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희(뷰티풀 군바리)
1. 소개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姜勝希[1] . 기수는 836K. 시작 당시 계급은 수경. 50화 때 전역.
2. 작중 행적
- 28화
- 29화
시위 현장에서 복귀한 수경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성형수술 매니아로 휴가 나갈 때마다 얼굴에 칼을 대는 듯하다. 앞트임 했다고 자랑하고 민지선이 "얼굴을 칼로 난도질한다"고 한 소리 하자, "이 정도는 미용"이라고 버럭한다. 이에 민지선은 "얼굴이 흘러내려야 정신차린다"며 디스. 한 번에 수백씩 깨지는 성형을 수시로 하고 있는 걸 보면, 금수저라도 되는 모양.[3] 867기의 인사를 패스하고 얼음 찜질 하면서 낮잠이나 잔단다. 그야말로 갈 때 다 된 개말년의 전형적인 모습.
- 39화
정수아가 하루 만에 음어를 다 외우자, 다른 1소대원들과 함께 정수아의 암기력에 감탄한다. 여전히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그리고 이날 낮에 월경이 시작되어서, 라시현의 배려로 당직 근무를 선다.
- 42화
민지선이 후임들을 이끌어 아침 구보를 한다. 배구 선수 출신인 민지선이니, 구보의 수준이 엄청나다. 편안히 앉아서 구보를 뛰는 애들을 보며 "대체 몇 바퀴째냐??"고 말한다. 이때 머리를 풀고 있다. 옆에 앉아 있던 육근옥은 민지선의 구보에 질려, 민지선을 보고 "어휴! 저 무식한 뇬!"이라 한다.
- 47화
권정민이 "세탁하실 거 있으시냐"고 물어보자 "난 사제 옷만 해줘. 곧 제대니깐."이라고 말한다.
- 49화
- 50화
정수아[5] 가 선임들로부터 무전기 세례를 받던 중, 박율의 현 위치 질문에 제대로 대응을 못하여 추궁당하는 상황에 이른다. 그러자 강승희가 무전기에 연결된 마이크를 가로채 대신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뭘 하려는지는 알겠는데, 나 내일 제대니 적당히 넘어가라"며 으름장을 놔 수아를 구해준다. 이 때 박율이 벌벌 떠는 것을 보면, 예전에는 무서운 고참이었던 듯하다. 그 후 막내들에게 무전기 세례에 대해 설명해 준다. 잠시 후 "나 내일 제대한다"며 자랑하듯이 말하나, 이내 미묘한 반응을 보이더니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내일… 내일이 진짜 올까?"라고 말한다.[6]
다음 날 1소대 수경들에게 "12월에 보자"고 말하며, 후임들이 합창하는 전역 축가(사가)인 <진달래꽃>을 듣는다.[7] 그러고 나서 "얘들아! 나 쌍수니까 모포말이는…"이라고 말하면서 모포말이를 피해가려 했으나 바로 받데기들[8] 에게 두들겨 맞는다. 도대체 어떻게 팬 건지 스타킹까지 찢어져 있다. 이후 1소대의 배웅 아래 전역한다. 이 때 나온 맨 얼굴이 상당히 예뻐서, 베댓에도 "제대하는 사람 존예"라는 내용이 올라갔다. 12월에 보자는 의미는, 아마도 그때쯤이면 현재 수경인 839K까지 전부 전역하니, 사회에서 한 번 만나자는 소리인 듯. 또한 전역기념(?)으로 50화의 표지는 위에 있는 이미지로 강승희가 장식하게 되었다.[9]
다음 날 1소대 수경들에게 "12월에 보자"고 말하며, 후임들이 합창하는 전역 축가(사가)인 <진달래꽃>을 듣는다.[7] 그러고 나서 "얘들아! 나 쌍수니까 모포말이는…"이라고 말하면서 모포말이를 피해가려 했으나 바로 받데기들[8] 에게 두들겨 맞는다. 도대체 어떻게 팬 건지 스타킹까지 찢어져 있다. 이후 1소대의 배웅 아래 전역한다. 이 때 나온 맨 얼굴이 상당히 예뻐서, 베댓에도 "제대하는 사람 존예"라는 내용이 올라갔다. 12월에 보자는 의미는, 아마도 그때쯤이면 현재 수경인 839K까지 전부 전역하니, 사회에서 한 번 만나자는 소리인 듯. 또한 전역기념(?)으로 50화의 표지는 위에 있는 이미지로 강승희가 장식하게 되었다.[9]
- 74화
그 이후로 더 이상 나올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간만에 등장해 "유라도 고생했으니 열외에 합류 시켜주자"고 제안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전역하기 전 과거의 모습이다.
- 91화
<돌아온 탕자 2>에서는 육근옥, 설유라, 김현리, 민지선과 기동복을 입고 함께 찍은 사진으로 등장. 근데 여기서도 선글라스를 꼈다. 도대체 언제적인지 모르겠지만 선글라스가 아예 캐릭터와 함께 하고 있다.
