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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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2. 상세
2.1. 생애
초등학생 때부터 혼자서 지하철을 타고 오디션을 보러 갔다고 한다. 번번이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고... 중학생 때에는 중국 단둥으로 유학을 갔지만, 연기에 대한 꿈이 무지 컸다고 한다. 결국 부모님을 설득해서 중학교 3학년 때 귀국했고, 연기자의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인터뷰
2.2. 배우 활동
영화, 드라마, M/V 등 작지만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2013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당시 고원희는 20살(!)의 신인이었고, 첫 사극 도전이었다. 배역 자체도 상당히 특색이 있었는데, 당시 고원희가 맡은 역은 바로 '''젊은 시절의 장렬왕후[4] '''였다. 보통 사극에서 장렬왕후는 장희빈과 연관해서 숙종 때의 노년의 모습으로 나오는 편인데, 이 드라마에선 인조 시기부터 전개하다보니 보기 드물게 젊은 장렬왕후를 묘사한 것. 게다가 장희빈 시대의 장렬왕후는 왕실 내의 큰어른으로서 장희빈에게 동정적인 부드러운 이미지로 나오는데 반해, 이 드라마의 장렬왕후는 '''실제 젊은 시절의 장렬왕후보다도 더 강단있고 꼿꼿한 왕비로 등장해서 더욱 이미지가 대비'''되었다. 자신보다 훨씬 선배 배우인 김현주, 송선미와 대립각을 세우며 위엄있는 왕비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신인의 연기라고 하기엔 너무 잘해서 놀라움을 자아냈을 정도.
2014년 이후로 극중에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에서 한 매니저(김강우)의 눈에 띄어 성공가도에 막 접어들었다가 급작스레 죽은 여배우 최미진 역할을 맡아 괜찮은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다음 영화였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는 이미 죽은 배역이라 2씬 정도 나왔는데 그나마 어두운 배경(지하실)이나 냉동된 시체 역할로 인해 누군지 식별이 안되었다.
같은 해인 2014년에 KBS 드라마 왕의 얼굴에 출연해 인목왕후[5] 역으로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했다. 자신보다 연차가 훨씬 높은 배우인 김규리, 조윤희보다도[6] 안정적이고 정갈한 연기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 사극을 본 사람들 중 일부는 고원희의 연기를 보기 위해서 시청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
tvN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 시즌 6'에서 처음으로 크루로 활약했으나,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2015년 9월부터 하차했다. 코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나왔는데 뜬금없이 '그림자 놀이'를 하는 기대를 저버리는 정상훈에게 걸죽한 욕지거리를 날려줘서 웃음을 줬다.
2015년에는 KBS의 아침 드라마'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첫 여주인공을 맡았다. 이 드라마를 통해 만난 남자주인공 이하율과 실제 연인이 되었으나 2년정도 만난 뒤 결별했다.#
그리고 2018년 부국제에서 화제가 된 독립영화 죄 많은 소녀에서 한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죄 많은 소녀는 고원희 외에도 '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전여빈의 연기로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이 시기 드라마에도 연달아 출연하며 활약하였는데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강서진 역과,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윤상아 역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듬해인 2019년 국민 여러분!의 후속으로 방영된 KBS 드라마 퍼퓸에 민예린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때 눈 부분이 살짝 달라진 얼굴로 제작보고회에 나타나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후 시술 받은 것을 귀엽게 인증하며 오히려 솔직해서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7] 이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 강지화 역으로 출연해 오랜만에 사극 나들이를 했고, 데뷔 초부터 가꿔 온 안정적인 사극 연기실력을 뽐냈다. 이 드라마는 트렌디 사극이었으나 고원희 같은 연기자들 덕분에 사극으로써의 정체성을 더욱 확립할 수 있었다. 2020년 유별나! 문셰프에선 유유진 역으로 출연해 작품은 시청률에서 고전했으나 본인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직비디오
3.4. 방송
3.5. 광고
4. 여담
- 피에스타로 데뷔할 뻔 했다. 귀국한 후 고1 때까지 준비하고 있다가 적성에 안 맞았는지 가수를 포기. 고원희가 떠난 후 들어온 멤버가 차오루였다. 만약 피에스타 멤버가 되었다면 래퍼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8]
- 롤 모델은 배우 전도연이라고 한다.
- 눈 성형으로 잠시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본인은 오히려 '사실은 사실'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네티즌들 여론은 "성형 전이 더 낫다"는 걱정 섞인 의견과 "발뺌하는 것보단 솔직히 밝히는 게 더 쿨해 보여 좋다."는 긍정적인 의견들이 섞인 상태. 이 당시에는 시술 직후라 붓기가 덜 빠져 심하게 어색해보여서 여론이 극단적이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전보다 자연스럽게 눈이 커져서 외모적으로는 좋은 선택이 되었을 듯 하다.
- 2016년 6월 KBS 해피투게더에 나와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이하율과 1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후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촬영할 당시 남자친구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직접 보내주거나 16화에선 직접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2018년 6월에는 1,000일 기념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기도 했으나, 공개연애 2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5. 수상 경력
[1]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의 생년월일과 같다.[2] 네이버 프로필[3] 2019년 2월 11일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후 전속계약을 맺었다.[4] 왕비가 된 시절부터 효종이 왕위에 오른 뒤 자의대비가 되는 시기까지를 연기했다.[5] 소성대비[6] 두 사람은 각각 극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인 인빈 김씨와 김개시가 모티브인 김가희 역을 맡았는데, 둘다 어색한 사극 연기와 부자연스러운 톤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7]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시술이나 성형수술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말하지 않아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는 반면, 고원희는 너무도 쿨하게 인정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너무 시술 직후였기 때문에 제작보고회 당일에는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었는데 극 말미에는 더욱 자연스러운 얼굴이 되었다.[8] 실제로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수준급 랩실력을 선보였다.[9] 참고로 발탁된 당시의 이수민의 나이가 만 16살 9개월이므로 역대 최연소 기록 또한 갈아치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