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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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4세대에서 대거 추가된 기존 포켓몬들의 새로운 진화형 중 하나로, 얼음귀신으로만 진화하던 눈꼬마에게 주어진 암컷만 존재하는 포켓몬이다. 모티브는 설녀로, 일본풍 전통 의상을 입은 듯한 수려한 디자인이 특징.
성능은 중간 정도지만 네임드 NPC들의 엔트리로 꼭 등장하는 포켓몬. Pt에서는 얼음 타입 체육관 관장 무청이 앞의 눈설왕이 설치한 싸라기눈으로 특성 눈숨기를 발동시키고 회피율을 더 올리는 악랄한 전술로 유명했다. HG/SS에서는 2차전의 류옹이 기용하는데, 헤롱헤롱으로 운켓몬을 걸어오므로 가능하면 암컷 포켓몬으로 상대할 수 있도록 하자. B/W에서는 리그 2차전에서 고스트 타입 사천왕 망초의 멤버로 등장. XY는 건너뛰고 OR/AS에서는 얼음 타입 사천왕 미혜가, 썬/문에서는 고스트 타입 사천왕 아세로라가 사용한다. 소드/실드에선 올리브가 사용한다.
3. 스토리
추천 기술배치는 자속 고화력기인 섀도볼/냉동빔을 필수로 넣고 추가로 다양한 적의 약점을 찌르기 위한 사이코키네시스/10만볼트를 쓰는 것. 특수공격이 썩 높지 않기 때문에 화력이 낮은 기술을 넣으면 정말로 대미지가 안 나온다. 사실 눈여아는 공격/특공 모두 80인 썩 좋지 않은 밸런스식 분배가 되어 있어, 굳이 특수공격기를 쓰는 것도 이쪽이 그나마 기술 화력이 세서 그런 것이다. 그것도 자속 90짜리 냉동빔이 한계.
4세대 포켓몬이지만 DP시리즈에서는 전국도감을 획득한 뒤에나 등장해서 사용 불가. Pt에서는 후반부에 눈꼬마와 각성의돌을 입수할 수 있어, 포푸니라처럼 고스핏 드래곤 슬레이어로 키우면 된다.
화력으로 보나 기술로 보나 포푸니라가 훨씬 뛰어나긴 하지만, 자력기가 더 우수하고 진화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 포푸니라는 조각을 모아야 냉동펀치를 배우는 반면, 눈여아는 진화 타이밍만 조절하면 주력기 냉동빔을 34레벨만에 배울 수 있다. 섀도볼도 210번 도로에서 입수 가능. 59레벨에 배우는 길동무까지 채용해서 귀찮은 상대를 빠르게 뚫을 수도 있다. 자속 얼음 타입의 존재는 상당히 커서, 태홍만 해도 돈크로우, 크로뱃을 일격에 뚫고 10만볼트가 있다면 갸라도스까지 처리할 수 있다. 확정적인 스피드 추월과 화력 보완을 위해 레벨 노가다가 조금 필요하니 주의.
사천왕의 경우 메깅을 제외한 들국화의 엔트리를 편하게 격파할 수 있으며, 오엽도 동탁군을 제외하면 간단한 상대 뿐이다. 무엇보다 최강의 상대인 난천의 한카리아스 상대로 선공을 잡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포켓몬으로, 자속 냉동빔으로 한카리아스를 돌파하면 그 뒤는 간단하다. 다만 유리한 상대가 아니면 내구나 상성이나 매우 부실하므로 얌전히 뺄 것.
6세대 ORAS에서도 스토리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각성의돌 입수는 기본적으로 리그 입성 직전이라 상당히 늦지만, 슈퍼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면 스토리 진행과 무관하게 빠른 시점에 얻을 수 있다. 기술머신도 구하기 힘든 버전이지만, 6세대다운 편한 레벨업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육성이 가능하다.
7세대에는 카푸마을에서 눈꼬마를 잡을 수 있지만, 이쪽도 돌 입수가 문제. 포켓리조트를 꾸준히 돌리자.
8세대에서는 와일드에리어 터검니호 서부, 동부 모두 눈이 내리면 눈꼬마를 얻을 수 있고 구멍파기 형제에게서 각성의 돌을 얻으면 눈여아로 조기진화가 가능하다. 병상첨병, 깨물어부수기, 얼음엄니, 박치기를 되살려 중~고위력기로 무장이 가능하다.
