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전 폼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 7세대부터 새로 생긴 모습이 다른 포켓몬의 일종.
2. 특징
리전(region, 지역)이라는 단어에 맞게 특정 지역에 적응한 결과 달라진 포켓몬의 모습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기존의 포켓몬이 해당지방의 독자적인 환경에 적응한 결과가 바로 '알로라의 모습(アローラのすがた, Alola Form)', '가라르의 모습'이라는 설정이다. 즉, 일종의 아종 개념이다. 환경이 달라짐에 따라 포켓몬의 생태 또한 바뀌었으며, 기존의 포켓몬과는 다른 모습과 다른 타입을 갖게 되었다.
모습과 타입 외에도 특성, 기술폭[1] 이 달라지며 몇몇 포켓몬의 경우는 종족치도 바뀐다. 다만 눈에 띄게 바뀌진 않고 조금씩 재분배한 경우가 많다. 또한 숨겨진 특성도 대부분 원판과 다르지만, 나시같이 원판과 리전 폼의 숨겨진 특성이 같은 경우도 있고, 리전 폼 라이츄처럼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포켓몬도 팔레트 스왑을 하나?"는 비판도 조금 나왔지만[2] , 재미있게도 이 리전 폼이야말로 그 동안 포켓몬스터에서 나왔던 모든 '진화'들 중 '''실제 생물학적 진화에 가장 가깝다.'''
진화론의 핵심인 자연선택 이론은 '특수한 환경 하에서 생존에 적합한 형질을 지닌 종이 존과 번식에서 이익을 본다'인데, 리전 폼이 이와 같은 설정이다. 예를 들어 가라르 리전 폼 지그제구리의 설정에 따르면, 오히려 가라르 지방 지그제구리가 원종이며, 다른 지방 지그제구리가 각 지방에 적응한 모습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가라르 지그제구리는 가로막구리로 최종진화가 가능한데, 이것도 가라르지방의 동종간 경쟁이 심한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게 된 결과라고 한다.
이에 반해, 다른 지방 지그제구리가 경쟁이 덜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악 타입이 사라지고 가로막구리로 진화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으로, 이건 또 퇴화에 가깝다.[3] 또한, 불비달마 계열도 추운 가라르지방 북부 지역에 적응하기 위해[4] 불 타입이 얼음 타입으로 대체된 걸 보면 하나지방에서의 불비달마가 자연선택 이론에 의해 가라르지방 북부 지역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다.
3. 작중 등장
3.1. 7세대 이전
원래 리전폼에 대한 계획은 3세대 때부터 있었으나, 지금까지도 쓰이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정립하느라, 그리고 당시 용량 제한에 걸려 제대로 구현할 수 없었다고 한다. 3세대 더미데이터로 존재하는 깝질무의 스프라이트와 개체치에 따라 달라지는 얼루기의 모습이 그 잔재.
그래도 지방 혹은 지역에 따라 포켓몬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넣어보려고 노력한 모양으로 3세대부터 지역 별로 모습이 다른 경우가 조금씩 존재했다. 3세대에서는 호연지방과 관동지방에서 서식하는 아보크의 배 문양이 서로 달랐으며[5] , 4세대에선 동쪽 지역과 서쪽 지역에 서식하는 깝질무와 트리토돈이 모습이 달랐으며, 5세대에서는 배쓰나이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르게 생긴 두 모습이 존재했다. 차이점이라면 리전 폼은 마치 디자인만 비슷한 새로운 포켓몬처럼 타입, 분류, 신장, 체중, 진화 방법, 진화체, 도감 설명 등이 전혀 다르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디자인 정도만 다를 뿐 같은 포켓몬으로 취급했다는 것이다.
또한 던지미와 타격귀 같은 경우도 서로 디자인이 유사하여 서로 공통 조상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리전 폼의 설정에 부합한다. 다만 이 두 개체는 따로 그러한 설정이 나온 적이 없다.
원래 외국에 살던 포켓몬을 애완동물로 데려온 것이 야생화했다. 생명력이 강해서 점점 늘어났다.
