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등장인물

 



1. 개요
2. 주연
2.1. 시즌 1
2.1.1. 강동구 (김정현 扮)
2.1.2. 이준기 (이이경 扮)
2.1.3. 봉두식 (손승원 扮)
2.1.4. 한윤아 (정인선 扮)
2.1.5. 강서진 (고원희 扮)
2.1.6. 민수아 (이주우 扮)
2.1.7. 한솔 (주예서, 한여름 扮)
2.1.8. 이후 근황
2.2. 시즌 2
2.2.1. 이준기 (이이경 扮)
2.2.2. 차우식 (김선호 扮)
2.2.3. 국기봉 (신현수 扮)
2.2.4. 한수연 (문가영 扮)
2.2.5. 김정은 (안소희 扮)
2.2.6. 차유리 (김예원 扮)
3. 조연
3.1. 시즌 1
3.1.1. 이윤석 (설정환 扮)
3.1.2. 태현 (한지상 扮)
3.1.3. 윤맑음 (한보배 扮)
3.1.4. 송현준 (강경준 扮)
3.1.5. 단역배우 (오갑석 扮)
3.1.6. 최용수 (정규수 扮)
3.1.7. 그 외 인물
3.1.8. 특별출연
3.2. 시즌 2
3.2.1. 김정숙 (전수경 扮)
3.2.2. 김 감독 (송영재 扮)
3.2.3. 수연의 아버지 (정인기 扮)
3.2.4. 최민아 (송지우 扮)
3.2.5. 승현 (장태성 扮)
3.2.6. 그 외 인물
3.2.7. 특별출연
4. 여담
4.1. 시즌 1
4.2. 시즌 2


1. 개요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다.

2. 주연



2.1. 시즌 1



2.1.1. 강동구 (김정현 扮)


[image]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연출가'''

한때 크리스토퍼 놀란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을 꿈꾸던 유망주. 현재는 망하기 일보 직전인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하며 회갑잔치, 돌잔치, 결혼식 영상 등을 찍어 생계를 유지하는 웃픈 청춘이다. 만만치 않은 영화판에서 고생만 하다 꿈을 접고 현실에 순응해 사는 청년실신시대의 표본과 같은 인물. 밑도 끝도 없는 불운에 꽈배기처럼 꼬여버린 인생 때문인지 극강의 까칠함을 자랑한다. 매사가 시니컬하고 불만투성이지만 마음은 약해 손해만 보는 헛똑똑이다. 정체불명의 싱글맘 윤아와 아기 솔이가 나타나면서 인생이 다시 한 번 파란만장하게 꼬이기 시작한다.

병풍 뒤에서 향냄새 맡는거야~

메인 주인공으로[1] 항상 까칠하고, 투덜대는 모습을 보이지만, 갈 곳이 없었던 윤아나 자신을 비참하게 차버렸던 수아를 와이키키에 받아준 것을 보면 의외로 속정도 깊고, 인정 많은 츤데레. 물론 전반적으로는 까칠한 성격인지라 두 살 연상인 준기도 웬만해서는 동구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꿈이었던 영화감독은 점점 멀어지고, 아기 돌잔치 영상이나 찍고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어서 더 까칠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특유의 까칠함 덕분인지 남자 셋 중에 그나마 정상이다.
드라마가 시작함과 동시에 수아에게 90가지 이상의 이유를 들으면서 거창하게 차이고, 온갖 못 볼 꼴을 다 보이다가 간신히 마음을 다잡았지만, 윤아가 와이키키에 머물게 되면서 뜻하지 않게 다시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처음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아가 와이키키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혼자서 반대했었고, 가사에 서툰 윤아를 못마땅하게도 여겼었다.
하지만 가짜 결혼식 소동을 기점으로 자신이 윤아를 보고 가슴이 뛴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한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기세 좋게 윤아에게 고백을 했지만, 5초도 안 되어 단칼에 차였다. 연적인 현준에 비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져 윤아를 포기하려고 했으나 윤아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줘 사귀게 되었다.
윤아 주변을 맴돌고 있는 송현준을 극도로 경계하지만, 현준과 이상하게 엮이는 일이 많았다. 서로 검열삭제를 한 번씩 봤었고, 본의 아니게 커플티를 입고서 남남 커플로 커플 선발 대회에 출전[2]하기도 한다.
여동생인 서진과는 7살 터울이 무색하게 현실 남매 포스를 보여주면서 친구처럼 지낸다. 남매 모두 까칠한 성격이라서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동생인 서진이도 오빠를 만만치 않게 무시하고 잔소리도 심해 동구가 데꿀멍한 적이 있고, 동구가 화가 나서 눈이 돌아가면 서진이 무서워한다.
동생의 연애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지만, 연애의 대상이 준기라면 어마어마하게 엄격해진다. 준기와 서진이 술김에 키스한 것을 알게 된 이후, 계속해서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고 미행하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사귀게 되면, 준기는 '병풍 뒤에서 향 냄새를 맡을 것'이고, 서진은 '머리를 박박 깎아서 비구니로 만들어 강원도에 인적 없는 암자에 보내버린 다음 면도기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동구 말로는 준기를 형으로서 좋아하지만, 처남 [3]으로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국 둘이 사귄다는 것을 알아서 반대했지만[4] 끝내 허락했다.
비록 가끔식 성질을 내긴 해도 두식과는 동갑내기 절친이고, 두식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때 삐에로로 분장해 도와줬다. 하지만 함께 프라모델을 만드는 에피소드에서 보면 은근 라이벌 의식도 있다. 갈 곳이 없는 전 여친 수아에게 무제한 숙박을 제공하기도 하고, 이미 마음의 정리를 마쳤는지 수아가 와이키키에 입성한 이후 단순히 친구로 지내고 있다. 동구가 삽질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도와준 수아 덕에 윤아와 사귀게 되기도 한다.
거의 일 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구입한 카메라 '올리비아'를 애지중지하는데, 준기와 서진이 술 마시고 키스를 하던 날 실수로 올리비아를 망가뜨리고 망가진 카메라를 보고 크게 상심하는 한편, 올리비아를 망가뜨린 범인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 후 준기와 서진이가 자신이 올리비아를 망가뜨렸음을 고백한 동시에 키스했음을 고백하자 눈에 살기를 품고 준기와 서진에게 달려들었다.[5]
그 후 손수 올리비아의 49재까지 지내준 것을 보면 정말 아끼기는 했던 모양. 그러다가 우승 상품인 카메라를 노리고 연적인 현준과 함께 커플 대회에 출전하였다. 죽을 힘을 다해 우승했지만, 너무 힘을 많이 써서 탈진하는 바람에 현준에게 업혀서 귀가해야만 했다. 참고로 우승 상품으로 받았던 카메라에게는 '마틸다'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과거에 감자를 구워먹다가 촬영장을 홀라당 태워먹어 영화에서 해고를 먹은 전적이 있다. 또한 유일하게 받은 트로피를 윤아가 깨먹었다.
다른 인물들은 죄다 꿈과 관련된 일을 했을 때 혼자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운영[6]하거나 회갑잔치, 돌잔치, 결혼식 영상 등을 찍는 등 자신의 꿈과 동떨어지는 일을 하고 있으며 영화 감독으로서 고민하던 차에 과거 자신이 일했던 감독을 우연히 만났고 감독이 하는 영화에 참여하게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두바이에서 벌어진 첩보 영화로 추정된다.
영화감독 유망주답게 자신이 참여하는 작품에서 설정이 나오지 않아 감독과 제작진들이 고민하고 있을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는 종종 비범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무기를 공기총이라던지 식빵속에 공기총을 넣는다던가 접선 암호를 키스로 하고 악역과 남주의 관계가 사실 가족 관계라는 등. [7] 20화에서는 감독이 물러나면서 그 자리를 동구가 차지했다. 물론 그게 너무 지나쳐서 성장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동영상 내용이나 cg가 너무 충격적이라서 사장에게 깨지고 두식과 수아는 어이없어 했다.
윤아와 사귄 이후 솔이에게 은근 아빠라는 단어를 듣고 싶어 갖은 방법으로 "아빠"라는 단어를 가르쳐준다. 당연히도 솔이는 아직 아기인지라 말을 못했다.
마지막화에서 솔이의 생부가 나타났고 솔이가 생부에게 아빠라고 부르거나 솔이 아빠의 재력에 잠시 위축되었다. 윤아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자신이 찍을려고 했던 영화 촬영 현장에 불참하거나 프로포즈를 했지만 윤아의 제지로 가까스럽게 떠났다. 떠나는 날 자신을 배웅하던 솔이에게 듣고 싶어하던 아빠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20화 에피로그에서는 준기와 두식이와 함께 자신들의 영화를 찍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셋이서 싸우고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해 불법으로 찍고 있었다가 경비에게 들켜 도망치게 되었다..

2.1.2. 이준기 (이이경 扮)


와이키키 시리즈의 진 주인공으로 모든 시리즈에 출연하였다.
[image]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를 꿈꾸며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현실은 단역도 감지덕지하는 생계형 배우. 홈쇼핑 모델부터 방청객 아르바이트까지, 연기의 ‘연’자라도 들어가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열혈 청춘이다. 염치와 체면은 잃어버린 지 오래고 얍삽함까지 겸비했지만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와이키키’ 최고의 트러블메이커답게 상상초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동구, 두식의 연극영화과 선배로 꿈을 이뤄줄 영화 제작비를 벌자며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제안해 인생을 더 꼬이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가즈아 한번 가보자아 끝까지 가보즈아~[8]

[9]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지만, 장난기가 과도하게 많아서 와이키키에서 대부분의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장난기가 어찌나 심한지 서진이 장난을 금지시켰을 때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간수치와 혈압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올라갔었고, 결국 서진이 어쩔 수 없이 장난을 허락해주기도 하였다.
사고나 장난을 칠 때는 까칠하고 무서운 동구보다는 순하고 자신을 잘 따르는 두식과 주로 어울린다. 솔이의 친부를 찾으러 갔다가 함께 생각지도 않은 공사장 알바를 뛰거나 신약 임상실험 알바를 하다가 목소리가 나가거나 경륜장에서 베팅을 하다가 폭망하는(일명, 경륜지옥) 등 온갖 소동을 일으키고, 함께 '수레레톤'을 개발하는 등 장난도 많이 친다.
12화에서 과거 준기-동구-서진이 사진이 등장해 준기의 과거 모습이 잠깐 나오는데 그 모습은 다름 아닌 이 사람이었다.
평소에는 장난기가 매우 심하지만 연기를 할 때는 항상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보여준다. 온갖 단역을 전전하면서 힘들게 살아왔지만, 드라마 '뉴스룸'에 캐스팅 되면서 마침내 레귤러 배역을 맡게 되었고,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또한 힘든 단역 시기를 함께 보냈던 동료 배우 통칭 꽃게맨[10]과는 어느 순간 친한 사이가 되었고[11] 나중에는 서진의 두번째 가짜 남자친구로 부탁하게 되었다.
또한 직업이 배우라서 그런지 작중에 운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 남자 셋 중에 가장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이나 운동신경이 제일 좋다. 실제로 1화에서 솔이를 안고 도망친 윤아를 유일하게 따라잡았었다. 하지만, 베드씬을 찍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허약해진 적이 있다.
서진과는 항상 아옹다옹하는 앙숙관계였지만, 술김에 키스를 하고 난 다음부터는 묘하게 썸타다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서진과는 나이 차이가 무려 9살이나 나고, 초등학교 때부터 성장 과정을 지켜봐왔던 탓에 연애 초창기에는 여자로 보기 힘들어 했지만, 서진의 과감한 대시로 무사히 닭살커플이 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동구가 둘의 사이를 심하게 반대한 탓에 비밀 연애를 하고 있다.[12] 결국 15화 말미에 동구에게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16화에서 교제를 인정받았다.
아버지가 유명배우 이덕화지만, 아버지의 도움을 안 받고 홀로서기를 하고 있다. 아버지에게 인정받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서 CF를 따내지 못했을 때에도 아버지를 실망시킬 것을 가장 두려워 했다.
여담으로 '레베카'라는 경차를 소유하고 있는데, 워낙 오래된 똥차라서 여러 사람들이 고생했다.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본 윤아와 동구마저 수아와 두식이 레베카를 빌려 타려고 하자 격하게 뜯어말릴 정도이다. 레베카로 인해 본인도 교통사고가 났었고 서진은 본의 아니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뺨을 때렸고, 두식과 수아는 생지옥[13]을 맛보게 되는 등의 소동이 일어났다. 레베카로 인해 참사를 맞이한 두식이 제발 아무 것도 묻지 말고 폐차하라고 말했지만, 15화에서 준기와 서진이가 레베카타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그 뒤론 문제없는지 윤아나 서진이 운전하고 있다.
18화에서는 사생팬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하지만 첫 팬이라고 오히려 기뻐했고 선처해줬고 집에 놀려오라고 했다. 하지만 사생팬이 다른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질투심으로 역스토킹하려다가 경찰에 신고받아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게 되었다. 그리고 와이키키 여자들에게 깨지게 되었다.
하지만 드라마 잦은 촬영과 거북이 엘리자베스와 교감 등으로 이유로 서진이와 데이트를 못했고 약속 장소에 갈려다가 본인의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인해 본인이 깨트리게 되었다. 그나마 이해를 했지만 시구식에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심지어 함께 호흡한 여성배우와 열애설이 터지자 결국 결별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소속사 대표는 그냥 일주일 동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결국 서진이를 택하고 계약 파기를 불사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신디와의 열애설을 해명하고 서진이를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말할려고 했지만 신디 쪽이 먼저 결혼 발표를 한 바람에 흐지부지하게 끝났다. 그래도 서진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한 끝에 사이가 다시 좋아졌다.
20화에서는 뉴스룸이 끝나고 차기작을 알아 본다고 하지만 빌빌 붙고 다니는 듯. 동구와 두식과 함께 자신들의 영화를 찍던 도중 싸우게 되었다.

2.1.3. 봉두식 (손승원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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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공동 CEO 겸 프리랜서 작가'''

말이 좋아 작가지 반 백수나 다름없다. 웹소설 연재, 자소서 대필, 논술 과외 등 돈 되는 글은 다 쓰는 프리랜서 작가. 영화 시나리오는 커녕 ‘잡가’가 된 것도 모자라 동네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며 연명하고 있다. 정 많고, 마음 약하고, 소녀 감성 충만한 순수함까지 간직하고 있지만 위기의 순간엔 잔머리도 굴릴 줄 아는 곰 같은 여우다. 운동복 차림의 반백수 몰골에도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현실은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손끝만 스쳐도 사랑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금사빠다.