- 96화
- 97화
당시 챙짱 박민주가 받데기이던 강승희, 김현리, 민지선, 육근옥을 집합시켜 "이제부터 오정화를 철저히 무시하며, 특히 설유라를 오정화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한다. 이에 강승희는 "내가 설유라였으면 오정화를 죽여버렸을 것"[10] 이라고 말하며, 육근옥은 오정화를 두고 "왜 여기 계속 남아 있는 거냐"고 버럭 소리지른다. 강승희는 육근옥의 그 말에 "오정화가 '지방경찰청에 가게 해 주겠다'는 중대장의 꾐에 속아서 이운정을 찔렀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때는 선글라스를 벗고 있다.
- 98화
오정화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민지선과 기대마 뒤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민지선은 나름대로 "오정화가 무고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강승희는 처음에 "가장 X같은 게 맞고참일 수도 있잖아. 어쨌든 그 녀석이 중대장실로 들어갔고, 그 후 운정이는 날아갔어."라고 반박하면서 오정화가 찔렀을 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박민주의 말을 떠올리라면서 "누가 자기가 찔렀다고 인정하겠니"라고 하지만, 민지선이 "타 소대이지만 묵묵히 열심히 하는 녀석이라고 다들 아는 부분 아닙니까"라는 말에 일부분 수긍하는 태도를 보인다. 바로 다음 컷에서 설유라가 이들의 대화를 듣고 분노한 표정으로 이들을 바라보며 나타난걸 보고 당황한다. 설유라는 강승희에게 "챙짱께서 찾으신다"는 지시 사항을 전달한다. 강승희는 자리를 뜨고, 기대마 뒤에는 민지선과 설유라만 남게 된다.
- 101화
- 107화
민지선의 과거 회상에서, 일경 시절의 민지선과 함께 방범근무를 나가 붕어빵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 입가에 부스러기를 묻힌 채 민지선과 맛있게 먹고 있는 걸 보면, 꽤나 털털한 성격에 후임들에게 잘 해주는 좋은 고참이었을 듯.
- 114화
- 116화
- 127화
선글라스를 끼고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구만~"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한다.
- 141화
시즌1의 에필로그격인 에피소드에서 김현리, 민지선, 육근옥, 설유라와 함께 만나서 회포를 푸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전역할 때와 달리 완전한 금발로 염색한 상태이고 다음 해의 복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한두군데 더 할 예정이라고 한다.
3. 기타
28화에서 첫 등장했을 때는 '눈썹은 아직 복귀 안 했나 봐?', '저거 선글 벗으면 오나미 각인데?'라는 베댓이 있었고, 성형을 자주 한다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하긴 너희들이 의학의 위대함을 알기나 하냐"고 말하는 등 성격이 안 좋아 보이는(?) 모습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의 인상도 그렇게 좋진 않았으나, 50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평가가 올라갔다.
97화에서의 대사 때문에 "옛날 군인들의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는 평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설유라의 입장에서 잘 생각해주면서도 98화에서 나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으로 사건에 접근하는 모습 때문에 다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들이 군인 내지 경찰 치고는 꽤 다채로운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데[13] 그 중에서도 유독 튀는 붉은 톤의 머리색을 보여준다. 게다가 야간 방범 근무 때도 선글라스를 끼고 다녀서 더더욱 튄다. 어쩌면 곧 전역할 개말년 캐릭터라 현실성을 적당히(?) 양보하고 개성적인 외모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중대 기수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쪽도 설유라처럼 중대에 동기가 1명도 없다. 게다가 최아랑이 강승희의 대체자라서 근접기수 선임이 자그만치 10명이나 되기 때문에, 강승희도 꽤나 꼬인 기수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래도 설유라처럼 완전히 꼬인 기수는 아니어서 본인 밑으로 근접기수 후임들이 4명 있다.
대신, 근접기수 후임들과 상당히 원만한 관계로 보인다. 조용하고 쿨한 김현리가, 강승희의 전역 때 눈물을 보였다. 또한 강승희는 "유라도 그간 수고했으니까"라며 설유라의 열외를 먼저 제안해주었다.[14] 오정화 사건 때는 동기 이운정을 잃은 설유라를 안타깝게 여기며 유라의 심정을 이해해주었다. 또 민지선은 당시 상경들 중에서 그나마 말이 통하는 상대라 여겼는지 강승희에게만 의문을 말했다. 이런 것들을 보면, 근접기수들에게 잘 해주고 믿음직한 고참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러면서 오정화에게도 무조건 적대적이지만은 않고 민지선의 이야기를 듣고서 나름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승희는 설유라 이전에 1소대 수하나를 했다고 봐야한다. 설유라와 거의 석달 정도로 차이가 나기때문에 설유라 전에 1소대 수인을 하다가 민지선이 중수로 갔을때 자연스레 설유라에게 넘겼다고 봐야한다. 김현리는 민지선보다 기수도 높고 기껏해야 한달 내외 하고 다시 넘겨야하기에 넘기기엔 애매했고 중수 동기인 육근옥에게 넘겨야했지만 사리분별이 명확한 그녀는 능력도 인품도 없는 육근옥을 당연히 거르고 설유라에게 넘겼다고 봐야한다.