루비에서의 '가재군'의 도감설명
또한 위와 같이 이전 작품에서 나온 포켓몬 중 후속 작품에서 리전 폼이 등장할 만할 설정을 가진 경우도 더러 있다. 가재군은 '원래 외국에 살던 포켓몬'이 리전 폼으로 등장할 수 있겠고, 형사구스도 원래 있던 지역의 모습이 나올 수 있다. 미국 출신인 마티스가 하나지방 출신으로 변경된 예가 있으니 가능성은 있다.원래 알로라에 없었지만, 옛날 꼬렛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때 데려왔다.
울트라썬에서의 '형사구스'의 도감설명
3.2. 7세대
인플레 없이 포켓몬들의 다양성을 늘리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주었다며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이중에 7세대의 마스코트격인 식스테일도 있다. 오히려 대전을 하지 않는 라이트팬들과 애니메이션팬들 입장에선 전작의 메가진화에 대응하는 Z기술보다도 이 리전 폼쪽이 7세대의 메인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다만 ORAS에서 새로운 메가진화가 추가되었던 것과는 달리 USUM에서는 새로운 리전폼은 없었다. 따라서 알로라 리전 폼의 총 종류는 18종이다.
이 현상을 연구하는 전문가로는 송호 오가 있는데 놀랍게도 그는 관동지방에서 사는 오박사의 사촌이다.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이 전부 1세대 포켓몬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습도 마치 오박사의 리전 폼같은 느낌이 든다.
아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알로라 리전 폼이 공개된 포켓몬은 전부 1세대 포켓몬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닌텐도 버추얼 콘솔로 포켓몬스터 적·녹 즉 1세대가 3DS로 재출시되며, 버추얼 콘솔판 1세대에서 잡은 포켓몬을 포켓몬 뱅크를 통해 바로 썬·문 버전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리전 폼 포켓몬들이 모두 1세대라는 것을 보면, 버추얼 콘솔로 1세대를 재출시한 것은 리전 폼 버전이 아닌 원래 버전 포켓몬을 사용하고 싶으면 1세대 버추얼 콘솔을 이용하라는 닌텐도의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1세대 포켓몬을 적·녹 버전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는 하다. 예를 들어 파레/리그에서 7세대까지 계속 넘겨주기를 하는 법도 있고, 1세대 포켓몬이 등장하는 다른 버전에서 포획하여 썬·문으로 넘겨줄 수도 있지만, 버추얼 콘솔판 적·녹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편한 것이기는 하다.
설정상으로는 다른 지방에 적응한 관동 포켓몬들 이야기를 하지만,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보면 1세대 포켓몬들에게 부족했던 타입 비율 보충의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세대 포켓몬들은 독 타입 편중이 심하고 드래곤 타입, 고스트 타입, 강철 타입 모두 한 계열만 존재하고, 악 타입은 전무했다. 페어리 타입 추가 당시 마임맨, 픽시, 푸크린 계열이 페어리 타입을 갖게 된 것과는 비교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타입 배분의 밸런스를 조금이나마 맞추기 위해 리전 폼을 도입했다고도 생각해 볼 수 있다.[6] 그래서 그런지, 레츠고 시리즈는 1세대 게임인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리메이크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관동도감 포켓몬에 더해서 리전 폼 포켓몬이 등장한다.
실전에서는 대부분 리전 폼 포켓몬들이 원종 포켓몬들과 완벽하게 차별화되어 새로운 입지를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 상향이라는 평이 많지만, 오히려 원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고평가를 받는 포켓몬은 질뻐기, 텅구리, 나인테일, 고지이며 나쁘다고 평가받는 녀석은 레트라와 닥트리오. 그외 나머지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
게임 중 리전폼이 아닌 기존 포켓몬을 알로라에서 교배하면 리전폼 자식이 태어나지만, 예외로 변함없는돌을 착용한 기존 형태의 부모가 있으면 기존 형태로 태어난다. 메타몽에게도 변돌을 쥐게해서 부모 양쪽 모두 변돌을 끼고 있르면 메타몽의 성격도 유전이 된다. 이렇게 태어난 기존 형태의 포켓몬은 기존의 진화형으로 진화한다. 반면 라이츄, 텅구리, 나시처럼 진화 전 모습은 기존 모습이지만 진화형이 알로라의 모습일 경우, 썬/문에서는 기존의 진화체로 진화시킬 수 없었지만,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울트라스페이스 내에서 진화하면 원종으로 진화한다.
