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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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4세대에서 등장한 포켓몬. 최초로 등장한 풀/얼음 타입이다. 모티브는 타이가 지대의 침엽수 + 예티. 신오지방의 선단시티 체육관 관장 무청의 에이스 포켓몬이기도 하다. Pt에선 눈여아에게 빼앗겼지만.
암컷과 수컷의 차이는 눈쓰개는 나무 기둥에 해당하는 배의 갈색이 어디꺼지 올라오느냐로 알 수 있는데, 눈 바로 밑까지 올라오면 수컷, 다리 부분만 갈색이면 암컷이다. 눈설왕의 경우는 가슴의 털이 짧은 쪽이 수컷, 긴 쪽이 암컷이다.[1]
3. 스토리
풀/얼음 타입인 눈설왕은 4세대 스토리 진행에, '''특히 난천'''을 상대할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큰 난관인 한카리아스를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봐도 무방하며[2] 들국화를 상대하는 데에도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풀 기술 받아내자고 비행타입 데리고 왔더니 자속 눈보라가 날아오고, 얼음 기술 받아내자고 물타입 데려왔더니 자속 우드해머가 날아오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버티기만 하면 조기퇴근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글라이온은 '''4배''' 불꽃엄니로 선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눈퍼뜨리기 특성 때문에 옹골참 포켓몬에게 유리하고, 자속 기술 외의 지진 등의 기술도 배우므로 불꽃이나 강철 타입에 유리하다.
6세대 XY에서도 후반부에 등장한다. 메가진화해서 화력과 내구가 오르는 반면에 스피드는 30이나 내려간다.
4. 실전
눈팟의 필수 특성인 눈퍼트리기를 보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존재 의의가 있는 포켓몬. 6세대의 아마루르가나 7세대의 리전 폼 나인테일, 7세대에서 눈퍼트리기 특성이 추가된 배바닐라가 나오기 전까지는 '''눈팟의 알파 & 오메가''' 역할을 톡톡이 수행했던 포켓몬이다.
일반적으로는 한 턴을 소모해서 깔아야 하는 날씨를 등장과 함께 즉시 발동시킨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다. 교체로 나오자마자 맞고 빈사가 되더라도 눈은 뿌리고 죽을 수 있고, 다른 날씨팟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쓸만하다. 기본 전투력도 그리 나쁘지 않은데, 물, 바위, 땅, 풀, 드래곤, 비행 타입까지 총 6가지 타입의 약점을 자속으로 찌를 수 있으며 특히 얼음 타입 기술을 반감시키는 물 타입 포켓몬을 또다른 자속 기술인 풀 타입 기술로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특기할 점으론 얼음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몇 안 되는 풀 타입 포켓몬이다. 풀 타입 중 얼음에 1배 데미지를 받는 포켓몬은 눈설왕을 제외하면 물/풀 타입 포켓몬과 풀/강철 타입 포켓몬밖에 없다. 그래서 에너지볼을 지닌 눈설왕과 냉동빔을 지닌 물 포켓몬을 붙여놓으면 상성상 상당히 유리하다.
하지만 '''약점이 너무 많다'''는 게 크나큰 단점이다. 포켓몬스터 타입 중 손꼽힐 정도로 구린 방어상성을 가진 두 타입이 만나 그야말로 최악의 방어상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단순하게 따져봐도 '''약점 수가 무려 7개'''다. 약점 7개 라인으로는 테라키온, 마기라스, 다탱구, 세레비 등 많지만 그 중에서도 눈설왕은 메이저한 불꽃 타입에 4배 피해를 입는 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3] 다른 약점 타입 기술 역시 배틀에 자주 나오는 경우가 많다. 눈설왕의 내구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60족이라 느리기 때문에 툭하면 약점을 찔려 몬스터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메가진화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기합의띠나 구애스카프는 필수템에 가깝다. 사실상 방어 상성이 좋았거나 나머지 종족값에서 보완이 이루어졌다면 눈설왕은 사기 포켓몬 자리에 앉았을지도 모른다.