4. 포획
얼음귀신 참조.
5. 대전
종족치 합은 얼음귀신과 동일. 특징을 보자면, 얼음귀신보다 스피드가 30 높은 대신 HP, 방어, 특방이 10 낮아서 얼음귀신과 종족값 자체는 같은데, 속도는 110으로 자속 냉동빔#s-2을 쓸 수 있는 포켓몬 중에서는 개굴닌자 다음으로 높지만 공격/특공이 동등하게 80이고, 둘 모두 높은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그다지 좋은 종족치를 가진 포켓몬은 아니다. 게다가 동일한 공격형 기배와 130이라는 우월한 특공 종족치를 가지고 있는 팬텀이라는 1세대부터 쭈욱 내려온 사기 포켓몬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스위퍼로서의 기용은 조금 애매하다. 팬텀보단 약간 튼튼하지만, 얼음 타입이 섞인 탓에 약점이 늘어나서 따지고 보면 오십보백보. 깔짝/보조형으로 나가볼려고 해도 방어쪽 종족치도 높지 않고 약점도 은근히 많아서 애매하다.
대신 압정뿌리기, 트릭#s-3 및 고스트 타입 특유의 다양한 보조기를 배울 수 있고 고스트 타입이라서 고속스핀을 무시하면서 압정을 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얼음이라는 방어면에서 잉여한 타입의[6] 큰 약점 중 하나인 격투를 고스트 타입이 커버해 주는 점은 큰 메리트. 특성인 눈숨기도 반짝가루를 쥐어주고 싸라기눈을 뿌려준 다음 그림자분신을 써주면 단숨에 회피율이 3랭크가 올라간다. 눈팟에선 팬텀 비슷하게[7] 굴릴 수도 있으니 눈팟이 좋다면 취향껏 써먹어보자.
덕분에 이유로 일반팟에서는 잘 쓰이지 않고 눈팟에서 주로 기용되는 녀석이다. 무엇보다 고스트 타입이라 눈팟의 약점 중 하나인 격투 포켓몬의 견제용으로 기용되곤 한다. 대부분의 격투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스톤에지에 두 배인 점이 걸리지만, 길동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 격투 포켓몬과 함께 동반자살 하는 것만으로도 눈 파티에는 크게 기여하게 된다. 얼음의 약점인 격투, 강철, 바위, 불꽃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건 격투와 바위니까.[8]
똑같은 특성인 글레이시아는 공격과 방어가 눈여아보다 강하고, 속도는 눈여아보다 한참 느리다. 덤으로 글레이시아는 기술폭도 좁으니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 셈.[9] 같은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닮은 점이 없다는 것이 특이하다.
다만 눈여아에게는 일격기가 없다. 일단 절대영도는 다른 버전인 얼음귀신만 보유하고 있고, 눈꼬마 이전에 배울 수도 없는데다 이 일격기는 유전시킬 방법도 전혀 없어서 일격기 얻겠다고 무작정 레벨업을 시키면 뼈빠지게 고생한다.[10] 참고로 얼음귀신이 절대영도를 배울 레벨에 눈여아는 길동무를 배운다.
눈팟이건 눈팟이 아니건 멀티스케일 망나뇽 사냥이 적합하다. 기본적으로 고스트 타입이기 때문에 신속은 무효이며, 눈팟이 아니라면 기띠를 넣어줘 냉동빔으로 쓰러뜨리려 할 것이다. 눈팟이면 눈보라를 쓰거나 대타출동 등으로 회피할 수 있다.