반면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직접 진화를 시킬수 없어서 포켓몬 GO에서 대려오거나 각 포켓몬센터 마다 내부에 원종을 리전 폼으로 교환해주는 NPC들이 존재한다.
3.3. 8세대
8세대 역시 가라르지방에서 볼 수 있는 리전 폼인 가라르폼이 등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전 세대의 알로라 리전 폼이 전부 관동지방의 포켓몬이였던 것과 달리 가라르 리전 폼은 직구리 계열과 불비달마 계열, 데스마스도 합류하면서 최초로 1세대가 아닌 포켓몬도 리전 폼을 얻게 되었다. 또한 가라르 리전 폼 직구리의 진화형인 가로막구리가 공개되면서 최초로 리전 폼만의 진화형도 추가되었다. 짝수 세대가 기존 포켓몬 진화가 추가되는 세대[7] 인 만큼, 8세대에서 새로운 기존 포켓몬 진화는 리전 폼 설정과 엮어서 제시되었다.
기존 포켓몬에서 진화하는 신규 포켓몬을 추가할 때, "그럼 지금까지 해당 포켓몬들은 어째서 진화하지 못했는가?" 하는 설정충돌을 막기 위하여 전 세대에서 불가능한 각종 진화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리전 폼은 아이템이나 진화 조건을 추가하지 않고 간단하게 특정 지방에 적응한 원종 혹은 아종만 더 진화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설정충돌을 막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불비달마의 써먹기 힘든 특성이었던 달마모드를 리전 폼에서는 써먹기 좋게 강화시키는 등 기존 포켓몬에 대한 일종의 밸런스 패치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리전 폼들에게만 해당될 뿐 이전에 존재하는 종은 진화형은 커녕 아무런 이득을 얻지도 못했다. 결국, 코산호나 파오리 같은 포켓몬은 리전폼에게도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거기다가 원종 불비달마의 달마모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니 이래저래 안습인건 변함없다.
포켓몬 홈/가라르도감 외 포켓몬 전송 불가 논란이 터지면서 알로라 폼은 자연스럽게 삭제될 거라 예상한 이들이 많았지만, 페르시온 계열, 나인테일 계열 등 알로라 리전 폼을 가진 포켓몬이 8세대에서도 등장했기에 알로라 폼을 가라르에서도 볼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었다. 예상대로 포켓몬 홈이 추가되며, 8세대에 등장하는 포켓몬의 알로라 리전 폼을 옮겨올 수 있게 되었다.
리전 폼 진화 개체들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진화 전 포켓몬의 울음소리를 조금 비틀거나 변조했다. 예를 들어 가로막구리는 직구리의 울음소리를 굵게 변조하고, 데스판은 데스마스의 울음소리 피치를 낮게 변조한 것이다.
익스팬션 패스에서 프리져, 썬더, 파이어의 리전 폼이 추가되면서, 전설의 포켓몬에게도 리전 폼이 생겼다. 다만 작 중 등장하는 피오니에 의하면, 가라르 지방의 프리져는 눈빛이 얼음처럼 차가우니까 프리져, 썬더는 뾰족뾰족해 보이니까 썬더, 파이어는 실눈으로 보면 불타고 있는 것 처럼 보이니까 파이어라고 '''치자고'''한다. 그러니까 다른 리전폼의 경우 원종이 환경에 맞게 진화한 것이라면, 이 세 포켓몬은 원종과 다른 포켓몬이지만 비슷하다는 이유로 프리져, 썬더, 파이어라고 불리는 것이다.[8]
헌데 저 세 마리는 이름부터 대놓고 프리져(얼음), 썬더(전기), 파이어(불)인데 리전 폼들은 프리져(에스퍼), 썬더(격투), 파이어(악)으로 타입이 다 바뀌어서 이름과 완전히 따로 노는 상황이 나왔다.[9] 물론 이 문제는 리전 폼이 처음 나온 7세대부터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모래두지 리전 폼이 모래와는 전혀 연관없는 얼음/강철 타입이면서 여전히 모래두지라는 이름이라 위화감이 있었다. 그래도 영단어를 그대로 이름으로 가져온 저 세 마리에 비할 정도겠냐마는.[10] 때문에 또 1세대냐는 반응에 더해 하필 이름이랑 안 어울리게 저 세 마리냐는 반응도 있었다.[11]
4. 알로라 리전 폼 포켓몬 일람
5. 가라르 리전 폼 포켓몬 일람
5.1. 리전진화
8세대 소드실드에서는 원종은 할 수 없고 리전폼만 할 수 있는 진화가 생겼다. 7세대에서는 알로라 폼이 있는 포켓몬으로 진화하는 미진화체[13] 를 울트라홀에서 진화시키면 원종으로 진화하나, 이번에는 그게 불가능하다.
