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오타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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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ンオタの女.
2007년 1월호 부터 2008년 12월호 까지 월간 건담 에이스에 연재된 사비시 우로아키(左菱虚秋)의 작품. 3권 완결. 작가 曰 원래는 더 길게 연재하려 했지만 어른의 사정 탓에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한다.
'즘물산'에 근무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임과 동시에 중증 건덕후인 주인공 가노다 우츠키가 자신의 취미를 감추려는 처절한 노력과 그 와중에서 회사 내에 퍼져나가는 격동을 그린 본격 기업(!) 만화. 대한민국에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2010년 6월부터 정발되었으며 가격은 무려 8천원(?!). 여기에서 맛보기로 볼 수 있다.
번역 질이라든가 식자 매치는 썩 좋지 않아서 마침점(.)을 생략했다 붙였다가 중구난방이며 심지어 표제명도 종종 '그녀는 건오타'로 바뀌는 아스트랄함도 있다. 달려있는 주석은 어디까지나 역주로서 역자의 지식 한도 내에서 써놓은 것이라 주석 내용을 '''"여러분도 다 아는 그것"''' 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
"건덕후가 주인공이며, 현대 일본이 무대인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거의 전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의 TS라는 것이 특징.
전반적으로 개그 패러디 지향이지만, 2권의 15화부터는 내용이 갑작스레 진지해지면서 작품의 정체성을 흐린다. 잔뜩 비일상적 배경을 조성해놓고 뜬금없이 어른의 사정이 진하게 나와버리다니. 문제의 15화부터는 개그마저도 억지웃음 유발이라 몰입이 쉽지 않다. 현지에서의 인기 저하와 무관하지 않을 듯.
사실 이 작가는 본 작품과 같은 헐렁한 패러디물보다는 건담 세계관을 오마쥬한 정통 극화를 내심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본작을 중간에 접거나(…) 본작과 동시 연재를 강행해서라도 선보이기를 열망했지만 허가를 내주지 않아 퇴짜. 2권 후기에 이와 관련된 설정이 수록되어 있으며 중반부터 분위기가 이상하리만치 급진지해지는 이유도 어쩌면 이런 욕구가 은연중에 표출된 것인지도.
그래서인지 다음 작품인 혼잡의 마그멜드는 개그 요소가 싹 빠져버린 정통파 SF 판타지다. (야나세 타카유키가 메카닉 디자인을 맡고 있음.) 그러나 마그멜드는 니코니코 에이스가 망하면서 제대로 연재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벨토치카 칠드런 만화화에 주력했다.
어찌 어찌하여 연방물산이 망하고 가노타와 키시리는 점점 러블리한 상황이 되가고 마침내 키시리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레스토랑으로 부르는데,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던 가노타의 마음과는 달리 '''망해버린 연방의 사원들을 모아 새 회사를 차리는데 그 책임자로 가노타를 부탁한다'''[7]는 무드 없는 소리를 해 버리고 이 말에 가노타는 쇼크를 받아 짐을 싸고 지방으로 내려가던 도중 트럭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치료를 위해 냉동수면하던 가노타[8]와 가노타 때문에 냉동수면의 실험체가 된 키시리를 빼곤 전부 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가노타와 키시리는 결혼한다는 좀 난데없긴 하지만 끝까지 패러디로 일관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못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했는지 최종화인 27화 타이틀을 '''아프란시''' 가노타로 할 정도로 친절한 배려를 했는데도, 가이아 기어 자체가 워낙에 마이너한 타이틀이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나왔을 듯하다.
ガンオタの女.
1. 개요
2007년 1월호 부터 2008년 12월호 까지 월간 건담 에이스에 연재된 사비시 우로아키(左菱虚秋)의 작품. 3권 완결. 작가 曰 원래는 더 길게 연재하려 했지만 어른의 사정 탓에 조기 종료하게 되었다고 한다.
'즘물산'에 근무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임과 동시에 중증 건덕후인 주인공 가노다 우츠키가 자신의 취미를 감추려는 처절한 노력과 그 와중에서 회사 내에 퍼져나가는 격동을 그린 본격 기업(!) 만화. 대한민국에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2010년 6월부터 정발되었으며 가격은 무려 8천원(?!). 여기에서 맛보기로 볼 수 있다.
번역 질이라든가 식자 매치는 썩 좋지 않아서 마침점(.)을 생략했다 붙였다가 중구난방이며 심지어 표제명도 종종 '그녀는 건오타'로 바뀌는 아스트랄함도 있다. 달려있는 주석은 어디까지나 역주로서 역자의 지식 한도 내에서 써놓은 것이라 주석 내용을 '''"여러분도 다 아는 그것"''' 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었다. (…)
"건덕후가 주인공이며, 현대 일본이 무대인 최초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거의 전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의 TS라는 것이 특징.