나 사랑에 빠진 것 같아

항상 안경 쓰고[14] 트레이닝복 차림에 식탐도 많아 항상 무언가를 먹고 다니는 등 전형적인 백수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 하지만 학창 시절 매우 뛰어난 수재였고, 쇼핑몰 홈페이지를 직접 만드는 등 컴퓨터에도 상당히 능통하다. 거기다 꾸미면 수아도 반할 정도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CEO 3인방 중 그나마 정상인의 이미지가 잡혀있는 편이'''었'''다.
와이키키 공식 동네북으로, 7살 어린 동생 서진에게 무시당하는 것이 일상이고, 동구에게는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기도 하고, 준기에게는 얻어맞은 적도 있다. 심지어 20화에서 말 잘못해서 저 둘한테 쌍방 공격을 당한 적이 있다. 수아에게 이런저런 일에 휘말리고 있다. 그나마 유일하게 윤아만큼은 잘해준다.
까칠한 동갑내기 동구와는 절친한 사이지만, 프라모델을 만드는 에피소드를 보면 은근히 라이벌 의식이 있다. 상대적으로 준기랑 더 친해서 한 침대에 같이 자기도 하고, 둘이 붙어다니며 여러 가지 사고를 치고 다닌다. 장난을 칠 때도 항상 준기와 함께 하는데, 한번은 서진에게 장난 금지령을 받은 준기가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상심해서 밥도 먹지 못하고 하루 종일 우울해 있었다. 그래서인지 준기와 서진이 사귄다면 준기가 약간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솔이를 자주 안고 다니는 씬이 많은데 아예 솔이와 두식 전용 메이킹 필름이 존재하기도 한다.
평상시엔 소심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나 화나면 버럭하기도 한다. 하라구로 속성도 가지고 있다. 일례로, 준기가 첫사랑인 맑음과 베드신을 찍지 못하게 하려고 호두 알레르기가 있는 준기에게 일부러 호두를 먹여 두드러기를 일으키거나 본인도 신디팬이면서 이를 숨기고 신디팬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준기에게 절대 그러지는 않았을 거면서 위로한 척하면서 침대에 협박 메세지를 남기기도 하였다.[15]
진심으로 화가 나면 안경을 벗어 던지고, 욕설과 쌍욕을 퍼붓는 동시에 바람 효과도 같이 딸려온다. 일례로 맑음에게 찝적대는 남자들에게 케이크를 던지고 폭력을 행사하거나, 수능을 준비하려던 수아에게 공부를 가르치다가 수아의 몰상식한 태도에 분노가 폭발했다. 또한 쇼핑몰 모델로 온 필립이 안그래도 발냄새가 심하게 풍기는데 맑음이 선물해준 운동화를 허락없이 신어 분노를 폭발했다.
작중에서 다소 눈치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3화에서 수아와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동구를 위해 아는 동생 민아와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하는데, 동구는 아직 수아를 잊지 못했다며 단칼에 거절하려 하였으나 정작 민아를 보자 첫눈에 반해버린다. 동구는 은근슬쩍 민아와 소개팅을 하고 싶음을 어필했으나 두식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오히려 동구에게 섣불리 소개팅을 잡아 미안하다 사과하며 민아와 둘이서만 가버린다. 아쉬웠던 동구는 우연인 척 하루종일 두 사람 곁을 맴돌았으나, 두식은 동구에게 면박을 주고 이상하게 생각할 뿐 끝내 동구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다. 17화에서는 술에 취했을 때 눈치없는 행동을 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주로 편의점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작가로서 이런저런 일도 한다. 작중에서는 에로 영화 시나리오 작가[16]로 일한 적이 있고, 웹소설을 쓰기도 하였다. 대표작은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인데, 내용은 미국 대통령이 브루스 리의 환생이라는 엄청난 내용이다. 후속작인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 이즈 좀비'도 기획 중에 있다. 브루스 리의 환생인 미국 대통령이 좀비가 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브루스 리의 팬인지 핑거잽으로 수아의 사기꾼 전남친을 잡아낸 적도 있다. 하지만 수아의 쇼핑몰 일을 돕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글을 쓰는 모습을 통 볼 수 없었다. 그래도 틈틈이 소설을 쓰고는 있었는지 마지막회에서 웹소설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동구, 준기와 함께 본인이 쓴 웹소설 '프레지던트 이즈 브루스 리'를 영화화하게 된다. 하지만 인력과 제작비가 딸려 본인이 직접 외계인 역할을 맡아야만 했다.
12화부터는 수아의 수능공부를 도와주면서 본격적으로 수아와 엮이게 되었다. 13화에서는 수아의 쇼핑몰 '수르지오 아름하니 몰'의 이사가 되었다. 주로 기가 센 수아에게 휘말려 피해를 보는 역할이다. 수아와 함께 편의점 강도 사건에 휘말리거나, 수아의 운전 연습을 도와주기 위해 겁도 없이 준기의 레베카에 탔다가 생지옥을 경험했다.[17]
쇼핑몰에서 하는 일은 주로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하거나 쇼핑몰에 업로드할 모델 사진을 직접 찍는다. 또한 16화에선 두식의 독설과 쌍욕으로 마음이 상해 가 버린 필립 대신 자신이 직접 모델이 되었다. 19화에서는 수아가 만든 옷 을 입고 길거리에 나가 직접 홍보를 하기도 했다.
중반부까지 가족 관계가 드러나지 않고 있었으나, 17화에서 부모님이 언급되었다. 두식이 국제연애에 대해 묻자 대환영이라 하며 심지어 안젤라를 며느리라 불렀다.[18]
순둥순둥한 성격과 준수한 외모 덕에 모태솔로치고는 자주 썸을 타지만, 그 끝은 대부분 비참하다. 금사빠 설정이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몇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두식이 첫눈에 반해 호감을 표현하면 상대의 반응 또한 호의적이어서 썸을 타거나 데이트를 하는 등 연애 사업이 나름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듯 하나, 앞에도 서술했듯 항상 결과는 좋지 않다.
5화에서는 알바하던 편의점 사장의 딸인 선우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썸을 타지만 본의 아니게 변태로 몰려 경찰서에 끌려가 100미터 접근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17화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문화센터 전단지 속 강사에게 첫눈에 반해 솔이와 준기를 데리고 베이비 마사지 강습에 나가보지만, 사진과 실제 모습이 너무도 달라 마음이 금세 식어버렸다. 이후 게스트하우스 손님으로 온 우크라이나 미녀인 안젤라에게 또 다시 첫눈에 반해버렸지만 크나큰 난관에 봉착한다. 안젤라가 할 줄 아는 언어가 우크라이나어 뿐이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자신의 말을 통역해 줄 세 명의 손님을 통해 안젤라에게 마음을 전했고, 안젤라도 승낙해 '''드디어 연애에 성공하고 말았다.'''[19] 하지만 안젤라는 두식과 말이 직접 통하지 않아 답답해했고, 결국 통역할 때 도와준 독일인 마르코와 눈이 맞아 게스트하우스를 떠나버렸다. 그제서야 동구와 준기는 웃으면서 꿀잠을 잤다.
18화에서도 수아의 후배인 아영에게 반해 썸을 탔지만 눈치없는 행동[20]으로 아영을 실망시켰다. 결국 수아의 조언대로 아영의 회사에 가서 직장 동료와 상사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동방신기의 허그에 맞춰 탭댄스를 추며 공개고백을 했지만[21] 아영은 기겁하며 매몰차게 거절했고, 그 후로 두식의 연락을 피하게 되었다.
그간의 비참한 연애사를 잘 살펴보면 왜 모태솔로인지 짐작할 수 있을 법한 모습들이 나온다. 아영이 만날 때마다 매번 짜증을 내며 가 버리는데 자신이 뭘 잘못한 건지 조금도 감을 잡지 못하고 그저 답답해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수아에게 아영과의 연애 상담을 하는 등 이성에 대한 눈치가 너무 없다.
19화에서 수아가 디자인한 옷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행여 수아가 실망할까 칭찬하고, 창피해하면서도 수아가 만든 옷을 입고 길거리에 나가 직접 홍보까지 한다. 또한, 옷이 팔리지 않아 걱정하는 수아를 위해 몰래 수아의 옷을 대량으로 구매한다. 20화에서 수면 내시경 덕분(?)에 마침내 수아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얼떨떨해 수아를 피해다녔으나, 두식 역시 그런 수아의 마음이 싫지 않았는지 이내 조금씩 다가간다. 그러다가 '분위기 좋은 데 가서 밥이나 먹자'며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꽤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갈 때 닿을 듯 말 듯, 망설이듯 스치던 손이 은근한 설렘을 자아냈다. '연애만 하지 말고 시나리오를 쓰라'는 동구의 말에 수아를 힐끔 보고는 아니라며 동구에게 되려 화를 낸다. 아직은 조금씩 감정이 싹트는 단계지만 결국엔 잘 될 것임을 암시했다.
여담이지만 본래 두식 역은 배우 차인하가 캐스팅에 거론이 되었지만 최종적으로 손승원으로 캐스팅되었다.[22]
하지만 배우의 음주 사고로 인해 봉두식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공식적으로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참고로 손승원은 이 드라마 이후로 연극과 뮤지컬만 하고 있는터라 드라마로선 이게 마지막 출연이다. 이후 시즌 2 1화에서 다른 인물들은 전부 간접적으로 언급하는데, 혼자 액자는 커녕 아무런 언급도 없다.[23]

2.1.4. 한윤아 (정인선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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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불시착한 정체불명 싱글맘'''

딸 솔이와 함께 벼락같이 등장해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싱글맘. 뭐든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에 불타지만 막상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귀여운 허당이다. 청순가련한 외모만큼이나 맑고 깨끗한 성격 탓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사랑스런 매력의 소유자. 솔이를 아빠 없이 홀로 키우게 된 기구한 운명을 무한 긍정 에너지와 천진난만함으로 극복 중이다. 조금 서툴지만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엉겁결에 눌러앉게 된 ‘와이키키’에서 청소, 요리, 빨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어머 어떡해!

전형적인 천연계 + 민폐 속성[24] 미녀로 처음 와이키키에 왔을 때만 해도 집안일에 서툴러 실수만 연발해서 동구의 속을 뒤집어 놨었는데, 그 동안 훌륭하게 적응을 했는지 13화에선 이리저리 트집을 잡아 외출을 막으려는 동구를 데꿀멍시킬 정도로 집안일에 만렙인 것도 모자라 용접도 할 줄 알게 되었다. 동구가 너무 꼼꼼해졌다고 놀라면서 다른 의미로 속이 뒤집힌 것은 덤.
고아 출신에 돈도 없고, 갈 곳도 없어 처음에 솔이를 와이키키에 버리고 갈 정도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와이키키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솔이와 함께 열심히 살고 있다. 혼자서 힘들게 솔이를 키워서 그런지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적도 없고, 솔이에게 백일잔치를 해준 적도 없어서 짠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젖먹이거나 유축기나 돌반지가 없냐고 물어보는 등 민폐 속성도 가지고 있다. 그러다 동구랑 엮기더니 사라지고 민폐 속성을 수아에게 넘겼다. 하지만 15화에서 시장통에서 숨어버리는 바람에 동구가 윤아를 찾는 등 오랫만에 민폐짓을 했다.
솔이의 친부가 누구인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솔이의 친부 쪽의 가족들이 반대를 심하게 해서 결국 헤어졌고 그 후 솔이를 낳게 되었다고 한다. 유일하게 4화에서 이를 다뤘지만 솔이의 친부로 나온 남자는 전에 소개팅했을 때 알게 된 인물이었다. 그 후 20화에 드디어 솔이 아빠가 나왔지만 자신이 깔끔하게 정리했다.
원래 꿈은 래퍼였지만, 래퍼가 되기에는 랩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고, 낙담하던 차에 의외로 제빵에 재능을 보여 파티쉐를 목표로 노력하게 된다. 래퍼 다음으로 되고 싶은게 파티쉐라고 현재는 제빵학원에서 빵을 배우면서 현준의 베이커리에서 제빵 연습을 하는 중이다.
10화에서 동구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헤어질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5초 만에 거절했다. 이후 동구의 계속된 견제에 현준이 자신의 마음을 밝히면서 두 남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동구에게 마음이 더 간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다리를 안나았다고 거짓말한 동구에게 알아서 가라고 하면서도 뒤돌아서 묘한 미소를 지으며 게스트하우스로 들어가거나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동구가 만든 꽁치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기도 하였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동구와 커플이 된다. 하지만 17화에서 커플이 된 후 쉽사리 말을 못했는데 알고보니 떨려서 말을 못했다고 한다.
제빵시험을 봤으나 생각보다 못봐서 우울했다. 그러다가 평소 좋아해서 래퍼의 꿈을 갖게 된 다카피를 만나 녹음을 하게 되지만 이리저리 일을 트집잡아 기죽게 되었다. 하지만 제빵 시험에 통과된 사실에 기뻐하던 중 솔이 친부를 만나게 되었다.
술취하면 숨바꼭질 하는 술버릇이 있다. 시장통에서 숨어버리는 바람에 동구가 윤아를 찾느라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또한 20화에서도 이 버릇이 나오는데 어이없어하는 수아와 달리 서진이도 이미 취한 상태라서 같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또한 운동실력이 매우 뛰어난데 1화때 솔이를 안고 다양한 장애물을 넘고 뛰었다. 준기를 제외한 나머지 남자들은 아예 따라잡지도 못했다.
또한 간지럼이 자주탄 체질이라서 키스하는데 애를 먹었다. 결국 본인이 직접 키스를 했다.

2.1.5. 강서진 (고원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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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동구의 동생'''

동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팔자에 없던 ‘와이키키’ 남자들의 뒤치다꺼리를 담당하고 있다. 철없고 게으른 오빠들을 챙기느라 폭풍 잔소리 머신에 등극했다. 오빠들에게 쉴 새 없이 당하기만 하는 호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실질적 권력자. 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로 하루만 면도를 하지 않아도 코 밑과 턱에 수염이 자라나는 특이 체질을 지닌 탓에 삶에 애로사항이 많다. 덕분에 ‘와이키키’에서는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털복숭이 ‘츄바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주역 6인방 중 제일 막내이지만 와이키키 실세답게 주 역할은 게으른 오빠들에게 집안일을 시키거나 장난치는 오빠들을 제압하는 것. 기자 지망생으로 수십번의 낙방 끝에 기자가 된다.
다른 와이키키의 식구들과는 나이 차이[25]가 꽤 나지만, 워낙 친해서 그런지 평소에는 거의 친구처럼 지내고, 윤아와는 처음에 어색했지만 유선 마사지를 해준 이후로 꽤나 친해졌다. 중간에 수아가 군식구로 들어오자 못마땅하게 여겼지만[26], 수아가 명품 옷들을 선물하자 순식간에 태세를 전환하였다. 하지만 17화에 보면 새로운 앙숙이 되었다. 하지만 수아가 자신을 괴롭히는 선배를 한방을 먹이면서 새로운 캐미를 형성하였다.
오빠인 동구하고는 7살 터울이 무색하게 현실 남매 포스를 보여준다. 또한 남매 모두 한 성깔하다보니 서로를 무서워한다. 예를 들어, 동구가 정색하고 작정하고 달려들면 무서워 하거나 무작정 달려드는 서진에게 동구는 말 한 마디도 못하고 데꿀멍된 적이 있다.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토스테론이 과다 분비되어 수염이 자라는 특이 체질이 있는데, 웬만한 작중 남자들[27]보다 더 많이 자란다. 이 때문에 츄바카, 바야바, 장비, 임꺽정 등 털과 관련된 온갖 별명을 다 가지고 있다. 처음엔 아빠와 오빠가 면도 하는 게 재밌어 보여 따라하다가 점점 굵어져서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젠 6시간에 한 번씩 수염을 밀지 않으면 덥수룩하게 자란다. 이 수염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다.[28]
준기와는 항상 아웅다웅한 관계였지만, 술김에 한 키스 이후로 묘하게 썸타다가 결국 연인으로 발전되었다. 하지만, 준기와 서진의 사이를 반대하는 동구 때문에 비밀 연애 중이다.[29] 연애 초창기에는 자신을 여자로 인식하기 어려워하는 준기에게 과감하게 키스를 했었다. 현재는 준기와 닭살 커플이 되어가는 중이다. 참고로 준기가 서진을 부르는 애칭은 '바카'.[30] 동구에게 연애 사실을 들키자 회사도 월차내고 수염을 기르는 투쟁을 했다. 결국 교재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18화에서 준기의 잦은 촬영으로 한동안 데이트를 못했고 엘리자베스라는 거북이한테 본인이 소외될 뿐더러 오랫만의 데이트 약속을 몇 시간동안이나 기다렸는데 준기가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인해 약속을 깨트리고, 신디와의 열애설 등으로 인해 속이 상할대로 상해 결국 결별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본인의 말로는 괜찮다고 하나 섭섭함을 어쩔 수 없는 듯.
극 초반에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짝사랑해온 선배 태현과 커플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태현이 시도 때도 없이 코를 파자 잔소리를 퍼붓다가 대판 싸우고 '후암동 털보' 라는 별명을 얻고 헤어졌다. 그 후 소개팅을 하기도 하고, 준기의 선배인 재우에게 대시를 받기도 하였다.