OR/AS에서 얼음귀신이 메가진화를 얻었음에도 눈여아는 이렇다할 상향이 없다. 얼음귀신은 배우는 프리즈드라이도 못 배운다. 그 대신 자력기로 추가된 기술은 드레인키스다. 같은 각성의 돌로 진화하는 엘레이드가 메가진화를 얻었기 때문에 눈여아에게도 가능성은 있었지만 7세대 들어서 제작진이 메가진화를 팽해버리고 Z기술을 들여오면서 신규 메가진화의 꿈도 멀어졌다. 현재 화력을 담당하는 종족값이 80밖에 안 되고, 화력을 올려주는 특성조차 없기 때문에 치명적이기에 좋은 특성과 적절한 종족값 분배를 가진 메가진화가 절실한 상황. 현재는 공격 상성으로 어떻게 차별화 자체는 가능하지만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차라리 특공과 같은 공격 80의 종족값을 특공과 스핏에 더 몰아줬었다면 4세대 당시의 한카리아스처럼 쓰기 어려운 특성은 그냥 무시하고 일반 파티의 고속 스위퍼로 활약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얼음 타입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배우지 못했던 도깨비불#s-3을 7세대에서 배울 수 있게 되어 폼체인지한 프로스트로토무와 화이트큐레무을 제외하면 얼음 타입 유일의 불꽃 타입 기술 사용자가 되었다. 하지만 길동무가 연속 사용 시 무조건 실패하도록 하향되어 눈여아 역시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
8세대에서도 등장이 확인되었다. 더불어 다이맥스를 사용 시 80이라는 부족한 특공 수치를 고위력기로 바꿔 메워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다른 포켓몬들도 가능한 전술이며, 오히려 다른 포켓몬들이 상향평준화되고 기상천외한 버프를 받아 기세등등한 와중에 눈여아는 나아진 게 거의 없어 전망이 좋지 않다.
이후 8세대 DLC인 갑옷의 외딴섬에서 특이한 방향으로 상향을 받았는데, 상황은 한정적이지만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위력을 낼 수 있는 자속 물리기로 폴터가이스트#s-5와 트리플악셀을 동시에 받았기 때문에 물리형도 활로가 트였다. 물리 쪽으로 강화된 만큼 자속 선공기인 얼음뭉치도 활용하기 편해졌다. 하지만 공격 종족치 자체는 상향을 받지 않았고, 칼춤도 여전히 배울 수 없어서 어태커로서의 활용은 여전히 쉽지 않다. 그래서 얼다바람, 도깨비불, 전기자석파, 빛의장막, 리플렉터, 신비의부적, 애교부리기, 거짓울음, 사이드체인지 등으로 서포터 역할을 해 차별화를 꾀하는 형태도 생겨나고 있다.
6.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어둠/하늘 탐험대에서는 2주차 플레이 시 '크레바스 동굴'의 보스로 등장하며, 실종된 탐험가 핫삼을 얼린 장본인.[11]
타입이 타입이고, 능력치도 시원찮은 편이라 화력전으로 나간다면 상대하기는 어렵지 않다. 여기에서는 격투도 통하기 때문에 물리방어가 취약하므로 격투 타입 기술로도 쉽게 보낼 수 있다.[12] 다만 회피형 전술 + 괴상한바람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빨리 처리하지 못하면 공격이 계속 빗나가기만 해서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거기다 괴상한바람으로 능력치가 올라갈 수도 있으니 유의. 이기면 핫삼을 풀어주고 사라진다. 밀탱크처럼 처음에 신속하게 못 죽이면 짜증을 유발한다.
사건 해결 뒤 불러오기 화면에는 왠지 눈여아가 아닌 핫삼의 아이콘이 들어와 있다.
성능은 지능스킬 그룹이 A. 다재다능, 컬렉터, 공간 파악, 관통 던지기 같은 좋은 스킬들이 있어서 나쁘진 않다. 무엇보다 고스트타입 중 유일하게 컬렉터를 얻는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하지만 고스트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육체가 존재하기 때문인지 이동타입이 통과형이 아닌 공중형이라는 게 아쉽다. 그 대신 기술폭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7. 포켓몬GO
4세대 업데이트 이후, 눈여아가 추가되었다. 엘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성별 조건이 있다. 눈꼬마 사탕 100개와 신오의돌 1개를 소모하여 암컷 눈꼬마를 눈여아로 진화시킬 수 있다.
8. 기타
성별이 100% 암컷이라는 것과 기모노를 입은 것 같은 디자인, 아름다운 외모 덕에 동인계에서 인기가 많다.