전반적으로 개그 패러디 지향이지만, 2권의 15화부터는 내용이 갑작스레 진지해지면서 작품의 정체성을 흐린다. 잔뜩 비일상적 배경을 조성해놓고 뜬금없이 어른의 사정이 진하게 나와버리다니. 문제의 15화부터는 개그마저도 억지웃음 유발이라 몰입이 쉽지 않다. 현지에서의 인기 저하와 무관하지 않을 듯.
사실 이 작가는 본 작품과 같은 헐렁한 패러디물보다는 건담 세계관을 오마쥬한 정통 극화를 내심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본작을 중간에 접거나(…) 본작과 동시 연재를 강행해서라도 선보이기를 열망했지만 허가를 내주지 않아 퇴짜. 2권 후기에 이와 관련된 설정이 수록되어 있으며 중반부터 분위기가 이상하리만치 급진지해지는 이유도 어쩌면 이런 욕구가 은연중에 표출된 것인지도.
그래서인지 다음 작품인 혼잡의 마그멜드는 개그 요소가 싹 빠져버린 정통파 SF 판타지다. (야나세 타카유키가 메카닉 디자인을 맡고 있음.) 그러나 마그멜드는 니코니코 에이스가 망하면서 제대로 연재되지 못하고 흐지부지.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벨토치카 칠드런 만화화에 주력했다.
2. 등장인물
- 가노타 우츠키(賀ノ多うつき), 女
이 만화의 주인공. 즘 물산[1] 물류서비스부 주임. 사내 톱의 실적을 자랑하는 커리어 우먼.(실적이 2위보다 세 배 많다!) 사실 성부터가 가노타(가노타=건오타=건덕후)로, 건담 오타쿠의 말장난이다. 샤아 아즈나블의 팬으로. 라라에게 자신을 대령으로 불러달라는 등 샤아의 열성팬. 외출복은 전부 빨간색이고, 핸드폰 착신음은 "샤아가 온다". 먹는 것도 전부 빨갛다. 벽장에는 같은 건프라가 기본 3개. 물론 샤아 전용기. 아버지 다이군[2], 어머니, 남동생 가노타 세이야가 있으며 남동생과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다.
- 가노타 세이야, 男
우츠키의 남동생, 모델은 짐작하다시피 세일러 마스이며, 누나의 경쟁사인 연방 물산 사원이다. 출현 비중은 상당히 적다.
- 아소우 라라(麻生ララ), 女
라라 아소우-라라아 슨으로, 라라아 슨의 패러디. 카노다의 집에 얹혀사는 꼬맹이. 흉폭잔인한 야수이나 가노타의 본성에 압도당한 후, 가노타에게 만큼은 충성을 다하고 있다. 얘는 등장인물 중 TS가 안된 드문 경우지만 대신 로리가 되어버렸다. 성인이 된 후엔 가노타보다 거유.
- 마카베(真壁), 女
- 키시리 아사히(岸利旭), 男
모델은 키시리아 자비. 부자다. 밑의 자비가와는 사촌으로 나온다. 꽤나 신사적이고 가노타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3]로 이쪽은 건담을 무지하게 싫어한다. 은근히 망상벽이 있어서 코피를 자주 뿜는다.
- 자비 카루라(座日かるら), 女
가르마 자비. 역시 부자다. 여자라서 도련님이 아닌 아가씨 성격, 가노타의 오랜 친구이며 원작처럼 가노타 때문에 피 보는게 많다. 구청장 아들 이세[4]와 몰래 열애중. 완전 수제 자동차 가우를 보유하고 있으나 한번은 사고로 대파, 두번째는 마카베가 추락해서 개발살.
- 우라가(浦賀), 女
마 쿠베의 부관 우라간. 꽤나 귀가 얇은 인물. 그래도 원작보다는 유능하게 나온다. 작중 샤아용 고글을 쓰고 능력치가 3배 상승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오페라 극장에 나온 가면으로 착각.
- 자비 모쿠렌(座日木蓮), 女
기렌 자비 패러디(木蓮은 키렌으로도 읽을 수 있다). I.Q.200을 자랑하는 즘물산 사장. 실은 백합취미. 가끔 몸이 머리 회전을 못 따라가서 생각하다 말고 몸이 그대로 정지해 버리는 버릇이 있다.
- 자비 토츠루(座日十鶴), 女
도즐 자비 패러디. 즘 물산 부사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작내 최고 인격자. 다만 화나면 무섭다.
