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감영공원
1. 개요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예전 경상감영과 경북도청이 있었던 자리를 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2. 역사
1966년 이 자리에 있던 경북도청이 북구 산격동으로 이전하고,[1] 그 부지에 도심 녹지공간 확보 및 경상감영을 보존하자는 목적으로 1970년 중앙공원[2] 으로 조성되었고 1997년 경상감영공원으로 재정비되어 명칭을 변경 후 개장했다. 장기적으로는 옛 대구경북병무청 부지 등을 매입하여 경상감영을 완전히 복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1950년대에는 경북도청 뿐만이 아니라 경북지사 공관이 이곳에 있었다. 6.25 전쟁 때 대구가 잠시 임시 수도가 되었을 당시에 이승만 대통령이 이곳에 거주하면서 정무를 보기도 했다.
3. 특징
경상감영공원 전용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바로 옆에 대구근대역사관이 붙어있다.
위치가 도심인 중구에 있는지라 시내 일대를 관광하는 많은 사람,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코스이며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대구광역시에서 행사를 실시하면 꼭 빠지지 않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대구 도심이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2.28기념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개장하며 예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대구시내의 주요 랜드마크 공원이다.
4. 교통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3번출구에서 도보 3분, 버스로는 경상감영공원 정류장[3] , 곽병원/만경관 정류장[4] 하차후 도보 5분이면 갈 정도로 매우 가깝다. 시내경유 버스 대부분이 정차하는 등 접근성도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