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1. 총각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인 도령의 높임말
1.1. 작품에서 도련님
1.1.1. 도련님 캐릭터
1.1.2. 남자를 도련님으로 부르는 사이
1.2. 실존 인물


1. 총각을 대접하여 이르는 말인 도령의 높임말


坊(ぼっ)ちゃん(저연령), 若旦那[1](성년), 御曹子[2](일본어)
Young master(영어)
哥子, 哥儿, 大少爷(중국어)
한자를 빌려 ‘道令(도령)’으로 적기도 한다. 혼인하지 않은 시동생을 높여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결혼한 경우에는 서방님이라고 호칭하게 된다.

1.1. 작품에서 도련님


아가씨 컨셉 캐릭터의 남성 버전. 엘리트인 경우도 있지만, 흔히 아가씨와 더불어 세상물정을 모르는 부잣집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아서 애송이로 의역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미지를 굳힌 것이 아래에 나오는 샤아의 명대사.

기렌 자비: 어째서 가르마 자비는 죽은 것인가!(연설)

샤아 아즈나블: '''도련님이니까.(坊やだからさ。'''[3]

(연설 중계를 보면서 혼잣말)

개념 넘치고 세상물정 잘 아는 도련님도 없진 않으며, 장기 연재물일 경우 처음엔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도 의젓하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캐스발 렘 다이쿤이나[4] 하도우 카네사다, 사카모토 다츠마 같은 인물이 대표적.
부잣집 도련님으로 집사메이드와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리치 리치가 있다. (☆) 아가씨 캐릭터가 집사나 메이드와 커플링이 된다는 클리셰처럼 이쪽도 동성애 장르면 집사, 노멀물이면 메이드와 연인이 된다는 설정의 작품이 여럿 있다.
또한 애칭으로 잘 쓰이는데, 특히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남자를 부를때 쓰기도 한다. 이 경우는 연하남이 헤타레에 연상녀가 육식녀인 경우가 많아서 연애관계도 연상녀가 일방적으로 리드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하남이 둔감, 숙맥등을 이유로 진도가 잘 안나가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이유로 연상의 여자가 연하의 남자 기를 세워주려는 뜻으로 일부러 존칭을 쓰는 것. 이러한 애칭은 현실에서도 도련님 내지는 도령으로 불린다.
언행/품행이 어울리지 않거나 가진 돈이 없거나, 여러가지 사유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알고보니 부잣집 도련님이더라 하는 클리셰도 흔하다. 대표적으로 로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후안 리코가 있고 이 분야 끝판왕은 마커스 피닉스제임스 도미닉 피닉스 부자[5]

1.1.1. 도련님 캐릭터




1.1.2. 남자를 도련님으로 부르는 사이


  • 돈키호테 패밀리의 일반 간부들[18]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로베르타, 파비올라 이글레시아스 → 가르시아 라블레스
  • 아카바네 후타미산젠인 타카미치[19]
  • 유단아이원
  • 코사카 타마키코우노 타카아키[20]
  • 히마리아마카와 유우토[21]
  • 수리검전대 닌닌저
    • 킨지 타키가와이가사키 타카하루, 카토 클라우드 야쿠모, 마츠오 나기[22]
    • 이자요이 큐에몬이가사키 츠무지[23]
  • 수아, 미미르[24]세은
  • 후시미 유즈루히메미야 토리
  • 소라(소라의 눈) → 정하(소라의 눈)
  • 세바스찬 미카엘리스시엘 팬텀하이브
  • 하르페 노이어 → 로난 에루돈
  • 하나야 타이가카가미 히이로
  • 하스티네빌
  • 수학특성화중학교 - 한아름 → 무리수
  • 킹스메이커 - 율리시즈 → 신수혁

1.2. 실존 인물


  • NCT - 재현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
  • 라이관린
  • [26]
  • 마리우스 요
  • 시원(슈퍼주니어)