그녀가 소대수인일때 1-3기수 위인 고참들과 중수 소수 역할을 같이 했을것이다.[15]
당시에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부정적이었음에도[16] 주변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성형을 하거나 의학의 위대함을 아냐며 코웃음 치는 걸로 보아 굉장히 마이웨이에 털털한 성격인 듯 하다.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총 56표를 얻어 23위를 차지했다. 하긴 애초에 867K가 전입왔을 때는 아예 말출을 나갔고, 정수아와의 접점은 마지막 근무밖에 없는지라 비중이 없던 것도 있다. 얼마 안 나왔는데도 저 정도 순위를 차지한 거 보면 아주 잘 받은 셈.
[1] 성씨 강, 이길 승, 바랄 희[2] 그래서 해당 화 베댓에 '눈썹은 아직 복귀 안 했나봐?'라는 내용이 올라갔다(…).[3] 어째서인지 이 내용이 나오면서 곁다리로, 전역병들이 성형수술을 위해 빚을 낸다는 내용이 언급된다. 굳이 공간을 할애해서 이런 내용을 미리 깔아둔 것을 보면, 차후에 성형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수도 있다.[4] 이후 정수아는 106~107화에서 민지선의 전역 전 마지막 방범 근무에도 동행하게 된다. 왠지 주인공이라고 전역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 느낌? 어쩌면 설유라 등 이후 전역자들과도 이런 시간을 보낼지 모른다. 단 김현리는 워낙 비중이 투명해서 나오지 않았고 설유라는 라시현이 대신했다.[5] 현봄이는 아직 음어를 다 외우지 못해서 무전기를 들지 못했다.[6] 미필이 보기엔 왕고의 막내 어그로같아 보이지만, 이 부분에서 전역한 군필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전역하면 좋으면서도 시원섭섭하고, 군대에서 왕고로 대접 받아도 사회에 나가면 무슨 대접을 받을지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생각이 들어, 기분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사는 게 참 뭐 같은 때엔 더더욱.[7] 이 때 맨 얼굴이 나오는데, 눈썹이 없던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르게 눈썹이 그려져 있다.[8] 류다희, 송미남, 박율. 송미남은 구타에 부정적인 천사 캐릭터임에도 전역빵만큼은 예외적으로 즐겁게 때렸다(…). 이는 108화에서 838K(민지선, 육근옥)에게 전역빵을 때린 길채현과 정수아도 마찬가지.[9] 이후로도 전역자들은 해당 회차 표지를 장식하는 것이 거의 공식화됐다. 837K(김현리, 김미윤, 성상정)는 91화, 838K(민지선, 육근옥, 박상미, 엄미선)는 108화. 839K 설유라의 경우 130화에서 전역하기는 했지만 전역식이 시작된 129화의 표지를 장식했다. 다만 동생의 부고로 의가사 전역하게 된 박현정은 조금 다른데 74~75화를 그녀를 위해 할애했고 74화의 표지모델로 나온 뒤 75화에서 전역했다. 다른 전역자들은 전역 당일의 사복차림 그대로 표지에 나왔지만 박현정은 활동복 차림이었다. 아마 개인사를 집중조명하기 시작하는(그래서 표지로 나온) 회차와 의가사 전역이 확정되어 실제로 전역하는 회차가 달라서인 듯. 74화에서는 아직 박현정의 의가사 전역이 확정되었다고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10] 그 근거로 설유라와 이운정이 막내로 4개월 동안 고생하며 일경이 되어서도 식당사역을 힘들게 하는 시절을 언급한다.[11]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을 복붙한 것이다.[12]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 중 하나를 복붙한 것이다.[13] 군대만화 특성상 등장인물은 많은데 복장 종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기 위한 만화적 허용이라고 보면 된다. [14] 이에 육근옥은 "아오! 이제 이거랑 동급이라고?"라며 심술을 부렸다.[15] 강승희가 소수를 했을 당시 그녀와 같이 수인을 했던 기수는 835K가 유력하다. 2차 창작에서 35기들이 등장하는데 38기 이전에 수인을 한 기수로 나오는게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정수아의 전임 기수다 보니 2차 창작에서 역시 주인공 보정의 간접효과를 받는걸로 보인다.[16] 지금은 연예인들 스스로가 본인이 어디를 손 댔다고 솔직하게 털거나 자폭 개그를 시전하지만 2000년 초반에는 성형 자체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여겨져서 특히 여자 연예인들이 얼굴에 손을 대면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