- 미네 아무루(嶺愛), 女
당연히 아무로 레이. 즘물산의 라이벌기업 연방물산[5]의 톱 에이전트. 언제나 흰 옷만 입고다니는 일명 '연방의 하얀 녀석'. 칼 하나로 그 자리에서 나뭇조각을 건담으로 만들어 버리는 중증 건덕후.
- 후루이도 노아(古井戸乃亜), 女
브라이트 노아가 모델. 아무루의 상사. 철저한 보신주의자. 아무루에게는 '흰 자위 없는 녀석'으로 불린다.
- 난바 나루(難波奈留), 女
람바 랄. 벤처기업 '아오이 전기 주식회사'의 오너 아줌마로 전임 라라의 사육계. 직원들은 모두 모 부대의 중년들 얼굴. 역시 건덕후로 가노타와는 서로 '뻘갱이', '퍼랭이'로 부르는 사이.
- 미하라 토키에(三原時恵), 女
미하루 라토키에. 이치마루 나나라는 가명[6]으로 활동하는 가노타의 친구이자 산업 스파이. 주근깨 범벅. 어딜 가든 개를 대동하고 다닌다. 문제의 15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로 항상 만면에 죽을 상을 쓰고 있다. 내뱉는 대사도 시종 진지함 일관이라 등장만 하면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캐릭터로 이 캐릭터와 연관해서는 개그를 전혀 기대하기 힘들다.
- 후루이 아리스, 女
마카베의 대학 후배이자 우라가의 대학 동창, 연방 물산에 다니는 사원. 핸드폰에 키라 야마토 사진을 넣고 다니는 SEED 오타쿠. 모델은 프레이 알스터 인듯. 참고로 후루이 아리스가 나오는 컷에서 나오는 술집 이름은 '주점 솔로몬'.
- 동네 꼬마들
3화에 잠깐 3컷 정도 나오는 엑스트라들인데 "히이"라는 남자 아이가 물총을 들고선 "리나"라는 여자애를 쫓아가는데 남자 아이 대사가 "리나, 너를 죽이겠다." 거기에 대사 할 때 런닝만 입은 상태. 히이로 유이와 리리나 도리안 패러디. 그 외에도 한 페이지 앞에선 짝퉁 가면(자세히 보면 헤드기어가 딱 짝퉁가면의 그것), 무명의 소년용병, 정의 오타쿠로 추정되는 소년들도 등장한다. 모자를 쓴 두 명도 일행& 머리색으로 보아 부자집 도련님, 자칭 사신일듯. 모자에도 W가 써 있다.
3. 결말
어찌 어찌하여 연방물산이 망하고 가노타와 키시리는 점점 러블리한 상황이 되가고 마침내 키시리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레스토랑으로 부르는데, 내심 프로포즈를 기대하고 있던 가노타의 마음과는 달리 '''망해버린 연방의 사원들을 모아 새 회사를 차리는데 그 책임자로 가노타를 부탁한다'''[7]는 무드 없는 소리를 해 버리고 이 말에 가노타는 쇼크를 받아 짐을 싸고 지방으로 내려가던 도중 트럭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20년이 지나''' 치료를 위해 냉동수면하던 가노타[8]와 가노타 때문에 냉동수면의 실험체가 된 키시리를 빼곤 전부 늙은 모습으로 등장하고 가노타와 키시리는 결혼한다는 좀 난데없긴 하지만 끝까지 패러디로 일관한 해피엔딩을 맞는다. 못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염려했는지 최종화인 27화 타이틀을 '''아프란시''' 가노타로 할 정도로 친절한 배려를 했는데도, 가이아 기어 자체가 워낙에 마이너한 타이틀이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이게 뭐야'''라는 반응이 나왔을 듯하다.
[1] 여담이지만 계열사 중 하나는 패밀리레스토랑 DELAZ'S [2] 아버지 이름은 가노타 다이이고, 어머니가 거기다가 ~군을 붙여서 부르고 있을 뿐이지 이름이 다이군인 건 아니다.[3] 어릴 적에 사촌형인 사스로의 FG → 관절 완전개수 건프라 콜렉션을 망가뜨린 적이 있다. 사스로는 처음엔 관대하게 용서(!!)했지만, 두번째로 망가뜨렸을 때는 뼈와 살을 분리했다. 이 때문에 키시리는 건프라만 보면 ?PTSD 증세를 보이게 되었고. 나중에 이 사촌 형은 생사불명 상태. 범인은.. [4] 이쪽도 알고보면 원작의 시장 딸 이세리나 에센바하의 성전환체[5] 주소는 도쿄도 UC구 RX-78 [6] 미하루의 코드명이었던 스파이 107호의 말장난[7] 소설판 기동전사 결말 부분 패러디. 자세한 내용은 소설 참조.[8] 가이아 기어에서 200년 후에 태어나는 샤아의 클론인간 아프란시 샤아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