눈팟은 다른 메이저팟들에 비해서 인기가 없다는 것도 눈설왕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데 한 몫 하는데, 그 이유는
- 싸라기눈에 의존하는 특성이 아이스바디, 눈숨기가 끝. 킹드라나 몰드류처럼 스핏이 2배로 포풍같이 증가해서 적들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특성 따위는 없었다. 7세대부턴 모래헤치기, 쓱쓱의 싸라기눈 버전인 눈치우기가 나와서 어느 정도 나아졌다.
- 부가효과가 좀 적다. 분명히 120의 고위력기를 난사가 가능한 건 좋은 일이고 매턴 적의 체력을 1/16씩 줄이는 것도 좋지만 불꽃 타입 공격×1.5배에다가 솔라빔을 펑펑 쓸 수 있는 쾌청팟이나 물 타입 공격×1.5배 + 번개와 폭풍이라는 2개의 고위력기를 난사가능한 비팟, 그리고 바위 타입 특방×1.5배에다가 모래숨기, 모래의 힘, 모래헤치기 같은 우수한 특성들이 널려있고 마기라스, 하마돈 등의 우수한 선발들이 널려있는 모래팟 등에 비해 좀 잉여롭다.
- 얼음 타입 자체가 방어상성이 매우 더럽다. 바위 타입도 더럽기는 비슷하지만 바위는 반감하는 타입도 4개나 있는데다 특방보정덕에 특수기는 버텨볼 만하지만 얼음 타입이 반감하는 타입은 얼음밖에 없다.
- 물리
- 우드해머: 물리형과 쌍두형의 주력기. 기합의띠하고는 조합이 좋지 않다.
- 씨폭탄: 우드해머보다 위력은 낮지만 반동이 없다.
- 기관총#s-2: 대타출동 상대로 유용하나 위력이 불안정하다.
- 얼음뭉치: 얼음이 약점인 메이저 포켓몬이 많은 대전 환경상 유용한 기술. 선공기는 대부분의 형태에서 도움이 된다.
- 냉동펀치: 물리형 얼음 타입의 주력기지만 필중 눈보라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기술.
- 눈사태: 물리형 얼음 타입의 (조건부) 최대 위력 기술. 우선도에 페널티가 있지만 눈설왕은 원래 느리므로 아무래도 상관 없다.
- 지진: 불꽃, 강철 타입 상대로.
- 스톤샤워: 교대로 들어오는 불카모스, 파이어로 상대로.
- 특수
- 풀묶기: 무거운 상대한테는 높은 위력이 나오지만 워시로토무를 상대할 시는 위력이 부족하다.
- 기가드레인: 워시로토무를 경계하거나 안정성을 원한다면 이쪽이다.
- 에너지볼: 페널티 없이 나름 고화력을 원한다면 이쪽을 채용한다.
- 리프스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풀 기술. 단, 특공이 2랭크 하락한다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 대지의힘: 불꽃, 강철 타입 상대로.
- 눈보라: 싸라기눈 덕분에 반드시 명중한다. 물리기술 위주로 육성한다고 해도 반드시 들어가는 얼음 타입 간판기. 참고로 50레벨 기준으로 눈설왕의 필중 눈보라와 특공종족값 130인 글레이시아의 냉동빔의 위력이 거의 같은 수준이다.
- 절대영도#s-2.7: 돌파하기 어려운 상대여도 승산을 만들어준다. 또 분류만 특수지, 실제로는 일격기이기 때문에 물리형도 채용 가능한 기술이다.
- 기합구슬: 공격 범위가 넓어지지만 명중률이 불안하다. 강철 타입 중에는 메타그로스/핫삼 등 1배로 통하는 상대도 많으니 조심할 것.