6. 기타
- 8세대 가라르지방의 리전폼의 기존 개체의 새로운 진화체의 추가까지 더해지는 확산으로 앞으로의 세대에서도 꾸준히 나올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새로운 메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있어 주력 셀링 포인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포켓몬이며 리메이크가 아닌 새로운 세대가 나올 때마다 새로운 지역의 포켓몬 또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리전 폼은 1.기존 포켓몬 재활용 2. 잊혀지던 기존 포켓몬의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 추가 3. 새로운 무대의 특성을 살린다는 세 마리의 이어롤을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다음 리메이크 세대부터는 일본이 아닌 해외 지역을 모델로 하여 1세대와 흡사하던 2 ~ 3세대외 다르게 기후 등의 환경에서 차이가 커지다보니[16] "환경에 맞게 새로운 진화"라는 설명에 걸맞는 리전 폼이 어울릴 수 밖에 없다.
- 몇몇 안습 포켓몬[17] 들에게 리전 폼에 리전 진화까지 줬을 때 사람들은 이 포켓몬들이 드디어 마이너 포켓몬에서 탈출하는가 했지만, 이것은 리전 폼 포켓몬에게만 적용되는 것이다. 리전 진화도 리전 폼 포켓몬에게만 적용되고, 이 때문에 정작 원종은 더 안습.[18]
- 처음에 나온 나시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탓에 주된 합성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1#2#3 아니면 옷차림이 파격적으로 변하거나 노출도가 확 오른 변경사항을 두고 리전 폼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다. 너프나우에서의 예제.
- 썬·문 버전 게임 내에 등장하는 NPC 트레이너인 관광객들은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의 원본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리전폼이 없는 다른 지방에서 여행을 왔다는 설정이기 떄문.
- 배틀트리에서도 아크로마 같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상대하는 NPC들도 다 리전 폼이 있는 포켓몬의 원본을 쓴다.
- 포켓몬 GO에서도 리전 폼의 포켓몬들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첫 타자는 알로라 나시로,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공식 발표 기념으로 2018년 5월 21일부터 등장하였다. 이후 새로운 리전 폼이 다시 안 보이는 듯 하더니, 2018년 6월 22일에 친구 추가 기능 업데이트와 함께 알로라의 모습의 포켓몬만 나오는 7km 알이 추가되면서 나옹, 모래두지, 질퍽이, 식스테일의 리전 폼 포켓몬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7km 알은 주로 친구 간의 선물 교환을 통해 얻을 수 있고, 레이드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알로라 리전 폼의 꼬렛이 필드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 7월에는 알로라 리전 폼의 꼬마돌과 디그다가 필드 및 7km 알 부화를 통해 풀렸으며, 알로라 라이츄와 텅구리가 레이드에 등장하였다. 이들 알로라 리전 폼의 포켓몬들은 모두 레츠고 시리즈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가라르 리전 폼은 2019년 11월 포켓몬스터소드·실드 발매를 기념하여 4성 레이드에 가라르 리전 폼 또도가스가 최초 등장했다.