2.1.6. 민수아 (이주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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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전여친, 쇼핑몰 모델'''

아름다운 미모와 환상적인 몸매로 부러움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 극강 비주얼의 소유자. 똑똑한 척, 세련된 척, 쿨한 척이 생활화된 깜찍한 철부지다. 하지만 실상은 습자지 수준의 팔랑귀와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믿는 사기 친화형 성격 덕분에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거나 사기를 당하는 게 일상인 여우 같은 곰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쉽지 않은 모델 생활만으로도 머리가 아픈데, 도무지 앞길이 보이지 않는 남자친구 동구 때문에 고민이 많다.

1화가 시작하자마자 동구에게 90가지가 넘는 이유를 대면서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믿었던 새 남친에게 거하게 사기를 당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지하고 있던 명품 가방들을 직거래로 팔고자 했으나, 이마저도 먹튀를 당했다. 결국 갈 곳이 없어져 비참하게 차버렸던 동구에게까지 찾아가고, 와이키키의 군식구로 빌붙게 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허당기는 물론 간단한 상식도 모르는 무식함을 선보이는데, 12화에선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하기로 하고 두식에게 공부를 배웠는데, 상상 이상의 무식함과 몰상식한 태도로 항상 긍정보이이던 두식의 뚜껑을 열리게 만들었다. 타짜의 김혜수 패러디는 덤. 하지만 초기에는 북핵이나 사드에 대한 의견을 논리적으로 말할 정도로 똑부러지게 나온 적이 있어서 너프가 심한거 아니냐는 의견도 보인다. 이에 수아역을 맡았던 이주우도 그 부분을 작가에게 물어봤는데 수아가 사드나 북핵 문제에 대해 답을 한건 그저 '''보여주기 식'''으로 귓동냥으로 주워들어 알고 있는 것이라고... 결국 실질적으로 기본 상식은 없는 셈이다.
작중에선 민폐 역할이기도 한다. 남들이 청소할때 혼자 게스트 하우스에 쓸 식재료를 자기 미용에 쓰거나 19화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괴상한 옷을 만들어 와이키키 식구들에게 입히게 하였다. 그 중 가장 큰 피해자는 두식이다,[31] 이와 동시에 드라마 내에 사이다 역할을 하기도 한다. 두식이에게 갑질한 고깃집 사장에게 갑질한 행동을 고대로 되갚아 사과를 받거나 서진이에게 똥군기를 한 선배에게 사이다 복수를 날렸다. 또한 두식이 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집에 들어가자는 오빠를 설득시키거나 강도를 때려잡기 전 불쌍한 연기와 함께 신세한탄으로 강도에게 빈틈을 만들게 한 것을 보면, 말발이 꽤 쎄다.
11화에서 사기꾼이었던 전남친을 잡기는 했지만, 사기당한 돈을 찾지 못해서 좌절하던 도중 두식의 조언으로 자신의 꿈을 직접 찾기로 하고, 그 과정을 두식이 도와주면서 점점 두식과 엮이고 있다. 워낙 기가 센 성격이라 소심하고 순한 성격의 두식이 수아에게 휘둘리고 있다. 12화에서 두식에게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다가 두식의 뚜껑을 열리게 했다. 그 후 13화에서 두식이를 시급 3500원의 이사로 만들고 함께 쇼핑몰 동업을 했지만,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편의점에서 만난 강도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한 인터뷰가[32] 뉴스에 나와서 쇼핑몰의 매출이 크게 올랐다. 쇼핑물에서의 지위는 사장이자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쇼핑물에서 팔 물건을 떼오기 위해 겁도 없이 준기의 '레베카'를 빌려 탔다가 두식과 함께 나란히 생지옥을 맛보았고 준기-서진 커플를 공개 연애하는데 본의 아니게 일조했다.
동구에게는 집착 1도 없었고 오히려 전 남친인 동구가 윤아를 좋아하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았었고 동구에게 연애 조언을, 윤아에게 동구의 마음을 전했고 결국 동구-윤아 커플을 이루도록 만든 1등 공신이다. 다만, 13화에서 비록 강도를 잡기 위한 연기였지만 동구가 자신에게 연애 고민 상담을 할 때, 나름 섭섭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16화에서 우연한 계기로 쇼핑물 모델이 된 두식에게 잠깐 설레더니 두식을 좋아하게 되었다. 18화에서는 두식이가 자신의 후배인 아영이와의 연애를 도와주다가 질투심으로 아영이에게 고백하려는 두식이에게 일부러 여자들이 싫어하는 고백법을 가르쳐줘 두식이를 거하게 차이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19화 때 자신이 두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애써 부정하다가 결국 수면 내시경을 하던 중 두식에게 고백을 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얼떨떨해 두식이가 자기 근처에 와도 자는 척했다. 준기-서진이 커플 화해한 후 두식이가 먼저 데이트를 신청했고 수아는 승낙하여 두 사람이 나란히 걸어갈 때 닿을 듯 말 듯, 망설이듯 스치던 손이 은근한 설렘을 자아냈다. '왜 두식이를 구박하지 말라'는 동구의 말에 수아는 '요즘엔 안 괴롭힌다'라고 말했고 이에 동구는 '왜 안 괴롭힐까'라는 받아치자 동구에게 되려 화를 내면서 부정한다. 정황상 아직은 조금씩 감정이 싹트는 단계지만 결국엔 연인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19화에서 직접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쇼핑몰이 팔았는데 하나같이 괴상한 옷이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 사이에선 크게 떴는지 준기가 봉춤 시구할 때 수아가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
또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가사마다 자신의 이름을 넣고 자주 부른다.

2.1.7. 한솔 (주예서, 한여름 扮)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마스코트'''
윤아의 딸. 갓난아이라서 와이키키 식구의 돌봄을 필요로 한다. 윤아가 와이키키에 머물게 된 이유이자 와이키키 식구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 갓난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준다. 아이지만 은근 비범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쇼파에 있었던 솔이가 갑자기 사라지더니 게스트룸 침대 위에 있었다. 마지막 회차에 아빠가 등장했다. 동구에겐 아빠라는 단어를 안 쓰더니 친아빠에게는 아빠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다가 말미에 드디어 동구에게도 아빠라고 불렀다.
처음엔 주예서라는 아이와 돌아가면서 맡았으나 5회 이후로 한여름 혼자서 솔이 역을 맡는다고 한다.
SNS에 보면 솔이의 <으라차차 와이키키> 탐구생활이라는 동영상이 JTBC 드라마 공식 계정에 업로드되고 있다. 말 그대로 솔이의 관점으로 어른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내용.

2.1.8. 이후 근황


시즌 2 1화의 김정숙의 의해 간접적으로 사진[33]과 함께 언급되는데 동구는 영화 감독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서진은 파리의 특파원으로 수아는 쇼핑몰 사장, 윤아는 성장한 솔이와 함께 파티쉐로 성공한 모습을 액자로 통해 보여줬다.
아쉽게도 준기와 서진은 합의하에 결별했다. 다만, 이건 준기의 말이고 주변의 반응을 보면 서진이가 뻥찬 것로 보인다.
단, 두식의 근황은 사진도 없고 언급조차 없는데 위 봉두식 문단을 참조. 하지만 두식이가 알바했던 편의점은 종종 등장한다.
이후 11화에서 레베카의 장례식을 치르는 도중 레베카와의 추억을 회상할 때 잠깐 등장하였다.

2.2. 시즌 2



2.2.1. 이준기 (이이경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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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생계형 단역 배우'''

오랜 무명생활 끝에 드라마 ‘뉴스룸’의 송준석 역할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또 다시 끝없는 오디션과의 싸움 중이다. 과거 송준석 역할을 했다는 것 때문에 쓸데없는 허세만 늘어 더욱 고달픈 인생을 살아간다. 여전히 언제 어디서나 사고를 몰고 다니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 홀로 와이키키를 운영하던 중 이번엔 고교 동창 우식, 기봉을 꼬드겨 투자금을 모으는데 성공! 과감한 리모델링까지 실시한 후 재 오픈 했으나 역시나 매출은 나날이 악화되어 망하기 일보직전의 상태가 된다.

이후 해당 배우인 이이경이 시즌 2에서 유일하게 출연이 확정하게 되면서 이준기도 재등장하게 되었다.
다른 인물들은 전부 잘 돼서 나갔지만 혼자 와이키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을 꼬드겨 투자금을 얻어내 와이키키를 운영하게 되었다.[34]
시즌 1에선 두식이와 잘 어울려 다녔던 거처럼 시즌 2에선 기봉이랑 어울려 다닌다. 기봉이와 한 침대에 잔 것은 물론 대역 배우도 기봉이랑 다니다가 눈을 다치기도 하였다.
1화에서 밝히길, 서진이와 헤어졌다. 정은이가 이걸 언급하자 서진이 언급하지 말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합의 하에 헤어졌다고 하지만 주변인물들의 말을 들어보면 장황 상 서진이에게 차인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낙천적인 성격이며 '가즈아~ 가보자'라를 외쳐댄다. 또한 시즌 1에 이어 레베카를 여전히 가지고 있지만 1화에서 레베카한테 똥차라고 하면서 사랑이 많이 식은듯 해 보인다.
하지만 위 프로필에서 나왔듯이 배우로서의 진행은 송준석 역할을 하기 전의 시절보다 더 퇴보되었다. 아무래도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서진이를 선택한 것에 대한 부작용이 생각보다 큰 듯. 그래도 나름 짬밥을 먹었는지, 배우나 감독의 갑질을 배우의 이미지 때문에 그저 묵묵히 갑질을 받아냈던 시즌 1 때에 비해 어느정도 유연하게 대체한다.[35] 하지만 배우로선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리포터나 바른 생활 아저씨 등 다른 방송 분야에도 진출했다.[36] 하지만 드라마 캐스팅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이마저도 그만뒀다.
시즌 2에선 기존에 사이다 역할을 맡았던 서진이나 수아를 대신해서 사이다 역할을 맡았는데, 위 각주에도 언급했듯이 둘보단 더 저돌적이고 과감하다. 다만, 직업이 배우라는 특성 상 굉장히 좋지도 않는데, 자칫 잘못하다간 '''배우로서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37] 이에 비해, 여전히 사고를 치지만 시즌 1보다 많이 줄어들었고 대신 다른 인물들이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신의 첫사랑인 수연이에게 잘 보일려고 향수를 뿌리거나 우울해하는 수연이에게 고백을 할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우식이가 수연이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밀어주게 되었다. 하지만 곧바로 기봉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다.
그러면서도 묘하게 정은이를 신경쓰고 있는데, 아픈 정은이를 위해 대신 알바를 뛴다던가 정은이에게 다시 배우의 길을 열도록 도와줬다. 하지만 정은이가 자기보다 거지 역할의 싱크로율이 높자 시기해서 아예 거지와 생활했다.
12화에서 본인은 정은이와 친구로 지낸다고 말했지만 14화에선 정은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15화에서 정은이가 다른 남자와 사귄다고 하자 엄청 신경쓰이고 있다. 묘하게 시즌 1과 정반대의 행보인셈.
2화에서 보면 여전히 운동신경이 좋은데, 기봉이와 함께 수연이네 집을 암벽등반으로 가게 됐는데 운동선수인 기봉이도 올라가기 벅차는데, 얘는 진짜 빨리 올라갔다.
7화에선 몰카범과 브로멘스를 찍고 있다.
아나운서 조상우와 친분이 있어 평소 상우의 팬이란 정은의 말따라 자신의 분장을 핑계로 그와의 만남을 주선해준다. 정은과 상우을 좋은 관계를 발전 시키고자 했으나 PD를 통해 상우의 여성편력을 알게되면서 밤늦게 상우의 별장으로 찾아가 정은을 데리고 온다. 이에 둘을 조롱하는 상우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이후 9화에선 방송국에 가서 1인 시위를 했고 결국 상우의 사과를 받아냈다.
시즌 1과 달리, 연예면은 부각되지 않다가 10화에서 다른 여자랑 사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이를 따질려고 했지만 당시 바른 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는지라 아이들이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할 수 없어 바른 아저씨 캐릭터로 복수를 하였다.
11화에선 레베카가 고장이 나 정비소에서 고칠려고 했지만 이미 오래된 차라서 고치기 힘들다고 했지만 기적적으로 시동이 걸어졌다. 이후, 기봉이가 레베카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내 완전 끝장을 냈고 결국 장례식(...)을 치뤘으나 준기의 눈물로 기적처럼 부활했다.
12화에선 생판 모른 사람의 이름을 알아낼려고 고생하였고 결국 하룻밤을 자게 되었다.
13화에선 친한 감독이 부탁으로 촬영을 대신해줬는데, 알고보니 예전 자신의 배역을 뺏었던 후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다. 여기서 각종 PPL[38]를 이용하여 대사를 치게 되었다. 이후 오디션으로 배역을 얻었는데, 알고보니 후배가 감독에게 부탁해서 얻게 된 배역이었다. 이에 처음에 거절하려다가 마음을 잡고 하게 됐지만 그 배역을 맡은 원래 사람이 매달리는 모습을 보고 무너져 내리게 된다. 결국, 그 배역은 끝내 안하게 되었고 결국, '''배우를 그만둔다'''고 선포하였다.
14화에선 상실감에 빠졌다가 정은의 도움으로 극복했고[39] 이후 해당 배우에게 사과하고 연극을 같이 하게 되었다.[40] 하지만 치질에 걸렸고 이에 말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자살로 오해를 받아 고생하였다.
15화에서는 승현과 브로멘스 쌓기 위해 합숙 훈련을 했다. 너무 친하게 지내자 감독에게 접근 금지와 말걸지 않는 조치를 받았다.
16화에선 왕의 남사친을 본 독립 영화 제작자에 의해 영화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문제는 그걸 본 사람이 10명 밖에 안된다. 3년 후 썸과 사귀는 과정 등 모든 것을 생략한 채 정은이와 사귀게 된다.

2.2.2. 차우식 (김선호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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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가수 지망생'''
>"돈만 주면 뭐든지 한다!"

