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FA컵/2020년
1. 개요
2. 규정
- 이번 대회에도 준결승부터는 홈 앤 어웨이 제도로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준결승은 단판전으로 축소되었다. 결승은 예정대로 홈 앤 어웨이 제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대회서부터 대학팀은 참가를 할수 없다. 이 점은 K5리그와 같은 디비전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직장인 축구팀들도 마찬가지.
3. 대진 추첨
3.1. 1~4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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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내용
4.1. 1라운드
4.2. 2라운드
- 프로팀 중 유일하게 부천 FC 1995만 패배했다.
- 원정팀 중 유일하게 김포시민축구단만 승리했다.
4.3. 3라운드(24강)
4.4. 16강
4.5. 8강
- 부산 아이파크 VS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3경기는 추첨 직전에 열렸던 K리그 1 12라운드에서 만났던 대진이다. 성남 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경기만 홈 경기장을 바꿔서 진행한다.
- 강원 FC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의 팀들은 모두 FA컵 우승 경험이 있다.[7][8]
4.6. 준결승[9]
- FA컵 4강 진출팀 전원이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것은 역대 최초이다.
4.7. 결승
4.7.1. 엔트리
4.7.1.1. 울산 현대
4.7.1.2. 전북 현대 모터스
4.7.2. 경기 내용
4.7.2.1. 1차전
4.7.2.1.1. 상세
전반은 전북이 경기를 지배했다. 20시즌 울산의 전북 징크스는 과학이라는 듯 울산은 전북의 강한 전방압박에 힘을 못 써 공격다운 공격을 해보지도 못하고 전반을 마쳤는데, 이때 전반 6분 쿠니모초의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조현우의 어깨를 맞춰 다시 골문으로 들어갈 뻔 했으나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갔고, 전반 26분 김보경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또 골대를 맞았다. 전반 40분 무릴로의 묵직한 슛마저 또 골대를 맞는 세 번의 아찔하면서도 정신없는 상황 끝에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이 시작되고도 울산의 경기력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고 기어코 후반 4분 무릴로에게 선제골을 얻어맞는다. 실점 직후 신진호를 이동경으로 바꿔 중원 장악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투탑으로 전술을 바꾼 울산. 교체카드를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윤빛가람의 절묘한 패스를 주니오가 상대 수비 라인을 깨부수면서 받아내어 동점골을 넣었다. 동점골을 넣은 직후 울산의 경기력이 살아나 한동안 울산이 전북을 밀어붙였고,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주니오가 밀어넣기로 추가골을 넣는가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었다. 결국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원정골 한 골을 내준 약간의 불리함 속에서 1차전을 1:1로 마쳤다.
4.7.2.2. 2차전
4.7.2.2.1. 상세
경기 전 전북의 바로우가 개인 사정 때문에 명단 제외를 당했다. 울산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청용까지 돌아와 풀 주전으로 선발을 내세웠고, 지난번 1차전에서 잘 먹힌 비욘존슨과 주니오의 투탑을 세워 전북을 공략하고자 했다.
이 전략은 잘 먹혀들어가 전반 4분 비욘존슨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홍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주니오가 헤더로 연결시켰고, 송범근이 막은 세컨볼을 주니오가 다시 밀어넣어 울산이 1:0으로 앞서간 체 전반이 끝났다. 후반 시작되고 나서 전북이 투탑 전술을 쓴 부작용으로 울산의 중원이 약해진 틈을 타 몰아붙였는데, 이 과장에서 홍철이 무릎 부상으로 설영우와 교체되는 악수가 발생했다. 교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이승기에게 한 골을 얻어맞았고, 그 후에도 전북에게 중원을 장악당해 시종일관 밀렸으나, 김도훈 감독은 중원에 안정감을 찾아올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을 이승기에게 두 번째 역전골을 얻어맞기 전까지 교체해주지 않았다.
역전골을 허용한 직후 골이 급해진 울산은 미드필더 대신 공격수 이근호를 투입하여 어떻게든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끝내 전북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준우승 더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함께 전북의 구단 사상 첫 더블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막판에는 불투이스가 감정 조절에 실패해 전북 수비진들과 시비가 붙은 게 몸싸움으로 이어져 최철순과 동반 퇴장을 당했다.
5. 우승
6. 여담
- 동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1라운드의 시작이 약 2달 반 가량 연기되었고, 5월 중순에 개막하긴 하였으나 별도 지시가 있을때까지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진행되었다.
[1] A B 당초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단판으로 환원되었다.[2] A B 지역별 리그우승팀이자 2019 K5리그 챔피언십 진출팀[3] FC 남동, 진주시민축구단은 2020시즌 신생팀이므로 이번 대회에 한해서 제외[4] 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팀. 전북, 울산, 서울, 수원.[5] 1라운드 승리팀 8팀 + 2라운드부터 참가하는 전시즌 리그 상위 6팀[6]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부산 아이파크, 수원 삼성, 성남 FC, 전북 현대, 강원 FC[7] 강원의 FA컵 최고성적은 2011, 2014, 2019년에 거둔 8강이다.[8] 수원 삼성: 2002, 2009, 2010, 2016, 2019년 우승, 포항 스틸러스: 1996, 2008, 2012, 2013년 우승, 전북 현대: 2000, 2003, 2005년 우승, 성남 FC: 1999, 2011, 2014년 우승, FC 서울: 1998, 2015년 우승, 울산 현대: 2017년 우승, 부산 아이파크: 2004년 우승[9] 당초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단판으로 환원되었다.[코로나19] A B 제한적 유관중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