 난처한 표정으로 서있던 피카츄를 발견하는데, 피카츄가 더워서 몸을 식히려는 것임을 알고 수도를 틀어줬다.
이 때 지우가 다가와서 고맙다고 말하자 이리저리 훑어보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중간에 악당들에게 납치당할 뻔한 걸 지우가 구해줬는데, 이후 자신과 라티오스가 사는 비밀의 공간으로 지우를 안내해 정체를 밝힌 뒤 함께 즐겁게 논다.
작중 묘사를 보면 라티아스가 이래저래 지우에게 푹 빠졌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노골적으로 지우에게 안겨 좋아하는가 하면 나중에 라티오스가 잡혀갔을 때 가장 먼저 찾아가 의지했을 정도. 마지막에 지우 일행이 마을을 떠날 때는 카논인지 라티아스인지 알 수 없는 소녀가 지우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엔딩 직전에 모자를 쓰지 않은 카논이 지우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 등장한 사람이 카논인지 라티아스인지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 일부러 제작진이 헷갈리도록 연출을 해놓았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현재까지도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와 관련하여 극장판의 내용을 서적판으로 만든 책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 & 피카피카 밤하늘 캠프 (This is animation)」(ISBN 4091015662) 에서는 이 장면의 등장인물을 '소녀'라고 서술하고 있는데, 다른 부분에서는 카논 본인과 라티아스가 변신한 카논을 구분해서 서술했지만 유독 이 장면에서만큼은 소녀라고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등장인물 설명에는 카논과 변신한 라티아스를 구분하는 방법으로서 모자를 쓴 쪽이 카논이고 모자를 쓰지 않은 쪽이 라티아스라는 식으로 알려주고 있지만, 엔딩의 장면에서는 카논의 이젤에 모자가 걸려있어서 카논이 모자를 벗어두고 외출했음을 암시한다. 게다가 이 장면에 쓰인 배경 음악의 이름은 '카논'이다. 또, 라티아스는 사람 말을 하지 못하므로 소녀가 한 마디라도 했다면 카논이 확실했겠지만 그 장면의 소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 장면에서 소녀는 지우와 일행이 그려진 그림을 건네주고 떠나는데 영화 초입부에 카논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 보인다. 물론, 카논이 그림을 그리던 시점은 지우가 카논을 인간 모습의 라티아스로 착각했던 부분으로 카논은 지우가 누군지 알지도 못했기 때문에 지우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카논의 취미가 그림 그리기라는 정도는 추측해볼 수 있는 셈.
결국 감독이 일부러 알 수 없도록 연출을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저 소녀가 카논인지 라티아스인지는 처음부터 정답이 없는 셈이다. 그러니 관객들 입장에선 어느 쪽이든 해석하고 싶은 쪽으로 해석해도 될 듯하다.[23]
여담으로, 전설의 포켓몬 중 흔치 않게 많은 개체가 존재한다는 설정이다. 전설에 보면 '많은 라티오스, 라티아스들'이라고 나온다. 게다가 극장판 엔딩 장면에서도 투명화로 모습을 감춘 라티오스와 라티아스라 추측되는 형체들이 얼핏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외에 쉐이미, 루기아, 세레비등도 다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애니메이션, 극장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1.1.2.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굴레에 빠진 후파의 링의 소환으로 등장했다. 이전 극장판에 등장한 라티오스, 라티아스와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등에는 피카츄를 태우곤 라티오스를 따라 굴레에 빠진 후파를 노리는 후파의 그림자를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지우와 피카츄를 살려주며 시간을 끌었다.
지우의 지시로 후파의 그림자가 조종하는 전설의 포켓몬에 공격을 향해 용의파동을 날렸으며, 공격이 맞부딪히며 폭발이 일어난 뒤에 연기 뒷편으로 메가 라티아스로 (메가 라티아스 항목 참조) 메가진화했다.
검은 메가 레쿠쟈가 회오리를 만들자 사이코키네시스를 사용하여 회오리 벽을 만들어 슈퍼세이브를 했다.