과거 인도 음악을 가미한 4인조 아이돌 그룹 ‘타지마할’, 활동명 시바우식으로 화려하게 데뷔 했으나 지나치게 실험적인 음악 탓에 데뷔무대가 은퇴무대가 돼 버렸다. 현재는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 주부 노래교실 강사, 결혼식 축가, 라이브 카페 알바까지 돈 되는 일은 뭐든 하는 생계형 가수 신세. 되는 일이라곤 하나 없는 비루한 인생 탓에 만성 짜증 증후군에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게스트 하우스에 10년 전 첫사랑 수연이 나타난다. 그저 아픈 추억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가슴이 뛴다.

공식 예고편이나 포스터에 항상 이름이 처음으로 소개되고, 문가영과의 러브라인이 연결되는 걸로 봐서 시즌2의 '''메인 주인공'''으로 강동구와 같은 포지션이다. 차이점은 동구는 여동생이 있지만 얘는 누나가 있다. 또한 동구의 경우, 모든 여자 주인공과 하나같이 인연이 존재하지만 얘는 정은이만 유일하게 큰 접점이 없다.[41]
1화에선 우연한 계기로 집주인과 연애하게 되었지만 결국 2화에서 주변 인물들의 폭로로 집주인에게 차이는 동시에 그동안 밀린 월세를 물어줘야 했다.
다른 인물들과 달리, 수연이와의 사연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4화에서 그 사연이 공개되었는데 수연이가 자신과 같은 밴드 멤버 형에게 키스를 받은 것을 목격했고 10년만 싫어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부분은 오해고[42] 정작 수연이의 첫사랑은 본인이라고 한다.
이후 수연이를 좋아하고 수연이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했다.[43] 근데 문제는 수연이가 운이 엄청나게 좋아 이래저래 무산되었다. 하지만, 수연이를 위해 강남에서 지방까지 레베카를 타고 달려왔다.
10화에서 술김에 고백했지만 아쉽게도 수연이는 못들었고 결국 11화에서 드디어 수연이에게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수연이를 좋아했던 마음을 담아 곡을 쓰게 되었지만 그 곡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부르게 되었다. 처음엔 거절했으나 현실을 깨듣자 결국 승낙했다. 이후 자신의 곡을 부르게 된 가수가 자신을 좋아했던 옛 제자인 민아라는 사실을 밝혀졌다. 하지만 16화에서 민아와 안 어울린다고 앨범에서 빠지게 되었고 대신 자신이 부르게 되었다.
3화에서 밝히길, 유두가 남들보다 한참 아래에 있다고 한다. 본인은 심각한 콤플렉스이지만 와이키키를 위해 방송을 타게 되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다른 남자들과 달리 노출이 적은 편이다.
또한 콧바람으로 리코더를 부는 재주가 있지만 전부 무시하였다.
노래실력도 뛰어나고 보컬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인데, 가수들 사이에선 악명 높은 악마 보컬 트레이너다. 오죽하면, 김연우도 독설을 들었다.
6화에서 보면 시즌 1의 동구처럼 혼자서 침대를 생활하지만 위치는 기존 준기-두식이 자리에서 지낸다.
8화에선 자신의 옛 팬인 강미영과 재회했지만 막판에 강미영이 배신한 건 물론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에게 쫒기는 신세가 되었다.
10화에선 수연이에게 계속 막말을 내뱉는 PD에게 쫀드기 싸대기를 날렸다.
14화에선 정은의 비밀을 알게 되자 엄청 놀렸다. 또한 기봉과 유리의 모습에 의심을 했지만 별반없이 넘어간다.
15화에선 몸살에 걸렸음에도 프로듀서 일을 그대로 진행했다가 저승사자를 보게 되었다. 이후 수연을 방송국에 데려다 줬지만 결국 길거리에서 쓰러지게 되었다. 말미에 민아에게 고백을 받았지만 끝내 거절했다.
16화에선 수연이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이별을 했으나 민아[44]와 준기[45]을 듣고 준기의 레베카를 타고 공항으로 갔으나 그 순간 레베카가 고장났고 결국 공항에 못갔다. 이후 호떡집에서 수연이와 재회했고 키스를 했다.
한편, 기봉이와 유리가 사귀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화를 내기 커녕 자신의 짐을 덜게 되었다고 오히려 축하해줬다. 하지만, 유리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자 열받았고 기봉이를 쳤다.
3년 후 밝혀지길, 자신의 부른 곡은 딸랑 20장만 팔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2.2.3. 국기봉 (신현수 扮)


[image]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 공동 CEO 겸 프로야구 2군 선수'''

고교 시절 봉황대기 최우수 선수상을 탔을 정도로 잘 나갔던 야구천재. 이후 억대 계약금을 받고 프로구단에 입단했으나 어깨에 심각한 부상이 발생하여 2군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후 잠시 있을 줄 알았던 2군에 8년째 머물고 있다. 어리버리 짐승남에 단순 무식의 결정체라 머리보단 몸 쓰는 일이 편하고 쉽다. 짐승 같은 덩치와 달리 마음은 여려서 눈물도 많고 어리숙해 잘 속고 허구헛날 이용만 당하고 사는 게 일이다.

시즌 1의 봉두식과 같은 포지션으로 항상 준기와 함께 지내다가 피를 본다. 대표적으로 단역배우를 하다가 눈을 다치거나 운석 지분 가지고 싸우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한 잠도 같은 침대를 사용한다.[46]
시즌 1 민수아 마냥, 백치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오죽하면 친구들은 물론 초등학생에게도 바보라고 깐다. 하지만 이걸로 퀴즈대회에서 1등하게 되고 최후의 1인으로 올라갔으나[47] 을지문덕을 을지문떡 혹은 을지문꽥 등으로 말해 무산되고 말았다.
3화에선 열이 많은 체질이라는 말에 준기에게 속아 맨몸에 빙수를 먹거나 얼음물에 담는 등 수난을 겪었다. 결국, 잠수하다가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갔다.
4화에선 유리와 우연한 계기로 키스를 했는데, 그게 본인의 첫 키스다. 근데 유리는 이걸로 협박을 한다.
5화에선 밝히길, 중요한 시합 또는 테스트 전에 상한 김밥을 먹고 변을 보지 않는 징크스가 있다.
하지만 7화에서 소매치기범을 상대하는 도중 다쳤던 팔에 또 부상을 입어 결국 '''팀에서 방출되었다.''' 실의를 빠졌지만, 유리가 준 초콜렛을 먹고 초콜렛 또 먹을려고 별짓을 다하는 등 단순한 행동을 보였다.
그 후 유리의 말을 듣고 새로운 직업으로 어릴 때 꿈이었던 시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자작시가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이라서 표절했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순수 기봉이 머리에서 나온 것.[48] 하지만 창작의 고통이 심하다면서 시인의 길을 접었다고 한다.
9화에선 자동차 딜러로 전업했다. 하지만 한달 가까이 입사했는데 차 한대도 못 팔아 결국 짤리게 되었다. 결국 우식이를 위로해줄려다가 되려 본인이 기운빠지게 되었다.
11화에선 준기에게 차를 팔려고 하다가 레베카가 기적적으로 시동이 켜지게 되었다. 결국, 레베카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 고장냈다. 하지만, 밤새동안 환영에 시달리다가[49] 장례 치르는 것을 도와줬다. 하지만 레베카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자 한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
12화에선 아는 형의 권유로 다단계 회사에 면접을 받았지만 특유의 모자람으로 도리어 회사 직원들을 열받게 만들어 쫒겨나게 되었다.
자동차 딜러에서 짤리고 난 후 유리스 키친 31의 알바로 활동중이다. 생각보다 흑자가 나게 되자 유리와 술맛시게 되고 결국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하필 유리의 방에서 공사를 하게 된 바람에 험한 꼴을 당하고 결국 여장을 한 채로 빠져 나가게 되었다.
어쨌든 이 일이 있고 난 후 '''결국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엔 서로 취향이 정반대라서 망설였지만 차차 서로에게 반했고 결국 사귀게 되었다. 참고로 와이키키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커플.[50] 사귀고 난 후에도 비밀커플을 유지하고 있다.
15화에선 유리에게 잘 보일려고 의자와 화장대를 만들어주다가 생각보다 안되고 200여번 고치다가 결국, 좌절하고 말았다. 이후 준기와 함께 정은이를 좋아하는 남자의 봐주게 되었다.
16화에선 타자로 야구팀에 복귀를 제안받았지만 처음에 망설였으나 유리의 응원으로 승낙하였다.
그 후 CCTV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국 우식에게 들켰으나 오히려 우식에게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전에 유리와 잔 거 때문에 유리가 임신하게 되자 죽도록 맞게 되었다. 이후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프로포즈를 하였다.
3년 후엔 유리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고[51] 메이저리그는 커녕 어린이 야구 교실을 열었지만 회원 수가 딸랑 2명이다.
전후반의 행적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인물인데, 전반부에선 2군 야구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후반부에선 야구를 그만두고 자신의 새로운 꿈을 찾거나 유리와 썸타고 사귀는 모습이 주를 이뤘다.
국기봉 역할을 맡은 신현수는 이미 시즌 1에서 필립이라는 발냄새가 심한 모델(…)로 카메오 출연한 적이 있다.

2.2.4. 한수연 (문가영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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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나타난 세 남자의 첫사랑'''

고교시절 독보적인 외모로 우식, 준기, 기봉의 가슴에 불을 지르고 사랑의 열병을 앓게 했던 세 남자의 첫사랑이다. 제법 큰 사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 덕에 평생 걱정 없이 살아왔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나 세상물정도 모르고 끈기도 없고 오기도 없는 철부지.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 회사가 부도를 맞게 되고 운명의 장난처럼 고교동창들이 운영하는 와이키키로 들어오게 되고 험난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우연한 계기로 와이키키에 왔다는 점[52]에서 시즌 1의 한윤아, 남자 주인공 세명이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철부지라는 점과 자신의 직업을 찾고 있는 점에서 민수아와 유사하다.
1화에선 초반에 회상으로 나왔지만 1화 말미에 결혼식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2화에서 밝히길, 돈 때문에 친척들과 남남이 되었다고 한다.
3화에선 정은이와 함께 각종 알바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알바를 뛰는 도중, 곰분장을 하게 되었는데 이거 때문에 마취총에 맞았고 실시간 검색어에 1위하게 되었다.
현재 유일하게 뚜렷하게 될 직업이 없다. 하지만, 위 프로필 사진을 아나운서 혹은 리포터의 모습으로 되어있어 추후 아나운서나 리포터로 될 것으로 암시하고 있다. 실제로 3화에서 아나운서를 언급하긴 했고, 8화에서는 사고친 준기를 대신해서 리포터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졸리는 부부와 리포터를 하다가 방송사고를 냈고 자신에게 막말한 PD에게 닭발로 차는 등 험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15화에선 자신의 이름을 건 기획안을 냈고 결국 승인에 성공했다.
4화에서 밝히길, 자신의 첫 사랑이 차우식이라고 한다.
6화에선 자신의 첫 사랑이 차우식이라며 정은에게 밝혔고, 착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까지 덧붙였다. 6회의 후반부에서 상당한 음치와 몸치로 밝혀졌는데, 오죽하면 수연을 좋아하고 있는 우식마저 노래를 가르치며 정 떨어진다고 발언할 정도이다. 그럼에도 우식이가 화를 내지 못하고[53] 잘한다고 칭찬한다. 이후 알바에서 큰 꾸지람을 받자 우식이가 잘 못가르쳐줬다고 말하자 결국 담아 두었던 말들을 쏟아내고 말았고 눈물을 흐르며 방으로 갔다. 결국 그 알바에 짤리고 우울한 상태다.
우식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고백하자 거절했다. 하지만 갈수록 우식이를 좋아하고 우식의 제자인 민아가 가깝게 지내자 이에 질투를 냈다. 처음엔 자신의 마음을 부정했지만 이후 인정하였다. 우식이가 쓰러졌다는 사실을 알자 PPT를 잊은 채 우식에게 달려왔다.
마지막화에선 드디어 아버지와 만났지만 이내 미국으로 가게되었다. 자신은 거절할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승낙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해온 일도 있고 우식이 때문에 결국 안 갔고 호떡집에서 재회하였다.[54] 이후 키스를 하였다.
3년 후엔 와이키키 게스트 하우스에서 우식이와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2.2.5. 김정은 (안소희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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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왕. 준기의 오랜 여자 사람 친구'''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로 게스트 하우스에 얹혀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배우로 활동했으나 몇 년째 단역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결국 배우의 꿈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다. 현재 나레이터 모델, 대리운전기사, 목욕탕 청소 등등 하루에도 대 여섯개의 알바를 뛰며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있다. 내숭은 1도 없는 털털함의 극치. 준기와 만났다 하면 싸워대지만, 언제나 준기의 잔머리에 당하고 마는 허당.

시즌 1의 서진이 포지션으로 처음부터 게스트 하우스에 얹혀있었고 취준생에다가 준기와는 앙숙관계다.
시즌 2 내에선 준기의 유일한 대학교 친구지만, 게스트 하우스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우식과 기봉이는 물론 우식이 누나 유리하고도 친한 사이다. 다만, 룸메이트인 수연이하고는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동갑임에도 존댓말을 쓰고 있다.
별명은 만두[55]지만, 정작 본인은 그 별명을 싫어한다. 하지만 묘하게 만두와 엮기고 있다. 현상수배범[56]에게 만두라고 얼굴에 낙서했고 만두아줌마라는 캐릭터를 얻었다.
2화에선 수연이의 웨딩드레스를 함부로 입다가 웨딩드레스가 머리에 끼이게 되고 다리가 구멍에 빠지는 등 험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 결국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되지만 구박만 받고 구해주지도 않았다.
3화에선 발가락으로 타자를 치거나 라면을 먹는 등 기행을 펼치지만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초 뿐이고 쥐가 오게 된다.
4화에선 토끼와 상당히 닮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마음에 들지 않아 핸드폰을 끄거나 도망갔다. 기봉이의 침대에 숨어들어가 오해하게 만들었다.
5화에선 준기의 말을 듣고 다시 연기를 시작했지만 문제는 발연기를 해서 결국 출연할 영화에서 짤렸다. 중요한 건 자기가 발연기를 한 줄 모른다는 점. 그렇지만 준비성 하나 만큼은 철저하다. 발연기를 한 건 5화 한정인건지 7화에서 높은 거지 싱크로율을 선보여 준기를 거지생활하도록 일조했고 11화에선 준기가 하고 있는 바른 아저씨의 조수 만두 아줌마로 같이 참여하는데, 발연기를 하고 있지 않다.
회차가 거듭할수록 점점 준기를 남자로 보이며 짝사랑하고 있다. 실제로 준기가 연애를 하자 하루종일 풀이 죽어있었다. 하지만 정작 준기는 자신을 그저 친구로만 보인다고 하자 단념하였다. 그렇지만 준기도 점점 자신을 좋아하게 되었고 말미엔 커플이 되었다.[57]

2.2.6. 차유리 (김예원 扮)


[image]
'''요리사. 우식의 누나'''[58]

어려서부터 요리에 소질이 있어 호텔 주방 요리사가 됐다. 하지만 유학파가 아니라는 이유로 선배들에게 무시당하고 후배들에게 치이다 결국 사표를 던졌다. 이후 자신의 식당을 개업 하겠다 의욕에 불타지만 현실은 빈털터리 시궁창 신세다. 영장류 최강의 말빨, 근거 없는 자신감, 뺑덕어멈도 울고 갈 뻔뻔함으로 중무장한 게스트하우스 최상위 포식자. 하지만 게스트 하우스 청춘들에게 위기가 닥치면 직접 나서 해결하고 인생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왕언니. 

