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정치인이다.
1963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났다. 천안 북일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대학원 도시행정학 석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광고PR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졸업 후 한국일보,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근무하였다. 1998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밑에서 서울특별시청 공보관, 홍보기획관 등으로 일하면서 친이계에 속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여 현역 국회의원인 통합민주당 노웅래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2009년 대한야구협회 회장에 선출되었다.[1] 2011년 아시아야구연맹 회장에 선출되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친이계라는 이유로 새누리당 공천에서 신영섭 전 마포구청장에 밀려 탈락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친박계인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의 전략공천을 받자 이에 불복하여 탈당하였다. 그리고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에 밀려 둘 다 낙선하였다.
이후 정치권을 잠깐 떠나 귀뚜라미보일러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그러다가 2019년 복당신청을 했고 2월에 복당이 허가되어 의원시절 지역구였던 마포구 갑 당협위원장을 다시 맡게 되었으며 나경원 원내대표의 비서실장 또한 맡게 되어[2] 초재선에서 정치경력이 끝나고 정치낭인이 되어버린 수많은 구 친이계 정치인 중에는 잘 풀린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저렇게 다시 정치권으로 돌아온 2월은 아직 2.27 전당대회 이전의 김병준 비대위 시절이었다.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신임 내지는 정치적 친분 탓인지 황교안 체제 하에서의 2019년 중후반 당협 정비에서도 잘리지 않았다.
그보다 문제는, 당협 자리와 공천은 차치하고서라도 지역구가 '''마포구'''라는 특성상 보수당 당적으로 선거 본선에서의 당선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바로 서쪽의 홍대, DMC와 기타 동네로 구성된 마포구 을만큼 끝판왕급으로 친 민주당 분위기가 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마포 갑은 노웅래 의원이 아버지 노승환 전 부의장에 이어 2대째 직업정치를 이 동네에서 해오고 있는 터라 다른 지역구라면 민주당 지지도가 높지 않을 법한 장노년층 토박이나 장기거주자의 고정표가 있기 때문이다.
제21대 총선에서도 득표 약 4만표(42.95%)로 낙선. 안대희의 33.2%에 본인의 4.2%를 더해도 37.4%이므로 국민의당 홍성문 후보의 9%의 반정도를 끌어온 것으로 보여 2008년 총선 이후 최고수준의 득표율을 기록했다.[3] , 그러나 상대 노웅래 후보 또한 5.3만표(55.9%)를 기록해 지금껏 얻은 최고 득표수를 기록하고 여유있게 당선되었다.
2. 여담
- 대한야구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시절에 발의한 스포츠산업 진흥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방자치단체가 경기장을 25년 기간 내에 임대계약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프로구단의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익금을 지방자치단체의 노후화된 경기장의 대체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장기간에 걸친 프로야구장의 신축의 어려움을 해소시킨 공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