후에 공간의 일그러짐으로 지우 일행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공격을 해가며 지우 일행을 구출해주려 하였다. 여담으로 후파를 제외한 다른 전설의 포켓몬 중 라티오스, 레쿠쟈와 함께 가장 많은 활약을 펼쳤다.
여담이지만 '물의 도시의 수호신' 때와 비교했을 때 울음소리가 상당히 어색하다. 5기 극장판에서는 마치 동물처럼 '우오오' 나 '아우우' 같은 정말 울음소리를 내듯이 울었는데, 본 18기 극장판에서는 발랄한 여자 목소리로 '라티아~' 라고 운다.[24] 물론 이는 비단 라티아스만의 문제가 아닌 한국어 더빙 포켓몬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에서는 '남쪽의 고도' 친구 지역을 구입한 후 동료로 삼을 수 있는데, 물건을 훔쳐간 라티오스를 격퇴한 후, 라티오스로부터 상세를 듣게 된다.
엔딩 직전 날아온 운석을 레쿠쟈가 파괴하여 마을을 구하기는 했지만, 그 운석의 파편이 엉뚱하게 라티 오누이에게 날아왔고, 라티아스가 그것을 맞아 '나락의 계곡'에 불시착하게 된다. 라티오스는 그런 동생을 구하기 위해 기술머신을 훔쳤던 것.
이후 주인공 일행에게 구조되고 둘이 동시에 동료로 들어온다.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존댓말 캐릭터에 일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오빠를 '오니'''상''''이라고 부르는지라 충격이라는 반응이 있다.
탐험대에서도 등장하는데, 비밀의석판이나 수수께끼파츠를 들고 공간의 균열 10층이나 행복의 곶 19층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지능스킬은 남매 공통으로 D타입이라 유용하며, 고속이동이 파티원 전체에 버프를 주는데다 지능수치를 어느 정도 올리면 배울 수 있는 주력기인 용성군도 '''방 전체 판정'''에 특공이 떨어지는 시점도 첫 명중 시 한정이기 때문에 강력하다. 라티오스보다 낮은 공격력도 도핑 아이템을 사용해 만회 가능. 전용 아이템인 '하트 브로치'를 제로의 섬 서쪽 17층 열쇠 방에서 획득이 가능하며,[25] 인벤토리에 가지고 있으면 공격당할 경우 일정 확률로 투명해진다. 상대 측에서는 안약의씨앗을 쓰지 않는 한 투명해진 상대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발동이 피동적이라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남매 공통으로 사이즈가 2나 되는 것도 팀 편성에 은근히 압박을 가한다. 게다가 지능그룹을 공유하는 플라이곤, 망나뇽에 비하면 어딘가 모자란 기술폭도 단점으로 꼽힌다. 리프레쉬, 신비의부적, 희망사항, 치유소원 등 서포트 기술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서포터로 굴리는 것이 좋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고래왕에 이어 라티오스와 함께 두번째 석화 피해자로 나온다. 라티아스가 힘들다, 더이상 못 버티겠다고 말하자 라티오스는 그래도 힘내라, 그들이 우리들을 석화시킬 것이니 빨리 시간여행의 호수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하는 짤막한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주인공이 공기의 대륙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물체가 떨어지는데, 주인공 일행이 가 보니 그 물체의 정체는 바로 라티오스와 라티아스의 석화당한 몸이었다. 석화된 자세를 보면 눈이 질끈 감겨져 있고 목이 약간 숙여져 있는데 석화 공격을 피하고자 머리를 숙인 것처럼 보인다. 그때 앤테이를 처음 만나게 된다.
엔딩 이후 마스터 랭크를 찍고 의뢰를 받아 찾아가면 석화를 풀어줘서 고맙다는 짤막한 대화 후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탐험대 시절과 달리 지능그룹과 전용도구는 사라졌지만 메가진화가 생겼다는 점이 장점. 다만 기술폭 면에선 변한 게 없어서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6.3. 포켓몬스터 스페셜
에메랄드 편과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 편에서 등장, 에메랄드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줬다. 여러 코스프레의 모습으로 바꿔가며 등장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6.4. 포켓몬 GO
2018년 4월 2일까지 진행된 루기아의 뒤를 이어 4월 3일날 라티오스와 함께 5성 레이드 포켓몬으로 풀렸다. 라티아스는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 라티오스는 미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풀렸으며 5월 9일을 기점으로 출현 지역이 서로 뒤바뀐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지역이기에 라티아스가 먼저 풀렸다. 최대 CP는 3,377로 라티아스가 등장한 시점에서 드래곤 및 에스퍼 타입 모두 5위에 달하는 CP를 가졌다.