포지션은 민수아와 동일하지만, 시즌 1 여성 멤버들의 특징이 골고루 섞어졌다. 게스트 하우스의 포식자라는 점과 주인공 중 한 명인 우식의 가족이라는 점을 강서진과 겹치고[59], 그러면서도 와이키키에 가장 늦게 입성하는 점과 직업이 요식업과 관련되었다는 점에선 각각 수아와 윤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3화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다가 3화 말에 등장하였고 4화부턴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와이키키 포식자 답게 우식과 준기, 기봉은 물론 정은이까지 벌벌 떨고 있다.
하지만, 무슨 잘못을 많이 했는지 우식이에게 내쫓을 위기에 처했지만, 우식이가 수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자 그걸 빌미로 딜을 하게 되었고 결국 같이 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봉이의 첫 키스 상대가 되었다.
작중에 보면, 상당히 뻔뻔한 인물로 그려졌다. 눈물 연기는 기본이고 약점을 캐거나 녹음까지 한다. 한마디로 민수아의 업그레이드 된 인물. 오죽하면, 4화의 첫번째 소제목이 악마를 보았다.
하지만 작중에서 준기와 더불어 사이다 인물인데, 기봉을 무시한 병철을 보고 화를 내 헤어진 동시에 그만 뒀다.
참고로 자신 동생인 우식에게 브라더라고 칭한다. 물론 가끔 본명으로 부르기는 한다.
와이키키 입성한 이후 수연이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밀었지만 어째 하는 것 마다 꼬인다. 4화에선 수연이의 첫 사랑이라고 착각한 서원이와 비교하거나 5화에선 수연이가 주선한 소개팅을 승낙하고 후에 고백하라고 자리를 마련해줬는데 소개팅녀의 진실을 알고 동생을 말릴려다가 백스틴 엘보를 날렸다. 6화에선 수연이가 착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우식이에게 화를 참으라고 했다가 화병만 생겼다. 11화에선 우식에게 고백하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수연이만 아프게 되었다. 이후 수연이가 우식을 거절하자 왜 헤어졌나며 물어봤다.
프로필에서도 나왔듯이 전직 호텔 요리사로 전공은 양식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치이다가 결국 호텔을 뒤엎고 나가고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60]를 차릴려고 한다. 하지만 돈이 없어 기봉이를 이용하여 돈을 벌려다가[61] 실패하고 다시한번 선배의 힘을 빌리려다가 결국 실패했다.[62] 이에 좌절하다가 결국 기봉이가 구단에 나온 마지막 연봉으로 푸드트럭을 선물했다.
이후 유리스 키친 31를 운영했고 기봉이를 알바로 두게.되었다. 생각보다 흑자가 나게 되자 기봉과 술마시게 되고 결국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하필 본인의 방에서 공사를 하게 된 바람에 꽤나 난감했다.
어쨌든 이 일이 있고 난 후 '''결국 사귀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엔 서로 취향이 정반대라서 망설였지만 차차 서로에게 반했고 결국 사귀게 되었다. 참고로 와이키키 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커플.[63] 사귀고 난 후에도 비밀커플을 유지하고 있다.
15화에선 의자와 화장대를 만들다가 기봉이가 도와준다고 해서 맡겼는데, 완성은 커녕 진도도 나가지 않았고 좌절에 빠진 기봉이를 위로 해줬다.
16화에선 타자로 야구팀에 복귀를 제안받은 기봉이가 망설이자 조언과 응원을 했다. 그 후 CCTV에서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국 우식에게 들켰으나 오히려 우식에게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전에 기봉과 잔 거 때문에 임신하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우식은 기봉을 죽도록 팼지만 이를 말렸다. 이후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프로포즈를 하였다.
3년 후엔 기봉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고 아들 앞에서 기봉이를 구박한 우식과 준기에게 소리쳤다.

3. 조연



3.1. 시즌 1



3.1.1. 이윤석 (설정환 扮)


잘생기고, 매너 좋은 수아의 새 남자친구. 수아와 만날 당시 태국 음식점을 운영한다고 자신을 소개했었다.
수아와 미국에 가서 음식점을 차린다는 이유로 수아에게 돈을 빌렸었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고, 그 때문에 수아는 유학자금은 물론, 전세 보증금까지 전재산을 잃게 되었다. 수아 외에도 피해자가 많은 것을 보니 전문 사기꾼인 듯.
경찰에서 윤석을 찾지 못하자 두식의 편의점에 직접 잠복한 수아에게 덜미를 잡혔고, 결국 두식의 핑거잽 공격 에 당해 경찰에 잡혀갔으나 돈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어 수아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3.1.2. 태현 (한지상 扮)


서진의 대학 선배. 서진이 1학년 때부터 짝사랑해오던 선배로 신문사 기자로 일하고 있다. 서진의 수염 때문에 고백에 한 번 실패했지만, 비 오는 날에 태현이 직접 게스트하우스에 찾아가 서진에게 고백하여 사귀게 된다.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시도 때도 없이 코피가 날 정도로 코를 파는 습관이었다. 문제는 본인이 자신의 습관을 인지하지 못하고 코를 판 손으로 서진이 싸온 김밥을 먹거나 서진에게 먹여준다는 것. 결국 서진이 코를 파지 말라며 계속 잔소리를 하자 자신은 서진의 수염도 이해했는데, 어째서 자신을 이해 못 해주냐고 하면서 서진과 대판 싸우고 장렬한 디스 끝에 헤어지게 된다.

3.1.3. 윤맑음 (한보배 扮)


예명은 체리. 두식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자 두식이 쓴 에로 영화 시나리오의 여자 주인공으로 등장했으며 그 과정에서 두식과 재회하여 썸타기 시작했다.
에로 배우 생활을 청산하고 싶어했지만,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에로 영화를 찍고 있었다. 두식이 어떻게든 위약금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맑음이는 거절했고, 결국 소속사를 따라 중국으로 진출한다. 여기서 밝혀지길 맑음도 두식이가 첫사랑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직업의 특성 탓인지 호신용으로 크라브 마가를 배우고 있는데 작중에선 고백하려고 팔을 잡은 두식이가 당했다. 넘어진 두식이를 보고 엄청 미안해했지만 팔을 잡히면 반사적으로 나가게 되니 팔을 잡지 말라고 경고를 보냈다.
16화에 언급되었는데 두식이한테 운동화를 선물로 보냈고 이 운동화에 얽혀 크나큰 사건이 터지게 되었다.

3.1.4. 송현준 (강경준 扮)


유명한 훈남 파티셰이자 윤아가 다니는 제빵학원의 강사. 아내를 사별하고, 혼자서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고 있다. 길 한가운데에서 울음을 참지 못하던 솔이를 달래주면서 윤아와 처음 만났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본적으로 대인배적인 성격인지 오븐이 없어서 연습을 할 수 없는 윤아를 측은하게 여겨 자신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의 주방을 빌려주는 호의를 베풀었고, 나중에는 윤아가 와이키키에서도 베이킹을 할 수 있도록 미니 오븐을 선물하였다. 윤아가 개발해낸 '솔아 솔아 푸르른 솔이 머핀'을 자신의 베이커리에 제품으로 출시하여 그 수익금을 윤아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계속되는 동구의 견제에 자극을 받아 자신이 윤아를 좋아한다고 밝힘으로써 동구에게 본격적으로 라이벌 선언을 한다. 윤아와 한집에 사는 동구에 비해 자신의 입장이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연적인 동구와는 이상하게 엮이는 일이 많은데 이미 서로 중요 부위를 한 번씩 봤었고 본의 아니게 커플티를 입고서 남남커플로 커플 선발 대회에 출전하여[64] 우승까지 했다.
16화에서 고백할 생각으로 목걸이를 사서 레스토랑에서 단 둘이 식사를 했으나 동구에게 받은 머리핀을 잃어버리자 기분이 다운된 윤아를 보고 결국 윤아를 포기했고 동구와 잘해보라고 응원했다.
17화부터는 하차했다.

3.1.5. 단역배우 (오갑석 扮)


준기와 같은 단역 배우로 각종 오디션 현장에서 마주치는 인물. 우연 치고는 정말 자주 만난다. 작중에선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서 통칭 꽃게맨이라고 부른다.
  • 돌연변이(2회): 돌연변이 분장으로 버스에서 만난다. 둘 다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말하지 않아도 한눈에 서로의 정체를 알아본다. 당시 준기는 방사선 돌연변이였고, 그는 유전자 돌연변이였다.
  • 수영 선수(3회): 준기는 수영 선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하여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했었는데, 정작 주연 배우가 털을 안 미는 바람에 역할이 바뀌어 준기와 함께 응원하는 관객이 되어버린다. 영혼이 털린 듯한 표정은 덤.
  • 꽃게맨(10회): 어린이 드라마 '슈퍼 아쿠아맨'에서 악당으로 재회한다. 이 때, 준기는 문어맨으로 등장하였다. 준기를 도와 가면가왕에서 7주째 가왕의 자리에 있었던 '볼빨간 쭈꾸미'의 정체를 알아낸다. 이 때부터 준기와 말도 트고 술도 함께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 서진의 가짜 남자친구(13회): 준기와 서진이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 동구에게 변명하기 위해 서진의 두번째 남친으로 섭외 전화를 받는다. 첫번째 가짜 남친인 홍석이 있는 상황에서 꽃게맨과 처음 만나자마자 눈이 맞아 키스를 했다고 말해 서진은 졸지에 헤픈 여자가 되어 버렸다. 당시 꽃게맨은 사극을 찍고 있었는지 갑옷 차림에 배에 화살을 꽂고 있었는데, 30분 뒤 죽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 편 이후로는 출연하지 않는다.
역할은 개그캐이지만 극 초중반의 준기와 함께 단역배우의 힘들고 고단한 삶을 조명해준다. 캐릭터의 실제 배우도 무명에 가까운 배우라서 더욱 공감이 가는 듯하다.

3.1.6. '''최용수''' (정규수 扮)


YS 엔터테인먼트 대표. 또한 준기와 서진이를 헤어지게 만들뻔한 장본인.
준기가 신디랑 열애설이 터지자 정정기사를 내려고 했지만 대표는 오히려 준기의 인지도도 좋아진다면서 그냥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준기를 피신시킬 집도 마련해줬다. 하지만 준기가 계속 정정하겠다고 하자 계약파기 한다고 협박을 했다.
하지만 준기는 계약 파기를 불사하고 기자회를 열어 열애설을 해명할려고 했지만 신디 쪽이 먼저 결혼 발표를 한 바람에 준기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 결국 이 사람의 방법이 사실상 맞게 된 셈.[65]

상당한 애처가로 준기의 폴댄스 시구도 아내랑 통화하다가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3.1.7. 그 외 인물


  • (이서율 扮)
  • (이채민 扮)
  • (성창훈 扮)
  • 영화감독 (리민 扮)
  • (장우연 扮)
  • (전금한 扮)
  • (박옥출 扮)
  • (오승찬 扮)
  • 공사장 아저씨 (미 석 扮)
  • 이별남 (태원석 扮)
전 여친을 무참하게 차버린 나쁜 놈으로 갓길에서 울고 있는 전 여친에게 뺨을 한 대 때리게 해준다며 나대다가 레베카의 창문에 낀 서진의 오른손에 찰지게 싸대기를 맞는다.