- 잠재파워-불꽃: 눈설왕이 부르기 쉬운 핫삼, 너트령을 견제하기엔 최고의 무장.
- 변화
전체적으로 약점이 눈물나게 많은 것을 특성 및 기술폭으로 메꾸는 느낌. 몇몇 조합은 눈설왕 한번 나오면 그대로 무너지니[5] 얼음 포켓몬 파티에서 잘 써먹어보자. 사실 첫 등장한 4세대 초창기에는 4배 약점을 포함한 7개나 되는 약점을 가진데다가 그리 대우받는다고 할 수 없는 타입 조합인 풀/얼음 타입, 뭔가 어정쩡한 종족값과[6] 호감형은 아닌 외모 등으로 굉장히 바보취급당하던 포켓몬이다. 그러던 것이 나중에는 공식대회에서 전설의 포켓몬들과 나란히 사용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로 출세한 포켓몬.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특성 자체가 사기이고 어정쩡한 공격 종족값은 타입 일치의 120짜리 위력의 기술로 메이저 포켓몬을 난수, 혹은 확정 1발로 보내버리는 화력이 매력적이다. 특히 초전설포켓몬들이 해금되는 환경에서는 그야말로 눈보라게임이라고 할정도로 눈보라가 난무되는 환경인데 그러한 환경에서 눈설왕의 중요도는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다. 특히 그런 환경에서의 날씨요원인 가이오가와 그란돈에게도 강력하며 GS룰시절부터 찰떡궁합을 보여준 뮤츠에 이어 5세대에서는 드래곤 최강의 어태커인 W큐레무라는 든든한 파트너가 또 추가됨에 따라 더더욱 입지가 올라가게 되었다. 실제로 5세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컵에서 수없이 많은 초전설포켓몬들 속에 꾸준히 엔트리 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전체포켓몬중 사용률 6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드림월드 특성은 방음인데 원래의 특성이 워낙 사기이고 방음 자체가 좋은 특성이 아니라서 사실상 가치가 없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면 벌레 타입 기술 중 가장 많이 얻어맞게 될 벌레의야단법석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점 정도. 다만 메가진화를 사용할 경우에는 더 좋을수도 있다.
하골/소실의 신규 NPC기술 중 역할이라는 상대의 특성을 복사해오는 기술과 노가드 괴력몬의 조합으로 노가드 절대영도를 치트 없이 사용가능한 것이 발각되어 일부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역할은 서로의 특성을 바꾸는 스킬스웹과는 달리 복사대상의 특성도 그대로 남는데다가 일격기 보유자 중 역할이 되는 건 눈설왕 뿐.
실전에서는 성공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배틀타워 제패용으로는 나름 쓸만할지도?
5세대에서는 날씨 때문에 고생할 필요 없는 란쿨루스가 추가되었으므로 서로 트릭룸 멤버로 써먹기 좋을 수 있다.
6세대에서는 '''날씨 특성이 죄다 5턴 제한 크리'''를 먹었다는 점 덕분에 눈팟이라면 교체등으로 잘 살려두어야 한다. 물론 마기라스처럼 자주 볼에 들어가는 녀석이니 크게 페널티가 되지 않고, 마침 눈퍼뜨리기 파트너가 풀린 고로 상황은 좀 나아진 편.
7세대에서는 알로라 나인테일이 눈퍼뜨리기를 얻은데다가 오로라베일이라는 최강의 벽 기술까지 배워서 눈팟 스타터로서의 입지가 위험해졌다. 눈팟 자체는 알로라 고지, 툰베어 등이 눈팟에서 스피드 2배가 되는 특성을 얻으며 엄청난 강화를 받은 상황. 물론 눈설왕도 경쟁력이 있는 것이, 저들 중에서 유일하게 풀 타입이 끼어 있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볼 수 있으며, 코터스 다음으로 느리다는 점 덕에 날씨 싸움에서는 유리하다. 다른 날씨뿌리개가 날씨를 바꾸거나 5턴이 지나 눈이 그친 이후에도 메가진화를 통해 교체 없이 한 번 더 눈을 뿌릴 수 있다는 점 또한 좋다. 2017년 5월 마기라스, 썬더볼트와 함께 메가스톤이 해금되기 때문에 이러한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있다.