기본 종족값은 공격 228 / 방어 '''268''' / 체력 160으로 본가에서처럼 전체적으로 방어가 높은 내구형 포켓몬이다. 체력이 상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평균은 되는 수치이고 방어력이 월등이 높기에 탱킹력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공격력도 내구형인 것 치고는 준수한 편이다. 스탯만 보면 딱 칠색조의 하위호환 같은 느낌이다.
드래곤 타입으로는 당장 오빠인 라티오스조차도 피규어 취급을 받는 마당에 라티아스는 낄 자리도 없다. 역린을 배우기는 하지만 드래곤테일을 못 배워 DPS 면에서 손해를 본 데다, 드래곤 타입 포켓몬들의 공격력이 260~280 언저리에서 치열한 경쟁 중임을 생각하면 228이라는 공격력은 처참한 수준. 내구가 높긴 하지만 현재 포켓몬 GO 상에서 특출난 방어력은 메리트가 아니며, 단단한 드래곤으로는 이미 디아루가가 있다.
에스퍼 타입으로도 취급은 비슷하다. 에스퍼 타입 또한 평균 딜량이 꽤 높은 편이라 라티아스는 여기서도 낄 자리가 없다. 내구형으로 가자니 이미 공방일체를 보여 주는 메타그로스가 있고, 능력치 총합이 같은 라티오스도 에스퍼 타입 내에서는 충분히 강하다. 굳이 뮤츠 선까지 갈 필요도 없이 2.5티어급 포켓몬한테도 밀리는 수준.
PvP에서는 내구가 높아 배틀에 유리하며 용의숨결을 배우긴 하지만, 차지 무브가 하나같이 PvP 성능이 낮은 스킬들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라티오스와 마찬가지로 에스퍼 타입 때문에 기라티나에게 무조건 약점을 찔린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마스터리그까지 올라가면 성능 총합 같고, 타입 같고, 배우는 스킬이 조금 더 좋은 라티오스의 하위 호환인데, 그 라티오스마저도 PvP에서 잘 쓰이지 않는다.
라티아스가 배우는 일반 기술은 용의숨결 / 사념의박치기 / 애교부리기, 차징 기술은 사이코키네시스 / 번개 / 역린이다. 드래곤 타입 세팅 시 용의숨결/역린, 에스퍼 타입 세팅 시 사념의박치기/사이코키네시스 로 맞추면 된다. 번개는 비자속 스킬인데다 속성 통일도 불가능하고, 기본적으로 기술 자체의 성능도 좋지 않아 지뢰로 취급된다.
여담으로 라티아스가 나오기 이전에는 역린 대신 드래곤크루가 데이터에 들어 있었다. 이는 라티오스도 마찬가지였는데, 정작 등장했을 때 라티오스는 그대로 유지되고 라티아스는 역린으로 교체되었다. 공격력이 더 높은 라티오스야 드래곤크루를 그대로 써도 크게 손해볼 것은 없지만 공격력이 낮은 라티아스는 이야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성능 상 묻히는 걸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019년 2월 23일 스페셜 레이드 위크를 진행하면서 새벽 6시부터 3월 1일 새벽 5시 59분까지 한시적으로 5성 레이드에 이로치가 추가되며 재등장했다.
2019년 5월 2일부터 6월 말까지 리서치 대발견으로 나오는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로치도 리서치 대발견에서 나온다.