3.1.8. 특별출연


유명한 배우지만, 너무나 과묵한 나머지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대신, 모든 의사 표현을 손가락질로만 한다. 문제는 촬영장에서 준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 심지어 두식까지도 알아듣는데 준기 혼자만 손가락질 언어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점. 말미에 준기에게 밥풀을 떼라고 손가락으로 볼을 가리켰는데 준기는 여전히 손가락질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고 그의 볼에 뽀뽀를 해버렸다(...)
유축기를 구입하기위해 찾아와 민망해하는 준기와 동구에게 유축기를 비롯한 온갖 육아용품의 사용법을 시연해준다.
준기의 전 애인으로 준기가 나름 진지하게 만나던 여자친구라서 가족들에게 준기를 인사를 시켜줄 정도였지만, 준기가 본의 아니게 본인을 제외한 모든 여자 가족들에게 중요한 그 곳을 보여주게 되자 도저히 참지 못하고 헤어진다. 명대사는 '나 빼고 다 보여줄 셈이에요?'(...)
지수의 동생으로 직업은 왁서로 남자 왁서가 아무도 없을 때 준기가 찾아가는 바람에 언니의 남자친구인 줄도 모르고 준기에게 직접 브라질리언 왁싱을 해줬다. 그 후 레스토랑에서 언니랑 준기를 만났고 이를 해명해준다.
  • 3화. 지수의 어머니 (이지하 扮)
지수, 지민의 어머니로 큰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로 딸의 남자친구인 준기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것 같지만, 하필이면 자신이 당직일 때 준기가 검열삭제에 화상을 입어 응급실에 오는 바람에 준기의 검열삭제를 직접 치료하게 되었다.
두식의 아는 동생으로, 실연의 아픔으로 괴로워하는 동구를 위해 두식이 마련한 소개팅의 상대로 등장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성격파 여배우로 나온다. 메소드 연기에 몰입한 나머지 상대 배우를 여러 차례 입원 시킨 전력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낙하산인 줄 알고 준기를 멸시했지만, 준기의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높이 사서 준기를 아침드라마 배역에 추천해준다.
준기의 아버지이자 유명 배우. 매번 고생만 하는 아들을 안쓰럽게 생각하여 친분이 있는 감독에게 준기의 배역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준기는 덕화에게 찾아가 자신의 힘만으로 해내겠다고 하고, 그런 준기를 대견하게 생각한다.
동구가 영상을 찍으러 간 백일잔치의 주인공인 사내 아이 '장군이'의 할머니이다. 솔이를 장군이로 착각한 상태에서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그것이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쓰러지고 만다.
  • 4~5화. 최 감독 (서동원 扮)
두식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편의점 사장의 딸이다. 두식과 썸을 타던 사이였지만, 두식이가 톡이 꼬여서 에로 영화 감독에게 보내려고 했던 베드신 캡쳐를 실수로 선우에게 보냈고, 이를 삭제하기 위하여 선우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가 장롱 속에서 발견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속옷이 두식이의 손에 있는 바람에 두식을 변태로 생각하게 된다. 결국 두식은 100m 접근 금지를 받게 되었다.
  • 5화. 편의점 사장 (박영수 扮)
  • 5~8화. 탁명환 (신담수 扮)
제빵학원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윤아에게 첫눈에 반해 게하에 음식을 사오는 등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한다. 그러나 그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건 바로 윤아의 향기에 심하게 집착하는 것. 그는 장소를 불문하고 윤아의 물건만 보면 그녀가 남기고 간 향기를 맡는데 심취했지만 짜릿한 행복도 얼마 가지 않아 동구에게 변태짓을 들켰다. 설상가상 윤아 것인줄 알았던 서진의 속옷을 훔친 사실을 들킨데다가 두식이 가지고 있던 에로 영화 DVD[66]를 본인 물건이라는 오해까지 받아서 병맛스러운 퇴장을 한다.
  • 6화. 김우성 (이정혁 扮)
영화의 남자 주인공으로, 부모님과의 약속 때문에 베드신 대역을 썼고 이 대역을 준기가 맡게 되었지만 상대 여배우 신수정이 베드신을 대역 없이 찍겠다고 하자마자 본인이 직접 베드신을 찍겠다고 하여 준기를 물먹였다.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건물주. 밀린 월세를 받아내려다가 '솔이가 동구와 윤아의 자식이고, 윤아는 시한부 인생이다'라는 준기의 거짓말에 속는다. 여장부 스타일의 사업가로 의외로 인정이 많은지 솔이의 기저귀를 사주기도 하였고, 윤아의 처지를 동정하여 웨딩드레스를 입혀주려고 한다. 동구와 윤아가 거듭 거절하였는데도, 어마어마한 추진력으로 동구와 윤아의 결혼식을 성사시키고 제주도로 신혼여행까지 보내준다. 하지만, 준기와 두식의 입방정으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와이키키의 남자들과 서진으로부터 한 달 내로 결혼식 비용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아낸다.
동구-윤아의 결혼식 관련 기사를 보고 무료로 결혼식의 축가를 불러주겠다며 등장하여, 답례로 둘의 뜨거운 키스를 요구한다. 이에 망설이는 동구 대신 윤아가 키스를 해버리고, 이를 계기로 동구는 윤아에게 반해버리고 만다. 동구가 윤아를 좋아하게 만들어준 인물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수아가 동구가 아직도 자신에게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착각해 자신을 잊게 해주려 소개팅 시켜준 아는 동생. 서울대 출신에 하버드로 유학을 다녀온 멘사 회원으로 지적인데다가, JBC 공채 17기 개그우먼으로 유머 감각까지 넘치고, 속도 깊고, 요리도 잘하고, 발마사지와 귀청소도 잘하며, 눈치가 매우 빨라 동구가 수아가 아닌 윤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 챌 만큼 완벽한 여자. 인 줄 알았으나 이 사실을 수아에게 알렸다.
서진이가 면접을 보게되는 신문사의 면접관으로 등장하였다.
가면가왕에서 7주간 가왕을 지키고 있는 '볼빨간 쭈꾸미'.[67] 서진이 선배 기자에게 그의 정체를 알아오라는 무리한 부탁을 받아서 힘들어하자 준기가 서진을 도와주기 위하여 꽃게맨과 합동작전을 펼쳐 정체를 알아냈다. 그 후 인증샷을 찍어 서진이에게 보냈다.
드라마 보조 PD로 평소에 소리가 큰 액션 장면의 편집을 주로 하다보니 청력에 손상을 입었고, 덕택에 소리지르듯이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대화를 전혀 할 수 없다. 서진을 마음에 들어해서 준기의 드라마 오디션 자리를 주선해주는 대신 서진과의 소개팅을 부탁한다. 서진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이미 서진은 준기를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곤란해했다. 서진과 준기가 정식으로 사귀게 되면서 서진에게 차인 듯하다.
민수아의 친 오빠이자 이준기의 친구. 종합 격투기 선수로 작중 취급은 거의 인간흉기급. 자신의 여자친구를 빼앗았던 준기가 번개에 맞아 죽은 줄로 알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수아와의 재회로 와이키키에 머물게 되고, 결국 준기와 재회한다. 준기는 자신이 준기의 쌍둥이 동생인 준구라고 거짓말을 했고, 그 말을 또 믿은 수봉은 준기가 화장되었다는 강가에 가서 친구인 준기를 추억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감동받은 준기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돌변해 바로 응징에 들어갔다. 한참을 때리고 난 뒤에는 다시 준기와 화해한 듯하다. 준기의 황당한 거짓말에 거듭 속아 넘어가는 것을 보면 의외로 순진한 구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3화에서 언급되기를, 여동생인 수아에게 수플렉스를 전수해주었다고 한다.
아나운서 역을 맡은 준기가 자신의 배역에 참고하기 위하여 인터뷰를 하러 가서 만난 유명 아나운서. 교양 있고 박식하지만, 마치 이름이 비슷한 어느 야구선수마냥 그 이상으로 말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변 사람들을 문자 그대로 잠들게 한다.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자신이 아는 내용을 모조리 하나하나 다 말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준기는 물론이고, 아내나 가정부마저 기피하는 인물. 준기가 찾아오지도 않고, 전화도 피하자 장문의 문자를 보내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결국, 준기는 메세지도 차단시켜 버린다.
동구의 동아리 선배로 공기놀이의 초고수. 직업이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한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국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준과의 승부에서 패배한 동구가 공기놀이의 비전을 전수해달라고 무작정 찾아가자 몇 년간 연락도 없었던 동구를 겨우 알아보고 자신의 노하우(백두산 룰, 아리랑꺾기 등)를 아낌없이 알려준다.
라디오 DJ로 전화로 청취자 연결을 하는 코너에서 두식과 수아가 하라는 노래는 안하고 노골적으로 쇼핑몰 PPL을 하자 그냥 끊어버렸다.
배우 대선배이자 준기의 연기 상대로 나온다. 혀 수술을 하여 ㅅ과 ㅈ 발음이 안되는것 때문에 준기가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웃음을 참지 못하게 하였다. [68] 연기를 할 때마다 준기가 웃음을 터트리자 '자신의 연기가 우습냐'며 화를 내어 준기의 연기 인생을 위기에 처하게 한다. 준기가 다행히 저승사자 동구의 환영으로 위기를 넘기자 준기의 연기를 칭찬하며 흡족해 한다. 하지만 그 뒤 에피소드에서 똥뚠떡이 실시간 검색에 오른 거 보면 화제가 되었는 듯.
준기의 후배이자 뮤지컬 배우로 동구에게 준기와 서진이 사귀는 것을 비밀로 하기 위해 서진의 남자친구로 위장시켰다. 뮤지컬 배우라서 그런지 무엇을 하든 모션이 크고, 과장되어 있다. 홍석을 소개 받은 동구는 미심쩍어 하면서도 '좀 이상한 사람이긴 하지만, 준기형만 아니면 된다'며 그냥 넘어 갔다.
준기의 선배 연기자이자 드라마 '뉴스룸'의 상대역. 처음에는 연기 중에 준기가 힘조절을 제대로 못해서 실제로 때리자 괜찮다고 너그럽게 넘어가고, 준기에게 CF가 들어왔다고 축하해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작 준기의 CF에 자신도 함께 캐스팅되자 CF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서도 제작사에 과도한 어필을 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위협을 느낀 준기도 지지 않고 어필을 하기 시작한다. 결국 연줄로 준기를 밀어내고 CF를 따내지만, CF의 퀄리티가 너무 병맛이라 오히려 비웃음을 산다.
수아가 운영중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용한 피팅모델. 두식에 의하면 피팅모델계의 박보검이라고 한다. 성격은 상당히 예민하여 수아가 이 사이에 고추가루 낀 것을 알려줬는데,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면서 안하겠다고 할 정도. 문제는 비염 때문에 냄새를 맡지 못해 본인의 발냄새가 엄청나게 심한데도 인지를 못한다. 그런데 맑음이 사준 운동화를 함부로 신어 두식이 눈이 뒤집혀 화를 냈고, 결국 맘이 상해 그냥 가버렸다.
유명 배우이자 준기의 지인. 상당한 게임 매니아로 준기와 같은 길드에 소속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구가 참여하는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동구의 뒷담화를 듣고 맘이 상해 거절해버렸다. 이에 동구가 영화에서 잘릴 위기에 처하자 준기는 동구를 돕기 위해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네임드 게임 캐릭터를 진우에게 팔아서 캐스팅을 성사시킨다.
더불어 16화에 특별출연한 신현수와 이하율은 모두 두식 역을 맡은 손승원과 인연이 있다.[69]
솔이와 뒤바뀐 희동이 아버지로 백수에 아내에게 기죽으며 살았는데 만약 아내에게 아이가 바뀐 사실을 들키면 이혼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 놓인다고 해서 거의 007 수준으로 아이를 바꿔놓았지만 결국 들키게 되었다. 그의 기지로 준기를 납치범으로 만들고 아이를 지켜 아내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찾게 되었다.
  • 17화. 희동의 어머니 (손화령[70] 扮)
희동이의 어머니로 워킹맘이고 남편을 달달볶는다.
  • 17화. 안젤라 (올레나 扮)
두식이가 처음으로 연애를 한 우크라이나인으로 한국 교환학생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어 밖에 하지 못했고 결국 통역인 3명의 손님을 통해 마음을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다. 참고로 두식이와 사귀기 전까지는 모태솔로였다고 한다. 하지만 두식과 대화하는 게 지쳤고 결국 두식의 말을 통역해주는 독일인 마르코와 눈이 맞아 새벽에 게스트 하우스를 빠져나갔다.
  • 17화. 하나코 (이헌주 扮)
안젤라에게 통역을 해준 일본인. 하지만 배우는 한국인이고 일본어를 모른다. 그래서인지 일본어를 쓰는 장면이 없다.
두식이와 두번째로 만나게 되는 수아의 후배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두식이가 눈치없게 행동하면 틈만나면 '됐어요 저 집에 갈게요 그걸 몰라서 물어요? 오빠 진짜 너무해요'라는 말로 두식을 당황시킨다. 다행히도 인 수아의 도움으로 이유를 알아내고 잘만나는듯 했으나 두식의 눈치없는 행동으로 더더욱 멀어지고 말았다. 그 후 수아의 조언[71]대로 회사에서 공개연애를 한 두식에게 창피함을 느끼고 그를 차버렸고 연락과 문자를 끊어버렸다.
  • 18화. 진주 (류혜린 扮)
준기가 단역으로 나왔던 작품까지 모두 챙겨봤던 열혈 팬이지만 실상은 사생팬이었다. 첫 등장 시 혈서와 전화 협박을 했고 결국 경찰서에서 첫 대면을 했다. 그럼에도 준기는 난생 처음 생긴 팬이라고 오히려 좋아했고 진주를 선처하고 게스트하우스에 놀러 오라며 초대를 받았다. 하지만 집에서도 준기의 방에 몰래 들어와 잠자는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준기의 사진 옆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두는 등 스토커 본능을 뽐냈다. 하지만 아이돌인 에이스타의 팬이라서 에이스타에게 만나러 가다가 준기를 알게 되었고 역스토킹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집 앞에서 준기가 기다리는 건 물론 카톡 폭탄에 직접 제작한 ‘쭈니봉’ 등 쭈니굿즈를 선물을 받았다. 진주의 집에 들어가 기다린 준기를 보고 기겁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준기는 결국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게 되었다.
준기의 스토커인 진주가 좋아하는 아이돌. 결국 준기가 스토커를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 18화. 준기의 선배 배우 (권수현 扮)
준기에게 자신의 소속사인 YC 엔터테인먼트의 사장과의 자리를 만들어준다.
유명 래퍼이자 동구가 구상 중인 작품에 쓰게 될 음악을 만들었고 음악을 듣게 되었지만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음악이다. 동구가 윤아에게 다카피 이야기를 하자 윤아가 자신이 존경하는 래퍼고 다카피 때문에 래펴를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구는 윤아가 존경한다는 다카피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윤아에게 녹음하라고 하지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윤아를 풀죽이게 만들었다.
준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국민 여동생 배우. 수많은 삼촌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준기가 포옹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녀의 팬들이 온갖 방법으로 준기를 위협했고 결국 준기가 자신을 피해다니자 매우 섭섭함을 느끼게 되었다.[72] 하지만 우연한 사건으로 준기와 열애설이 터지게 되었다.
그런데 다음화에서 임신 3개월에다가 결혼 발표가 나서 기자들이 모두 그 쪽으로 갔다. 결국 준기가 기자회견을 연 보람도 없이 열애설은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와이키키의 시청자들은 신디 역시 준기 못지않게 애태웠고 처음에는 준기와 같은 전략을 사용하다가 결국 준기보다 한발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솔이의 생부. 직접 등장한 20화 전까지는 작중에서 언급만 된 인물. 윤아와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집안의 반대로 결국 무산돼 헤어지고 말았다. 그 후 윤아가 솔이 임신한 것을 알았기 때문에 솔이의 존재를 몰랐었다.
솔이 아빠 사건 이후 한 동안 쭉 잊혀졌다가 19화에 목소리로 출연했고 20화때 본격적으로 모습이 드러났다.
윤아를 버린 비겁한 인물이지만 양심은 있었는지 윤아에게 진심으로 사과도 하고 자필편지까지 써서 동구에게 건내주는 등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점점 집착으로 이어질 뻔하다가 결국 윤아가 직접 찾아가 '난 이제 동구를 좋아한다. 솔이를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 우린 서로 좋은 기억만 안고 살자. '식으로 단호하게 끊어냈고 그 후로 윤아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않았다. 정황상 이걸로 윤아에 대한 집착과 죄책감은 떨쳐낸 듯.
작중엔 이름이 나오지 않았으나 후에 기사에서 성민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2. 시즌 2



3.2.1. '''김정숙''' (전수경 扮)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건물주. 시즌 1에 이어 출연한다.
월세가 4개월이나 밀려 일주일 안에 나가야 된 마당에 바닥이 구멍이 뚫어졌는데, 우식이 이를 못 보게 막다가 어떨결에 고백했고 졸지에 사귀게 되었다. 본인은 나이 많고 아들이 있다고 하지만 우식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승낙하였다.
거짓말을 매우 싫어하며 슬하에 거구의 초딩 감성을 가진 두 아들이 있다.
2화에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대노하며 기한 하루를 주며 천만원 금액의 밀린 월세를 갚으라고 지시한다. 허나 끝내 갚지 못하고 말미를 더 달라는 삼인방에게 냉정을 표하며 철거명령을 내리지만 수연이 자신의 애완 이구아나 밍키를 판 돈으로 사태가 수습된다.
한동안 등장이 없었고 이후 마지막 화에서 외국인에게 게스트 하우스를 팔려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다투는 세 커플을 중재하였다.

3.2.2. '''김 감독''' (송영재 扮)


기봉이 소속된 프로 야구단 SK 와이번스 2군 감독. 훈련 중 잠꼬대를 하는 기봉을 다그친다.
2화에선 기봉의 피칭을 옆에서 지도편달 해주지만 2군의 유망주의 편의를 위해 기봉에게 샤워기 고치라고 명령한다.
3화에선 자신의 늦둥이 아들과 기봉이와 엮이게 된다. 아들 말에 따르면 굉장히 엄격하게 키우는듯.
하지만 기봉이가 어깨부상으로 더 이상 야구를 못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되었다.
16화에 재등장하여 타자로서 서보는 게 어떠냐며 제안을 했다.

3.2.3. '''수연의 아버지''' (정인기 扮)


큰 사업체를 운영하며 꽤나 유복했지만 사기를 당해 결국 딸의 결혼식 날 본인의 사업체는 부도나게 되고 식장에 조폭들이 들이닥친다.
이후 도망가 비서를 통해 겨우 연락된 수연에게 반드시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이후 16화에서 재등장. 사기 당한거 어느정도 갚고 아는친구와 사업할려고 수연이와 함께 미국에 갈려고 한다. 하지만 수연이는 우식이와 자신이 해놓은 일이 있어 거절하게 되었고 끝내 혼자가게 되었다.