8세대에서는 메가진화는 사라졌지만, 오로라베일을 기술 떠올리기에서 습득할 수 있게 되었고 기술레코드로 대지의힘과 리프스톰을 새로 배울 수 있다. 허나 다이맥스 때문에 싸라기눈 상태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워졌고, 약점이 많기 때문에 강화된 기술들을 받아내기 어려워서 활약하기 힘들어졌다.
4.1. 메가눈설왕
메가진화의 대상이 되었는데 메가진화 포켓몬의 종족치 상승을 생각한다면 나오자마자 특성으로 눈을 뿌리고 메가진화로 높아진 공격 능력을 자랑한다. 미묘했던 스피드는 아예 30까지 낮아지고 내구력이 향상되었으며 공격과 특공이 132으로 상승해 특유의 쌍두성이 강화되어 냉정 성격의 눈보라 + 얼음뭉치의 위력이 상당해졌다. 전반적으로 눈트릭 파티의 선봉 및 딜러로 설계된 포켓몬. 내구력도 좋아져 비자속 2배 피해도 잘 버티지만 타입변화는 없어서 불꽃 타입은 4배 상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트릭룸, 오로라베일 등 보조는 필수적이다.
특성이야 눈퍼뜨리기가 워낙 고성능 특성이니 상관없다. 게다가 메가진화시 다시 눈을 뿌리기 때문에 메가마기라스와 메가리자몽Y 처럼 날씨를 빼앗겨도 다시 바꿀 수 있다. 특히 6세대 이후 더블 배틀에서 자주 보이게 된 하이퍼보이스와 브레이징소울비트를 무효로 할 수 있는 방음 특성의 눈설왕이 채용되기도 한다. 어차피 메가진화하면 눈퍼뜨리기로 특성이 바뀌기 때문에, 소리계 기술에 대해 안전하게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다만 메가눈설왕도 불리한 적을 가려야하는 만큼, 선발로 눈만 내리고 교체할 수 있도록 그대로 눈퍼뜨리기를 채용하기도 한다.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서 진화체 모두, 특히 눈설왕은 무청의 에이스로 등장. 눈쓰개는 잎날가르기와 얼다바람으로 지우의 글라이온을 농락한 끝에 벽에 박아서 기절시켰고, 눈설왕은 냉동펀치로[7] 지우의 찌르호크를, 우드해머로 수풀부기를 일격에 몬스터볼로 돌려보내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불꽃숭이의 화염자동차에 패배하지만 불꽃 4배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불꽃숭이를 고전시키는 등 상당히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 이전 화에서는 진화 전인 야생 눈쓰개가 지우 일행 앞에 등장한다. 친구가 적어서 외로움을 타고 있었으나 지우 일행과 하룻밤 지내면서 지우의 수풀부기와 친해진다. 몸에서 나는 열매가 상당히 맛있으며,[8][9] 이 때문에 로켓단 삼인방에게 노려졌다. 무사히 구출된 후에는 근처 유치원의 아이들과 선생님과 친해졌다. 참고로 이 눈쓰개는 배의 갈색이 눈 바로 밑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아 수컷이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성신시티 체육관을 도장깨기하려는 엘리트 트레이너인 드라고의 포켓몬으로 등장. 덴트의 야나프와 대결하나 패배한다. 이 대결에서 눈설왕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눈퍼트리기가 나타났다. 애니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성 연출.