4세대 DPPt에서 선단시티로 올라가는 217번도로의 민가에 저주받은 부적을 주고 사라지는 여성 NPC가 있는데, 폭설이 내리는 주변 환경 때문에 이 여성의 정체가 눈여아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포켓몬스터 DP 116화에서 눈꼬마와 함께 사는 야생 눈여아가 등장. 초반에 로켓단 삼인방을 환영으로 속여[13] 나옹을 인질로 붙잡고 로사와 로이에게 눈꼬마를 찾아오라고 시켰으며, 뒤이어 한지우 일행에게도 같은 짓을 하여 팽도리를 인질로 삼아 같은 일을 시킨다.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눈꼬마를 찾아와주겠다는 인간[14] 에게 속아 붙잡힐 뻔한 적이 있어서 인간을 믿을 수 없게 되어서였다. 물론 본인도 눈꼬마가 소중한 친구이고 인질로 잡은 나옹과 팽도리가 각자 로켓단과 지우 일행에게 소중한 친구인 걸 알기에 눈꼬마가 무사히 돌아온 후, 나옹과 팽도리를 풀어주면서 이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신오리그 8강전에서 진철의 포켓몬으로도 나온다. 싸라기눈을 시전하고는 눈숨기 특성을 이용해 지우의 피카츄를 농락했으며, 그 틈에 얼음뭉치를 날리는 속공 전술을 보였으나 피카츄가 볼트태클로 얼음뭉치를 뚫어버리면서 아이언테일로 머리를 내리치자 싸라기눈이 멈춰버렸다. 이후 냉동빔으로 대항하는가 싶었지만 결국 이를 버텨낸 피카츄[15] 의 볼트태클을 맞고 리타이어.
썬&문 117화에서는 말리에시티에서 가게의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여러 개체가 등장했다. 말리에시티 전체가 일본풍이어서 기모노 차림의 눈여아가 나오는 듯 하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머리 위에 수정을 만지면 손이 얼어붙는다. 만지면 싫어하는 부위는 양팔로 도도하게 왜 만지냐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데 꽤 귀엽다. 등장할 때의 울음소리 이후에는 눈보라가 부는 듯한 울음소리가 빠진다.
울트라썬에서 눈여아 도감 설명에 '''미남만 노린다'''는 문장 때문에 농담이 오가기도 한다. 가령 드립 식으로 '밤길이 위험할 것 같다'라는 식으로.
2020 POTY 총선거에서 신오 부문 23위를 기록했다.
[1] 접촉기에만 발동하는것이 아니라 어떤기술이든 피격당하면 발동한다.[2] 이 몸통 같은 부분을 빼고 보면 전체적으로 얼음귀신과 생김새가 닮아있다. 특히 뿔 한 쌍과 이마의 마름모 구멍.[3] 눈꼬마[4] 눈꼬마, DP 한정 포켓트레 필요.[5] PT 한정[6] 강철, 불꽃, 바위, 격투라는 메이저한 공격 타입들에게 아주 크게 털린다.[7] 똑같이 겁쟁이일 시 눈여아의 눈보라가 팬텀의 섀도볼보다 약간 화력이 높다.[8] 불꽃은 씨카이저나 라프라스 같은 물 타입이 있는 복합타입이 견제할 수 있고 맘모꾸리의 지진으로도 견제할 수 있다. 강철 또한 마찬가지.[9] 글레이시아에게 없고 눈여아에게 있는 서브웨폰으로 사이코키네시스, 10만볼트, 번개, 웨더볼 정도가 있다.[10] 사실 얘가 절대영도를 배우면 프리지오가 암울해진다. 스피드도 이쪽이 5 빠른데, 특수내구는 좀 부실하지만 물리내구는 비교도 안 되게 높다. 물론 프리지오가 낮은 거지만. 따라서 얘가 절영 배우면 프리지오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망나뇽한테 안 털린다는 장점도 있고.[11] 눈여아 자체는 페어인 얼음귀신과 함께 큰 수정 길에서 동료로 얻을 수 있다. 다만 눈여아도 졸업 시험을 마무리해야만 나오지만. 진화 전인 눈꼬마는 눈보라 섬, 크레바스 동굴, 사태 산처럼 2부 스토리에서나 열리는 던전에서 나온다.[12] 참고로 탐험대에서의 무효는 1/4로 처리되기 때문에, 눈여아는 실질적으로 격투에 1/2의 피해를 받는다.[13] 본인이 사는 동굴을 따뜻한 오두막집으로, 차가운 빙수를 따뜻한 스프로 보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따뜻한 목욕물을 내와서 포켓몬이 그 안에 들어가면 바로 얼려 인질로 잡는다.[14] 눈꼬마를 잡아가려던 포켓몬 사냥꾼이다 소유 포켓몬은 얼음귀신. 기술배치는 파괴광선/째려보기/방어/자이로볼[15] 참고로 피카츄는 이미 기선과의 시합에서 '''레지아이스'''의 냉동빔을 뚫고 나온 전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