3.2.4. '''최민아''' (송지우 扮)


13화에 등장한 음반 제작사 '플라워 레코드'의 신인 가수.
우식이 현실적인 상황에 부딛쳐 자신이 프로듀싱을 하는 조건으로 결국 곡을 팔게 되는데 그때 우식과 재회한다.
과거 우식에게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사제의 연이 있으며 우식이 본인의 첫사랑 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우식의 만남 이후 문자며 게스트 하우스에 자주 방문하면서 적극적으로 우식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전작의 송현준과 흡사한 캐릭터 이다.
14화에 수연이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실수로 자신의 뺨에 세번이나 따귀를 때리지만 별말 없이 넘어간 거 보면 상당히 순진하고 맹한 구석이 있는 듯 하다.
15화에서 수연이 우식의 첫사랑임을 알게되며, 자주 게스트 하우스에 놀러오거나 우식과 붙어 있는 모습을 보여 수연을 신경쓰게 만든다.
또 녹음 전 몸 관리를 안해 우식에게 훈계을 듣기도 하지만 정작 아픈 우식의 몸 상태를 알아채고 우식의 체면까지 신경쓰며 배려해 준다.
병원에 입원한 우식의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걱정을 표하며 우식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 한다.
16화에서 자신의 데뷔앨범에 우식의 노래를 제외시켰고 다시한번 고백을 했으나 끝내 거절했다.
이후 수연을 쫒아가지 않은 우식에게 왜 안가냐고 따지고 수연의 마음을 대신 고백해 두 사람을 이어주는 데 어느정도 기여를 했다.

3.2.5. 승현 (장태성 扮)


13화에서 첫 등장한 연극 배우로 본래 준기가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의 본래 주인이다.
10년 넘게 무명생활을 겪다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며 영화 '비열한 게임'의 오디션을 통해 어렵사리 배역을 따냇지만 그 마저도 준기가 맡게 되면서 직접 제작사로 찾아가 감독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우연찮게 그 광경을 목격한 준기는 그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죄책감에 연기를 접는 결과를 의도하게 된다.
자신이 있는 소극장 으로 찾아와 용서를 구하는 준기를 의연하게 받아주며 함께 연극에 오를 것이 제의한다.
이후 왕과 광대의 브로맨스를 다룬 연극 '왕의 남사친'에서 준기 와 연기 연습을 한다.
15화에서 준기와 함께 연습을 하지만 둘의 어색한 모습을 못마땅해 하는 연출자의 명령에 따라 준기와 게스트 하우스에서 합숙훈련을 시작 한다.
서로 어색하고 불편한 상황에 곤욕스러워 하지만 둘의 공통점을 발견하자마자 관계가 급진적으로 돈독해 진다.
다만 너무 가까워진 그들의 모습에 연출자가 부담을 느껴 당분간 서로 접근 금지와 말 걸지 않도록 조치했다.

3.2.6. 그 외 인물


곧 1군으로 올라가 감독에게 사랑을 받는 유망주로 샤워실에 샤워기가 고장 났다며 담당 감독을 찾아왔고, “훈련이 끝난 후 꼭 오른쪽 3번째 칸에서 씻어야 하는 루틴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신경이 쓰여서 컨디션이 망가진다”라며 고쳐달라고 부탁을 한다. 이에 감독은 훈련 중인 국기봉에게 고치라고 하고 그 옆에서 얄미운 표정을 짓는다.
  • 호떡장사 아주머니 (옥주리 扮)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서 조그마한 포장마차에서 호떡을 팔고 있다. 호떡을 사먹는 우식과 수연의 모습을 보고 연인으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우식과 수연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준 인물이다. 이후 호떡을 좋아하는 수연 덕에 종종 등장한다.
  • PD (유 용 扮)
교양 '리포터 특공대'의 연출자. 평소 언행이 매우 재수가 없으며 문법 나치 기질이 있다. 소개받은 수연의 발음이 못마땅해 퇴짜를 놓지만 다시 자신앞에 나타나 패기어린 행동을 보인 수연을 자리에 같이 있던 국장이 흡족해하면서 마지못해 수연에게 리포터 직을 맡긴다.
수연의 환영식에서 둘만 남게되는데 다름없는 언행에 취기에 힘입은 수연에게 돌연 닭발로 입술을 맞는다.
  • 수미 (주서은 扮)
준기의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 준기와의 만남 중 여럿 황당한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힘에 부쳐 다른 남성을 만난다. 이 광경을 목격한 준기에게 이별 통보를 받는다.
  • 민준
정은의 촬영 동료 이자 단역배우. 정은에게 교제를 신청했지만 이를 신경 쓴 준기에게 호구조사를 핑계로 견제 받는다.
사실 단역배우는 부업 일뿐 그는 '철인 3종 경기 전국체전' 금메달 리스트 출신의 작년 매출 100억대 게임회사 CEO가 주업인 재색을 겸비한 인물이었다.

3.2.7. 특별출연


  • 1화. 상대 스턴트 배우 (서범식 扮)
준기의 상대역으로 교회에서 액션 씬을 찍는다.
준기와 기봉이가 참여한 작품의 무술감독. 과거 스턴트 활동 중 머리를 다치고 난후 기억력이 매우 나빠져 3초면 잊어 버린다. 즉사라는 단어를 자주 애용한다.
수연의 결혼상대로 결혼식 당일 수연이 집의 부도로 식장에 조폭이 들이 닥치면서 결혼식은 파도 나고 잠적 한다. 이후 신혼집으로 찾아온 수연을 대면하지만 매정하게 파혼을 말한다. 그의 어머니의 말을 미루어보아 단순히 돈 때문에 결혼한 듯하며 첫사랑 삼인방이 들이 닥쳐와 모든 혼수품과 자신이 입고 있던 양복까지 빼앗긴다.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흐르는 강물처럼'의 연출자. 준기를 비롯한 단역배우에게 각종 갑질을 하면서 정작 톱스타인 민호에게는 쩔쩔매며 온갖 아부를 한다.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흐르는 강물처럼'의 주인공으로 톱스타 이다. 스타병이 걸려 촬영을 지연시키거나 현장에서 까탈스레 군다.
수연의 아버지가 부도 후 잠적하자 본인을 비롯해 빚쟁이들과 그의 저택에 들어가 돈 될만한 물건을 가져간다.
빚쟁이의 아내로 남편이 수연의 방에서 가져온 옷장의 옷을 원하는데로 가져가라는 말에 옷장을 열더니 그 안에 숨어있던 3인방을 보게된다. 그 와중에 우식이를 선택한다. 이후 부부가 준기의 코털면도기가 순간이동 기계란 거짓말에 속아버린다.
  • 2화. 수연의 예비 시어머니 (문희경 扮)
신혼집으로 찾아온 수연에게 속물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첫사랑 3인방이 들어닥쳐와 모든 혼수품을 뺏기게 생기자 따지지만 셋의 논리에 기가 죽는다.
교양 '세상에 이런 일들이'의 연출자. 준기의 제보를 받아 게스트 하우스에 찾아온다. 기봉은 추위를 못 느낀다는 준기의 말에 따라 어렷 검증을 거치지만 결국 거짓임이 들통나고 실망한다. 우식의 신체적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출연을 부탁한다.
상가 화장실에서 곰탈을 입은 수연을 뉴스에 나온 대공원에서 탈출한 불곰으로 착각하고 신고한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과 함께 출동해 만찬가지로 곰탈을 입은 수연을 불곰으로 착각해 그녀에게 마취총을 쏜다.
영화 '회바라기'의 주역. 준기의 선배 배우이자 톱스타로 언행이 매우 불손하다. 자신이 맡은 배역의 대역인 준기를 촬영 현장은 물론 사적으로 까지 허수아비 취급을 하고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한다. 이에 열 받은 준기가 기봉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바깥 취재진과 팬들이 보는 가운데 괴상한 코스프레 행위를 한덕에 자신이 쌓아올린 이미지가 무너진다. 게다가 그 시각 본인도 유흥주점에서 애인 혹은 여종업원으로 보이는 여성과 불손한 행위를 한지라 해명조차 힘든 상태 이다.
삼인방과 수연의 고교 선배. 소개받은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우식과 수연을 재회 한다. 학창시절 우식과 밴드 '볼케이노' 활동을 하던 중 수연이 자신을 좋아한다 착각했고 본의 아니게 우식과 수연의 관계를 틀어 놓았다.
수연과 같은 판촉 내레이터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직장 동료. 외롭단 그녀에게 말따라 수연은 우식을 소개 시켜주었으나, 사실 별명이 사이코 일정도로 다혈질의 성격을 갖고있다. 발 끝을 살짝 밟았다고 쌍욕 부터 박질 않나. 수연이 정한 메뉴가 다이어트 중인 본인과 맞지 않는다며, '메뉴판이나 먹으라는거냐' 라며 메뉴판을 뜯어 먹는 장면은 압권.
기봉의 구단 2군 선배. 중요한 시합 등이 있을 때마다 같은 행동을 4회 반복하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1군 콜업 테스트 때 타자로 나타났으며 이 때의 투수는 국기봉. 타석에 들어 서서도 같은 행동을 4회 씩 반복하는 바람에 국기봉이 1군 콜업 되는 것을 막았다.[73]
가수 지망생의 보컬 트레이닝을 하던 중 화가 난 우식을 말리며 등장한다. 본인의 음정을 봐달라고 부탁 하지만 분을 삭히지 못한 우식의 악담에 시무룩한다.
기봉의 구단 2군 선배. 포크볼 하나만큼은 국내에서 내로라할 만큼 실력이 좋아 변화구가 필요하단 감독의 말따라 기봉은 그에게 가름침을 부탁한다. 처음은 거절하지만 우연히 보게된 유리에게 반해 주선을 대가로 포크볼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반듯한 얼굴에 훤칠한 키, 매너까지 갖췄지만 . 생리현상의 의성어가 하나같이 독특한다. 끼욱거리는 웃음이며 재채기와 딸꾹질 소리도 야옹과 뻐꾹 이다. 부모와 여동생 모두가 독특한 의성어를 내는것으로 보아 가족력으로 보인다. 평소 기봉을 무시하고 있던 모양으로 은퇴를 앞두고 노후 준비를 위해 레스토랑 개업을 계획하고 있어 유리에게 주방 쉐프직을 제안 했지만 이후 유리를 앞에 두고 기봉의 악담을 늘어놓아 이에 화가 난 유리에게 결별 당한다.
드라마 '동네거지 조달호'에서 거지 배역을 맡은 준기가 정은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곤 거지의 실생활을 배우기 위해 찾은 노숙자. 처음엔 준기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석고대죄 마냥 끈질기게 간청하는 준기의 행동에 끝내 마음을 돌아서고 제자로 들인다. 마지막에 하산하는 준기에게 자신의 소중한 유모차를 물려준다.
  • 7화. 상가 시위대 대표 (신현종 扮)
악덕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을 반대하는 상가 시위대의 주도적 인물.
  • 7화. 게스트하우스 숙박녀 (윤지원 扮)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오자 자신의 옷을 들고있는 괴한과 마주친다.
  • 7화. 게스트하우스 변태남 (오희준 扮)
와이키키 하우스에 무단 칩입해 숙박객의 가방을 열어 옷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던 도중 주인에게 걸려 도주한다. 또 다시 두번째 범행을 하던 중 인기척에 침대밑에 숨지만 뱀을 찾다가 오고가도 못하고 침대밑에 있던 준기와 마주치게 되면서 묘한 우정이 싹튼다. 결국 준기를 대신에 뱀에게 입술을 물리고 경찰에게 연행된다.
  • 8화. 김용팔 (김광식 扮)
조직 폭력배 '용팔이파' 두목으로 수연을 위해 급전이 필요한 우식이 소개받은 가족 파티에 주최자 이다. 의외로 애처가 이기에 아내 미영과 우식이 구면인걸 알고 혼자 질투심에 우식과 대결을 벌이지만 매번 패배를 당해 현장 분위기만 살벌해 진다. 자신의 집에서 미영과 우식의 불륜으로 오해하기 좋은 상황을 직면하는데 평소 취미가 양궁인지라 우식을 향해 화살을 겨누며 분노한다. 이후 조직 전체가 경찰에게 검거당하기 전까지 우식에게 수배령을 명했다.
용팔의 아내이자 파티의 주인공. 과거 우식의 팬으로 닉네임 '씨바라기'로 팬클럽 활동까지 한 인연이 있어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가수로 섭외된 우식과 감격스레 재회한다. 파티장에 놓고 온 기타와 섭외비를 주기위해 우식을 집으로 불러들어 여전히 높은 팬심을 보여주지만 우식과의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이 분노하자 사태를 모면하고자 우식을 모함한다. 미용실까지 찾아온 우식이 하소연 하지만 적반하장으로 인신공격까지 선보이며 조직원을 불러 우식을 쫓게 만든다.
교양 '6시 내고장' 진행 아나운서. 자신의 팬이란 정은과 계속 마주치면서 못볼꼴도 보지만 세번씩이나 이어진 인연을 신기해 하며 정은에게 호감을 느낀다. 실상은 여럿 여성들을 가평에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데리고 와 원나잇을 즐기는 등 상당한 여성편력의 소유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에 정은에게도 다름없는 행동을 보였지만 정은의 완강한 거절과 준기의 등장으로 사태가 저지되고 준기의 주먹을 맞고 찌질하게 둘을 조롱한다.
이후 확성기를 들고 방송국 앞에서 시위하는 준기 덕에 정은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준기의 선배이자 리포터를 겸하고 있으며 준기의 소개로 학원에 찾아온 수연의 발음을 교정 해준다.
수업하는 과정 내내 상당한 양의 침을 뱉는 수준으로 수연에 얼굴에 튀기지만 정작 자신은 자각하지 못해 애꿎은 수연만 곤욕스러워 한다.
극중 BGM과 분장을 보면 이 분을 오마주로 한것으로 보인다.
  • 9화. 박초롱 (김정팔 扮)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지휘자. 현재는 양 목장 주인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해 수연이 리포터로 있는 '리포터 특공대'에 출연 한다.
눈이 반쯤 감긴 졸리게 생긴 생김새와 느린 말투덕에 녹화 전날 잠을 못잔 수연은 졸음을 쫒기위해 고군분투 한다. 심지어 부부는 닮는다더니 아내도 크게 다르지 않아 부부의 자장가 덕에 이번은 수연을 비롯한 촬영진 전원이 잠에 골아 떨어졌다.
교양 '도전 퀴즈왕' MC. 기봉이 출연하게 된 퀴즈쇼에서 문제를 낸다.
  • 10화.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양주호 扮)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하던 와중 현상수배범 사기 피의자와 닮은 외모덕에 유리에게 의심을 받는다. 유리는 인상착의를 확인 하고자 게임 벌칙을 빌미로 그의 얼굴에 낙서를 시도하지만 매번 게임을 이겨 역관광 시킨다.
끝내 유리와 준기, 동구에게 잡혀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지만 실상은 단순한 레크레이션 강사였을뿐만 아닌 수배범은 이미 잡힌 상태이기 까지 했다. 이에 유리에게 사과와 변상을 받는다.
'명인 정비소'의 정비 과장. 준기가 수명이 다한 레베카를 포기 못하고 정비소에서 땡깡을 부리자 최고 실력자로 소개 받으며 등장 한다. 한 눈에 레베카의 상태를 파악하고 자신감 있게 수리를 자신 하지만 여전히 시동은 걸리지 않았다.
  • 12화. 김철민 (방준호 扮)
기봉이 취직을 소개받은 회사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윶놀이'의 모 등급을 가진 사원.
회사의 수익 구조를 이해 못하는 기봉에게 야구에 빗대어 설명하는데 성공하지만 선입금을 이해 못하는 기봉에게 혈압 오르며 답답해 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윶놀이'의 무려 3개의 모를 가진 세모 등급의 사원.
김철민을 대신해 마찬가지로 야구에 빗대어 회사에 500만원 선입금을 통해 걸 등급 부터 시작할수 있는 제도를 설명 하지만 무일푼에 쓸대없이 근면성실 하기만 한 기봉의 대답에 그를 쫓아낸다.
  • 13화. 김현성 (연재형 扮)
드라마 '새하얀 거탑'의 주역. 준기의 부암대학교 연극영화과 후배이자 인기 배우로 드라마에 대타 출연한 준기와의 불편한 재회를 하게된다.
과거 준기에게서 영화 '나인틴'의 주역자리를 뺏은 일때문에 곧 제작될 영화 '비열한 게임'에 준기를 꽂아주지만 낙하산임을 알게된 준기가 자신을 향해 화를 내자 자기는 과거의 행동에 후회가 없다면서 준기에게 본인의 인생관을 설파해 준기를 분통케 한다.