포켓몬스터 XY에서는 83화에 등장. 향전시티로 향하는 설산지대의 프로스트케이브에 은거하고 있다. 아픈 눈쓰개를 돌보고 있다. 눈쓰개를 낫게 하려면 프로스트케이브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요마개 열매와 류몬카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지우 일행이 손에 넣어 눈쓰개를 치료할 수 있었다. 이 화는 바로 밑에 언급된 게임 내 이벤트로 한 화를 만들었다.
포켓몬스터 XY&Z 27화에서 우르프의 선봉으로 나와 박력있게 싸라기눈을 뿌린다. 지우의 루차불의 플라잉프레스 2방&무릎차기를 맞고 패배한다. 플라잉프레스가 4배 약점임을 감안하면 제법 버틴 편인데다 눈퍼트리기를 발동시킨 덕분에 다음 주자인 크레베이스가 특성 아이스바디로 회복하면서 3킬을 해냈다. 등장한 것만으로도 밥값을 했다는 점에서는 게임 상의 특징이 잘 반영되었다.
29화에서 지우와 다시 붙을 예정인데 놀랍게도 메가진화한다. 그리고 우르프의 진짜 에이스답게 유대진화를 제어한 개굴닌자를 몰아붙이는 등 활약하나 잠시 빈틈을 보였다가 그 틈을 제대로 비집은 지우개굴닌자에게 패배했다.
6. 기타
눈쓰개의 울음소리는 귀뚤톡크나 전지충이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의외로 인상이 있는 울음소리다.
이로치의 경우 몸의 하얀 부분이 어두운 색이고 초록색 팔 부분이 남색 톤에 가깝다.
애니메이션 83화 내용은 실제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이며, 프로스트케이브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버들비마을과 향전시티를 잇는 17번도로의 맘모꾸리가 길을 막고 있다. 몇년 전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던 맘모꾸리를 눈설왕이 마을로 옮겨줬던 적이 있기 때문에 무언가 눈치 챈 맘모꾸리가 눈설왕이 걱정되어 길을 막았던 것. 프로스트케이브 이벤트가 끝나면 '''눈설왕에게서 눈설왕나이트를 받을 수 있으며'''[10], 17번도로의 맘모꾸리도 더 이상 길을 막지 않고 탑승할 수 있다.
이설시티에서는 그곳에서 키우는 눈설왕들이 곳곳에 나와 있는데, 이걸 갖고 '이설시티의 눈과 냉기는 체육관이 아니라 '''바깥에 나와 있는 눈설왕'''들이 제공하는 것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눈설왕의 영어 철자는 Abomasnow[11]인데, 이걸 적절하게 아나그램 시키면 '''Obamasnow(!!)'''가 된다. 검색해 보면 이에 관한 패러디가 꽤 있다.
7.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스페셜 에피소드 1화 비버니의 소원에서 악역으로 눈쓰개가 나온다. 비버니와 함께 별의 동굴로 동행하는데 특성 눈퍼뜨리기 때문에 비버니가 싸라기눈 데미지를 입는데, 걸어서 회복하는 hp보다 싸라기눈 데미지가 더 커서 난이도를 높이는 주범 중 하나. 중간쯤 가면 본색을 드러내는데, 눈쓰개는 부하로 아공이와 글라이거[12]를 데리고 있는 '로그 팀'의 리더로, 비버니가 들고 있던 비상금 7000포켓을 강탈하기 위해 비버니를 유인한 것이었다. 비버니를 압도하고 돈을 강탈하려 하나, 뒤따라온 푸크린 길드원들에게 다굴당해 도망간다.