7. 관련 문서
[1] 리전 폼 식스테일이 냉동빔을 사용하며, 나인테일의 경우 절대영도를 첫 리전 폼 공개 트레일러에서 보란 듯이 사용한다.[2] 사실 나시의 리전폼만 봐도 목이 엄청나게 길어져서 원본 모델링과 거리는 좀 멀다. 오히려 특별한 색 포켓몬이 팔레트 스왑의 정의에 부합한다.[3] 물론 진화란 생물학적 관점에서 환경에 변화하여 가는 것이므로 퇴화 역시 진화이다.[4] 참고로 불비달마 계열은 가라르지방 북부에서만 나타난다.[5] 이는 4세대부터는 같은 문양으로 통일되었으나 도감 설명으로는 여전히 지역에 따라 배 문양이 여러 종류있다고 한다.[6] 추가적으로 보면 신규 포켓몬과 그에 따른 디자인에 대한 압박을 느낀 게임프리크의 요행수라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역대 최다 추가 포켓몬을 자랑했던 5세대 이후의 세대에서는 추가 포켓몬이 3자리 수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현재 8세대까지의 포켓몬 숫자는 900마리에 근접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때문에 기존 포켓몬의 바리에이션을 늘리자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7] 2세대와 4세대는 진화의 돌, 통신교환, 특정 기술 습득, 특정 지역에서 레벨업 등으로 진화하는 신규 포켓몬이 추가되었고, 6세대는 님피아와 폼 체인지에 가깝지만 일단 설정상 진화의 한 개념인 메가진화 포켓몬이 추가되었다.[8] 딱히 여러 개체가 존재한다는 언급이 없는 전설의 포켓몬이 "자연선택에 의한 생물학적 진화"를 한다는 것이 제작진 입장에서도 설정오류라고 여겨진 탓인지, 해당 포켓몬들의 설명을 보면 "오랫동안 파이어/썬더/프리져로 ''여겨져 왔다''"라고 되어있다. 즉, 가라르지방 사람들에게 파이어/썬더/프리져라고 불려왔을 뿐 실제로는 다른 종의 포켓몬이다-라는 설명을 할 수도 있게 된 것. 물론 게임상 표기는 여전히 파이어/썬더/프리져이겠지만. 그리고 피오니가 프리져에 한해서만 원종을 같은 종으로 인식하는 대사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뒷설정은 불명.[9] 그래도 상성관계는 들어맞는다. 에스퍼는 격투를 이기고 격투는 악을 이기고 악은 에스퍼를 이긴다.[10] 참고로 모래두지의 일칭은 サンド(산도). 영어로 따지면 그냥 'Sand'고 한국어로 따지면 이름이 '모래'인 셈이다. 때문에 본토에서는 처음 나왔을 당시부터 '얼음이랑 강철을 섞으면 모래가 되는구나.' '알로라 애들은 지들 집 앞에 바로 모래가 있는데 모래가 뭔지도 모름?' 식의 우스갯소리도 나왔다.[11]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도 타입과 매우 직관적인 이름이지만 영어보다 대중성이 덜한 일본어 이름이기도 하고 최소한 단어를 조합하기라도 했다.[12] 실제로 육두구는 환각을 일으키는 마약 성분이 있는 향신료다. 본작에서 야돈의 꼬리가 마약 취급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보면...[13] 미진화체는 알로라 폼이 없어야 한다.[14] 가라르의 모습만 진화할 수 있다. 원종 및 알로라 리전폼은 페르시온이 된다. 반대로 가라르 나옹은 페르시온이 될 수 없다.[15] 나옹과 마찬가지로 가라르의 모습만 데스판으로 진화하고, 일반형은 데스니칸으로 진화한다.[16] 정확히는 다음 리메이크작은 4세대로 신오지방은 일본이 모티브지만 일본의 북부인 홋카이도를 무대로 해서 추운 기후가 강조되어서 같은 일본 모델일 뿐 실질적인 마을의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5세대부터는 뉴욕 등 본격적으로 일본 외의 외국을 모델로 하였다.[17] 파오리, 코산호 등.[18] 포켓몬 비밀클럽에 파오리와 크랩으로 한번씩 도배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파오리는 리전 폼•리전 진화를 받은 반면에 크랩은 거다이맥스를 얻었다. 그런데 리전폼 한정 버프(?) 때문에 리전폼을 받은 파오리보다 차라리 거다이맥스를 받은 킹크랩이 나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19] 울트라스페이스에서 레벨업시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