7. 관련 문서
[1] むげん; 무겐은 "무한", "몽환" 두가지 다 가능한데 도감설명상으론 몽환에 가까우나 북미, 유럽 등 서양권에서 "Eon", "Aon"이라 번역한 점, 극장판에 라티오스, 라티아스가 대량으로 나온 점, 6세대 무한의티켓이 말 그대로 무한히 늘어나는 점을 보면 양쪽 다 가능한 말장난으로 보인다.[2] 처음에는 도감번호가 앞에 와있기 때문에 누나인 줄 알았다는 팬들도 있었던 모양.[3] 작지만 컬러인데다가 본편에서 나오지 못한 다른 코스프레 모습들도 감상할 수 있다.여기서 모두 볼 수 있다. 그런데 37권부터 안 나오기 시작했다.[4] 사실 라티오스와 라티아스는 다수개체가 존재하는 특성상 남매라고 정의해버리면 모든 라티오스와 라티아스가 남매가 되어버린다. 어쩌면 모든 라티오스, 라티아스가 남매사이인 것이 아니라 그냥 같은 종의 포켓몬이고 극장판이나 가라르 왕관설원에 등장하는 특정한 몇몇 개체만 서로 남매사이일 수도 있다.[5] 다만, 8세대에 와서는 피오니가 직접 남매라고 언급한다.[6] 영문명 Latios, Latias 에서 어미 os/as 는 각각 라틴어의 복수 남/여성 목적격 어미에 해당한다. 또한 스페인어의 경우 각각 남/여성 복수 명사 어미에 해당한다. ex) 'filios/filias' 는 라틴어로 '아들들을/딸들을' 의 의미, 'amigos/amigas' 는 스페인어로 '남자친구들/여자친구들' 의 의미.[7] 무한티켓 보유시[8] SE[9] ORAS[10] 5세대 이후라면 강철이 모든 약점을 커버 가능했겠지만 악/고스트 반감이 사라졌다.[11] 맷집이 좋은 녀석을 데려오거나 고랩으로 만날 수 있는 골뱃을 잔뜩 잡아 계속 볼을 던지면 된다. 아니면 마자용을 데려와 또 계속 볼을 던지면 된다. 마자용은 같은 에스퍼 타입이여서 데미지를 덜받는다. 물론 이때 피를 당연히 낮춰야 한다. *[12] 라티아스가 40레벨이라 선두의 포켓몬이 40 이상이면 스프레이에 걸리게 된다.[13] 국내에서도 배포했었음[14] 블랙 2에서는 라티오스를 쓴다.[15] 다만 특공 종족값 20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라티 남매의 전성기 시절에 라티아스가 많이 안 보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16] 따라서 용성군 맞고도 1방에 뻗지 않는 망나뇽 정도만 주의하면 된다.[17] 아쿠스타와 뮤, 라티아스[18] 5세대 시절에도 강철 타입 만나면, 라티남매는 불, 땅 타입 공격기가 없어서 잠재파워만으로 때워야하므로 힘을 제대로 못 썼다. 그런데 6세대에는 잠재파워가 위력 60 고정으로 낮아졌고, 주 타입 1개를 봉인하는 페어리 추가에 페어리 타입을 자체적으로 찌를 견제기도 없다.[19] 최이슬과 중복. 재더빙에서도 지미애가 이슬을 맡았는데, 라티아스는 김현지에게 넘어갔다.[20] 하필 지우에게 유일하게 연심을 드러내는 히로인인 세레나의 성우이기도 하다.[21] 여담이지만 카논의 헤어가 은근 라티아스의 귀 모양과 닮았다.[22] 이쪽에선 별로 전투에 능숙하진 않은 걸수도 있다. 실재로도 극장판에서 등장한 전설/환상의 포켓몬들 중 8기의 뮤처럼 전투력적 측면이 별로 부각 안 된 놈도 있으니.[23] 여담으로, 보통 결말부분에서 지우에게 키스를 하는 소녀를 라티아스라 보는 쪽은 라티아스가 등장 초기부터 지우에게 꾸준히 보였던 연애적 호감을 근거로 든다. 카논의 경우 그 정도의 연애적 호감은 잘 묘사되지 않았기 때문.[24] 일어판 및 해외판에선 예전 울음소리가 그대로 유지되었다.고로 '라티아~'라는 목소리는 한국어판에서만 들을 수 있다.[25] 라티아스 외에도 뮤나 뮤츠, 라티오스의 전용도구나 이상한구미가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