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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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현재 계급은 소장이며,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을 역임했다.
2. 내용
부산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입교하여 1988년 졸업과 함께 육군 기갑 소위[2] 로 임관했다. 임관 후 해외 위탁교육 대상자로 선발되어 독일로 유학했고 독일 기갑 전술에 박식하다
중령 시절 제11보병사단 37전차대대장[3] 과 7군단 작전처 작전계획과장을 역임했고 대령으로 진급하여 제8보병사단 21여단장과 한미연합군사령부 지상구성군사령부(지구사)사령관 비서실장[4] , 작전과장을 역임했다.
준장 진급 후 7군단 참모장과 국방부 정책기획차장, 소장 진급 후 제20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5] 을 역임했다.
2020년 5월 27일에 유엔군사령부 군정위 신임 수석대표로 취임했다.#
3. 여담
중령 시절인 2005년 이미 대대장 보직을 완료하고 제7기동군단 작전처 작전계획과장을 역임했는데[6] 이 때 동기들이 갓 대대장을 하던 시기였다. 원래 작전계획과장 보직이 안 되는 짬밥인데 강인순이 워낙 뛰어난 인재이다 보니 그냥 넣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원래 군단급 이상의 부대 사령부 실무장교는 진급심사 대상자가 들어가는 자리이다. 한마디로 중령 초반에 이미 대령(진) 대우를 받은 것이다.
소장 당시 중장 진급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올랐다. 그러나 육사 44기급이 중장으로 진급한 2019년 11월, 2020년 5월, 2020년 12월 인사에서 연거푸 중장으로 인선이 안됐고 군번이 군번인만큼 중장급 장성에서 사건사고가 터지지 않는 이상 이번 보직이 마지막 보직일 듯 하다. 요직에 머물지도 않았는데 그저 비육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진급된 것과는 달리, 육사 출신이고 병과가 기갑이라는 이유로 역차별과 차별을 동시에 당한 셈. 현 정권의 육사 비선호 기조에* 진급을 못 한 비운의 인물이다. 본인이 중장진급에 실패한 상황에서 본인의 육군사관학교 1기수 후배인 강건작, 안병석, 전동진 장군이 중장 진급에 성공함에 따라 강인순의 중장 진급은 사실상 불가능이나 다름없게 되었다.[7]
키가 엄청 크다. 185cm는 족히 되는 장신이며 이 정도면 황기철 前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과 최병혁 前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과도 같은 수준이다.
[1] 한미연합사령부는 모든 보직이 정·부로 나뉘며 정 보직에는 미군이, 부 보직에는 대한민국 국군이 보직된다.[2] 직능은 작전[3] 현재는 제20기갑여단으로 소속이 변경된 상태.[4] 지상작전사령부의 창설과 함께 지상구성군사령관 직이 지상작전사령관으로 넘어갔다. 강인순이 대령이었을 때는 연합사 부사령관이 지구사령관이었다.[5] 해당 보직 수행 당시 이와 같은 기사가 나왔다.#[6] 같은 작전처의 작전과장이 전영남 중령으로 강인순의 육사 5기수 선배(39기)이며 대령에 막차로 진급하고 제5보병사단 참모장으로 영전했다. '''자신의 한참 선배와 보직이 같았을 정도'''로 엄청 유능했다는 얘기다.[7] 아이러니하게도 육사 졸업 당시 수석이었던 김현종 중장도 소장 진급은 2차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