눈쓰개는 크레바스 동굴에서 이따금씩 나오고, 눈설왕은 환상의 대지와 조건제한 던전[13]인 Oblivion Forest(망각의 숲)에서도 나온다.[14][15] 나온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 던전을 클리어하는 사람들의 혈압을 올리는 주범.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지능그룹 E라는 것을 무시해도 좋을 수준의 강캐'''. 눈쓰개 전용도구를 얻으면 싸라기눈이 올 때마다 '''2회 공격이 가능해진다.''' 이 말은 명중률 100%의 눈보라를 '''2'''번 날릴 수 있는지라 사기 포켓몬 반열에 올랐다. 특성 탓에 거의 상시 적용인 셈.[16] 하지만 날씨를 바꾸는 기술이나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뜨는 던전에 갈 땐 캐스퐁이나 글레이시아 등의 싸라기눈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보조 화력도 갖추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쓰개, 눈설왕 전용도구가 없는 시간의 탐험대, 어둠의 탐험대에서는 그저 눈을 뿌릴 수 있는 것이 아이덴티티인 평범한 포켓몬이다.
8. 기타 다른 게임
8.1.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4세대 포켓몬들의 대난투 데뷔작이었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건너뛰고 Super Smash Bros.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 등장한다. 나와서 처음에는 눈보라를 2번 정도 쓰다가 곧바로 냉동펀치를 써서 상대를 얼림과 동시에 날려버린다. 이런 패턴을 한 번 정도 반복하고 사라진다. 사라지기 전에 눈보라를 한 번 정도 더 쓸 확률이 있는 건 덤.
8.2. 포켓몬 GO
2018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야생 포획이 가능해졌으며, 5km 알에서도 일정 확률로 부화한다.
배우는 기술은 노말 어택 잎날가르기 / 눈싸라기를 배우고 스페셜 어택 눈보라 / 에너지볼 / 역린 / 웨더볼(얼음)을 배운다. 비자속인 역린은 거르고 잎날가르기 / 에너지볼로 풀 타입 통일이 가능하고 눈싸라기 / 눈보라, 웨더볼로 얼음 타입 통일도 가능하다.
178이라는 애매한 공격 종족치 때문에 얼음 타입에서는 맘모꾸리나 포푸니라 등에게 밀리고 풀 타입에서는 로즈레이드, 버섯모 등에게 밀린다. 물론 이들과는 다르게 역린을 배우긴 하지만 애초에 비자속이고 공격 종족치가 낮아 화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드래곤 타입 상대로도 그냥 자속 받는 얼음 기술 쓰는 게 낫다. 그마저도 화력이 안 나오기에 의미가 없다.
체육관 방어용도로는 심각한 수준인데 풀/얼음 타입이 약점이 7개로 너무 많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넘쳐나는 약점을 감수하면서까지 쓸 이유가 없는, 슈퍼리그에서 적당히 강한 정도의 포켓몬이었다. 그러나 2020년 7월 28일에 눈싸라기, 눈보라가 동시에 상향되고, 사기기술인 웨더볼을 배우는 등 대폭 상향이 이루어졌다. 거기에 레지스틸이 하향됨에 따라, 레지스틸 저격하려고 간간히 보이던 불꽃타입 포켓몬이 더 줄어들어서 눈설왕에게 꽤 괜찮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또한 그림자 눈쓰개도 구현되었는데, 그림자 눈설왕의 화력이 꽤나 강력하기 때문에 수많은 약점만 주의하면 상당히 강한 포켓몬.
8.2.1. 메가눈설왕
2020년 11월 30일부로 칼로스도감 업데이트와 함께 메가눈설왕의 메가레이드 등장[18]이 예고되었다. 겨울 이벤트를 맞아서 얼음 타입인 눈설왕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데, 같은 얼음 타입 메가진화 포켓몬인 얼음귀신이 있는 3세대를 통째로 패스하고 4세대의 눈설왕부터 나오는 것은 의문. 레이드 난이도는 불꽃 타입에 이중으로 찔려서 매우 쉬운 편이며, 맑은 날씨+화염방사 히드런/오버히트 레시라무/블러스트번 스타팅+메가리자몽Y가 갖춰지면 1계정 클리어도 가능하다.