2.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1번 항목에 해당하는 도련님이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나쓰메 소세키 작품에 입문할 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너무 분량이 길고 장황하다 싶은 경우 마음(소설)과 함께 자주 추천되는 작품 중 하나. 가볍게 읽고 넘어가기 좋다.
나츠메 소세키의 초기작품답게 작가 주변인물들에서 인물상을 따왔다는 평이 파다하다. 예를 들면 도련님이 부임하는 중학교의 교장은 야마가타 아리토모, 그 교장에게 아첨하는 인물역으로 가쓰라 다로라는 식이다. 주인공인 도련님의 모델은 소세키의 집에 드나들던 오타 주자부로라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처하고 책까지 냈는데 주류설은 아니다.
NHK에서 드라마화를 했고[27], '''대박이 났다.''' 마츠야마의 이요 철도는 이걸 제대로 써먹고 있다. 실제 소설 배경도 시코쿠이며 소세키 본인이 에히메현 마츠야마에서 영어 교사를 했었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소설의 마무리가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1] 와카단나. 더 줄여서 (お)若 ((오)와카)라고도 한다.[2] おんぞうし、온조시. 명문가 자제라는 의미가 강하다.[3] 대사는 '보-야다카라사.'라고 하는데 더빙판에선 '''부모를 잘 만나서지.'''로 바뀌어서 샤아는 패드리퍼가 되었다.[4] 다만 캐스발은 어릴 때 이미 어른들의 권력 암투를 체감하여 의젓했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샤아 아즈나블로 살면서 폭주한다.[5] 아예 게임 진행중에 그들의 집을 방문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을 보고 금수저냐고 깜짝 놀라는 것이 시리즈 마다(1편, 4편) 있다.[스포일러] 사실 남장여자로, 명영의 생물학적 성별만 본다면 도련님보다는 아가씨로 불리는 게 맞기는 하다.[6] 샤아 역시 캐스발이라 불리던 시절 도련님이었으나 그 때부터 이미 가르마와 그 방향이 너무나 달랐다.[7]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히바리가는 병원을 소유한 이름난 명가로, 쿄야가 부잣집 도련님이란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8] 실제로 시라카바파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부유한 상류층 출신이었다. 시라카바의 필두격인 무샤노코우지 사네아츠는 화족 가문 출신이었고, 아리사마 타케오사토미 톤 형제는 귀족원 출신, 시가 나오야는 아버지가 부유한 사업가였고 집안도 옛 오미국(시가현)의 성주를 지낸 가문이었다.[9] 실제의 톨스토이가 귀족 가문 출신이었고, '죄와 벌' 이벤트 스토리에서 기억을 잃은 톨스토이가 책 속의 세계에서 도스토옙스키를 만나 그의 소설이 실린 책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다고 하자 도스토옙스키가 돈 많은 집 아들이 아니고서야 그렇게는 못 한다고 언급한다.[10] 다만 본인은 도련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듯.[11] 다만 집사는 집사인데 무려 AI 집사다(...)[12] 꽃꽃이 가문의 도련님이지만 본인은 집을 나와 한동안 니트 생활을 했기 때문에 재산이 얼마 없다. 도련님 중에서는 희귀한 케이스.[13] 남국 이벤트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14] 유일하게 악역이 아닌 도련님이다.[15] 이쪽은 집사 대신 비서를 대동한다.[16] 첫 등장 당시 황제의 애동으로 나와서 묻히는 감이 있지만 상당히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 아버지가 골든레너드 제국 외무대신이며, 1부에서 나온 수혁의 회상 중 동국에서 살던 집이 꽤 크고, Q&A 영상에서 잘 사는 집안이기에 온 가족이 골든레너드로 이주해 올 수 있었다고 작가들이 언급한다.[17] 남작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성안에서만 자라왔기에 세상물정이 어둡다.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성안에서만 자라왔기에 조부가 모아온 컬렉션 처럼 자기도 마치 그 컬렉션 같다고 느끼기도 하였으나 알렌과 라비를 만난 후에는 자기의 성을 폭발시키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한다.[18] 최고 간부들, 바이올렛은 도피라는 애칭으로 부른다.[19] 장난식으로 가끔 '타카미치 도련님'이라고 부른다.[20] 坊(ぼっ)ちゃん의 앞글자만 따서 타카보 라고 부른다.[21] 若旦那와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若殿.[22] 타카하루와 야쿠모, 나기는 요시타카의 손자들이고 킨지는 제자이기 때문. 덧붙여 킨지는 후우카와 카스미를 '아가씨'라고 부른다.[23] 요시타카의 제자였던 시절에는 도련님이라 불렀으며, 완벽한 적인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 불명.[24] 이쪽은 도령이라고 부른다.[25] El Niño 아버지가 바로 그 한만두의 주인공 페르난도 타티스 시니어, 이에 야구팬들은 엄청난 경외의 표시로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도련님으로 부른다[26] 일본의 사상가 기타 잇키가 처형당하기 직전 히로히토 덴노를 도련님이라 조소하는 사세구를 남겼다.[27] 1970년대 후반 국내에서도 MBC에 의해 드라마화가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