4. 여담


  • 여타의 시트콤이나 드라마와 다르게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은 주연 6명뿐이다. 물론 조연들도 있지만 비중이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한두번 나오는 수준이다. 그 외의 가족들은 언급만 되거나 특별출연한게 전부다.

4.1. 시즌 1


  • 홈페이지에선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의 나이를 추측할 수 있다.
    • 수아의 나이가 29살이라고 나왔으니 동갑내기인 동구와 두식도 29살이다. 또한 동구와 두식이는 6화에서 건물주가 와서 서류에 도장 찍을 때도 나왔다.
    • 준기는 2화에서 경찰관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1988년 8월 17일생이라고 나왔으며 14회에서는 작중 대사에서 "31년 만에 아버지한테 인정 받았다"라고 언급해 직접 31살이라고 밝혔다.
    • 서진이는 6화에서 건물주가 와서 서류에 도장 찍을 때, 97년생으로 나왔다. [74]
    • 윤아는 서진보다 연상이라고 언급될 뿐 별 다른 내용은 없다. 다만 20화에서 동구와 윤아가 비로소 말을 놓고 서로의 이름을 부른 것을 보면 동갑일 가능성이 있다.
12회에 나온 과거 사진에서 나이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데 준기는 이미 성인이었고, 동구는 고등학생, 서진은 초등학생이다.
  • 윤아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이미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다. 준기 기준으로 보자면, 동구나 두식이는 설정 상 대학교 후배인지라 알고 지낸지 최소 10년이다. 특히, 준기와 동구, 서진의 옛날 사진을 보면, 아주 오랫동안 인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75] 수아 같은 경우, 수아 오빠 수봉이 본인의 절친이었으니 당연히 안면이 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수봉이 또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서진과 두식을 매우 반가워한 것을 보면 꽤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보인다.

4.2. 시즌 2


  • 시즌 1과 달리 시즌 2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알고 지낸 사이다. 또한 정은이가 서진이를 언급한 거 보면 시즌 1 멤버들도 어느정도 알고 지낸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전작에선 준기가 최연장자였지만 본작에선 유리가 최연장자고 다른 인물들은 준기와 동갑내기다. 따라서 평균 연령은 시즌 1보다 많이 상승했다.
  • 1화의 대사를 미루어 볼때, 시즌 2 멤버들은 대략 6개월 전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1] 남자 세명 모두 주인공이지만 여자 세명(러브라인 상대 윤아, 여동생 서진, 구 여친 수아)이 동구와 엮여있어 동구가 메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2] 당시 카메라를 잃은 동구에겐 이 대회의 1등 상품인 카메라가 꼭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윤아가 자리를 비워둔 상태라서 대회에 함께 출전할 수 있는 사람이 현준 밖에 없었다. 이 때 동구는 현준에게 '윤아와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탈 권리'와 '윤아의 옆자리에 앉을 권리'를 양보하는 조건으로, 현준과 커플 선발 대회에 출전하였다. 이때 탄 카메라가 바로 '마틸다'. 자세한 것은 후술.[3] 사실 처남은 아내의 남동생을 말하는 호칭이다. 제대로 된 호칭은 준기에게 동구는 처남 혹은 형님이고, 동구에게 준기는 매제 혹은 매부다.[4] 그 과정에서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어 멀쩡한 옷을 버리거나 솔이와 놀아주다가 장난감 창살에 목에 끼는 등 험한 꼴을 당했다.[5] 달려들 때, '방에 들어가서 뭐 하는 거냐'고 하는 모습이나 준기와 서진을 앉혀 놓고 혼낼 때 '둘이 떨어져 지내라'고 하는 걸 보면 동구에게는 카메라가 깨진 것보단 키스한 사실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6] 이는 두식이나 준기도 해당된다.[7] 사실 동구는 윤아와 관련된 생각에 몰두하다가 말한 거 뿐인데 그게 상황에 맞아 떨어진 것이다. 때문에 본인도 이해를 안갈 때도 있다.[8] 실제로 배우 이름 옆에 연관 검색어가 뜰 정도로 유명했던 와이키키의 유행어.[9] 물론 저 유행어에서 핵심인 '가즈아'는 가즈아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드라마보다 먼저 나온 유행어다 [10] 유전자 돌연변이, 수영선수, 꽃게맨 역할을 순서대로 맡았다.[11] 준기는 같은 시기 '방사선 돌연변이, 수영선수, 문어맨' 등의 역할을 맡았다.[12] 동구 曰: 내 동생 건드리면 병풍 뒤에서 향 냄새 맡는 거야. 준기는 이 말을 하는 동구를 저승사자처럼 두려워 했는데, 실제로 이 두려움 덕분에 연기 인생의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도 한다. [13] 두식과 수아는 레베카의 브레이크와 사이드가 뽑혀 나가는 바람에 연료가 떨어질 때까지 공터에서 빙빙 돌아야만 했었는데, 하필이면 그 때 둘 다 배에서 신호가 오는 바람에... 이하 생략.[14] 다만, 시력이 나빠서 안경을 쓴 건 아니다. 후반부 부터는 안경 벗는 장면이 많아졌다.[15] 다만, 이 행동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인데 결론을 말하자면, 범인은 두식이 밖에 없다. 다른 신디팬들 같은 경우, 준기의 집이 어디인지 알지라도 그 이상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사생팬이 아닌 이상 알수 없고 동구도 열애 중이라서 윤아 밖에 보이지는 않는다. 당시 준기가 신디팬 공격에 정신없었을 뿐이지 이걸 다른 사람에게 말했다면...[16] 이 때, 어린 시절 첫사랑인 맑음(체리)을 시나리오 작가와 여자 주인공으로 다시 만났다.[17] 탑승할 당시 와이키키에서 유일하게 레베카의 지옥을 맛보지 못한 인물로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이미 레베카를 타고 고생을 맛봤었다. 함께 탑승한 수아는 당시에는 와이키키에 없었다. 이와 별개로 작중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유일하게 단 한번도 비춰주지 못했다.[18] 다른 인물 경우, 동구-서진 남매의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하고 윤아는 고아라고 나왔다. 수아는 오빠가 있고 준기는 아버지가 존재한다.[19] 이를 본 준기와 동구는 매우 배 아파하며 괜히 시비를 걸었지만 두식은 가볍게 넘겼고, 약이 오른 두 사람은 한숨도 못 자게 되었다.[20] 첫 데이트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갔고, 두 번째 데이트에서는 아영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자신의 얘기만 늘어 놓았으며 세 번째 데이트에서는 데이트 코스를 미리 정해오지 않은데다가 아영이 화를 내자 기껏 생각해낸 게 공원 산책이었는데 아영은 마침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21] 이 때, 동구는 삐에로로 분장해 꽃가루를 날리고 꽃다발을 건네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22] 참고로 차인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후속작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캐스팅이 되었다.[23] 사실 액자속의 모습은 시즌 1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것인지라 없는 게 당연하다.[24] 애초에 타이틀롤 자체가 '분노유발 민폐 싱글맘'이였다.[25] 동구, 두식, 수아와는 7살, 준기와는 9살 차이가 난다.[26] 수아가 사기당하기 전에 동구를 비참하게 차버렸고, 그 때문에 동구가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던지라 수아에게 유감이 많았다.[27] 이는 와이키키 남자들 뿐만 아니라 송현준, 꽃게맨, 카메오로 출연한 남자들까지 포함한다. 단, 김병세 같은 경우는 원래 기른 것이지 단기간에 빨리 자란 건 아니니 제외.[28] 15화에서는 남자용 객실에서 다른 식구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자는 척을 하다가 진짜로 잠이 드는 바람에 들킬 위기에 처했으나 몇 시간만에 수염이 자라버린 하관만을 내놓고 자느라 들키지 않았다.[29] 13화에서 동구가 준기는 형이라서 때리기가 좀 그러니 서진을 강원도 깊은 산골에 있는 인적도 없는 암자에 보내 비구니로 만들고, 면도기도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30] 츄바카에서 츄를 떼고 부른 것. 여담으로 다른 애칭 후보들도 있었는데, 아주 가관이었다. '츄', '후털(후암동 털보)' 등.[31] 자세한 피해 사항은 두식 문서를 참고하시길..[32] 강도에게 신세한탄을 하면서 불쌍한 연기를 선보인 후 수플렉스로 강도를 한 방에 찍어버렸다. 참고로 수플렉스는 종합 격투기 선수인 오빠에게 배웠다고.[33] 참고로 해당 사진들은 시즌 1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솔이 역을 맡았던 정아린의 실제 엄마가 인스타에서 인증하였다.[34] 다시말해, 와이키키의 실소유주는 준기고 우식과 기봉은 투자자 겸 공동 CEO인 셈.[35] 예를 들어, 화장실 가고 싶은데, 계속 NG를 낸 배우에게 윽박지르거나 자신을 하인 취급하는 배우에게 음란한 행동을 줘서 엿먹이거나 정은이를 노리개 취급하는 아나운서에게 주먹을 날린 것을 모자라 1인 시위한 끝에 사과를 받아냈다.[36] 사실 시즌 1에서도 홈쇼핑 모델도 했지만 그건 일반인들도 하는건지라 논외.[37] 실제로 시즌 1 서진이와 수아도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 사이다 역할을 했으며 특히, 서진이도 준기처럼 비슷한 짓을 했다가 기자의 꿈을 날라갈 뻔했다.[38] 야채 다지기나 LED 마스크, 전동보드 등[39] 여기서 정은이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40] 참고로 준기가 맡은 배역은 왕의 남사친인 광대다.[41] 정은이의 경우, 준기와 접점이 있다. 물론 정은이와 오랫동안 함께 살았으니 친한 사이다.[42] 밴드 형이 수연이의 꽃다발을 멋대로 가져가자 이를 두고 아웅다웅 한것이다. 근데 뒷모습이 키스하는 장면으로 보이는 것. 더 중요한 건 그날 수연이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려고 했었다.[43] 수연이를 알바에서 짜르지 않게 하기 위해 단식은 물론 혈서를 쓰거나 삭발하려다가 결국 땜빵나게 되었다. 또한 수연이를 위해 알바하다가 험한꼴을 당했다.[44] 수연이가 우식이를 좋아하고 있다. 그래서 쓰려졌을 때 달려왔다.[45] 수연이가 자신의 곡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내용.[46] 단, 주로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전용 에피소드가 있는 두식이와 달리 얘는 두번째 에피소드에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47] 함께 출연한 참가자들이 카이스트와 서울대 등 고학력자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문과 계열이 나온 바람에 알아서 마이너스를 먹게 되었다. 그 와중에 기봉이는 모든 문제를 올 패스해서 0점을 먹고 결국 우승한 셈.[48] 본인이 밝히길, 운동하는 동안 노래를 하나도 못들었다고 한다.[49] 참고로 시즌 1에서 준기가 동구의 올리비아를 고장냈는데, 이것을 오마쥬로 보인다.[50] 시즌 1에서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두식-수아 커플이 썸타는 것으로 끝난거와 상당히 대조적이다.[51] 여담으로 아들의 이름은 새청이다. 성까지 합치면 국세청(...).[52] 둘다 다른 남자와 결혼 혹은 약혼하려다가 헤어지게 되었다.[53] 유리가 우식이 앞에서 화내지 말라고 해서 화를 못 내고 있는 상태다.[54] 전화하면서 우식이가 자신에게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한다.[55] 참고로 실제 배우인 소희의 실제 별명이기도 한다.[56] 물론 아니다. 실제로는 레크레이션 강사인데, 생김새가 너무 닮아 착각했다.[57] 다만, 썸타는 과정, 사귀는 과정 등 모두 생략한 채 바로 커플이 되자 많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58] 다시 말해, 유일한 동갑내기가 아니고, 이번 시리즈의 최연장자이다.[59] 단, 서진이는 6인방 중 가장 어리고 동구의 동생이지만 유리는 최연장자인데가 우식의 누나라는 게 차이점.[60] 유리스 키친 31[61] 퀴즈쇼에 나가거나 현상수배범을 잡아 현상금을 타가는 등.[62] 유리가 홧김에 선배의 얼굴에 스파게티를 던졌고 이게 널리 알려지게 돼 어느곳도 취업이 못하게 막아놓았다.[63] 시즌 1에서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두식-수아 커플이 썸타는 것으로 끝난거와 상당히 대조적이다.[64] 윤아가 자리를 비운 와중에 동구가 우승 상품인 카메라를 노리고 현준에게 커플 대회 출전 및 우승을 조건으로 '윤아와 2인용 자전거 탈 권리' 및 '윤아의 옆자리에 앉을 권리'를 얻었다.[65] 물론 그가 의도한 행동은 아니라 하필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66] 에로 영화 제작사 대표가 시나리오 쓰는데 참고하라고 두식에게 주었다.[67] 참고로 강균성은 복면가왕에 2번이나 출연했지만 두번 모두 가왕되지 못했다.[68] 준기의 역할 이름은 '송준석'이었는데, 혀 짧은 소리로 그 이름을 발음하니 괴랄한 소리가 나온 것. 심지어 한 번도 아니고 연달아 시전하였다.[69] 신현수는 청춘시대에서 같이 출연했고 이하율은 행복을 주는 사람에선 대립하는 관계로 등장하였다.[70] 배우 손창호의 딸이라고 한다.[71] 당시 수아는 두 사람에게 질투한 상태라서 둘을 멀어지기 위해 일부로 여자들이 싫어하는 쪽으로 조언을 했다.[72] 수많은 삼촌팬들 중 두식이도 포함되었다. 두식이는 불안해하는 준기를 안정시키는 척하면서 침대에 협박 편지를 보냈다.[73] 국기봉의 징크스는 중요한 시합 또는 테스트 전에 상한 김밥을 먹고 변을 보지 않는 것이었다. 모종의 사유로 테스트가 밀리는 바람에 배탈은 더욱 심각해졌고, 곽하니가 모든 행동을 4회 반복하는 바람에 참지못하고... 변을 본건 아닌거 같고 공을 잘못 던저 홈런을 맞고 말았다. 1군 콜업은 실패.[74] 취준생이라는 설정으로 보면 94~95년이 적당하지만 검정고시를 합격하거나 빠른 연생이라서 학교를 일찍 들어 갔다거나 혹은 학점을 빨리 이수해서 조기졸업을 한다면 22살에 졸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극중에서 따로 언급이 되지는 않았다.[75] 실제로 준기가 서진과 연애 초창기때 자꾸 어린 아이 모습의 서진이 눈에 밟혀 여자로 인식하기가 매우 힘들어 했었다.