메가눈설왕의 성능은 좋다. 상대적으로 낮은 CP에도 불구하고, 좋은 이유는 '''경쟁자가 없기 때문'''. 메가눈설왕을 압도할 수 있는 얼음 타입 포켓몬은 사실상 없다. 전술했다시피 얼음 타입 메가진화 포켓몬은 눈설왕과 아직 메가진화 구현이 안 된 얼음귀신 둘 뿐인데, 얼음귀신도 기본 CP와 공격력이 눈설왕보다 낮아서 쓰기가 마땅찮다. 그나마의 차별점이라면 눈설왕과는 달리 비행 기술을 1배로 받아서 역공당할 일이 없다는 것. 사실상 이 둘의 역할은 자체 딜러보다는 맘모꾸리나 글레이시아 등 얼음 타입 딜러들의 위력을 올려주는 서포터라고 할 수 있다.
9. 관련 문서
[1] 위의 일러스트와 무빙도트는 모두 수컷이다.[2] 펄기아는 Lv.66 한카리아스의 드래곤다이브를 버티려면 Lv.60은 돼야 하며, 기라티나는 내구가 좋은 대신 이렇다할 고위력기가 없다. 용성군을 가르치고 싶어도 친밀도 최대 조건이 있어서 무리. 그나마 디아루가가 한카리아스의 자속 지진을 버티고 시간의포효로 응징할 수 있다. 눈설왕은 PT 1차전만 아니라면 비자속 깨트리다를 버티는 것은 의외로 높은 레벨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속 눈보라로 쉽고 빠르게 삭제할 수 있다.[3] 테라키온은 4배 약점이 없고, 마기라스의 경우 내구 종족값이 높고 모래바람 덕분에 특방 면에서는 보완이 된다. 다탱구와 세레비 등은 이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벌레 4배라 조금 희석되는 편이다.[4] 현 대전환경에서 눈설왕의 역할은 눈팟스타터로서의 역할보다는 다른 날씨팟의 역할을 흐트러트리는 역할이 많기때문에 꼭 맨 처음 나오지는 않는다. 오히려 많은 약점덕에 선봉엔트리가 더 적은편[5] 일단 껍질몬이나 기합의띠 포켓몬이 고자가 된다.[6] 종족값을 잘보면 100을 넘는 종족값이 하나도 없다.[7] 이것도 다른 포켓몬들이 사용한 냉동펀치와는 연출이 다른데, 평범하게 냉기를 두르고 때리는 공격이 아니라 '''주먹으로 눈보라를 날렸다.'''[8] 나빛나 왈 아이스캔디 같다고. 인게임에서도 도감 설명에 봄이 되면 아이스캔디와 같은 촉감의 나무열매가 배의 주위에 열린다고 되어 있는데 그걸 반영한 듯하다.[9] 반면 수풀부기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포켓몬에게만 맛있지 사람에게는 맛이 없었다.[10] 여담으로, 엔딩 후 메가링 강화 이벤트가 끝난 뒤, 20~21시에 이 눈설왕 뒤쪽으로 가면 '''핫삼나이트'''를 얻을 수 있다.[11] Abominable Snowman.끔찍한 눈사람이란 뜻으로 즉 예티의 이명에서 유래[12] 스페셜 에피소드 1화 초반에 눈쓰개를 협박하던 포켓몬들이다. 사실 이들이 고도의 연기를 펼쳐 비버니를 방심시킨 것.[13] 도구 8개 제한[14] 이 던전은 주로 풀, 벌레 타입 포켓몬이 나오며, 렙대는 50대 중후반.[15] 이 때문에 눈설왕 자체는 때려잡는 것으로 동료로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16] 참고로 같은 성능의 도구를 가진 딜리버드는 의욕 특성 탓에 썩 좋지 않다.[17] 눈쓰개가 5km 알에서 부화한다.[18] 2020년 12월 2일부터 등장 예정. 동시에 메가눈설왕이 출시되면 메가거북왕은 목록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